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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BIM학회, AI와 가상성이 융합된 건설.건축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2021-07-01 2,636 26

한국BIM학회가 6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지능), 스마트 건축 및 도시 기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BIM학회가 이룬 성과가 소개됐으며,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장이 마련되었다. ■ 이예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건축 산업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한국BIM학회는 ‘가상성과 AI’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건축 분야에서 한국BIM학회를 비롯해 학술단체나 전문가들이 주로 다루고 있는 기술이 AI, 블록체인, VR/AR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융합 기술을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한국콘크리트학회 박홍근 회장은 “건설·건축 산업은 설계 요구 조건과 보수적인 시스템으로 다양한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BIM이 필수 기술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언택트 기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BIM 기술과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국내 건설·건축 산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적인 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콘크리트학회 박홍근 회장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는 국내 건설·건축 산업에 BIM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왼쪽부터)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건설·건축 산업

기술의 발전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불러왔고, 건축가 또한 변화하는 인간의 역할을 산업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몇 년 전 한 물리학자는 “미래에는 건축가들이 AR(증강현실) 기술로 건축을 설계하고 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는 AR 헤드셋의 상용화로 인해 급속도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 SCI-Arc(사이아크) 함수민 교수는 이러한 AR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인 스팀펑크 파빌리온(Steampunk Pavilion)에 대해 소개했다. 스팀펑크 파빌리온은 AR 홀로그램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나무를 휘어서 제작된 것으로, 디지털 모델과 건설 현장과의 차이를 즉각적으로 대응해가면서 작업되었다.

 


▲ 스팀펑크 파빌리온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미국 SCI-Arc 함수민 교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이유미 교수는 LIM-XR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무 사례를 소개했다. 이유미 교수는 “LIM-XR은 조경정보모델(LIM)과 확장현실(XR)을 융합하여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등 다양한 조경 분야에 활용하는 업무 파이프라인이다”라고 소개하고, 경기도 시흥시 도원신흥어린이공원 놀이터를 3D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이유미 교수

 

VR, AR 기반 스마트 건설 시뮬레이션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형진 연구원은 BIM 모델을 기반으로 VR, AR 시뮬레이션 생산성을 4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BIM to DR(Digital Reality) 플랫폼’을 소개했다. 

박형진 연구원은 “BIM to DR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시공사, 설계사, 발주처 등)가 현장 여건에 맞춰 생산된 BIM 데이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VR, AR을 위한 BIM 데이터 최적화 작업을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해 최소한의 작업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건설, 안전, 재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게 되면 사람의 인지능력을 반영하여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이를 소방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형진 연구원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건축 설계

AI 기술은 각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다. ‘AI 기반 건축 내부 상세 설계 자동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구본상 교수는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축마감 및 설비 설계의 상세화를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건축 내부 상세 설계 자동화를 위한 1단계는 중간 설계 단계에서 구축된 BIM 모델의 정합성을 AI를 기반으로 자동 검토하는 기술 개발이다. 구본상 교수는 “BIM 모델의 정합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설계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여 데이터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합성 검토는 BIM 모델 자동 상세화에 선행되는 주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정합성 검토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건축 내부 BIM 모델의 자동 상세화로 AI 적정 기술을 활용하여 건축 마감 및 설비를 자동 상세화하고 대안을 생성하는 단계로, 이를 위해 적정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자동 상세화 및 대안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메타버스 ▲AI 기술 ▲AI 설계 ▲토목 BIM 전문가 발표 ▲스마트 건설 아카이브 ▲철도인프라 BIM 실용화 연구 등 다양한 주제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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