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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한국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과 레드햇 버추얼라이제이션(Red Hat Virtualization)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보안기능 시험 제도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통과하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레드햇의 서비스형인프라(IaaS)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레드햇 버추얼라이제이션은 가상머신(VM) 기반 워크로드를 위한 레드햇의 가상화 솔루션이다. 두 제품은 각각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와 일반 서버 가상화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받았으며, 이는 서버 가상화 제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벤더 중 유일하다는 것이 한국레드햇의 설명이다. 국가 공공기관은 정보보호제품 및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전자정부법’ 제56조 및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 의거해 보안 적합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보안기능 시험’ 제도는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정보보호시스템ㆍ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에 대해 공인 시험기관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하여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한국레드햇은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발급을 통해 두 제품의 보안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검증받았다. 특히 검증 과정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보안기능 구현명세서' 문서를 통해 제품의 사용자 계정에 대한 암호화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여부 등에 대한 상세한 확인 과정을 마쳤으며, '취약점 개선내역서' 문서로 Log4Shell 취약점 등 최신 보안 취약점들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검토도 마쳤다. 한국레드햇은 "이번 인증을 위해 파트너사인 아온소프트와 1년 가까이 준비를 거쳤다"면서, "특히 기존 가상화 제품군을 위한 인증은 데스크톱(PC) 가상화 제품에만 보안 요구사항이 정의되어 있었지만, 서버 가상화 제품군으로는 최초로 인증 받으며 향후 다른 벤더의 서버 가상화 제품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보안 요구사항을 새롭게 정의하며 첫 표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4 조회수 : 33
테스트웍스, "국내 기업의 주된 AI 관심분야는 메타버스와 스마트 공장"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의 참여 및 관람 기업들 중에서 서베이를 통해 ‘현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 및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한 458 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AI 도입 현황’ 결과를 소개했다. 테스트웍스가 발표한 ‘AI 도입 현황’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AI 도입 분야로는 메타버스(26%)와 스마트 팩토리(19%)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AI 활용 단계로는 기획 단계가 72%로 가장 많았고, 신성장 동력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36%,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이 31%를 차지했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의 활용 단계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인공지능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외부와 협력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데이터 수집(36%)과 라벨링(20%)이 가장 많았다. 또 응답자 중 84%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가공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중심(Data-Centric) AI’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는 것이 테스트웍스의 분석이다. 특히, 71%의 응답자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유사한 데이터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AI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 파트너로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설문에서는 일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34%,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47%를 차지해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I에 활용하는 데이터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미지나 영상, 텍스트에 이어, 3D 데이터(15%)의 활용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수 데이터인 3D 라이다(LiDAR)와 4D 등의 특수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이터 수집/가공을 위한 외부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 중 만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9%였다. 평가 항목 중 두드러진 것은 ‘가격’으로 만족 및 불만족의 원인에서도 각각 49%와 50%로 주된 요소를 차지했다. 가격 이슈 다음으로는 ‘데이터 품질’, ‘성능’, ‘납품 기한 준수’ 등이 차지했다. 테스트웍스의 윤석원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과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한다”라고 말하며, “테스트웍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의 품질을 지키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라벨링 자동화를 비롯하여 작업자 훈련, 자체 저작도구의 최적화로 작업자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4 조회수 : 31
유니티, 크리에이터 발굴 나선다...‘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접수 시작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인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2,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의 제출작 접수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니티는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직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게임과 인더스트리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 게임 분야는 ▲그래픽 ▲수익화 ▲학생 작품 ▲혁신 ▲PC/콘솔 ▲몰입(VR/AR/XR/MR) 부문, 인더스트리 분야는 ▲시각화 ▲시뮬레이션 ▲몰입(VR/AR/XR/MR)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학생 작품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국내 거주 중인 유니티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완료돼 2021년 이후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게임·인더스트리 총 12개 부문별 상위 3개 작품을 선발하며,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분야별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유니티 내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티 픽(Unity Pick)을 특별상으로 신설해, 인디 게임 부흥을 위한 ‘Best Indie(베스트 인디)’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마련된 ‘Best Social Impact(베스트 소셜 임팩트)’를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유니티 코리아 공식 채널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식 스폰서인 로지텍이 ‘Brand Prize(브랜드 프라이즈)’를 마련해 ‘Logitech MX Prize(로지텍 MX 프라이즈)’를 선정,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해 7월 31일까지 최종 제출을 완료한 100개 스튜디오에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디 투 바캉스’ 세트와 ‘백 투 더 오피스’ 세트를 제공한다. 그중 추첨을 통해 로지텍 MX 메커니컬(Mechanical) 무선 기계식 키보드와 MX 마스터(Master) 3S 무선 마우스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뛰어난 수준의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어워드가 상금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자극과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지 작성일 : 2022-07-04 조회수 : 61
인텔, "2세대 하바나 가우디2의 딥러닝 학습 성능이 엔비디아 A100을 넘어섰다"
인텔은 MLPerf 산업 벤치마크의 측정 결과, 자사의 2세대 하바나 가우디2 딥 러닝 프로세서가 엔비디아 A100보다 AI 총 학습 시간(Time-to-Train, 이하 TTT) 성능이 높았다고 밝혔다. MLPerf 공동체는 머신러닝 솔루션에 대해 '정확성, 속도, 효율성에 대한 일관적인 측정치'를 제공하는 공정하고 유용한 벤치마크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계, 연구실, 업계의 AI 분야 리더들이 벤치마크를 결정하며, 공급업체 간 공정한 비교를 보장하는 규칙을 정의하고 있다. MLPerf에 결과를 제출하는 경우, 이를 검증하기 위해 한 달 동안의 동료 검토 프로세스를 거친다. 인텔 데이터 센터 팀은 하바나 랩스(Habana Labs)의 가우디 플랫폼을 활용해 딥 러닝 프로세서 기술에 중점을 두었으며, 데이터 과학자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학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몇 줄의 코드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거나 기존 모델을 이전해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 하바나 가우디2 메자닌 카드   하바나 랩스는 8개의 GPU 서버 및 HLS-가우디2 레퍼런스 서버 상에서 가우디1 및 가우디2와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 간 성능을 비교했다. 학습 처리량은 NGC 및 하바나 공용 저장소의 텐서플로우 도커를 사용해 측정했으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최고의 성능 매개 변수를 채택했다. 하바나 가우디2는 1세대 가우디 제품에 비해 TTT 부문에 있어 발전을 이루었다. 하바나 랩스는 지난 2022년 5월 진행한 MLPerf 벤치마크를 통해 가우디2가 8개의 가속기를 사용하는 비전 및 언어 모델에서 엔비디아 A100-80G 대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esNet-50 모델의 경우, 가우디2는 엔비디아 A100-80G 제품 대비 학습 시간이 36% 단축됐다. 델이 진행한 8개의 가속기 서버에서 진행한 ResNet-50 모델 및 BERT 모델 학습 테스트 결과 가우디2가 엔비디아 A100-40GB 대비 학습 시간을 45% 단축했다. 또한, 가우디2는 1세대 가우디 대비 ResNet-50 및 BERT 모델에서 각각 3배와 4.7배 높은 학습 처리량을 기록했다. 인텔은 해당 프로세서를 기존 16나노 공정에서 7나노 공정으로 전환해 텐서 프로세서 코어 수를 3배 늘렸고, GEMM 엔진 컴퓨팅 용량 증설, 패키지 내 고대역폭 메모리 용량 3배 확대, 대역폭 및 SRAM 크기 2배 확장을 통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비전 모델의 경우 가우디2는 독립적으로 작동해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증강을 포함, 압축 영상화를 위한 전반적인 전처리 파이프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미디어 엔진 형태의 기능을 갖췄다. 하바나 랩스의 에이탄 메디나(Eitan Medina) 최고운영책임자는 “가우디2는 최신 MLPerf 결과로도 입증됐듯이 모델 학습에 있어 업계 선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며 “하바나 랩스는 비용 경쟁력이 높은 AI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딥 러닝 교육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및 AI 그룹을 총괄하는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수석부사장은 “가우디2가 출시 한 달 만에 MLPerf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능을 기록해 기쁘다”면서, “인텔은 비전 및 언어 모델 모두에서 동급 최고의 성능을 제공해, 고객에 가치를 제공하고 AI 딥러닝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01
[케이스 스터디] 하우스 바이 어반 스플래시, 유니티와 퓨리어스 솔루션으로 주택난 해결
영국의 주택 건설업체인 House by Urban Splash(하우스 바이 어반 스플래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건물과 공간에 대한 몰입형 경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Somewhere 및 디지털 에이전시 Tokyo Digital, 브랜드 에이전시 Smiling Wolf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니티(Unity) 및 퓨리어스(Furioos) 기반의 하우스 컨피규레이터를 개발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코리아     House by Urban Splash는 지속 가능하고 원하는 대로 변경 및 구성할 수 있는 현대식 주택을 제공한다. 영국 전역에서 주택난이 계속됨에 따라, House by Urban Splash는 모듈식 건축을 통해 주택 구매 경험을 쇄신하고자 했다. 모듈식 주택은 완공 기간을 단축하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으며, 주택 설계 시 구매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과 결정권을 줄 수 있다.   주택난 해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이 주택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전통적인 주택 건설은 긴 시간이 소요되고, 악천후나 공급업체 문제와 같은 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영국에서는 수십 년 동안 층고가 낮고 창문이 작으며 각 층마다 방이 두 개인 이층집을 기본 모델로 유사한 형태의 주택이 만들어졌다. 향후 10년 동안 영국에서 건설되는 주택의 20%가 모듈식 주택일 것으로 예상된다. House by Urban Splash에서 생산하는 모듈식 주택은 제어된 공장 환경에서 제작된다. 최적의 조건에서는 제작 주문을 받고 나서 주택이 현장에 배송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4주에서 6주에 불과하다. 모듈식 주택은 지속 가능한 현대식 건축 방법을 활용하므로 더욱 친환경적이며 기존 주택에 비해 최대 90%까지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모듈식 주택 건설을 주도하는 House by Urban Splash는 대규모 하우스 컨피규레이터를 제공하는 최초의 주택 건설업체이다. 구매자는 하우스의 컨피규레이터를 사용하여 온라인 3D 인터페이스로 집을 시각화하고 360도 방향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평면도, 특징, 마감, 배치 옵션 중에서 각자의 필요에 따라 집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선택할 때마다 가상 공간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므로 구매자는 완성된 집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스케일링 가능한 고품격 가상 환경 구축 컨피규레이터 개발 당시, Somewhere와 House by Urban Splash는 주택 구매자가 컨피규레이터를 쉽게 탐색할 수 있고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하려면 웹 스트리밍과 향후 개발을 지원하며, 기존의 영업 및 관리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했다. Somewhere의 이머시브 리드(Immersive Lead)인 Rob Deja는 “유니티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퓨리어스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성능 저하 없이 스케일링이 가능하고 사실적인 디테일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House by Urban Splash가 유니티로 전환한 이유는 초기 WebGL 프로토타입으로는 실시간 가상 환경에서 실감 나는 머티리얼과 조명, 그리고 기타 사실적인 주택 모델에 사용되는 컴포넌트를 모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유니티의 HDRP(High Definition Render Pipeline,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를 통해 Urban Splash는 경험의 수준을 향상하고, 목표로 하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 또한 퓨어리스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인터페이스를 전환하면서 개발팀은 웹 UI가 제공하는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Deja는 “기존의 오프라인 렌더에 상응하는 품질을 실시간으로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온라인 브라우저에서 이를 실행하고 싶었고, 유니티와 퓨어리스의 조합은 브라우저를 통한 기타 방법보다 높은 품질과 유연성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주택 구매 경험의 커스터마이징 House by Urban Splash는 주택을 구획 단위로 구성하고 판매하는 사이트를 운영한다. 사용자는 이 웹 사이트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개발 상황과 프로젝트, 그리고 집 주변을 살펴볼 수 있다. Google Maps(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한 구획을 확인하고 지도에서 개별 지점을 클릭하여 특정 주택을 고를 수 있다. House by Urban Splash의 디지털 부문장인 Jason Byrne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이었다. 전에 없던 것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개발팀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셈이었다. 우리가 만드는 건물의 세부적인 내용을 고객이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했다. 로딩 시간과 같은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 로딩이 완료되기까지 3~4분씩이나 기다릴 사용자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용자가 구획을 선택하면 컨피규레이터가 실행되어 모델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주택을 기본형으로 하므로 구획에 따라 이층집 또는 삼층집 모델을 보여준다. 여기서 다양한 평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몇 층에 부엌을 배치할 것인지, 홈오피스가 있어야 하는지, 침실은 몇 개를 원하는지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앱 내에서 모델을 회전하거나 개별 층을 분리하여 구성을 변경할 수도 있다. 가구 모드는 켜거나 끄는 옵션이 있으며, 바닥재도 고를 수 있다. 구매자는 스틸 이미지나 건축 도면이 아닌 3D 모델과 상호 작용하여 공간과 사물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구성을 모두 선택하면 영업 담당자에게 설계도를 보내 제작에 반영하도록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도면을 구성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전체 설계 과정을 단순화하여 수작업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업계에 미친 영향 매달 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3D 컨피규레이터를 사용하는 가운데, House by Urban Splash는 주택 건설업계에서 혁신적인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해당 분야와 규모 측면에서 최초라 할 수 있는 가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yrne은 “마케팅 관점에서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웹 트래픽의 10~1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그중 아주 소수라도 집을 구매하게 된다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07
[케이스 스터디] 볼보자동차, 언리얼 엔진으로 새로운 전기차 HMI 개발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600만 건의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다. 만약 이 수치를 아주 크게, 심지어 0건으로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볼보자동차(Volvo Cars)의 목표가 바로 무사고이다. 하지만 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부터 대시보드까지 전체적인 시각에서 검토가 필요하다. 최근 대시보드에 투자 중인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에 탑재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HMI)를 개발하고 있다. HMI는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도로 위에서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볼보자동차는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의 디스플레이에 고품질의 실사급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Volvo Cars 이미지 제공)   검증된 안전성 볼보자동차는 항상 안전을 우선시해왔다. 1927년부터 안전을 디자인의 중점으로 삼은 것으로 유명하다. 볼보자동차는 측면 에어백을 표준 장비로 도입한 첫 회사이며, 현대적인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뒤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오늘날, 향상된 새 HMI는 보다 광범위한 안전 기능을 지원하여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볼보자동차의 UX 책임자 토마스 스토비섹(Thomas Stovicek)은 “HMI는 사람과 기술의 상호작용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엔 자동차와의 상호작용이다. 지금까지는 그 대상이 핸들, 브레이크, 페달이었다”라고 밝혔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해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외부 센서를 사용하여 사각지대 감지부터 자율 주행까지 다양한 실험을 해 왔다. 스토비섹은 “감지 범위를 확장하여 자동차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는 LiDAR 같은 기술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솔루션은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운전자에게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너무 복잡한 도식은 도로 위의 운전자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스토비섹은 언리얼 엔진이 해결책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언리얼 엔진을 채택한 이유는 고퀄리티 시각화를 실시간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많은 정보가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 실제처럼 표현해야 이해하기 쉬우므로 사물을 렌더링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수많은 정보를 레이어링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핵심은 타이밍 정보성 비주얼 제작 외에도,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역량은 볼보자동차 팀이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토비섹은 “이런 시스템은 반응성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사람마다 반응 시간이 다르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수록 반응도 빨라진다. 옆에서 다른 차가 접근하거나 도로에 무언가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는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HMI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의 사용자 경험 팀은 이제 언리얼 인사이트도 활용하고 있다. 언리얼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모두 컴퓨터와 자동차 프로토타입 내부 모두를 살펴볼 수 있으므로 병목을 파악하고 설계에서 생산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원활하고 반응이 빠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스토비섹은 “예전에는 디자인 팀에서 개발한 콘셉트를 개발 팀으로 보내야 했다.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어 평가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이제 언리얼 엔진 덕분에 그래픽 업데이트 작업을 몇 개월이 아닌, 단 몇 시간 만에 마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블루프린트의 도움으로 보다 긴밀히 협력하며 콘셉트를 다듬을 수 있다. C++를 배우지 않아도 데이터를 그래픽 결과물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다른 팀의 답변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스토비섹은 “더는 시간 소모적인 반복작업 프로세스를 통해 HMI 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없어졌다.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고, 컨텍스트에 따라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으로 프로토타이핑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개발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라고 확신했다.     주행의 미래를 제시하다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하려는 가운데, 볼보가 설계하고 있는 HMI 경험이 자동차의 주행과 설계 방식을 영원히 바꿔 놓을 전망이다. 스토비섹은 “HMI는 창의력을 발휘할 여지가 아주 많다”라고 표현했다. OTA 업데이트(Over-the-air,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든 최신 상태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HMI 경험이 한층 강력해질 것이다. 스토비섹은 “우리 팀이 가장 잘하는 일은 운전자에게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세대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 반응이 빠른 고퀄리티 시각화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목표로 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제조사에서 HMI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몇 년 동안 창의적인 결과물을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20
[피플&컴퍼니]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TYM 김도훈 대표이사     국내 주요 농기계 제조기업인 TYM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신임 회장사를 맡게 되었다. 글로벌 톱 10 농기계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TYM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회장사로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사를 맡게 된 TYM에 대해 소개한다면 지난 1951년 동양물산으로 설립된 TYM은 현재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의 개발·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작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TYM으로 법인명을 바꾸고 BI/CI 개편과 ESG 경영 선언 등 새로운 도약을 추진했으며,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 이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경작지 감소 등 환경의 변화로 농기계 산업의 성장률이 한 자리 수인 반면, 해외에는 미개척 시장이 많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해외 사업의 비중이 늘면서, 지난 2년 사이 국내와 해외 사업의 비중이 7:3에서 4:6으로 역전되기도 했다. TYM이 회사명과 CI/BI를 전반적으로 바꾼 것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회사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발전을 위해서는 더욱 실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를 추진했다.   TYM이 디지털 전환에 나서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TYM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문서 중심의 하향식(top-down)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자리잡아 왔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우선 임원진과 팀장급이 모이는 경영위원회를 매주 진행하기로 했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경영위원회는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또한 생산 현장의 목소리와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신규 개발과 예산 집행 등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의 역할은 큰 틀의 투자방향을 설정하고 판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TYM이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게 된 것은, 글로벌 톱 10 농기계 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절감했기 때문이다. 농기계 분야에서도 제품과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제품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옵션 및 사양이 증가하고, 각종 시스템들과 연계 운영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고객부터 협력업체까지 데이터 연결이 강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접점 환경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데, 이런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TYM은 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및 해외법인에 대해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갖추며,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회사 내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문화를 자리잡게 한다는 비전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참조한 TYM의 표준 프로세스 구축, 최적 업무지원이 가능한 전문 솔루션 및 플랫폼 활용,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문화 정착이라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자 했다.   TYM의 디지털 전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TYM은 이전부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지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많은 업무가 문서 기반으로 진행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위한 기준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다. 제품의 개발은 도면을 위한 2D 설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TYM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DX(디지털 전환)부문을 갖추는 것에서 시작해, 회사의 모든 업무 방식을 표준화하고 통합하기 위해 PLM 도입을 추진했다. 기존에 사용해 온 솔루션을 교체하는 것까지 폭넓게 검토했는데, 핵심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2D 도면 기반의 제품 개발을 3D로 전환하는 것이다. 3D로 설계하는 체계가 갖춰져야만 디지털 트윈이나 가상 검증과 같이 고도화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어느 회사의 어떤 시스템을 쓰든 데이터를 자동 업데이트하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을 높이면서, 수평적 연계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와 비교하면 농기계는 부품 수도 적고 생산 대수도 많지 않다. 이런 업종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탐색하면서, 미래의 제품 개발 환경 변화에 대비해 데이터의 연계성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TYM은 우선 eBOM와 mBOM 등 제품 개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ERP, MES, CRM 등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내년에는 고객 지향의 기준정보 및 BOM 관리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환의 효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결단이라고 본다. 변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사내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것이 경영진의 역할이다.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경영도 중요한 이슈인데, 특히 관련 규제와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해외 시장을 고려할 때,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하지 못하면 기업의 손실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TYM은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했다. 사내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같은 수의 인력으로 효율을 30~40% 늘릴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야적장에 재고를 쌓아두는 일이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원가절감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지난 2년간 대규모의 공채를 진행하면서 실무자보다 관리자가 많은 역피라미드형 인력 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업 환경 전반의 폭넓은 변화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TYM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과 수익을 늘리면서 미래에 대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작년 자본 인수를 완료한 국제종합기계 및 협력업체까지 같은 시스템에 포함시킨다면 더 높은 효율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 TYM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및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TYM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농기계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농업과 관련한 최근의 국제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자국 내 농업 생산량 증가를 위한 움직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효율적인 농업 생산을 위해서는 농기계도 효율을 높이고 비료와 연료의 낭비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밀농업, 스마트팜, 자율주행 등의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TYM은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면서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향후 5년간 글로벌 톱 10 농기계 업체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인데,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점유율 상승 폭을 더욱 끌어올리고자 한다. TYM은 지난 2018년에 약 5900억 원이던 매출을 작년에는 8415억 원으로 늘렸다. 또한 영업이익은 작년에 3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4년 만에 8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구조조정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4%대였던 영업이익률이 올 1분기에는 12.1%로 증가했다. 올해는 1조 1500억 원의 매출 및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경영 효율화 및 투자 증대도 중요하며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이런 혁신 활동을 통해 TYM의 성장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사로서 역할 및 포부에 대해 소개한다면 TYM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회장사를 맡게 된 것은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상황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의 경우 디지털 전환이나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갖출 수 있는 반면, 중견·중소기업은 그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이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TYM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사로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 맞는 디지털 전환 방법을 만들고 제시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등 업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함께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또 이들 기업이 서로 연결되어야만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대기업 위주보다는 중견·중소기업에 맞춰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변화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환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분명해야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디지털 전환은 실질적인 효과가 만들어져야만 의미가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이익을 증대시키는 등 윈윈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TYM의 경우에는 지난 몇 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변화 여력이 다소 생긴 편이지만, 여타 기업의 상황은 같지 않다.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는 것이다. TYM은 현재 280개의 협력업체가 있는데,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납품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중견·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이들 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사로서 TYM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중견·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수이다. 정부 지원은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아니더라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중소기업보다 중견기업의 상황이 더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보는데, 중소기업 못지 않은 수출 비중을 차지하지만 막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모호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렇다.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책과제로 학계에서 개발한 기술이 실제로는 양산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윤추구라는 특성상 배타적일 수밖에 없는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해 특정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다른 기업에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부의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낭비되는 현상을 방지하려면 기업에서 필요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보다는 기업이 제안하는 방식의 기술 및 정책 개발이 더 현실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55
[포커스] 제조산업의 3D 프린팅 활용을 위한 인사이트와 사례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사례 소개 (2)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가 2022년 5월 25~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산업의 혁신 요구가 거세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 혁신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지점은 무엇이며,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내용이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5월 26일 진행된 ‘3D 프린팅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위한 제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의 혁신 방안과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상목 연구위원은 “앞으로의 제조는 대량생산뿐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판매 이후에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및 제품 개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배경에서 제품 개발 방식의 전환에 대한 선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더스트리 4.0’뿐 아니라 선진 각국에서 다양한 제조혁신 움직임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을 선정해 제조 생태계 강화를 뒷받침해 왔는데, 최근에는 14대 분야로 뿌리기술을 확장했다. 기존 6대 뿌리기술에 고분자 성형, 박층 성형, 적층가공, 절삭가공을 추가한 10개의 요소 공정기술 및 공정 설계 기술인 엔지니어링 설계와 제조 공정 소프트웨어, 생산 지능화 기술인 로봇 기술과 센서 기술이 뿌리기술로 지정된 것이다. 이상목 연구위원은 “이제는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가 요구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영역으로 제조산업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공정 설계와 요소공정 기술을 결합한 공정 지능화로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런 관점에서 이상목 연구위원은 3D 프린팅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3D 프린팅을 적용하는 목적은 공정 최적화가 아니라, 대량생산 또는 대량 맞춤생산(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탈피해 설계 단계에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고 부품의 특화성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 뿌리산업의 구조 변화와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 방안을 설명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연구위원   3D프린팅연구조합의 강민철 이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금속 적층제조(AM) 기술의 시장 동향과 전망을 소개했다. 전세계 적층제조 시장은 2021년 기준15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또한, 적층제조 관련 매출이 매년 20% 성장하면서,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제조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적층제조를 위한 금속 분말 소재는 향후 플라스틱 소재와 맞먹을 정도로 성장할 전망인데, 강민철 이사는 “점차 많은 부품이 금속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3D 프린팅/적층제조 관련 산업에서 금속 소재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았다. 금속 적층제조는 가루나 와이어 형태의 금속 소재를 한층씩 사출하고 이를 녹여서 입체 형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덩어리 형태의 금속 소재를 깎는 절삭가공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강민철 이사는 금속 분말을 한 층씩 쌓고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해 녹이는 PBF,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소결하는 바인더 제팅(binder jetting), 분말보다 저렴한 와이어 소재와 전자빔/플라스마를 사용해 속도를 높인 DED, 더욱 복잡한 형상을 제조할 수 있는 5축 AM 등 다양한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또한, “금속 적층제조의 강도 및 연신율이 최근에는 단조 가공과 맞먹는 수준으로 나오고 있으며, 응력을 해소하는 후공정을 통해 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금속 적층제조 산업의 시장 동향 및 기술 전망을 짚은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이사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중심의 소량 생산이나 콘셉트 카, 지그와 픽스처 등 치공구, 서비스를 위한 예비 부품 제작 등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가 활발하다. 현대자동차 역시 선행기획 - 설계 - 개발 - 양산 준비 - 양산 등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3D 프린팅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의 온한우 책임연구원은 성능&중량&공정 최적화를 위한 선행 기술 개발, 시작차량 및 부품의 제작 시간 및 비용 절감, 시작 부품 제작을 위한 간이 사출금형 제작, 생산을 위한 치공구 제작 등 현대자동차가 3D 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온한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재고 예측 실패에 따른 생산 차질, 보호무역주의가 심해지는 데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운송일정 지연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D 프린팅은 공급망의 간소화와 다변화, 유연한 재고 관리, 물류비 절감, 보호무역에 따른 리스크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급망 혁신을 위해서는 3D 프린팅 제조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함께 상용화를 위한 후처리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자동차 산업의 3D 프린팅 동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 현대자동차 온한우 책임연구원   LG전자의 박인백 책임은 “3D 프린팅은 소량 및 고객맞춤형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데, 한편으로 대량생산 체계가 자리잡은 제조기업 입장에서 이런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과거의 대량생산은 많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였다. 그런데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대량생산 라인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급격하게 생산체계를 변경하는 데에는 리스크가 따른다는 설명이다. 박인백 책임은 “3D 프린팅의 특성을 죽이면서 양산 체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의 장점을 살리면서 돌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LG전자의 경우 제품보다는 부품을 생산하는 데에 3D 프린팅을 적용하고 있다. 적층 가공에 따라 줄무늬가 생기는 표면 조도 문제는 발상을 바꿔 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질감을 전처리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한편, 고객 경험을 반영하기 위한 필드 테스트에 3D 프린팅으로 만든 목업을 활용하거나, 제품 판매 후 발견되는 개선사항을 업그레이드 부품에 반영하는 등에도 3D 프린팅이 유용하다는 것이 박인백 책임의 설명이다.   ▲ 미래 제조 기술을 위한 3D 프린팅 전략을 짚은 LG전자 박인백 책임   프로토텍의 신상묵 대표는 기술 발전과 함께 꾸준히 활용도가 확산되고 있는 3D 프린팅의 최신 트렌드를 짚었다. 국내외에서 3D 프린팅은 프로토타입과 툴링&매뉴팩처링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국내서는 특히 프로토타입을 위한 3D 프린팅 사용이 더 많다고 한다. 프로토타입 영역에서 3D 프린팅은 장비 및 소재의 다양화 및 성능 향상에 따라 많이 보편화되고, 디자인 프로세스 및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신상묵 대표는 “생산 영역에 3D 프린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장비 및 재료의 안정성, 정밀성, 반복성에 대한 검토가 꾸준히 진행되는 상황”이라면서, 3D 프린팅을 위한 생산 워크플로의 효율화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외에도 신상묵 대표는 “3D 프린팅은 재고를 확보할 필요 없이 디지털 파일을 기반으로 필요한 만큼 빠르게 생산해 납품할 수 있기 때문에 대안 공급망으로서 3D 프린팅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3D 프린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소개한 프로토텍 신상묵 대표   같이 보기 : [포커스]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의 최신 동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05
[포커스]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의 최신 동향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사례 소개 (1)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가 2022년 5월 25~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산업의 혁신 요구가 거세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 혁신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지점은 무엇이며,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내용이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만에 개최되는 SIMTOS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가 세계 제조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트윈과 3D 프린팅 등 스마트 생산제조기술을 짚어보고, 국내 산업계의 생산제조혁신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째 날인 5월 25에 진행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방향 및 이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총체적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초변화, 대전환 시대’가 전세계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려가 중시되는 한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술·무역·자원 전쟁. 탄소중립 등은 제조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대량생산에서 맞춤형 생산과 소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디지털 전환이라면,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데이터이다. 즉 현재 전세계 산업을 관통하는 메가트렌드의 핵심은 데이터와 연결에서 출발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이다. 주영섭 특임교수는 제조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움직임은 제품/소재/부품의 혁신이라는 수직축과 업종 및 분야간의 융합/통합/플랫폼화라는 수평축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데이터의 연결에서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다고 설명한 주영섭 특임교수는 제조 데이터를 연결하는CPS(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핵심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며, 디지털 트윈이 시뮬레이션,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제조산업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스마트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한 서울대학교 주영섭 특임교수   산업 디지털 전환(IDX)은 제품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도록 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는 제품 중심의 전략이 유효했지만, 서비스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결정, 제품 결정, 생산 시스템이 포괄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생산방식 또한 컨베이어 방식이 아닌 고객맞춤형의 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의 김낙인 MD는 “디지털 전환을 구성하는 기반 지식은 데이터 지식과 도메인 지식이 있는데,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에서는 도메인 지식의 중요성이 커진다”면서, 제조기업의 자산인 산업 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는 것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이 출발한다고 짚었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전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혁신해서 효율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된다. 김낙인 MD는 디지털 전환은 목적이 아닌 방법론이라면서,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제조 도메인 지식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중요한 제조 데이터인 설계 데이터나 물리 모델 데이터 등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 디지털 전환은 기존 제품공급 중심인 제조산업을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게 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며, 제조업의 전체 밸류 체인을 혁신하여 효율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과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짚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김낙인 MD   작년부터 조선산업 시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조선 수주가 활발해지고, 향후 몇 년간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함께 조선 인력의 평균연령 증가, 숙련자 확보의 어려움, 원가 상승 등은 여전히 조선업계의 고민거리이다. 강재 등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조선산업은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미래 조선을 위한 현대중공업의 FOS(Future of Shipyard) 비전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과 함께 친환경 디지털 선박, 스마트 야드, 미래 신사업 등의 성장전략을 세웠다. 이태진 전무는 스마트 조선소의 구축 로드맵으로 ▲조선소의 여러 환경과 작업상황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시각화하는 ‘눈에 보이는 조선소’ ▲ 시각화한 데이터를 연결해 인사이트를 얻고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되고 예측가능한 공장’ ▲연결을 기반으로 자율 운영이 가능한 조선소를 만드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이 추진하는 FOS는 ‘디지털 기반으로 최적화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로 요약할 수 있다. 이태진 전무는 FOS의 7가지 테마로 ▲한눈에 모든 것이 보이고 제어되는 조선소 ▲설계와 생산이 연결되는 조선소 ▲작업관리가 불필요한 조선소 ▲낭비 없는 조선소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하는 조선소 ▲무고장으로 운영되는 조선소 ▲자동화 조선소를 꼽으면서, “조선소의 디지털화 가능성을 믿고 추진한 결과 성과가 꾸준히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차세대 CAD 플랫폼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 조선소를 위한 비전을 소개한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현대위아의 민병일 팀장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제조지능화 개발 방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제조 모니터링 솔루션(MMS)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엔진생산공장 설비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된 3세대 솔루션이 17개 공장에서 2750대의 장비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다. 민병일 팀장은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전문 메이커로서 설비의 특성 분석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엔진 및 서버 시스템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화, 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면서, “생산 과정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스레드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생산제조 프로세스로 통합 관리, 모니터링, 제어 등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조 지능화 개발 방향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 현대위아 민병일 팀장   성균관대학교의 최재붕 교수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가 단지 기술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류 사회경제 생태계를 태동시키면서 지금까지의 법칙을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휴대폰을 손에 쥔 ‘포노 사피엔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라난 MZ세대가 디지털 세계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동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재붕 교수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가 만나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세대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기업에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와 사회 변화의 방향을 짚은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같이 보기 : [포커스] 제조산업의 3D 프린팅 활용을 위한 인사이트와 사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27
[포커스] 한국BIM학회, 뉴 노멀 시대를 향한 BIM 기술 및 비전 공유
한국BIM학회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함께 6월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도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IM Cul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설계 자동화부터 AI, 스마트 프리팹, 메타버스,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 이예지 기자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벗어나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팬데믹이 드디어 자취를 감추고, 팬데믹 와중에도 학술대회의 규모와 내실을 발전시켜왔던 한국BIM학회가 ‘제12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의 구성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은 “이번 정기학술대회가 건설기술 산업의 미래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축사의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미래의 도로와 인프라의 모습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국민의 삶도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자리가 BIM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디지털 건설 산업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생각하고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철흥 본부장은 “건설 산업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위기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전방위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BIM 활용을 비롯한 설계 자동화, 디지털 전환과 같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와 지혜와 기술을 공유해 건설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철흥 본부장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최근 건설 산업은 전문화, 고도화, 복잡화 등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건설 노동자의 고령화에 따른 대안으로 스마트건설 기술과의 접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에서 토공사에 대한 불확실성 및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들로 공사비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L E&C 김동욱 차장은 토공 현장의 디지털화로 토공사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동욱 차장은 “대규모 토공사의 절·성토 공정은 암질별 종류에 따라 작업 시간, 투입 장비, 투입 인력이 달라진다”면서 “이러한 계획 수립의 필수 전제 조건은 정확한 지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지반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DL E&C는 정확한 지반 정보 구현을 위해 크리깅(Kriging) 기법을 통해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고, 이를 레빗, 시빌3D, 다이나모를 통해 암종별, 높이별로 지반 정보를 수치화함으로써 물리적인 대규모 토공을 데이터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대규모 토공의 디지털 모델 구축   이번 행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디지털 기반 건설안전관리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영휘 이사는 안전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수행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5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약 900명 정도로 집계되었다. 그중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 수는 약 500명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1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휘 이사는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는 크게 5개의 추진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본사와 현장에서의 안전담당자, 협력사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구분돼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단계별 워크플로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정보 교류의 효율성은 물론, 현장의 수많은 이슈들을 좀 더 분석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 단계별 워크플로   최근 건설 산업에서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BIM을 활용한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용량의 BIM 모델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BIM을 활용한 협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를 제안했다. 이상철 차장은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는 3차원 모델과 시공 정보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라고 소개했으며, “웹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설 참여자에게 시공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시공 진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 건설 교육, OSC 확대를 위한 스마트 프리팹 기술, AI 및 설계자동화, BIM 기반 정보공유환경, 지능형 건축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정보가 공유됐다.   ▲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작성일 : 2022-07-01 조회수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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