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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SW 업계 신년 인터뷰]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2022-02-14 1,521 20

정부지원 확대와 중소중견 기업 성과… ESG와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대응 강화

 

 

코로나로 인해 재작년에 위축되었던 비즈니스는 지난 해 디지털에 대한 관심과 기업들의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두자리 수 성장이 이루어졌던 해였다. 주로 중소/중견기업과 공공 및 라이프사이언스 부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올해 ESG와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환경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면서, MBSE,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 등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제조 시장의 변화 . 정부지원 확대와 중소중견 기업 성과

코로나로 인해 재작년에 위축되었던 비즈니스는 지난 해 디지털에 대한 관심과 기업들의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두자리 수 성장이 이루어졌던 해였다. 일반적인 IT 업체만큼은 아니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비즈니스는 성장했고, 주로 중소/중견기업과 공공 관련 부문,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최근 시장에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이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실제 기업에 가면 또다른 얘기라고 본다. 국내 기업은 코로나 속에서도 공장이 셧다운 없이 진행되어 겉으로 봐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지 못하고 움추린채 지켜보는 분위기가 많았다. 이에 반해 해외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 등을 많이 했기 때문에 비즈니스는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한 속에서 긍정적인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활발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많았다. 다쏘시스템코리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경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경북도, 구미시 등과 다양한 공정혁신 플랫폼 및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는 제조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다온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0개 초기 창업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화두, ESG와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다쏘시스템에서 주요 화두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ESG와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이다.

2008년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최초로 소개된 이후, 현재 메타버스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주제이다. 메타버스는 게임,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주목받고 있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쏘시스템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ESG 경영 혁신 관점에서도 메타버스는 매우 중요하다. ESG 경영의 50% 이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다쏘시스템에서는 탄소, 환경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지난 해 기업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다쏘시스템에서는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ESG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첫째는 환경과 소셜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 건축을 보면 탄소를 어떻게 절감할 수 있는지, 건물을 지을 때 어떻게 하면 탄소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려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떤 소재를 쓸 것인지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확보하는 것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가상세계는 디지털 트윈에 시뮬레이션을 더한 환경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을 말한다. 다쏘시스템 역시 3DEXPEIRENCE Platform을 통해, 가상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상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을 한 기업들은 많이 있으나 이를 통해 어떠한 혜택을 얻었고 성장했는지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다. 이를 통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젊은 직원들을 뽑는데 플러스가 될 것이다.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기업에서는 좋은 사람 뽑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디지털 기반의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메타버스는 광범위하고, 디지털 트윈은 메타버스의 범주안에 있다고 보여진다. 일반적인 메타버스 솔루션이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기업용 메타버스는 기업이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과거와 현재에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가상세계를 통해서 현재 기업이 좋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다쏘시스템에서 지향하는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메디데이터 인수, 그리고 성과

메디데이터 인수 후 인간과 관련된 라이프 사이언스에 대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 다쏘시스템은 CES에서 기존에 소개된 리빙 하트(Living Heart)에 이어서 리빙 브레인(Living Brain)을 함께 소개헀다. 이는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된 심장과 뇌 모형을 만져 볼 수 있으며, 각 부위에 탑재된 센서를 통하여 모델의 움직임을 터치 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뇌 모형 역시 터치 스크린에 연동되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각 부위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수술 등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제품군과 주요 트렌드

다쏘시스템은 매뉴팩처링, 생명과학, 인프라스트럭처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산업군에 걸친 12개 솔루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이들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위에서 연결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비전이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클라우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최종 목표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CAD 사이에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해 제품군별로 보면 솔리드웍스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솔리드웍스 해석이 많이 성장했던 해였다. 비선형, 비정상유동, 전자기장 해석 등의 기능을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추가하면서,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새롭게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카티아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MBSE(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관련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이 MBSE는 늦은 편인데 시작하면 빨리 갈 수 있다고 본다. 주로 항공분야에서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전기전자나 자동차 관련 회사 등 큰 그림을 가져가는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절대강자가 없는 시장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에노비아는 꾸준히 중소기업 쪽에 많이 나가고 있는데, 인력 리소스가 부족한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다. 개발자 비용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30~40대 인력들의 자리이동이 심하고,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 등과 연계해 교육과 취업을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양성된 인력이 다른 업종의 IT 기업으로 이동하는 등 개발자 양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쏘시스템에서도 인력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년부터 교육에 집중, 많은 인원을 교육시키고 있는데 단시간에 문제가 풀릴 것 같지는 않아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CAE 분야에서는 해석 솔루션 사용이 쉬워지면서 일반 설계자도 할 수 있도록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도 여학생들을 뽑으려 하는 현상이 있는데 여성에게 해석은 좋은 직종이라고 본다. 지난 해 CAE 분야는 생각만큼 성장은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해서 연구소에서는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데이터 유출 관련 아직까지 문제가 된 곳은 클라우드를 쓰지 않는 곳이 더 많았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마음의 장벽만 없어진다면 갈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 상황에서 해외에서는 업무가 코로나 상황에서 잘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재택근무용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보다는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다쏘시스템의 주요 고객 사례

다쏘시스템의 최근 성공사례로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 포스코 A&C 등을 들 수 있으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을 개발하는 KAI의 KF-X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에서 독자 개발에 성공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올해 비즈니스 계획

현재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인원은 300여명으로, 라이프사이언스 조직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자동차로 가기 위해서 새로운 부품 등을 만들어야 하는데 글로벌 사례를 가져와서 지원센터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이프사이언스에 주력하면서 ESG 안에서 탄소와 환경에 친화적인 소재 제품 개발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가지고 기업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방법에 주력할 것이다.

과거에는 많은 부분에서 테스팅을 거쳤던 것을 없애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해석을 자동화해주고 최적화해주는 아이사이트라는 솔루션은 루틴한 일을 줄이고 결과물을 가지고 다음 단계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연구소의 RPA라고 할 수 있다.

UAM(도심항공교통) 관련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 현대차와 한화가 시장을 드라이브하고 있는데 모빌리티 서비스와 법규가 중요하다. 다쏘시스템에서는 전세계 가장 많은 UAM 고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에서는 산학연으로 UAM 센터를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하고, 학교와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다

한국은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리스크와 도전에서는 약하다고 본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도 좀더 발전하지 많을까 싶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올해는 좀더 즐거운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어려울 수록 여유를 가지고 자주 만나고, 페이스 투 페이스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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