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PCB(인쇄회로기판) 설계 검증 솔루션인 ‘알테어 폴렉스’의 알티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테어 폴렉스(Altiar PollEx)는 PCB 기판 설계 시 제조 공정이나 부품 조립 단계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미리 파악하고 제조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알테어는 지난 2019년 폴렉스의 개발사인 폴리오그를 인수했으며, 이후 PCB 설계 검증 솔루션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어 폴렉스 포 알티움’은 PCB 설계 솔루션인 ‘알티움 디자이너(Altium Designer)’와 연동되는 설계 검증 솔루션으로 올해 말까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제조 생산성/신뢰성 특성(DFM), 전기적 특성(DFE)을 고려한 PCB 설계 검토를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알테어의 유은하 대표는 “반도체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PCB 출시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검증을 통한 불량 이슈 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알티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PCB 설계자들이 검증 기반의 효율적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테어 폴렉스 포 알티움은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며 알테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