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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라클, 두 번째 데이터센터와 함께 클라우드의 성능과 안정성 높인다
2020-05-29 1,836 39

한국오라클이 국내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29일에 개소한 춘천 리전을 포함해, 오라클은 2020년 말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리전(region)을 전세계 36곳으로 늘리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춘천 리전의 설립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EU)에 이어 복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 정수진 편집장

 


▲ 오라클은 2018년 4개의 리전에서 시작해, 올해 말에는 36개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안과 성능 강화한 ‘2세대 클라우드’ 내세워

오라클의 OCI는 ‘2세대 클라우드’를 내세우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경쟁사에 비해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늦은 대신, 최신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OCI는 보안이나 퍼포먼스 등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국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등 오라클의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손쉽게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도 오라클이 내세우는 OCI의 장점이다.

오라클이 소개한 OCI의 보안 기능으로는 ▲해커의 공격 시 전체 네트워크가 감염되지 않도론 모든 가상 머신을 박스 바깥으로 떼어 놓는 ‘오프 박스 가상화(off-box virtualization)’ ▲모든 펌웨어, 소프트웨어, 디스크 영역을 확인한 다음 할당 가능하도록 하는 서버의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클라우드 내 앱을 구축할 때 보안 영역에서 확인 후 배포하도록 하는 기능 ▲오라클 DB의 데이터베이스 체크 기능 등이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관심이 높아진 서비스 가운데 줌(Zoom)이 있다.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 하루 사용자가 1000만 명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이 숫자가 3억으로 늘었다. 또한, 최근에는 보안 이슈로 홍역을 겪기도 했다. 줌은 최근 자사의 서비스를 OCI 기반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은 “줌은 OCI가 업계 선두 수준의 보안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기업용(B2B) 클라우드를 위한 고객 지원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 OCI를 선택했다”면서, 줌의 경우 몇 시간 안에 OCI의 데이터센터 내에 프로비저닝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은 보안과 퍼포먼스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OCI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두 개의 데이터센터로 향상된 재해 복구 지원

오라클은 2019년 5월 국내 첫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서울 리전을 설립했다. 당시 오라클은 1년 안에 두 번째 리전을 설립하겠다는 로드맵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춘천 리전을 열면서 오라클은 한국에서 복수의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OCI가 복수의 리전을 운영함으로써 얻는 주요한 이점으로는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DR)를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가 꼽힌다. 

한국오라클의 심명종 전무는 “서울과 춘천 리전은 동일한 구성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재해 발생 시 다른 리전에서 서비스를 문제 없이 구동할 수 있다”면서, “재해 복구 사이트를 클라우드에 구축함으로써 IT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도 재해 복구에 국내 복수 리전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OCI 춘천 리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 오라클은 국내에 두 개의 데이터센터를 갖춤으로써 재해복구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 고객의 OCI 채택 증가

오라클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OCI 춘천 리전과 함께 품질 저하와 데이터 해외 이전 없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OCI에 대한 국내 기업 고객들의 채택과 사전 검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이 밝힌 국내 주요 OCI 고객사는 하나금융그룹, HMM,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미디컴, 인젠트, 포이시스, 두드림시스템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사의 금융 멤버십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해, 여행객이 현지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포인트를 현지 은행의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HMM(구 현대상선)은 차세대 선사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조산업에서는 클라우드 도입이 상대적으로 신중하게 진행되는 듯하다. 한국오라클은 “MES(제조 실행 시스템)와 같이 생산 현장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은 클라우드 워크로드로 전환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라면서, “구체적인 업체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국내서도 다수의 제조기업과 클라우드 관련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은 “기업의 핵심 업무가 클라우드로 속속 옮겨가고 있다”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클라우드 성장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제공

오라클은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2018년부터 1022년까지 연평균 12.5%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2021년까지 연평균 14.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탐 송 사장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국내에서 클라우드를 어떻게 사용해서 가치를 높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타임 투 마켓을 가속화하면서 기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탐 송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장점”이라며, “서울 리전과 춘천 리전의 복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이 재해 복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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