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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토털 ICT 기업 솔리드이엔지 용석균 대표
2018-11-01 3,234 26

체질 개선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우량 기업으로 거듭난다


스마트공장 구축의 첫걸음인 설계·해석·시뮬레이션과 관련한 CAD/CAM/CAE 분야를 선도해 온 솔리드이엔지가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임 용석균 대표를 만나 PLM 전문업체를 넘어 토털 ICT 기업으로 발전을 모색해 가고 있는 솔리드이엔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들어 보았다.

 


‘제조업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하는 토털 ICT 기업

 

솔리드이엔지는 사용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의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에 필요한 최적의 CA x(CAD, CAM, CAE 등) 솔루션과 제품 개발 정보 및 생산 원류 정보 관리 등에 요구되는 PLM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까지 지원하는 토털 ICT 기업이다. 또한 고성능을 요구하는 HPC 컴퓨팅, 클라우드 등의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에 대해서도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 기술까지 자체 보유하여 고부가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03년 설립 후 8년 만에 600억 매출의 탑을 수상한 솔리드이엔지는 주력사업분야인 PLM 사업부문에서는 2016년 상반기 다쏘시스템 중견 시장 매출 국내 1위, 세계 4위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2017년에는 955억 여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입지를 다졌다. SI 솔루션사업부문에서는 기상수치예보용 슈퍼컴퓨터와 항공산업의 운항정보시스템 등 대형 시스템뿐 아니라, 지자체 사업 분야까지 대규모 입찰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CAD, CAM, CAE, 더 나아가 PLM 기술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4차 산업혁명 촉진 기술에 대한 니즈가 가속화되면서 생산자동화는 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에서 최근에는 품질을 중심으로 한 제품 데이터관리까지 요구되고 있다.

솔리드이엔지 용석균 대표는 “설계, 제조 솔루션의 단순 판매를 넘어 PLM 및 스마트공장 등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인력의 70%가 엔지니어로 이루어진 우수한 인력 구조가 이를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솔리드이엔지의 보유기술과 축적된 경험의 전문성은 기술신용인증 최고등급인 T3 인증 획득으로 증명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전국 3개 본부 산하에 6개 지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기계, 하이테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걸쳐 800여 고객사에 솔루션 판매, SI 개발 및 서비스, 교육 실시, 자격 인증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기업문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

 

“올해는 솔리드이엔지의 퀀텀점프를 위한 원년으로, 과거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압도적인 초(超) 격차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보하려 한다”는 용석균 대표는 고객에게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역점을 둔 최근의 변화 두 가지를 소개했다.

이중 하나가 내부 체질 혁신을 통한 고효율의 경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통한 투명성 확보였다. 전문경영인으로 솔리드이엔지의 새로운 수장이 된 용석균 대표는 “최근 수년간 매출액의 비약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 구조가 기대만큼 성장치 못함에 따라 ‘매출의 질(Quality of Revenue)’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실시했다”면서, “불필요한 사업과 비효율적 업무여건을 과감하게 개선해 우량한 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재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솔리드이엔지가 꾀한 두 번째 변화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대응과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조직 구조 개편이었다.

“기존의 3DPLM 사업부문은 기술지원·엔지니어링·컨설팅이 별도의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었기에 지역별 특화사업의 특성에 따른 기술자원의 편중과 서비스 편차가 존재했다”는 용 대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3개 지역사업본부로의 개편으로 기술지원·엔지니어링·컨설팅 부서의 지역적 통합과 정보체계 일원화를 통해 지역별 고객의 요구에 질 높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솔리드이엔지는 경영 효율 제고를 위한 조직 슬림화와 함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갖춘 필드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한 지원체계를 견고히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Matrix 조직 개념을 가미함으로써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사내 기술인력 간 교류와 역량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솔루션사업부문은 3DPLM사업부문과 기존의 독립적 관계에서 상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 체계로 사업구조 재편을 하였고, 이에 맞추어 조직체계도 제조업 생산라인의 공정처럼 부문간 상호피드백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인프라, 기술, 서비스로 분할 운영하되, 상호 연계하여 업무가 이어지도록 개편했다.


PLM과 SI 영역에 걸쳐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제공

 

매년 가트너(Gartner)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전략에 계속 리스트업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최고 정점에 있는 항목으로 디지털 분야의 첫 번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제시되는 PLM, ERP 등 기간시스템들과 데이터의 실시간 연계, SCADA 같은 ‘감시 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원격지 장치에 부착된 센서들의 데이터를 수집(Gathering)하여 3D Simulation에 접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용석균 대표는 “특히 솔리드이엔지가 공급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Platform과 델미아(DELMIA)가 그 대표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디지털 트윈은 ‘Real’과 ‘Virtual’의 공존으로, 빠른 속도와 정확도를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의 정보 취합과 분석이 가능해야 한다. 또 이를 3D 데이터 플랫폼상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솔리드이엔지에서 지원하는 Apriso(아프리소), Quintiq(퀸틱)과 같은 다쏘시스템의 솔루션 또한 Digital Continuity 개념의 데이터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목표한 수준의 생산 운영 관리가 가능하고,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고객과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례 및 방법론 개발

 

“스마트공장 구축의 성패는 기업내 다양한 기준(Master) 정보를 어떤 원칙에 의해 생성하고, 활용·연결하며,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용석균 대표는 “통상적으로 기업내 CAD 데이터는 PDM 기반에서 관리되고, 해석데이터는 SLM, 응용 프로그램은 ALM, 시험데이터는 TLM 등의 다양한 Management System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 모든 데이터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활용과 연결이 요구되며, 이를 통한 디지털 연속성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한다.

솔리드이엔지는 PLM 및 스마트공장 통합 컨설팅에 필요한 역량 높은 전문가를 다수 보유해 왔으며 이를 통해 PLM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솔리드이엔지는 PLM 컨설팅을 시작으로 스마트공장을 연계한 PLM 구축·적용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일관성 있게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의료분야 사례에서부터, 엑젤리드(EXALEAD)를 활용해 수년 치의 데이터를 딜레이 없이 한 번에 분석할 수 있게 하고 원류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장시킨 제철 분야 구축사례까지, 대기업 및 중견기업, 더 나아가 중소기업에서도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개발 및 구축해 왔다.

“솔리드이엔지가 제공하는 솔루션들은 궁극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와 가치를 충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용석균 대표는 “솔루션의 일회성 제공자 역할을 넘어, 최종적으로는 고객의 성장 및 혁신 과정 내내 지속적 동반자가 되는 것이 우리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솔리드이엔지는 ‘토털 ICT 지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BVA(The Business Value Assessment)라는 사업 가치 평가 방법을 통해 고객사업의 가치를 진단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사의 현황과 역량을 상세하게 진단하는 BVA를 통해 As-Is와 To-Be 수준을 이끌어내고 산업 평균과도 비교를 실시함으로써 추진해야 할 대상과 세부과제, 우선순위 및 목표 KPI 등을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이 회사의 가장 큰 차별화다.

“BVA 과정은 고객사가 주도적으로 가고자 하는 목표와 이슈 해결에 대한 솔루션을 고객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용석균 대표는 “고객의 깊은 이해를 끌어낼 수 있도록 리드하는 서비스가 솔리드이엔지만의 차별화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중소 제조업계의 자동화·스마트화 앞장선다

 

제조의 자동화나 스마트화는 제조공정만 혁신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원류 단계인 상품기획부터 설계, 자재 구매, 공급망 관리, 생산, 서비스 등 기업 전반에 걸친 공정이 일관되게 변화되고, 그 공정상에 흐르는 데이터의 디지털 연속성이 확보되었을 때 비로소 추진 성과가 나타나게 된다. 용석균 대표는 “특히 제조에 있어 ‘5S 3정’의 철학처럼 ‘정확한 데이터’가 ‘정확한 장소’에 ‘정확한 타이밍’에 공급될 수 있도록 원류 데이터의 무결성(data integrity)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설계는 제조에 우선하는 원류 공정으로써, 이 단계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 전달과 관리 방법에 따라 그 기업의 제조 경쟁력에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

용 대표는 이런 측면에서 ‘한국형 스마트제조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절차를 밟아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Virtual’과 ‘Real’이 공존하는 상태까지 다가가는 방법론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솔리드이엔지가 스마트공장 전체적인 관점에서 국내 중소업체에 실질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용석균 대표는 “앞으로도 전 공정상에서 3D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프로세스와 기준정보 체계를 중소 제조업계에 먼저 공고히 구축한 기반위에, 중소 업체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PLM을 구축, 정확한 데이터 관리 및 History Tracking 시스템을 완성”하고, “이들 데이터와 ERP/SCM의 데이터를 제조 공정에 공급함(Smart Factory Solution 연계)으로써 ‘한국형 Smart Factory Framework’을 완성하려 한다”고 설명한다.


스마트공장의 구현의 출발은 데이터 충실도… CAx, PLM 등 기초부터 다져야

 

“미적분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칙연산부터 배우고, 구구단을 외워야 하는 기본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1, 2차 방정식을 풀어 보지도 않고 고차방정식부터 풀려고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용 대표는 스마트공장 이전에 기초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스마트공장의 본질은 장치 하나하나의 생산 자동화에 머물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는 CPS(Cyber Physical System)나 Digital Twin 등을 활용하여, ‘Real’과 ‘Virtual’의 공존을 실현하고 현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가상의 세계로 구현하여, 실제와 똑같은 가상현실을 미리 만들어 운영하는데 있다. 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적의 생산 공정을 설계하거나,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가상의 환경에서 미리 실행해 보는 것이다.

용 대표는 “제조선진국은 물론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는 많은 중국기업들과 경쟁하는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탄탄하면서도 수준 높은 스마트공장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한다. 진정한 스마트공장 구현의 출발은 Input Data의 충실도에 있다. 3D 모델 정보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3D CAD의 도입과 정상적 활용, 도면-부품-BOM-실물 정보가 일치되는 PLM 환경의 구축 및 ERP/SCM 실시간 연계, 3D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 등의 도입은 권고가 아닌 필수 요소이다.

용 대표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정부관계기관이 협력하여 구축 방법론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고, 단계별 절차를 만들어 교육 및 가이드 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겪게 될 시행착오나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낭비를 막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에서 PLM의 수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던 용석균 대표는 “솔리드이엔지는 전문화와 투명화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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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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