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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디지털 제조 혁신의 미래를 전망한 ‘HP 이노베이션 서밋’
2020-10-30 1,832 26

HP가 지난 10월 15일 ‘HP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HP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디지털 제조 혁신에 관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 박경수 기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HP 이노베이션 서밋은 CNN 기고가이자 드러커경영스쿨 (Drucker school of Management)의 라이언 파텔(Ryan Patel) 선임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CEO를 비롯해 알렉스 랄루미에르(Alex Lalumiere) HP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 및 디지털 제조 총괄, 앤드류 볼웰(Andrew Bolwell) HP 테크 전략 및 벤처스 글로벌 총괄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제조의 미래와 혁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HP의 고객사인 닛산, 솔라이즈(Solize)의 관계자 및 파트너사, IDC 인사이트 아시아태평양(IDC Insights Asia Pacific) 관계자 등 게스트들이 참여해 디지털 제조업계 협업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 HP 엔리케 로레스 CEO와 드러커경영스쿨 라이언 파텔 선임 연구원

 

현실로 다가온 업무 환경의 미래

2020년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엔리케 로레스 CEO는 글로벌 팬데믹이 개인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짚었다. 또한, 현대의 업무방식 및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과 관련해, HP의 노동력 진화 연구(Workforce Evolution Study)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로렌스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수행 방식은 물론 생활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제조 분야를 비롯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 19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있고, 원격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사무실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협업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리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HP 엔리케 로레스 CEO는 코로나19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과 지식 학습의 필요성 높아져

HP는 ‘HP 직원 변화 조사(HP Workforce Evolution Study, WES)’를 통해, 코로나19로 디지털화와 원격 근무가 도입되면서 재교육의 필요성이강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의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HP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롭게등장한 ‘자율적인 직원(Empowered Employe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자율적인 직원은 현재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배워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임직원을 의미한다.

특히 40% 이상의 직원이 HP 라이프(HP LIFE)와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있다. HP라이프는 청년 기업가, 비즈니스 운영자, 평생 학습자를 위한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올해 HP 라이프의 등록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82% 증가해 이 같은 움직임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 ‘HP 직원 변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에 투자하는 ‘자율적인 직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 대상의 35%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HP는 고용주가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장비 지원과 기술 훈련은 물론, 업무 방식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HP 최고 인사 책임자(CHRO)이자 다보스포럼(World Economic Forum) 업무의 미래(Future of Work) 태스크포스 공동의장인 트레이시 키오프(Tracy Keogh)는 “지난 몇 달간 미래의 업무 방식들이 빠르게 도입되었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개인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최신 기술에 투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의 능력에 대한 투자 또한 중요한데, 이는 직원들의 역량과 민첩성이 조직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과 유럽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초HP가 발표한 ‘HP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조사(The HP Asia SMB Report 2020)’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조사된 바 있다. HP는 아시아 지역 내 중소기업 역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 기술에 투자하고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이번 서밋에서 HP는 ‘디지털 제조 트렌드 보고서(Digital Manufacturing Trends Report)’를 비롯해 공급망, 경제 전반이 정상 궤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HP 3D 프린팅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가 소개하는 HP의 디지털 제조업 발전을 위한 협업 전략에 대한 내용도 관심을 모았다.

HP는 전 세계 파트너 및 고객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제조가 산업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산업용 3D 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제조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HP의 새로운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또한 Additive Integrity, Decathlon, Forecast3D, IDC, Nissan, SOLIZE Products, 세계경제포럼 등의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 HP 이노베이션 서밋의 패널 토의에 참석한 알렉스 랄루미에르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3D 프린팅 APJ 시장, 크리스토퍼 홈즈 IDC 인사이트 아시아태평양 전무이사, 다나카 미즈키 SOLIZE Products Corporation 사장, 난부 토시카즈 닛산자동차 연구소 박사

 

전 세계 수천 명의 제조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HP의 디지털 제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더욱 탄력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민첩성, 속도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 고급 3D 프린팅 솔루션에 점점 더 많은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 산업의 핵심 통찰력 중 하나는 산업 부문이나 현재의 위치에 관계 없이 기업이 공급망을 강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제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3D 프린팅에 대한 투자 증가, 기존 제조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서 3D 프린팅에 대한 지원,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보다 긴밀한 생태계 협력이 필요함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제조 분야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3D 프린팅이 신제품의 대량 개인화에 적합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낭비를 줄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HP의 디지털 제조 트렌드 보고서

 

혁신의 글로벌 생태계 확대할 것

한편 ‘혁신의 미래(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 참석한 HP 200A 총괄인 트레버 호킨스(Trevor Hawkins) 박사는 HP Labs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HP는 유전자에 각인된 것처럼 인류를 위해서 혁신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글로벌 생태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P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산업을 위한 새로운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 제공 업체와 협회,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개발한 HP Healthcare 인쇄 솔루션은 환자 복지 및 안전, 치료 조정, 이동성,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포함해 오늘날 의료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P 혁신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HP 엔리케 로렌스 CEO는 “퍼스널 시스템과 3D 프린팅 리더십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3D 프린팅 분야에서도 구독형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박경수 kspark@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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