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전문성, 연대의 3xE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향상 지원
플랜트/조선 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프로세스 변화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IT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그래프코리아(www.intergraph.com/global/kr)는 9월 3일 개최한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인터그래프 PP&M 코리아 2015'에서 플랜트/조선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IT의 역할을 짚고, 산업 혁신을 위한 비전을 선보였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디지털 기술과 함께 플랜트/조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인터그래프의 프란츠 쿠프너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미래 산업과 관련해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발주사, EPC 업체, 조선업체, 제작업체,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짚으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터그래프의 비전을 소개했다.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에 대한 요구, 에너지 수요 증가, 조선/해양 프로젝트의 글로벌화 등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편으로 디바이스간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T), 상품 판매보다 기업 고객을 우선시하는 B4B(Business for Business) 모델, 초연결 경제(Hyperconnected economy),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 또한 산업의 새로운 진화를 이끌 배경이 되고 있으며, 플랜트/조선 산업또한 예외가 아니다.
3xE 비전으로 엔지니어링 경쟁력 높인다
인터그래프는 산업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의 핵심 비전으로 3xE 전략을 소개했다. 3xE는 ▲인터그래프 및 파트너사가 협력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정보 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끊임 없는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계(Ecosystem) ▲플랜트/조선 산업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집중해 최상의 해결방안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산업 경험에서의 전문성(Expertise)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기업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객사와의 연대(Engagement)를 뜻한다.
플랜트/조선 프로젝트의 규모가 갈 수록 커지고 있는 한편으로 비용 관리에 대한 이슈도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그래프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2/3 이상이 예상 비용을 초과하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그 원인의 86%는 복잡한 프로세스 내부의 요소라고 보았다. 3xE 비전을 구현해 품질, 시간, 비용 효과를 제공하고 통합된 3D 모델 기반의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는 것이 인터그래프의 핵심 전략이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솔루션과 사례 소개
이번 컨퍼런스에서 인터그래프는 플랜트/조선 산업에서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어드밴티지를 구현하기 위한 자사의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설계-엔지니어링-건설-운영/유지 관리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인터그래프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단일 환경에서 통합 3D 모델(Unified 3D Model)을 중심으로 한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메커니컬 CA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플랜트 인터옵 퍼블리셔(SmartPlant Interop Publisher)나 포괄적인 데이터 검증 및 이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데이터 밸리디에이터(Intergraph Smart Data Validator) 등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외에도 3D&시각화, 인더스트리 솔루션, 조달/제조/건설, 엔지니어링&스키매틱, 정보 관리, IC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그래프 솔루션의 최신 업데이트와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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