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한국BIM학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40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한국BIM학회,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BIM 기술의 현주소 짚는 학술대회 개최
한국BIM학회가 6월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도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BIM'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BIM학회,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경북대학교 A3건축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오종훈 교수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팹시공 ▲AI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BIM 교육 ▲Advanced BIM Technology ▲산업계 BIM 도입 및 활용 ▲현장중심의 BIM 설계 및 시공 ▲BIM기반 구조물 건전성 관리 등 세션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건축물 디지털 안전관리 등 특별세션을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 및 실무 적용사례에 관한 내용이 발표된다. 한국BIM학회의 심성한 학술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려 하고 있으며, BIM은 건설산업에서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AI 시대의 BIM'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기술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BIM학회의 이광명 회장은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는 BIM 기술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스마트 건설환경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BIM 기술의 학문적 성과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6-08
[포커스] 한국BIM학회, 뉴 노멀 시대를 향한 BIM 기술 및 비전 공유
한국BIM학회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함께 6월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도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IM Cul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설계 자동화부터 AI, 스마트 프리팹, 메타버스,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 이예지 기자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벗어나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팬데믹이 드디어 자취를 감추고, 팬데믹 와중에도 학술대회의 규모와 내실을 발전시켜왔던 한국BIM학회가 ‘제12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의 구성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은 “이번 정기학술대회가 건설기술 산업의 미래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축사의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미래의 도로와 인프라의 모습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국민의 삶도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자리가 BIM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디지털 건설 산업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생각하고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철흥 본부장은 “건설 산업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위기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전방위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BIM 활용을 비롯한 설계 자동화, 디지털 전환과 같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와 지혜와 기술을 공유해 건설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철흥 본부장   BIM 기반의 디지털 시공 관리 최근 건설 산업은 전문화, 고도화, 복잡화 등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건설 노동자의 고령화에 따른 대안으로 스마트건설 기술과의 접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에서 토공사에 대한 불확실성 및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들로 공사비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L E&C 김동욱 차장은 토공 현장의 디지털화로 토공사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동욱 차장은 “대규모 토공사의 절·성토 공정은 암질별 종류에 따라 작업 시간, 투입 장비, 투입 인력이 달라진다”면서 “이러한 계획 수립의 필수 전제 조건은 정확한 지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지반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DL E&C는 정확한 지반 정보 구현을 위해 크리깅(Kriging) 기법을 통해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고, 이를 레빗, 시빌3D, 다이나모를 통해 암종별, 높이별로 지반 정보를 수치화함으로써 물리적인 대규모 토공을 데이터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대규모 토공의 디지털 모델 구축   이번 행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디지털 기반 건설안전관리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영휘 이사는 안전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수행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5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약 900명 정도로 집계되었다. 그중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 수는 약 500명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1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휘 이사는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는 크게 5개의 추진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본사와 현장에서의 안전담당자, 협력사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구분돼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단계별 워크플로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정보 교류의 효율성은 물론, 현장의 수많은 이슈들을 좀 더 분석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건설안전 관리 프로세스 단계별 워크플로   최근 건설 산업에서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BIM을 활용한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용량의 BIM 모델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BIM을 활용한 협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를 제안했다. 이상철 차장은 “사용자 중심의 시공 단계 BIM 양방향 커뮤니케이터는 3차원 모델과 시공 정보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라고 소개했으며, “웹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설 참여자에게 시공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시공 진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도로공사 이상철 차장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 건설 교육, OSC 확대를 위한 스마트 프리팹 기술, AI 및 설계자동화, BIM 기반 정보공유환경, 지능형 건축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정보가 공유됐다.   ▲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7-01
CAD&Graphics 2022년 7월호 목차
  17  Theme.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는 디지털 기술 14대 뿌리산업의 구조 변화와 스마트 제조기술의 전략적 방안 / 이상목 제조 분야의 폴리머 3D 프린팅 적용 트렌드와 전망 / 신상묵 조선소의 미래, Future of Ship Yard 비전과 추진 사례 / 이태진 자동차 산업 3D 프린팅 동향 및 현대자동차의 활용 사례 / 온한우 Infoworld   Focus 34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사례 소개 48    한국BIM학회, 뉴 노멀 시대를 향한 BIM 기술 및 비전 공유 62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폭넓은 기술과 가치 제공할 것” 64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AI로 무장한 개발자 창작 도구 공개 Case Study 39    사고 없는 세상을 꿈꾸는 볼보자동차    언리얼 엔진으로 새로운 전기차 HMI 개발 42    주택 건설 전문기업, 하우스 바이 어반 스플래시    유니티와 퓨리어스 솔루션으로 주택난 해결 People & Company 45    TYM 김도훈 대표이사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New Product 51    스마트 설계를 구현하는 2D CAD    ZWCAD 2023 56    신규 플러그인 및 기능 추가로 고품질의 디지털 휴먼 제작    메타휴먼 60    향상된 발열 제어 기술로 높은 수준의 ‘서멀 디자인 파워’ 구현    레노버 리전 7세대 66    이달의 신제품 Column 68    책에서 얻은 것 No.12 / 류용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메타버스까지 71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시대의 PLM 싱킹 74    New Books 76    News On-Air 8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헬스케어&의료기기 제조 산업의 비즈니스 트랜드 및 방향성 짚다 /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프리뷰, 고객경험을 위한 DX 전략 소개 CADPIA AEC 84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3 (2) / 천벼리    BIM 기능 및 개선사항 86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CDE 개발 지원 오픈소스 BIM 라이브러리 IFC.js 사용방법 93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11) / 장동수    룸의 경계를 조절하는 방법 96    신속한 도면 설계가 가능한 캐디안 마스터 2022 (1) / 최영석    지리정보 기능 Reverse Engineering 99    우리의 감각과 인공적 감각(센서) (7) / 유우식    촉각 : 무감각,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Mechanical 108    스마트 모빌리티 섀시 설계하기 (7) / 김인규    프런트 서스펜션 시스템 Ⅱ 113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14) / 심미연    GCRI Analysis 118    유체기계 설계를 위한 토털 솔루션 / 조현욱    TurboTides의 특징과 모듈 소개 Cloud Computing 123    AWS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 서버 , Amazon EC2 인스턴스 (4) / 조상만    슬기롭게 인스턴스를 선택하는 방법    
작성일 : 2022-06-28
[피플&컴퍼니] 한국BIM학회 김성아 제6대 회장
건설산업 혁신 융합 연구 및 BIM의 진화 이끈다   한국BIM학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위한 선도 학회를 목표로 지난 2010년에 창립되었다.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성아 교수는 한국BIM학회의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팬데믹 이후 새로운 건설 시장의 미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 최경화 국장     한국BIM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본인에 대해 소개한다면 1992년 유학을 시작하면서 파라메트릭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반 설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연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미국(Harvard University)과 스위스(ETH)를 오가며 1990년대에 무르익던 설계자동화 연구와 새롭게 부상하던 가상공간의 가능성을 강렬하게 체험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컴퓨터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환경에서 설계자의 의사 결정 맥락을 Design Version이라는 지식 체계로 캡처하고, 설계의 중요 시점에 동적으로 복원해주는 지능적인 환경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러한 동적이고 지능적인 환경이 설계자가 더욱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인간-컴퓨터 공생(Human-Computer Symbiosis)의 개념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구 기조가 되고 있다. 귀국 후에는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BIM학회에 대한 소개 및 다른 기관과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한국BIM학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위한 선도 학회를 목표로 지난 2010년에 창립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창립의 동기는 건물정보모델, 즉 BIM을 중심으로 한 건설산업 전반의 혁신에 있어서 융합 연구의 서식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BIM학회는 지난 10년간 여타 신생 전문학회와 마찬가지로 회원 확보와 학회 재정 강화, 그리고 해당 분야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 회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고 창립 이래 학술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BIM학회는 본격적인 활약을 위해 구성원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 국제전문학술지를 발간할 것이고, 내실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콘텐츠와 교육 사업을 확대하여 학회의 재정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의 사무국도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를 위해서 학회를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구조로 만들어서 타 학회나 협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진 연구자와 기업회원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   최근 학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변화가 있다면 근래 BIM을 기술적 플랫폼으로 한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는 우리 학회가 바라보는 중요한 기술적 지향점이다. 파라메트릭 디자인과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그리고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이 결합된 디지털 체인이 실무 분야에서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협력의 허브가 되고자 한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역시 생산성 향상의 도구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은 BIM 설계의 내재적 속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학회의 주요 사업 계획과 일정에 대해 소개한다면 팬데믹으로 인하여 학회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양적, 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6월초로 예정된 상반기 학술대회는 건설 및 도시 분야의 첨단기술 융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정보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해왔다. 11월말로 예정된 국제 심포지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뉴미디어와 학제간 융합에 무게중심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적인 BIM 활성화 및 고도화 계획에 있어서 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증 및 교육 사업에도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및 대학,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과 엔지니어링 강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이나 새 정부에 대한 바람 등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고용창출이 아니라 능률혁신이므로 사실 고용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일자리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대미문의 직업들이 생겨나야 하는 것이다. 기존 체계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잉여 인간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은 뼈를 깎는 혁신으로만 가능하다. 디지털화, 자동화,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이러한 기술용어들은 한국BIM학회의 핵심 분야이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설계자동화나 스마트 건설을 연구해보면 최악의 장애물은 후진적인 심의와 규제이다. 건설 현장의 공정과 생산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기술은 넘쳐난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 도입은 항상 변하지 않는 어떤 저항에 부딪친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사유와 혁신적인 정책을 필요로 한다. 학계나 산업계가 기존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을 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   BIM 관련 전망과 신임 회장으로서 계획이 있다면 BIM 기반의 통합모델, 즉 마스터 모델은 설계 및 시공 프로세스에서 설계사를 포함한 다양한 엔지니어링사의 데이터를 하나의 가상 건물로 통합한다. 이러한 모델은 이론적으로는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건물의 시공, 최종적인 해체 이후에도 건축물의 디지털 영혼으로 남아 클라우드에 존재할 것이다. 가상 건물을 구성하는 부분 모델과 건설 데이터는 국지적으로 변경과 진화를 거듭하고 그 변화는 전체 모델에 반영된다.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제도의 변화는 부분 모델들을 모두 통제하는 마스터 모델의 역할을 한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부분 모델, 디지털 건축 컴포넌트들은 내장된 지능과 파라메트릭 유연성을 가지고 클라우드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초기에는 온라인 라이브러리처럼 활용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업무 모델이다. 결국에는 인공지능 건축가가 이러한 컴포넌트를 이용하여 가상 건물을 만들고 유명 건축가의 브랜드로 커스터마이즈된 가상 건물들이 사이버스페이스에 범람할 것이다. 그 가상 건물은 물리적 건물로 발주될 수도, 사이버 공간으로 발주될 수도, 유튜브를 위한 콘텐츠로도 판매될 수도 있다. 무한 가공이 가능한 디지털 건축(processable architecture)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BIM은 환경과 인간에 대한 정보를 확장하는 Built Environment Model(BEM)로 진화할 것이다. 한국BIM학회의 역할은 명확하다. BIM이라고 하는 용어는 이미 지난 날 장미의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학회는 학계나 산업계가 디지털 시대의 이런 발칙한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5-03
CAD&Graphics 2022년 5월호 목차
  17 Theme. 제조/건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각화/VR·AR 기술 트렌드 기업의 몰입형 기술 사용 증가 : 새로운 연구의 7가지 시사점 / 유니티코리아 건축 기술의 게임 체인저, 언리얼 엔진 리얼타임 3D 기술의 활용 사례 / 에픽게임즈 건설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VR 기술 / 최돈출, 신혜미, 이유진 제조·건설 산업에서의 AR 기술 사례 / 서창교 메타버스와 비대면 네트워크 협업으로 진화하는 건설 산업 / 김태현 Infoworld Case Study 34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이는 LS일렉트릭 클라우드 기반의 CAE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로 가치 혁신 이룬다 38 프랑스 국영 철도 회사 SNCF 열차 운행 중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활용 42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축 프로젝트 유니티 리플렉트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재창조하다 People & Company 46 한국BIM학회 김성아 제6대 회장 건설산업 혁신 융합 연구 및 BIM의 진화 이끈다 48 한국알테어 유은하 지사장 기술 기업에서 가치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사례 만든다 Focus 51 지멘스,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및 플랫폼 제시 54 오토데스크, “생존의 과제인 지속가능성 위해 제조·건축·건설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할 것” 57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술 전략과 트렌드 조명 60 4년 만에 열리는 SIMTOS 2022,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위상 되찾는다 62 인텔코리아,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에 고성능 그래픽 경험 제공할 아크 플랫폼 공개 New Product 64 차세대 리얼타임 3D 솔루션 언리얼 엔진 5 68 모션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 플랫폼 로티파일즈 70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새로운 기준 제시 델 테크놀로지스, 기업용 PC 등 2022 신제품 라인업 공개 74 이달의 신제품 On-Air 7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SIMTOS 2022 프리뷰, 스마트 제조를 위한 CAD/CAM 트렌드 / 공공발주에 대응하기 위한 성공적인 토목 BIM 워크플로 전환 Column 76 책에서 얻은 것 No. 11 / 류용효 게임체인저 미래차가 온다 80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36계 83 News 86 New Books CADPIA AEC 8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실행 코드로 이해하는 ICP 알고리즘, 실행방법 및 SLAM과의 차이점 98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10) / 장동수 팝업창을 다시 나타나게 하는 방법 101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20) / 천벼리 문자 스타일 관리자 104 신속한 도면 설계가 가능한 캐디안 마스터 2021A (1) / 최영석 구속조건 기능 Mechanical 108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12) / 김주현 드로잉에서 BOM 테이블 생성하기 122 스마트 모빌리티 섀시 설계하기 (5) / 김인규 섀시 프레임 어셈블리 Ⅳ Reverse Engineering 114 우리의 감각과 인공적 감각(센서) (5) / 유우식 후각, 무취 3D Printing 127 AM 스튜디오를 활용한 금속 3D 프린팅 / 유병주, 황우진 3D 프린팅의 배치 최적화 및 서포트 설계 방법 Analysis 132 앤시스 디스커버리로 메시 생성 없는 해석하기 (2) / 박세민 매니폴드 내부의 유량 해석 따라하기 Cloud Computing 136 AWS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 서버, Amazon EC2 인스턴스 (2) / 조상만 AWS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서버란 어떤 것일까?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5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2-05-02
[포커스] 한국BIM학회, AI와 가상성이 융합된 건설.건축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한국BIM학회가 6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BIM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지능), 스마트 건축 및 도시 기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BIM학회가 이룬 성과가 소개됐으며,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장이 마련되었다. ■ 이예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건축 산업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한국BIM학회는 ‘가상성과 AI’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건축 분야에서 한국BIM학회를 비롯해 학술단체나 전문가들이 주로 다루고 있는 기술이 AI, 블록체인, VR/AR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융합 기술을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한국콘크리트학회 박홍근 회장은 “건설·건축 산업은 설계 요구 조건과 보수적인 시스템으로 다양한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BIM이 필수 기술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언택트 기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BIM 기술과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국내 건설·건축 산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적인 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콘크리트학회 박홍근 회장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한국BIM학회는 국내 건설·건축 산업에 BIM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한국BIM학회 김성아 회장,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왼쪽부터)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건설·건축 산업 기술의 발전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불러왔고, 건축가 또한 변화하는 인간의 역할을 산업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몇 년 전 한 물리학자는 “미래에는 건축가들이 AR(증강현실) 기술로 건축을 설계하고 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는 AR 헤드셋의 상용화로 인해 급속도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 SCI-Arc(사이아크) 함수민 교수는 이러한 AR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인 스팀펑크 파빌리온(Steampunk Pavilion)에 대해 소개했다. 스팀펑크 파빌리온은 AR 홀로그램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나무를 휘어서 제작된 것으로, 디지털 모델과 건설 현장과의 차이를 즉각적으로 대응해가면서 작업되었다.   ▲ 스팀펑크 파빌리온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미국 SCI-Arc 함수민 교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이유미 교수는 LIM-XR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무 사례를 소개했다. 이유미 교수는 “LIM-XR은 조경정보모델(LIM)과 확장현실(XR)을 융합하여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등 다양한 조경 분야에 활용하는 업무 파이프라인이다”라고 소개하고, 경기도 시흥시 도원신흥어린이공원 놀이터를 3D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이유미 교수   VR, AR 기반 스마트 건설 시뮬레이션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형진 연구원은 BIM 모델을 기반으로 VR, AR 시뮬레이션 생산성을 4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BIM to DR(Digital Reality) 플랫폼’을 소개했다.  박형진 연구원은 “BIM to DR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시공사, 설계사, 발주처 등)가 현장 여건에 맞춰 생산된 BIM 데이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VR, AR을 위한 BIM 데이터 최적화 작업을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해 최소한의 작업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건설, 안전, 재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게 되면 사람의 인지능력을 반영하여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이를 소방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형진 연구원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건축 설계 AI 기술은 각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다. ‘AI 기반 건축 내부 상세 설계 자동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구본상 교수는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축마감 및 설비 설계의 상세화를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건축 내부 상세 설계 자동화를 위한 1단계는 중간 설계 단계에서 구축된 BIM 모델의 정합성을 AI를 기반으로 자동 검토하는 기술 개발이다. 구본상 교수는 “BIM 모델의 정합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설계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여 데이터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합성 검토는 BIM 모델 자동 상세화에 선행되는 주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정합성 검토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건축 내부 BIM 모델의 자동 상세화로 AI 적정 기술을 활용하여 건축 마감 및 설비를 자동 상세화하고 대안을 생성하는 단계로, 이를 위해 적정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자동 상세화 및 대안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메타버스 ▲AI 기술 ▲AI 설계 ▲토목 BIM 전문가 발표 ▲스마트 건설 아카이브 ▲철도인프라 BIM 실용화 연구 등 다양한 주제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