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김영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0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이노디자인, 골프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노디자인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다.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1인승 골프카트 INNO-F1으로 ‘올해의 베스트 골프카 톱5’에 선정된 이노디자인은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2인승 골프카트 INNO-F2를 선보일 예정이며, 1인승 골프카트 INNO-F1과 2인승 골프카트 INNO-F2는 스타일과 혁신, 편안함을 완벽하게 갖춘 골프카트로 골프 모빌리티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INNO 골프카트 디자이너이자 이노디자인 대표 김영세 회장은 “INNO 골프카트는 기술과 편안함,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제작되었고, INNO는 프리미엄 맞춤형 골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INNO-F2는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유지하여 다양한 골프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INNO-F1과 INNO-F2는 지난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선보였던 INNO-F1의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장점을 유지하면서, 보다 향상된 배터리용량과 모터출력을 제공하고, 네 가지 컬러(BEIGE WHITE, LAVA ORANGE, BLUE, BRITISH GREEN)의 옵션이 제공되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카트를 선택할 수 있다. INNO-F1과 INNO-F2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카트가 아닌 개인 캐디이자 엔터테인먼트 허브, 코스의 혁신적인 동반자로 새로운 골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INNO-F2의 도입으로 1인플레이, 2인플레이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골프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 소유주에게는 INNO-F1과 INNO-F2의 출시로 플레이 속도 향상, 효율적인 코스운영, 운영비용 절감, 컴팩트 한 사이즈로 인한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노디자인의 새로운 골프 모빌리티 INNO-F1과 INNO-F2는 1월 23일 PGA SHOW 데모데이,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4 PGA #3217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노디자인(INNO DESIGN Inc.)은 1986년 팔로알토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토탈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회사로, 37년간 디자인의 진정한 콘셉트와 가치를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길을 주도해 왔으며, 일본 닛케이 BP(니혼게이자이 신문사)가 지난 2009년 선정한 세계 10대 디자인 회사 중 하나이다.  INNO-F1과 INNO-F2는 이노디자인의 자회사인 이노모빌리티랩(INNOMOBILITY LAB)에서 개발한 최신 전기차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이노디자인은 끊임없는 혁신과 우수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통하여 골프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1-18
이노디자인, 세계 최초의 1인용 골프카 INNO-F1 출시로 시장판도 바꾼다
  세계 최초의 1인용 골프카 INNO-F1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3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세계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왜 2인승 골프카가 탄생한지 70년동안 아무도 일인용 골프카도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을까? 골프카의 기존 형태를 완전히 벗어난 INNO-F1 의 스타일은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노디자인은 2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전통적인 다인승 골프카트가 아닌 자신의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한 명의 플레이어를 위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인 INNO-F1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역사를 만들고 있다.   새로운 싱글라이더 골프카트, INNO-F1   2인승 골프카트는 전 세계 골프장의 대중적인 표준이며, 약 70년 전에 최초로 골프카트가 도입된 이후로 바뀌지 않았다. 디자이너이자 이노디자인의 설립자인 김영세 대표는 “왜 한 명의 골퍼를 위한 골프카트는 하나도 없는가?”라는 호기심에 그와 그의 디자이너 팀은 약 3년 전에 한 명의 라이더를 위한 골프카트를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INNO-F1은 플레이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였고, 카트 전면 및 후면 스토리지, 탈착식 윈드 실드/탑 리스 옵션 캐노피, 윈드 실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및 브레이크 등의 주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싱글라이더를 위한 골프카트 INNO-F1은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플레이어가 자신의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플레이어의 게임을 향상시킨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공만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미국의 대부분의 골프장이 사용하는 재래식 2인용 골프카와 비교할 때 골퍼들의 플레이 속도가 빨라져 골프장 소유주는 보다 효율적으로 골프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INNO-F1은 기존 2인승 골프카트의 절반에 가까운 무게로 페어웨이 손상을 덜 시키므로 페어웨이 메인터넌스 비용 절감과 탈착식 배터리 팩을 사용한 배터리 충전 시스템으로 골프카트의 유지 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PGA의 디렉터인 맥스웰 워커는 “지난 3년 동안 스쿠터 및 킥보드와 같은 싱글라이더 기기를 많이 보았지만, PGA Show에서 이 정도의 싱글라이더 골프카트를 보는 것이 처음이며 이노디자인이 이번 PGA에 출품한 INNO-F1 이 새로운 골프문화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먼저 INNO-F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남해의 명문 골프코스 파인비치 링크스의 허명호 대표는 "1인용 골프카인 INNO-F1 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디자인은 1986년 미국 팔로알토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토탈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회사로 37년간 디자인의 진정한 컨셉과 가치를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길을 주도해 왔으며, 일본 닛케이 BP (니혼게이자이 신문)가 2009년 선정한 세계10대 디자인회사 중 하나이다.   INNO-F1은 이노디자인의 자회사인 이노모빌리티랩(INNOMOBILITY LAB)이 개발한 최신 전기차 기술로 설계되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와 성화봉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김영세 대표와 그의 디자이너팀이 디자인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로 INNO-F1 의 ‘F1’은 레이스카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Formula one’ 이 아닌 ‘For one’ 을 의미한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네 명의 골퍼가 캐디와 함께 다니는 한국형 5인승 골프카는 과거로부터 내려온 방식인데 캐디운영 자체가 쉽지 않은 시점에 INNO-F1의 도입은 한국 골프문화의 혁신에 커다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PGA쇼 를 통해서 접견하게 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벨지움, 캐나다 등의  대형 골프카트 사업자들과 이노디자인의 INNO-F1 이 미래형 골프카의 대표모델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커다란 성과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1-28
이노디자인, 케이엠에스파트너와 손잡고 빔프로젝터 '이노무비' 양산
이노디자인과 빔프로젝트의 기술을 축적한 자체 브랜드인 제우스(ZEUS) 빔프로젝터를 선보였던 케이엠에스파트너가 ‘디자인’과 ‘기술’의 힘을 합쳐 이노무비(innoMovie)를 양산한다. 1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이노무비는 케이엠에스파트너가 축적한 고화질의 빔프로젝터의 기능에 이노디자인의 디자인과 이노플라스크(innoFlask) 블루투스 스피커 개발의 노하우를 접목해서 최상의 화질뿐만 아니라 최고의 음질도 제공한다.  이노무비는 케이엠에스파트너가 자체 개발한 빔프로젝터 및 이를 이용한 음원출력 방법 특허 (10-2281057)기술과 이노디자인의 이노플라스크 블루투스 스피커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OS를 사용하며 YouTube, Netflix 등의 스트리밍 어플 사용이 가능하며, Texas Instrument DLP 기술의 프로젝터용 고화질로 최대 100인치 이상의 화면을 사용자가 선택하는 벽면에 띄워준다.  한편 3W 출력 2개와 우퍼 1개가 내장되어 최대 10W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고르게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사용자가 바라보는 화면의 반대 방향을 향해서 울려 퍼지는 음향은 사용자들에게 작은 영화관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신개념의 포터블 빔프로젝터이다.  또한, 내부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서 완전 충전 상태라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3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하좌우 키스톤 기능으로 화면의 틀어진 위치를 ±40° 범위 내에서 상하는 자동, 좌우는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천정이나 벽 등과 수평으로 되지 않아도 어느 방향에서라도 16:9 비율의 형태로 자연스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2.4G와 5G 듀얼 Wi-Fi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만 있으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어서 야외에서도 설치가 간단하다. 스크린 미러링 또한 Android뿐만 아니라 IOS 제품도 안정적으로 유무선으로 연결가능해 프로젝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이 가능한 이노무비는 미니빔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고 미니빔 상단의 버튼이나 리모컨 전원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전환하여 고음질 스테레오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노무비의 브랜드와 디자인, 그리고 콘셉트을 창안한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디지털이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눈여겨보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영상과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손안에 든 작은 영화관을 연상하며 이노무비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케이엠에스파트너 김종대 대표는 “그동안 자사 브랜드의 최소형 빔프로젝트 상품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기술 기발에 주력해 왔으나, 시장이 요구하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를 찾기 위해 이노디자인과 힘을 합쳤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집안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 영화와 그 외의 모든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이노무비 빔프로젝터의 국내에서의 구입은 케이엠에스파트너스를 통해서 가능하며 미국 등 해외판매는 이노디자인이 직영한다.  
작성일 : 2021-12-16
[칼럼] 클라우드 PLM 어디쯤 왔나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6   “PLM은 고무줄과 비슷하다.” - Mohit Daga(ENOVIAWORKS 수석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자)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것부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커다란 관계자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것까지, 제품 기획부터 시작하여 생산과 제조를 거쳐 전체 수명 주기를 완성하는 것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은 자동차 산업 전체를 비롯하여 많은 조직에서 표준이 되었다.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조직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들도 제품 개발에 PLM을 활용하고 있다. 모두가 시작부터 끝까지 제품을 연결하는 ‘고무줄’의 장점을 누리고 있지만, 각자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PLM을 다르게 사용한다. Daga는 “원하는 사용 방법에 따라 고무줄을 늘릴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회사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4   PLM이 클라우드를 만났을 때 technia.com8에서는 PLM이 클라우드로 가야하는 7가지 이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Zero infrastructure costs(인프라 비용 제로) Fast implementation(빠른 구축) Instant scalability(즉각적인 확장성) Always up-to-date(항상 최신 상태) Remote working(원격 업무) Lower support costs(낮은 유지보수 비용) Predictable expenditure(예측 가능한 지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하다. 1990년대 2D에서 3D로 전환하자는 시장의 요구에 많은 기업에서 엔지니어의 저항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심지어 2D만으로 충분하다는 20년 이상 베터랑 엔지니어도 있었다. 그 후 2000년대를 지나면서 어느 누구도 3D에 대해 저항하지 않았다. 그러던 CAD도 클라우드용 CAD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은 이미 클라우드용 CAD를 시장에 선보였다. Cloud Mania의 창업자이자 디지털 혁신 전도사인 라두 크라말리우츠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오늘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빠르게 새로운 ‘노멀’이 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링 회사가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시간 절약, 사용한 만큼 지불,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 수행, 비용 절감, 어디서나 작업, 정보 보안 강화, 클라우드 협업, 향상된 협업, 경쟁력 확보 등을 얘기한다. 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기반으로 하드웨어 설치 또는 구성이 없고, 응용 프로그램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절약되고 설계 프로세스에서 빠른 반복이 가능하다.12 CAD 소프트웨어의 버전 매칭에 민감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소규모, 그리고 벤처 형태의 개발에는 여러모로 적합한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CAD란 것이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CAD 모델에 대한 검증도 거쳐야 하고, PLM과 붙여서 설계변경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클라우드 PLM으로 돌아가서 살펴보자. 신규사업과 이제 막 PLM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PLM이 호재일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 보안의 민감도를 통제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말이 많다. 그리고 클라우드 PLM도 고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는데 제약 요소들이 존재한다. 현재 클라우드 PLM으로 간 업체들은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를 사업 무기로 삼는 전기자동차, UAM(무인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신흥 강자들이다. 그리고 CAD에 덜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PLM으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 PLM 공급사에서도 미래 전략을 SaaS 기반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매년 클라우드에 탑재되는 기능을 늘려가는 추세이다. 기업 환경, 사업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합도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물결 속에서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가 주 사용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판단된다. 기업 회계 차원에서 자산의 ‘투자’가 아니라 ‘운영’으로 변환된다는 의미이다.11 이유는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순수한 인프라 비용 외에도 운영 인력에 대한 비용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이러한 인건비 또한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11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 클라우드 페페   클라우드 PLM을 왜 주저하는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로 가는 여정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정보의 보안과 인식의 벽은 클라우드 PLM으로 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만리장성처럼 느껴진다. 예상대로, 클라우드 PLM 사용에 대한 우려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보안 위험 문제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른 주요 위험요소는 각 조직의 특정 통합, 기능 및 성능요구를 충족시키는 클라우드 PLM의 능력에 중점을 둔다. 전반적으로 상위 4가지 관심사(응답자가 복수응답이 가능했음)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PLM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통합(45%) 보안 위험(43%) 고객의 특정 요구에 맞춤화 할 수 있는 능력 부족(32%) 성과에 대한 신뢰 부족(27%)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구성 가능한 시스템을 찾고 있다. 많은 클라우드 PLM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미 사전 구축과 구성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루션 공급업체와 해당 파트너는 새로운 통합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보안은 단순히 클라우드 사용 유무에 관한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 보안 PLM 시스템에는 계층화된 보안 모델이 필요하며 업계에서 인정하는 보안 인증을 유지 관리하는 공급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 커스터마이즈(또는 구성) 및 성능 문제는 잘 정의된 요구 사항, 개념 증명 프로젝트 및 시뮬레이션된 시스템 부하 테스트를 사용하여 직접 해결할 수 있다.5 아직도 많은 곳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PLM 개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것이 한꺼번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고, PLM의 기본기능으로 탑재되어 원활한 운영이 되기까지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정보 공개와 솔루션화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빅뱅으로 가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PLM만으로 구현가능한 영역에서 출발하여 서서히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팀워크는 공통된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는 능력이며,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결과를 이루도록 만드는 에너지원입니다.” - 앤드류 카네기   고객이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이유 심데이터(CIMdata) 클라우드 PLM 연구에서 고객이 클라우드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PLM을 통해 달성하기를 희망하는 상위 4 가지 이점은(응답자는 여러 답변을 선택할 수 있음) 다음과 같다.5 가치창출 시간 단축(43%) 필요에 따라 스케일 업 혹은 다운 가능(45%) 관리 용이성(46%) 자본지출 감소(40%) 이노디자인의 CEO인 김영세 대표는 “클라우드 작업의 이점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디자인 프로세스를 키우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디지털 도구는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함으로써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빅 디자인’이라고 부릅니다”라고 했다. 또한 “디자이너는 더 쉽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빅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공유 IT 인프라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날의 클라우드 상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생텍쥐페리   클라우드 PLM, 뭐가 좋아질까 효율적인 협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제품 적기 출시는 물론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PLM이라고 해서 뭐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방식의 PLM과 목표의식은 동일하게 가져간다. 다만 클라우드 PLM은 다음의 세 가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제품 개발 리드 타임 단축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 지원 툴을 제공하여, 프로젝트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관리와 대처가 용이하다. 또한 OEM, 협력사를 포함해 공급망(supply chain) 전체의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제품 개발 현황을 종합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두 번째, 혁신 제품을 위한 개발 프로세스 수립이다. 제조 공정에서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최적화 및 지능형 개발 검증 기능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 품질 비용 절감이다. 프로젝트 수행 이력, 과거 실패 사례와 제품의 설계/검증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품질, 비용, 제조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검증 업무를 자동화하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품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7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 밖에는 못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 정주영(기업인)   그림 1. 클라우드 PLM A to Z 콘셉트맵(by 류용효)   클라우드 PLM A to Z 맵 한눈에 클라우드 PLM의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콘셉트맵을 만들었다.(그림 1) 참고로 이 자료는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 클라우드 PLM 4사가 공개한 자료에서 발췌를 해서 종합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기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클라우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GCP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은 실제 DX를 가속화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국내 기업에서도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서버를 넣어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점검하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처럼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핵심도구라 할 수 있다.11 이제 각 기업에서는 각자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PLM 맵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며, 자신의 위치와 가는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콘셉트맵이 디자인 싱킹을 만나서 공감하고 정의하며, 아이디어를 만들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그것을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부른다. 클라우드 PLM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가는 시작점 그리고 미래로 가는 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맹수들이 개미떼를 무서워하는 것은 그들의 힘이 아니라 협동심 때문이다.” - 인터넷   클라우드 PLM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 - 똘똘한 파트너 누구를 믿고 같이 동행하느냐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클라우드 PLM의 최종 목적일 것이다. SaaS 도입시 솔루션 브랜드만큼 중요한 것이 구축 파트너이다. 고객 교육, 레거시 인터페이스, 갱신(renewal) 계약, 진단 및 부가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데이터 이전(data migration), 온프레미스(on premise)와 클라우드 연결, 상호 운영 지원 등을 직간접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동반자(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클라우드 PLM을 채택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존에 사용하던 PLM을 한번에 대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에는 다양한 경로가 있고 회사를 위한 최적의 경로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 PLM 시스템이 없는 회사의 경우 클라우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5   참고자료 ‘[다쏘시스템 회사소개] 다쏘시스템 12개 주요 산업 및 솔루션’, 다쏘시스템코리아 블로그 ‘[2021 Innovation Day by Dassault] #3.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의 연결은 Cloud PLM으로’, 웹스시스템코리아 유튜브(2021. 10. 18) 지멘스 Cloud PLM(Teamcenter X) 웨비나, 유튜브(2021. 7. 23) ‘PLM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2018) ‘제조업의 미래 : 클라우드 PLM으로의 전환’, 다쏘시스템 ‘Growth and Adoption of Cloud PLM Services, Deployment of Teamcenter on Cloud’, Capgemini ‘삼성 Nexplant PLM Cloud -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 체계’, 삼성SDS ‘Cloud PLM으로 옮겨가야 하는 7가지 이유(7 Reasons to Move Your PLM to the Cloud)’, TECHNIA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 Cloud PLM의 A부터 Z까지 알아보기’, 솔리드웍스코리아 블로그 ‘Project Management on the Cloud for Everyone’, Mohit Daga, The SOLIDWORKS Blog(2020. 2. 26)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황재선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10 Reasons Why Cloud-Based CAD and CAE are the Better Options’, Radu Crahmaliuc, SimScale Blog(2021. 2. 12)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01
[칼럼] 나는 왜 PLM을 하는가
나에게서 얻는 것 No.1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열심히 찾는 일이다.” - 김영세 회장(이노디자인)    PLM 풀이 Puzzle Lake Mew(퍼즐, 호수, 갈매기), 퍼즐을 푸는 느낌이다. 마치 호수와 같고, 눈높이에 따라 보는 만큼 이해하고,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보는 것처럼 갈매기의 눈을 가진다면 더 크게 멀리 볼 것이다. 더 이상 PLM을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처럼 이론적인 뜻 풀이로 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많은 스토리와 기술들을 쏟아내고 붙이고 재정의하고 발전해 나간다.  매일 아침 마주치는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님의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눈에 띄는 글을 발견했다.  “어디에도 커피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없다.  오로지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스타벅스가 자동화된 커피 머신을 쓰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행동을 규격화해서 파트너들의 부상을 최소화 커피 맛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성 수동기기를 사용함으로 손목에 가해지는 파트너들의 부담 제거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일정하게 감소 내지는 유지 일정 시간을 파트너들의 자율에 맞기기 위한 시간 절약 그렇다. 우리는 이제 PLM이란 것을 얘기할 때 PLM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제품 데이터(커피)를 더 많이 만드는 방법 대신 비전과 전략을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제품 데이터로부터 생산될 제품을 사용할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그 무엇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PLM을 쓰게 된 이유 PLM은 목적이지 목표가 아니다. 기업은 자신들의 목표(비전, 전략, 실행방안)를 위해 PLM을 활용할 뿐이다. PLM은 기업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전략/비전을 제시한다.  PLM은 통제의 수단이며,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기업 구성원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쌓을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등대이다.   PLM은 기업의 심장이다. ERP가 전체 기업의 신경망으로서 회사의 생존을 돕는다면, PLM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책임지는 심장과도 같다. ERP는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PLM은 시작점에서 피니시 라인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담당한다. 심장은 신체의 모든 세포, 조직 및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정교한 펌프 역할을 하는데, 심장의 오른쪽은 폐를 통과하도록 혈액을 펌핑하며 폐에서 혈액은 산소를 공급받고 혈액의 이산화탄소는 제거된다. 기업의 심장 기능은 기업의 생존전략(제품개발, 기업의 비전)을 기업 전체 조직과 전산망을 통해 제품 데이터의 변경(품질 개선, 생산성 개선, 시장 경쟁력 개선)을 통제하며, 지구 어디에 있든 실시간으로 Common Language로 알림(release)하여, 잘못 이해하거나 목적과 다르게 적용하는 오류를 제거한다.  AI의 시작점은 PLM이다. PLM에 쌓여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방법론과 다양한 용도의 AI 솔루션을 통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PLM 데이터가 편리성을 강조하여 정합성에 상처를 입는다면, 그 기업은 AI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PLM의 미션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CAD와 PLM은 애증의 관계다. 서울대의대 정신 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님은 유튜브 강의에서 50이 되어야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고 했는데, 억지로라도 Just Do it 행동 → 생각 → 마음 나의 행동적 항우울제는 무엇일까? CAD와 PLM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최근 현대로템의 프로젝트는 굉장히 힘들었다고 들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프로젝트가 실패했나 성공했나에 관심이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기준에는 성공과 실패는 없다. 미션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발표 내용을 들고 있으니, 지금의 필자가 맡은 프로젝트와도 약간은 오버랩이 되어서 주의 깊게 들었다.  오래된 제품, 재사용, 신규 발주, 시스템은 오래전 그것도 몇십 년 전, 제품, 자동차 산업에 있는 분들은 이해를 못 할 것이다. 국방/항공분야 종사자는 금방 수긍이 갈 것이다. 항공회사 프로젝트를 하면서 CAD/PLM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오래된 시스템과 데이터를 접할 때는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연결관계를 보존하면서 말이다.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실은 연결고리가 끊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CAD 기능도 PLM 기능도 업그레이드될뿐만 아니라 로직과 기술이 바뀌다 보니, 길을 잃을 수 있다. 어떤 부분은 수작업으로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 줘야 한다. 필자는 과거 카티아 V4/V5 사용자로서 그리고 PLM 벤더에서의 다양한 경험상 카타아 V6 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KF-21의 현장을 보기 전까지는… 핵심은 이렇다. 사용자는 CAD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즉, 파일 단위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스템적으로… 그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이다. 그리고 부정적 시각보다는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  15년전 카티아 V4/V5로 설계된 탱크 엔진 데이터를 경량화 파일로 변환하는 제안 작업에 참여했었다. 한 개의 파일인데 열어보니 무려 700개 부품이 오밀조밀하게 조립되어 있었다. 변환 가능한 갯수로 분리해서 변환하고 다시 어셈블리시켜서 완성했는데, 최종 제안에서는 떨어졌다. 오늘은 Simulation Day…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볼 것이다.   나는 왜 PLM을 하는가 필자는 스스로를 ‘시대의 행운아’라 생각한다. 1993년 11월 4학년 2학기 중에 첫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이듬해 2월 대학 졸업식 전까지 고참선배가 오토캐드로 그린 승인도를 이어 받아 수정사항을 반영하였고, 일본에서 받은 청도(암모니아 풀풀 나는)도면을 3D로 작업했는데, 실은 3D 방법론을 제대로 모르면서 Seat PAD를 3D로 그렸다. 졸업식에 갔다가 출근하니 승인도는 엉망이 되었고, 3D로 그린 것은 그야말로 예술품이었지 도면이 아니었다. 그것이 필자의 첫 PLM 시작점이었다.  모든 것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도면 하나 승인받는데 15번 NG를 내면서 설계과장님은 필자를 가르쳤다. 3D 작도법과 기준점을 알려주셨고, 스프링 하나를 양산에 잘못 적용해서 부사수와 퇴근시간부터 3시간동안 300개를 재작업하고 스프링 설계변경을 원위치시켰다. 실수투성이었다. IMF를 겪으면서, 설계 업무와 자동차회사의 게스트 엔지니어를 거치고, 자동차의 시트 시작/개발/QC/생기/생산 부서와 한솥밥을 먹으며 전체를 훑었다. 그때는 “내가 왜?”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경험(생각)의 기준이 되었다. 한때는 ‘카티아=나’라는 인식이 들었다. 그런 자부심으로 일했다.  PDM, PLM이란 용어도 모르다가 어느날 지금은 모 벤더사의 부사장인 잘 생긴 형님으로부터 DynaPDM을 국내 두 번째로 도입했다. 2001년 1월에는 큰 꿈을 안고 서울의 IT 회사로 진출했다. 다행히 프로세스를 아는 사람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IT 지식의 부족은 프로세스로 메우고 갈만큼 충분했다. 설계를 천직으로 알던 엔지니어는 그후 16년 7개월동안 테헤란로에서 글로벌 회사인 SGI, 지멘스, 오라클, PTC 한국지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행운을 누렸다.  한때는 VR과 JT를 맘대로 주무르던 시절도 있었다. 고객사에서 한 개의 파일에 부품 700개가 포함된 1Gbyte의 CAD 파일을 변환하려고 덤비는 사람들도 있었다. 원리를 모르면 알려고 해야 하고, 불가능하다고 얘기해 주고, Personal Service로 작업해 주던 시절도 있었다.(지금은 고객 중에 그런 분이 없는데, 이상한 생각으로 무장하고 무조건 해달라고 한다면 잘 해주고 싶다. 내가 일을 대신 해 주겠노라고… 어느 순간 서비스를 끊고 서비스 비용을 요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딩은 못하지만, 비주얼 베이직, 포트란의 기초는 알고 있고, 닷넷 개발자 교육도 받았다. 30대는 이쯤까지…   주문은 명확하다. 팔아야 한다. 너의 자리를 지키려면 40대부터는 제품 포장 기술을 필요로 하는 Business Development의 세계에서 화려하게 보냈다. 미션은 명확하다. 누군가를 아프게도 하고(내가 살려면), 누군가로부터 아픔을 당하고(적의 기습), 본의 아니게 정치(엔지니어 냄새가 거의 안 나는)를 하게 된다. 좌충우돌… 뭐 특별히 콕 집어서 잘하는 것은 없지만 잘 살았고, 많은 친구들과 고객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유의미한 생활을 보냈다.    고객 속으로 50대부터는 고객 속으로 가기 위해서는 PLM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클릭을 수없이 반복했다.   그리고 개발자들과 동고동락, 젊은 친구들과 생각을 잘 나눠야 한다.  이쯤에서 ‘나는 왜 PLM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 본다.  PLM은 생명줄이다. 우리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PLM은 명품이다. 단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듯. 세상에 싸면서 가성비 좋은 솔루션은 찾기 어렵다. 개인이 사용하는 솔루션과 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을 혼동할 필요는 없다. 개인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오픈된 솔루션을, 기업은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PLM도 일정 부분 비용을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한다. 어쩌면 열정페이로 직원들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필요한 만큼 꿈꾸는 만큼 사이징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하겠다. 또 무엇보다 서비스에 신경써야 한다. 기업에서 인력을 키워 어느 수준의 지식을 습득 유지하는 부분과 외부의 인력을 적절히 활용해서 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이다.     가격, 성능, 기능, 편의성 등은 모두 비즈니스이다 영업은 잘 흥정해야 한다. 기술영업은 잘 제안해야 한다. 서비스는 잘 구축해야 한다. 정말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한데, 고민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하고 협업하고 대안을 찾아가야 한다. 요즘 필자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제가 알바로 해 드릴까요?”이다. 내용은 잘 모르면서 편의성, 자동화를 주장하는 진상을 만나면, 필자도 스스로 놀랄 만큼, 복잡도 정리를 잘 한다.  정리의 달인으로 가는 길에 맵은 훌륭한 길동무이다. 시스템을 한 번에 완벽하게 하고 싶은 욕망은 있겠지만, 어쩌면 불가능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수리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기업의 생존전략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마다 전략을 수정, 재수립하면서 나아가야 하고, PLM도 거기에 보조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 PLM 이니셔티브 맵(by 류용효)   한 장의 맵에 PLM을 담다 정답은 없다. 다만 자신의 비전을 한 장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이다.   PLM의 여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등에 업고, AI와 손을 잡아 미래의 비전과 전략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7-01
[칼럼] 슬기로운 스마트 워크 생활
현장에서 얻은 것 No.9   개미가 자기 집이 무너진 것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화를 내거나 실망하는 것이 아닌 집 지을 재료들을 다시 모으는 일이다. - ‘좋은 생각’ 중에서   기술보다는 사람이 답 필자기 ‘스마트 워크’를 시작한지는 몇 년 되었다. 사무실이 멀어서 시작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몰고온 것은 또다른 체험기를 쓰게 한다. 스마트 워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거봐 말 들어야지… 손 자주 씻고, 30초 동안!”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를 많이 궁금해한다. 언제쯤 코로나가 종식될지, 건강, 경제, 주식 등 그 어떤 것도 손에 잡히지 않기 떄문이다. 그래서일까… 그 어느 때보다 책도 많이 읽고 시사토론도 많이 들었다. 한결같이 추측은 하지만 결론은 “모른다”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뭔가 확실한 것을 찾아 나선다.  그래서 조금씩 한 발씩 전진한다. 그것 외에는 어디에서도 해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페친이신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님은 매일 디자인에 대한 한 줄 생각을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는데, 1년전 팬데믹 현상을 예측한 키노트를 소개해 주셨다.  “지금의 경쟁구도는 마치 검도 1단과 2단이 싸워서 이기고, 3, 4단으로 승진하고 결국 9단과 10단이 되어 대결하려 하는데 누군가가 총 들고 나와서 빵 쏘는 상황과 같다”라는 그의 표현으로 관객들은 빵 터졌고, 나는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지사장의 표현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100년 이상이 걸려서 진화되어 온 자동차 산업이 지난 100년간의 검도 10단들의 대결이었다면, 지금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강자가 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총을 들고 나온거죠. 그리고 머스크의 총보다 더 빠른 총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세계 어딘가에 무수히 존재하고 있겠죠. 중요한 점은 새로운 강자가 나오는 시기가 100년 후가 아닌 5년 후 또는 10년 후라는 사실입니다. 자동차 분야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는 새로운 총잡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검도 10단들의 미래는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는 시대가 디지털이 모든 것을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기업의 경영 방식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창조의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결국, ‘기술보다는 사람이 답’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연구하는 속에서 새로운 생활방식을 만들어내는 답을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빅디자인이라고 정의하며,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는 기업인들이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김영세   리더는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끝까지 듣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 - 밥 아이거(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일하는 방식의 뉴 노멀, 스마트 워크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는 스마트 워크가 소개되었는데,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최두옥(Agnes Choi) 스마트 워크 디렉터는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료로 스마트 워크의 특강을 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스마트 워크… 같은 듯 다른… 처음에는 말장난으로 들렸던 것들이 특강을 듣고 나서 정리가 되었다. 대면업무라고 하면 100% 동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앉아 있는 것이 상징이다. “김 대리 이거 복사해와”, “어, 김대리 커피도 부탁”, “아 참, 회의실도 잡아주고…”  재택근무를 하면 이런 것들이 사라진다. 시간차(리얼타임을 피함) 비동시 커뮤니케이션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언택트) 이다. 조직이 스마트 워크를 실행한다면, 리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목적을 매우 명확하게, 목적과 결과물을 명확히 그려야 하고, 왜 하는지, 뭘 하는지가 이해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일스톤, 중간 과정, 체크포인트 등을 통해 성과 중심으로 문화가 전환(shift)되어야 한다. 스마트 워크에서 겪게 되는 흔한 실수는 예상 밖의 번아웃,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너무 많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다양하게 있지만, 필자가 속한 회사에서는 일찌감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오피스 365 그리고 원드라이브로 100%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고 있다. 2년 전에는 서로의 소통이 뜸했지만 지금은 제안이나 데모 시연을 준비하는데 100% 온라인 협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기록을 팀즈에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가격 정보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카카오톡 대신 팀즈로 채팅, 화상회의, 자료 공유 및 동시 수정을 진행한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행하는 것은 믿는다. - ‘디즈니만이 하는 것’ 중에서 2020년 6월 11일은 필자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노트북의 자료를 모두 클라우드로 옮겼다. 필자 역시 클라우드에 대한 커다란 불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회사 선배님 얘기를 듣고 그리고 시연을 보고 전환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환경 기술과 사람들의 노력(MVP)이 있다. 그들이 사용자 편에서 있기에 이런 기막힌 조합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구글에 없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있다. 윈도우 10 + 오피스 365 + 원드라이브… 이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단, 와이파이가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되었다. 인터넷이 안 되면 말짱 도루묵…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먹는 법이다.” - 손자병법    새로운 도전의 일상화, 답은 클라우드에 있다 지난 30년 동안 공전의 히트를 한 CF 명 카피들이 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1989, 삼성전자),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2000,KTF), “그래, 이 맛이야”(제일제당), “국물이 끝내줘요”(농심), “사랑해요, 밀키스”(롯데)…  어느 고객 미팅에서 느낀 점 한 줄이 있다. “클라우드 PLM은 고객과의 공감 속에서 디자인 씽킹으로 풀어가는 스킬에 있다!” 그리고 영업의 중요성(전략)이 더욱 절실하며, 기술의 승리가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이런 카피를 외치고 싶다. “답은 클라우드에 있다.” 그 해답은 ‘접속횟수’ 그리고 ‘클릭 수’ 그리고 ‘New PLM 인재상’이다. OOTB에 대한 이해 70%와 개발 툴 핸들링 30%의 황금비율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면,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제국(기업)을 침몰시키지 않고 새로운 기운(스마트)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어려운 취업난에서 PLM을 노크해 보는 것도 슬기로운 사회생활의 시작일 수 있겠다. PLM 개발자 구직난의 슬기로운 해결법이라 할 수 있겠다. 요즘 만나는 고객들(임원부터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이 참으로 스마트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대화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면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답은 클라우드에 있다”로 풀어가는 것은 내가 어떻게 “문제=질문”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클라우드의 매력은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용납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0.1초만에 돌아오는 답이 “우리 회사의 상황을 반영하기 힘들겠네요”이다. 우리는 거기가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대화 시작인 것이다.  슬기로운 ‘스마트 워커’라면 자기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챙겨 볼 것이다. 여기서 스스로에게 물어 볼 질문이 있다. “나는 정말 클라우드 PLM을 잘 알고 있는가?” 예스라고 하면 이제 답을 향해 풀어가기만 하면 된다. ‘예스’에는 클라우드 PLM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확연히 구분된다. 자신만의 정리 방법론으로 무장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청정지역이 아닌 권모술수가 난무함을 우리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한다. 야구에서 타자의 승률은 3할이면 최고의 연봉을 받는다. 열 번 타석에 들어서서 세 번의 안타를 치면 된다.  재치 있게 사는 방법처럼,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며 변명 없이 인정하고, 품위 있게 대답하고, 유머를 살려서 고객이 지루하지 않게 하고, 해결책을 항상 모색해야 한다.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만약 쉬웠으면 PLM이 윈도우나 오피스처럼 범용 솔루션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비용의 컨설턴트와 개발자들이 필요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슬기로운 협업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라.” - ‘디즈니만이 하는 것’ 중에서   그림 1. 리모트 워크 스터디 맵(류용효)   칼럼 연재 100회, 10달 앞으로  2012년 5월부터 쓰기 시작한 캐드앤그래픽스의 칼럼은 이번 호가 90번째이다. 중간에 5개월 휴가를 간 것을 빼면 필자에게는 정말 멋진 40대의 기록이었다. 100회를 쓰면 책을 내겠노라고 스스로에게 맹세를 했는데… 시즌 1 디자인 워커, IT 워커, 비즈니스 워커를 지나 시즌 2 디지털 엔지니어, 시즌 3 Value Designer 항해 중, 그리고 시리즈로 친구에게 얻은 것, 현장에서 얻은 것, 책에서 얻은 것 등 다양한 방향으로 도전 중이다. 그리고 2018년 2월호부터 콘셉트 맵을 한 장씩 넣었는데, 2017년 8월 가덕도 바닷가에서 읽은 ‘플랫폼 레볼루션’을 한 장의 맵으로 만든 것을 블로그에 올린 것이 시작이 되었다. 완성된 이미지를 그냥 공개하기는 뭐해서 약간 뿌옇게 올린 것이 효과가 있었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낚시의 효과는 떡밥이라… 플랫폼 학구열이 높았던 당시 검색해서 한 장으로 정리한 맵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조형식 박사님의 인생이 담긴 ‘PLM 지식’에 공저자로 참여한 이후 필자의 스토리가 담긴 책을 내 보는 꿈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는, 도움이 되는 책 하나를 내 보려고 한다. 100번째 원고를 보내면 시즌 4의 타이틀이 그려질 것 같다. 시즌 4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것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교감이다. 많이 만나고, 그들의 성장도 돕고, PLM 일도 더 슬기롭게… “본질적으로 훌륭한 리더십은 대체 불가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아래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있다.” - 밥 아이거   일에 대한 가치관  오랜만에 새벽에 잠이 깼다. 5년만인 것 같다. 다시 가슴 뛰는 일들이 필자의 손에 있다. 2010년 3월, 불확실성을 가지고(나와 인생의 첫딜) 이전에 익숙하지 않은 일들과 사투를 벌일 각오를 하고 PTC에 입사한지 얼마 후 사장님께 여쭈었다. “회사 다닐때 어떤 것을 제일 중요시하시나요?” “직업의 가치관은 세 가지가 있지. 일, 동료, 연봉의 삼각관계에서 고민하지." 거의 한 시간 명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필자의 삶을 돌아본다. 20대에는 일 > 연봉 > 동료(직업의 방향 결정) 30대에는 동료 > 일 > 연봉(가능성 발견, 열정페이) 40대에는 연봉 > 일 > 동료(능력을 보여줘, payback) 50대에는 동료 + 일 > 연봉(가슴 뛰는 삶, 진행 중)… 60대에는 하고 싶은 일  > 생활비(동료는 반려자)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스마트 워크 생활은 어떻게 될까? 기존 공식이 그대로 이어질까? 무엇보다 생활의 밸런스 및 안정감이 강조된다. 비대면이다 보니 나의 일은 안전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공식을 생각해 본다. 코로나로 인한 스마트 워크는 멘탈(정신적인 안정성) > 일 > 동료 > 연봉 순으로(생활의 밸런스)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강자가 휘청거리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었는지 지적하는 사람도 아니다. 영광은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된 채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 뛰고 있는 자의 몫이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그림 2. 슬기로운 스마트 워크 생활(류용효)   슬기로운 스마트 워크 생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중단하는 것을 경험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후 3개월동안 본격적인 스마트 워크를 하면서 클라우드로 협업 및 PLM 시연 환경 구성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맵으로 만들어 보았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눴는데, 책에서 얻은 것에는 뉴 노멀 시대에 맞춰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연결해 보았다. 인류의 역사를 장대한 일대기로 풀어낸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에서 ‘클릭’으로 대변되는 ‘포노사피엔스(최재붕)’로 이어지고 ‘나를 위해서’라는 주제로 50부터는 인생을 바꿔야 산다고 역설하지만… 성장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유하는 시대와 다양한 세대 사이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가란 질문에 ‘자기연민을 버리고 호기심을 가지라’는 메시지는 가슴에 와 닿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과거 제국(풀 서비스)을 이룬 기업들이 하나씩 붕괴되는 현상을 ‘디커플링’으로 풀어낸 책과 독일의 제조 분야 변화를 보면서,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코리아그래픽스 2020’을 보면서 게임처럼 일하라는 말이 현실에 반영되어 가는데, 게임 엔진을 다루던 회사는 제조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면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 벌어질때 서점을 선점한 ‘언컨텍트’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나 기술을 쉽게 접하고, 재능 기부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서로 다른 경험이 융합이 되면서 서로 윈윈이 되어가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내 마음의 에너지 통장’으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인 만족, 담백, 청렴을 제시받았다. 이제는 우리 모두 두려워 하는 낯선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더욱 꺼려할 텐데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많은 오해로부터 타인의 해석에 따른 현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심리학적으로 처방해주는 “속여라. 네가 그렇게 될 때까지!”로 용기와 희망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해 준다.  이런 모든 것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는 경험을 통해 우리는 ‘슬기로운 스마트 워크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아내는 남편의 영혼을 키운다.” - 탈무드   풀리지 않는 숙제 아직은 어떤 것이 최선일지 모르겠다. 다양한 시도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생각하며, 코로나19까지 겹친 3개월의 스마트 워크의 삶은 큰 실험이 되었다. 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엄청난 기회인 것만은 사실이다. 기존의 대면업무에서 동료들과 대화는 또 다른 삶의 활력소였으리라… 그래서 재택근무로 인해 공허감을 느낄 지도 모른다.  어쨌든 슬기로운 스마트 워크 생활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라며, 내 몸에 내재화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01
데이터킹, 3D 파노라마 에디터 360헥사 개발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데이터킹은 파노라마 사진을 이어 붙여 VR 홈투어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360헥사(360Hexa.com)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360헥사는 사진 몇 장만 있으면 자동으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360도 가상현실 자동 솔루션 기술이다. 360헥사를 활용하면 사진과 사진을 매끄럽게 이어주면서 현장에서 걸어 다니는 ‘가상투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태깅 기능을 통해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템플릿을 안정적으로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azure) 기반으로 장소와 관계없이 입체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신기술 (3Din3D)을 적용하여 360도 파노라마 배경 공간 안에 3D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합성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히트맵(HeatMap)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시선 데이터를 취합하여 가상 공간 투어 이용자의 콘텐츠 이동 경로를 추적한 후 이용자의 동선 및 선호 장소를 시각화된 이미지로도 제공할 수 있다. 360헥사는 건축인테리어 설계, VR홈투어, VR박물관 등 문화, 건축, 교육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데이터킹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14개 박물관과 정부기관에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중소벤처장관상, 최근에는 ‘무역협회(KITA)-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에서 무역협회회장상을 수상하며 우수 벤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성일 : 2019-10-28
SBA-이노디자인, 디자인우수 상품 발굴 - '제1회 큐레이션 by 김영세' 어워드 참여 기업 모집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디자이너 김영세와 손잡고 디자인우수 상품 찾아 나선다. 이번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큐레이션 by 김영세’ 행사에 큐레이터로 초빙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사랑 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오던 중 서울산업진흥원과 뜻이 맞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희망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SBA 와 이노디자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9월 25일 제1회를 시작으로 향후 매 분기별 진행하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SBA 와 이노디자인, 그리고 김영세 큐레이터는 1) 디자인 우수성이 있는 잠재적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2) 그들의 디자인 우수성을 전시와 홍보를 통해서 시장에 알리며, 3) 매 분기별 큐레이션 행사를 통해서 선발된 20개 기업들에게는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4) 판매망을 확대해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지원을 모색할 계획 이다. 김영세 큐레이터는 “단순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제품들의 지속적인 ‘디자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고 말하며 “평소 자신의 30년간의 실리콘밸리에서의 이노디자인 경영을 통해서 얻은 디자인 경험과 글로벌경쟁 노하우를 활용해서 ‘Made in Korea’ 상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 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감회를 털어 놓았다. 이번 ‘큐레이션 by 김영세’를 추진하고 있는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이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25일 ‘제1회 큐레이션 by 김영세’ 행사에서는 큐레이션 과정에서 최종 선정된 Best Design 20의 시상식과 큐레이터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Best Design 20은 SBA의 특별판매지원을 받게 되며, 특별전을 통해서 홍보되고, 김영세 Curation Award (Gold 1, Silver 9, Bronze 10 작품)를 받고 Curation Emblem 을 상품에 부착해서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 SBA와 이노디자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큐레이션 by 김영세’는 8월 30일(금)까지 어워드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19-08-26
[포커스] 이노디자인, 빅 디자인 창조할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이노디자인이 6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에서 ‘제1회 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STARTUP DESIGN AUDITION)’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에서는 우선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의 발표 및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이노디자인은 이 중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에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이예지 기자     이노디자인과 한국무역협회가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 오디션은 분기별로 연 4회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는 ‘김영세 STARTUP KIDS’를 발굴해서 이노디자인이 3년 전 설립한 DXL(디자인 엑셀러레이터 랩)을 통한 엑셀러레이팅과, 최근 ‘디자인 파트너’로 합류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프라이머사제와의 합동 투자로 한국 우수 스타트업들을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 진출로 확장시키고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는 일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세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대표기업들의 디자인 컨설팅에 주력해왔는데, 이제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의 디자인을 큰 틀에서 지원하려 한다. ‘빅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함께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50여개의 스타트업 중 예비 심사를 통해서 선정된 Best 10 기업은 2019년 6월 3일 오디션에 참가자격을 얻었으며, 김영세 대표가 최종 선정하는 기업들은 DXL의 디자인 컨설팅 및 투자지원과 한국무역협회의 세계 수출시장 진출지원을 받게 된다. 김영세 대표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이 스몰 디자인이 아닌 빅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선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   자신만의 브랜드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세 대표는 빅 디자인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빅 디자인은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포함한 모든 개발과정의 첫 단계부터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경쟁력 있는 디자인은 상품의 승부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서 이제 디자인이 단순히 기술을 포장하는 상품의 마무리 요소가 아닌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는 상품 개발의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세 대표는 “과거에는 제품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디자이너의 일이었지만, 지금은 디자이너가 앞단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제품 개발의 중심이 되는 디자인, 삶을 바꾸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디자인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1999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월드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디자인 퍼스트(Design First)’라는 주제로 발표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김영세 대표는 “1990년대만 해도 제품 생산에서 디자인은 늘 뒷전이었다. 제조사들은 일단 제품 생산 기술을 먼저 따졌다”면서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기술, 그 다음에 상품이라고 봤다. 늘 디자이너에게 우선 일을 맡기고 그 다음에 엔지니어에게 일을 맡기라고 했다”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빅 디자인의 3단계 프로세스 : 상상, 창조, 공유   이어 그는 “이노디자인도 월드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이노디자인은 물론, 세계 디자인계가 새로운 변혁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는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의 부름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먼저 해서 생산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가 제공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했다.  디자인이란 겉모양만 멋지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물건에 색을 칠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기능과 디자인을 고안해서 제조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먼저 디자인을 하고 상품을 생산해내도록 이끄는 과정이다.  김영세 대표는 “기업과 개인에 상관없이 독자적인 브랜드를 고안해내는 것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성공을 예약한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 디자인 중심의 줄긋기를 통한 신사업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빅 디자인의 핵심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7-03
이노디자인, 스타트업에 컨설팅, 투자 등 다방면 지원
이노디자인이 6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에서 제1회 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STARTUP DESIGN AUDITION)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에서는 우선 선발된 10개의 스타트업의 발표 및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노디자인은 이 중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에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이 스몰 디자인이 아닌 빅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선발된 6월 오디션 참가 스타트업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영세 대표는 빅 디자인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빅 디자인은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포함한 모든 개발과정의 첫 단계부터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경쟁력 있는 디자인은 상품의 승부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서 이제 디자인이 단순히 기술을 포장하는 상품의 마무리 요소가 아닌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는 상품 개발의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김영세 대표는 “과거에는 제품 개발의 마지막 단계서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디자이너의 일이었지만, 지금은 디자이너가 앞단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제품 개발의 중심이 되는 디자인, 삶을 바꾸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디자인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