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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eGPU"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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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신형 서피스 11월 8일부터 사전예약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랩탑 5(Surface Laptop 5), 서피스 프로 9(Surface Pro 9) 등 신형 서피스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오는 11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전예약은 하이마트,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PC가 만나고 AI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윈도우 PC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이 집약되어 있고, 모든 사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서로 소통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서피스 랩탑 5   서피스 랩탑 5는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통한 쉽고 빠른 로그인, 터치스크린, 정밀 터치패드, 완벽한 타이핑 경험 등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완성도, 편안함,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바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피스 랩탑 5는 하루 종일 유지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자랑하고 썬더볼트 4 단자를 갖췄다. 최신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 기반의 서피스 랩탑 5는 이전 제품보다 50% 이상 강력해진 성능을 선보인다. 서피스 랩탑 5의 시그니처인 3:2 비율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는 13.5인치와 15인치로 제공되는데, 각각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 기능을 통해 어떤 조명에서도 높은 화질과 선명한 색상, 날카로운 대비감을 보여준다. 튜닝된 스피커는 돌비 아트모스 3D 공간 처리(Dolby Atmos 3D spatial processing)를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면 HD 카메라와 스튜디오 마이크(Studio Microphone)는 조명 환경에 맞게 카메라 노출을 조정해 생생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능을 갖춘 서피스 랩탑 5는 양극처리된 알루미늄 색상들로 출시되며,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콘텐츠 경험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게 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39만 원부터 시작한다.   ▲ 서피스 프로 9   서피스 프로 9은 빌트인 킥스탠드를 제공하고, 에지 투 에지(edge-to-edge) 1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로 최대 120Hz의 주사율과 다양한 컬러 표현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HD 카메라, 옴니소닉 스피커(Omnisonic speaker), 지향성 마이크, 터치 신호로 잉크 기능을 진화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커스텀 G6 칩이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Microsoft OneNote)의 새로운 잉크 포커스(Ink Focus) 기능 또는 새로운 윈도우 11용 굿노트(GoodNotes) 앱를 통해, 직접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듯한 느낌의 디지털 잉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9은 두 종류의 프로세서를 제공하는데, 썬더볼트4 단자가 탑재된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 기반의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 Core processor)와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을 기반으로 5G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Microsoft SQ3) 중 선택이 가능하다. 두 프로세서 모두 서피스 프로의 동일한 특유의 폼, 고성능,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두 가지 프로세서 중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생활의 멀티태스킹, 데스크톱 생산성 극대화, 과중한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하다. 서피스 프로 9은 서피스 프로 8보다 최대 5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썬더볼트4 단자는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다수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eGPU 연결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는 빠른 5G 연결을 제공하고,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는 신경망 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 NPU)를 활용한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인다. 초당 15조 건 이상의 계산이 가능한 서피스 프로 9의 신경망 처리장치는 윈도우 스튜디오(Windows Studio)의 효과와 함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 9은 고품격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되었고, 새롭고 다양한 양극처리된 색상으로 출시되며, 시그니처 키보드(Signature Keyboard)로 개인화 옵션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9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34만 5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서피스 신제품은 11월 8일부터 하이마트,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의 구입은 11월 29일부터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의 앤 르피시에 한국·동남아·인도 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서피스는 혁신적인 폼팩터와 랩탑,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업계가 기대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PC의 관습에 도전해왔다. 더 중요한 사실은 서피스와 윈도우가 이러한 장벽을 깨고 사용자가 새롭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연결하고, 창조하고, 일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는 점"이라면서, "윈도우 11, 신형 서피스 시리즈, 새로운 앱 및 서비스 출시를 통해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정의 다음 단계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10-13
한국레노버, 고성능 CPU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리전 슬림 7i 국내 출시
고성능 CPU가 탑재된 레노버의 ‘리전 슬림 7i(Legion Slim 7i)’가 국내에 출시됐다. 리전 슬림 7i는 1.86kg에 불과한 무게와 최소 15.9mm, 최대 17.9mm의 슬림한 두께로 제작되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혁신적인 성능적 개선을 이루었으며, 게임은 물론 일반적인 사무 업무, 온라인 스트리밍 등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9 HK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맥스큐(Max-Q) 디자인 GPU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NVIDIA Advanced Optimus)가 탑재되어 가벼운 프로그램 운영 시 배터리 수명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게임 실행 시에는 최대 성능과 프레임 속도를 제공해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최대 2TB M.2 NVMe PCle SSD, 최대 32GB 2933MHz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리전 슬림 7i의 풀 HD IPS 디스플레이는 144Hz에서 144FPS(초당 프레임 수)에 달하고, 100% sRGB 색 재현율을 지원하며,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탑재해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로 수준 높은 색감을 구현한다.     배터리는 71WHr 크기의 대용량으로, 래피드 차지 부스트(Rapid Charge Boost) 기능을 탑재해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업데이트된 열 센서 어레이가 내장된 리전 콜드프론드 2.0을 장착해 장시간 사용해도 소음과 발열이 적으며, 키보드 상판의 공기 흡입 시스템이 커져 외부 공기 흡입량이 이전 제품 대비 31% 향상된 열 관리 성능을 갖췄다. 키보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계적 성능의 트루스트라이크(TrueStrike) 전환 스위치를 적용해 정확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1.3mm의 키 트래블과 100% 안티 고스팅 기능으로 높은 정확성과 경쾌한 키감을 제공하며, 빠른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되었다. 또한,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인 커세어의 iCUE RGB LED 시스템을 적용해 수많은 키보드 컬러 조합으로 시각적 만족도를 높였다.     인텔 와이파이 6, 썬더볼트 3 포트와 블루투스 5.1로 언제 어디에서나 빠른 작업이 가능하며,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네트워크 연결 및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최상의 포터블 노트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레노버 리전 부스트스테이션 eGPU(Legion BoostStation eGPU)을 통해 그래픽카드와 저장 장치를 확장하여 성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리전 슬림 7i는 다양한 게이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무겁고 투박하다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줄 제품”이라며 “새로운 한 해, 새로운 학기를 맞이해 고성능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최고의 성능과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겸비한 리전 슬림 7i를 통해 레노버의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1-13
라데온 프로 WX 8200 사용자 리뷰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리적 eGPU 선택   ■ 문영우 | 아이원스튜디오의 대표로 프로젝션 매핑과 모션그래픽 등 3D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eye1studio.co.kr 필자는 맥슨 시네마 4D(Maxon Cinema 4D)의 공인 인스트럭터이며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모션그래픽(Motiongraphic)을 주업으로 수년간 일하고 있다. 프로젝션 매핑에는 밀루민(Millumin)과 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를 사용하며, 콘텐츠 제작에는 시네마 4D와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등을 주로 사용한다. 콘텐츠 제작물의 대부분은 3D 기반으로 시네마 4D와 윈도우 기반의 옥테인 렌더러(Octane Render)를 사용한다. 제작하는 콘텐츠의 대부분은 대형 신(scene)으로 가로 10000px × 세로 1080px를 넘어서는 작업이 많다. 이렇다 보니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는 GPU 가속 기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현재는 GEFORCE GTX 1080Ti 12개와 Titan Xp 3개를 렌더팜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림 1. 필자가 보유한 옥테인 렌더 팜(1080Ti×8, 윈도우 7) 프로젝션 매핑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맥OS 기반이 많기 때문에 주로 맥을 사용한다. 또한 외부 출장 작업이 많기 때문에 휴대가 용이한 맥북 프로(2018)를 주로 사용하며, 최종 설치물은 데스크톱 맥으로 포팅해서 마무리한다. 프로젝트 매핑에서 주된 화두는 다중 출력(Multiple Outputs)이다. 일반 데스크톱에서는 모니터 1~4개의 환경이 대부분이지만, 프로젝션 매핑에서는 8~16개 이상의 프로젝터를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2. 대명리조트 델피노 지하 통로의 디지털 프레스트(Digital Forest) 프로젝션. 양면 15360px×1080px중 우측면 7680px×1080px 크기이며, FHD 프로젝터 8대를 사용했다. 애플은 2012년 타워형 맥 프로(Mac Pro)를 단종하고 실린더형 맥 프로를 출시하였으나 다중 모니터 출력에 제한이 많다. 실린더형 맥 프로는 AMD FirePro D500(D700)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6개의 모니터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스플리터(Splitter, Datapath FX4) 등을 이용하면 더 많은 프로젝터와 연결할 수 있지만 프로세싱 능력(D700의 경우 3.5 TFLOPs) 및 발열 문제가 있다. 이후 출시된 아이맥 프로(iMac Pro)는 실린더형 맥 프로의 대안으로 프로세싱 파워(Vega 64, 11.0 TFLOPs)와 발열에 큰 문제가 없다. 기본 구성에  Vega 64를 추가하는 경우 약 700만원이 된다. 썬더볼트 3 to 듀얼 HDMI를 이용하는 경우 4개의 4K 60Hz 출력을 얻을 수 있고, 스플리터(Datapath FX4)를 이용하면 총 16개의 1080p 60Hz의 출력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클라이언트는 같은 품질과 성능 대비 항상 저렴한 하드웨어를 원하기 때문에 이 조합이 관철되는 경우는 꽤나 드물다. 콘텐츠 제작비, 프로젝터 구매 비용, 유지보수 비용 등이 합해지면 전체 견적이 상당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사양 맥 미니(Mac mini) 2018과 eGPU(외장 GPU)의 조합은 합리적인 고려 대상이 된다. 맥 미니 2018에는 GPU가 없지만 썬더볼트 3가 있기 때문에 고사양 eGPU는 아이맥 프로 및 맥 프로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AMD의 라데온 프로(Radeon Pro) WX 8200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실시간 시각화, 가상 현실(VR) 및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렌더링을 할 수 있는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이다. 라데온 프로 WX 8200 그래픽카드는 전문 디자인 및 렌더링 작업을 쉽게 가속화하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디자인,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물론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등 분야에서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AMD 라데온 프로 WX 8200 그래픽카드는 향상된 베가 GPU 아키텍처 기반의 14nm 핀펫(FinFET) 공정으로 설계됐으며, 시각 디자인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다중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어도비 CC(Adobe CC), 솔리드웍스, 3ds 맥스, 레빗 등 많이 쓰이는 전문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실시간 시각화, 물리 기반 렌더링 및 가상 현실 등의 워크로드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림 3. 맥OS 모하비 그림 4. 테스트에 사용한 eGPU 그림 5. eGPU에 장착된 라데온 프로 WX 8200 그림 6. eGPU와 맥북 프로의 연결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다음과 같다.  eGPU AMD Radeon Pro WX 8200(8GB HBM2 VRAM/Stream 3,584/FP32 10.75TFLOPs) Razer Core X V2 eGPU Enclosure(썬더볼트 3) 맥북 프로 2018 : i7 2.2Ghz, 1TB SSD, 32GB RAM, Radeon Pro 560X(4GB GDDR5 VRAM/Stream 1024/FP32 2.6TFLOPs) 아이맥 프로 2018 : 3.2GHz 8코어, 32GB RAM, 1TB SSD, Radeon Pro Vega 56(8GB HBM2 VRAM/Stream 3584/FP32 9.0TFLOPs) 모니터 : 델 UHD 모니터 U2718Q, UP3214Q, UP3216Q 소프트웨어 Maxon Cinema 4D R20(3D) Davinci Resolve 15.2(편집, 컬러 그레이딩) Anomes Millumin 3.0(프로젝션 매핑) Derivative Touchdesigner 099 Pro 2019(프로젝션 매핑) 테스트용 영상 소스는 비상업용으로 공개된 Puppies Bath in 4K 24fps를 사용했다. 대부분의 모니터는 60Hz의 재생 빈도(Refresh Rate)를 사용하므로, 원본 24fps를 29.97fps로 변환 후 CPU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HAP Codec 1.2(하드웨어 디코드 지원)으로 변환하였다. 애플 시스템에서 eGPU를 사용할 때 eGPU의 가속기능을 활용하려면 eGPU와 연결된 모니터를 메인 모니터로 만들어야 한다. 이 설정은 디스플레이 제어판 → 정렬에서 상단 메뉴바를 eGPU에 연결된 모니터로 옮기면 된다. eGPU의 가속기능을 활용하려면 앱을 eGPU와 연결된 모니터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다빈치 리졸브 - 프로세싱 인코딩 테스트 테스트 환경 맥북 프로 2018에 eGPU로 Radeon WX 8200을 사용했으며, OS 레벨의 프로그램 설정과 하드웨어 조정은 애플이 제시한 방법을 기준으로 했다. 테스트 방법 Puppies Bath in 4K 24fps MP4 원본에 두개의 시리얼(Serial) 노드를 추가하고, 컬러를 조정한 후  퀵타임(Quicktime, H.264)로 인코딩한다. 이 테스트는 게임처럼 화면 리프레시(갱신) 속도와 관계 없는 순수한 GPU 프로세싱 테스트이다. 테스트 결과 맥OS의 맥북 프로 + WX8200 eGPU에서는 초당 35~38 프레임으로 렌더링했다. 비교를 위해 윈도우 환경에서 1080Ti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테스트에서는 초당 30~34 프레임으로 렌더링했다. 그림 7 그림 8. 맥OS 테스트 결과 그림 9. 윈도우 테스트 결과 GPU의 프로세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다빈치 리졸브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데온 WX8200은 스펙상 지포스 GTX 1080Ti와 비슷하지만 1080Ti를 상회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Genarts Sapphire 필터를 사용하면 결과가 좀 달랐다. Genarts Sapphire 필터는 GPU를 지원하지만 AMD에는 아직 최적화가 덜 된 것으로 보인다. Glow같은 필터를 사용하면 WX 8200은 3~4프레임, 1080Ti의 경우 6~7프레임으로 나왔다. 시네마 4D - 뷰포트 드로잉 속도 테스트 환경 OS 레벨의 프로그램 설정과 하드웨어 조정은 애플이 제시한 방법을 기준으로 했다. 테스트 방법 시네마 4D에서 10×10×10개의 큐브(Cube)를 만들고(Render Instance가 아님) Random Effector로 애니메이션을 주었다. CPU가 개입하지 않도록 미리 계산(Bake - Cache)하였다. 테스트 결과 맥OS 맥북 프로 + eGPU 환경에서는 52~55fps, 윈도우 + 1080Ti 환경에서는 45~48fps가 나왔다. 3D 프로그램에서 화면 리드로잉 스피드는 OpenGL 성능에 좌우된다. 애플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설정하면 eGPU에서 연결된 모니터로 바로 전송되므로, 호스트 컴퓨터의 성능과 관계 없이 OpenGL 성능 저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다. eGPU를 이용한 게임 사용시에도 유사한 원리가 적용된다. 또한 윈도우 + 1080Ti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0. 맥OS 테스트 결과 그림 11. 윈도우 테스트 결과 시네마 4D - 프로 렌더 테스트 테스트 환경 맥북 프로 2018 + WX 8200(eGPU)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OS 레벨의 프로그램 설정과 하드웨어 조정은 애플이 제시한 방법을 기준으로 했다. 테스트 방법 3D 테스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코넬박스를 이용했다. 시네마 4D R20 버전이며 Interation은 400을 사용하였다. 테스트 결과 그림 12 그림 13. 맥OS 테스트 결과 그림 14. 윈도우 테스트 결과     맥북 프로 Macbook Pro + WX 8200 : 2분 50초 맥북 프로 내장 560x : 11분 15초 윈도우 + Titan Xp : 2분 28초 윈도우 + 1080Ti : 2분 44초 AMD의 프로 렌더 테스트에서 공식 스펙에 나온 FP32 10.75TFLOPs의 능력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GPU 렌더러는 단정밀도(FP32)로만 계산한다. 밀루민/맥북 프로 + eGPU - 다중 출력 테스트 테스트 환경 OS 레벨의 프로그램 설정과 하드웨어 조정은 애플이 제시한 방법을 기준으로 했다.  테스트 방법 매핑 소프트웨인 밀루민으로 테스트하였다.  영상 원본은 24fps이므로 모니터 리프레시율(60Hz)에 적합하도록 29.97fps로 변환하였고, 하드웨어 디코드를 사용하도록 HAP 코덱을 사용했다. 또한 데이터 전송률 테스트도 겸하기 위해 개별 영상 파일 3개를 사용했다. 개별 파일의 크기는 2,800프레임/MP4 300MB/Mov HAP 6.4G이다. Quicktime/HAP은 MP4에 비해 크기가 크지만 화질이 우수하고 해상도 제한이 거의 없으며, GPU 디코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젝션시 자주 사용된다. 3840×2160, 60Hz로 출력하였으며 총 3개의 UHD 출력을 만들었다. 이 테스트에서는 모니터간 싱크를 가장 중요하게 보았다. 테스트 결과 약 3분 이내에서 1~2프레임 오차가 있었다. 이 후 오차가 줄어 간헐적으로 약 1프레임의 오차가 있었다. AMD S400, Nvidia Quadro Sync 등에서 지원되는 하드웨어 Framelock이나 Genlock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1 프레임은 허용 오차로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영상 3개를 사용했기 때문에 SSD에서 데이터 전송시 읽기 지연과 맥북 프로의 발열에 의한 성능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 그림 15 맥 프로/아이맥 프로 + eGPU/터치디자이너 - 다중 출력 테스트 테스트 환경 OS 레벨의 프로그램 설정과 하드웨어 조정은 애플이 제시한 방법을 기준으로 했다. 테스트 방법 매핑 소프트웨어인 터치디자이너로 테스트하였다.  영상 원본은 24fps이므로 모니터 리프레시율(60Hz)에 적합하도록 29.97fps로 변환하였고, 하드웨어 디코드를 사용하도록 HAP 코덱을 사용했다. 또한 데이터 전송률 테스트도 겸하기 위해 개별 영상 파일 3개를 사용했다. 개별 파일의 크기는 2800프레임/MP4 300MB/Mov HAP 6.4GB이다. Quicktime/HAP은 MP4에 비해 크기가 크지만 화질이 우수하고 해상도 제한이 거의 없으며, GPU 디코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젝션시 자주 사용된다. 아이맥의 자체 모니터와 2개의 4K 모니터를 이용하고 3840×2160, 60Hz로 출력하였다. 또한 아이맥 프로 + eGPU와 3대의 4K 모니터로도 테스트하였다. 이 테스트에서는 모니터간 싱크를 가장 중요하게 보았다. 테스트 결과 간헐적이지만 0.5~1프레임의 오차가 있었는데, 아이맥 프로 단독 테스트에서는 오차가 거의 없었다. 아이맥 프로의 내부 GPU는 온보드 상태이므로 PCIe Gen3×16의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썬더볼트 3의 대역폭은 1/4 수준이므로 아이맥 프로 + eGPU에서 오차가 조금 더 나왔을 수 있다. 그림 16 그림 17 맺음말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eGPU의 많은 가능성을 보았다. 현재 맥 미니를 eGPU 호스트로 구성하는 경우(i7 3.2GHz 6코어, 32GB RAM, 1TB SSD로 구성 시) 약 315만원이며 이는 동급 윈도우 기반 하드웨어를 상위하는 가격이 된다. 그러나 맥OS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다양한 영상 및 오디오용 인터랙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콘텐츠 제작자에게 항상 우선시되는 선택이다. 맥OS는 eGPU에 대한 지원을 점점 강화하고 있으며 AMD GPU도 BIOS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향상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OS X에서 AMD GPU는 별도의 설정 없이 썬더볼트 3와 연결하는 것만으로 고성능 GPU를 eGPU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하드웨어 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컴퓨터 성능을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경우 eGPU 두 개를 사용할 수도 있다.(썬더볼트 3 컨트롤러가 2개인 맥에 한정) 맥OS 모하비(Mojave)부터는 엔비디아 GPU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AMD GPU는 맥 OS용 eGPU에서 현재 유일한 선택이다. 분리 이동이 가능한 eGPU는 여러 대의 맥을 보유한 경우 교차 활용으로 하드웨어 구매 비용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애플의 아이맥 프로는 올인원 타입에서 최상급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차기 맥 프로는 이를 상회하기 위해 타워형 맥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이때 AMD의 FirePro 및 S400(sync)이 지원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3-03
CAD&Graphics 2019년 3월호 목차
31 Theme. 플랜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전략 플랜트 EPC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 박성규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mago3D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전략 / 정의종 플랜트·조선 컨퍼런스 2019 참가자 설문조사   Infoworld   New Products 17 차세대 제품 문제를 빠르고 쉽게 해결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19 R1 20 라데온 프로 WX 8200 사용자 리뷰 / 문영우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리적 eGPU 선택 26 교량 및 토목 구조물을 위한 정보 모델링 솔루션   테클라 브릿지 크리에이터  28 오토클레이브 제조 공정을 활용한 복합소재 제품 개발 솔루션   RAVEN, COMPRO, CPA-TA, COHO 80 이달의 신제품   Focus 44 솔리드웍스 월드 2019, 협업과 통합으로 디지털 혁신 주도 52 그라피소프트코리아, 공동주택 BIM 설계의 안정적 도입 방안 짚어 56 금형조합, “금형산업 재도약 위한 혁신 기술, 인터몰드 2019에서 선보일 것” 58 렉터스, 디자인과 예술에서 3D의 가능성을 짚다 60 오라클, 디지털 혁신 요구에 대응할 2세대 클라우드 및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제시 62 VM웨어코리아, 앱과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 발표 64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한 전력 품질 관리를 위한 플랫폼 전략 소개 66 사물인터넷, 공장과 도시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든다   People & Company 51 신도리코 이병백 대표 / 산업용 3D 프린터로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 찾겠다 54 아이컨스트럭트 칼 포크너 아시아 태평양 프로덕트 매니저 / 한국 EPC 시장의 효율적인 BIM 업무 자동화 기대   Column 6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콘텐츠의 디지털 변혁: 유튜버 혁명 70 미래형 디지털 가공 공장을 구축하다 / 아르민 그뤼네발트 72 친구에게 얻은 것, 두 번째 / 류용효   사진 스토리텔링   Case Study 76 글레이즈 프로스테틱스, 의료 분야에 산업용 3D 프린팅 활용 / 유연하고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맞춤형 의수 제작   Culture 75 2019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전, 현실과 다른 공간 속으로   온에어 7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 오토데스크 아놀드로 시각화 업무 효율을 높이다 79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 스마트 시티를 가능케 하는 엔지니어링 IT 기술 트렌드 짚다   Cartoon 89 연구소 들어간 미대생 이야기 (17) / 조영락   운전하기 (2)   82 New Books 84 News   Directory 155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90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건설 테크 비즈니스 스타트업 93 다이나모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기 (4) / 장동수   Selection 노드 Ⅰ 98 새로워진 캐디안 2017 살펴보기 (23) / 최영석   템플릿 도면 재지정하기 100 세계 도시의 건축물과 BIM (1) / 함남혁   프랑스 파리의 Foundation Louis Vuitton   Machine Learning 108 유니티 3D 기초부터 머신러닝까지 (3) / 조영락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Ⅱ   Reverse Engineering 112 이미지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3) / 유우식   소재분야에서의 활용   Visualization 117 포토샵으로 3D 맵 생성하기 (3) / 조영락   Heightmap Tools Ⅰ 120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3D 플랫폼 유니티 활용하기 (1) / 전영재   CAD와 유니티3D   Mechanical 124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크레오 파라메트릭 5.0 / 이동환   미리보는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 135 즐거움을 더하는 솔리드웍스 실무 레시피 Vol.3 (3) / 원동현   솔리드웍스 2019의 신기능 Ⅲ 150 따라하며 이해하는 솔리드 엣지 (4) / 이상진   솔리드 엣지 데이터 관리를 활용한 시스템 기반 도면 관리   Manufacturing 130 파워밀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이경하   코어 가공 응용편 (1)   Analysis 105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전효승   애디티브 사이언스를 통한 멜트 풀 사이즈 예측 138 입자 해석의 기본에서 최신기술까지 EDEM 2019 (3) / 심정길   EDEM에서 동역학 설정 142 시뮬리아를 활용한 해석 및 응용 사례 (12) / 장동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시뮬리아 클라우드 컴퓨팅 146 섬유 배향을 고려한 복합재 제품의 사출 공정 검증 (2) / 이왕화   복합소재 재료 모델 구축 및 사출-구조 연계  
작성일 : 2019-02-28
[포커스] 파운드리, “제조/건축 분야의 3D 콘텐츠 개발을 더욱 쉽고 빠르게”
영상이나 게임 분야의 3D 그래픽 기술을 제조/건축 분야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누크(NUKE), 모도(MODO), 마리(MARI), 카타나(KATANA), 히에로(HIERO) 등 영상 CG/VFX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파운드리는 2018년 11월 29일 진행한 ‘파운드리 글로벌 로드쇼 2018 서울’을 통해 제조/건축 산업에서 3D 그래픽 콘텐츠를 제작 및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활용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파운드리의 주요 솔루션 업데이트 및 활용사례도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서비스 융복합 흐름에서 3D 그래픽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   영화나 광고 등에서 많이 쓰여 온 CG(컴퓨터 그래픽스) 및 VFX(시각효과) 기술이 최근에는 제조/건축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품이나 건물을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이런 흐름에서 영상이나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CG/ VFX 소프트웨어 업계가 제조/건축 분야로 진출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파운드리는 이번 로드쇼에서 CAD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그래픽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파운드리의 위원식 한국지사장은 “건축, 제조, 설비, 통신 등 많은 산업이 서비스 융복합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3D 그래픽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효율 및 품질을 높이면서 제작 비용을 줄이려는 요구도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3D CG 모델링 방법을 보완해 비용과 효율 측면의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위원식 지사장은 PBR(Physical Based Rendering : 물리 기반 렌더링), CAD 데이터, 3D 스캔, 2D 데이터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3D 그래픽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모도(MODO)의 파워 트랜스레이터(Power Translators) 플러그인을 통해 CAD 데이터의 형상을 그대로 가져와 3D 모델링에 사용할 수 있다. CAD 데이터를 정확하게 불러들여 모델링과 VR 등에 활용   CAD와 CG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CAD와 CG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기 위한 CAD 데이터는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사실적인 표현을 중시하는 3D 그래픽 모델링은 면(sur face)을 기반으로 한다.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연결하려면 데이터의 변환 과정이 중요한데, 이번 로드쇼에서 파운드리는 모도(MODO)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CAD 데이터를 게임 엔진으로 임포트하고 시각화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을 시연과 함께 설명했다. 모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워 트랜스레이터(Power Translators) 플러그인은 다양한 CAD 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한 채로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AD 모델을 불러 와서 모도에서 재질(material)을 적용하는 등 시각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도의 언리얼 브리지(Unreal Bridge) 플러그인과 언리얼 엔진의 모도 브리지(MODO Brigde)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메시, 카메라, 라이팅, 셰이더 등의 정보를 클릭 몇 번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3D 데이터는 가상현실(VR)에도 활용할 수 있다. 모도의 VR 뷰포트 기능은 모도에서 신(scene)을 구성하고 간단히 확인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으며,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등 VR 기기를 연결해 오브젝트 편집이나 신 구성을 할 수도 있다. 파운드리의 이범희 팀장은 “이러한 프로세스는 기존에 CAD나 마야, 3ds 맥스 등을 사용하는 유저가 짧은 교육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는 특히 신발 산업에서 뉴발란스를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이 디자인 툴로 파운드리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모도와 연계해 산업 디자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컬러웨이(COLORWAY)도 소개했다. 컬러웨이는 제품의 모델링뿐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을 만드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 프레젠테이션 제작 소프트웨어이다. 모도의 데이터를 불러와서 오브젝트에 색이나 텍스처를 입힐 수 있고,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과물을 이미지 또는 PDF 등 다양한 형태로 내보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원식 지사장은 “모도와 컬러웨이 등의 제품을 앞세워 제조, 건축, CPG 등 다양한 산업에서 3D 렌더링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운드리는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임 엔진과 연계해 VR/AR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 신발 업계에서는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3D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모도와 컬러웨이를 활용하고 있다. 영상 분야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 업데이트 소개   한편, 이번 파운드리의 글로벌 로드쇼에서는 영상 분야의 솔루션 활용 사례와 제품 개발 로드맵, 향후 시장 전략 등의 내용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소니 이미지웍스의 CG/컴포지터 수퍼바이저인 파블로 홀서(Pablo Holcer)는 영화 ‘메가로돈’의 제작 과정에서 누크를 사용한 CG 합성 작업을 소개하면서, “인물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면서 자연스러움과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CG 작업의 주된 관심사는 인물이나 내러티브의 몰입감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준으로 현실감을 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IOFX의 지명구 감독은 영화 ‘적인걸 3 : 사대천왕’의 VFX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3D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CG 효과와 관련해 겪은 고민과 이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다. 파운드리의 로이 양 누크 제품 매니저는 누크(NUKE) 11.3 버전에서 달라지는 점을 소개했다. 파운드리는 2018년 8월 누크의 11.2 버전을 소개했고, 현재 11.3의 베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누크 11.3은 노드를 그룹화하는 라이브 그룹이 개선되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파티클(particle) 작업의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또한, 모션을 예측하는 스마트 벡터 툴셋이 확장되고, 카메라 포맷 업데이트, 외장 GPU(eGPU)의 지원 확대 등 개선이 이뤄졌다.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기술 개발 강화   파운드리의 크레이그 로저슨 대표이사는 “파운드리는 지난 몇 년간 제품 관리, 엔지니어링, 지원 등에 중점을 두어 왔으며, 최근에는 리서치, 클라우드, 인공지능/머신러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의 테니 엔 APAC 지역 매니저는 “엔터테인먼트 및 영화 산업에서 아시아는 신흥 시장으로서 아니메, K팝 등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인도 시장은 규모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해외 영화의 VFX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전세계 영화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파운드리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 분야는 파운드리에게 있어 새로우면서 흥미로운 영역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파운드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테니 엔 매니저는 “앞으로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로 갈 것이며, 영상 프로덕션 또한 클라우드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 파운드리가 론칭한 아테라(Athera)는 시각효과 작업의 파이프라인을 클라우드로 보내고, 지역에 상관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기술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누크와 카타나(K ATANA) 등 파운드리의 여러 제품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며 후디니, 마야, 맥스 등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이 보기 : [인터뷰] 제품 개발 가속화 위한 제조/건축 시장 확대… 국내 사용자 지원도 강화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