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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MRO"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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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방부, 기술 협력 통해 국방 분야에 3D 프린팅 활용 확대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국방 분야 3D 프린팅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지난 2017년에도 3D 프린팅 분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부품 제조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분야 등 협력을 추진하였으며, 단종되었거나 조달이 어려운 군함, 전차 등의 부품을 대체하여 무기체계의 가동률을 높이고 3D 프린팅 부품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 3D 프린팅의 부처 간 협력을 지속·연장하고, 보다 고도화된 국방부품 제조 능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국방 3D 프린팅과 관련해 ▲부품 수요 발굴 및 실증 ▲기술 개발 및 제조 공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품 공급망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부품의 제작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 외에도 3D 프린팅 부품 활용 확대에 따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축적해 온 R&D, 인프라, 인력 등의 자산과 국방부 및 생기원의 역량이 결집되어 다양한 성과의 창출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협력이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업계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의 이갑수 군수관리관은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의 자체 제작 능력 확보를 추진하여 전투 장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3D 프린팅의 소재·부품·장비·공정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최근에는 3D 프린팅 관련 디지털 전환, 조선 MRO(유지 보수 및 운영) 관련 기술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5-01-03
[케이스 스터디]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GE의 LEAP 연료 노즐
항공기 부품 제조 혁신에 기여하는 적층제조   오늘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대부분 3D 프린팅된 항공기 부품과 함께 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도구로만 여겨졌던 3D 프린팅이 이제는 더 똑똑하고, 저렴하며, 고성능의 최종 사용 파트를 생산하는 미래 지향적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핵심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 자료 제공 : 머티리얼라이즈   항공 산업에서 적층제조 기술 확장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이 크게 다양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GE의 리프(LEAP) 연료 노즐은 지름이 호두만한 작은 부품이지만 GE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에어버스(Airbus)의 항공기 객실 내부 부품처럼 기능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완벽해야 하는 구성 요소에도 3D 프린팅이 활용되고 있다.   GE 항공과 머티리얼라이즈의 협력 : LEAP 연료 노즐 혁신 약 8년 전, GE 항공(GE Aerospace)의 션 키스(Sean Keith)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적층제조(AM) 기술 도입을 설명하며, 리프 연료 노즐과 머티리얼라이즈 소프트웨어가 생산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GE 항공은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6%의 매출 성장과 28%의 수주 증가를 발표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CFM 리프 엔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백로그(backlog)가 1만 대를 넘겼다. 이 엔진은 에어버스 A320 네오, 보잉(Boeing) 737 맥스, 코맥(COMAC) C919 항공기에 탑재된다.     AM의 성숙과 저비용 항공기 파트 제조 이러한 성공 사례는 적층제조가 제조 기술로서 상당히 성숙했음을 보여준다. 이제 항공기 제조업체와 유지보수 운영자(MRO)는 저위험 항공기 부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탈중앙화된 주문형 제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저위험 파트에서 시작하여 AM 가치 극대화 항공 산업은 적층제조가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GE의 라프 연료 노즐과 같은 응용 사례는 가벼운 무게와 기능 통합 측면에서 중요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한, 좌석 베젤, 하우징, 인테리어 트림, 덕트 등 금속으로 인쇄되는 다양한 부품도 3D 프린팅의 이점을 살려 긍정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디지털 인벤토리와 주문형 파트 생산 항공사는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시점에만 인쇄하여 재고 비용을 줄이고, 구형화 및 공급 지연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은 최소 주문 수량의 제한 없이 필요한 파트만 주문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폐기물 감소에 기여한다.   수리로 비용 절감 항공기 부품 중 자주 손상되는 다도 패널(dado panel)과 같은 경우에는 부품을 교체하는 것보다 수리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이러한 수리 방식은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항공기의 비싼 운행 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적층제조의 최적화된 활용 방안 찾기 머티리얼라이즈와 같은 인증된 적층제조 공급업체가 비행 준비 완료된 부품을 지속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공 제조업체와 MRO는 3D 프린팅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적층제조를 도입하는 기업은 어떤 응용 사례가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 면에서 유리한지 알기 어려울 수 있다. 머티리얼라이즈는 항공기 제조업체가 적절한 적층제조 활용 방안을 찾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항공기 부품 제조의 새로운 기준 설정 머티리얼라이즈와 GE 항공의 협력 사례는 3D 프린팅 기술이 항공기 제조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이는 항공 부품 제조에서 적층제조 기술이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항공사의 공급망을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선착순 커피 쿠폰 증정] 업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설문조사
업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설문조사 참여하시고 커피쿠폰 받으세요   다가오는 2025년에도 AI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기대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가 업무 환경의 근본을 변화하는 시대, 델 테크놀로지스는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용 PC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아래 '설문 참여하기'를 통해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ampaignmanager.co.kr] [campaignmanager.co.kr] [viewer.ipaper.io] [intel.co.kr]   [facebook.com]   [twitter.com]   [linkedin.com]     Intel, 인텔, Intel로고, Xeon 로고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의 Intel Corporation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입니다. 델인터내셔널 주식회사 | 대표자: 김 경 진 사업장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18층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사업자등록번호: 102-81-38311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 2013-서울강남-01040 호 대표번호: 02-6147-1919 | 홈페이지: Dell.com | 이메일: privacy@dell.com Dell Technologies 글로벌 본사 주소는 One Dell Way, Round Rock, TX, 78682 입니다. Copyright © 2024 Dell Inc. or its subsidiaries. All Rights Reserved. Dell Technologies, Dell 및 기타 상표는 Dell Inc. 또는 해당 자회사의 상표입니다. 기타 모든 상표는 해당 소유주의 상표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4-11-21
알테어,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기술 소개
알테어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판버러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이번 에어쇼에서 항공우주 전체 주기를 지원하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념 설계와 제조부터 운영 성능, 유지보수 및 정비(MRO)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항공, 스마트 공장, 첨단 연결성, 디지털 엔지니어링 효율성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항공우주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설계 과제를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담고 있다. AI를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과 통합함으로써 항공기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성능 개선을 제공한다. 또한 설계 및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디지털 트윈 기술도 공개한다. 알테어는 이 기술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를 가능케 해 항공우주 기업들의 안전성 향상, 비용 절감, 항공기 수명 주기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쇼 현장에서는 항공우주 설계, 생산, 유지 보수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라이브 기술 데모도 진행된다. 정부 기관과 주요 방위 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신속한 솔루션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정시 및 예산 내 프로그램 진행 방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알테어의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에어쇼에서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7-19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가 지난 6월 1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었으며, 제품/제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함께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폭넓게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HL만도 배홍용 CTO,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설계/제조 정보의 생성, 관리, 활용 등이 구조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편, 최근 생성형 AI 특히 GPT의 출현으로 인해 PLM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짚었다. GPT의 기반인 생성형 초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통하여 유연적이고 비정형적인 방법이 가능해지고,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져 설계/제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효원 교수는 “LLM을 기반으로 설계/제조 현장의 핵심 이슈인 데이터의 연결, 하이퍼링크 통합 등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과거 PLM 적용에 있어서 문제로 여겨졌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KAIST 교수)   이번 행사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 DX 전략(6월 13일)’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6월 14일)’이라는 두 개의 트랙에서 14편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 함께 읽기 :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 노력 행사 첫째 날인 6월 13일 기조연설에서 HL만도의 배홍용 CTO는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지평선에서’라는 주제로, 자동차 산업이 최근 겪고 있는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자동차(EV)의 성장세는 분명해 보인다. 전기자동차의 성장에 따라 DC-DC 컨버터, 차저, 구동용 모터, 인버터 관련 기업은 호황을 기대하는 반면 전기자동차에는 쓰이지 않는 엔진, 트랜스미션, 스타터, 클러치, 토크 컨버터 관련 기업은 변화에 따른 충격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뒤섞여 있지만, 장기적으로 변화의 물결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높은 개발 비용과 생산 비용, 법규 마련의 지연, 그리고 낮은 기술적 성숙도로 인해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도입은 당초 기대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자동차 외에 친환경 동력과 근거리 주행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착실히 성장하면서 산업계에서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하드웨어 공급사인 OEM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사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HL만도에서도 ‘데이터 주도’와 ‘자동차의 통합 제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개발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홍용 CTO는 “자동차 산업이 복잡해지고 변경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프로세스를 가볍게 만들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설계와 검증을 세분화하면서 효율적인 개발 방법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AI의 도입, 디지털 전환(DX), 협업 및 자동화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산업 생태계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 HL만도 배홍용 CTO   UAM이 가져 올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황창전 UAM연구부장은 ‘모빌리티 혁명, UAM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eVTOL)뿐 아니라 퍼스트 마일부터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MaaS), 도심내 이착륙장, 간편한 시큐리티 체크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연관된 개념이다. 2019년에 약 2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되었는데 현재는 1000개로 크게 늘었으며, 모건 스탠리는 2040년 UAM 시장 규모를 1조 500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UAM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파괴적인 변화(disruptive change)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eVTOL 개발,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교통 관리 체계, 버티포트 인프라, 통신망과 내비게이션 등에 걸친 산업계의 기술 확보 움직임과 함께 정부의 지원 로드맵도 진행 중이다. 황창전 부장은 “산업화에 성공하면 항공기, MRO(유지 . 보수 . 운영), 운항 관리 등 세 가지 기술을 토털 패키지화해서 수출도 가능하며, 이런 기술의 개발 과정에 PLM이나 디지털 전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UAM연구부장   제품 개발과 생산 분야의 디지털 혁신 노력 소개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은 ‘개발·양산 라이프사이클 품질 관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LG 그룹의 품질 관리 프로세스 구축 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LG 그룹의 개발 품질 관리 솔루션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싱글렉스(SINGLEX) 플랫폼은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 구매, 제조, 물류, R&D/품질, 고객 서비스, HR, 경영 관리, 보안, IT 관리 등 총 32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R&D/품질 영역은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PMS ▲양산 품질을 관리하는 QMS ▲위험 재발 방지 활동을 지원하는 FMA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ALM ▲시스템의 범위 및 현황을 연계하여 전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SPM  등 5개의 주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현길 위원은 “솔루션의 완성도를 위해서 약 28만 건의 품질 검증과 수많은 현업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서 1500건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LG 그룹 계열사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   PTC코리아의 이봉기 상무는 ‘LS 일렉트릭 디지털 스레드 적용 사례 및 PTC AI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스레드의 기본 개념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필요한 대상에게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맥락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정보를 엮어주는 것이다. 디지털 스레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 전체 가치사슬의 최적화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보이는 한계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디지털 스레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봉기 상무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스레드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이를 기업 전체의 목표와 부합하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단계를 넘어 제조 효율성, 서비스 최적화, 제품 운영 관리 등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TC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등의 기술에 대해서도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아비바코리아의 강창훈 상무는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정유, 화학 등 프로세스 산업은 긴 라이프사이클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인원과 대형 설비가 투입되는 자본집약적 성격을 갖고 있다. 공정 자체도 물리화학적인 변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세스 산업은 자동화와 플랫폼화를 거쳐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최적화 등의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데,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AI, 디지털 트윈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창훈 상무는 “특히 2D/3D 설계와 시공 데이터를 통합하고 조회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주요한 흐름”이라고 전했다. 플랜트 사용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AI/머신러닝 기반의 설비 예측 분석을 통해 설비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며, AI를 활용하여 디지털 트윈에 구축된 다양한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하는 챗봇을 활용할 수도 있다.   ▲ 아비바코리아 강창훈 상무   TYM의 김대용 CDO는 TYM의 ‘PLM/디지털 전환/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농기계와 디젤엔진에 이르는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TYM은 PLM으로 대표되는 제품 지능화, 스마트 공장과 관련된 공정 최적화,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스마트 서비스 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TYM이 설정한 PLM의 목적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의 리드 타임을 줄이기 위해서 프론트로딩을 할 수 있는 통합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TYM은 제품/부품의 형상과 공장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트랙터 조립 공정의 실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용 CDO는 “이외에도 TYM은 RTLS를 이용해서 파트너사 및 협력사 사이에 공급망 현황이나 재고 현황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는 AI 서비스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TYM(티와이엠) 김대용 CDO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석주 본부장은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팀센터의 미래 PLM : 디지털 스레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PLM은 업무의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제조산업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라이프사이클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이에 맞춰 PLM은 과거의 CAD 데이터 관리를 넘어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해서 제품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한석주 본부장의 설명이다. 한석주 본부장은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인 ‘엑셀레이터’를 통해 제품을 이제 디자인하고, 현실화하고, 최적화하는 전체 폐순환(closed-loop)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디지털 스레드,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메타버스를 통해서 PLM의 효율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석주 본부장   관련 기사 함께 보기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7-02
다쏘시스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과 자율 로봇 통합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4월 22일~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000개의 글로벌 기업과 13만 명 이상이 참가할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이 쇼케이스에서는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셸인 자산 관리 셸(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생산 라인을 3D로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계와 모바일 로봇을 레이아웃에 맞게 배치하고 전원 공급 및 보행 경로 등의 측면에서 최적의 위치에 배치 가능하다. 아울러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면 로봇 시뮬레이션과 새로운 워크플로 설계를 통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면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어 프로세스의 오류와 병목 현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은 설치 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구현하는 버추얼 트윈은 모바일 로봇의 규모가 커질 수록 운영 모니터링 및 관리가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제어 센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성과 지표 및 자재 정보등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여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요구 사항에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장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계획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증강 현실 기술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을 제한 없이 완벽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미지에 추가적인 가상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09
어도비, 디지털 기술로 환경에 맞춰 진화하는 패션 의상 공개
어도비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Christian Cowan)과 손잡고, 2024 F/W 뉴욕 패션 위크 쇼에서 어도비 프림로즈(Adobe PriMROse) 기술을 활용해 전자 장치를 통해 재구성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상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이번 협업에 대해 “크리에이터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패션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프림로즈 기술로 제작된 어도비×크리스찬 코완 드레스는 코완의 F/W 콜렉션 메인 룩으로 공개됐다. 꽃잎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된 폴리머 분산형 액정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은 전자 장치를 통해 코완의 상징적인 별 모양 패턴으로 바뀌며 드레스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또한 각 꽃잎 아래에는 연성 인쇄 회로 기판이 깔려 있어, 꽃잎 색상을 회색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번갈아가며 바꿀 수 있다.   어도비 툴은 이 드레스 디자인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연성 인쇄 회로 기판 매핑, 패턴 스케치, 꽃잎 위치와 같은 기초 작업을 진행했으며,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를 통해서 매력적인 모션 그래픽으로 드레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2023 어도비 MAX에서 공개된 어도비 프림로즈 드레스는 원단을 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코완과의 협업은 MAX 이벤트 이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콘셉트에서 웨어러블 제품으로 진척됐다.  크리스찬 코완은 “항상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작업 방식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프로젝트 프림로즈 기술의 가능성을 본 순간부터 2024 F/W 뉴욕 패션 위크에서 어도비와 협력하며 패션과 기술의 접점을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프로젝트 프림로즈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하나의 의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만들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끌렸다. 이처럼 영향력 있는 기술을 사용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원단과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는 법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어도비의 개빈 밀러(Gavin Miller) 리서치 총괄은 “크리스찬 코완과의 협업은 디자이너가 더 큰 꿈을 꾸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의상을 구상하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어도비 제품군이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서, “프림로즈를 통해 정적인 의상도 예술과 기술의 역동적인 표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프림로즈 기술로 구동되는 어도비 크리스찬 코완 드레스는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어도비의 지속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2-13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항공 MRO 지원”
다쏘시스템과 다쏘 에비에이션은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소버린 클라우드 상에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다쏘 에비에이션은 프랑스 국방부의 라팔 전투기에 대한 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MRO)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다쏘 에비에이션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 과학 및 협업 기능을 통해 각 항공기의 설계, 제조, 지원 및 비행/유지보수 일지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MRO 문제를 예측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최적화하며 항공기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팔 전투기는 운항 중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며, 운항 시기 동안 발생하는 사건에 따라 특정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MRO를 위해서는 항공기가 운항 동안 다양한 정보 시스템에서 다른 형식으로 생성되는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요구된다.   ▲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경험 솔루션 ‘Keep them Operating’은 다쏘 에비에이션에 통합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항공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버추얼 트윈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운영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쏘 에비에이션의 유지보수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넷바이브(NETVIBE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적절한 유지보수 일정, 부품 교체 및 MRO 프로세스를 수립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예측 유지보수, 조종사 지원 및 지상 지원 솔루션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협업적 의사 결정을 내려 예비 부품 공급망의 탄력성을 개선하고 재고를 최적화할 수 있다. 다쏘 에비에이션의 브루노 슈발리에(Bruno Chevalier) 군사 고객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항공기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데이터의 핵심 역할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 및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와 같은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협업 방식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쏘 에비에이션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상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장비, 자산, 항공기뿐만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으로 항공기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체 지원 시스템을 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다쏘 에비에이션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누리고 있다”면서, “플랫폼 내 협업, 데이터 과학 및 버추얼 트윈 기능을 결합해 각 항공기가 어떻게 작동할지 예측하여 보다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항공기 개발을 위한 가용성 향상과 혁신성 증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2-05
헥사곤, “국내 방위 및 항공 분야 기술 지원 확대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MI)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과 제품 생산 후 품질검사 및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발표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3~2017년 대비 2018~2022년 방산 수출 규모가 75% 이상 급성장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정세 변화로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이 사상 최대인 2조 2400억 달러로 급증한 데에 이어, 2024년에도 군비 지속 증가가 예상돼 국내 방산 기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수요 변화와 각 국가별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충족하려면, 국내 제조사들의 민첩한 제품 설계, 개발, 시운전, 양산 및 품질 관리까지 다양한 환경조건을 고려한 기존 제품 응용, 신제품 구조해석 등을 통해 효율적인 비용과 시간 운용이 필수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구조 안정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헥사곤의 유한요소해석 솔버 ‘MSC 나스트란(MSC Nastran)’은 우주선과 항공기, 자동차 등의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주요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에서 이미 널리 활용하며 검증된 모델링 및 구조해석 솔루션 ‘MSC 에이펙스(MSC Apex)’가 지원하는 API 자동화 기술은 작업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기존 디자인 응용 및 신규 설계에 필요한 인적자원 및 인적 오류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사브의 스켈다 V200 무인항공기. 개발 과정에 헥사곤의 아담스를 활용했다.   헥사곤의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는 현실감 높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능 검증을 위한 가상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를 지원한다. 한 사례로, 에어버스는 유럽 항공 안전 기관(EASA)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테스트를 아담스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해 A350 항공기 인증 과정에서 약 300만 유로의 비용과 4개월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또한 스웨덴 방위산업체 사브(Saab)는 스켈다 V200(Skeldar V200) 무인항공기 개발에서 아담스를 통해 프로토타입 수정과 테스트를 거쳐 회전익 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약 6개월의 시간을 절약했다.  한편, MRO 산업은 통상 납품의 1.5~2배 규모 시장으로 평가된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자동화와 무인화를 견인할 로봇·디지털 설비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헥사곤의 CAE 소프트웨어 ‘시뮤팩트 애디티브(Simufact Additive)’는 노후 항공기 수리를 위한 적층 제조에 활용되어 항공기 부품 수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켰다. 또한 이에 앞서 초대형 측정물의 고정밀 고속 측정에 필요한 3차원 측정기 및 레이저 스캐너와 트래커 등의 이동식 측정 장비를 통해 생산된 항공 부품 제품의 제작 정밀도와 품질을 검사할 수 있다. 헥사곤은 올해 국내 주요 국방 및 항공 제조업체와의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항공 분야 케이스 스터디, 국방 항공 분야 웨비나를 개최해 항공우주 제조 분야의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항공우주학회의 특별회원사로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기술 연구 교류를 지속해 관련 학계와의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전 세계적인 방산업계의 수요 증가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헥사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기존 제품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출시하여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국내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MRO 분야와 같은 유망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1-23
엔비디아, 생성형 AI 가속화 돕는 엔터프라이즈용 서버 솔루션 출시
엔비디아가 세계 주요 시스템 제조업체들이 별도로 발표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VMware Private AI Foundation)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AI 레디 서버(NVIDIA AI-ready)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서버는 기업이 독자적인 비즈니스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화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AI 레디 서버에는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블루필드-3 (BlueField-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모델을 미세 조정하고 지능형 챗봇, 검색, 요약 도구 등과 같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레디 서버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여러 업계에 풀 스택 가속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는 신약 개발, 유통 제품 설명, 지능형 가상 어시스턴트, 제조 시뮬레이션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이 해당된다.     이 서버에는 엔비디아 AI 플랫폼 운영 체제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가 탑재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LLM을 위한 엔비디아 네모(NeMo),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모듈러스(Modulus),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엔비디아 래피즈(RAPIDS), 프로덕션 AI를 위한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  등 100개 이상의 프레임워크, 사전 훈련된 모델, 툴킷, 소프트웨어에 대한 프로덕션 지원과 보안을 제공한다. L40S GPU는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4세대 텐서 코어와 FP8 트랜스포머 엔진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1.45페타플롭스 이상의 텐서 처리 성능과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에 비해 최대 1.7배의 훈련 성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챗봇, 어시스턴트, 검색, 요약 등과 같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엔비디아 L40S는 엔비디아 A100 GPU에 비해 최대 1.2배 더 뛰어난 생성형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를 통합하면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과 기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엄청난 컴퓨팅 부하를 가속화, 오프로드 또는 격리해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커넥트X-7 스마트NIC(ConnectX-7 SmartNIC)는 고급 하드웨어 오프로드와 초저지연을 제공해 데이터 집약적인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L40S GPU와 블루필드 DPU가 탑재된 엔비디아 AI 레디 서버는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레노버 등 글로벌 시스템 제조업체를 통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몇 달 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인스턴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가속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시작됐다.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게 생성형 AI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