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AI와 CAE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10월 21일, CNG TV는 ‘AI와 CAE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는 11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AE 컨퍼런스 2024’의 프리뷰 방송으로 마련됐으며 CAE 소프트웨어의 방향성과 향후 전망,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양대 오재응 명예교수, LG전자 김예용 연구위원, 이즈파크 김건형 상무
이번 웨비나는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이 사회를 맡고 한양대학교 오재응 명예교수, LG전자 김예용 연구위원, 이즈파크 김건형 상무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오재응 명예교수는 ‘가상 제품 개발에 1D CAE 적용하여 제조의 혁신’을 주제로, 가상 제품 개발(VPD)에서 초기 콘셉트 설계를 담당하는 1D CAE를 활용한 MBD(모델 기반 설계)에 대해 소개했다. 오 교수는 “기술 분야에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을 겪고 1D CAE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D CAE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술로, 복합적인 시스템의 거동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여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3D CAE는 제품의 구조적 설계를 주로 담당하지만, 1D CAE는 시간에 관한 시스템의 역동적인 거동을 기반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초기 설계 단계에서 성능의 상충 관계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의 자유도를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 및 원자력과 같은 고도 기술 산업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 가상 제품 개발에 1D 모델은 이전부터 존재했다
LG전자 김예용 연구위원은 ‘물리 지식 기반 인공지능 활용 예측 모델 생산성 증대 현업 사례’를 주제로, 예측 모델 지향 목표를 비롯해 예측 기법 종류, 데이터 및 물리 법칙의 활용에 따른 공학적 설계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측 모델링을 강화하기 위한 물리학 기반 신경망(PINN) 구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측 모델링의 주요 목표는 엔지니어링 시나리오에서 예측 모델의 생산성, 사용성 및 적용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예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물리적 지식과 AI 모델을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즈파크 김건형 상무는 ‘AI와 CAE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의 3가지 축, 시뮬레이션 환경과 방법의 지속적인 변화, 가치 창출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의 진화 등을 발표했다.
그는 “AI와 고급 시뮬레이션 기술의 통합에 초점을 맞춰 가치 중심 시뮬레이션 환경으로의 진화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MODSIM, 즉 모델링+시뮬레이션이란 개념은 통합된 환경 내에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협업을 용이하게 하고, 설계 신뢰성을 개선하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며, 공통 데이터와 공유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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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