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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KISTI"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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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3차 3D 프린팅 지식연구회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10월 13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대강당에서 ‘3D 프린팅 산학연 협업을 통한 사업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3차 3D프린팅 지식연구회’를 개최한다. 제3차 3D프린팅 지식연구회는 지식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산학연정 지식정보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수요대응형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및 AI 솔루션 실용화 지원체제 구축과 ASTI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3D프린팅연구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3D 프린팅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기업인 및 연구자들과 함께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3D 프린팅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 현승균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의 3D 프린팅 지원 방안(인천테크노파크 신용덕 센터장) ▲제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3D 프린팅 사업화 방안(인하대학교 주승환 교수) ▲자동차 업계의 3D 프린팅 활용 동향 및 현대자동차의 활용 사례(현대자동차 전양환 책임) ▲금속 제품 생산을 위한 3D 프린팅 사업화 방안(EOS 김승균 지사장) ▲플라스틱 제품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 사업화 방안(스트라타시스코리아 조성근 상무) ▲3D 프린팅 적용을 위한 제품 경량화 설계와 최적 공정 시뮬레이션(MSC소프트웨어 황인혁 이사)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3차 3D 프린팅 지식연구회에 참석을 원하면 등록링크(https://forms.gle/LV6FhoSET2SKu1s89)를 통해 신청을 하거나 KISTI 권영일 박사(02-3299-6031/ylkwn@KISTI.re.kr), KISTI 김유일 박사(02-3299-6026/yekim@KISTI.re.kr)에게 연락하면 된다.
작성일 : 2022-10-07
[칼럼] MBSE의 모든 것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1   “완벽은 덧붙일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 성취된다.” - 생텍쥐페리 2016년 필자가 글로벌 벤더사에 근무할 당시, 국내 자동차 회사에 유럽의 MBSE(모델 기반 시스템 공학) 전문가를 모셔와서 MBSE 워크숍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나온 얘기 중에 모델(model)이라는 개념과 시기상조라는 두 가지 큰 이슈의 벽을 만났다. 그 후 2019년부터 주요 회사들에서 MBSE가 이니셔티브로 자리잡고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과거의 경험으로 토요타의 경우 1990년대 말 2D 설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시절이 있었다. 그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3D의 붐이 일었다. MBSE도 앞으로 몇 년 이내에 핵심 프로세스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마치 전기차에 대항하는 내연기관차와 같은 처지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의 내용은 MBSE에 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스터디 차원에서 정리한 것을 소개한다.   MBSE의 정의 ‘개념 설계 단계부터 개발 및 이후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시스템 요구 사항, 설계, 분석, 검증(V&V)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모델링을 적용하는 것’ 이라고 INCOSE에서 정의하였다. SE(Systems Engineering)와의 차이점은, SE가 document 기준(문서 기반 체계공학)이라면 MBSE는 model 기준(모델 기반 체계공학)이다.   표 1. MBSE를 적용한 요구사항개발 프로세스 연구(출처 : ScienceON)   목적 - 왜 필요한가?(Why) LG전자가 냉난방 시스템 개발 혁신을 위하여 선행개발 성능 목표 및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MBSE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LG전자는 MBSE를 도입함으로써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따른 모델링, 추적성 확보, 업무효율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물리 해석, 제어능력 향상을 통한 변경대응 시간의 최소화 등 업무 효율성과 시스템 모델 및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7 그리고, ScienceON 사이트에서 시스템엔지니어링학술지에 발표된 LIG 연구논문 5 에서 추출한 답변을 보면 MBSE가 왜 기업에서 필요한지 제시하고 있다. 도큐멘트 위주의 SE로는 한계가 있고, 시스템도 갈 수록 복잡성이 늘어남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델 기반 시스템 공학(MBSE)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다음은 MBSE를 공급하는 주요 솔루션 업체에서 이야기하는 필요성(why)이다. 단위 시스템의 복잡도 증가와 함께 시스템 간의 통합과 관련하여 점점 더 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해진다. 1 한 시스템 엔지니어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능력의 도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엔지니어링 해석 모델을 시스템 모델과 연계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때가 엔지니어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때입니다.” 가치는 개념 설계(즉, 제안서 작성) 중에 회사가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실제 엔지니어링 및 비용 분석을 통합하여 요구 사항을 검증하고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 및 일정 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성능과 비용의 절충을 검토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할 수 있다. 이상적으로는 고객에게 상향 판매(소규모의 비용 증가, 상당한 성능 증가)를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다. 2 복잡성 문제 해결, 재사용 지원, 제품 라인 관리의 세 가지 방식으로 도움을 준다. 3 시스템 복잡성이 점차 심화되면서 비용과 시간, 품질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 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서 중심의 기존의 테스트 기반 방식은 현재의 다분야 및 분산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더 이상 호환되지 않는다.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은 모델 중심의 프론트로딩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이러한 복잡성을 해소한다. 궁극적으로, 콘셉트화에서부터 실제 생산에 이르기까지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4   안 하면 뭐가 문제인가 기업의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과 관련된 항목(명확한 요구사항, 불완전한 요구사항,요구사항의 변경)이 프로젝트의 성공 및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요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MBSE는 이와 같은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미래 전략으로서, 부재시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시스템 싱킹’으로 전략은 수긍이 가나 풀어가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필자는 단연코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MBSE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였다면 분명히 글로벌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설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테슬라가 MBSE의 선구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시스템 싱킹(system thinking)’을 체계적으로 잘 하지 않을까… 리스크 감소를 넘어, 리스크가 없는 환경을 꿈꾸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스타트업이나 유니콘으로 가려는 기업은 반드시 해 봐야 한다. 그리고 기존 방식과 섞지 말고 독자적으로 해 봐야 한다. 솔루션 업체와 제휴해서 꼭 해 보길 바란다. 왜냐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경우, SDV 기반에서 어느 한 곳이 바뀌면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복잡성을 엮어줄 열쇠가 MBSE라고 생각된다. 모델링 언어인 SysML의 수요는 인력 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MBSE 스터디 1단계 맵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 MBSE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모델리오(Modelio)를 설치하여 열심히 스터디 중이다. 우선 1차적으로 MBSE 스터디 1단계 맵(MBSE Study Step1 Map)을 <그림 1>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아직은 스터디 단계라서 정리한 내용 중에 오류도 있을 수 있다. 혹시 MBSE에 관심이 있어 참여를 희망하거나, 오류 발견시 피드백을 주면 같이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여 공유 기회를 나누면 좋겠다.   그림 1. MBSE Study Step1 Map(by 류용효)   참고자료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다쏘시스템코리아 블로그 ‘기업에서 해석 모델과 연계된 MBSE를 원하는 이유’, 한국알테어 블로그 ‘MBSE 사용에 따른 세가지 혜택’, PTC 블로그 ‘지멘스,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확장’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적용한 요구사항개발 프로세스 연구’, 시스템엔지니어링학술지(Journal of the Korea Society of Systems Engineering) v.13 no.1, 2017년, pp.51~56 ‘설계구조행렬(DSM)로 설계 복잡성을 해소하라’, 박정규의 제조업책략(策略), 품질경영 2022년 4월호 ‘다쏘시스템, MBSE 통해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개발 혁신’,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5월호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HPC 성능 가속화를 겨루는 ‘KISTI-엔비디아 GPU 해커톤’ 진행
엔비디아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OpenACC와 함께 ‘KISTI-엔비디아 GPU 해커톤’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오는 1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GPU 해커톤은 20개가 넘는 전세계 주요 연구소, 기관과 함께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시리즈 프로그램이며, 국내서는 올해 2번째로 KISTI-엔비디아 GPU 해커톤이 진행된다.      각 팀은 3명에서 6명까지 구성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참가팀이 선정된다. 4일간의 해커톤 기간 동안 참가팀은 프로그래밍 모델 또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병렬 계산을 위한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OpenACC 및 쿠다(CUDA)를 이용하여 GPU에서 코드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가속화하는 프로젝트를 멘토와 함께 진행한다. KISTI-엔비디아 GPU 해커톤은 참가팀들의 프로젝트 분야에 따라 최적의 멘토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GPU 프로그래밍을 모르더라도 코드만 있다면 프로젝트 기간 내에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이번 해커톤의 특징이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결과 리뷰는 몰입도를 높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해커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인프라, 리소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스케일 업을 할 수 있는 스케일 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팀은 GPU 강의 및 튜토리얼과 실습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본사 엔지니어와 OpenACC 개발팀의 멘토링이 제공되며, 해커톤 기간 동안 KISTI GPU 시스템의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하거나 엔비디아 GPU 시스템 DGX-1 머신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MPI를 통해 멀티노드 개발에 성공한 팀에는 최대 160 GPU의 스케일 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작성일 : 2021-08-10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 "디지털 제조의 핵심인 VPD 기술의 연구 및 산업 적용 뒷받침할 것"
많은 제조산업에서 제품 개발 과정에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나 스타일링뿐 아니라 가상환경에서 설계를 평가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모습은 이제 새로운 것이 아니다. 나아가 생산 공정의 가상 검증이나 자동화, 디지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PLM 그리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접목한 디지털 스튜디오까지 제조 전반의 디지털화는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상제품개발(Virtual Product Development : VPD)은 설계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검증하고 개선해, 제품 개발의 전체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CAD와 CAE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오던 가상제품개발은 제품 R&D 프로세스의 전반에 접목되는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 기술을 한데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기계학회 는 가상제품개발연구회를 발족하고, 6월 10일 열린 춘계세미나를 통해 가상제품개발에 대한 다양한 흐름과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방향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상제품개발의 주된 방향은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프로토타입을 줄이거나 궁극적으로는 없애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프로토타입을 통한 실험 대신 CAE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가상제품개발 프로세스로 꼽힌다. CAE/시뮬레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제품 개발 단계의 초기에서 제품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록 이를 해결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고, 생산 시간/비용을 줄이면서 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뮬레이션의 역할과 범위가 달라지고 있다. 초기의 CAE는 상세설계가 끝난 후 이를 검증하는데 쓰였지만, CAE의 적용 시점이 점차 빨라지면서 앞으로는 개념설계를 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으로 개념설계를 최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제품 개발 단계를 수행하는 흐름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형상(지오메트리) 기반의 3D CAE뿐 아니라 시스템 구조를 정의하는 1D CAE나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이 더욱 활발히 쓰일 것으로 보인다.     가상제품개발연구회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G전자 오세기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철웅 실장, 피도텍 최동훈 대표, 한양대 민승재 교수, KISTI 조금원 박사가 연사로 참여하였으며,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LG전자와 현대자동차에서는 가상제품개발에 대한 제조 분야의 인식 변화와 실제 도입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가상제품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 흐름이나 향후 발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국가 정책 동향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가상제품개발연구회의 회장인 건국대학교 강병식 겸임교수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기존의 VPD 방법론이었다. 앞으로는 전체 개발 효율을 높일뿐 아니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진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과 기술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가상제품개발연구회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산업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상제품개발 원천기술의 연구와 함께, 산업체-연구기관-학계-소프트웨어 업계 등을 연결해 가상제품개발 체계와 기술을 산업계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6-11
앤시스,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시뮬레이션 활용 확대 계획
앤시스코리아가 가천대 길병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내 보건 의료 분야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국가 과학 기술 및 의학 기술, 국내 보건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내 보건 의료 분야의 연구에서 정밀한 시뮬레이션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 맞춰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 장비 슈퍼컴퓨터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촉발된 감염병 위험과 관련하여, 사업장 내부의 감염병 취약성 확인 및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의료기기 관련 정부 과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앤시스코리아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국민 일상생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의료 및 안전을 위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방역 프로세스의 최적화 방안이나 의료진 감염을 최소화하는 음압 병실 설계를 제안하는 등 시뮬레이션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의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우수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미래지향적 진료를 선도하는 국내 의료기관으로 뛰어난 임상 연구 역량을 자랑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구축한 두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보건 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김재수 원장은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코로나 위기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적합한 과학기술적 해답을 제시하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최고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공급함은 물론, 보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보건 의료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시뮬레이션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일상생활과 얼마나 가깝고 친숙한지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1-05-26
엔비디아-KISTI, HPC 및 AI 분야의 GPU 병렬 컴퓨팅 최적화 지원한다
엔비디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GPU 기반 최적 병렬화와 AI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1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성능 최적화 지원을 넘어서 연구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더 큰 규모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고성능컴퓨팅(HPC)과 AI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다양한 방안의 성능최적화가 지원된다.  HPC 분야는 CPU 기반 시뮬레이션 코드를 GPU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최적 병렬화하는 것이 중심이다. 인하우스 코드의 GPU 가속 포팅을 지원해 프로파일링으로 계산병목을 확인하고, 이를 GPU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개선한다. 그리고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및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GPU 가속여부를 확인하고, GPU 가속이 가능한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내용이다. 그리고 AI 분야는 과학기술분야의 딥러닝 적용 및 딥러닝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병렬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과학계산 분야의 AI(딥러닝) 적용을 위해 학습 데이터 준비 및 모델링에 대한 포괄적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연구 중인 AI 모델의 고도화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KISTI 슈퍼컴퓨터 사용자 또는 개발된 코드를 슈퍼컴퓨터에서 사용하려는 잠재 사용자 ▲해당 코드를 직접 개발하거나 충분한 사용을 통해 해당 코드의 기능, 알고리즘, 실행법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신청자 ▲해당 코드의 수정 및 사용에 있어서 라이선스 문제가 없는 신청자이다. 신청자가 제안서를 제출한 후에는 ▲GPU 기반 슈퍼컴퓨터에서의 사용 적합성 ▲GPU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환경으로의 포팅 가능 여부 ▲해당 코드의 커뮤니티 영향력 및 활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약 3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발표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요구사항 수렴 및 과제 진행 방향과 기간을 협의한 후, 성능최적화 지원 담당 인력을 배정하고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자와 지원을 수행하는 성능최적화 인력은 성공적인 성능최적화 지원을 위해 협력연구 형태로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그램의 신청을 위해서는 성능최적화 프로그램 기술서를 작성한 후 4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성일 : 2021-04-09
[CAE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다쏘시스템코리아
국내 CAE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현황     2015년 기준 업체명 본사(영문) / 홈페이지 Dassault Systemes/ www.3ds.com 지사(국문) / 홈페이지 다쏘시스템/ www.3ds.com/ko 설립연도 본사 1981 지사 1997 인원수 본사 13,300 지사 200 매출 본사 27억달러(3조원, 2012 회계기준) 지사 공개 불가 주요 취급 제품명(제품명/한줄 설명) SIMULIA : 사실적인 시물레이션과 해석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쏘시스템 브랜드 • CATIA Analysis : CATIA V5 설계 환경을 이용한 설계자용 해석 솔루션 • SOLIDWORKS Simulation : 설계자를 위한 CAD 내장형 해석 솔루션 • Abaqus :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위한 다중물리 해석 솔루션 • Isight : 설계 자동화와 최적화 솔루션 • Tosca : Non-Parametric 구조/유동 최적화 솔루션 • fe-safe : 유한요소해석을 기반으로 한 피로내구 해석 솔루션 • SIMPACK : 비선형 운동을 시물레이션 하기 위한 다물체 동력학 해석 솔루션 • SIMPOE : 플라스틱 사출 해석 솔루션 귀사의 소개(최근 변화 및 마케팅 전략, 계획 등) 1981년에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쏘시스템(www.3ds.com)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140여 개국 19만 고객사와 협력하여 경험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2014년 포브스 선정 소프트웨어 부문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세계 2위, 다보스 포럼 선정 세계 100대 지속가능 기업 세계 5위에 선정되는 등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1997년에 설립된 한국 법인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하며 200여명(한국인 98%)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POSCO,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디스플레이, STX, 현대중공업, KAI, 하이닉스 등 국내 11,000여 유수 혁신 기업들을 고객사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670억원을 투자하여 대구 최초의 해외기업 R&D 센터인 조선해양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설치하여 대구지역에 5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오는 등 한국경제발전과 기업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2012, 2014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족 지원, 대구소년원 재활교육 지원, 경력단절 이공계여성 지원 및 교육 사업,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 개최, 재활복지대를 포함한 서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북대, 선문대, 국민대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및 특강 등 사회공헌에 활발하게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이 추구하는 3D 경험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람을 위한 지속가능한 Digital Twin (가상세계)을 제공하여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합니다. 다쏘시스템은 빙하를 이용해 아프리카의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아이스 드림(Ice Dream)’, 태양열 비행기 ‘솔라임펄스 2’,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3D 심장 모델링 프로젝트인 ‘리빙하트(Living Heart)’,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설계를 위한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도전과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 CAE 소프트웨어 최초 공급/적용 시기(고객사명, 연도) KISTI (1988) 자료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5      
작성일 : 2021-04-07
[이북] 3D프린팅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3D프린팅 산업 활성방안 연구’ 책자를 발행했다.   기계, 금속, 고분자, 세라믹 관련 전문가들이 3D프린팅 기술과 소재 정보를 총망라한 책자를 발간했다. 3D프린팅의 단편적인 기술은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어 개념의 단계에서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각 기술별·소재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돼있어 최근 동향을 이해할 수 있다.   ▲권영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김윤철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배창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슬비 부산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이 공동으로 필집했다.   이 도서는 국내외적으로 3D프린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관련 전문 도서가 부족한 실정에서 3D프린팅의 원리, 소재, 소프트웨어, 응용분야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제조시스템의 디지털 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기존의 제조방식 혁신과 함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D프린팅은 재료를 한층 한층 씩 쌓아가는 방식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사항을 직접 데이터로 입력하여 주문하거나 개인이 제조할 수 있어서 기존의 제조업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고 있다. 3D프린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인 사업 모델과 보완적인 관계로 공존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D프린팅 관련 전 세계 시장 규모는 매해 성장하며 2022년 262억 달러(약 2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세계 3D프린팅 산업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다수의 해외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3D프린팅을 제조 공정에 적용해 제품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지난 수년간 교육, 우주항공,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됐으며 의료·치과,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완제품 생산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그간 시장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으나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시장규모를 1조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 중심으로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의 현장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세계선도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스타트업 업체와 글로벌 제조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으로 산업구조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번 책자는 3D프린팅 확산을 위해 KISTI 홈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게재되어 있으며,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다.    
작성일 : 2021-03-31
알테어, ‘유니바’ 및 ‘일렉서스’ 인수로 HPC 솔루션 강화
알테어가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관리 솔루션 기업 두 곳을 인수하면서 HPC 솔루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알테어가 이번에 인수한 유니바(Univa)와 일렉서스(Ellexus)는 각각 16년과 10년의 업력을 가진 HPC 솔루션 전문 업체이다. 알테어는 두 회사의 인력과 기술을 모두 인수하면서, HPC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바는 HPC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자동으로 스케줄링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HPC 클라우드 리소스 분산 처리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100만 코어의 클러스터에서 8시간 동안 250만 개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일렉서스는 HPC를 위한 입출력(I/O) 프로파일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I/O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동시에 운영되는 작업들의 병목 현상을 식별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 실제로 사용자는 세부적인 I/O 정보를 기반으로 런타임을 개선해 소프트웨어 빌드를 87% 이상 가속화했다. 네트워크 종속성을 분석하는 기능은 까다로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스템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HPC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알테어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파트너로서 20년 넘게 PBS웍스(PBS Works)를 공급하고 있다.    알테어의 HPC 솔루션인 PBS웍스는 하나의 패키지로 전체 HPC 환경을 관리,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KISTI, 기상청 등 기업 및 기관에서 PBS웍스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알테어는 이번 인수로 작업 스케줄링과 클라우드 지원 기술을 강화하고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알테어의 문성수 대표이사는 “HPC는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부터 빅데이터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알테어는 HPC 워크로드 관리와 모니터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HPC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 HPC 분야 솔루션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0-09-21
KISTI-리스케일, 슈퍼컴 5호기 누리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협력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활성화와 사용자 확산을 위한 이지누리온(ezNurion)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 제공 선두기업인 리스케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1월 13일 리스케일 본사(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 원장과 리스케일 요리스 푸트 창업자 겸 CEO 이지누리온 서비스는 KISTI 슈퍼컴퓨팅 자원인 누리온과 리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동하여 개인 및 단체 누구나 누리온 자원을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축한 슈퍼컴퓨팅 환경이다. 기존 HPC 환경에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작업은 사용자가 전처리를 데스크탑으로 수행하고, 슈퍼퓨터에 접속하여 계산 작업을 수행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지누리온 플랫폼에서는 CAE 작업시 Abaqus, ANSYS Fluent 등 애플리케이션 특성에 따른 최적의 프레임워크 구축으로 사용자가 보다 손쉽고 빠르게 연구 개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이지누리온 시범 서비스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사용자는 기존의 터미널 환경이 아니라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 과정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GUI와 같이 보다 편리한 슈퍼컴퓨팅 환경에서 계산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슈퍼컴퓨터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시장분석, 자연재해 및 교통문제와 같은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및 공동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추진하여 이지누리온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슈퍼 컴퓨터와 클라우드 플랫폼간의 이질적인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리스케일의 창업자겸 CEO인 요리스 푸트(Joris Poort)는 “KISTI의 국가슈퍼컴퓨터 대중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지누리온 서비스에 리스케일이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글로벌 최상위권에 속하는 KIST 슈퍼컴퓨팅 환경과 리스케일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이 서로 시너지를 내어서 한국 R&D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슈퍼컴퓨터의 서비스 형태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HPC 선두기업인 리스케일과의 협력은 KSITI가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의 구축 운영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음을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작성일 :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