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AEC 설계 검토에서 VR로 병목 현상 제거
엔지니어링 및 설계 컨설팅 회사, 노르컨설트
노르웨이의 종합 엔지니어링 및 설계 컨설팅 회사인 노르컨설트(Norconsult)는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Unity Reflect Review)와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를 초기 투자에서부터 예비 조사, 프로젝트 계획 및 설계, 입찰 및 시공 감리, 프로젝트 구현,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사용하고 있다.
노르컨설트는 메타 퀘스트 2에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를 사용하여 가상현실(VR)을 구현함으로써, 몰입도가 높은 환경에서 3D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고 컨텍스트화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협업을 늘리고 시간을 절약하면서 워크플로를 개선할 수 있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코리아
유니티의 VR 헤드셋 지원 확대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에 V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 2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VR을 활용하여 설계와 프로젝트, 현장 검토 방식을 혁신하고 프로젝트 이해관계자와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메타 퀘스트 2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실시간 시각화로 더욱 다채로운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무선 VR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더 높은 수준의 협업을 통해 직원/팀/기업이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에서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경험의 몰입도 향상
노르컨설트는 3년 전부터 유니티와 협업을 진행했다. 목표는 게임화 작업 내에서 확장현실(XR) 루틴을 간소화하고, 수동 루틴을 자동화하면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커스텀 IP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노르컨설트는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라이선스를 25개 보유하고 있다.
노르컨설트의 마리우스 자블론스키 디지털 혁신 부문 리더는 “노르컨설트는 무도면 설계와 시공 방식을 개척하고 다양한 시장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이를 구현해 왔다. 즉, 풍부한 데이터를 갖춘 통합 디지털 트윈을 계약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니티를 사용하면 이러한 데이터를 몰입도 높은 XR 경험으로 간단하게 가져올 수 있다.
실시간 평가와 협업 프로세스를 혁신
노르컨설트는 설계 툴로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나비스웍스(Navisworks)나 BIM 360에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로 작업을 진행한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데스크톱이나 VR, 증강현실(AR)에서 이해관계자, 설계, 안전 평가 등을 위해 프로젝트를 시각적으로 검토할 때 사용하고 있다.
노르컨설트는 유니티 에디터에서 커스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유니티 에디터에서 무선 메타 퀘스트 2 기기에 로드한 *.apk 파일을 컴파일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안전 및 설계 전문가, 고객, 운영 인력과 함께 설계를 검토하고 실용적인 안전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설계의 안전성 측면과 비상 시나리오에 대한 장비 배치를 평가했다.
자블론스키 리더는 “모든 인원이 함께 도면을 확인하는 세션을 갖는 대신, VR 운영 스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고 VR로 참여하지 못하는 인원은 화면으로 실시간 방송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의 방식이었다면 인원 제한을 비롯한 각종 제약 사항으로 인해 팬데믹 도중에는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R을 활용해 검토를 진행한 덕분에 사람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재 있는 곳에서 실시간 평가 및 피드백 세션에 참여할 수 있었는 것이다. 또한, 연결을 해제한 뒤 보고서가 알 수 없는 폴더에 남아 있지 않도록 검토 결과는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에 바로 통합되어, 최적의 인사이트와 데이터플로를 보장할 수 있었다.
더욱 빠르고 직관적인 프로젝트 진행
메타 퀘스트 2와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의 결합은 프로젝트 작업 진행의 모습을 바꾸었다. XR도 유용하지만 모두에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하드웨어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세스, 케이블, 트래킹 스테이션, 여러 기기의 충전, 여러 계정에 로그인 및 로그아웃하는 과정, 데이터 전처리, 익스포트, 패킹 및 업데이트 등 많은 작업으로 인해 XR은 소수의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반면, 유니티와 VR 헤드셋을 함께 사용하면서 번거로운 과정과 프로세스 병목 현상을 없앨 수 있었다. 언제든지 헤드셋을 착용하기만 하면 되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자블론스키 리더는 “유니티를 사용하면서 프로세스 수행 속도를 50% 높이는 동시에, 더욱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노르컨설트는 새로운 수처리 프로젝트의 시공을 시작하면서 VR 설계 검토를 적용했다. 또한 시공사,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사례 외에 현장의 다양한 섹션을 기획하고 액세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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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