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개최(~9.1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은 프랑스의 테크 스타트업 히스토버리(Histovery)가 개발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은 프랑스 왕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왕실유산이자 유럽 종교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계유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12세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14세기에 완공된 이후 많은 변화를 겪으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불의의 화마를 겪으며 크게 훼손됐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복원사업을 전개해 5년 만에 완벽한(?) 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860여 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과 2019년 화재 이후, 복원까지 증강현실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경복궁역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 마련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태블릿 PC를 QR인증을 하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3D 콘텐츠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1180년 고딕 양식의 성가대석이 세워지는 과정을 비롯해 ▲1241년 루이 9세가 들여온 가시면류관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1859년 웅장한 비올레 르 뒤크의 첨탑이 건설되는 모습 그리고 ▲2019년 화재 현장과 복원 작업 모습까지 일련의 스토리와 만날 수 있다.
작성일 :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