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C분야/본격적인 3D시장 개막예상
건설 경기 침체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 본격적인 3D 시장 개막 예상 거의 무방비 자세로 IMF를 맞이한 지이제 1년이 조금 지났다. 사회 전반적으로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 했지만, 그 노력만으로 해결되지는 못했다. 국내 건설 경기 위축으로 인해 건축사사무소는 물론 각 엔지니어링 회사들의 투자 보류, 인원 감축 등은 국내 AEC 소프트웨어 시장 또한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축사사무소와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가졌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신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 감축으로 인한 잉여 제품처리였다.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들은 98년 한 해 동안 매출 증가에 주력하기보다는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주된 관심이었다. 98년 한 해동안 많은 수의 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문을 닫거나, 축소된 것이 사실이고, 이에 따라 공급 업체들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98년 나타난 또 하나의 현상은 저가 CAD의 등장이다. 물론 전체 CAD 시장의 시각에서 볼 때, 저가 CAD 시장은 아직 진입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오토캐드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AEC 환경에 이들의 등장은 신선했다. 99년 또 하나의 변수는 2D 중심의 시장 환경에서 진정한 3D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ADT(Architectural Desktop)에 대한 경쟁사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은 오토캐드의 영향으로 2D 시장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지만, 오토데스크사에서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3D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 출시되므로 이제는 제대로 경쟁을 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D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이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CAD/CAM/CAE/CG 시장에 대한 매출 조사를 제대로는 물론 시도하는 곳 조차 없다. 해외의 경우, 전문적인 조사기관에서 CAD/CAM/CAE/ CG 시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지만, 국내에는 어떤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데이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국내 현실에서 본지의 경우, 창간이래 6년동안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론 본지가 조사하는 데이터의 신뢰도가 100% 라고 자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98년 시장조사를 준비함에 있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동안 조사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았던 업체들과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성의를 보였던 업체들마저 부정적인 자세로 매출 공개를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98년 매출을 공개한 업체들의 데이터도 검증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98년 AEC 시장에 대한 매출 부분은 밝힌 업체에 한해서 게재하고 전체 시장 규모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결론을 본지 나름대로 내리게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한 공급 업체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항상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국내 사용자의 마인드도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80%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작업을 하다 보면-특히, 하청 업체의 경우- 데이터 호환 등의 이유로 그 정도의 기능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급 업체의 사용자에 대한 능동적인 지원 체제와 자신의 작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은 사용자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용자 나름대로의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것이 생산성을 살릴 수 있는 주요 열쇠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면 업계 동향과 각 공급 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업계 동향 및 마케팅 전략 건캐드 그동안 건캐드의 솔루션은 건축에 있어서 단순 도면자동작도를 기반으로 즉, 드래프팅 솔루션을 근간으로 한 CAD 및 도면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하는 영업이었다면 99년은 건축 CAD에 있어서 각각의 프로세스 모델러를 연구하여 각 산업간의 연계를 시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ADT와 저가 시장의 액트릭스, 웹 기반의 기술문서관리 도면관리 솔루션을 개발해나갈 것이며, 건설시공, 건축설계, 엔지니어링, 시설물관리 분야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건축용 소프트웨어의 세계적인 변화 추이에 맞추어 적극적인 솔루션을 펼치며 변화하는 개념을 자사의 솔루션과 접목하여 신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제품으로는 건축설계 지원프로그램 캐드파워 V9.0(3월), ADT용 캐드파워(6월), 아키페인트 V1.5를 출시하며 시설물 관리(점포 관리/교육 시설물 관리)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또는 신제품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정부의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건축 CAD 전문회사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건축 분야 종사자들과 세계적인 도면표준화 흐름을 파악하여 한국 시장을 함께 지키며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착실히 구축하는 해로 삼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디멘젼 디멘젼은 그동안 범용구조해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었는데, 99년부터는 전용해석 소프트웨어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며, 특히 교량전용해석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공급되던 소프트웨어의 사용상 편리를 위하여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용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업계의 어려운 점을 조금이나마 돕는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인하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및 각종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인테크시스템 그동안 오토데스크 마스터 딜러로서 오토데스크 제품군과 자사의 라인아크 위주의 영업을 해온 라인테크시스템은 지난해부터 토목 소프트웨어인 모스 국내 디스트리뷰터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98년에는 모스를 통해 커다란 매출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기반을 마련하는데에는 충분했다고 평가, 99년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그동안 해왔던 오토캐드를 근간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탈피하여 ADT, LDDT, MOSS 등 시장 세분화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간파하고 고급화 경향에 발맞춰 대응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마루인터내셔널 마루인터내셔널은 1999년에도 AEC 특히 건축 분야의 시장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타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많은 거품이 빠질 것이고, 결국에는 가격 대비 성능 비가 높은 솔루션으로 시장이 움직여 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베이시스 컨설트베이시스 컨설트는 IMF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좋은 편이었으며, 특히 신규 아이템들의 매출 신장이 특징적이었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99년도 꾸준한 신규 아이템들의 발굴과 현재 개발중인 소프트웨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아이템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인터그래프코리아와 함께 인터그래프의 솔루션들을 토목 설계 분야에 소개할 예정이다. 삼부시스템 우선 미니캐드가 8.0으로 버전업이 되면서 벡터웍스(Vectorworks)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삼부시스템은 기존에 공급하던 아키캐드와 벡터웍스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99년 마케팅 전략을 세웠으며, 아키캐드 6.0 튜토리얼 매뉴얼과 벡터웍스 매뉴얼이 작업중이다. 삼성SDS 삼성SDS는 지난해 9월 유니캐드와는 독립적인 제품으로 건축 전용 유니아크를 김영수CAD연구소와 함께 개발하여 10월 정식으로 첫선을 보였다. 일단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98년 열악했던 상황을 이겨내고, 건설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기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하여 유니아크를 관급공사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데이타시스템 오토플랜트 97을 공급하는 서울데이타시스템은 1998년 한해 IMF의 영향으로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예상했던 카피수 만큼 판매하지 못하여 회사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1999년 한해는 보다 많은 사용자와 접촉하여 당사를 좀 더 알리는데 주력하고, 기존 고객은 M.E.S(Mainten-ance, Enhancements & Support) 및 업그레이드를 유도할 계획이다. FCAD코리아는 다량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가격 적용제인 ‘Felix Family 99’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각종 전시회 및 세미나에 참가할 계획이며, 4월과 9월에 FCAD 및 개발자 주관의 ‘Felix 솔루션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기반으로 꾸준하고 성실한 고객 지원으로 고객을 통한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고객의 기술적 문제점에 대한 즉시처리 체제 수립 및 시행, 주기적 사용 만족도 체크 및 해피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을 위한 소식지인 Felix Family의 발간, 기타 고객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수립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대리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리베이트제 시행, 포상 및 지원제도 실시(광고지원 및 본사연수), 주기적인 기술교육으로 고객 기술지원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개발자에 대한 지원으로는 FCAD용 서드파티 및 OEM 제품 개발에 전략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며, 무료 공개 프로그램 개발 적극 지원, 개발자를 위한 각종 이식 프로그램의 무상지원(Lisp, DCL, Menu변환기 등), FCAD Developer'sClass 개최, 오토캐드 서드파티 개발자를 위한 통합 라이브러리의 개발 및 제공, 기술 연구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오토데스크코리아는 99년 새롭게 채널을 정비하고, 각 버티컬 분야별로 정책을 수립하여 98년 감소했던 매출 부분을 회복하는데 주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계 분야로 시작된 데스크탑 시리즈가 건축, 토목 분야에도 적용되어 이미 현지에서는 발표된 ADT나 LDDT의 국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출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커스터마이징인데, 이는 AEC 버티컬 리셀러와 오토데스크코리아가 함께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2020코리아 2020코리아는 99년 캐드 사용자층의 확보와 진정한 캐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의 비교적 작은 시장 규모와 이로 인한 시장의 성숙 단계 이전의 고가 정책 등을 타파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저변확대가 불가능했던 업계의 행태를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저가 솔루션을 개발하여 최고보다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캐드 사용자층의 폭을 넓히고, 기존의 그라피소프트를 비롯한 바이어 업체는 물론 새로운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는 본사의 원천 소스 코드를 라이센싱하여 국내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수 있으므로, 기존 패키지를 그대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과는 다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며, 추가로 개발된 기술적인 모듈은 본사로 역수출하여 또 다른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플로어플랜 3D는 1999년의 주력 상품중의 하나로 패키지 제작이 2월에 완성되면 전국의 서점을 통한 소프트웨어의 판매망 구축을 시도할 계획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프로그램의 서점 유통은 국내에서도 반드시 나가야할 방향으로 생각하고 이를 시행하여 30만원의 저가로 건축/인테리어 업계의 캐드 사용 현실화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99년 신규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의 가상 현실 저작도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계속적으로 3D/2D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여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EMRC코리아 EMRC코리아는 CAE 시장에 있어 사용자들이 기존의 CAD 시스템을 이용하여 완성시킨 도면을 이용하여 CAE에 적용하기 원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기존 CAD의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오토메시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가 정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인터그래프코리아 인터그래프 PBS사업부는 99년 PBS (Professional Bright Success)라는 새로운 모토 아래 99년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Owner/Operate를 개발하고, 기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하여 서비스 부분의 매출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약간 소홀했던 토목과 건축 시장 부분도 적극적으로 공력할 예정이며, 곧 3.0 버전이 발표될 예정인 이미지니어 테크니컬의 국내 마켓 쉐어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AIM 기술을 바탕으로 PDM 시장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인텔리시스템 인텔리시스템은 98년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성공적이라는 것이 자사의 평가이다. 인텔리캐드 C버전까지는 다소 불안한 면이 있었으나, 98년 12월 20일 출시된 D버전부터는 안정적인데, 현재 중소기업보다 국내 대기업(30대 계열사)에서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건축, 기계, 가구, 인테리어, 전기, 배관, GIS, 토목, 도면관리, HVAC, Duct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서드파티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공급되고 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전국의 CAD 학원 상당수(120여개 학원)가 인텔리캐드를 교육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98년 12월 29일 현재 교육용 2,100여 카피 설치) 이를 바탕으로 GIS, 토목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주력해 나갈 것이며, 학원, 학교를 위한 교육용 버전을 널리 보급하고 서드파티를 번들로 구성하여 저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지오사의 비지오 테크니컬 제품과 병행하여 영업을 시행할 예정인데, 저렴한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고객 만족을 유도할 계획이다. 비지오 테크니컬은 세계 굴지의 엔지니어링사에서 산업 표준으로 채택했고, 국내의 한국전력, 포항제철, 서울시청, 삼성그룹 등에서 지속적으로 도입하므로 이들과 거래하는 회사들도 많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대기업 엔지니어링의 공정, 전기 부서 등은 물론 이들의 협력사를 중심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비지오 스탠다드, 프로페셔널 고객을 테크니컬 고객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기존의 수많은 비지오 고객을 기반으로 하여 고객을 더욱 넓히고, 신규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많은 스마트쉐이프를 강조하여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개발자를 중심으로 비지오 테크니컬의 서드파티와 커스터마이징화로 고객 만족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AutoPLANT의 경우 컴퓨터의 빠른 속도 향상으로 중형 플랜트 프로그램에서 가능한 기능들이 모두 실현되고 있는 점을 감안, 중소기업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업체에 대한 공동 작업으로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인트라테크 그동안 에이드에서 공급하던 PASCE를 98년부터는 인트라테크에서 국내 영업을 맡게 되었다. PASCE의 주사용 고객은 삼성, LG엔지니어링, 한국중공업, 대우중공업 등으로 99년에도 기존 사용 고객을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구매요청이 간간이 있을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캐드캠프 캐드캠프에서 국내에 공급하는 Eagle Point 제품군은 조경 분야에 뛰어나며, 이를 기본 배경으로 좀 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활용면을 고려하여 영업을 펼 예정이며, 국내 실정을 감안하여 최상의 커스터마이징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벤틀리 한국벤틀리는 환율 상승으로 인해 제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벤틀리 파운데이션 제품의 가격을 3년전 가격에서 거의 올리지 않음으로써 기업과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계속 줄 예정이다. 98년 말까지 구입 가능했던 마이크로스테이션 95는 올해 1월부터는 공급하지 않고, 현재는 마이크로스테이션 SE(한글판)와 마이크로스테이션/J를 공급한다. 특히, 자바를 개발 언어로 채택함으로써 획기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마이크로스테이션/J 버전은 현재 발표된 상태이며, 이는 벤틀리 파운데이션 제품인 마이크로스테이션의 최신 버전으로의 의미로 그치지 않고, 단순 캐드 제품의 수준 이상인 엔터프라이즈 엔지니어링 모델링, 즉 기업 차원의 엔지니어링 모델링 제품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하여 빌딩/건축, 지리정보, 기계, 플랜트 및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중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여 마이크로스테이션과 함께 사용하게 된다. 올해에도 몇 차례의 세미나 및 기타 활동으로써 고객과 업체에게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엔지니어링 분야별로 집중 공략하여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CIM 한국 CIM은 96년을 정점으로 단순 CAD 시장은 하향 추세에 있으며, 작년 IMF의 영향으로 CAD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수축되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예전상황으로의 회귀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오토캐드 중심의 CAD 업체들은 변하지 않으면 존립기반마저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 이의 일환으로 98년 11월 벨기에 SCIA사와 구조분야 제품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변화를 위한 활동들은 지속될 것이다. 오토캐드 중심의 사업은 점차 축소해 나갈 것이며, 변화의 방향은 일차적으로 AEC분야가 검토될 수 있다. 오토캐드 시장의 99년 전망은 98년 수준에서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고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토캐드 사업보다는 여타의 사업 성과가 한국CIM의 장래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AD&Graphics 1999년 2월호
작성일 : 200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