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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코리아 그래픽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86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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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본지에서는 CAD/PLM/CAE/AEC 등 부문의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동향과 올해 전망을 조사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면서 제조/건축 산업에서는 향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투자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데, 시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산업 분야 적용이 올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기술의 빠른 발전이 설계 및 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더욱 활발히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효율화 또는 혁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탑재한 설루션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확대하면서 컴퓨팅 인프라의 부담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의 유연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PART 1. 2025년 경제 및 주력산업 전망 PART 2. MDA/PDM 분야 PART 3. CAE 분야 PART 4. AEC 분야 PART 5.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캐드앤그래픽스 시장조사는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나아갈 바를 진단해 나가는 도구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본지에서는 MDA, PDM, CAE, AEC 등 부문의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시장 동향과 올해 전망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설문조사 대상 업체는 소프트웨어 독점 혹은 공동 공급사 및 개발사로 한정해 각 분야별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자 했다.   총 35 페이지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케이스 스터디] 건축 산업의 혁신 지원하는 지리 공간 플랫폼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세슘   이번 호에서는 세슘(Cesium)과 언리얼 엔진이 건축 시각화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 개발 상황을 살펴보자.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지난 몇 년 동안 3D 사진 측량 기술이 크게 발전해 전 세계 많은 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매우 방대한 데이터세트가 만들어졌다. 전통적으로 시뮬레이션이나 방위 산업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세트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맞춤형 플랫폼과 도구를 개발해 왔지만, 일반적인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산업의 개발자는 대규모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2021년 언리얼용 세슘(Cesium for Unreal) 플러그인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바뀌었다. 처음으로 게임 엔진 기술을 사용하여 방대하고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나 기성 설루션을 통해 상세하고 정확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우주, 상업용 부동산, 도시 계획, 비행 계획 및 운영, 자율 주행, 지하 및 해저 탐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앱 및 관련 경험의 개발이 급증했다. 특히, 건축 업계는 3D 지리 공간 모델링과 리얼타임 시각화를 결합하여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건축 사무소는 건축물의 디자인을 실제 건설될 정확한 환경에서 선보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세슘이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세슘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와 애셋을 대표하는 인프라 에코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슘의 지리 공간 플랫폼과 벤틀리 시스템즈의 i트윈(iTwin) 플랫폼을 통합하면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엔지니어링, IoT(사물인터넷), 현실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원활하게 연계하여 방대한 인프라 네트워크부터 개별 애셋의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에 이르는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확장되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상과 공중, 해상, 우주 그리고 지표면 아래 깊은 곳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대중을 위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 세슘은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사용하여 정밀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항공 우주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널리티컬 그래픽스(Analytical Graphics, Inc., 현재는 앤시스에 인수됨)에서 시작됐으며, 우주 공간의 물체를 시각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이자 세슘의 창립자인 패트릭 코치(Patrick Cozzi)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정확하고 성능이 뛰어난 가상 지구를 제작했다. 코치는 “항공 우주 산업 외에도 세슘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커뮤니티에 오픈 소스로 공개했고, 곧바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사례는 험난한 어드벤처 레이스인 ‘레드불 X 알프스(Red Bull X-Alps)’로, 세슘JS를 이용해 패러글라이더가 산을 통과하는 여정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세슘JS는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NORAD 트랙 산타(NORAD Tracks Santa)는 세슘JS를 사용하여 12월 24일 산타의 세계 일주 여정을 추적했다. 2019년에 세슘은 독립 회사로 분사하여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호스팅, 타일링, 스트리밍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인 ‘세슘 아이콘(Cesium ion)’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수년 동안 세슘JS 외에도 언리얼 엔진을 비롯하여 여러 플랫폼을 위한 오픈 소스 툴을 추가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스트리밍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 문제 해결 코치는 “3D 지리 공간 데이터의 문제점은 크기가 방대하고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슘은 방대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스트리밍하기 위해 개발한 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Open Geospatial Consortium, OGC) 커뮤니티 표준인 3D 타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3D 타일은 디테일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가볍게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세슘 플랫폼은 다양한 유형의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처리하고 3D 타일로 변환하여 어디에서나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사전 로드하고 관리하는 대신 로컬 데이터세트를 통해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워크플로가 훨씬 쉬워진다. 언리얼용 세슘이 출시되면서 크고 복잡한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언리얼 엔진에서 훨씬 더 간단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이 오픈 소스 플러그인은 언리얼 엔진에 정밀한 3D 가상 지구를 제공하며 방위, 정보,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급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의 목표는 3D 지리 공간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언리얼 엔진의 강점과 세슘의 글로벌 스케일, 정밀도, 성능, 상호 운용성을 결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AEC 업계의 많은 기업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슘을 사용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은 AEC 업계 전문가들이 정확한 3D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 내에서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D 이미지와 다이어그램에만 의존하는 대신 정확하고 몰입감 넘치는 3D 환경을 만들고 공유하여, 계획한 현실을 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AEC 고객 중에서 BIM 및 3D 모델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팰레이셜(Palatial)은 언리얼용 세슘을 활용하여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전 제작된 구조물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드립 비주얼(Drip Visual)은 네덜란드에서 도시 계획에 대한 일반 대중의 참여를 장려하고자 언리얼용 세슘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여 필수적인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집했다. A플레이스(APlace)는 이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잠재 2025/2고객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축물을 시각화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위한 세슘 언리얼용 세슘 외에도 세슘은 리얼리티캡처, 스케치팹,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등 에픽 에코시스템의 다른 툴과도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있다. 사진 측량 소프트웨어인 리얼리티캡처는 수백만 개의 폴리곤이 포함된 상세한 3D 모델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하드웨어에서는 이러한 모델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삼각형 수를 줄이면 모델을 56 · 단순화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디테일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제 리얼리티캡처는 모델을 세슘의 3D 타일 형식으로 내보내고 세슘 아이콘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타일은 특정 뷰에 필요한 데이터만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수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규모의 모델도 디테일을 유지하며 웹에서 공유할 수 있으며, 덕분에 링크를 공유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매우 복잡한 모델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슘과 스케치팹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스케치팹에서 70만 개 이상의 무료 모델을 프로젝트로 가져와 정확한 지리 공간 컨텍스트에서 프로젝트를 배치하고 탐색할 수 있다. 현재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는 언리얼용 세슘과 같은 C++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지만, 세슘 아이콘의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여 3D 타일의 일부를 UEFN으로 가져올 수 있다. 클리핑을 사용하면 오프라인이나 스트리밍이 불가능한 경우에 다운로드할 3D 타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할 수 있다. 세슘 아이콘을 사용하면 지정된 타일을 단일 glTF 모델로 다운로드한 다음 UEFN 등 glTF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클리핑을 이용해 정확한 현실 세계의 지형과 고해상도 사진측량 데이터를 포트나이트 섬으로 불러올 수도 있다. 이 문서에서 실제 경기장 모형을 UEFN으로 가져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축구장을 세팅하는 방법에 관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메타버스와 그 너머로 2022년 여러 보고서를 통해 건설 분야의 빠른 성장이 예측됐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안전 규정, 자금 조달과 관련된 비용의 증가로 인해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코치는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와 3D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통합하여 현재 건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치는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건설 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이미 효율성, 안전성,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여 이러한 잠재적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파트너와 함께 개발 중인 설루션은 인력 부족, 비용 관리, 환경 영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설 산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슘은 현실 세계의 건축 분야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가상 세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치는 “세슘은 세 가지 방법으로 메타버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실제 데이터를 3D 환경에 손쉽게 통합하여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로, 3D 타일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이 데이터를 전 세계에 널리 스트리밍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메타버스를 지지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요 프로젝트에서 언리얼용 세슘이 활용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최근에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의 공식 방송 파트너인 NBC 스포츠(NBC Sports)에서 3D 그래픽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생방송 도중 3D 그래픽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는 관중이 올림픽 개최지의 지리적 공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리얼타임 수중 모델링 및 몰입형 프로젝트에 언리얼용 세슘을 사용하는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이 플러그인이 사용될지 확인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에디토리얼] 트럼프 2기 시작, IT 업계의 지각 변동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면서 '트럼프 2.0 시대'가 열렸다. 이로 인해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정치적 불안 속에서 국제 질서 변화라는 이중의 불확실성(double uncertainty)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1기 때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웠던 그는 이번에도 기술 보호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반도체, AI, 자율주행, 5G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대대적인 규제와 지원책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내 첨단 기술·인재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해외 기업의 대미 투자 유치를 독려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국 및 비미국권 국가에서 생산된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규제는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Made in America’ 정책이 구체화되면,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거나 현지 조달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당시 법인세 인하 및 규제 완화로 미국 내 제조·엔지니어링 시설이 급증했으며, 2기에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정밀 기계 분야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인프라 투자와 맞물려 자동화·로보틱스·AI와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미국 제조업의 스마트 공장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든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는 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표준, 특허, 보안·품질 규제 대응에 대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 IT 업계는 기존 제조 경쟁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AI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투자를 확대해 ‘Made in America’ 정책의 혜택을 누리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주요 대기업들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R&D센터 운영을 추진 중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동시에, 한국은 미국과 중국 양국과 협력해야 하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미국에서의 기술 협력을 균형 있게 조율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국 IT 기업들은 기술 내재화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트럼프 2기 체제는 글로벌 IT 업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IT 업계 종사자들은 대외 정책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번 재편 과정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장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 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또한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에서 발로 뛰는 취재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CAD&Graphics 2025년 2월호 목차
    18 THEME.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 조사 Part 1. 2025년 경제 및 주력산업 전망 Part 2. MDA/PDM 분야 Part 3. CAE 분야 Part. 4 AEC 분야 Part 5.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Infoworld   Editorial 17 트럼프 2기 시작, IT 업계의 지각 변동   On Air 5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2024 생성형 AI 트렌드 결산과 2025 전망 67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AI 시대,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플랜트·조선 산업의 미래 6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2025년 엔지니어링 기술과 산업을 전망하다   Case Study 54 건축 산업의 혁신 지원하는 지리 공간 플랫폼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세슘 58 30년 역사의 캐릭터 제작 기업, 젠틀 자이언트 스튜디오 적층제조 기술로 품질·효율 높이고 창의적 혁신 실현   People&Company 60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이영환 위원장 제조업 혁신 서비스와 수익모델 창출의 열쇠, ‘산업데이터스페이스’   Culture 62 비트리 갤러리, 선물 그리고 현재를 주제로 ‘Present is PRESENT’ 개최   Focus 65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통해 AI 시대의 DB 성능 기준 제시   Column 70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물리적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 72 엔지니어링 분야의 AI 활용을 위한 제언 / 김충섭 AI에 대한 NI(자연지능)의 첫인상 74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20 / 류용효 무르익은 AI 시대, 인간을 위한 에이전트의 탄생   New Products 82 이달의 신제품   85 New Books 86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전문 BIM 자료를 이해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 파인튜닝하기 94 새로워진 캐디안 2025 살펴보기 (3) / 최영석 유틸리티 기능 소개 Ⅰ 97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5 (10) / 천벼리 멀티뷰 블록   Reverse Engineering 100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2) / 유우식 암중모색   Mechanical 107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1.0 (9) / 박수민 크레오 11의 모델 기반 정의 개선사항 112 제조 산업의 설계 혁신을 위한 ZWCAD LM & ZWCAD MFG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전문적인 기계 설계 프로세스의 조합   Analysis 114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18) / 나인플러스IT 터보 기계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지니어 가이드 Ⅲ 118 전고체전지의 성능·품질 향상을 위한 CAE 활용 / 하효준 Multiscale.Sim을 활용한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 해석 방법 123 디지털화 기반의 제조산업 혁신 전략 / 오재응 가상 엔지니어링과 모델 기반 개발에 CAE를 활용하는 방법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5-02-03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보안의 미래... 자동화와 AI로 진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월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연례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거쳐 서울에서 열렸으며, 이후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지로 이어지는 글로벌 로드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의 부상과 함께 진화하는 사이버보안 문제를 조명하며, 새로운 보안 트렌드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파트너 기업들이 보안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2025년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전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JAPAC) 사이먼 그린(Simon Green) 총괄 사장과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가 참석해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간략한 브리핑에서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함께 AI 및 자동화를 활용해 보안 관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규모와 산업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JAPAC) 사이먼 그린(Simon Green) 총괄 사장 사이먼 그린 총괄 사장은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오탐 문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대부분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이 오탐 문제를 겪는 이유는 가시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XSIAM’ 플랫폼을 통해 보안 관제의 자동화 및 표준화를 달성해 오탐률을 대폭 감소시키고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 박상규 대표는 AI 보안 솔루션의 주요 타겟 및 위협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대규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리시전 AI를 더 많은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및 LLM(대규모 언어 모델) 관련 보안 위협(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포이즈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증가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레이어4 이상의 방화벽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업들이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며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통합 플랫폼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와 AI 기반 실시간 보안을 통해 복잡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JAPAC) 사이먼 그린(Simon Green) 총괄 사장 한편, 총 18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이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상규 대표는 ‘AI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의 자동화, 통합 및 간소화’를 주제로 발표했고, 사이먼 그린 총괄사장은 ‘사이버보안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했다.
작성일 : 2025-01-14
2025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일정은 예정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5  날짜 : 2025년 2월 14일(금)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https://www.kapit.or.kr   2.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   날짜 : 2025년 6월 20일(금) 장소 : 코엑스 3층 컨퍼런스 E http://www.plm.or.kr   3. 코리아 그래픽스 2025 날짜 : 2025년 9월 11일(목) ~ 12일(금) 장소 : 온라인 주요 분야 : 제조시각화, 산업디자인, 건축시각화, BIM, 메타버스. 3D 프린팅 http://www.koreagraphics.org   4. CAE 컨퍼런스 2025(오프라인) 날짜 : 2025 11월 7일(금), 예정 장소 : 수원컨벤션센터 http://www.cadgraphics.co.kr/cae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02-333-6900, event@cadgraphics.co.kr ------------------------------- 홍보/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캐드앤그래픽스 지원 서비스 안내  - 홍보/ 마케팅/콘텐츠/영상 서비스/광고/방송/취재     1. 캐드앤그래픽스 온오프 광고  - 캐드앤그래픽스 잡지 및 홈페이지 배너, 뉴스레터 배너 등 2. CNG TV 인터넷 방송    * CNG TV (웨비나) 연계약 4회 이상시 할인 혜택 * 온라인 컨퍼런스 등도 진행 가능(행사 기획 및 운영, 홍보) www.cngtv.co.kr 3. 캐드앤그래픽스 회원 이디엠   - 이메일 발송, 이메일 마케팅 - 리드 제너레이션, 리드 개런티(백서, 설문조사. 이북, 온디맨드 웨비나 등)  - 설문조사 패키지 진행 가능 4. 캐드앤그래픽스 공동 기획  (온오프 행사 진행 + 관련 기획 기사 + 책자 발간)   5. 케이스 스터디 발굴(취재, 동영상 제작, 잡지 지면 게재 및 별도 인쇄 가능)  6. 관련 서적 발간 - 자비 출판 외 7. 잡지 및 홈페이지 기고 및 취재, 보도자료   - 직접 문의 (보도자료 수신메일 : cadgraphpr@gmail.com ) 8. 디지털 트윈 가이드 - 디지털 트윈의 모든 것 집대성한 단행본, 이북 병행 - 2025년 3월 발간 예정 - 관련 기고 및 광고, 스폰 진행 중 관련 참여 안내 보기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bbs&sub=bbs01&catecode=29&num=75660 ----------------------------- 교육 안내_캐드앤그래픽스 진행/주관 [교육] 제3회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DX/PLM 원데이 교육(2/20, 온라인)   [연간일정]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2025년 연간 교육프로그램 안내 문의 : 02-333-6900, event@cadgraphics.co.kr
작성일 : 2025-01-13
유니티를 활용한 산업 VR & AR 구현 전략과 비전
산업 분야를 혁신하는 실시간 3D의 힘   디지털 혁신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산업 분야와 고객들의 기대치도 순식간에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 확장현실과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변화에 불을 지피면서 디지털 혁신의 속도는 훨씬 더 빨라졌다.특히 팬데믹 기간에 전 세계의 기업은 점점 더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적응하고 혁신해야 했다. 몰입형 경험은 이러한 디지털 혁신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으며 XR(확장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덕분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 작용과 참여가 가능해졌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https://unity.com/kr   XR은 AR 및 VR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현실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AR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에 컴퓨터로 생성된 정보가 덧씌워지는 인터랙티브 경험이다.  VR은 사용자를 완전한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 놓는 완전 몰입형 경험이다.   원활하고 사실적인 가상 경험을 제공하는 실시간 3D 기술이 부상하며 이 트렌드가 더욱 대두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이 혁신적인 과정에 역동성을 더하면서 전에 없던 속도로 개발을 촉진하며 경계를 허물고 있다. AR, VR, XR 그리고 생성형 AI까지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지금, 끊임 없는 디지털 혁신의 물결은 우리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는 방법을 바꿀 뿐 아니라 고객이 무엇을 표준으로 여기는지에 대한 기준도 새롭게 세우고 있다. XR은 오랫동안 공상 과학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의료부터 소매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재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VR은 게임 분야를 넘어 직원 교육이나 건축 설계와 같은 영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AR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일상에서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XR의 응용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세일즈 분야에서 몰입형 환경으로 제품을 선보이면 고객 참여도와 판매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제조 및 설계 분야에서는 XR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과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비즈니스 리더라면 혁신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거대한 변화가 전망되는 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을 열어 주는 90 · 이 새로운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실시간 3D 실시간 3D(RT3D) 기술은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동적 플랫폼을 제공하며 몰입형 경험을 혁신하는 중추로 자리잡았다. 정적이고 변경할 수 없는 사전 렌더링된 그래픽스와 달리, 실시간 3D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디지털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해당 환경을 바꿀 수 있어 고도의 상호 작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게임, 건축, 제조, 자동차, 소매업과 같은 분야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탐색, 조작, 테스트하는 경험을 통해 이해도, 창의성, 참여도를 대폭 향상할 수 있으므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실시간 3D를 활용하면 수술에서 비행기 조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어 시뮬레이터와 교육 모듈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시간 3D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통합됨에 따라 우리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이 한 단계 진화할 뿐 아니라, 몰입형 경험 부문에서 미래에 찾아올 혁신의 영역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은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리더들은 그 잠재력을 인지하고 이 기술을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 요소로 통합하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은 주로 다음의 네 가지 방법으로 글로벌 기업의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몰입형 경험으로 성장 가속화 : 높은 정확도로 제품을 시각화할 수 있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실시간 3D는 비즈니스 성장의 필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제품 개발 과정 간소화 : 실시간 3D 기술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반복 작업(iteration)을 빠르게 수행하고 설계 결함을 조기에 식별한 뒤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어 제품 설계 및 개발 과정의 효율이 향상된다. 덕분에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3D 플랫폼은 협업에 용이하므로 애셋 관리와 팀워크 과정이 개선되어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신속히 진행하고 애자일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 : 기업은 실시간 3D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가상 쇼룸, 제품 커스터마이징, 몰입형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업에 대한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촉진하여 전환율을 크게 높이고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다. 교육 및 기술 유지 수준 향상 : 교육도 실시간 3D가 빛을 발하는 분야이다. 실제 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없이 실습 교육을 위한 사실적인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환경에서 지식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더욱 철저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활용하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업무 환경의 안전성을 향상하며,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 구조) 이니셔티브를 대폭 발전시키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실시간 3D는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다음 요소를 중심으로 실시간 3D를 통해 기업의 운영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다. 개선된 프로세스를 통한 비용 절감 : 실시간 3D 기술로 전체 워크플로를 시각화하여 병목 현상과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을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몰입형 데이터 :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최적화하여 실시간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시각화할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을 들여 정적 시각화를 렌더링할 필요 없이 시나리오를 실행하고, 즉석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연결성 및 협업 : 실시간 3D 기술로 탄생하는 공유 3D 공간은 직원과 고객이 실제로 만난 것처럼 협업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이다. 이러한 공유 경험을 통해 지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세계 어디서나 애셋 디자인, 교육, 운영에 관해 협업할 수 있다. 차별화된 경험 : 기업은 최신 헤드셋 및 3D 기술을 활용하여 독특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직원 역량을 육성하는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직원용 몰입형 교육 모듈이든 고객용 인터랙티브 제품 데모든 실시간 3D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작할 수 있다. 실시간 3D를 활용하는 기업은 혁신의 최전선에 설 수 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경쟁 업체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적 진보를 수용하여 기술 침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구축하는 것이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구글코리아가 만든 창의와 혁신의 축제,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구글코리아가 2024년 11월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올해 수상작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전시장 모습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즈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 협력하여 매년 진행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한국에서는 2019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됐는데, 데이터 기반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발굴하고 업계의 혁신과 크리에이티브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구글은 앞으로도 브랜드와 대행사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광고 업계의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 부문에서 두 캠페인이 공동 수상해 총 13개 캠페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고 마케팅에서 AI의 창의적인 활용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해 ‘AI 파이오니어(AI Pioneer)’라는 독립 부문이 올해 신설되었다.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만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한국 마케터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가 AI를 활용해 좀 더 성장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AI와 함께하는 마케팅의 미래 그랑프리와 베스트 브랜드 팬덤 부문을 수상한 ‘토스 지금부터 토스를 해킹합니다’는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과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을 각각 50%씩 반영한 기준에 따라 본선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두찜 블록버스터 찜닭의 탄생’, ‘해태아이스’ 등 다른 수상작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그리고 비즈니스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광고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어워즈 행사에서는 ‘AI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을 주제로 디마이너스원 김동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공동대표,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장준영 상무가 참여해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가 마케팅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다양한 사례와 관점에서 논의하며, AI 기술이 캠페인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 패널 세션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공동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왼쪽부터)   디마이너스원의 김동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차원을 넘어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광고 제작 과정에서 팀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고객의 개별적인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브랜드 메시지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술 남용에 따른 윤리적 우려와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문제점 등은 함께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장준영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AI 기술은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기업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간담회장 모습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의 주요 수상작 지금부터 토스를 해킹합니다ㅣHELLSONIC 토스의 이 캠페인은 유튜브에 특화된 장초수 영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며, 팬덤을 형성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그랑프리와 베스트 브랜드 팬덤 부문을 수상했다.      블록버스터 찜닭의 탄생 두찜의 이 캠페인은 기존 F&B 업계의 광고 패턴을 타파하고 블록버스터 단편 영화 형식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인정되어 베스트 브랜딩 : 신규 론칭 부문을 수상했다.     해태아이스 시모나바밤바 런칭 : 신제품빌런 이 캠페인은 유튜브 캠페인을 통해 MZ 세대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새로운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점이 인상적으로 평가받아 베스트 브랜딩 : 신규 론칭 부문을 수상했다.     영어가 그냥 툭! 말해보카 말해보카의 이 캠페인은 퍼널 별 상품 활용 및 역할을 분명하게 구성하여 유튜브 캠페인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돋보여 베스트 브랜딩 : 브랜드 강화 부문을 수상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에디토리얼] 2025년 엔지니어링 패러다임 전환 : AI+IoT가 이끄는 산업 혁신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도약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시대 2025년, 엔지니어링 분야는 과거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적 자산과 노하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이미 엔지니어링은 더 이상 수동적 설계와 분석에 머물지 않고,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와 통찰을 기반으로 제품과 시스템을 최적화하며 공정 품질 향상, 유지보수 예측에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가 주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실시간 최적화와 예측 유지보수 : 공정 혁신의 중심축 과거 엔지니어링 작업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긴 사이클을 거쳤으나, 개선 사항을 반영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제는 생산 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즉각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망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예측 유지보수로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생산 현장에서의 데이터 처리, 시뮬레이션, 모델링, 최적화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은 한 차원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협업과 유연성 : 산업 생태계의 재편AIoT(AI+IoT) 기반의 엔지니어링 혁신은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지역적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운영 데이터는 현지의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파트너십,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형식을 부여하고, 단순한 공급자-수요자의 관계를 넘어선 혁신적 가치 사슬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미래 엔지니어링 역량 : 기술 전문가이자 혁신가의 출발점 2025년을 기점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는 단순히 고정된 기술 영역에 머물지 않고 데이터, 알고리즘, 네트워크, 보안 등 폭넓은 역량을 갖춘 통합적 접근이 요구될 것이다. 이는 AIoT가 구현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설계, 관리,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핵심 역량이며, 미래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기술 스택을 적절히 활용해 글로벌 산업 혁신의 주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장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 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또한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에서 발로 뛰는 취재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에이수스, 27인치 OLED 게이밍 모니터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는 4세대 ROG QD-OLED를 기반으로 향상된 비주얼과 고주사율을 보여주는 게이밍 모니터인 Swift OLED PG27UCDM과 Strix OLED XG27AQDP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wift OLED PG27UCDM는 4K의 고해상도에 240Hz의 고주사율을 가지고 있어 더 선명한 이미지와 선명한 텍스트 표현으로 높은 가독성과 비주얼을 보여주며, 166ppi의 픽셀 밀도를 갖춘 27인치 4K OLED 게이밍 모니터이다. 돌비 비전과 HDR10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포트 2.1a UHBR20, HDMI 2.1, USB-C(90W), USB 허브 지원으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적인 ROG DisplayWidget Center로 모니터 설정과 OLED Care Pro에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ROG Strix OLED XG27AQDPG는 빠른 OLED 게이밍 모니터로, 27인치 1440p QD-OLED 패널을 기반으로 500Hz의 주사율과 0.03ms의 응답 속도, 10비트 컬러, 99% DCI-P3 컬러를 제공하여 사실적인 표현력에 부드러운 비주얼을 보여준다.     Swift OLED PG27UCDM과 Strix OLED XG27AQDPG는 OLED 패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ROG OLED Care Pro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와 모니터 사이의 거리를 Neo Proximity Sensor를 통해 사용자가 감지되지 않으면 모니터가 자동으로 검은색 화면으로 전환되어 번인 위험을 최소화하며, 고정된 아이콘이나 화면 구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번인 현상을 줄이기 위해 픽셀 청소, 화면 보호, 작업 표시줄 및 아이콘 감지 기능 등 다양한 OLED 보호 기능 또한 제공한다. 하드웨어 기반의 고주사율로 부드럽고 개선된 게임과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이에 더해 화면 깜박임을 보다 최소화하는 ROG OLED Anti-Flicker 2.0 기술도 탑재했다. 재생률 변동 중에 픽셀 밝기를 동적으로 높여, 이전 세대 패널에 비해 깜박임을 20% 감소시켜 입력 지연을 희생하지 않아 더욱 균일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이는 선호도에 맞추어 높음/중간/끄기 등 세 가지 설정 모드를 제공한다. Swift OLED PG27UCDM과 Strix OLED XG27AQDPG는 3년의 워런티를 제공하며,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작성일 :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