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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에픽게임즈"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3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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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 : 통합 디지털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개발 및 공급 : 에픽게임즈 주요 특징 : 디지털 애셋을 검색, 구매, 판매 및 공유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 여러 게임 엔진과 호환되는 콘텐츠 제공, 3D 애셋/VFX/환경 등 다양한 애셋 유형 제공,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와 개인 및 전문가용 스탠다드 라이선스 제공 등   ▲ 이미지 출처 :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 출시 영상 캡처   디지털 애셋을 검색, 구매, 판매 및 공유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 ‘팹(Fab)’이 출시됐다.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와 스케치팹 스토어를 통합하고, 퀵셀 메가스캔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픈 마켓플레이스 팹은 다양한 산업의 크리에이터가 언리얼 엔진, 유니티 3D,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 개발자는 언리얼 엔진 5 에디터에서 직접 팹을 이용할 수 있고,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는 UEFN에서 팹을 통해 포트나이트 제작에 적합한 애셋을 검색할 수 있다. 팹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리얼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 애셋, 환경, VFX, 오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플러그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 이미지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팹에서 이용 가능한 기능 팹은 여러 게임 엔진과 호환되는 콘텐츠, 폭넓은 애셋 유형, 다양한 라이선스 옵션 등을 제공한다.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탐색할 수 있다. 여기에는 KitBash3D, Dekogon Studios, Leartes Studios와 같은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고퀄리티 3D 애셋, VFX, 환경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채널’을 사용하여 언리얼 엔진, UEFN, 그리고 유니티와 호환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필요에 맞는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 팹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와 개인 및 전문가용 스탠다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팹 스탠다드 라이선스로 원하는 모든 게임 엔진과 툴에서 메가스캔을 비롯하여 애셋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말까지 모든 엔진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퀵셀 메가스캔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퀵셀의 새로운 신(scene) 파일이 포함된 팩 10개를 비롯해 1만 7000개 이상의 메가스캔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퀵셀과 팹의 다른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다운로드 또는 구매하려는 콘텐츠를 미리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다. 팹의 차세대 리얼타임 3D 뷰어로 애셋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3D 애셋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제품 세부 정보 페이지에서 제품이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필터를 사용하여 검색에서 생성형 AI 제품을 포함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오디언스에 적합한 애셋을 찾을 수 있다. 팹에서는 성인용 콘텐츠가 허용되지만, 부모가 에픽의 자녀 보호 기능을 사용해 이용 등급 제한을 활성화한 경우 성인용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없다. 팹에서 성인용 콘텐츠는 ‘표시’, ‘흐리게’ 또는 ‘숨기기’ 처리할 수 있다. 성인용 콘텐츠는 포트나이트의 최고 이용 등급을 초과하므로 UEFN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페인터(Adobe Substance Painter) 및 모델러(Modeler) 6개월 무료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자격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미지 : 언리얼 엔진 웹사이트 영상 캡처   향후 로드맵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에픽은 계속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애셋을 비롯한 새로운 파일 형식, 메타휴먼 액세스, 신규 제품 및 리뷰 시스템, 제품별 FAQ, 크리에이터가 UEFN에서 팹으로 직접 콘텐츠를 손쉽게 퍼블리싱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그리고 판매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사용 중인 엔진이나 플랫폼에 관계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메가스캔 라이브러리의 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스타터 팩에는 다양한 인기 3D 애셋, 식물, 나무, 서피스, 데칼, 임퍼펙션 그리고 팹 오픈과 함께 출시된 퀵셀의 팩 10개를 포함하여 엄선된 1500개 이상의 애셋이 포함되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5에서 게임 개발자 및 산업 크리에이터 위한 기능 향상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개발자와 모든 산업의 크리에이터를 위해 다양한 툴세트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개선한 언리얼 엔진 5.5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리얼 엔진 5.5 업데이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렌더링 ▲버추얼 프로덕션 ▲모바일 게임 개발 ▲개발자 반복작업 등에서 향상이 이뤄졌다.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에서는 에디터에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신규 및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여 상황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으므로, DCC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작업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게임플레이 제작 툴세트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언리얼 엔진의 비선형 애니메이션 에디터인 ‘시퀀서’가 개선돼 더 나은 필터링과 속성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인터페이스상에서 더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변경 유지 애니메이션 레이어가 추가되어 기존 DCC 애플리케이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추가적인 제어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조건부 상태 변경’, ‘커스텀 바인딩’ 등과 같은 기능으로 다양한 다이내믹 시네마틱 시나리오를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것 역시 더욱 쉬워졌다. 컨트롤 릭에서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디포머’를 만들어 클릭 한 번만으로 시퀀서의 캐릭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이펙트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바로 사용하거나 자신만의 릭으로 구동되는 디포머 또는 헬퍼 릭을 제작하는데 예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 키트 플러그인’도 제공된다. 다양한 UI 및 UX 개선, 새로운 사족 보행 및 비클 모듈 등을 지원하는 ‘모듈형 컨트롤 릭’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더 빠르고 간소화된 페인팅 워크플로 및 가중치 편집 등의 다양한 개선 사항이 포함된 ‘스켈레탈 에디터’를 정식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용 메타휴먼 플러그인 중 하나인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역시 향상됐다. 이제 오디오만으로 얼굴 상단 부분의 표정을 추론하여 고퀄리티의 페이셜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로컬 오프라인 설루션으로서 다양한 음성 및 언어와 함께 작동되며, 다른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입력과 함께 일괄 처리 및 스크립팅할 수 있다. 런타임에 동적으로 변경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임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뮤터블 캐릭터 커스터마이제이션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 동물, 소품, 무기 등의 다이내믹 스켈레탈 메시, 머티리얼, 텍스처를 생성하는 동시에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셰이더 비용 및 드로 콜 수를 줄여주며, 많은 파라미터와 텍스처 레이어, 복잡한 메시 상호작용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심층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기반 시스템에 많은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이제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루멘’을 60Hz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정확한 DXR 가속 프로그레시브 렌더링 모드인 ‘패스 트레이서’가 정식 버전으로 제공되어, 비선형 애플리케이션 또는 모든 기능을 갖춘 실사 레퍼런스 이미지의 최종 픽셀을 제작할 때 높은 퀄리티를 제공한다. 5.2 버전에서 실험단계로 선보인 머티리얼 제작 프레임워크인 ‘서브스트레이트’가 베타 버전으로 전환되면서 이제 언리얼 엔진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과 기존 머티리얼의 모든 기능이 지원된다. 선형 머티리얼 제작에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룩 개발 아티스트는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오브젝트의 룩 앤 필을 더 제어할 수 있게 됐다. 5.4 버전에서 실험단계로 도입되었던 ‘무비 렌더 그래프’ 역시 베타 버전으로 전환되면서 커스텀 EXR 메타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능, 컬렉션의 스포너블 지원 그리고 오브젝트 ID 지원과 같은 기존 프리셋 구성의 호환성 향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패스 트레이서용 ‘스파시오 템포럴 디노이저’를 신규로 제공해 선형 시퀀스에 고퀄리티의 결과를 구현할 수 있다. 신에 제약 없이 다이내믹한 그림자를 만드는 수백 개의 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는 ‘메가라이트’를 통해 라이팅 아티스트는 이제 콘솔과 PC에서 소프트 섀도와 함께 텍스처가 적용된 에어리어 라이트, 라이트 함수, 미디어 텍스처 재생, 볼류메트릭 섀도를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다. ‘SMPTE 2110’의 정식 지원으로 수많은 안정성 개선, 프레임록 손실 자동 감지 및 복구, 타임코드로 PTP 지원 추가 등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다.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솔버 역시 정식 버전으로 제공되면서 렌즈 및 카메라 파라미터 추정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5.4 버전에서 처음 도입되었던 ‘버추얼 스카우팅’ 툴세트도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이제 OpenXR 호환 HMD를 사용해 강력한 경험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API를 통한 새로운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한다. 한편, 이전에는 ICVFX 에디터에서만 제공됐던 ‘컬러 그레이딩 패널’이 이제 언리얼 에디터의 일반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nDisplay로 작업하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에게 향상된 컬러 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며, 포스트 프로세스 볼륨, 시네 카메라 및 색 보정 영역도 지원한다. ‘모바일 포워드 렌더러’에 플랫폼의 비주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5.4 버전에서 도입된 런타임 자동 PSO(Pipeline State Object) 프리캐싱이 이제 기본 활성화되어 수동 PSO 수집 워크플로에 대한 쉽고 빠른 대안을 제공한다. ‘모바일 프리뷰어’의 경우 모바일 게임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개선이 이뤄져, 특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프로필을 캡처 및 프리뷰하는 기능과 함께 반정밀도 16비트 플로트 셰이더를 에뮬레이션하여 오류를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 반복작업의 경우, 최적화된 신규 캐시 데이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아키텍처인 ‘언리얼 젠 서버’가 정식 버전으로 제공돼 공유 파생 데이터 캐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이번 버전에서는 젠 서버가 타깃 플랫폼으로 쿠킹된 데이터의 스트리밍을 지원해 개발 중에도 PC, 콘솔, 모바일 등의 타깃 플랫폼에서 게임이 어떻게 보이고 작동하는지 보다 빠르고 쉽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에디터 시스템과 쿠킹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애셋 로딩 경로를 제공하는 ‘언리얼 젠 로더’, 더 빠른 C++ 및 셰이더 컴파일을 제공하는 ‘언리얼 빌드 액셀러레이터’, 더욱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개발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언리얼 호드 지속적 통합 및 원격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이 정식 버전으로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0월 정식 출시된 새로운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이 언리얼 엔진 5.5에 통합되어 퀵셀 메가스캔과 같은 개별 애셋을 신으로 직접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으며, 팹의 애셋 팩을 콘텐츠 브라우저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13
[케이스 스터디] 디지털 트윈으로 부동산 개발부터 관리까지 시각화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베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동산 테크놀로지(프롭테크)의 아트와 과학은 부동산의 개발과 설계, 마케팅 그리고 관리 방식을 계속해서 진화시키고 있다. 예전의 회사들이 전통적인 도면과 어려운 CAD 렌더링에 의존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늘날의 부동산 시각화 회사는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공간이나 건물뿐 아니라 도시 전 구역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시작 단계부터 리얼타임 모델에 투자하면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는 물론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길 때 이점을 얻게 된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베로(VERO)에서 최근에 제작한 암스테르담의 디지털 트윈은 암스테르담의 가장 상징적인 지역 중 한 곳에서 상업, 기술, 도시 개발을 엔터테인먼트와 어떻게 융합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작한 비주얼 트윈의 경우 담당 마스터 플래너의 수고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페스트 프라하에서 세션을 진행한 베로의 루스탐 케리모프(Rustam Kerimov) 프로덕트 디렉터와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서 시각적, 상업적, 디지털적 측면의 발전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베로가 지난 6년 동안 언리얼 엔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베로는 2016년에 설립된 이래로 상당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 베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베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요소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케리모프 : 베로의 시작은 2016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로는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분에 현지와 전 세계에서 빠르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베로는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시켜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금은 40명 이상의 팀원이 함께 전 세계 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부동산 산업에서 비주얼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케리모프 : 더 높은 기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디지털 솔루션의 퀄리티, 상호작용성, 원활한 통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베로는 이러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기대치를 뛰어넘기 위해 AI(인공지능)의 힘을 활용하고 있다.    ▲ 이미지 제공 : 베로   언리얼 엔진이 그러한 부동산 비주얼 마케팅의 변화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쳤는가?  케리모프 : 이 산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언리얼 엔진이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서 어떻게 도약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체인저처럼 모든 것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고, 창의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게 해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베로는 부동산 디지털 트윈 제작에 있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트윈은 부동산 모델에서부터 지역을 위한 플랫폼까지 모든 분야에 있어 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는가?  케리모프 : 개발자와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특히 도시 지역에서 눈에 띄는 프로젝트가 필요했다. 이러한 과제와 더불어 디지털 트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계획 분야에서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도시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 이미지 제공 : 베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한 작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특히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발전시켜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케리모프 : 처음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암스테르담의 상업 지구 내에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다 상업 지구 전체의 디지털 트윈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고, 이를 실행에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영업 팀의 도움을 받아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었는데, 모든 단계에서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흥미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변경하고 조정했다.  현재 이것은 상업, 기술, 도시 개발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완벽하게 융합한 상징적인 지역 중 하나의 대표적인 디지털 트윈이다.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니고 관리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마스터 플랜과 도시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진화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언리얼 PSG를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베로의 디지털 트윈은 지역 내 다양한 회사에서 향후 의사 결정과 개발에 사용되므로, 해당 지역에 훨씬 더 큰 경제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 이미지 제공 : 베로   암스테르담 디지털 트윈에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가?  케리모프 : 우리는 암스테르담에서 제공한 오픈 소스 데이터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상업 지구 인근의 에너지 소비 유형을 표시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를 소급해서 연구할 수 있었다.  언리얼 엔진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통합에 있어 개방적이고 거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정적 데이터는 대량의 정보에 대한 다양한 분석적 처리 결과에서 가 져올 수 있으며, 동적 데이터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다양한 교통 센서, 에너지 인프라 등 전혀 다른 출처에서 나올 수 있다. 시각화의 문제는 결국 팀의 창의적인 접근법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는 항상 우리에게 흥미롭고 도전적인 과정이다.    베로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은 팀에 왜 중요한가?  케리모프 : 우리 팀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그래픽과 렌더링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고퀄리티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또한, 웹용 콘텐츠를 렌더링하여 모든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든지 잘 작동하도록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    ▲ 이미지 제공 : 베로    작업할 때 중요한 툴이나 기능은 무엇인가?  케리모프 : 패스 트레이싱과 루멘(Lumen) 같은 렌더링 기술은 우리에게는 게임 체인저와도 같았다. 모든 접근법과 작업 방식이 바뀌었다. 그리고 에픽게임즈에서 나나이트(Ninite) 기술과 HLOD를 출시했을 때 역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우리의 가능성을 완전히 바꿔 놓았을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케리모프 : 우리 팀은 언리얼 엔진의 효율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높이 평가한다. 비주얼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해 주어 진행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툴과 리얼타임 렌더링 툴은 베로의 워크플로에 딱 들어맞아 작업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 이미지 제공 : 베로   디지털 트윈과 부동산 시각화가 향후 나아갈 방향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케리모프 : 베로에서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는 방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면서 단계별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특히 부동산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와 획기적인 혁신의 중심지가 되었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다양한 수준의 디테일과 멋진 비주얼을 갖춘 놀라운 3D 세상이 될 거라고 예상한다. 이런 3D 세상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아 몰입시키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함께 결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베로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케리모프 : 최첨단 기술로 작업하면서 그래픽을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도시 환경을 보다 잘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에픽게임즈, 새로운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 정식 론칭
에픽게임즈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Fab)’을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팹은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와 스케치팹 스토어를 통합하고, 퀵셀 메가스캔을 제공하며, 언리얼 엔진, 유니티 3D,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원한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팹에서 리얼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 애셋, 환경, VFX, 오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플러그인 등 방대한 분량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 개발자는 언리얼 엔진 5 에디터에서 직접 팹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는 UEFN에서 팹을 통해 포트나이트 제작에 적합한 애셋을 검색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팹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88:12의 크리에이터 친화적 수익 배분율을 적용하며, 올해 말까지 팹 스탠다드 라이선스 제품 판매에 대해 수수료 없이 100%의 수익을 판매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팹에서는 ▲KitBash3D, Dekogon Studios, Leartes Studios와 같은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고퀄리티 3D 애셋, VFX, 환경 등의 콘텐츠가 포함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탐색할 수 있으며 ▲‘채널’을 사용하여 언리얼 엔진, UEFN, 그리고 유니티와 호환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 오디언스에 적합한 애셋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팹에서는 성인용 콘텐츠가 허용되지만, 부모가 에픽의 자녀 보호 기능을 사용해 이용등급 제한을 활성화한 경우 성인용 콘텐츠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한 ▲ 필요에 맞는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 팹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와 개인 및 전문가용 스탠다드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팹 스탠다드 라이선스로 원하는 모든 게임엔진과 툴에서 메가스캔을 포함한 애셋을 사용할 수 있다. ▲ 그리고 올해 말까지 모든 엔진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퀵셀 메가스캔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퀵셀의 새로운 신 파일이 포함된 팩 10개를 비롯해 1만 7000개 이상의 메가스캔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퀵셀과 팹의 다른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 다운로드 또는 구매하려는 콘텐츠를 미리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다. 팹의 차세대 리얼타임 3D 뷰어로 애셋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3D 애셋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제품 세부 정보 페이지에서 제품이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는지 확인 가능하고, 필터를 사용해 검색에서 생성형 AI 제품을 포함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속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애셋을 비롯한 새로운 파일 형식, 메타휴먼 액세스, 신규 제품 리뷰 시스템, 제품별 FAQ, 크리에이터가 UEFN에서 팹으로 직접 콘텐츠를 손쉽게 퍼블리싱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그리고 판매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는 사용 중인 엔진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메가스캔 라이브러리의 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다양한 인기 3D 애셋, 식물, 나무, 서피스, 데칼, 임퍼펙션과 함께 팹 출시와 함께 출시된 퀵셀의 팩 10개를 포함하여 1500개 이상의 애셋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팹의 출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어도비와 함께 팹에서 제품을 퍼블리싱하거나 최소 25 달러를 구매하는 신규 사용자에게 어도비 서브스턴스 페인터 및 모델러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10-23
[케이스 스터디] 영화감독이 채택한 언리얼 엔진 버추얼 프로덕션
포토리얼리즘의 장벽 낮추고 영화 제작의 비용 효율 향상   ‘케빈과 시간 도둑들’, ‘아바타 : 아앙의 전설’을 비롯한 유명 영화와 TV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수년간 버추얼 프로덕션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디멘션 스튜디오(Dimension Studio)는 최근에 DNEG와 함께 시각화,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DNEG 360을 설립했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디멘션 스튜디오의 언리얼 엔진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영상   디멘션 스튜디오의 버추얼 프로덕션 도입 영화 제작에 시각화가 활용된 지는 꽤 되었지만, 그동안은 제임스 캐머런, 피터 잭슨같은 선구적인 감독의 전유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변했다. 디멘션 스튜디오의 존 알라다이스(John Alladice) 버추얼 프로덕션 및 시각화 슈퍼바이저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시각화를 사용하는 모든 영화 제작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디멘션 스튜디오와 DNEG 360의 닐 그레이엄(Neil Graham) 총괄 프로듀서는 “버추얼 프로덕션이 가능하려면 기존의 영화 제작 관련 지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처럼 기존 영화 제작 분야에 있는 모두가 의미 있는 무언가를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디멘션 스튜디오는 자체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4년 동안 최첨단 영화 제작 기법을 기존의 제작 워크플로에 통합해 왔다.  그레이엄은 “우리와 직접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감독과 클라이언트 측 VFX 슈퍼바이저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작업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의 역량을 알고 있어 시작부터 버추얼 프로덕션 관점에서 프로젝트에 접근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다양한 신을 구현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피콕(Peacock)의 10부작 TV 시대극 시리즈인 ‘Those About to Die’로, 디멘션 스튜디오가 DNEG 360 이름으로 DNEG와 함께 작업한 것이다. 이 시리즈에서 DNEG 360은 라이브 액션, 기존 VFX와 더불어 최신 버추얼 프로덕션 영화 제작 기법을 활용해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시대의 로마 제국을 재현했는데, 이미 CG가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LED 볼륨에 로마 제국을 재현하고 카메라에 최종 신(scene)을 담기 위해 팀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을 활용했다.  디멘션 스튜디오의 에드 토마스(Ed Thomas) 리얼타임 책임자는 “언리얼 엔진은 우리가 만드는 환경, 시뮬레이션하는 카메라, 모션 캡처 등에 있어 핵심적인 종착지”라면서, “감독이 실시간으로 디렉팅을 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라이브 이벤트, 라이브로 스트리밍되는 모든 연기를 언리얼 엔진으로 바로 가져온다”고 말했다. ‘Those About to Die’의 경우 팀은 먼저 고대 로마의 디테일한 모델을 언리얼 엔진에 구현했다. 그런 다음 사전 시각화부터 LED 볼륨에서의 최종 픽셀 촬영에 이르는 모든 것에 이 가상으로 복제된 모델을 사용할 수 있었다. 가상 환경을 탐색하면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VFX 슈퍼바이저 피터 트래버스(Peter Travers)는 스토리의 신과 시퀀스에 적합한 로케이션을 찾기 위해 도시의 여러 영역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유의 분위기에 맞춰 선택한 로케이션은 함께 동기화되어 16K 이미지를 표시하는 10개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구성된 LED 월에 투영됐다.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문폴’ 등 몇 가지 대작 영화를 감독했던 에머리히도 LED 볼륨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LED 볼륨에서 작업하면 로케이션 촬영과 같은 룩 앤 필을 주면서 몇 가지 이점을 누릴 수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이점은 촬영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다. 로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의 위험성 없이 각 촬영일에 신을 안정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 영화 제작에 있어 시간은 돈이다. 기상 악화나 열악한 조명으로 인한 일정 지연을 방지하면 제작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멘션 스튜디오와 DNEG 360의 제임스 프랭클린(James Franklin) 버추얼 프로덕션 슈퍼바이저는 “제작팀 전체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신이 일관적으로 보이고 비와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감독은 골든 타임에 촬영하기를 원하는데,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해서라면 하루 중의 언제든 골든 타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LED 스테이지에서의 촬영은 배우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커다란 스크린에 16K라는 뛰어난 해상도로 스토리의 로케이션이 투영되기 때문에 빈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것에 비해 맥락을 파악한 상태에서 연기할 수 있다. 프랭클린은 “그린 스크린에 비하면 LED 월은 배우가 주변 환경을 보고 환경에 반응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버추얼 프로덕션과 기존 영화 제작의 결합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한 비용 절감과 창작의 가능성에 점점 더 많은 스튜디오가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향후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리얼타임 프로덕션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프랭클린은 “리얼타임 프로덕션은 이제 더 이상 대규모 예산의 SF 영역에만 그치지 않는다. 장벽은 낮아졌으며 포토리얼리즘은 본래의 목적을 잘 달성해 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영역에서 받아들여지면서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제작 툴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언리얼 엔진과 같은 핵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영화 제작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주얼 퀄리티와 라이팅 역시 향상됐다. 언리얼 엔진은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 게임 엔진이자 시장에서 가장 발전된 버추얼 프로덕션 엔진”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0-07
[포커스] 언리얼 페스트 2024, 콘텐츠 융합 시대를 위한 시각화 기술의 생태계 비전 선보여
에픽게임즈는 8월 28~29일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언리얼 페스트’에서 에픽게임즈는 게임 분야에서 시작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건축, 제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자사의 시각화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간 콘텐츠 융합과 크리에이터 생태계 등을 위한 비전도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콘텐츠 융합의 미래 확장하는 언리얼 엔진 언리얼 페스트는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올해는 ‘게임 : 프로그래밍’, ‘게임 :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행사의 오프닝에서 “지난 2010년 첫 번째 ‘언리얼 서밋’ 행사에 약 260명이 참여한 이후 14년이 지난 올해는 ‘언리얼 페스트’로 이름이 바뀌었을뿐 아니라 오프라인 1600명, 온라인 9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언리얼 페스트에는 다양한 산업의 현업 관계자가 참가하고 있으며, 산업간의 콘텐츠 융합에 대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런 융합의 미래에 언리얼 엔진이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콘텐츠 융합 시대의 비전을 제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폭넓은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 만든다 에픽게임즈의 세바스티앙 미글리오(Sebastien Miglio) 제품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에코시스템과 크레에이터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게임, 영화, 자동차, 패션,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는 “언리얼 엔진은 게임 개발에서 출발했지만 실시간 시각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러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시각화 기술의 적용이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언리얼 엔진을 배우면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짚었다. 크래프톤의 ‘인조이’를 비롯해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영화와 TV 프로젝트에서 언리얼 엔진의 사용이 5000% 증가했으며,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나 단편 애니메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 언리얼 엔진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 에픽게임즈의 설명이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20대 주요 자동차 회사 중 80%가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Twinmotion)을 설계와 엔지니어링, HMI와 고객 경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건설 및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프라 분석과 모듈식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차세대 전투기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종사에게 다양한 훈련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은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인리얼 엔진은 여러 분야의 선도기업이 모이는 크리에이터 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산업의 변화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에픽게임즈의 세바스티앙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여러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신 시각화 기술과 활용사례 소개 이번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에픽게임즈의 다양한 시각화 기술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됐다. 언리얼 엔진 5.5 버전에서는 나나이트(Ninite) 렌더링을 통해 수백 명의 고품질 캐릭터를 렌더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루멘(Lumen)의 성능도 향상되면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모바일 프리뷰 기능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애니메이션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애니메이션 레이어와 타임 워프 기능의 추가, 모션 디자이너 모드와 무비 랜더 그래프 등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등도 소개되었다. 그리고 게임, 영화&TV/애니메이션/방송, 건축 및 기타 등 산업별 세션이 이틀 동안 진행되어 다양한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 중 ‘건축 및 기타’ 세션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축 콘텐츠 제작 사례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 ▲근현대물 기록 보존과 활용 사례 ▲고화질 VR 시네마틱 렌더링을 위한 분산 렌더링 시스템 ▲UFEN 및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 소개 ▲광역 도심 디지털 트윈 구현과 활용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전시 사례 및 최적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에픽 에코시스템으로 재탄생하는 문화유산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인 진득호 과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손쉽게 포토리얼리스틱한 시각화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트윈모션의 기능과 팁을 소개했다.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시각화 솔루션으로, 건축 시각화에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제품 시각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되고 인터페이스, 애셋, 템플릿 등의 지원이 확대됐다.  진득호 과장은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인 2024.1에서는 불필요한 재료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머티리얼 클린업 기능이 추가되고, 앰비언트 오클루전 텍스처를 지원해 재료 텍스처 데이터베이스인 퀵셀 메가스캔에서 텍스처 데이터를 받을 때 더욱 깊은 심도의 표현이 가능해졌다. 까다로운 패브릭 소재의 표현이 개선되고, 나무 등 식생의 머티리얼 매핑이 향상되는 등의 변화도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스미스로 스케치업의 모델링 데이터를 임포트하고 루멘을 사용해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과 리플렉션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풀 익스테리어 렌더링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0-04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로열티 인하 및 5.5 버전 프리뷰 출시 발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페스트 시애틀 2024(Unreal Fest Seattle 2024)’ 오프닝 세션에서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에픽 에코시스템 등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언리얼 페스트 시애틀 2024에서 발표된 내용에는 ▲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동시 및 선출시하는 언리얼 엔진 게임의 로열티 3.5%로 인하 ▲ 언리얼 엔진 5.5 프리뷰 1 출시 ▲ UEFN에 신규 기능 및 신규 IP ‘닌자터틀’ 툴 추가 ▲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규 제품 및 게임 공개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25년 1월 1일부터 ‘에픽 론치 에브리웨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언리얼 엔진 게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하면, 모든 플랫폼과 스토어에서 엔진 로열티가 인하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먼저 게임을 출시한 후 해당 플랫폼(PC, 맥, 안드로이드)의 다른 스토어에 출시하거나,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해당 플랫폼의 다른 스토어에 동시에 출시하는 경우에는 로열티가 5%에서 3.5%로 인하된다. 선출시의 경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선출시되는 게임에 일정 기간 게임 수익의 100%를 제공하는 에픽 퍼스트런에 참여하는 게임도 포함된다. 로열티 인하는 콘솔을 포함하여 게임을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에 적용되며, 언리얼 엔진 게임을 다른 PC 또는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제공하고 해당 플랫폼의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경우 로열티는 원래대로 5%가 적용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의 경우, 애플이 현재 경쟁 스토어에서 출시되는 앱에 대해 상업적으로 매우 높은 '핵심 기술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로열티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5.5 프리뷰 1 버전을 발표했다. 11월에 정식 버전이 출시되는 언리얼 엔진 5.5에는 새로운 기능인 ‘메가라이트’가 추가됐다. 메가라이트를 이용하면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모든 무버블, 다이내믹 라이트를 사실적인 에어리어 섀도와 함께 볼류메트릭 포그에 적용할 수 있다. ‘언리얼 페스트 시애틀 2024’의 라이브 데모에서는 영웅 에코가 1000개 이상의 그림자를 드리운 라이트가 적용된 신을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실시간으로 탐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 개봉을 앞둔 퍼렐 윌리엄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피스 바이 피스(Piece by Piece)’를 비롯한 여러 장편 영화에서 사용 중인 패스 트레이서가 정식 버전으로 제공되고, 나나이트가 스켈레탈 메시를 매우 빠르게 렌더링할 수 있게 되는 등 렌더링 기능도 향상됐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툴은 정식 버전의 스켈레탈 에디터, 향상된 디포머, 타임워프 커브 및 애니메이션 레이어 등 추가 및 향상된 기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버추얼 프로덕션 툴 역시 ICVFX용 SMPTE 2110 통합 기능이 정식 지원되며, 멀티 카메라 지원 및 내부 프러스텀 분할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사실적인 재질 표현을 위한 머티리얼 제작 방식인 서브스트레이트 등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BMW의 신형 5 시리즈 리얼타임 시연도 진행됐다. BMW와의 파트너십으로 제작된 이번 신형 5 시리즈의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스미스 CAD 임포터를 통해 언리얼 엔진으로 임포트하고 서브스트레이트 머티리얼 제작 시스템을 사용하여 풍부한 디테일로 시각화한 2만 개 이상의 조각으로 구현됐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디바이스 성능별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프리뷰 기능도 제공된다.  UEFN에는 신규 기능 및 신규 IP가 추가됐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들에게 1인칭 슈팅 게임과 같이 새로운 장르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1인칭 카메라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1인칭 카메라 모드는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베타버전으로 출시되면 모드를 사용한 섬을 퍼블리싱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2023년 3월 UEFN이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13만 4000개 이상의 섬이 퍼블리싱됐고,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에게 4억 7900만 달러(약 6284억 4800만 원)가 지급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0-02
생성형 AI와 함께 한 '코리아 그래픽스 2024' 성황리 개최
국내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행사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4’가 9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코리아 그래픽스 2024에서는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제조 및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신 시각화 기술과 XR, AI, 공간컴퓨팅, 3D 프린팅,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 동향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통해 제조 및 건축 업계의 다양한 스토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AI, XR(확장 현실),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들이 어떻게 제조 및 건축 산업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는지 사례들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거나, 가상세계에서 몰입적인 스토리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AI와 결합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스토리 전개가 향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시각화 기술이 제조는 물론 건축, 산업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미래를 새롭게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들이 공유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이승환 연구위원은 ‘공간 컴퓨팅 혁명의 가져올 변화 : 디지털 공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공간컴퓨팅과 AI 융합의 미래와 그에 따른 변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생성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제조 및 건축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사례를 소개했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은 ‘멀티모달이 열어가는 세상과 AI PC’라는 주제로,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과 최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어도비코리아 3D 사업부 김태원 총괄상무는 ‘Adobe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몰고온 디자인 프로세스의 변화’를 주제로, 어도비의 생성형 AI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서브스턴스(Substance) 3D 기술의 통합이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에 미친 변화와 어도비 에코시스템의 사례를 소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강력한 리얼타임 렌더링’을 주제로, 건축과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에서 포토리얼한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을 트윈모션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는 ‘AEC에서 AI를 활용한 만들기와 의미하기’라는 주제로, 고도화된 가상현실 기술과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조태용 AXLab 본부장은 ‘건축설계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실무 사례’를 통해 BIM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소개했다. 아키페이스건축사사무소 정은길 소장은 ‘건축 시각화, AI, BIM, VR 적용으로 건축설계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건축 설계 단계별 시각화와 홍보 최적화 방법을 제시했다.  KAIST Move Lab 박현준 교수는 ‘Beyond image generation : 모빌리티 디자인과 생성형 AI’를 주제로, 모빌리티(자동차) 디자인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는 ‘AI-driven Design : 프로세스와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아키페이스, KAIST, 국회미래연구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인텔, 어도비, 에픽게임즈, 에스엘즈, 스트라타시스, 플러스플라스틱, 씨이랩, 인코스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발표와 부스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동향 등을 공유했다.
작성일 : 2024-09-29
에픽게임즈, ‘언리얼 챌린지 2024’ 공모전 개최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언리얼 챌린지 2024는 언리얼 엔진 5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다양한 에픽 에코시스템 제품을 활용해 주제에 맞춰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다른 크리에이터의 작품과 경쟁하는 콘테스트로, 9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4주간, 일반 및 학생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의 언리얼 엔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의 주제는 ‘Beyond’로, 참가자는 공간과 차원, 시간, 내면 등 세상의 모든 것 그 너머에 대해 언리얼 엔진 5와 UEFN, 에픽 에코시스템 제품군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직접 작품을 제작 및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언리얼 엔진 5 기능 활용도, 비주얼 퀄리티, 연출의 완성도 및 독창성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28일 에픽 라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작품 제작에 있어 지난 5월에 또 다시 전년도 기록을 경신했던 ‘시작해요 언리얼 2024’에서 학습한 인터랙티브 요소 및 애니메이션 등의 내용을 작품에 녹여내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1등 선정작에는 지포스 RTX 4070 SUPER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2등에게는 LG 27인치 스마트 모니터, 3등에게는 키크론 Q6 PRO MAX 키보드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언리얼 티셔츠와 키캡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크리에이터는 언리얼 엔진 5 또는 UEFN을 이용해 해상도 1920×1080 이상, 재생 시간 30초 이상의 영상을 제작한 후 자신의 소셜 채널에 #UE5챌린지2024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영상을 게시한 후 에픽 라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작품을 제작할 때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 퀵셀 메가스캔, 메타휴먼, 아트스테이션, 스케치팹 등 에픽 에코시스템의 툴과 서비스를 활용한 모든 애셋과 자체 제작 또는 에픽 에코시스템 외 타 플랫폼의 애셋을 출처 명시 후 사용할 수 있다.  
작성일 : 2024-09-25
에픽게임즈, 신규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 10월 출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모든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한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Fab)’이 오는 10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자들을 위한 퍼블리싱 포털을 먼저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3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 스케치팹, 아트스테이션 및 퀵셀 등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모든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한 새로운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인 팹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팹은 애셋을 한 곳에서 검색, 구매 및 판매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이자 게임, VFX,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디자인, 건축,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판매자이자 구매자가 되는 커뮤니티로 운영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팹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88:12의 수익 배분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먼저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 크리에이터는 팹 퍼블리싱 포털에서 지금 바로 제품을 팹으로 이전할 수 있다. 스케치팹은 10월 초부터 새로운 퍼블리셔의 가입 및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하며, 라이선스 콘텐츠를 팹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그레이션 툴이 제공된다. 아트스테이션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2025년까지 크리에이터가 팹으로 제품을 이전할 수 있도록 현재와 같이 계속 동일하게 운영된다.     에픽게임즈는 팹 출시 후 2024년 말까지 팹 스탠다드 라이선스 제품 판매에 대해 수수료 없이 100%의 수익을 판매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팹의 출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팹에서 제품을 퍼블리싱하거나 최소 25 달러를 구매하는 신규 사용자에게 어도비 서브스턴스 페인터 및 모델러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어도비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팹에서 제공될 기능들을 살펴보면 ▲ 멀티 엔진 및 멀티 플랫폼 지원을 통해 언리얼 엔진 및 유니티 등 여러 게임 엔진과 호환되는 콘텐츠 및 블렌더, 마야, 시네마 4D,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을 제공하며 ▲ 3D 모델, 게임 엔진용 2D 애셋, 환경, 오디오, 툴, 여러 형식의 플러그인 등 다양한 애셋 유형을 지원한다. 또한 ▲ 언리얼 엔진 및 UEFN 통합으로 크리에이터는 에디터에서 바로 팹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어 애셋을 프로젝트에 바로 가져올 수 있으며 ▲ 차세대 리얼타임 3D 뷰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3D 애셋을 살펴볼 수 있고 퍼블리셔는 리얼타임 3D로 자신의 작품을 손쉽게 선보일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더불어 ▲ 강력한 검색 및 탐색 툴을 통해 적절한 가격과 원하는 라이선스의 파일 형식이나 애셋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 판매자는 스탠다드 라이선스에 대한 가격 책정이 가능한 여러 라이선스 유형을 제공할 수 있어 개인 또는 전문가용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으며 ▲ AI 투명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생성형 AI 프로그램 사용유무가 명시된 제품 정보를 참고해 자신의 제품을 생성형 AI 프로그램 학습에 사용 여부를 제어할 수 있다. 오는 10월 팹이 정식 출시되면,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와 스케치팹 스토어의 애셋 판매 및 구매는 팹으로 이전되어 팹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퀵셀 메가스캔 콘텐츠도 팹으로 이전된다. 2024년 말까지 팹의 스탠다드 라이선스에 따라 엔진 및 툴에 관계 없이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메가스캔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며, 2025년부터는 유료 모델로 전환된다. 아트스테이션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크리에이터가 팹으로 제품을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그레이션 툴이 2025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나 프린트 등 아트스테이션 마켓플레이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부분은 팹으로 이전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작성일 :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