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제14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공작기계회관’시대를 맞아 새해 재도약 결의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10월 KTX 광명역사 인근에 공작기계인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이 건립됨으로써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은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왔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5년 공작기계산업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공작기계업계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초대형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한국공작기계 류흥목 회장(60)이 선정되었다.
워터젯 컷팅 시스템(물로 금속을 자르는 기계) 국산화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티오피에스 여명헌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KEM 노정덕 대표, 마르포스 정일환 이사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공작기계 산업포럼,‘ 생산제조대연합’ 제안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날‘ 공작기계 산업포럼’ 행사를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박진우 교수가‘ 공작기계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박진우 교수는 한국 제조업은 70년대 초반 성공했으나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논문 많이 썼다고 높이 평가해주는 구조가 개선되어야 하며, 생산제조대연합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장동영 부회장, 현대위아 김인수 이사, 두산인프라코어 성대중 수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혜진 소장, 산업연구원 박광순 박사, 강원대 김병희 교수 등이 참여하여 산업혁신을 통한 공작기계 산업의 가치장출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개최했다.
SIMTOS 2016 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 - 고객 서비스 강화, 캐드캠관 확대 운영
SIMTOS(심토스) 2016 사무국은 12월 19일 코엑스에서 ‘SIMTOS 2016 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를 표방하는 SIMTOS 2016은 201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 하에 참가업체 800개사 5,000부스, 참관객 약 10만명(국내 95,000명, 해외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변화에 대해 신인호 상무는 “국내 전시업계 최초로 사전등록자에게 출품업체 제품정보 이메일을 발송하고, 진화한 맞춤형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 운영, 일부 전문관 위치 변경, 전시장별 개•폐장시간 시차제 도입으로 고객 동선 이동 유도 등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드캠, 측정기 및 로봇자동화관이 기존 9홀에서 7, 8홀로 확대되고 위치의 편이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