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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황하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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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사항 기반 V&V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 및 사례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4)   제조업에서 요구사항은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구성하기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진다. 기능을 나타내는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능을 설계/구현하고, 성능, 및 다양한 규제 등 여러 가지 요구사항이 제품에 반영되어 개발하기 위해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분석하고 있다. 지금 시대에는 단순한 기능/성능/제약 요구사항을 단편적으로 정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제품에서 다양한 고객과 여러가지 제품의 융합 등으로 복합적인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개발하고 검증하는 환경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검증해야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정의/설계/개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모델 기반으로 Verification&Validation(V&V)을 수행할 수 있는 요구사항 기반의 검증 환경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과 융합되고 환경 및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시스템이 변화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변경되는 요구사항이 이웃하는 시스템과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을 위해서 요구사항 기반 설계/검증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 진병률 다쏘시스템코리아의 Industry Process Consultant로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의 MBSE 도입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 방산부문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의 R&D 프로세스 수립 및 협업 인프라 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 황하나 다쏘시스템코리아의 SIMULIA Industry Process Consultant로 유동해석을 담당하고 있다. 다년간 고객 지원 업무와 함께 국내 완성차 업체의 공력/열 성능 향상을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유동해석 솔루션을 적용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 박영진 다쏘시스템코리아의 DELMIA Industry Process Consultant로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 기술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정/공법에 관련된 검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린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요구사항 정의 및 관리 환경 제조업에서 요구사항 정의 및 관리 환경은 제품 또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 성능, 품질, 안전성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 환경은 제조업에서 제품 또는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과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림 1. Process for Engineering a System(ANSI/EIA-632-1998, 1999)   그림 2. Requirements Management Aspects   제조업에서 요구사항 정의 및 관리 환경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여섯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요구사항 수집 및 정의 : 제조업에서는 제품 또는 시스템의 목적과 범위를 명확히 이해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하여 정의한다. 요구사항 분석 : 수집된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간결하고 모순 없는 형태로 정제한다. 요구사항 추적성 : 요구사항이 개발 과정 동안 어떻게 충족되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요구사항 우선순위화 : 중요한 요구사항을 식별하고, 개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할당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변경 관리 : 변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요구사항 변경이 제품 또는 시스템의 성능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조절한다. 요구사항 V&V : 개발이 완료된 제품이나 시스템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제품이 기대한 대로 작동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요구사항 정의 및 관리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면 제조업에서 제품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림 3. 요구사항 개발 절차   하지만, 제품을 개발하는 환경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요구사항 관리 항목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구사항 기반으로 검증하기 위해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한 곳으로 수집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환경과 연결되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한 항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림 4. Reqtify를 이용한 다양한 요구사항 플랫폼 수집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
CAD&Graphics 2023년 9월호 목차
  INFOWORLD   Case Study 17 혼합현실이 자동차 개발의 변화를 이끄는 방식 디자인부터 고객 경험까지 워크플로 전반에서 협업의 장벽 제거 20 UEFN으로 제작된 나이키의 버추얼 스니커즈 헌트 사실적인 디지털 제품과 창의적인 게임 아트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 제공   Focus 39 AMD, “GPU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생태계 강화 위해 노력할 것” 44 PLM의 기능 및 프로세스 개선 효과에 대한 만족도 높아…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비전과 실행 계획이 중요   People&Company 42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 정재헌 대표 건설 분야의 VR·디지털 트윈 활용 위한 전문성과 기술력 선보일 것   New Products 24 합리적인 가격과 커스터마이징 지원하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링크 PLM 28 AI 기반 공학 설계 및 산업 디자인 솔루션 Aslan Engineer / Aslan Designer 31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ETQ Reliance 34 스마트폰/태블릿에서 간편하게 고품질 3D 모델 제작 리얼리티스캔 안드로이드 버전 36 자동차의 위험 돌기 형상 자동 검출 소프트웨어 DFAS 58 이달의 신제품   Column 4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노애스크 그리고 지식, 노하우, 노애스크 48 현장에서 얻은 것 No.13 / 류용효 PLM, 이대로 좋은가   On Air 5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챗GPT 최신 트렌드와 자기주도 AI 활용법 5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트렌드   55 News 60 New Book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2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1) / 최영석 3D 객체 그리기 기능 Ⅱ 65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5) / 천벼리 아레스 캐드 2024의 평탄화 기능 6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멀티모달 딥러닝 모델 이미지바인드 설치 및 사용기 72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2) / 이재홍 토목 분야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활용 현황   Reverse Engineering 77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자동차 포크 시프트 스캔 데이터의 역설계 작업 과정 82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9) / 유우식 분석 결과의 활용   Mechanical 90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4) / 박수민 개선된 케이블링 기능   Analysis 94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4) / 진병률, 황하나, 박영진 요구사항 기반 V&V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 및 사례 9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김선호 앤시스 모션 툴킷으로 EHD 저널 베어링 해석하기 101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1) / 나인플러스IT 메싱 자동화를 통한 CFD 엔지니어의 작업시간 단축 112 아키텍처와 MBSE에 의한 시스템 설계 / 오재응 시스템 설계의 프로세스와 시스템 아키텍처의 구축   PLM 104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8) / 김성희 PLM과 변화 관리   Cloud Computing 106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5) / 조상만 산업용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분석하게 해주는 AWS IoT 사이트와이즈      
작성일 : 2023-08-30
[포커스] 제조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HPC에서 길을 찾다
제조산업에서도 업무 효율 및 R&D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2022 HPC on AWS 온라인 콘퍼런스’가 지난 11월 16일 진행됐다. 캐드앤그래픽스 CNG TV를 통해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협업 등 엔지니어링 영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HPC 관련 기술 동향과 효과적인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클라우드의 목표는 생산성 높이고 혁신을 돕는 것 AWS 코리아의 황민선 ISV 세일즈 매니저는 “클라우드 HPC의 최종 목표는 온프레미스의 한계를 넘어, 시간 낭비 없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온프레미스 HPC는 하드웨어를 확보/교체하거나 유지보수하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들고, 이 과정에서 HPC 작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혁신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의 HPC 기술은 이런 제약을 없애 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 황민선 매니저의 설명이다. 전체 HPC 워크로드의 20%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고 있어 전체 HPC 시장에서 비중은 작지만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클라우드 HPC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1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17.6%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HPC 워크로드를 실행 위해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투자하는 비용은 올해 23% 이상 증가해 62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온프레미스 HPC는 앞으로 5년간 6.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민선 매니저는 “AWS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HPC는 무제한의 인프라에 액세스하고, 온디맨드 방식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사용한 양만큼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없어도 최신 기술을 즉시 사용 가능한 이점이 있다. 유연한 구성 옵션으로 리소스를 빠르게 선택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지원하는 HW·SW 기술 인텔코리아의 이인구 전무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기법으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흐름이 가속화된다”면서, “에지(edge)의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거쳐 스토리지와 서버에 저장되고, 데이터 분석까지 병목 없이 데이터를 심리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이용해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인텔은 이를 위해 에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옮기거나 데이터센터간 빠른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액세스하기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에지와 데이터센터에서 다양하게 이뤄지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저전력 CPU 및 데이터센터용 CPU, GPU와 AI 가속기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인텔의 3세대 제온(Xeon)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새롭게 출시된 서버 플랫폼에서 웹 서비스, 인공지능, 검색,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안 솔루션과 증가하는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인텔은 클라우드의 활용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클라우드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기술, 데이터의 흐름과 처리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실행경로를 탐색하는 워크로드 튜닝 기술, CPU/GPU/FPGA/가속기 등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는 개발자 API 등이 있다.     클라우드 HPC의 비용 효율 높이는 CPU/GPU AMD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HPC, 기업용 IT, 클라우드, 인공지능, 가상화&게이밍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AMD 코리아의 김홍필 이사는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HPC로, AMD CPU와 GPU 가속기로 구성된 슈퍼컴퓨터가 톱 500 리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AMD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다양한 가상화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HPC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WS에서도 AMD 기반의 다양한 EC2 인스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김홍필 이사는 AMD 인스턴스의 강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다른 인스턴스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클라우드 인스턴스가 x86 아키텍처로 구동되고 있는데, AMD의 CPU 또한 동일한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어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AMD 기반 인스턴스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EC2의 HPC6a 인스턴스는 3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AWS의 첫 번째 AMD 기반 HPC 인스턴스이다. 최대 96개의 CPU 코어, 3.6Ghz 최대 클럭 속도, 384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100Gbps 네트워크를 지원해 HPC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김홍필 이사는 HPC6a 인스턴스에서 CFD 애플리케이션를 테스트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뮬레이션에서는 노드 증가에 따른 선형적인 성능 향상이 중요한데, HPC6a 인스턴스는 이런 성능을 잘 보여준다. 또한, 많은 인스턴스를 필요로 하는 작업일 수록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디지털 스레드로 클라우드 HPC의 활용 최적화 제조산업에서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개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택근무가 늘면서 데이터 보안 및 네트워크 보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클라우드 HPC의 도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드웨어 리소스의 사용량과 시간에 비례해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클라우드 HPC 환경에서는 HPC 리소스의 낭비 문제가 지적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의 김현준 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 해석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흐름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디지털 스레드 플랫폼’을 제시했다. CAD 플랫폼인 NX,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심센터(Simcenter),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PDM)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의 연결성과 일치성 및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디지털 스레드 플랫폼의 기본 개념이다. 지멘스 DISW의 클라우드 기반 PLM인 팀센터 X(Teamcenter X)는 PLM 시스템과 해석 데이터&프로세스 관리 도구를 제공해, 해석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해석 프로세스 데이터와 툴, 원하는 가상 코어를 적용하고 해석 결과를 확인하는 심센터 클라우드 HPC(Simcenter Cloud HPC)와 연결해 HPC 리소스의 낭비를 막고 해석 데이터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클라우드 HPC는 공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김현준 본부장은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공장 자동화, 공장 데이터, 제품 IoT 데이터 등을 통합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처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뮬레이션의 가치 높이는 클라우드 플랫폼 많은 양의 수학 계산이 필요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기존에는 워크스테이션 등 고가의 장비가 쓰였는데, 최근에는 구조, 유동, 전자기, 진동소음, 다물체 동역학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황하나 컨설턴트는 “클라우드는 데이터의 저장과 공유뿐 아니라 효율적이고 유연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면서, “복잡한 계산은 클라우드가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 PC로도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장비를 추가 구매/증설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높은 수준의 해석과 함께 조직 내 협업 역시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간에 연결성을 확보하고, 모델·해석 시나리오·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폭넓은 시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시뮬리아(SIMULIA)와 3DX 플랫폼: 역할(role) 기반 구조로 기술-사람-데이터의 연결과 공유를 지원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제공한다. 황하나 컨설턴트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디자인 변경 내용, 해석용 형상, 요소, 시나리오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적 관리가 가능하고, CAD 모델과 시뮬레이션용 모델을 따로 제작/관리할 필요도 없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다. 나아가 클라우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융합하기 위한 선행 기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로 데이터 중심의 협업 구현 과거의 방식으로 구축된 제품 개발 시스템에서는 데이터가 고립된 방식으로 처리되고 보관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이 들고, 협업에도 어려움이 커진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김지훈 차장은 ‘데이터 중심의 프로세스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오토데스크는 AWS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했는데, 이 서비스는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지훈 차장은 “데이터 중심의 통합 가치사슬을 만들고 공급업체 데이터의 안전한 액세스 및 고객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피드백 순환구조(loop)를 형성해야 제품 혁신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조/건축/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제조 분야를 위한 플랫폼인 퓨전 360(Fusion 360)은 제품 개발의 시작 단계부터 설계, 데이터 관리, 제조 프로세스, 적층 프로세스 등을 통합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지훈 차장은 “퓨전 360은 F3D 데이터 포맷에서 설계, 해석, 툴패스, 도면 등의 데이터를 하나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연결을 위한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그리고 타사의 3D 소프트웨어 솔루션 데이터를 퓨전 360에서 통합해 리얼타임으로 업데이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최신 버전을 실시간 업데이트해 다양한 기능을 즉시 사용하고, 기존 시스템과 플랫폼 시스템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설계, 해석, 렌더링에 제한 없이 액세스하고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을 통한 제조 생태계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활용을 더욱 쉽고 빠르게 앤시스 코리아의 최장훈 부장은 “기존에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IT 및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했다. 앤시스와 AWS는 지난 10월에는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를 출시해, 몇 번의 클릭으로 AWS 환경에서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로 쉽고 빠르게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클라우드에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및 HPC 기반으로 앤시스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가진 앤시스 라이선스와 AWS 계정·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VM)의 생성이나 CPU/메모리/디스크 용량의 변경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클라우드상의 가상머신과 HPC 자원의 비용 및 사용량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 및 협업도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CAE 및 CAD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최장훈 부장은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앤시스 게이트웨이를 제공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반 지식과 기술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목적은 클라우드 시뮬레이션에서 고객이 겪는 하드웨어 관련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앤시스의 주요 제품을 몇 번의 클릭으로 사용 가능. 플래그십 솔버를 비롯해 워크벤치(Workbench), 모션(Ansys Motion), 셜록(Sherlock), LS-다이나(LS-DYNA), CFX, 아이스팩(Icepak), 맥스웰(Maxwell), SCADE, 스페오스(Speos), 광학해석 툴의 자동 설치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스케줄링 및 관리 한국알테어의 박진구 책임은 기업이 자체 구축된 온프레미스 서버와 클라우드 가상머신/서버를 함께 구성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대해 소개했다. 온프레미스 HPC의 경우 업무량에 따라 시스템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남는 경우가 생긴다. 물리적인 서버를 늘리려면 증설 요청부터 주문-배달-설치-운영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클라우드는 주문부터 운영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하려는 소프트웨어에 맞춰 다양한 운영체제, CPU, GPU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클라우드의 이점 중 하나이다. 알테어는 퍼블릭+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프라이빗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해 HPC 스케줄러인 PBS와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클라우드 버스팅(cloud bursting) 시스템을 제공한다. 박진구 책임은 알테어가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소개하면서 “PBS 스케줄러를 사용해 시뮬레이션 등 사용자의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요청하고, VPN을 통해 클라우드와 보안 연결이 가능하다. 온프레미스의 시뮬레이션 솔버 라이선스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구성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는 PC에서 클라우드로 작업 파일을 전송하고, 클라우드로 전송된 작업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VPN 보안을 통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사용자는 PC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R&D 위한 클라우드 HPC 및 VDI ISBC의 김완희 대표는 최적의 R&D 환경을 지원하는 유연한 클라우드 HPC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HPC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과 다양한 컴퓨팅 인스턴스 등의 이점이 알려져 있는데, 김완희 대표는 “ISBC는 HPC 환경에 필요한 통합 R&D 포털을 제공하며, 엔지니어링 VDI를 통해 다양한 전처리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HPC 서비스와 연동해 해석 솔빙(solving)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VDI+HPC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ISBC의 엔지니어링 VDI는 AWS의 그래픽 중심 인스턴스를 사용하며 엔지니어링, 영화/콘텐츠 등 그래픽 작업을 위해 고성능 GPU를 원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백엔드에서는 HPC 환경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기업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머신러닝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김완희 대표는 “이를 위해 유연한 HPC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ISBC는 여러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HPC 컨설팅 노하우 및 다수의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