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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1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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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인천모빌리티연합, 인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 DX 아카데미’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인천모빌리티연합은 7월 11일 인천 소재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 DX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고민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인식 개선 및 디지털 전환 내재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6개 기업, 3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이론 및 혁신 사례 교육, 정부 정책 및 지원 제도 활용, 우수 디지털 전환 기업 현장 방문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1회차 교육에서는 ‘디지털 전환 추진전략과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의 이정철 팀장이 참여하여, 초보 디지털 전환 추진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개념과 성공 모델 등을 공유했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현호 센터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로 전환하고자 노력하지만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어떻게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시켜야 하는지 첫 발을 내딛는 것부터 어려워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이자 다음 발을 내딛을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7-11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구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3일~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DX를 위한 디지털 트윈, AI와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산업 전반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디지털 트윈과 AI 등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PLM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LM/DX 컨퍼런스 2024 관련 기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설계/제조 정보의 생성, 관리, 활용 등이 구조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편, 최근 생성형 AI 특히 GPT의 출현으로 인해 PLM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짚었다. GPT의 기반인 생성형 초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통하여 유연적이고 비정형적인 방법이 가능해지고,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져 설계/제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효원 교수는 “LLM을 기반으로 설계/제조 현장의 핵심 이슈인 데이터의 연결, 하이퍼링크 통합 등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과거 PLM 적용에 있어서 문제로 여겨졌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아젠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은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첨부한 파일에는' PLM/DX 컨퍼런스 2024' 가이드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plm@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PLM/DX 컨퍼런스 2024]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plm@cadgraphics.co.kr 문의 : PLM컨퍼런스사무국 (02-333-6900)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아젠다 1일차 [개회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 Automotive Industry의 새로운 지평선에서 / HL만도 배홍용 CTO 개발 · 양산 Lifecycle 품질 관리의 발전 방향 /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 LS 일렉트릭 디지털 스레드 적용 사례 및 PTC AI 혁신 전략 /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Digital Twin 적용 사례 / 아비바코리아 강창훈 상무 PLM/DX/디지털 트윈 사례 / TYM (티와이엠) 김대용 CDO AI 및 Cloud 기술을 활용한 Teamcenter의 미래 PLM: 디지털 쓰레드의 역할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석주 본부장 [기조연설] 모빌리티 혁명, UAM 현황과 미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UAM연구부장 2일차 [격려사]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조연설] AI를 품은 제조업의 서비스 혁신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기조연설]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는 Vision AI의 현재와 미래 / 씨이랩 이문규 책임리더  기업과 부서에서 3D 데이터 활용을 통한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 /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 MULTI-CAD 환경에서의 협업방안 / 다쏘시스템코리아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정유선 대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성장 실현 방안 / 스노우플레이크 박경호 영업대표 디지털 트윈을 위한 지능형 경량화/최적화 모델 생성 방안 / 팀솔루션 서경진 상무 생성형 AI 동향과 제조엔지니어링 적용 방법 / 연세대학교 송경우 교수
작성일 : 2024-07-11
한국산업지능화협회, 2024 서비스산업 분야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모집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국내 브랜드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서비스산업 분야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정부가 도입한 공식 인증 제도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 및 기업에 대해 부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1년부터 미래 수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1023년까지 총 957개 상품, 1073개 기업을 선정해왔다.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은 ‘현재 세계일류’와 ‘차세대 세계일류’로 구분된다. ‘현재 세계일류’는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고 그 외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이며, ‘차세대 세계일류’는 향후 7년 내 현재 세계일류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과 성장성이 높은 경우가 해당된다. 매년 신규 상품 및 기업을 선정하고, 기선정 상품 및 기업의 자격유지 여부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기업은 행정기관 및 금융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해외마케팅, 컨설팅, 금융 자금 조달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간사기관으로 디지털 전환(DX) 분야 및 탄소중립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제품 및 기업들을 발굴, 추천하여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 생산기업’으로의 선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추천심의위원회를 거쳐 주식회사 21세기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이상진 본부장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니, 우수한 우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7-10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르완다 산업 표준화 및 ICT 역량강화를 위한 ODA 사업 착수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솔루텍시스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르완다 산업 표준화 ICT 역량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사업(SISIC Project)’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 표준화를 촉진하고 국가 품질 인프라(NQI)에서 기술 중심 솔루션을 늘리는 데 있어 르완다 표준청(RSB)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800만 달러의 예산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RSB의 품질 표준과 첨단 ICT 솔루션을 통합하여 산업 및 무역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계량, 적합성 평가, 인증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국제 표준을 충족하도록 산업 생산량을 늘리고, 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르완다 중소 기업의 산업 경쟁력 및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28일 르완다 현지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는 KOICA 르완다 사무소, RSB, 르완다 통상산업부(MINICOM)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각 기관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따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김태환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르완다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협회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르완다의 ICT 및 산업 표준화 분야의 역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외에도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7-05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가 지난 6월 1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었으며, 제품/제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함께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폭넓게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국내 PLM 분야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조업계의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의 도입을 통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주도의 변화는 제조업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하면서 함께 성장해 온 한국CDE학회는 CAD/CAM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번 행사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 DX 전략(6월 13일)’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6월 14일)’이라는 두 개의 트랙에서 14편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 함께 읽기 :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AI가 가져 올 제조산업의 새로운 가치 행사 둘째 날인 6월 14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의 김지현 부사장이 ‘AI를 품은 제조업의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가 생성형 AI와 결합될 때 새로운 고객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짚었다. 기존에도 빅데이터나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은 존재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차이점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으로 사람의 말을 이해해 대화가 가능하고, LMM(대규모 멀티 모달 모델)을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지현 부사장은 “사람처럼 눈과 귀가 달려서 상황의 변화를 인식하고 사람의 말을 명확하게 이해해서 이를 기반으로 공장에서 작동하는 로봇이 향후 몇 년 사이에 확산된다면 제조 공정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제조 공정 혁신과 함께 디바이스 즉 하드웨어의 변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하드웨어가 AI를 품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의 성능과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는 것이다.  김지현 부사장은 “AI 칩과 SLM(소형 언어 모델)이 내장된 디바이스는 더욱 다양한 사용자 경험과 편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제조업체로서는 새로운 기술 혁신과 제품 혁신의 기회를 얻는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현 부사장은 “지난 30년간의 디지털 전환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따로 놀았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에서 구현된 것이 아날로그에서도 구현되고, 아날로그에서 반영된 것이 디지털로도 구현되면서 양쪽이 긴밀하게 결합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짚으면서, “제조업의 향후 과제는 공장을 어떻게 디지털 트윈이나 스마트 팩토리로 만들 것인가, 그리고 AI를 활용을 해서 어떻게 제품을 온디바이스 AI화할 것인가가 되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비전 AI 분야의 발전과 전망 소개 씨이랩의 이문규 책임리더는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는 비전 AI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비전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제조 물류 분야에서 비전 AI 모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비전 AI(vision AI)는 컴퓨터가 시각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부분에 관한 인공지능 분야이다. 비전 AI의 발전은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 기술과 같이 진보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문규 책임리더는 “비전 AI 시장은 연평균 21.5%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4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비전 AI의 성장은 심층 학습,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대립 네트워크, 컴퓨터 비전의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 발전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멀티 모달 AI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응용 서비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방대한 데이터셋, 광대규모의 데이터셋, 광범위한 데이터에 대한 증강,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훈련 체계 등의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대형 비전 모델의 발전은 이미지 객체의 탐지 및 인식뿐 아니라 복잡함 이미지를 인간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이런 기술 발전은 물류, 제조, 자율주행, 의료 이미지 분석,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비전 AI의 확장을 뒷받침하는 추세이다. 이문규 책임리더는 “씨이랩은 영상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AI 모델의 학습/추론 영역에서 GPU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하는 기술, 소량 또는 얻기 어려운 데이터에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비전 AI 모델을 만들고 실시간 영상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만드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씨이랩 이문규 책임리더   디지털 트윈부터 AI까지 기술 활용 방안 짚다 아이지피넷의 윤정두 차장은 ‘기업과 부서에서 3D 데이터 활용을 통한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많은 기업이 한 가지의 CAD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멀티 CA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제품 설계, 금형 설계, 해석, 가공 시뮬레이션 등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툴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OEM과 다른 CAD 환경을 구축한 경우도 있다.  윤정두 차장은 “이런 멀티 CAD 환경에서 3D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변환이 아니라 각 부서에 맞게 데이터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립 포맷 대신 이기종 CAD 환경에 맞춰 설계 의도와 의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변환해야 한다. 또한 3D 데이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에러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서 품질을 확보하면 다운스트림 공정에서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준비 및 최적화 작업의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품질 체크, 자동 데이터 힐링 및 최적화, 속성 및 PMI 정보의 변환, 데이터 비교 리포트 작성 등 데이터 변환 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유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대표는 ‘멀티 CAD 환경에서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제품 개발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제품 개발에서 AI 적용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AI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제품 개발의 새로운 이슈가 된 것이다. 정유선 대표는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습 모델이 필요하고, AI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셋을 수집해야 한다”면서,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의 모든 데이터가 원활하게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설계부터 검증/해석, 생산, 판매 이후 서비스 단계까지 모든 데이터를 연속성 있게 연결하는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정유선 대표는 “플랫폼 기반으로 협업을 하면 모든 데이터가 연결 구조를 갖기 때문에, 이슈를 빠르게 추적 및 조치할 수 있고 재사용도 쉬워진다. 결과적으로 개발 기간을 줄일뿐 아니라 인력이나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유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대표   스노우플레이크의 박경호 영업대표는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과 예측이 어려운 글로벌 환경 변화 등이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로 여겨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고 외부 데이터를 받아오는 데에 많은 비용이 드는 등의 어려움도 커졌다. 박경호 영업대표는 “새로운 데이터 원본을 통합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레거시 파이프라인을 관리 및 유지하는 데에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한다”고 짚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러한 제조기업의 변화에 맞춰 유기적인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프로세스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변화하는 제조업의 환경에 알맞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스노우플레이크 박경호 영업대표   팀솔루션의 서경진 상무는 ‘디지털 트윈을 위한 지능형 경량화/최적화 모델 생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제조산업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은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도구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수많은 3D CAD 모델을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작업과 개별 프로그래밍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효율이 존재한다. 서경진 상무는 “3D 기반의 플랫폼에서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정보를 취합하고 활용 목적에 맞게 가공 및 전달하는 디지털 트윈을 가장 빠르게 구축하는 방법은 3D 캐드를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3D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묶어서 빠르게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경량화된 3D 데이터는 3D 엔진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높였으며, 웹과 VR/MR/XR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팀솔루션 서경진 상무   연세대학교의 송경우 교수는 ‘생성형 AI 동향과 제조 엔지니어링 적용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특정한 단어가 주어졌을 때 그 다음에 어떤 단어가 올 것인지를 예측하도록 학습된 모델이다. 이런 특성으로 번역을 하거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지만,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도 이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송경우 교수는 전문 용어가 많은 IT 개발 문서를 기반으로 GPT-4의 답변 테스트 내용을 소개하면서, “단순히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여러 단계로 순차적인 질문을 할 때 답변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알고리즘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조 엔지니어링이 특화된 언어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데이터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전한 송경우 교수는 “특정 작업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만드는 데에는 생각보다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관건은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연세대학교 송경우 교수   한편, 5월 30일에는 엘타워에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VIP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PLM/DX 업계를 리드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PLM 기술의 발전과 현재 상황, 그리고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업의 핵심 요소인 PLM은 DX, AI와 결합하여 새로운 도전과제를 받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차세대 시스템과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관련기사 함께 보기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작성일 : 2024-07-02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가 지난 6월 1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었으며, 제품/제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함께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폭넓게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HL만도 배홍용 CTO,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설계/제조 정보의 생성, 관리, 활용 등이 구조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편, 최근 생성형 AI 특히 GPT의 출현으로 인해 PLM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짚었다. GPT의 기반인 생성형 초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통하여 유연적이고 비정형적인 방법이 가능해지고,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져 설계/제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효원 교수는 “LLM을 기반으로 설계/제조 현장의 핵심 이슈인 데이터의 연결, 하이퍼링크 통합 등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과거 PLM 적용에 있어서 문제로 여겨졌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KAIST 교수)   이번 행사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 DX 전략(6월 13일)’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6월 14일)’이라는 두 개의 트랙에서 14편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 함께 읽기 :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 노력 행사 첫째 날인 6월 13일 기조연설에서 HL만도의 배홍용 CTO는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지평선에서’라는 주제로, 자동차 산업이 최근 겪고 있는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자동차(EV)의 성장세는 분명해 보인다. 전기자동차의 성장에 따라 DC-DC 컨버터, 차저, 구동용 모터, 인버터 관련 기업은 호황을 기대하는 반면 전기자동차에는 쓰이지 않는 엔진, 트랜스미션, 스타터, 클러치, 토크 컨버터 관련 기업은 변화에 따른 충격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뒤섞여 있지만, 장기적으로 변화의 물결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높은 개발 비용과 생산 비용, 법규 마련의 지연, 그리고 낮은 기술적 성숙도로 인해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도입은 당초 기대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자동차 외에 친환경 동력과 근거리 주행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착실히 성장하면서 산업계에서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하드웨어 공급사인 OEM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사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HL만도에서도 ‘데이터 주도’와 ‘자동차의 통합 제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개발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홍용 CTO는 “자동차 산업이 복잡해지고 변경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프로세스를 가볍게 만들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설계와 검증을 세분화하면서 효율적인 개발 방법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AI의 도입, 디지털 전환(DX), 협업 및 자동화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산업 생태계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 HL만도 배홍용 CTO   UAM이 가져 올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황창전 UAM연구부장은 ‘모빌리티 혁명, UAM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eVTOL)뿐 아니라 퍼스트 마일부터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MaaS), 도심내 이착륙장, 간편한 시큐리티 체크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연관된 개념이다. 2019년에 약 2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되었는데 현재는 1000개로 크게 늘었으며, 모건 스탠리는 2040년 UAM 시장 규모를 1조 500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UAM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파괴적인 변화(disruptive change)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eVTOL 개발,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교통 관리 체계, 버티포트 인프라, 통신망과 내비게이션 등에 걸친 산업계의 기술 확보 움직임과 함께 정부의 지원 로드맵도 진행 중이다. 황창전 부장은 “산업화에 성공하면 항공기, MRO(유지 . 보수 . 운영), 운항 관리 등 세 가지 기술을 토털 패키지화해서 수출도 가능하며, 이런 기술의 개발 과정에 PLM이나 디지털 전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UAM연구부장   제품 개발과 생산 분야의 디지털 혁신 노력 소개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은 ‘개발·양산 라이프사이클 품질 관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LG 그룹의 품질 관리 프로세스 구축 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LG 그룹의 개발 품질 관리 솔루션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싱글렉스(SINGLEX) 플랫폼은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 구매, 제조, 물류, R&D/품질, 고객 서비스, HR, 경영 관리, 보안, IT 관리 등 총 32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R&D/품질 영역은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PMS ▲양산 품질을 관리하는 QMS ▲위험 재발 방지 활동을 지원하는 FMA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ALM ▲시스템의 범위 및 현황을 연계하여 전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SPM  등 5개의 주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현길 위원은 “솔루션의 완성도를 위해서 약 28만 건의 품질 검증과 수많은 현업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서 1500건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LG 그룹 계열사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   PTC코리아의 이봉기 상무는 ‘LS 일렉트릭 디지털 스레드 적용 사례 및 PTC AI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스레드의 기본 개념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필요한 대상에게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맥락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정보를 엮어주는 것이다. 디지털 스레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 전체 가치사슬의 최적화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보이는 한계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디지털 스레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봉기 상무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스레드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이를 기업 전체의 목표와 부합하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단계를 넘어 제조 효율성, 서비스 최적화, 제품 운영 관리 등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TC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등의 기술에 대해서도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아비바코리아의 강창훈 상무는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정유, 화학 등 프로세스 산업은 긴 라이프사이클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인원과 대형 설비가 투입되는 자본집약적 성격을 갖고 있다. 공정 자체도 물리화학적인 변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세스 산업은 자동화와 플랫폼화를 거쳐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최적화 등의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데,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AI, 디지털 트윈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창훈 상무는 “특히 2D/3D 설계와 시공 데이터를 통합하고 조회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주요한 흐름”이라고 전했다. 플랜트 사용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AI/머신러닝 기반의 설비 예측 분석을 통해 설비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며, AI를 활용하여 디지털 트윈에 구축된 다양한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하는 챗봇을 활용할 수도 있다.   ▲ 아비바코리아 강창훈 상무   TYM의 김대용 CDO는 TYM의 ‘PLM/디지털 전환/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농기계와 디젤엔진에 이르는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TYM은 PLM으로 대표되는 제품 지능화, 스마트 공장과 관련된 공정 최적화,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스마트 서비스 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TYM이 설정한 PLM의 목적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의 리드 타임을 줄이기 위해서 프론트로딩을 할 수 있는 통합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TYM은 제품/부품의 형상과 공장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트랙터 조립 공정의 실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용 CDO는 “이외에도 TYM은 RTLS를 이용해서 파트너사 및 협력사 사이에 공급망 현황이나 재고 현황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는 AI 서비스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TYM(티와이엠) 김대용 CDO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석주 본부장은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팀센터의 미래 PLM : 디지털 스레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PLM은 업무의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제조산업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라이프사이클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이에 맞춰 PLM은 과거의 CAD 데이터 관리를 넘어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해서 제품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한석주 본부장의 설명이다. 한석주 본부장은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인 ‘엑셀레이터’를 통해 제품을 이제 디자인하고, 현실화하고, 최적화하는 전체 폐순환(closed-loop)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디지털 스레드,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메타버스를 통해서 PLM의 효율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석주 본부장   관련 기사 함께 보기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7-02
2024 탄소중립 EXPO,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통합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개최를 확정지으면서,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무탄소에너지 확산의 국제적 공조 강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작년에 이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무탄소에너지관을 오는 9월 4일~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무탄소에너지관은 탄소중립존과 청정에너지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미래에너지관, 기상기후산업관, 미래모빌리티관, 환경에너지관 등이 있다.   특히 무탄소에너지관 탄소중립존은 산업부문 저탄소/디지털 전환 분야 신산업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정책·기업지원, 기술이전·사업화, 금융·세제, 신산업(그린수소, CCUS, CFE), 에너지 효율, 자원순환 등 10여 개 관련 분야 기업이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9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탄소중립 EXPO netzeroexpo.or.kr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국제환경에너지전 등 전시회를 비롯하여 양자회담, 수출상담회,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콘퍼런스, 탄소중립 세미나, 에너지서밋, 산업서밋, 기후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인사이트와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신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이상진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이 필요해지고 있는 현재, 탄소중립 EXPO는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업 비즈니스 교류 및 브랜딩 강화의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공공/기관/기업/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엑스포에 참여하여 홍보를 극대화하고 기회요인을 발굴하며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6-1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는 혁신바우처 신청 중소기업 모집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협회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디지털 전환 및 ESG 등 핵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선정 시 정부지원을 통해 협회의 컨설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별로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지원이 가능하며, 6월 17일까지 3차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6월 17일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이상진 혁신기획본부장은 “협회는 대전환의 시대에 기업이 겪고 있는 전환의 어려움을 최전방에서 함께 마주하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섰고, 그 결과 다양한 산업군의 전환 레퍼런스와 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 특수법인이라는 공신력을 확보했다”면서, “혁신바우처를 활용하여 협회와 함께 현재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협회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6-11
[온에어] 산업별 DX/PLM 전략과 생성형 AI 혁신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5월 20일 CNG TV는 ‘산업별 DX/PLM 전략과 생성형AI 혁신’을 주제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프리뷰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로 이어지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최근 제조 업계의 DX/PLM과 당면 과제 등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나니아랩스 강남우 대표, SAP코리아 고건 파트너, 디엑스티 오민수 대표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사회를 맡은 이번 방송에는 나니아랩스 강남우 대표(KAIST 교수), SAP코리아 고건 파트너, 디엑스티 오민수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나니아랩스의 강남우 대표는 ‘생성형 AI가 제품 설계에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나니아랩스는 제조업을 위한 AI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최근 PLM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강남우 대표는 “기존 설계 해석 기술과 지금의 AI 기술이 무엇이 다르길래 AI를 써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달라”면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시간과 비용 단축이 관건인데, AI는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예측용 AI를 활용해서 설계와 시뮬레이션 중간 단계에 어떤 공학적인 성능을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생성형 AI를 쓰는 것으로 설계 앞 단계에서 공학적으로 의미 있는 설계안들을 대량으로 생산해서 설계자가 그 중에서 좋은 설계만 선택하고, 이것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하면 된다. 강남우 대표는 “설계를 위한 생성형 AI는 눈으로 봐서 그럴 듯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공학적인 예측하고 성능에 맞게 최적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AP코리아 고건 파트너는 “생성형 AI 기반의 PLM 솔루션 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건 파트너는 “SAP라는 회사로 보지 말고 일반적인 PLM 회사들이 AI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건 파트너는 “SAP의 첫 번째 기술의 발전 목표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성과물들을 분석하는 단계였다면, 2000년대와 2010년대는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AI 머신러닝 기반으로 최적화하거나 비즈니스에 대한 예측을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대에 들어와서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것은 PLM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디엑스티 오민수 대표는 “제조 기업의 PLM과 AI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민수 대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보니, PLM 입장에서 AI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설계자나 엔지니어가 설계 능력을 지금보다 더 키우고 설계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6월 13일~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에서 산업별 DX/PLM 전략과 생성형 AI 혁신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6-03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 AI 기술위원회’ 통해 민간 주도의 AI 기술 협력 생태계 마련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AI 기술 활용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 AI 기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회 산하 위원회로 정식 출범하는 산업 AI 기술위원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산업 활용으로 새로운 정보력이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와 위기 극복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출범하였다. 특히 ▲글로벌 AI 규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대응책, 국제 AI 법에 관한 번역 및 해석, 산업 AI에 대한 국제표준, AI 무역 규제 장벽 해소 등을 위한 규제대응 워킹그룹과 ▲산업 AI에 대한 정의, AI 기술 스터디, 산업 AI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하는 산업적용 워킹그룹을 구성 및 운영한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생성 및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정부 R&D 과제 등을 연계하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포스코 DX 장연세 그룹장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팔란티어테크놀로지 박진철 지사장이 팔란티어의 AI 기술 개발 방향과 플랫폼 활용 전략, 감바랩스 박세진 대표가 온디바이스 AI로 혁신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 현장에 대해 설명하며 산업계 최근 기술 동향 및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산업 AI 기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가천대학교 조영임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기업들이 필요한 생존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민간 생태계를 구축하여 우리 회원사의 이익을 도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