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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하이퍼메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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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 컴퍼니] 한국알테어 이승훈 기술 총괄 본부장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AI 기술 본격화 추진   제조산업에서도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 실질적인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제조업계의 고민도 커졌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HPC, 클라우드,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자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산업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제조시장에 확산시킨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 정수진 편집장   ▲ 한국알테어 이승훈 기술 총괄 본부장은 제품 개발에서 AI의 활용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제조산업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입과 활용이 확산되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제품의 생산 방식이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이 확대되면서 제품의 개발 주기가 꾸준히 짧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과 관련한 예측과 의사결정은 더욱 빨라져야 한다는 요구도 높다. 이를 위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실험하는 방식에서 컴퓨터와 CA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시뮬레이션으로 변화해 왔는데, 시뮬레이션 역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려면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지식이 필요하고, 시뮬레이션에 걸리는 시간이 더욱 빨라지는 제품 개발 주기에 맞추기 어려워졌다. 시뮬레이션이 제품의 초기 개발에서 생산까지 더욱 폭넓게 쓰이는 상황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늘리게 된 측면도 있다. AI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조업체에서 실험 데이터와 해석 데이터가 상당히 쌓여 있는 상황인데, 이를 AI 학습에 활용해서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이제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AI와 관련한 제조산업의 동향이나 이슈가 있다면 제조업체에서 해석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가 쌓여 있기는 한데, 이 데이터가 각 엔지니어의 PC에 흩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여러 곳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있다. 또한, 이 데이터를 AI에 활용하기 위한 추가 가공의 자동화에 대한 목소리도 있다.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AI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에 맞는 데이터의 전처리(pre-processing)가 중요하다. 전처리란,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데이터를 분류하고 AI에 적용하기 위해 적절한 포맷의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이 부분에서 많은 제조기업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전에는 파이썬(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서 데이터 변환 코드를 만들어야 했는데, 알테어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쌓여 있는 데이터의 분류와 정제 과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부분에서 LG전자의 사레를 소개할 만하다. LG전자는 알테어와 협업해서 해석 엔지니어가 퇴근한 후에 해석 데이터를 취합하고 변환과 AI 학습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습된 AI는 웹 환경에서 설계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설계 엔지니어는 제품에 대한 치수나 조건을 입력하면 시뮬레이션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가상 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는 제품의 초기 개발 단계뿐 아니라 전체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실험에서 나온 데이터가 존재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단계에서도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추가적인 예측을 할 수 있고, 대시보드 등을 통해 누구나 데이터 및 예측 결과를 확인하거나,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해 새로운 예측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갈 수도 있다. 최종 단계의 데이터는 후속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개발할 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개발 사이클의 단축이라는 점에서는 시뮬레이션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AI의 역할은 시뮬레이션을 보완하는 것인가, 아니면 시뮬레이션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인가 지금은 AI가 기존의 시뮬레이션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AI를 통해 제품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향후 설계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는 필요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은 여전히 중요하다. 지금의 상황은 실험이나 해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시뮬레이션이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함께 사용하다가 시뮬레이션 부분이 강화되면서 실험의 비중을 줄여 왔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데이터가 더 많이 쌓인다면 AI가 확대되고 시뮬레이션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흐름은 단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제품별로 변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 알테어는 시뮬레이션과 연계해 제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내세운다.   제조산업의 AI 활용을 위한 알테어의 기술 차별점은 무엇인지 알테어는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과 클라우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AI 등 폭넓은 기술 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본다. 이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CPU 컴퓨팅과 GPU 컴퓨팅을 모두 지원해 시뮬레이션 및 AI를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뜻이다.  알테어는 지난 2022년 데이터 기반 AI를 위한 머신러닝 분석 플랫폼인 래피드마이너(RapidMiner)를 인수하면서 AI 분야 진출을 시작했다. 래피드마이너는 제조뿐 아니라 BFSI(은행.금융.서비스.보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고객 지원이나 불만사항에 대한 다응, 주가 예측 등에도 래피드마이너가 유용하다. 또한, 2023년부터는 래피드마이너 등 기존 제품군으로 AI 시장에 대응하는 것 외에 제조산업을 타깃으로 하는 특화 기술을 개발했고, 올해는 이 부분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제조산업을 위한 알테어의 AI 기술로는 설계 탐색과 최적화를 위한 디자인AI(DesignAI), 비슷한 형상을 자동 인식하고 분류하는 셰이프AI(shapeAI), 해석 결과를 학습해 물리현상을 빠르게 예측하는 피직스AI(physicsAI), 시스템 레벨에서 빠른 3D → 1D 변환을 위한 롬AI(romAI)가 있다.  이런 AI 기술은 적은 수의 데이터로도 학습이 가능하며, 알테어의 기존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품군에 들어가는 형태로 제공되어 익숙한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하이퍼메시(HyperMesh)에는 이미 피직스AI와 셰이프AI가 포함되어 있고 향후 심랩(SimLab)과 인스파이어(Inspire)를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에 AI가 추가될 예정이다. 알테어는 래피드마이너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AI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AI를 모두 지원한다. 그리고 타사 솔루션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유연한 라이선스 사용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제조 분야의 AI 전망과 알테어의 전략을 소개한다면 AI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다고 느낀다. 알테어는 지난 4월 4일 ‘AI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부터 현업 엔지니어까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심이 높은 만큼 실제 활용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용자의 기대치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거리, 알테어와 같은 솔루션 기업과 사용자인 제조기업의 시각차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은 고객들을 많이 만나고 의견을 나누면서 간극을 좁혀야 할 것 같다. 당장 AI가 시뮬레이션을 완벽하게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환경에서 시뮬레이션과 AI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공유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본다. 시뮬레이션과 AI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은 클라우드의 장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본다. 한편으로 보안 등의 우려를 가진 기업에게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알테어 원 클라우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 알테어는 AI 솔루션 제품군을 빠르게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AI에 대해 갖고 있는 기대치 또는 눈높이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여서, 이에 대응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제조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으로 보인다. 알테어는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AI 기술 개발과 함께 커스터마이징과 컨설팅 등을 폭넓게 제공하고자 한다. 본사의 개발팀과도 활발히 소통하면서 사용성이나 적용 범위 등에 대한 고객의 어려움을 덜고, 최대한 빠르게 고객이 원하는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5-02
하이퍼웍스 2023 : AI 및 HPC 기술 융합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및 공급 : 알테어 주요 특징 : AI 기반 워크플로로 복잡한 작업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정확한 예측 지원,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한 복잡한 대규모 시뮬레이션 지원, 파이썬 API/써드파티 소프트웨어 지원까지 개방형 플랫폼 제공 등   ▲ 하이퍼웍스 2023에 포함된 전처리 소프트웨어 알테어 하이퍼메시   알테어가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3(Altair HyperWorks 202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웍스 2023은 알테어의 CAE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대표 제품이다. 최신 버전은 AI(인공지능)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반 워크플로와 같은 신기능이 추가됐다. 하이퍼웍스 2023은 다양한 제품이 통합된 환경에서 엔지니어가 더 많은 설계 옵션을 탐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링 엔티티 관리를 통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어, 복잡한 어셈블리 세부 사항에 집중하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복잡한 형상에 특화된 알테어 심솔리드(Altair SimSolid)도 기존 유한 요소 해석보다 최대 25배 빠른 결과를 제공하며 한층 강화됐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지원해 심화된 해석과 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제품 개발 초기에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를 할 수 있는 알테어 인스파이어(Altair Inspire)   AI 활용 확대 하이퍼웍스 2023는 AI 기반 워크플로를 탑재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추세를 파악해 정확도 높은 예측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AI 모델 생성 및 차수 축소 모델링을 수행해 원하는 결과를 높은 정확도로 빨리 얻을 수 있다. 알테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 사용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한 작업 환경 하이퍼웍스 2023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에서 알테어 및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파이썬(Python) API를 활용해 구조, 전산 유체 역학(CFD), 다물체 동역학, 전자기학, 전자 설계 자동화(EDA) 등 다양한 솔버를 사용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향상 알테어는 하이퍼웍스 2023 출시와 함께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에 용이한 알테어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스위트(Altair Simulation Cloud Suite)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각 조직 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웹 기반으로 관리하는 제품으로, 머신러닝을 하기 위한 데이터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프로세스 중심의 다분야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알테어 심랩(Altair SimLab)   이외에도 알테어는 외부 공기 역학에 초점을 맞춘 알테어 하이퍼메시 CFD(Altair HyperMesh CFD)도 선보인다. 한편, 할테어는 시뮬레이션·설계 플랫폼인 알테어 하이퍼웍스를 비롯해 HPC·클라우드 플랫폼인 알테어 HPC웍스(Altair HPCWorks), 데이터 분석·AI 플랫폼인 알테어 래피드마이너(Altair RapidMiner)로 개편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어의 짐 스카파 CEO는 “이번 출시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까지 알테어의 핵심 기술력이 응집한 결과물로, 엔지니어에게 더 많은 설계 옵션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면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웍스 2023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피플&컴퍼니] 알테어 밍 저우 전산 역학 및 최적화 총괄 연구위원
다중물리부터 AI까지… 제품 설계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혁신 이어간다   알테어의 밍 저우(Ming Zhou) 전산 역학 및 최적화 총괄 연구위원은 1998년에 알테어에 입사했고, 2022년부터는 구조, CFD, 제조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알테어의 전산 역학 및 설계 최적화 솔루션을 총괄하고 있다. 알테어의 연례 콘퍼런스인 ‘ATC 코리아 2023’에서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및 설계 최적화’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 밍 저우 연구위원은 제품 개발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발전 방향을 짚는 한편,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인공지능)의 융합이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정수진 편집장     ATC 코리아 2023에서는 어떤 내용을 소개했는지 기조 연설에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및 설계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품 엔지니어링에는 항상 구조, 유체, 열 등과 같은 다양한 물리학의 성능 측정이 포함되는데,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알테어가 복잡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위한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엔지니어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원활하게 통합하고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설계 최적화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제품 개발에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배경과 향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점을 짚는다면 제품 개발의 디지털화는 지난 30년 동안 그 범위가 확대되어 왔다. 대규모 OEM은 점점 더 완전한 가상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물리적 테스트가 최종 제품 인증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시뮬레이션은 결과 품질 면에서 100%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자세한 동작을 보다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 모델 복잡성과 크기가 빠르게 증가하여, 솔버의 계산 효율성에 대한 도전적인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뮬레이션을 더욱 확장하려면 솔루션 품질과 속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R&D 분야의 많은 노력은 솔루션 품질과 컴퓨팅 시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엔지니어링 요구 사항은 본질적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강도와 내구성, 소음과 진동, 충돌, 공기 역학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알테어는 모델링 및 시각화 툴과 핵심 시뮬레이션 솔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션을 최대한 원활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여전히 사용자의 경험과 전문 지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일반적인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며,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야 한다. 알테어는 이러한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알테어의 주력 모델링 및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알테어 하이퍼메시(Altair HyperMesh)는 사용하기 쉬운 UI와 워크플로를 갖추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왔다. 또한 핵심 시뮬레이션 솔버들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NVH, 임플리시트(implicit) 및 익스플리시트(explicit) 비선형 해석, 열/전기/음향/피로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FEA 해석 시뮬레이션 제품인 알테어 옵티스트럭트(Altair OptiStruct)가 좋은 예이다. 알테어 옵티스트럭트의 고급 최적화 기술은 설계 최적화에 대한 총체적인 처리에서 거의 모든 응답을 지원한다. 또한, 알테어는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제품군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도메인 지식과 전문 지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 왔다. 여기에는 CAD 모델을 그대로 불러올 수 있고 지오메트리 편집과 메싱 등 전처리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빠르고 정확한 구조해석을 할 수 있는 알테어 심솔리드(Altair SimSolid)가 있다. 또, 알테어 인스파이어(Altair Inspire)는 유능한 내장 CAD 기능을 포함하여 시뮬레이션 및 설계 최적화를 위한 사용하기 쉬운 또 다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알테어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는 어떤 것인지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알테어는 10여 년 전에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을 예상했고, 이것이 바로 알테어가 관련 기술에 꾸준히 투자를 한 이유이다. 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인 알테어 래피드마이너(Altair RapidMiner)는 모든 주요 비즈니스 영역에서 잘 확립된 플랫폼 중 하나이다. 우리는 점점 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두 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도구를 만들고 있다. 물론 HPC는 계산량이 많은 솔루션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퍼즐 조각이다. 한편으로, 멀티피직스의 원활한 통합은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핵심이다. 알테어는 항상 제품 엔지니어링을 위한 가장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다. 사용하기 쉬운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알테어는 지난 10년 동안 시뮬레이션 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으며, 모두 알테어 유닛(Altair Units)이라는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액세스할 수 있다. 알테어는 포괄적인 솔루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테어의 주력 모델링 및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알테어 하이퍼메시는 개방형 철학에 충실하여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든 CAE 솔루션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향후 알테어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앞서 소개했듯이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HPC 및 AI의 융합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해 왔다. 알테어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엔지니어링 설계 솔루션과 더욱 통합되면서 강력한 도구가 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알테어는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의 보다 원활한 통합 ▲복잡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위한 원활한 워크플로 ▲세계 최고의 설계 최적화 기술에 대한 지속 개선 ▲시뮬레이션 및 설계 최적화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AI 기술 통합의 빠른 증가 등의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알테어, AI·HPC 기술 융합된 시뮬레이션 플랫폼 '하이퍼웍스 2023' 출시
알테어가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3(Altair HyperWorks 202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웍스 2023은 알테어의 CAE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포함하는 대표 제품이다. 최신 버전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반 워크플로와 같은 신기능이 추가됐다. 하이퍼웍스 2023은 다양한 제품이 통합된 환경에서 엔지니어가 더 많은 설계 옵션을 탐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링 엔티티 관리를 통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어, 복잡한 어셈블리 세부 사항에 집중하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복잡한 형상에 특화된 ‘알테어 심솔리드(Altair SimSolid)’도 기존 유한 요소 해석보다 최대 25배 빠른 결과를 제공하며 한층 강화됐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지원해 심화된 해석과 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AI 활용의 확대다. 하이퍼웍스 2023는 AI 기반 워크플로를 탑재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추세를 파악해 정확도 높은 예측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AI 모델 생성 및 차수 축소 모델링을 수행해 원하는 결과를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알테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 사용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한 작업 환경도 제공한다. 최신 버전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에서 알테어 및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파이썬 API를 활용해 구조, 전산유체역학, 다물체 동역학, 전자기학, 전자 설계 자동화(EDA) 등 다양한 솔버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출시에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에 용이한 ‘알테어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스위트(Altair Simulation Cloud Suite)’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각 조직 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웹 기반으로 관리하는 제품으로, 머신러닝을 하기 위한 데이터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 공기 역학에 초점을 맞춘 ‘알테어 하이퍼메시 CFD(Altair HyperMesh CFD)’도 선보인다. 알테어의 짐 스카파 CEO는 “이번 출시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까지 알테어의 핵심 기술력이 응집한 결과물로, 엔지니어에게 더 많은 설계 옵션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면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웍스 2023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3-10-19
알테어-프로스텝, 시뮬레이션과 PLM의 연결 위한 파트너십 확대
프로스텝(PROSTEP)과 알테어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면서, 알테어의 설계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하이퍼웍스(Altair HyperWorks)를 널리 사용되는 PLM 솔루션에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오픈PDM(OpenPDM) 커넥터를 PLM 시스템에 통합하여 하이퍼메시(Altair HyperMesh)와 같은 CAE 솔루션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된 파트너십을 통해 알테어는 프로스텝의 PLM 커넥터를 하이퍼웍스의 CAE 솔루션에 직접 통합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알테어는 PLM의 제어를 통해 시뮬레이션에 CAx 데이터를 사용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PLM 시스템에 자동으로 다시 제공하기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받아 왔다면서, 프로스텝과의 기술 통합을 통해 이를 위한 인터페이스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스텝은 알테어에 커넥터, 관련 문서 및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테어의 조 코백스(Joe Kovacs) 모델링 및 시각화 부문 부사장은 "프로스텝의 커넥터 덕분에 각 PLM 시스템을 적은 노력으로 매우 빠르게 연결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간단한 방식으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프로스텝의 미르코 테이스(Mirko Theiß) 수석 매니저는 "알테어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면서, "우리의 전략은 자사 및 파트너사의 고객에게 PLM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클라우드에서도 서비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3-09-11
[피플&컴퍼니] 알테어, "디지털 트윈으로 산업의 혁신 돕는 기술 기업 추구"
알테어 우베 슈람 최고 비전 책임자     알테어의 우베 슈람(Uwe Schramm) 최고 비전 책임자(CV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8년간 알테어에서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일했으며, 2022년부터는 최고 비전 책임자로서 신기술을 탐색하면서 고객들을 만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의 고객사로부터 시뮬레이션 관련 요구사항을 듣고 자사의 비전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소개한 슈람 CVO는 “한국은 젊고 호기심이 많은 나라이며, 한국 고객들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 정수진 편집장   알테어는 시뮬레이션에서 HPC와 데이터 애널리틱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 배경을 소개한다면 알테어는 자동차 산업 중심의 구조해석 컨설팅 회사로 시작했다. 알테어가 개발한 첫 번째 소프트웨어는 전처리기인 하이퍼메시(HyperMesh, 1990년 출시)인데, 당시에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구조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옵티스트럭트(OptiStruct)를 비롯해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기술을 확보해 왔다. 알테어가 HPC(고성능 컴퓨팅) 기술에 주목하게 된 것은, 다분야(multi-discipline) 및 다중물리(multi-physics) 최적화가 복잡한 계산을 위한 대량의 컴퓨팅 리소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알테어는 PBS를 인수했고, 이후에도 HPC 관련 기술의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머신러닝 기술과 시뮬레이션의 결합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머신러닝 및 이와 연결되는 인공지능은 충돌이나 유체의 흐름처럼 높은 비선형성을 설계에 고려할 때 특히 유용한데, 이런 기술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알테어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HPC, 데이터 애널리틱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모델링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이 세 가지 영역은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서로를 보완한다. 물리적인 자산(asset)과 세계의 디지털 트윈은 모델링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물리적 세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애널리틱스는 이해와 통찰력을 얻고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많은 계산이 필요하고, 이전에는 컴퓨팅 리소스의 제약 때문에 시뮬레이션만 가지고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더욱 정교한 예측 모델을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집약적인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해졌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애널리틱스, HPC 역량을 결합해 더욱 사실적인 디지털 트윈 모델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알테어의 확장된 포트폴리오가 제조산업에는 어떤 이점을 줄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 데이터 애널리틱스, HPC 기술은 현실 세계의 가상 모델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디지털 트윈은 제조기업의 자산과 생산 및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경제성을 높이면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프로토타입이나 목업을 만들지 않고 수백 가지의 시나리오를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상세한 모델을 통해 한 가지의 물리현상뿐 아니라 여러 변수를 고려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특정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요구되는 수명을 충족하는 제품을 설계하고, 제품이 파손되거나 쓸모없게 되기 전에 고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제조산업은 가상화에 최적화될 것으로 본다. 가상 공간에 구현된 디지털 트윈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제품의 수명을 설정하며, 이에 기반해 제품을 설계하게 될 것이다.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기 어려운 우주 산업에서 시뮬레이션이 활발히 쓰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한 가지 제조산업의 중요한 이슈는 전기화(electrification)이다. 최근에는 칫솔에도 센서가 내장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충치 검사나 치료를 권하기도 한다. 제조산업의 주요한 과제는 두 가지라고 보인다. 첫 번째는 효율적이고 빠른 알고리즘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이고, 두 번째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구성원의 두려움과 저항을 덜어주는 것이다.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경제적으로 도태될 것이다. 제조산업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적극성을 더 많이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최근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컴퓨터 게임과 비슷하게 발전하고 있다. 더욱 사용자 친화적이고 보편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면 구글 맵에서 줌인/줌아웃으로 지도를 살펴보듯이 데이터에 액세스해 필요할 때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알테어의 심솔리드(SimSolid)를 소개하자면, 메시를 만들지 않고 CAD 지오메트리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CAE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되고 사용자가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부담이 적어서, 개념 단계에서 설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데이터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추세는 더욱 강화되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이 모든 삶에 통합될 것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처럼 클라우드에 연결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거나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앞으로는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업이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하고 있다. 알테어는 인수합병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는지 기술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앞으로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센서가 들어가서 데이터를 모을 텐데, 데이터는 어딘가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은 데이터와 센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제품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고, 2022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래피드마이너(RapidMiner)를 인수했다. 개인적으로 인수합병의 출발점은 ‘사람’이라고 본다. 알테어의 문화 안에서 사람들이 생산성을 유지하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알테어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갖고 있으며, 여러 지역의 기업을 인수하는 것 또한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한국 기업 가운데에는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폴리오그와 발포 성형 시뮬레이션 기술 기업인 에스앤위즈를 인수했는데, 이들 기업은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갖고 있어 알테어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알테어가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 및 이를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면 구상한 제품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엔지니어에게 큰 성취감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알테어는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안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의사결정을 위해 컴퓨팅 사이언스를 활용하는 것이 알테어의 주된 관심사이다. 또한 산업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기술뿐 아니라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알테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대규모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에 무게중심을 둔다. 이를 위해 기술에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 라이선스 모델로 ‘알테어 유닛(Altair Units)’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연산 기술을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알테어 안팎의 다양한 기술을 연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 얼라이언스(Partner Alliance)’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알테어는 슈퍼컴퓨팅 작업 관리 솔루션인 PBS 프로페셔널(PBS Professional)과 충돌해석 솔버인 라디오스(RADIOSS)의 소스코드를 공개했고, 앞으로도 자사의 소프트웨어의 오픈소스 공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테어는 디자인의 검토 및 검증부터 제조 프로세스, 제품 운영까지 커버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앞서 소개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자 하며, 제조산업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소프트웨어와 제조기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도 알테어가 나아가고자 하는 주된 방향이다. 또한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알테어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 ‘시뮬레이션 기업’이 아닌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지만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폭넓은 기술을 통해 컴퓨팅 사이언스를 제공할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29
[포커스] 한국알테어, 시뮬레이션에서 머신러닝까지 제조산업을 위한 혁신 기술 강화
한국알테어는 9월 20일 진행한 ‘알테어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19(ATC 2019)’를 통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최적화 기술과 머신러닝 등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관리/분석 솔루션 놀리지 웍스와 사용성을 강화한 새 UI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알테어 사용자 대상의 연례 이벤트인 올해 ATC는 애플리케이션별로 11개 세션을 통해 솔루션 제품군의 업데이트와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심솔리드(SimSolid)와 EDA 솔루션 세션이 올해 새롭게 추가되었다. 한국알테어 문성수 사장은 “심솔리드는 메시리스(mesh-less) 해석을 할 수 있는 멀티피직스 솔루션이다. 비슷한 개념의 여타 소프트웨어가 UI에서 메시를 사용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메시 처리를 하는 반면, 심솔리드는 CAD 지오메트리를 그대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작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어는 전자기장 솔버 페코(FEKO), 시스템 모델링 소프트웨어 모델리스(MODELiiS) 등 EDA 시장을 위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왔는데, 이번 ATC에서는 여기에 더해 기술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알테어 파트너 얼라이언스(APA)와 연계를 통한 폭넓은 EDA 기술을 소개했다.     직관적인 UI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사용성 향상 알테어는 하이퍼웍스 2019(HyperWorks 2019)에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하이퍼웍스 X’를 선보였다. 알테어의 마이클 담박 수석부사장은 “하이퍼메시, 하이퍼뷰, 하이퍼그래프 등의 툴은 강력하지만 익히기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피드백도 있다. 하이퍼웍스 X의 핵심은 알테어의 모든 솔루션에 걸쳐 일관되면서 진일보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웍스 X는 UI의 룩앤필(look&feel)이 크게 바뀌었고 직관성을 높였다. 특정한 작업을 하려고 할 때 관련된 옵션을 화면에 표시하거나, 다음에 이어질 작업의 아이콘을 미리 보여주는 식이다. UI의 퍼포먼스도 최적화되어 툴의 속도를 전반적으로 높였다.  알테어는 자체 개발 및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많은 모델링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이들 소프트웨어의 UI를 하이퍼웍스 X로 통일함으로써 다른 툴을 배울 때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개념 설계 툴인 인스파이어(Inspire)에 익숙한 사용자가 멀티피직스 툴인 심랩(SimLab)이나 복잡한 유한요소 형상을 전처리할 수 있는 하이퍼메시(HyperMesh) 등으로 워크플로를 확장하기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이다. 올 초 출시된 하이퍼웍스 X 2019 버전에서는 피로해석을 위한 하이퍼라이프(HyperLife) 및 하이퍼메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지오메트리, 메싱, 모핑(morphing) 등 세 가지 워크플로에서 새로운 UI로 퍼포먼스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7월 출시한 2019.1 버전에서는 CFD 워크플로가 향상되고, 위상 최적화를 위한 설계 영역(design space)을 복셀(voxel) 기반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GPU를 사용한 모핑 솔버의 병렬 연산이 더욱 빨라졌다. 9월에 출시된 2019.1.1 버전에는 안전벨트와 관련한 안전성 검증 워크플로 및 문서화 기능이 강화됐다. 내년에 선보일 2020 버전에서는 나머지 모든 툴에 새 UI가 적용될 예정이다. 담박 수석부사장은 “하이퍼웍스 X는 기존 솔루션과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운 프론트엔드(front-end)를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하이퍼웍스를 실행할 때 메뉴에서 새 UI와 기존 UI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하이퍼웍스 X는 더욱 직관적이면서 퍼포먼스를 높인 UI를 선보였다. 장기적으로 모든 알테어 솔루션에 새 UI가 적용될 예정이다.(이미지: 알테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과학을 제조산업에 접목 알테어는 작년 인수한 데이터워치(Datawatch)의 기술을 바탕으로 ‘놀리지웍스 스위트(Knowledge Works Suite)’를 선보였다. 놀리지웍스 스위트는 알테어의 주요 기술 축인 시뮬레이션, 최적화, 머신러닝 가운데 머신러닝 분야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하고 비즈니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알테어의 브렛 쇼나드 COO(최고 운영 책임자)는 “데이터 과학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IoT, 디지털 트윈,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영역에서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면서, “알테어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더 많고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제어와 거버넌스의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한 영역의 많은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협업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시각화 기능인데,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비교하면 데이터 사이언스는 솔버, 데이터 시각화는 후처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기능들이 액세스하는 중앙 데이터 허브(Central Data Hub)는 스트리밍,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IoT 데이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경영자, 데이터 과학자, 분석가, IT 관리자 등 다양한 인력이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 놀리지 허브는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백본이다.(이미지: 알테어)   알테어의 놀리지웍스 스위트는 모나크(Monarch), 놀리지 허브(Knowledge Hub), 놀리지 스튜디오(Knowledge Studio), 파놉티콘(Panopticon)의 네 가지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모나크는 데이터를 준비하는 전처리 툴로 PDF나 SQL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가져와 하나로 모은다. 스튜디오는 로컬 PC나 HPC에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모델을 만든다. 파놉티콘은 데이터 시각화 툴이다. 놀리지 허브는 공통의 데이터 허브로서 백본의 역할을 하며, 단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놀리지웍스의 모든 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다. 쇼나드 COO는 “놀리지웍스 스위트는 디지털 트윈에서 물리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 데이터뿐 아니라 IoT를 통한 운영 데이터까지 연결함으로써 의미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품의 퍼포먼스를 예측해 설계나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예지보전이나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링 기술을 개선하는 등 제조 영역에서 놀리지웍스 스위트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 후처리기와 비슷한 역할의 데이터 시각화 툴, 파놉티콘(이미지: 알테어)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10-02
HyperWorks 14.0
기능 및 사용성 향상된 사용자 맞춤형 CAE 소프트웨어   ■ 개발 및 공급 : 알테어, 070-4050-9200, www.altair.co.kr■ 주요특징 : 최적화 및 비선형 솔버 기능 확장, 메싱, 어셈블리 및 그래픽 가속화,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알테어 파트너 얼라이언스(APA)에 새로운 제품들이 합류 알테어는 하이퍼웍스(HyperWorks) 14.0을 출시하며, 중량 대비 효율성과 성능이 높고 제품을 설계 및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알테어 하이퍼웍스의 최신 버전은 사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하는데 유용한 몇 가지 새로운 제품, 향상된 기능, 업데이트된 기능 및 라이선싱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옵티스트럭트(OptiStruct) 더 많은 비선형 분석, 새로운 접점 및 최적화 알고리즘이 추가되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속도가 향상되었다. 격자 구조의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획기적인 적층제조 관련 솔루션도 개발되었다. 쌍용자동차 선행해석팀의 박태원 책임연구원은 “옵티스트럭트 14.0은 기존 NVH 솔버에서 발생한 에러, 특히 큰 모델이나 차량 전체의 NVH 모델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도, 동일한 컴퓨터에서 에러없이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메시(HyperMesh) PDM(제품 데이터 관리) 데이터 구조에서 직접 데이터의 흐름을 개선하는 새로운 부품 및 어셈블리 작업흐름이 있다. 하이퍼메시 14.0는 가장 큰 모델까지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된 새로운 고속 그래픽 엔진이 결합되어, 더 적은 하드웨어 메모리를 사용하면서도 솔리드 요소가 포함된 큰 FE 모델의 경우 최대 15배까지 빠르고, 형상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60배까지 빨라졌다. 프로드라이브 아스톤 마틴 레이싱(Prodrive Aston Martin Racing)의 패트릭 반제이라(Patrick Bandeira)는 “새로워진 하이퍼웍스 14.0의 그래픽 엔진은 놀라웠다. 우리는 낮은 그래픽 카드에서도 훨씬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멀티스케일 디자이너(Multiscale Designer) 복잡한 재료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링 제품의 모델링,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최적화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도구로, 14.0 버전부터 하이퍼웍스 제품군의 일부가 되었다. 페코(FEKO) 안테나 설계 및 배치, 전자기 호환성, 레이저 단면 및 기타 응용분야와 관련된 전자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14.0 버전부터 하이퍼웍스에 완벽하게 통합되었으며, 모델링 및 계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강력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최적화 개선을 위해 알테어의 하이퍼스터디(HyperStudy)와 통합 기능이 추가되었다. 모션솔브(MotionSolve) 향상된 3D 강체간 접촉 및 고급의 동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전체 차량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도록 자동차의 다물체동역학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가 확장되었다. 하이퍼웍스 언리미티드(HyperWorks Unlimited) 솔버 노드 대체 솔버 라이센싱 방식으로 전례없는 엔터프라이즈 급의 가치를 제공한다. 클릭투캐스트(Click2Cast) 손쉬운 주조 공정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교육 및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설계 도구로, 제조와 제품설계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 알테어 파트너 얼라이언스(APA) 알테어는 45곳이 넘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최신 응용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타사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확장해 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에는 내구성 및 피로, 소음 - 진동 - 정숙성, 1D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출 성형 시뮬레이션, 복합재 모델링, 응력 분석, 재료 라이브러리 및 신속한 시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제품이 있으며 하이퍼웍스 유니트(Unit)를 사용해 이 제품들에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3-31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개최
제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CAE가 앞장선다 알테어(www.altair.co.kr)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ATCx)'를 진행했다. 울산, 창원, 대전,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알테어는 '대한민국 제조업, CAE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제조산업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CAE 활용 방안 및 이를 위한 알테어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주요 산업별 CAE 기술 및 사례 공유 알테어는 매년 ATCx라는 이름으로 자사의 CAE 솔루션과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제조업, CAE에 달렸다’라는 주제 아래 제조 산업을 둘러 싼 환경 변화에 맞춰 CAE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알테어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나흘 동안 전국 네 곳에서 진행되었는데 각각 조선/중공업(울산), 산업기계(창원), 항공/방위(대전), 자동차(서울) 등 특화된 산업 영역에 맞춰 최신 CAE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 울산(9월 15일) : 조선산업에서 CAE 활용 및 전망, 친환경 해양산업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헐(hull) 구조를 위한 설계 지원 툴 개발 등이 소개되었다.■ 창원(9월 16일) :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새로운 시뮬레이션 기술 동향, 용접부 유한요소 모델링 자동화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대전(9월 17일) : 무인 로봇 개발 사례, 복합재 날개 구조물의 최적 설계, 위성 안테나의 전자기 수치해석 기반 설계, 무선 통신 시스템의 경량화 및 성능향상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선보였다.■ 서울(9월 18일) : 충돌 대응 차체구조 최적화 해석 기법, 엔진룸의 열유동 해석, 복합재 재질 특성 및 내구 수명예측 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포괄적인 CAE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알테어는 이번 ATCx에서 통합 CAE 솔루션인 하이퍼웍스(HyperWorks)의 최신 버전인 14.0의 주요 업데이트를 폭 넓게 소개했다. 하이퍼웍스는 선형, 비선형, 구조 최적화, 유체-구조 연성 및 다물체 동역학 해석 등에 걸쳐 설계 최적화,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알테어는 범용 솔버인 라디오스(RADIOSS), 동역학 솔버 모션솔브(MotionSolve), 유동해석 솔버 아큐솔브(AcuSolve), 최적화 솔버 옵티스트럭트(OptiStruct)에 전자기장 솔버 페코(FEKO)까지 추가하면서 멀티피직스 솔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처리 툴인 하이퍼메시(HyperMesh)는 14.0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메시 작업을 더욱 쉽게 수행하고 결과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형 모델에서 메시가 표시되는 수준을 조절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후처리 툴 하이퍼뷰(HyperView) 14.0은 하나의 윈도우에서 다수의 해석 결과 모델을 비교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CAE 프로세스 전반을 커버하는 솔루션 라인업의 기능과 편의성이 14.0 버전에서 향상되었다. 직관적으로 형상 디자인 및 최적화를 할 수 있는 솔리드씽킹(SolidThinking)도 2015 버전이 소개되었다. 새 버전에서는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지고, 어셈블리 단위의 해석 및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제조산업의 변화 물결 CAE로 헤쳐나간다 올해 ATCx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동향 및 CAE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3D 프린팅과 CAE/설계 최적화의 연계 방안이 소개되었고, 자동차 등에서 전자장치 및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제어 시스템 등의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 기반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세션도 마련되었다. 또한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CAE의 발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알테어 문성수 사장은 “최근 제조 산업 환경이 큰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내 제조업계의 당면 과제이며, 알테어는 CAE가 그 중심에서 선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번 ATCx에서 새로운 제조산업, 새로운 CAE에 대한 고민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알테어의 다양한 CAE 기술로 제조업계의 변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