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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하네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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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컴퍼니]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존 폭스 부사장
솔리드 엣지 2025로 중소기업 제품 개발의 디지털화 도울 것   최근 지멘스가 선보인 솔리드 엣지 2025 버전은 중소기업을 주된 타깃으로, 제품 개발의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존 폭스(John Fox)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마케팅 부사장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포함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는 솔리드 엣지 전략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솔리드 엣지 2025의 주요한 개선사항에 대해 소개한다면 솔리드 엣지 2025는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담았다. 이번 릴리스에는 모델링 속도 향상, 판금 설계의 에칭과 벤딩 기능 개선, 모델 기반 정의(MBD) 생성 간소화 등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항이 포함된다. 또한 솔리드 엣지의 기능을 유연하고 안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 제공하는 솔리드 엣지 X(Solid Edge X)를 새롭게 출시했다. 자동 업데이트와 내장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갖춘 솔리드 엣지 X는 IT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도록 설계됐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 2025는 고객이 새로운 토큰 기반 라이선싱 번들로 혁신 툴킷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 기반 라이선싱은 솔리드 엣지 애드온 제품과 생성형 설계, 시뮬레이션 등 고급 기능에 대한 즉각적인 온디맨드 엑세스를 제공한다. 이번 릴리스에는 기계와 배관 라이브러리, 카티아 번역기, 솔리드 엣지 P&ID 디자인, 솔리드 엣지 파이핑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토큰 기반 라이선싱이 포함되며, 앞으로 더 많은 라이선싱이 추가될 예정이다.   솔리드 엣지 2025의 개발 과정에서 중점을 둔 점은 무엇인지 지멘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통해 이뤄진다. 솔리드 엣지는 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솔리드 엣지에는 기계 설계, 전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기술 퍼블리싱, 데이터 관리 설루션이 포함된다. 이 설루션은 회사 내부는 물론 공급업체 및 고객과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촉진한다. 솔리드 엣지 2025에는 각 영역에서의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이는 릴리스를 거듭하며 개선되는 포괄적인 설루션이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솔리드 엣지는 많은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진입로’의 역할을 한다.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확장되는 흐름에서 생길 수 있는 통합과 복잡성의 이슈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지 솔리드 엣지는 CAD, 전기 설계, CAE, CAM, 데이터 관리, 협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과 애드온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의 모든 영역에 걸쳐 강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솔리드 엣지에 통합된 방식으로 결합해 매 릴리스마다 새로운 개선 사항을 도입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5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례로 솔리드 엣지 2025에서는 지멘스의 CNC 머신 프로그래밍 제품인 솔리드 엣지 CAM Pro에 생산성을 높이고 부품 프로그래밍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클라우드 커넥티드 툴 매니저(Cloud Connected Tool Manager)의 새로운 툴 어셈블리는 몇 초만에 툴 어셈블리를 생성하고 저장해 클라우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툴링 설정을 표준화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AM 분야에서는 밀링할 면을 선택하면 즉시 툴패스가 자동 생성되는 직관적인 페이스 밀 지그재그 작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새로운 ‘메이크 머시닝 셀렉션(Make Machining Selection)’ 툴에 대해 특별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툴은 AI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편집 가능한 작업 세트를 생성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심센터 FLOEFD 포 솔리드 엣지(Simcenter FLOEFD for Solid Edge)에 통합과 복잡한 처리를 더욱 쉽게 해주는 강력한 새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사용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플로섬 XT(Flotherm XT) 프로젝트를 심센터 FLOEFD로 바로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재료 속성과 열원을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멘스는 수년간 솔리드 엣지의 배선과 하네스 설계를 지원해왔다. 이번 릴리스에서는 지멘스의 브라우저 기반 전기 설계 도구인 캐피탈 일렉트라 X(Capital Electra X)의 패널 설계 도구와 새로운 통합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모든 장치의 브라우저에서 전기 회로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캐피탈 일렉트라 X와 솔리드 엣지는 x2 표준에 기반한 원활한 교환이 가능하며, 두 시스템 간 정확한 와이어 길이와 부품 데이터, 라우팅 세부 정보를 보장한다.   솔리드 엣지의 AI 활용에 관한 지멘스의 전략은 무엇이며, 이번 버전에서는 어떤 AI 기능이 들어있는지 솔리드 엣지를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는 요소 중 하나는 동기식 기술(Synchronous Technology)의 지능형 모델링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은 다른 CAD 시스템의 모델에서도 설계 의도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유지한다. 동기식 기술은 수년 동안 솔리드 엣지의 주요 기능으로 사용됐고, 솔리드 엣지 2025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더욱 쉽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솔리드 엣지 릴리스에서는 생성형 설계와 예측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머신 러닝을 활용해 제품 설계를 개선하는 설계 도구가 추가됐다. 지난 버전인 솔리드 엣지 2024에서는 반복적인 작업을 제거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는 AI 지원 기능이 추가됐다. 지멘스는 AI를 활용해 어셈블리 관계와 가공 작업을 예측하고 제안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솔리드 엣지 2025에서는 새로운 솔리드 엣지 X 제품의 일부로 더 많은 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솔리드 엣지 X의 경우, SaaS로 제공된다는 점 외에 솔리드 엣지 2025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솔리드 엣지 X는 지멘스 고객들이 잘 알고 신뢰하는 솔리드 엣지의 기능을 안전한 SaaS 환경에서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 X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사용자가 다운로드할 수 있어 오프라인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로그인 기반 라이선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AI 기반 생산성 지원으로 정보를 찾거나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인앱 지원을 제공해, 보다 개인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솔리드 엣지 X에는 팀센터 X(Teamcenter X)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이 내장돼 있다. 여기에는 수정 사항 관리, 사용처 보고서, 릴리스 워크플로 등 필수 CAD 데이터 관리 기능이 포함된다. 따라서 고객은 솔리드 엣지 X를 통해 고급 PLM 기능이 필요할 때 팀센터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5와 솔리드 엣지 X는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두 버전 간에 제품 데이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여러 옵션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 AI나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솔리드 엣지가 제시할 수 있는 해결방안은 디지털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때 경쟁 우위를 제공했던 대규모 방식은 이제는 부담 요소가 될 수 있다. 디지털의 대두는 사업을 혁신하고 경쟁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한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뚜렷한 이점을 누리고 있다. 대기업보다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솔리드 엣지 X와 같은 제품에서 더욱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워진 AI와 클라우드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수월하게 채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의 목표는 폭넓은 지멘스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기술을 꾸준히 대중화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솔리드 엣지를 통해 중소기업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더 많은 부분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 앞서 소개했듯이 기계 설계뿐만 아니라 전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다운스트림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제조에 앞서 동적 기술 발간물과 사실적인 렌더링으로 제품의 고객 적합성을 확인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아이디어를 경쟁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의 최근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시장 전략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지멘스의 고객,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의 성공을 강조하고 싶다. 지멘스는 산악 자전거부터 농업용 로봇, 나노 인공위성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왔다. 혁신적인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최고의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야 하지만, 전문가급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기 위한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지멘스는 솔리드 엣지 포 스타트업(Solid Edg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개발해 역량을 갖춘 신생 기업의 제품 설계나 엔지니어링 서비스 수행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육 자료, 커뮤니티 지원과 함께 솔리드 엣지 프리미엄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지멘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협력 20주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포뮬러 1(Formula 1)에서 오랜 기술 파트너십을 이어온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과의 협력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량 설계와 제조를 최적화하면서, 설계 시간을 단축해 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2004년부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물류 과제, 설계 복잡성 증가, 부품 수 증가, 연간 수천 건의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조 반복성을 개선했다. 레드불 테크놀로지(Red Bull Technology)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포뮬러 1 레이싱 시즌의 극심한 압박 속에서도 레이싱 차량을 설계, 반복, 제조해 경기에서 팀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했다. 그 범위는 엔지니어링 변경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재창조하는 것부터 신속한 부품 설계, 복합 부품 개발, 와이어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최신 제품 엔지니어링 기술 채택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다. 레드불 레이싱 팀은 테크니컬 센터와 레이싱 경기 사이의 트랙사이드에서 지속적으로 부품을 설계, 제조하고 나아가 적층제조까지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포뮬러 1이 요구하는 빠른 속도의 챔피언십 위닝 카(winning car)를 설계, 테스트, 검증, 제조하고 있다.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부품 설계 주기 시간을 300% 단축했고, 복잡한 형상 모델링 기능을 통해 차체 설계를 위한 반복 작업당 처리 속도가 1000% 빨라졌다. NX의 생성형 설계 기능을 사용해 구조적 지지와 냉각 부품에 최적화된 설계를 생성함으로써, 설계 시간을 2주에서 2일로 단축한 것도 눈에 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엔지니어링 팀은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경기 시즌마다 수천 건의 설계 변경을 수행하고 모두 관리하고 릴리스하며, 차량당 약 1만 개의 고유 부품을 추적한다. 또한, 전 세계 각 트랙에서 요구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차량 구성을 관리하며, 설계 변경에 대한 승인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 또한, 지멘스의 파이버심(Fibersim) 포트폴리오가 지원하는 복합재 설계와 제조를 통해 설계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30% 단축했다. 엔지니어링 팀은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NX, 파이버심을 결합해 각 드라이버를 최적의 위치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시트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경기 중 피로를 줄이고 제어력을 향상시켰다. 와이어 하네스 설계와 개발에는 지멘스의 캐피털(Capital)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물리적 프로토타입이 없는 작업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초기 개발 속도를 300% 높이고, 변경 주문 해결을 500% 개선하면서, 품질과 통합 가시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 팀은 2026년 사양의 지속 가능한 고속 동력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때 설계와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멘스의 심센터 스타-CCM+(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크리스천 호너(Christian Horner) CEO 겸 단장은 “우리는 지멘스와 함께 그 아이디어를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디지털 백본(backbone)을 갖췄다. 지멘스의 툴은 엔지니어가 자유롭게 혁신하고 적응하며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포뮬러 1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소이다. 지멘스와의 파트너십은 매 시즌 우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전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벤 시스(Ben Sheath)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처음부터 레드불 레이싱과 함께 일한 것은 개인적으로나 회사적으로 놀라운 여정이었다. 레드불 레이싱이 포뮬러 1의 강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멘스의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양사는 한계를 뛰어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그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2-18
PAS-Arm,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표준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PAS)와 Arm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차량용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촉진하는 업계 전반의 이니셔티브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the Embedded Edge)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AS와 Arm은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인 VirtIO를 채택하고 확장하여,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자동차 산업 개발 주기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점점 더 전자제어장치(ECU)를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DC) 또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같은 강력한 단일 ECU로 통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와 고성능 칩셋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티어 1 공급업체는 공급업체별 독점 인터페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한 공급업체 솔루션에서 다른 공급업체 솔루션으로 전환 시 비용과 배송 시간을 증가시킨다. PAS와 Arm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우선 개발 모델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스택과 이를 실행하는 기본 하이퍼바이저 및 칩셋 간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함으로써 자동차 파트너는 각자의 요구와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최신 세대의 기술을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는 ▲VirtIO 기반 통합 HMI를 활용한 영역 기반(zonal) 아키텍처 표준화 ▲클라우드부터 차량까지 환경적 동등성 보장 ▲VirtIO 표준화 확장 등과 같은 주요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PAS와 Arm은 CDC/HPC와 같은 중앙 ECU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가상화뿐만 아니라 영역 기반 ECU에 연결된 원격 디바이스에도 VirtIO를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PAS의 오픈 소스 원격 GPU 기술인 Unified HMI를 사용하여 Arm에 구축된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Display Zonal Architecture)를 구현하는 개념 증명을 시연했다. 이 아키텍처는 중앙 ECU에서 여러 영역 기반 ECU로 GPU 부하를 분산하여 중앙 ECU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발열과 하네스 무게를 줄인다. 영역 기반 ECU의 Mali-G78AE GPU의 유연한 파티셔닝은 전용 하드웨어 리소스를 다양한 워크로드에 할당하여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에서 결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PAS와 Arm은 자동차 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영역 기반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해당 작업의 SOAFEE 블루프린트 및 레퍼런스 구현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PAS의 vSkipGen은 Arm Neoverse 기반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동일한 Arm CPU 아키텍처와 VirtIO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유지함으로써 클라우드 가상 하드웨어와 차량용 하드웨어 간의 환경적 동등성을 보장한다. PAS와 Arm은 가상 하드웨어에서 VirtIO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여 가상 및 물리적 자동차 시스템 간의 격차를 더욱 해소할 예정이다. 현재 Android Automotive 및 Automotive Grade Linux와 같은 콕핏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는 PAS와 Arm은 더 많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할 수 있도록 VirtIO 표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운영 체제(RTOS)용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 종속성에서 분리하는 것이 포함된다. PAS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미즈야마 마사시게(Masashige Mizuyama) 부사장은 “Arm과의 파트너십은 VirtIO의 표준화를 촉진하고 이 업계의 참조 표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업계 리더십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협력이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실현하고 SDV를 향한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rm의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인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수석 부사장은 “SDV는 오늘날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가장 흥미로운 기회 중 하나이지만, 이 비전을 실현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물리적 실리콘이 출시되기 전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PAS와의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SOAFEE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되었으며,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파편화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파트너의 자동차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11
ZW3D 2025 : 대용량 파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CAD/CAM/CAE 솔루션 
개발 : ZWSOFT 주요 특징 : 기계/제조 분야에서 설계, 해석, 가공 분야에 범용으로 사용되는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특화 설계 기능 제공, 위해 대용량 설계 데이터의 처리 향상, 국내 프로세스에 알맞은 전용 솔루션 지원, 금형 설계 및 가공 전처리 분야에서 활용성 향상 등 공급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지더블유캐드코리아가 기계/제조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ZW3D 2025(지더블유쓰리디 2025)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지더블유소프트(ZWSOFT)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벤더사인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분야에서 3D CAD/CAE/CAM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 군이 안정적으로 영구 라이선스를 보급함으로써, 기존 타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및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3D CAD 기능으로는 중장비 혹은 일반기계/설비에 대한 설계 과정에 있어서 약 15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어셈블리 환경에서 디스플레이 렌더링 처리 효율을 최적화한 결과 약 50% 이상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여기에는 설계자가 자주 사용하는 어셈블리 기능의 프로세스 최적화도 포함된다.   ▲ 약 15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사출기 중대형 설계 데이터   새롭게 추가된 설계 환경인 모션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기구적 연관 관계에 놓인 설계 데이터에서 동적인 모션에 대해 파악함과 동시에 다양한 물리적 값들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다. 애니메이션에는 타임라인 탭이 추가되어 시간에 따른 모델링의 움직임을 표현하기가 편리해졌고, 모델의 구동 프로세스 표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단축키, 빠른 실행 도구, 숏컷 기능 개선과 설계된 모델링의 재질 및 물리적 수치 정보에 대한 UI 통합, 2D 도면시트 등 설계자에게 필요한 신규 기능이나 편의성이 이전 버전보다 폭넓게 향상되었다. CAE 구조해석으로는 Harmonic Fatigue, Random Vibration Fatigue, Explicit Dynamics Drop Test 등 총 세 가지의 해석 유형이 추가되었다. 특히 제품 설계 과정에서 일반적인 선형, 비선형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피로 내구에 의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을 개발함에 있어 엔지니어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자유 낙하에 대한 고속적인 비선형 역학을 분석하기에 적합한 Explicit Dynamics 방식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메싱을 위한 옵션 처리 방식과 비선형에 대한 알고리즘이 개선되었다. 3D CAM은 2.5D 밀링 가공에 대한 프로파일 피처에 대한 개선이 두드러졌다. 피처의 가공 방향과 더불어 검증을 통해 가공 영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필링 기능과 프로파일 및 홀 가공 순서에 대한 방식이 18가지로 대폭 증가되었다. 3D 툴패스 개선사항으로 황삭 가공의 공구 리프팅 감소, 황잔삭의 연산 알고리즘 개선, Z레벨 가공의 언더컷 영역 가공 개선, 코너 잔삭 최적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툴패스 편집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이 추가로 개선되었다. 이 밖에 ZW3D 2025에서 포함된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ZWCAD 2025에서 개선된 CAD 기능 ZW3D 2025는 기본적인 설계 모듈뿐만 아니라 파이프/튜브 설계, 하네스 설계, 구조물 설계 등 다양한 특화 설계의 기능을 지속 개발해오고 있다. 또한 중대형 설계 사용자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의 설계를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최적화를 진행했다.    스케치 스케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속조건의 충돌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속조건 충돌 관리자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사용자가 과도하게 구속한 조건을 시스템 내에서 관리자 탭에 표시하여, 자동으로 처리해야 할 과구속에 대한 히스토리를 순서대로 나열한다. 이는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구속조건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충돌된 구속조건을 자동 처리하기 위한 ‘구속조건 충돌 관리자’   또한 방대한 와이어프레임이 포함된 2D 데이터 스케치를 가져올 때 소요되는 시간이 이전 대비 50% 이상 감소되어, 2D to 3D에 대한 설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스냅에 대한 조건을 사용자별로 알맞게 커스터마이징하도록 스냅 모드를 개선했다.   파트/어셈블리 다양한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 부품별로 알맞은 재질 및 물리적 특성 등을 기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졌다. 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ZW3D 2025에서는 재질 라이브러리와 외관 라이브러리 및 해칭 등을 통합했다. 특정 부품에서 적용한 재질, 외관 등을 다른 부품으로 빠르게 덮어쓸 수 있어, 설계 디테일을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 통합된 재질/외관/해치 라이브러리   3D 모델링 작업이 완료되면, 2D 도면 시트를 활용하여 설계된 데이터의 BOM 및 품번 기호 작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품번 기호가 표시되지 못한 컴포넌트를 빠르게 찾고 이를 업데이트하면 자동적으로 정렬할 수 있고, BOM 테이블에서 구성요소를 선택하여 시트 상에서 하이라이트 표시를 통해 선택한 컴포넌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BOM 테이블에서 선택하여 하이라이트 표시되는 컴포넌트   또한 수많은 부품이 포함된 어셈블리의 안정성을 개선했다. 기본적으로 구속조건이 문제가 있을 경우 관리자 탭에 표시가 되는데, 이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수 천개 이상의 부품이 조립되더라도 구속조건 관리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과구속 혹은 구속조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전체적인 히스토리가 아닌 개별 부품에 따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 구속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탭   그 밖에도 어셈블리 간의 링크를 트리맵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및 스프링과 같은 다양한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플렉서블 모델에 대한 재생성 기능도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 이번 버전에서 가장 편의성이 강화된 기능은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타임라인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 대에 따라 움직임을 추가/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메뉴 구성과 기본 기능이 리뉴얼되면서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조립도, 분해도, 기계적 움직임에 대한 모든 제어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작업한 분해도를 불러올 수 있는 신규 기능과 더불어 뷰 변경, 외관 재질 변경, 애니메이션 상에서의 간섭 체크, 영역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 애니메이션에 추가된 타임라인 기능   모션 시뮬레이션 새롭게 추가된 모듈인 모션 시뮬레이션은 기계적 거동 상태에 따른 동적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 각 기계 부품 간의 유기적인 어셈블리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모션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동적 모션에 대한 분석을 하기 위한 전문적인 모듈이다. 이를 통해 기계적 설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한지 및 그에 따른 동적 모션에 대한 그래프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최종적인 움직임의 범위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 모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시뮬레이터 케이스   ZW3D 2025에서 개선된 CAM 기능 ZW3D 2025의 CAM 모듈은 2축 밀링(milling)과 3축 밀링 가공을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포함한다. 2.5D 도면 가공을 주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D 피처에서 시작점과 가공 방향을 가시성 있게 보여주어 보다 빠른 가공작업을 가능케 하며, 검증 시 필링 기능을 통해 생성된 툴패스의 전체적인 가공 영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미절삭 확인과 공구 간의 스텝오버 효율을 시각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3축 가공에서는 툴패스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툴패스 편집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기능으로 대형 프레스 가공에서 필요한 시간대별 툴패스를 분리하거나, 불필요한 영역을 사용자가 이전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황삭, 황잔삭, 코너잔삭에 대한 알고리즘이 추가적으로 개선되어, 툴패스 생성 시간, 공구 리프팅 등 가공 측면에서 향상이 이뤄졌다.   ▲ 프로파일 피처에서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한 가공 방향 및 시작점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앞으로도 기계 및 금형 시장에서 필요한 3축 밀링 가공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공급 . 지원 중인 2축 밀링 분야에서는 ZW3D 전용 솔루션인 캠포커스(CAM Focus)를 2025에서도 업데이트하여, 부품 가공 시장에서 필수인 2D 도면 및 3D 모델링을 활용한 특화된 CAM 데이터 생성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가공 분야에서 필요한 CAM 소프트웨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 벤더사로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기획하고 있다.   ZW3D 2025에서 개선된 CAE 기능 ZW3D 2025에서 활용 가능한 구조해석 제품군인 ZW3D Structural은 기본적인 구조해석 유형인 선형(linear), 비선형(nonlinear), 주파수(frequency), 피로(fatigue), 열(thermal) 해석 및 그에 따른 정적(static), 동적(dynamic) 유형을 포함한 13가지의 해석 유형에서 더욱 확장된 17가지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가장 두드러진 추가 유형으로는 조화 응답(harmonic) 상태와 불규칙 진동(random vibration) 상태에서의 피로 조건에서의 제품 수명을 확인할 수 있고, 제품 검증에서 필수인 자유 낙하(drop test) 유형을 Explicit Dynamics 방식을 통해 결과 값을 산출할 수 있다.   ▲ Explicit Dynamics 방식을 활용한 자유 낙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지멘스, ‘아이온 모빌리티’의 제품 개발 지원하면서 동남아 전기 바이크 시장 확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이온 모빌리티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전동화를 가속할 ‘아이온 M1-S’ 전기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2억 대가 넘는 내연기관 이륜차가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는 전체 가구의 80% 이상이 바이크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도시 대기질과 환경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차량 기술 기업인 아이온 모빌리티는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의 제작 및 제공을 목표로 한다. 최첨단 설계와 정밀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 M1-S 모터바이크는 4개국의 설계자, 엔지니어, 기술자가 팀을 이루어 3년에 걸쳐 만들어냈다. 이 제품은 4.3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3시간 미만으로 재충전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105km/h이다. 시트 아래의 수납공간은 26리터이며, 도심형 바이크에 요구되는 컴팩트함과 민첩성을 추구했다.     아이온 모빌리티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스타일링,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전기 배터리 팩 개발을 진행하며 콘셉트에서 엔지니어링을 거쳐 제조 준비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를 위한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도 아이온 M1-S가 생산 가치 사슬로 전환됨에 따라 공급업체 협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와이어 하네스 설계와 제조를 위해 지멘스의 캐피탈(Capital) 소프트웨어도 도입했다.  아이온 모빌리티의 우 셴이(Wu Xiany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의 설계 팀은 M1-S의 생산 준비를 위해 24시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지멘스의 NX, 팀센터, 캐피탈의 결합을 통해 스타일링,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와이어 하네스 설계 분야를 통합하고, 하나의 팀으로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멋진 제품의 외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맞춰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아이온 모빌리티의 창립자 겸 CEO 제임스 찬(James Chan)은 "아이온 모빌리티는 고객을 위한 훌륭한 제품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품에 첨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간 중심 설계와 결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 바이크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를 위한 전기 모빌리티 제품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리는 스타트업이 요구하는 기간 내에 컨셉에서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로써 시장에서 앞서 나가며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알렉스 테오(Alex Teo) 동남아시아 부사장 겸 전무이사는 “동남아시아의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온 모빌리티의 노력은 지멘스 심센터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중소기업의 혁신가와 개척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도구를 사용하여 아이디어를 개념에서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지 보여준다. 아이온 모빌리티가 아이온 M1-S를 시장에 출시하는 과정과 함께 엑셀러레이터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3-06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에서 개선된 케이블링 기능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4)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Creo Parametric 10.0)의 개선된 케이블링(Cabling)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주요한 개선 사항으로는 케이블링 트리(Cabling Tree)와 하네스 분할/병합(Harness Split/Merge) 기능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케이블링 트리를 통해 케이블링 구조에 대한 시인성이 개선되었으며, 케이블 및 하네스 요소를 쉽게 파악, 검색, 조사, 검증할 수 있다. 또한 하네스 분할/병합 기능을 통해 빠르게 분할하거나 결합하여 작업 효율이 향상되었다.   ■ 박수민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과장으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mpark@digiteki.com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케이블링 트리 새로 추가된 케이블링 트리를 통해 모델에서 케이블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케이블링 트리에는 세 가지 보기인 케이블 보기(Cable View), 번들 보기(Bundle View), 연결 보기(Connectivity View)가 있다. 각 보기는 서로 독립적이며 전용 트리 필터와 열이 있다.     케이블 보기는 활성 하네스의 모든 케이블, 와이어, 오버브레이드, 네트워크 및 번들이 표시된다. 케이블, 와이어, 네트워크 또는 번들 노드를 확장하여 각 세그먼트의 스풀, 세그먼트, 위치 점과 같은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활성 하네스의 경로와 설정된 모든 케이블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번들 보기는 활성 하네스의 번들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번들 내용으로는 추가 번들, 케이블, 와이어 및 스풀로 구성된다. 이 보기를 통해 부분적으로 경로 설정된 케이블도 확인할 수 있다.     연결 보기는 지정된 모든 커넥터와 활성 하네스에 지정된 커넥터 간의 경로가 표시된다. 경로 설정된 와이어를 확장하여 양쪽 끝에 해당 포트를 표시할 수 있으며, 이 보기에는 아직 로지컬 항목으로 경로 설정되지 않은 로지컬 와이어가 표시된다. 이 보기를 사용하여 활성 하네스의 연결 구조를 쉽게 파악하고 조사 검증할 수 있다..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방향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도 150대로 확대, 중점 지원키로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0.18일(화)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이하 소부장경쟁력위)를 개최하여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소부장 경쟁력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함에 따라, ㅇ 지금까지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집중하였던 소재‧부품‧장비 정책을 넘어, 향후 가속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① 이에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을 심의‧의결하여, 그간의 소부장 정책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향후 5년간 소부장 산업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② 새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첫 번째 구체적 실행계획으로서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주력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對세계 공급망 및 미래첨단산업까지 고려하여 150개로 확대·개편한다.   ③ 아울러, 산업부 실무추진단 및 중기부 대·중소상생협의회가 발굴하여 제안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총 9건 승인하여, 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품목의 조기 사업화, 국내 공급망 확보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확보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 요소” 라고 강조하면서,   ㅇ “금일 확정된 새정부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및 지원, 요소와 같은 범용품·원소재를 포함한 위기관리대응시스템 구축,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수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번 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 ※ 상세내용 붙임1 참조 □ (수립배경) 과거 일본 수출규제 대응 중심의 소부장 정책을 통해 對日 의존도가 역대 최소(‘22.上 15.4%)를 기록하는 등 일부 성과도 창출하였으나,   ㅇ 소재부품장비 對中 의존도는 지속 증가(‘12년 24.9% → ’22.上 29.6%)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작년 요소수 사태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는 등 한계점도 일부 존재하였음   □ (주요정책방향) ❶對세계, 첨단미래산업으로 정책대상 확대, ❷공급망 종합지원체계 구축, ❸소부장 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 ???? (정책대상) 對日/주력산업 중심 → 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   ※ ‘20년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對日 100대 품목을 대세계 338대 품목으로 확대한 바 있으나, 구체적 지원수단 부재로 모니터링 중심 관리   ㅇ ’20년 최초 선정된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중국 등 對세계 공급망, 첨단미래산업을 고려하여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대폭 확대   - 확대된 핵심전략기술 중심으로 R&D, 세제, 규제 패스트트랙, 으뜸기업 선정 등을 집중지원하고, 미래산업 분야 R&D 비중*도 확대   * 소부장 R&D 신규예산중 신산업 비중(산업부) : ('22) 99억원, 9.3% → ('23) 242억원, 24.0%   ㅇ 아울러,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핵심전략기술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하여 개편 추진   ???? (공급망) 공급망 위기대응력 부재 → 종합지원체계 구축   ㅇ 「소부장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급망 정보분석, 리스크 관리 등 산업부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소부장산업 경쟁력강화 및 (추가)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발의(9.8일)   ㅇ 공급망 안정품목을 신설하여 국내 산업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같은 원소재‧범용품도 집중 관리   - 코트라·무역협회·수입기업 등 가용가능한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위기징후 파악‧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ㅇ 아울러, 단일기업 또는 복수의 기업 간에 핵심 품목 공급망의 효율화·안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사업* 신규 추진   * 기술개발, 국내외 생산시설 구축, 컨설팅, 재고확대, 규제개선, 국제협력 등   ???? (글로벌화) 국산화 중점 → 우리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까지 지원   ㅇ 그간의 국내 수요-공급기업 중심의 협력사업을 넘어, 해외 수요-국내 공급기업간 공동 R&D 등 협력범위 확대   ㅇ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과제에 대해서는 해당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글로벌화 지원(무역금융, 인증 등)까지 자동 연계   - 코트라, 업종 단체 및 융합혁신지원단(37개 정출연) 등 협업을 통해 해외 수요발굴 및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연계 추진   ㅇ 주요 수입품목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소부장 기업의 수출기회로 활용하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수립 * 주요 국가별 소재·부품·장비 수출여건 분석, 유망 수출품목 육성 등 포함     《 2.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확대개편 》 ※ 상세내용 붙임2 참조 □ 그간 대내외 기술환경 변화, 품목별 공급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재편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ㅇ 이에 약 5개월간 2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적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기존 100대 기술 중 13개 삭제, 신규기술 63개 추가 등 총 150개 핵심전략기술 후보군을 발굴, 금번 경쟁력위에서 심의‧확정함   □ 산업분야별 핵심전략기술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음   ① (반도체) 기존 17개 → 32개로 확대   ㅇ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불화수소 등)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증착과 같은 공정기술까지 확대   ㅇ 메모리 반도체 기술 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   ② (디스플레이) 기존 10개 → 14개로 확대   ㅇ 현재의 주력모델인 OLED 기술 중심에서 미래 차세대 디스플레이(XR, 마이크로 LED, 플랙서블) 기술 중심으로 확대 개편   ③ (자동차) 기존 13개 → 15개로 확대   ㅇ 내연차 중심(수소차 관련 일부 포함)의 기술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에 필요한 핵심기술(구동모터용 고속베어링, 차세대 와이어링 하네스)을 추가 ④ (기계금속) 기존 38개 → 44개로 확대   ㅇ (기계) 전통 기계산업용 장비(공작기계 등) 중심에서 항공용 가스터빈 등 고부가 산업용으로 전환   ㅇ (금속) 마그네슘‧알루미늄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기초소재 기술개발   ⑤ (전기전자) 기존 18개 → 25개로 확대   ㅇ 상용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의 자립화에서 고성능, 고안전 차세대 전지(전고체 전지 등) 기술로 확대   ㅇ 태양전지, 수전해용 전극소재 등 특정국 의존 품목도 신규 포함   ⑥ (기초화학) 기존 4개 → 15개로 확대   ㅇ 일본 강점의 정밀화학제품에서 친환경(셀룰로오스계 인조섬유), 저탄소(리사이클 섬유소재), 미래유망(엔지니어링 복합소재) 등 확대   ⑦ (바이오) 기존 0개 → 5개로 확대   ㅇ 코로나 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자체 기술력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바이오 분야에 대한 핵심전략기술 신규 확대 * 백신개발 시급성 및 업계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4개 기술은 우선 반영(9차 위원회 심의 → 고시개정 `22.6.24)   □ 금번 확정된 150개의 핵심전략기술은 금주중 산업부 고시*될 예정이며, * ‘핵심전략기술 및 핵심전략기술과 관련된 품목, 핵심전략기술 선정·재검토 세부절차 등에 관한 고시’   ㅇ 으뜸기업 신청자격 부여(소부장법 제13조), 환경·고용 규제완화 특례(소부장법 제63조~제67조), 국내외 소부장기업 출자·인수 세액공제(조특법 제13조의3), 국가기술개발 과제 민간부담금 완화 등을 집중 지원   《 3.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모델) 9건 신규 승인 》   □ 소부장 협력모델은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추진(‘19.11월 최초 승인)된 것으로,   * 법적 근거 :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제49~50조 ㅇ 수요-공급기업, 대학·연구기관·규제기관 등 관련 이해 관계자간 공동 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연대·합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대·중소 협력 제도 * ①수요기업의 기술로드맵 공유, 구매확약 등 수요측 참여 의무화, ②기업전략보호등을 위한 정책지정, ③환경·노동 등 관련 규제특례 및 세제·금융 등 정부 원스톱 지원   ㅇ 소부장 협력모델은 올해 시행 3년차로, 산업부 및 중기부 합동으로 현재까지 총 50건을 승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입에 절대 의존하던 품목의 조기 사업화, 국내 공급망 확보 등의 성과가 본격 창출 중이며 가속화될 전망   < 협력모델 주요 성과 > · A社 :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인조흑연의 조기 사업화로 국내 수요 62% 공급 역량 확보 · B社 : 반도체 장비 부품(정전척·히터) 기술 자립화 및 국내 수요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 · C社 :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영구자석용 희토류의 국내 공급망 확보   □ 금번 경쟁력위에서는 산업부 실무추진단 및 중기부 대·중소상생협의회가 발굴하여 제안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총 9건 승인 * 협력모델(산업부 실무추진단) 4건 및 상생모델(중기부 대·중소 상생협의회) 5건   □ 산업부 실무추진단에서 발굴하여 승인된 협력모델은 ➊전기차 고속충전용 전력반도체, ➋미래차량용 압력 센서, ➌차량용 5G 무선통신시스템(TCU), ➍미래형 비행체용 드라이브 트레인 등 총 4건으로,   ㅇ 친환경·지능형 모빌리티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대응 등 국가적 과제* 관련 분야에서 기업 간 자발적인 협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 * 新정부 110대 국정 과제 : (23번)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 (모빌리티 혁명 등)   ㅇ 정부는 금번 승인된 협력모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5년간 약 900억원 규모의 R&D 지원,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인력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one-stop) 패키지 지원할 예정 * 주52시간 이상 특별연장근로 인가, 청년의무고용제도 적용 완화, 공공연 인력파견 지원 등   □ 한편 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서 제안한 상생모델은 총 5건*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보, 수요기업의 안정적 조달 등 기업 간 상생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➊초소형 인공위성 수신기, ➋공작기계 툴 홀더, ➌잡음제거 음성인식 모듈, ➍전기이륜차용 파워트레인, ➎차세대 풀리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 중심   □ 산업부는 향후에도 협력모델이 우리 기업들과 소부장 산업의 위기 돌파 창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발굴 및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ㅇ 기존 對日 100대 핵심품목 중심에서 對세계 공급망 위험 품목, 미래 먹거리 산업·대내외 기술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품목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ㅇ 우수 소부장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시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하고, 평가 시 미래 확장성이 높고, 잠재적 수요처가 많으며,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모델을 우대할 예정이다.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베드) 강화   한편 산업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제(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 원(4년간, 총 700억 원, 국비 기준)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17일(월)「2023년도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 테스트 시행을 위한 물리적 공간, 특히 양산과정과 유사한 환경을 통한 시험평가를 할 수 있는 시설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발표한「새 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방향」(’22. 10. 18)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하여 차량 반도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 발생 장치,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 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변화부품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뢰성 시험방법 및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9년부터 소재·부품·장비 실증기반 강화사업에 2,570억 원을 투자하여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공동활용 장비 423종을 도입하였으며 77건의 신뢰성 시험법 개발과 121건의 평가 기준을 제정하고, 6건의 국제표준개발에 참여하는 등 ‘22년 7,768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제(글로벌) 공급망 대응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 첨】 1.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2.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확대개편 3. 0714(17석간)소재부품장비개발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베드) 강화.pdf    
작성일 : 2023-08-11
[포커스] PTC, “크레오 10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
PTC 코리아가 ‘크레오 10 론칭 기념 전국 투어 로드쇼’를 진행했다. PTC의 3D CAD 솔루션인 크레오(Creo)는 이번에 열 번째 메이저 버전을 선보이면서 설계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제품 개발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 향상이 이뤄졌다. PTC는 크레오를 중심으로 PLM과 클라우드 등을 연결해 강화된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으로서 CAD의 역할 강조 PTC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기업 및 SaaS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PTC 코리아의 김상건 지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기업은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최선의 선택을 위한 인프라로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전략으로서 폐순환(closed-loop)과 연결, 데이터의 단일 소스(single source of truth)를 통한 업무 가시성 확보 등을 꼽았다. PTC는 이런 전략 아래 CAD,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IoT(사물인터넷), SLM(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AR(증강현실) 등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솔루션 라인업을 제공한다.   ▲ PTC 코리아 김상건 지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시뮬레이션·제조까지 생산성 향상 지원 프로엔지니어(Pro/ENGINEER)의 뒤를 잇는 PTC의 설계 소프트웨어인 크레오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이번에 10.0 버전을 선보였다. 크레오 10에서는 ▲설계와 관련한 생산성 및 활용성 ▲복합 소재 설계 및 제조를 위한 기능 ▲케이블링 및 ECAD 전장 설계 ▲인체 모형을 이용한 인간공학 개선 ▲3D 도면 작업 확장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생산 제조 기술 등을 중심으로 기능 향상이 이뤄졌다. 크레오 10은 모델 트리 디스플레이를 단순화해 CAD 사용성을 높였다. 그리고 스케치 기능 추가, 단순 홀의 주석 기능, 패턴 기능 확장, 서피스 작업 향상 등을 제공한다. 크레오 10의 새로운 복합재 설계 환경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크레오 10에서는 하네스 케이블링 작업을 구조화해 빠른 설계가 가능해졌고, 하네스 부품의 분할 및 병합 기능이 추가됐다. 크레오 10에서는 인체 모형 기능이 개선되고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되어, 더욱 정확한 동작과 모션을 정의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사용자 시야 영역의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MBD(모델 기반 설계)와 GD&T(기하공차) 가능의 강화와 함께 EZ 공차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 기능과 관련해서는 크레오 앤시스 시뮬레이션(Creo Ansys Simulation)에서 비탄성 접촉 해석 및 비선형 재질의 비탄성 해석을 추가 지원하고, 크레오 시뮬레이트(Creo Simulate)에서 다물체 부품 해석을 지원한다. 이외에 적층 가공을 위한 격자 타입이 추가되고 고속 절삭 가공을 위한 공구 지원이 강화되는 등 고품질 가공을 더욱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로드쇼에서 PTC 코리아는 크레오 10의 주요 개선점들을 소개했다.   CAD+PLM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 및 활용 한편, PTC는 크레오와 연계한 윈칠(Windchill) PLM으로 온전한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MCAD, ECAD,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와 문서를 중앙 관리하는 윈칠은 제품과 관련한 데이터를 체계적, 일관적으로 연결 및 관리하면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데이터도 PLM에서 관리하면서 이력과 결과물을 추적하고 재사용할 수 있고, 설계/구매/품질과 관련한 협업을 시각화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PTC는 윈칠 안에서 BOM 관리를 통해 설계/생산/관리 협업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BOM을 구성해 업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품군 별 BOM을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해 제품 패밀리를 관리할 수도 있고, 프로젝트 기반의 외부 설계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보안 및 권한 통제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로 설계 협업과 프로세스 개선 크레오 10 버전의 출시와 함께, PTC는 크레오의 설계 기능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크레오 플러스(Creo+)’도 선보였다. 크레오 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설계 협업을 지원하고 라이선스 배포/관리를 개선해 CAD 소프트웨어의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는 IT 관리 및 보안을 높이면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PTC의 설명이다. 크레오 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인 PTC 컨트롤 센터(PTC Control Center)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자동 업데이트, 원격 관리 등을 위한 도구이다. 특히 실시간 협업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설계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불필요한 리비전과 설계 지연을 줄이고, 설계 탐색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크레오 플러스는 온프레미스 버전의 크레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시뮬레이션 등 추가 기능을 SaaS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PTC는 향후 웹 브라우저에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크레오 플러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TC는 3D CAD인 크레오와 PLM인 윈칠을 연계해 제조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