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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발족 세미나 개최
데이터가 핵심 자원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기술이나 데이터스페이스는 글로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제조 선진국들은 ‘디지털 심화 시대’ 속 데이터 주도권과 주권 확보를 위한 산업지능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의 발족 세미나가 2024년 12월 10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협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 이성숙 기자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는 디지털 경제에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한 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협회’)는 산업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데이터 커뮤니티 중심의 신산업 비즈니스 협력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이하 IDS 기술위원회)의 발족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AIX)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업, 중소·스타트업,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개별 기업의 데이터가 아니라 업종, 산업 전체의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의 회복력이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설루션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AI, 산업데이터에 데이터스페이스를 포함하면 또 다른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DS 기술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모여 데이터스페이스 영역 확대에 대응할 설루션을 찾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 참석자 사진   IDS 기술위원회는 산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며, 국내 산업데이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IDS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이영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데이터가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계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데이터스페이스 협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기술위원회의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발족식에 이어 IDS 기술위원회는 위원회 운영 방안 소개와 함께 융합데이터 선도형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이 될 산업데이터스페이스의 최신 트렌드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김인숙 부위원장은 ‘EU 산업데이터 시장동향 및 대응전략 발표’를 주제로 유럽의 데이터스페이스 진출사례와 산업데이터 시장 동향, 커뮤니티 비즈니스 설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가 의료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했으며, IDS기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포엠디엑스 김형국 대표가 모빌리티 산업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김인숙 부위원장   ▲ 포엠디엑스 김형국 대표   주제발표 이후에는  AI 및 SW 소유자, 데이터 제공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소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태훈 디지털전환PD는 “산업부에서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라는 용어 대신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국가적 관심 증가로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에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일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IDS 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홍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산업계의 협력 또한 따라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하 위원회로 정식 출범한 IDS 기술위원회는 산·학·연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전문가와 협회 회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데이터 제공자와 소비자, 인프라 제공자와 개발자 등)를 확보하여 IDS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혁신 위원회, 디지털트윈위원회, 산업AI 기술위원회 등을 발족하며 회원사와 산업계 간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IDS 기술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 활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데이터 커뮤니티 중심 비즈니스 협력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발족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발족 세미나 개최 산업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가 12월 10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의  협업지원센터에서 발족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발족 세미나에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AIX)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스타트업,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협회 산하 위원회로 정식 출범하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는 산학연의‘산업데이터스페이스’전문가와 협회 회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데이터 제공자와 소비자, 인프라 제공자와 개발자 등)를 확보하여 IDS 생태계 활성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발족식과 더불어 IDS 기술위원회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한다포럼 김인숙 대표의 EU 산업데이터 시장동향 및 대응전략 발표와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가 의료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AI 및 SW소유자, 데이터 제공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소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IDS기술위원회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이영환 교수는 “데이터가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계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데이터스페이스 협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태훈 디지털전환PD는 "산업부에서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라는 용어 대신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국가적 관심 증가로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에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일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IDS 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홍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산업계의 협력 또한 따라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혁신 위원회, 디지털트윈위원회, 산업AI 기술위원회 등을 발족하며 회원사와 산업계 간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IDS 기술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 활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DS 기술위원회는 산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심으로성공사례로 자리 잡으며, 국내 산업데이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2-11
3D프린팅연구조합, '2024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2024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가 11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3D프린팅연구조합(3DPRO), 3D프린팅 창의융합표준화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3D프린팅과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약 15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 사례와 3D프린팅 기술지원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기조강연 -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궁금한뇌연구수 장동선 박사) 장동선 박사 기조강연   첫번쩨 초청강연으로는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박사가 AI 시대의 미래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AI와 제조업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동선 박사는 AI 시대에는 ▲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어려워지고(노동/생산/창작), ▲ 인간의 삶과 죽음, 건강과 행동이 예측 가능해진다(의료/금융/커머스) ▲ 인간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는 방식이 변한다(교육/커뮤니케이션)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보는 변화는 그야말로 ‘극초기' 단계이며, 기술 변화의 속도는 앞으로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이기에, 보다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배우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연대와 연결,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을 챙기기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D프린팅/AI 융합 기술 세미나와 전시   기술 세미나에서는 의료, 제조공정, 우주항공, 소비재 등 산업 중심사례와 함께 국가 기술경쟁력 기틀인 표준까지, 3D프린팅과 AI 융합을 통해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내용이 이어졌다. 박석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적층 제조의 생산성 향상과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윤형선 (주)링크솔루션 연구소장은 3D프린팅의 양산 품질을 높이는 AI 적용 사례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기주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우주 부품 설계에 AI를 활용한 적층 제조 적용 사례를, 성우석 콥틱 대표는 맞춤형 아이웨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은 AI와 3D프린팅의 표준화 현황을 통해 융합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지원 센터인 판교FAB과 마포3D-FAB 우수 수혜기업으로 손량희 엠마헬스케어 대표와 배기쁨 토스터즈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사례도 이어졌다. 특히, 엠마헬스케어와 토스터즈는 판교FAB와 마포3D-FAB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낸 혁신적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지원의 효과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판교FAB/마포3D-FAB 기술지원 우수기업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판교FAB/마포3D-FAB 기술지원 우수기업 전시   주관기관인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이사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사례를 컨퍼런스로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28
유니버설 로봇,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유니버설 로봇이 11월 2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유니버설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생산성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HRT시스템의 김만구 대표, 한국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공재성 교수, HD현대중공업 최준태 상무 등의 고객사가 연사로 직접 참여해 유니버설 로봇을 활용한 실제 고객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식 대리점인 HRT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 부문의 고객들에게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공재성 교수는 로봇 및 AI 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산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 블록 제작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최근 로봇팔의 무게중심이 최적화되는 지점을 찾아 ‘기반 하중’을 35kg으로 5kg 늘렸다. UR20과 UR30의 엔드 이펙터를 포함한 총 페이로드는 각각 25kg, 35kg으로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 사양이라는 것이 유니버설 로봇의 설명이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최근 협동로봇을 위한 AI 설루션인 ‘UR AI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다. UR AI 엑셀러레이터는 상업 및 연구용으로 설계되어 개발자에게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 연구 가속화, AI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내장된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UR의 플랫폼을 활용해 포즈 추정, 추적, 물체 감지,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 검사, 상태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AI 툴킷 공개와 함께 자사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 X(PolyScope X)‘에 AI 내재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1-18
세일즈포스, ‘AI & CX 페스타’에서 고객 경험 높이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소개
세일즈포스가 11월 5일 고객 서비스 부문의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위한 ‘세일즈포스 AI & CX 페스타’를 개최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포럼에서 최신 서비스 트렌드는 물론, 자율형 AI 에이전트에 기반하여 차별화된 고객 및 임직원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상담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세일즈포스는 로코드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활용하여 기존 서비스 부문의 업무를 혁신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뒤이어 플랫폼, 유통,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세일즈포스와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 성공사례와 노하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드림포스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사람과 AI와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챗봇 또는 코파일럿처럼 사용자의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연중무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업무를 이관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AI 에이전트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고객 서비스 부문에 특화된 ‘서비스 에이전트(Service Agent)’는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고객과의 상담 시나리오 없이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실시간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담당 상담원은 보다 전략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를 낮춤과 동시에 고객의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5500명의 고객 서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AI 기술에 투자한 조직의 고객 서비스 전문가 중 93%는 업무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밝혔으며, 전체 응답자 중 약 79%가 이미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의 AI 기술 도입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를 서비스 클라우드에 통합함에 따라 상담원이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서비스 클라우드가 세일즈포스 플랫폼 상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신뢰성, 보안성 및 확장성과 같은 이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삼양사, LG CNS, TYM을 비롯해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사인 KUSRC, 윈드밀, 센드버드 등의 기업 관계자가 세일즈포스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 사례와 실제 구축 사례를 발표 및 시연했다. 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 TYM의 김대용 이사는 “세일즈포스를 통해 모든 업무 부문이 동일한 데이터를 보고 협업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 경험은 물론 업무 생산성까지 대폭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손부한 대표는 “오늘날 전 세계 기업들은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제 소비자를 넘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을 의미하는 내부 고객 경험 또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경쟁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에이전트포스는 고객 서비스 부문의 리더와 현업 담당자 모두가 고객의 각종 어려움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고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05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및 멕시코 공장이 WEF의 신규 등대 공장으로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상하이 및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공장 두 곳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등대 공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미국, 인도 공장을 포함하여 총 일곱 곳의 등대 공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프랑스 르 보드뢰이, 미국 렉싱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 등 세 곳은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으로도 선정된 글로벌 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 공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상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성과를 거둔 공장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에 달하는 등대 공장이 있으며, 그 중 17곳은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많은 국내 기업이 스마트 공장 구축과 같은 혁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상하이 공장은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모터 회로 차단기 등 주요 전기 시스템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 자동화를 20% 증가시키고 기계 학습 기반의 프로토타이핑, 스마트 계획 및 일정 관리, 생성형 AI 기반 유지보수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합하여 노동 생산성을 82%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맞춤형 주문 생산 소요 시간을 67% 단축하는 등 고객 대응력도 개선됐다.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건물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물 소비를 약 30% 절감하는 동시에, 자율 로봇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자재 처리의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24%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제조 비용을 16% 절감하고, 제품 결합률을 20%가량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글로벌 공급망 최고 책임자(CSC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하이와 몬테레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산업계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과 이를 사용하는 인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운영 강점을 강화하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면서, “이번 등대 공장 선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4-10-17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이 세 번째 WEF 디지털 등대 공장으로 선정”
한국지멘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을 ‘디지털 등대 공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WEF가 지난 10월 8일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에 새로 추가한 22개 사이트 중 하나로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을 발표하면서, 지멘스는 독일 암베르크(Amberg) 공장과 중국 청두(Chengdu) 공장에 이은 세 번째 디지털 등대 공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멘스는 이번 선정에 대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촉진하며 AI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멘스의 에를랑겐 공장은 100여 개 이상의 사용 사례에 AI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진전을 이루었다. 또한 폐기물 감축에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구현해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렇게 혁신 기술과 지속 가능한 실행 방식을 결합한 ‘그린 린 디지털(Green Lean Digital)’ 전략을 기반으로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은 지난 4년간 69%의 생산성 증가와 함께 42%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달성하며 산업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지멘스는 에를랑겐 공장 제조 환경에서의 5가지 디지털 기술 사용 사례를 제시했는데, 그 중 주목할만한 사례는 자체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멘스는 최신 세대 SINAMICS 주파수 컨버터용 반도체 생산을 위한 클린룸을 11개월만에 구축했다. 구축 과정에서 엔드 투 엔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덕분에 필요 면적을 50% 줄이고 자재 소비를 40% 절감하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또한 특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지멘스는 독일 에를랑겐 지역 인프라와 연구개발에 5억 유로(약 7380억 원)를 투자하고, 해당 지역을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이자 산업 메타버스를 위한 글로벌 기술 활동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해 밝힌 바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대표는 “이번 세 번째 등대 공장 선정은 암베르크와 청두에 이어 에를랑겐 팀의 창의력을 인정한 사례”라면서, “이번 등대 공장 선정은 지멘스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우리의 고객이 더욱 회복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0-14
2023 서울디자인백서
서울의 디자인정책과 다양한 디자인사업 소개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와 재단의 디자인정책과 다양한 디자인사업을 담은 <2023 서울디자인백서>를 발간하였다. 정책, 경제, 사회, 도시환경, 문화, 소통 등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2023년에 진행하였던, 디자인을 통해 기업과 시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디자인기업, 디자인 전문가, 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 영역에는 중소기업에 디자인 지원을 하여 디자인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과 최신 트렌드를 발산하고 새로 론칭한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플랫폼인 ‘서울디자인 2023’ 등을 소개하였고, ‘사회’ 영역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여의롤장’, 우수한 디자인기업을 선발하여 약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약자동행 디자인지원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였다.  ‘도시환경’ 영역에서는 이번에 지하철 이용객의 가독성을 높이도록 개선된 ‘지하철 노선도’ 등도 소개하였다. ‘문화’ 영역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디자인 전시와 서울라이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소개하였다. 이번 서울디자인백서 발간은 디자인계 및 시민들에게 서울의 디자인 정책의 비전과 디자인사업을 소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차 Part 01 서울디자인정책 1-1. 비전과 전략 1-1-1. 서울시 10 1-1-2. 서울디자인재단 14 1-2. 조직과 예산 1-2-1. 서울시 16 1-2-2. 서울디자인재단 20 1-3. 제도(조례) 1-3-1. 공공미술 26 1-4. 운영시설 1-4-1. DDP 30 1-4-2. 서울새활용플라자 34 1-4-3. 서울디자인창업센터 37 Part 02 경제·산업 2-1. 디자인산업 2-1-1. 디자인주도 산업 혁신을 위한 디자인기업 육성 42 2-1-2. 서울디자인 2023 60 2-1-3. DDP디자인론칭페어 70 2-1-4. DDP디자인스토어 운영 72 2-1-5. 글로벌 디자인시장 판로 개척 지원 76 2-1-6. 지속가능 디자인산업 지원 82 2-1-7. 디자인창업센터 프로그램 운영 85 2-2. 새활용산업 2-2-1. 제로웨이스트 전진기지 서울새활용플라자 89 Part 03 사회 3-1. 사회문제해결디자인 3-1-1. 액티브디자인 98 3-1-2.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지원 100 3-1-3. 빛공해 없는 편안한 빛환경 조성 103 3-2. 유니버설디자인 3-2-1.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107 3-2-2.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109 3-2-3.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고도화 112 3-2-4.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및 확산 114 Part 04 도시·환경 4-1. 도시경관디자인 4-1-1. 도시경관 개선 126 4-1-2. 빛 디자인 131 4-1-3.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 134 4-1-4. 미디어아트 서울 136 4-2. 공공디자인 4-2-1. 서울 펀 디자인 143 4-2-2. 2024 서울색 개발 147 4-2-3. 지하철 노선도 152 4-2-4. 디자인협력 프로젝트 ‘서울디자인 X ▭’ 159 4-2-5. 디자인 행정서비스 및 공공디자인 컨설팅 서비스 161 4-3. 공공미술 4-3-1. 공공미술정책 기반 조성 164 4-3-2. 시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168 4-3-3. 서울숲 공공미술 프로젝트 174 Part 05 문화 5-1. 전시 5-1-1. 디자인 융합 기획전시 180 5-1-2. 디자인&디자이너 전시 및 DDP 포럼 187 5-1-3. 오픈큐레이팅 196 5-1-4. 협력전시 201 5-1-5. K-컬처 전시 206 5-1-6. 서울디자인정원 208 5-1-7. 디지털디자인 45133 210 5-2. 행사 5-2-1. 서울라이트 216 5-2-2. DDP 시즌별 콘텐츠 224 5-2-3. DDP 투어 228 5-2-4. 서울디자인어워드 231 Part 06 소통 6-1. 연구 6-1-1. 서울디자인백서 확산 패키지 240 6-1-2.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44 6-1-3. 서울디자인자산 248 6-1-4. 서울디자인리포터 251 6-1-5. 디자이너 아카이빙 254 6-1-6. 매거진 라이브러리 운영 256 6-2. 교육 6-2-1. 새활용 교육 258 6-3. 네트워크 6-3-1. 국내외 디자인 협력, 디자인 교류, 디자인 외교 262 6-3-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264 6-3-3. 세계디자인기구(WDO) 267 6-3-4. DDP 멤버십 269 주관 (재)서울디자인재단   서언 2023년은 서울이 디자인서울 2.0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룬 해였다. 디자인서울 2.0은 서울시가 디자인으로 도시를 활기차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인간, 문화,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서울(Soft Seoul)이라는 디자인서울 1.0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23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TOP5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첫 발걸음을 내딛은 해였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새롭게 발표된 디자인서울 2.0에 발맞춰 다양한 디자인정책 및 사업을 도입 했다.    비전과 전략 서울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디자인서울 1.0을 통해 하드시티에서 소프트시티로 정책 패러 다임을 전환했다. 이는 기능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엄숙주의 에서 즐거운 도시로, 관조형 도시에서 참여형 도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도시이미지 조성 사업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사회문제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정책을 통해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이에 디자인서울 2.0을 통해 소프트서울(1.0)에 액티브서울(2.0) 을 더하여 즐거운 활력도시를 조성하고, 기본만들기(1.0)에서 이미지 만들기(2.0)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TOP5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디자인서울 2.0의 주요 내용은 시정 전반에 디자인 관점을 도입해 서울을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로 만들고, 우수 디자인 건축 인센티브제 등을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예술적 감성의 디자인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도시경관을 획기 적으로 개선하여 서울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자인서울 2.0의 주요 차별점은 소프트서울(유연함)과 펀더멘털(기본)을 넘어 즐거운 활력 도시를 만들고, 가이드라인 중심 관리체계에서 디자인플랫폼을 통해 협력하는 도시로 진화하는 것에 있다. 이 단계에서는 공감 디자인, 포용 디자인, 공헌 디자인, 회복 디자인, 지속가능 디자인이라는 5가지 원칙이 새롭게 제시되었고, 이를 뒷받침하는 15개의 소원칙이 함께 적용된다.   백서다운로드  
작성일 : 2024-09-09
델,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전환하는 생성형 AI 전략 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8월 28일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고객사인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조연설로 참여하고, ‘AI 에디션’으로 꾸려진 25개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솔루션 엑스포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솔루션 엑스포 도슨트 투어와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의 시그니처 세션인 ‘우먼 인 테크놀로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전하는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환영사에서 ‘차세대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초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0개국 6600여명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Innovation Catalyst)’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해 혁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기관들의 79%가 이 생성형 AI로 인해 업계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77%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기업·기관의 62%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직원 역량과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응답했는데, 김 총괄사장은 AI를 통해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시점에 새롭게 부상하는 역량으로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 ▲AI 유창성(AI Fluency) ▲창의적인 사고(Creative Thinking)를 꼽았다. 그는 이어서 많은 기업·기관들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구상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통해 진정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피터 마스(Peter Marrs) APJC(아시아태평양, 일본, 중국) 총괄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혁신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스 사장은 AI 시대를 산업 혁명에 비교하며, 이번 혁신의 주요 동력은 데이터이며, AI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AI PC로 주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를 소개했다. 델 AI 팩토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이 AI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AI 기반 인프라와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AI 여정을 간소화했다고 말하며 델 AI 팩토리를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를 구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삼성SDS 김지홍 부사장이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와 어떤 협력을 실시했는지 발표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AI를 위한 에지 ▲AI를 위한 모던 워크플레이스 등 5개 트랙에서 총 25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트랙에서는 델 AI 팩토리를 통해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다뤘다.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트랙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지원 데이터 플랫폼으로 모든 데이터에 AI를 적용하고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 전략을 수립해 현대적인 데이터센터를 실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트랙에서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고 서비스형 모델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실현하는 방법을 논했다. ‘AI를 위한 엣지’ 트랙에서는 엣지 환경에서의 AI 기능과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확장을 간소화하는 방법을 발표했으며, ‘AI를 위한 모던 워크플레이스’ 트랙에서는 AI로 미래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의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AI 혁신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델 AI 팩토리 ▲데이터센터 ▲멀티클라우드 ▲에지 ▲모던 워크플레이스 등 분야별 최신 솔루션을 살펴보고 델 테크놀로지스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세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올티에스, 데이타솔루션, 이테크시스템,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델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주요 협력사 46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의 화두이자 시대의 과제로 자리 잡았다. 사람의 무한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구현하기 위해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핵심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는 것에 있다”면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인사이트와 함께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역량, 창의적인 사고 간의 시너지가 발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