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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패러다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7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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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KADF,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와 시뮬레이션의 역할 짚어
지난 11월 11일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와 활용사례를 짚은 ‘KADF 2020(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서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개발자들에게 들어보는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분야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의 기술 동향과 개발 방향 및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차 산업화 대응방안, 지능 로보틱스 연구 개발, 소프트웨어 안전 표준 이슈,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및 스타트업 지원 등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전반의 폭넓은 이슈를 짚었다. ■ 정수진 편집장   ▲ 모셔널 김준성 팀장은 시뮬레이션 기술과 업계의 협력이 안전한 자율주행 개발 및 생태계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뮬레이션과 협업으로 자율주행의 깊이와 폭 더한다 모셔널(Motional)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전장기술 기업 앱티브(Aptiv)와 함께 만든 조인트 벤처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미국 동-서부 횡단을 자율주행으로 완료했고, 2016년에는 그랩(Grab)과 로봇택시 파일럿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는 리프트(Lyft)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택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모셔널의 김준성 팀장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을 소개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전략이 중요하다. 모셔널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성, 데이터의 공유와 협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셔널은 안전한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가상 테스트, 제한된 경로(closed-course)에서의 주행 테스트, 일반 도로에서의 주행 테스트 등 세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로에 투입하기 전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4만 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주행 안전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고, 검증이 완료된 기능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탑재하는 것이다. 또한, 시뮬레이션은 한 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많은 수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시에서 움직일 때 전반적인 도로의 흐름을 파악할 때도 쓰인다. 이 경우에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데, 시뮬레이션 환경 안의 가상 자동차(agent)들에 자율주행을 적용하고, 다양한 파라미터를 튜닝하면서 전체 자동차군(fleet)의 운행 상태를 검토하게 된다. 한편, 김준성 팀장은 “자율주행은 광범위하고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보다는 여러 기업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셔널은 폭넓은 파트너십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셔널이 2019년 공개한 데이터셋 ‘뉴신(nuScenes)’은 보스턴과 싱가포르에서 수집한 1000여개의 주행 시나리오 및 40만 개의 라이다(LiDAR) 포인트, 130만 개의 레이더 리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최근 릴리스된 뉴신의 2.0 버전은 이보다 더 많은 14억 개의 라이다 포인트와 10만 개 이상의 주석이 포함된 이미지 등 데이터를 포함한다.   ▲ 팬텀AI 윤지현 박사는 복잡한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라고 짚었다.   안전의 패러다임 바꾸는 ADAS, 기술 개발의 과제는? 팬텀AI(Phantom AI)의 윤지현 박사는 자율주행 기술 가운데 안전과 편의 관점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꼽았다. “ADAS는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를 보호하는 패시브 세이프티(passive safety)가 아니라, 사전에 치명적인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액티브 세이프티(active safety) 시스템으로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ADAS는 카메라로 차선을 읽고 레이더로 주변 차량을 감지하는 형태가 주류인데, 이를 위해서 기존의 자동차보다 훨씬 많은 수의 센서가 탑재된다. 여기에 자율주행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는 등의 배경으로 ADAS 기술과 시장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현 박사는 ADAS 및 자율주행 개발에 있어 극복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레벨 3를 넘어 완전 자율주행까지 구현하기 위해서 훨씬 복잡한 소프트웨어 코드 개발이 필요해진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되는 기계이기 때문에 더욱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이 요구된다. 십여 개의 라이다, 카메라, 센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 및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술의 개발도 필요하다. 이외에 자율주행 센서와 외부 인프라의 연결성과 네트워크 보안, 고정밀 지도와 같은 요소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 앤시스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높아지는 개발 난이도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의 툴체인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포괄적 시뮬레이션이 필요 이번 포럼에서 앤시스는 자율주행 및 ADAS 개발을 돕는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앤시스의 산딥 소바니(Sandeep Sovani) ADAS & Autonomy 부문 디렉터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보다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개발 과정에서 주요한 장애물인 개발 비용과 시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시뮬레이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의 레벨이 높을 수록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링에 더 많은 노력이 들게 된다. 특히 사람이 주도권을 갖고 ADAS가 보조하는 레벨 2에서 자동차 시스템이 주도권을 갖기 시작하는 레벨 3로 가는 단계에서는 시스템 설계와 관련된 확인과 검증, 안전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 소바니 디렉터의 설명이다.  이런 개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앤시스는 모든 레벨의 자율주행 개발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한데 모은 툴체인(toolchain)으로 ‘앤시스 오토노미(Ansys Autonomy)’를 내세우고 있다. 앤시스 오토노미는 자율주행차의 개발 과정에서 안전 측면의 다양한 기능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시스템 정의, 하드웨어 개발,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통합 개발, 테스트 전략, SIL(Software-in-the-Loop) 및 HIL (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소바니 디렉터는 “앤시스 오토노미는 설계에 의한 안전과 확인 및 검증에 의한 안전이라는 두 가지 패러다임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안전 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 ▲컴포넌트 및 전체 차량 레벨에서 센서의 위치에 따른 감지 능력 변화 검증 ▲실제 광선 경로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카메라의 HIL 테스트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의 신뢰성 평가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에서는 ADAS 및 자율주행 기능의 안전까지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위해서는 완전한 통합 툴체인을 통한 개발이 요구된다. 앤시스는 레벨 4~5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비해 다양한 개발 환경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통합 툴체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전략에 따르면 ADAS/자율주행 기능의 아키텍처 정의부터 기능 검증, 도로 데이터·테스트 데이터·주행 데이터가 포함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이 툴체인에 포함되어야 한다. 앤시스코리아는 “모델, 환경 구축, 로직 등이 다양한 시뮬레이터 가운데 목적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이들을 통합하는 것이 툴체인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1-30
[포커스]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형산업을 위한 혁신 기술 소개
‘2020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가 지난 11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는 글로벌 금형산업 동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금형산업 혁신 기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 공장과 3D 프린팅 등 신기술로 금형산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시도를 집중 조명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지난 9월까지 금형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3분기 금형 수출은 19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8% 하락하였다. 하반기 들어 신규 금형 수주가 사라지고 주요 금형 수요 산업이 부진한 것이 금형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형조합은 분석했다. 한편으로 다른 기계 업종의 수출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국내외의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제조산업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이나 언택트 등의 패러다임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형 산업에서도 공정 지능화를 비롯해 혁신 기술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을 금형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금속 표면상의 펨토초 레이저 유도 주기 구조물과 구조색의 응용 ▲사출압축 성형기술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금형산업 변화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어 우리 금형산업이 위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금형과 제품의 생산기술로 확장하는 3D 프린팅 스트라타시스의 제이 베버스도프 매니저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했다. 전통적으로 3D 프린팅은 디자인 검토나 테스트를 위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 제품을 디자인한 후 최종 생산하기 전 단계에서 시제품을 만들어 시장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 있고 어떻게 해결할지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색상, 소재, 마감처리 등이 더욱 정교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한편으로, 최근에는 제조용 보조 공구나 실제 부품 및 제품을 만드는데에도 3D 프린팅이 쓰이면서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그(jig)나 픽스처(fixture) 등의 제조 공구를 만드는 ‘툴링’ 분야에 3D 프린팅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많은 제조기업에서는 알루미늄이나 철 소재를 CNC 가공해 공구를 만드는 비용이 높고 공구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 3D 프린팅은 기존의 공구와 같은 기능을 하면서 더 가볍고 인체공학적인 공구를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D 프린팅은 생산 기술로서도 점차 활용도가 늘고 있다. 3D 프린팅으로 금형을 만들거나, 인젝션 금형을 대체해 맞춤형 제품을 주문제작할 수 있는 것도 3D 프린팅의 활용사례이다. 또한, 3D 프린팅 중심의 자동화 제조라인을 만들면 수작업에 따른 사고를 막고 제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베버스도프 매니저는 “3D 프린팅은 맞춤형 제품을 반복 제작하는 경우 이점이 있다. 또한, 3D 설계 데이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맞춤형 부품이나 예비 부품의 생산 비용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3D 프린팅을 위한 부품의 모델 데이터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 스트라타시스 제이 베버스도프 매니저는 시제품뿐 아니라 제조 보조 공구나 부품 생산 등 3D 프린팅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물인터넷으로 금형 관리를 향상시킨다 사물인터넷, 증강현실(AR),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를 접목한 기술들이 등장해 제조산업에 도입되고 있는데, 이들 기술은 공작기계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에 접목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데 쓰일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건솔루션의 차승학 이사는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금형의 세팅이나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사출금형의 세팅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금형을 가공한 후 측정부서로 옮겨서 측정하고, 불량을 판정하거나 재가공하는 과젓은 시간이 걸리고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차승학 이사는 측정을 위한 금형의 세팅을 자동화하고, 프로브 센서를 이용해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내용을 설명했다. 이 기술은 CAD/CAM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팅 포인트를 생성하고, 포스트 출력 - NC 데이터 생성 - 작업지시서 생성 - 공작기계에 데이터 송출 - 세팅 진행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차승학 이사는 IIoT 센서 비콘을 금형에 장착해서 위치 기반으로 금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례도 소개했다. 비콘과 비콘 스캐너가 현장에서 서로 통신하면서 비콘이 장착된 금형의 동선을 인식하고, 시스템에서 그 정보를 수집해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량의 금형을 다루는 기업에서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금형 위치를 찾고 투입하는 등 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승학 이사는 “IIoT를 활용해 창고나 생산 현장에서 금형의 이동, 투입 현황 등 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생산 현장과 설비를 3D로 모델링해 관리 시스템 내에 탑재하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금형의 위치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건솔루션은 금형뿐 아니라 정밀가공을 위한 공작기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금형 설비에 장착된 IoT 센서를 통해 가공 정보뿐 아니라 진동이나 온도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설비의 현황 파악뿐 아니라 예측까지 가능하다.    ▲ 건솔루션의 차승학 이사는 사물인터넷으로 생산 현장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사출성형과 인공지능의 만남 브이엠테크의 최권일 이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사출성형 시스템’ 개발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사출 품질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로는 사출 조건, 형상 정보, 수지 물성 등이 있는데, 브이엠테크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들 요소 사이의 함수관계를 도출하고, 최적의 사출조건을 자동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사출성형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기술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및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권일 이사는 “사출성형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한 양질의 CAE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가 필요하다. CAE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쉽게 확보할 수 있지만 신뢰도가 낮은 편이고, 실험 데이터는 확보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브이엠테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CAE로 패턴을 학습하고 실험 결과로 보정하는 ‘트랜스퍼 러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이엠테크는 사출 품질을 높이는 형상 정보를 얻기 위해 CAD에서 기하학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체적이나 표면적 데이터뿐 아니라 두께 정보를 정밀하게 얻는 것이 어려운 점으로 꼽히는데, 최권일 이사는 “캐비티 수, 게이트 수, 게이트 직경 등을 검색해 두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CAD 데이터 임포트시 제품과 러너 형상을 구분하고 메시 생성 - 계산 - 기하 정보 추출까지 자동화한 형상정보 추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브이엠테크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오메트리 기반 CAE 솔버 및 정밀 유동 해석 기술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브이엠테크 최권일 이사는 사출성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해석 기술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1-30
지멘스, 건국대학교와 융합공학 전문인재 및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육성 위한 산학협력 체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건국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건국대 공과대학의 융합 공학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 및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건국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왼쪽부터 전영재 건국대 총장과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   건국대학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스마트 제조 교육 과정 완성을 목표로, 2020년도부터 3차원 설계, 3차원 가공, 전산응용해석, 최적 설계, 자율주행을 포함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활용 교과 및 특강교육을 개설한다. 2021년도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기반한 전공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건국대학교가 실시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교육 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을 발행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는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인재 육성을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자율주행자동차,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비행체), 로보틱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는 4차산업혁명 시대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융합적인 공학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건국대 학생들이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국내 제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건국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0-10-19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협력' 본격 추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9월 25일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CEO 간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촉진 및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CEO을 포함하여 기관투자자, 유관기관,  안랩등의 AI‧데이터 혁신업계 CIO, CDO 등 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였다. 먼저, 7자간 협약*을 체결하여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 연결로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글로벌화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중견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본 행사의 지원·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지원(우수 스타트업 연계, 성과확산 등),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환경 조성(투자상품 기획, 벤처캐피탈 투자, 신용보증 및 포괄적 금융지원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해외 진출 및 현지화 지원 등) 등이다.    특히, 본 행사가 단순히 매칭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상생기반(매칭) 관점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신한 퓨처스랩이 후속 조치로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DX) 프로그램)'이라는 중견기업 전용 新 트랙을 신규 구축·공동 기획하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결, 산업 지능화에 앞장서는 新-biz 모델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산업통상 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본 행사를 통해서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생의 생태계가 열리고,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의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국가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끌 핵심 주체인 동시에 신산업 발굴, 파괴적 혁신 등 혁신성장의 주역으로서의 중견기업 위상의 재정립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유연성과 속도’를 지닌 중견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빠르고 역량있는 중견기업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확대와 함께 디지털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新-Biz 모델 발굴을 통한 신수익원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등 ICT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과의 협력를 통한 신사업 진출과 디지털 혁신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요한 중견기업과 기술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개최되며, 2차 DX상생라운지는 10월 8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자간 협약 : 산업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와디즈플랫폼(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주)
작성일 : 2020-10-06
[피플&컴퍼니] 문영래정형외과병원 문영래 원장
정확도와 만족도 높아지는 의료용 3D 프린팅   3D 프린터의 정밀도 향상과 생체적합성 소재의 확대 등은 의료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활발히 검토, 도입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3D 영상 및 3D 프린팅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해 온 문영래 원장은 진단부터 수술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의료용 3D 프린팅’ 시대의 본격화를 전망했다.     의학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활용 본격화 21세기에 들어 고정밀 3D 프린터가 상업화되고 생체 친화성 또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프린팅이 가능해짐에 따라서 3D 프린팅의 의학 분야 활용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인체 내에 삽입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일부 및 장기를 만들어내는 ‘의료용 3D 프린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있다. 나이 들어 약해진 뼈는 쉽게 부러지고 심한 변형이 생긴다. 이 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수술을 위한 가이드 시스템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다. 즉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환자의 실제 골 모형을 만드는 것은 물론, 수술에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여 정확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도구까지도 별도로 제작하는 이유는, 수술해야 할 고령 환자의 골 형태가 모든 사람이 일정한 것이 아니라 개인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수술 부위의 각도와 관절 회전축 등 여러 구조를 감안한 환자 맞춤형 수술 도구로 최상의 수술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그림 1. 의료 영상을 통한 환자 맟춤형 수술 도구와 임플란트를 제작하여 수술   먼저 환자의 의료 영상자료를 이용해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만을 추출하여 3D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설계한다. 그리고 3D 출력 후에 진단/시술/수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3D 영상과 3D 프린팅을 결합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일련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술 전 어깨 골절 및 골격 기형 교정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 영상을 통해 해부학적 형태를 파악한 후, 실제 수술 부위의 주변 연부조직(골막, 인대 연골 및 근육 조직)까지 고려하여 요구되는 시술이나 수술용 도구의 모델을 디자인한다. 이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가장 적합한 출력 품질, 재료, 위치 등의 적정값을 설정해 3D 프린터로 출력하게 된다. 수술환부의 해부학 구조에 최적화된 형태와 사이즈를 해당 수술에 필요한 정확한 정렬 및 회전을 적용한 수술 가이드를 설계하고 국내 3D 프린팅 업체에서 적합한 재질로 제작한 후, 집도의와 조정 작업을 거쳐 실제 수술에 활용하게 된다.   그림 2. 병원에서 환자의 MRI와 CT 영상을 통하여 실제 필요한 3차원 모델를 만들고, 이를 정확하게 3D 프린팅하여 정밀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 이제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뼈 조직의 손상과 변형을 출력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근육, 인대, 신경과 혈관 등의 출력이 가능해진 완벽한 개인 맞춤형 의료 보형물 제작 기술이다. 의료 3D 영상과 프린팅 기술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 분야, 즉 의료 영상, 임플란트 그리고 의료 기술 분야에 활용되는 최적의 기술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그림 3. 얻어진 영상을 통하여 3D 프린팅하면 실제 어깨와 같은 실물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수술 계획, 수술용 도구, 임플란트를 제작하여 맟춤형 정밀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제18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하반기 자유 공모 접수 시작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가 10월 12일까지 하반기 자유공모 부문 접수를 진행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embedded)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디바이스,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기술이다. 2003년부터 개최된 임베디드SW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임베디드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총 7220팀, 2만1558명이 참가해 21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18년까지의 취업 대상자 615명 가운데 총 577명이 취업해 92.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는 ▲일반 자유공모 대상 ▲산학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주니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총 32팀을 선정, 36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지정 공모(일반 5개 부문, 주니어 2개 부문)와 자유 공모(일반 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공모 부문은 참가자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부문으로, 참가 연령 제한은 없다. 산학 프로젝트 부문은 임베디드SW전문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사업의 수혜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선 심사에서의 작품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지정공모 부문은 올 6월 본선 진출 팀 선발을 마쳤고, 이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지정공모의 온라인 기술지원 교육과 화상 컨설팅 등 여러 형태의 교육을 진행했다.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무국은 10월 초 모든 부문에 걸친 접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본선 심사를 거쳐 결선에서 현장 전시·발표 및 경기를 진행할 독창적이고 우수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사무국은 참가자들이 아이디어 기획 - 개발 -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성장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무국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추진을 위해서는 산업 기초 필수 기술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중심의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임베디드SW경진대회가 훌륭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8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의 하반기 자유공모 참가 신청 마감은 10월 12일 오후 2시까지다. 10월 중 본선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초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결선 대회를 동시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작성일 : 2020-09-08
얼티메이커, 상반기 두 자리수 성장과 함께 기업용 3D 프린팅 플랫폼 소개
3D 프린팅 기술 기업인 얼티메이커(Ultimaker)는 2020년 상반기 성과를 공개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 이정표를 소개했다.     얼티메이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에서 30% 이상 성장한 것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전통적인 제조업 프로세스의 붕괴 및 글로벌 공급망의 패러다임 변화가 3D 프린팅 분야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얼티메이커의 분석이다. 지역화된 제조, 고장으로 인한 시간 손해 감소 및 비용 절감은 전문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3D 프린팅이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가 부각되면서,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의 우선순위가 높아졌다. 얼티메이커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보았다. 얼티메이커는 전문 3D 프린팅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주 지역에 6개의 신규 리셀러를 추가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구축해 파트너의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얼티메이커는 "비즈니스 파트너 및 최종 사용자와 투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성장 외에도 얼티메이커는 상반기에 얼티메이커 에센셜즈(Ultimaker Essentials)와 얼티메이커 3D 프린팅 아카데미(Ultimaker 3D Printing Academy)라는 두 가지 기업 솔루션을 출시했다. 얼티메이커 에센셜즈는 분산된 3D 프린터 전반에 걸쳐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혁신 지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문가들에게 제공한다. 얼티메이커 3D 프린팅 아카데미는 공급망 전반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와 엔지니어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두 제품 모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쉽고 직관적인 3D 프린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얼티메이커의 조스 버거(Jos Burger) CEO는 "2020년 상반기에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전문 3D 프린팅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했다"면서, "현재의 제조 및 공급망 지형은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으로 크게 변화했지만, 얼티메이커의 성장과 확장은 업계가 회복을 향한 진전을 보여주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3D 프린팅 채택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0-09-08
유니티 코리아-두산인프라코어,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 위한 MOU 체결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대표 건설기계제조사의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유니티는 두산인프라코어와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티 엔진의 기술노하우를 통해 건설현장을 가상 검증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간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건설기계 제조사가 엔진 개발사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에서도 사례가 드물다.     유니티와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하는 시뮬레이터는 굴착기를 비롯한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의 물리적 요소들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된다. 작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계획 상의 오류 및 안전 사고 가능성 등을 미리 파악해 보다 정교하고 빠른 건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유니티-두산인프라코어 Concept X 시연회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건설 현장을 시뮬레이션하며 시뮬레이터의 기초 아키텍처 및 주요 기능과 가상환경을 수립할 계획이다. 금번 프로젝트 후에는 시뮬레이터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탑재하고,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구축된 시뮬레이션 사례를 바탕으로 시뮬레이터 에디터의 기능을 고도화해 센서 모듈과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보다 정교하고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 엔진에 기반해 개발하는 두산인프라코어 시뮬레이터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변수들을 정교하게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산업 분야의 스마트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은 “유니티와 함께 개발하는 시뮬레이터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 건설현장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이종 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적극 추진하며 인프라솔루션 분야의 가치 창출과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8-13
[포커스]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AI 기반으로 제조공정 지능화 선도
한국생산제조학회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휘닉스평창 호텔 포레스트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한다는 목적하에 생산제조 분야의 논문발표를 비롯해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기하여 개최되었다. 7월 13일에는 논문발표, 개회식 및 시상식, 전시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하 생기원)의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7월 14일에는 논문발표와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열린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은 기조연설과 전문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의 공정 지능화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생기원 형상제조연구부문 이상목 박사가 ‘한국 제조업과 뿌리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전략단 김보현 단장이 ‘제조산업 지능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학·연을 대표하는 7명의 패널들이 약 50여 분간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패널로는 한국생산제조학회 수석부회장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성걸 교수(좌장), 포톤데이즈 안동훈 대표이사, 에이시에스 차석근 부사장,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전문위원, 한국뉴욕주립대 양민양 교수,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 생기원 이상목 박사가 참여했다.     이낙규 생기원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말 기준 1만 2000개가 넘는 스마트 공장이 보급돼 많은 양의 제조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공정 개선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기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과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전략을 모색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공정 지능화 지원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공정데이터 중 수집이 용이한 양품 데이터만으로 양품·불량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다이캐스팅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     생기원 공정지능연구부문 이영철 박사 연구팀은 먼저 불량 원인을 쉽게 식별하기 위해 기존 로트(Lot) 단위의 공정 관리를 제품 단위로 전환하고 제품별 식별번호를 부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딥러닝 기술을 통해 양품 위주의 비대칭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압력·온도 차이에 따른 제품 불량 검출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 현재 국내 3개 주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 중에 있다.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유리한 주조 방식인 ‘다이캐스팅(Die-Casting)’ 공정은 불량률이 평균 5~10%로 높아 처음부터 주문물량의 10% 이상을 과다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다. 불량 원인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불량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300건 가량의 데이터를 모으려고 해도 일반적으로 약 1만 5000건 이상의 실험이 필요해 실제 생산현장에서의 데이터 확보는 어려운 작업에 속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건축/건설 설계와 시각화의 새로운 흐름을 짚다
‘코리아 그래픽스 2020’이 지난 6월 10~11일 진행되었다. 올해 코리아 그래픽스는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다양한 시각화 및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 동향과 사례가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포커스] 제조와 건축 혁신을 이끄는 3D 기술의 모든 것, ‘코리아 그래픽스 2020’에서 선보이다 같이 보기: [포커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및 제조의 패러다임 전환   6월 11일에는 ‘아키텍처 디자인&비주얼라이제이션’ 트랙이 진행되었다. 이 날은 ▲디캐릭 최인호 대표의 ‘VR/AR/MR/XR 기술 및 시장 동향과 미래’ 기조연설을 비롯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의 ‘AEC산업 인터랙션 디자인 단계에서 트윈모션의 역할’  ▲유니티코리아 남승우 AEC 솔루션 엔지니어의 ‘BIM을 위한 Unity Reflect 소개와 시각화 사례’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이성현 이사의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Reality Capture 솔루션: RTC360, BLK2GO’ ▲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아나 라이언 AEC 에반젤리스트의 ‘Unity HDRP Interior Lighting을 이용한 건축 시각화와 VR’ ▲위드웍스 김성진 소장의 ‘비정형 커튼월 구현을 위한 3D 프린팅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VR, AR에서 XR까지 가상 콘텐츠의 확장 디캐릭의 최인호 대표는 “실감형 콘텐츠 기술은 마커나 객체의 신호를 실제 환경에 덧씌우는 AR(증강현실), 가상 공간과 가상 객체를 구현 VR(가상현실), 실제 세계와 가상 콘텐츠가 융합해 서로 상호작용하는 MR(혼합현실)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이 진화하면 AR-VR-MR이 합성되고 호환되는 XR(확장현실)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확장현실은 컴퓨터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에 의해 생성된 모든 실제&가상 환경과 인간-기계의 상호작용을 가리킨다. 1969년에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가 첫 개발된 후 1990년대 AR 개념이 등장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중 플레이와 비대면 서비스,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와 연계, 3D 프린터까지 이어지는 등 기술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AR/VR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확대가 전망되며, 특히 상업용 솔루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비대면(언택트) 콘텐츠 소비 증가를 가져오고 있는데, 향후 이에 대응하는 AR/VR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호 대표는 “오차 없는 AR 설계, 설계와 생산 관리를 위한 VR 도입, 건축 협업 등 산업과의 연계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 디캐릭 최인호 대표   실시간 건축 시각화를 더욱 쉽고 빠르게 AEC 산업에서 시각화 작업은 고성능의 렌더링 머신으로 오랜 시간 작업해야 했고, 변경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 외주를 주더라도 비용과 품질관리,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있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진득호 과장은 “쉽고 빠른 리얼타임 3D 건축 시각화 툴인 트윈모션(Twinmotion)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라고 소개했다. 트윈모션은 최종 퀄리티의 결과물을 리얼타임으로 확인 및 수정할 수 있다. 건축 프로세스에 적합한 워크플로를 제공해 AEC 분야에서 적용이 손쉬운 것도 특징이다. 건축 시각화에 특화된 머터리얼과 인터랙션, 애니메이션 등 애셋을 제공하며, 건축 설계 솔루션과 직접 연결해 동기화가 가능하다. 진득호 과장은 “트윈모션은 기획설계부터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까지 폭넓은 건축설계 파이프라인을 커버한다”면서, “트윈모션과 리얼타임 3D 제작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 사진측량 애셋 라이브러리인 퀵셀 메가스캔과 통합해 폭넓은 시각화 역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   건축 설계와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3D 시각화 유니티는 BIM 모델을 실시간 3D 모델로 전화하고 동기화할 수 있는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BIM/CAD 모델을 실시간 3D 환경에서 가시화함으로써, 빠르고 편리하게 설계를 검토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유니티코리아의 남승우 AEC 솔루션 엔지니어는 “고객사의 프로젝트 구조에 맞게 유니티 에디터를 통한 추가 개발이 가능해 확장성이 높은 것도 유니티 리플렉트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레빗 설계 데이터를 클릭 한 번으로 리얼타임 3D 변환하고 데스크톱과 모바일, VR/AR 등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CAD도 스케치업, 라이노 등으로 확대 중이다. 남승우 엔지니어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통해 BIM 데이터 기반의 시각화, 효율적인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의 시간 및 비용 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유니티코리아 남승우 AEC 솔루션 엔지니어   현실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3D 스캐닝 기술 디지털 기술은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을 설계하는 것뿐 아니라, 반대로 실제의 환경을 측정해 3D 데이터를 얻는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의 이성현 이사는 현실 세계를 3D 데이터로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을 소개했다. 라이카의 신제품인 BLK2GO는 한 손으로 현실세계를 캡처할 수 있는 핸드헬드 이미징 레이저 스캐너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 2축 라이다(LiDAR)와 공간인식을 위한 파노라마 카메라, 상세 표현 스냅샷을 위한 12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을 탑재해 이동하면서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이면서 3D 스캔을 할 때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도 탑재했다. 이렇게 캡처한 점군 데이터는 시각화, CAD 도면화, 3D 모델 제작, 메싱/검사 등을 위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과 결합해 3D 시각화뿐 아니라 시공검측, 공간측량, 시설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성현 이사는 “BLK2GO는 시설관리, 건축/건설, 공공안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3D 데이터를 얻고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이성현 이사   환경과 상호작용까지 실감나는 3D 시각화 구현 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아나 라이언 AEC 에반젤리스트는 HDRP(High Definition Render Pipeline) 기술을 건축 시각화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유니티는 서울 오피스를 3D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여기에 HDRP를 활용했다.  사무실의 설계 데이터를 3D로 모델링하고, 유니티에서 카메라, 조명, 상호작용 등을 더해 완성했는데, 최종 완성된 사무실 모델은 실제 그 안에 있는 것처럼 이동하거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조명 등 환경 요소와 상호작용까지 구현했다. 라이언 에반젤리스트는 HDRP와 VR을 결합한 사례도 소개했다. 유니티가 진행 중인 ‘사운즈한남’ 프로젝트는 레지던스, 오피스, 상점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3D 모델로 구현했는데, 여기에 VR를 더해 더욱 생생한 공간의 내비게이션이나 상점의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해졌다.   ▲ 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아나 라이언 AEC 에반젤리스트   새로운 건축을 위한 3D 프린팅 3D 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건물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기존의 공법이 가진 제약때문에 이를 실제로 건설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제였다. 위드웍스의 김성진 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완공된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은 건물 바깥쪽에 울퉁불퉁한 비정형의 유리 커튼월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공법으로는 유리와 유리를 지탱할 구조물의 중심축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여기에 3D 프린팅을 활용했다. 구조물의 축이 만나는 노드를 3D로 설계하고 샌드몰드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는데, 샌드몰드 3D 프린팅은 정밀주조를 위한 주물을 제작할 수 있고, 제작기간과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구조에 대한 검증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힌다. 김성진 소장은 “3D 프린팅을 활용하면 기존에 불가능한 건축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대량 생산체계와는 제조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3D 프린팅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기업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 위드웍스 김성진 소장
작성일 :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