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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패널토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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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 DX 추진 성공 스토리 공유하는 웨비나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성남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디지털 전환 키 포인트 레슨 3차 웨비나’를 마쳤다고 밝혔다. 10월 30일 진행된 3차 웨비나는 성남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DX) 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로, 실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 관계자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 과정에서 겪은 이슈 및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된 3차 웨비나에는 동광사우의 이명열 대표이사, BA에너지의 신상준 본부장, 21세기의 황정선 본부장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각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소개와 함께 세 기업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겪었던 주요 이슈와 그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의 참여자 모두 인적 자원과 기술적 투자의 중요성, 그리고 조직 내 디지털 문화 정착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현호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된 3회차 마지막 웨비나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제 적용에 있어 유용한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0-30
[포커스] 한국생산제조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생산제조 분야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전망 소개 
한국생산제조학회가 7월 17일~20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개 학술부문과 특별세션에서 35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었으며, AI 및 데이터 기반 생산제조기술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의 특별초청강연과 포럼이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총 13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연구실 및 기업전시회와 참여 기업의 콜로퀴움, 학술부분 구두 발표 세션에서의 초청강연 등을 통해 산학연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고자 했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지성철 회장은 “학술대회의 핵심은 발표와 토론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수업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대정부 그리고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들과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23 추계 학술대회 Best student presentation award와 논문 우수발표상 시상식, 그리고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첨단장비 분야 우수 R&D 성과 공유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개발(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태곤 수석연구원), 모바일 플랫폼 기반 가공시스템 개발(한국기계연구원 노승국 책임연구원), 자율제조 및 장비 고도화를 위한 24년 첨단장비 분야 신규 과제 지원 동향(KEIT 심창섭 PD)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생산제조 분야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는 ‘생산제조 인공지능 강습회’와 생산제조 분야 박사학위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 생산제조 엔지니어 세션’이 마련되었으며, 이외에도 특별초청강연, 튜토리얼, 패널토의, 콜로퀴움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콜로퀴움에서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 정대혁 상무는 ‘공작기계의 미래 : AI, 디지털, 신가공 공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DN솔루션즈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대혁 상무는 “제조업체에서 AI와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DN솔루션즈는 정밀하게, 빠르게라는 것에서 발전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2032년까지 기본적인 공작기계 제품 라인업에 더해 자동화 시스템, AI, 데이터 등 다양한 가공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술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글로벌 톱 3 솔루션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울과 창원에 있는 R&D 센터에 연구 개발 인력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양희구 상무는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AI Transformation (AX)’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AI 및 데이터 기반의 생산 제조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계나 중소, 중견기업과 협업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생산 솔루션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양희구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히 공장 중심이 아니라 제품개발, 협력사 생산, 운영 환경, 에너지, 물류 등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제조업의 미래”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는 자동화된 로봇과 디지털 트윈으로 운영되는 공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하여 실제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AI/데이터 기반 제조 기술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광에너지응용 ▲초정밀가공 ▲프린터블일렉트로닉스 및 센서 ▲금형 및 공구 ▲나노마이크로시스템  ▲로봇 및 자동화 ▲바이오/메디컬 ▲설계 및 CAE ▲폴리머 ▲진동 및 제어 ▲첨단공작기계 ▲그린생산시스템 ▲탄소융합 및 경량소재 ▲3D 프린팅 ▲제조 엔지니어링 ▲AI 융합 탄소중립 제조 ▲융합 생산 시스템 ▲DX FOMs 등 다양한 생산제조 기술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한편 행사 부스에는 강원대, 단국대, 스팀솔루션, DN솔루션즈,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이지테크, 네오나노텍,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등이 참여,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 한국생산제조학회 역대 회장단 기념촬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포커스] 오토데스크, “퓨전 360 10주년 맞아 국내 사용자 확대 본격화”
오토데스크코리아는 퓨전 360(Fusion 360) 10주년을 맞아 2023년 12월 14일 ‘퓨전 커넥트 서울’ 이벤트를 진행했다. 퓨전 360 업데이트 및 로드맵 소개, 제품 디자인 사례 발표, 패널토의, CAD/CAM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토데스크는 국내 퓨전 360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 분야의 데이터 통합 및 협업 위한 플랫폼 지향 퓨전 360은 3D CAD, CAE, CAM, PCB 설계 등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디자인, 설계, 해석, 가공 등의 기능을 폭넓게 제공하면서 사용자 간의 실시간 연결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데스크의 후지무라 유지 퓨전 360 아시아 세일즈 총괄은 “퓨전 360은 제조 분야의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지향한다”면서, 지난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23’에서 소개된 퓨전 360의 비전과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핵심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통합을 강화하고,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확대해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BOM(Bill of Materials) 기능 추가, 오토데스크 AI, 오픈 생태계 확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오토데스크 AI’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향후 퓨전 360에 도면 자동 생성 기능과 가공 경로 AI 분석 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 생태계를 위해서 오토데스크는 최근 발표된 케이던스와의 협력에 기반한 PCB 설계 역량 통합을 비롯해 제조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계부터 생산, 협업까지 기능 업데이트 이어서, 오토데스크코리아의 퓨전 360 테크니컬 세일즈 스페셜리스트인 성진호 차장이 퓨전 360의 최근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퓨전 360은 기존에 8개로 나뉘어 있던 익스텐션을 ▲디자인(Design Extension) ▲PCB 설계(Signal Integrity Extension) ▲시뮬레이션 및 제너레이티브 설계(Simulation Extension) ▲매뉴팩처링(Manufacturing Extension) ▲데이터 관리(Manage Extension) 등 5개로 통합했다. 퓨전 360의 컨피규레이션 기능은 여러 개의 디자인 변형(variants)을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구성(configuration)’으로 관리해 데이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형상, 가시성, 재료, 속성 등의 정보를 구성으로 지정할 수 있고, 도면화 및 CAM과 연동해 툴패스 생성까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협업을 위한 퓨전 팀(Fusion Team)은 영업, 관리 등에서 퓨전 360 데이터의 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퓨전 360의 협업 기능이 퓨전 팀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퓨전 360 외에 다른 CAD 및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의 데이터도 공유 가능하다. 성진호 차장은 이외에도 “매니지 익스텐션에서는 BOM과 연동해 공정 관리 및 스케줄링을 할 수 있고, BOM 기능에서는 제품의 수량이나 정보를 자동 리스트화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생산 관리 시스템(MES)인 ‘프로드스마트(Prodsmart)’는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재고 및 생산 추적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퓨전 360의 컨피규레이션 기능은 디자인 변형 관리를 향상시킨다.   퓨전 360의 국내 활용 사례 소개 이번 퓨전 커넥트 서울에서는 퓨전 360을 활용한 사례가 발표됐다. 프래그의 이건희 대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캐릭터 IP 제품 및 기능성 소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양산 금형에 비해 비용이 낮고 리드타임이 짧은 QDM 금형을 활용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제품 시안을 기반으로 퓨전 360에서 3D 모델링을 진행하는 것뿐 아니라 시제품 검토를 위한 3D 프린팅 준비, 툴패스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공 문제의 초기 점검 등에 퓨전 360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과 실제 제작의 갭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젠디자인플랜의 나한범 디자인실장은 퓨전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경량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제조 방법을 평가하면서 최적화가 가능하고, 소재 사용량과 생산 폐기물을 줄여 지속가능성에도 도움이 된다. 부품 수를 줄이면서 조립 비용이 줄고 공급망을 단순화할 수 있는 것도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이점”이라는 것이 나한범 실장의 설명이다. 나한범 실장은 실제 드론 개발에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적용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실제 부품 기반의 복잡한 모델링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맞게 형상 모델을 간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또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이 생성한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그 결과를 아이디어로 삼아 새로운 디자인을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커뮤니티 활성화 및 사용자 확대 기대 이외에 오토데스크 커뮤니티에 최근 추가된 한국어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 및 퓨전 360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등도 진행됐다. 2023년 10월 개설된 오토데스크 한국어 커뮤니티는 현재 오토캐드, 인벤터, 레빗, 퓨전 360 등 오토데스크의 주력 솔루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패널토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퓨전 360의 기능이 꾸준히 확대되고 사용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리고 자신만의 퓨전 360 사용 경험과 팁을 공유하면서, 자동화/안정화/기능 향상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내 사용자 확대 및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퓨전 360은 설계와 제조 그리고 협업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면서, “전 세계에 10만명 이상의 퓨전 360 사용자가 있는데 국내서는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더딘 편이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퓨전 360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포커스]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략 소개한 덱스콘 2023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지난 11월 1일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DXcon) 2023’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AI 전략과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토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과 발표 등을 통해 산업 AI(인공지능) 내재화의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DXcon(덱스콘)은 올해 3회째를 맞은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 콘퍼런스로서, 다양한 기업간 협업 어젠다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낮추는 민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 종합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서 올해 초 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 및 AI 생태계 전략 과제 발굴 등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및 지난 7월 발족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발표하고,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가 촉발하는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는 제조업의 생존 과제 기조연설에서 LS일렉트릭의 권봉현 부사장은 산업 AI가 촉발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제조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고 짚었다.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많은 기업이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권봉현 부사장의 지적이다. ESG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 증가, 자국 우선주의 확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희소자원의 무기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봉현 부사장은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으로 ▲작업 내용을 데이터로 연결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자동화 ▲표준화를 통한 제조 데이터의 확보 및 연계 ▲운용 솔루션의 호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보편성과 독자성에 기반한 데이터 및 AI 활용 등을 꼽았다. 권봉현 부사장은 “지난 2012년 ‘인더스트리 4.0’이 등장한 이후 10년간 스마트 제조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이제는 생존을 위해 스마트 제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스마트 제조와 AI는 제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트윈과 AI 결합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진화 KAIST의 김탁곤 명예교수는 디지털 트윈의 활용 방안과 발전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을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의 결합으로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시스템의 구성요소인 제품(product), 사람(people), 프로세스(process) 등 이른바 ‘3P’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3P를 복제해 디지털 모델로 만들고 실제 시스템과 연동하는 시나리오로 분석하며, 여기에 AI를 접목해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서 진화학습이 가능하다”고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에서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DTSE)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탁곤 명예교수는 “실제 시스템만으로 불가능한 서비스를 물리 트윈과 디지털 트윈의 연동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런 디지털 트윈은 디바이스/에지/클라우드 등 목적에 맞는 위치에 구축해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분석/예측/최적화의 대상이 되는 모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의 구성요소로 ▲실체계 운용 데이터 ▲실체계 디지털 공간 정보 및 형상 정보 ▲실체계 객체의 행위 모델을 꼽았다. 또한 “빅데이터/AI 기반의 데이터 모델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what-if 예측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산업 AI 얼라이언스 최재붕 위원장이 산업 AI 융합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 등 활동을 소개했다.   산업 AI 기술부터 제도까지 폭넓은 연구 진행 산업 AI 얼라이언스 위원장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출범 네 달째를 맞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소개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 개편한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AI 융합과 AI 생태계에 걸쳐 65개의 민간 중심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AI 융합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AI, 기계(machinery) AI, 최적화(optimization) AI 분과에서 자율생산 기술, 기계-로봇 통합 운용 플랫폼, AI 기반 최적 공정 조건 및 품질 예측 플랫폼 등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그리고 AI 생태계 분야에서는 법/규제/제도 개선 및 산업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최재붕 위원장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민간 주도로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AI 내재화 기술 개발을 위한 수요 기반 과제 기획 ▲산업 AI 관련 규제 발굴 및 해소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산업 AI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편, DXcon 2023의 오후 행사에서는 산업 AI의 현재와 문제 해결 전략, 산업 AI 표준화를 통한 내재화, 산업 AI의 기술과 미래, 기업과 AI 기술의 만남 등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사례,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의와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 포상 및 산업 지능화 유공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 패널토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디지털 혁신 웨비나’ 통해 중견기업의 DX 인사이트 공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11월 21일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략 학습을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실제 DX 추진 중견기업인 코맥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여정을 소개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 기업에 적합한 공급기업을 찾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올해 6회차 디지털 혁신 웨비나는 이런 DX 수요 중견기업의 목소리에 맞춰, 기업에서 DX를 추진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제조 중견기업인 코맥스의 디지털 전환 추진 여정에 대해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디지털 혁신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이사가 ‘DX 공급기업 체크리스트’라는 주제로 DX 수요기업의 공급기업 선택 방법에 대한 포인트를 제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맥스의 김시현 부문장이 코맥스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DX 비전과 데이터 활용 및 내부 DX 인력 개발 등 전사적인 DX 추진을 위한 노력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NHN 클라우드의 정수지 과장과 함께 중견기업의 DX에 대한 고민과 이슈를 주제로, 수요기업의 DX 추진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들을 패널토의 형식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웨비나를 총괄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현호 부단장은 “이번 6회차에서는 DX를 추진하고자 하는 수요 기업의 입장에서 어떤 교육이 필요할 것인지 수요자 입장에서 고민했다. 앞으로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퍼런스,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1-21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돕는 웨비나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8월 22일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추진전략 학습을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통해 실제 DX를 추진한 중견기업 TYM의 혁신 성과와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향상시켜 줄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시된 올해 3회차 디지털 혁신 웨비나는 TYM의 김대용 부문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 추진 과정과 우수사례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매일홀딩스 김종현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 관련된 이슈 등을 함께 조명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 TYM 김대용 부문장은 TYM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비전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을 기업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행한 일련의 여정을 공유하면서 교육생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매일홀딩스 김종현 본부장과 함께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고민과 이슈 등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을 바라보는 내부의 시선, 추진 전략 등에 대해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웨비나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현호 부단장은 “이번 3회차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계획 중인 기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전략을 수립해야 할 지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8-23
[포커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의 현재와 미래 짚는 학술대회 진행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지난 7월 11일~14일 휘닉스 제주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30 Years of CG Innovation : Modeling the Past, Animating the Present, and Render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컴퓨터 게임, 영화/방송 특수효과, 가상/증강현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미디어아트, 로보틱스 등의 주제에 걸쳐 공유와 소통이 이뤄졌다. ■ 자료 제공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역사 1990년대 들어 국내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 발전의 기폭제가 된 것은 1993년에 시작된 국제학술대회인 Pacific Graphics이다. Pacific Graphics는 KAIST의 신성용 교수와 일본의 Tosiyasu L. Kunii 교수에 의해 창설되었다. 국내 연구자들이 Pacific Graphics와 같은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한 것은 한국의 그래픽스 연구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KCGS)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국내에 강력한 그래픽스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하여 1993년에 설립되었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초창기부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이들 학술대회는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주요 목표인 다양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활성화하였고, 이를 통하여 한국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발전 방향 논의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학술대회는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들이 모여 향후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며 미래의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광운대학교 최민규 교수와 숭실대학교 박진호 교수가 공동조직위원장을, 한양대학교 권태수 교수와 KAIST 이성희 교수가 공동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주년 기념 패널토의, 그래픽스 대상 발표, 초청 강연, 교수급 연구자 발표, 창해신진 연구자 및 석사 논문상 후보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학회의 리더 역할을 해 온 명예회장단, 학회임원, 관련기관, 회원 등 총 450여명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으며, 학회의 창립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서울대학교 김명수 교수와 고려대학교 김창헌 교수가 공로패를, 오랜 기간 학술적 공헌을 해온 서울대학교 이제희 교수가 그래픽스 대상을 받았다.   ▲ 공로패 시상   ▲ 그래픽스 대상 시상   컴퓨터 그래픽스의 현재와 미래를 짚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으로 학회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기 위해 ‘한국 그래픽스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패널토의가 세종대학교 최수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김명수 교수와 고려대학교 김창헌 교수는 학회 설립 초기의 노력을 회고했고, 인하대학교 신병석 교수는 초창기 학술대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돌아보면서 “학술적인 교류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킹을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최근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는 게임, 영화,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텍 이승용 교수는 “학문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비전/그래픽스/HCI가 융합되기도 하고, 이제는 그래픽스만 생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다. 그래픽스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연구가 아니라 실제로 관련 분야에서 파급력을 발휘하는 연구도 많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포스텍 백승환 교수는 “그래픽스는 비주얼한 정보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가 가지고 있는 비주얼 데이터는 굉장히 복잡하면서 정보가 제한적이고, 물리적/데이터적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 학계 전체가 더 탐구해야 할 영역이 큰 것 같다”면서, “많은 방법론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파이프라인이 바뀌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느낀다. 비주얼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툴들이 생기고, 이를 익히고 적용함으로써 비주얼 데이터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관련해 이화여대 김영준 교수는 “기존에 만들어진 템플릿을 잘 따라가면서 신진 연구자의 유입을 늘리고, 해외 교류 등 학회의 외연을 넓히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창립 30주년 패널토의 : 한국 그래픽스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   ▲ 폐회식 후 단체 촬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다쏘시스템, MWC 2023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로 하이테크 산업의 방향성 제시
다쏘시스템은 스폐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첨단 기술 제조업체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컴퓨팅과 개인용 5G 디지털 인프라가 제조업체의 인더스트리 4.0 채택을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프로세스 자동화가 기존의 디지털 접근 방식을 능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과학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데이터, 협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제품,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의 상상, 검증 및 운영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MWC 2023 기간동안 다쏘시스템은 반도체 분야부터 네트워크 분야까지 전체 밸류 체인에서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용 네트워크 및 엣지 컴퓨팅, 스마트 제조 버추얼 트윈, 커넥티드 디바이스 엔지니어링, 반도체 혁신 및 시뮬레이션 중심 혁신에 대한 5가지 사용 사례를 소개한다. 플랜트에서 새롭고 효율적인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공동 구현을 시뮬레이션하고 연구하는 항공 우주 조립 라인의 개인용 네트워크 가상 현실 경험도 제공된다. 다쏘시스템의 올리버 리베(Oliver Ribet) 유럽,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지부 부사장은 미래 첨단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반도체부터 네트워크에 이르는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쏘시스템은 '인더스트리 4.0 채택을 촉진하는 디지털 인프라' 주제의 원탁 토론, '지속가능성: 전자 폐기물에서 순환성으로' 세션,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와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 및 미래 지향적 사고자가 되는 방법을 다루는 패널토의, 빅데이터와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세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