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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파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7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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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아시아·태평양 및 EU 지역에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광범위한 작업에서 최첨단 인텔리전스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FM)인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연합(EU)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AWS 고객들은 서울, 도쿄, 뭄바이, 싱가포르, 시드니, 스톡홀름, 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파리 리전을 통해 교차 리전 추론(Cross-Region Inference)을 이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교차 리전 추론은 고객이 요청을 보낸 소스 리전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면서 여러 리전에 걸쳐 아마존 노바에 대한 요청을 자동으로 라우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추가 라우팅 비용 없이 소스 리전 기준으로만 요금이 부과되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노바 마이크로(Amazon Nova Micro)는 텍스트 전용 모델로, 낮은 지연 시간의 응답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노바 라이트(Amazon Nova Lite)는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입력을 처리하여 텍스트 출력을 생성하는 저렴한 멀티모달 모델이다. 아마존 노바 프로(Amazon Nova Pro)는 광범위한 작업에 대해 정확성, 속도, 비용의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는 고성능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들 모델은 2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 및 영상 미세 조정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의 다양한 기능, 예를 들어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Amazon Bedrock Knowledge Bases)를 활용하여 조직의 자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아마존 노바 모델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고객의 시스템 및 데이터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마존 노바 마이크로, 아마존 노바 라이트, 아마존 노바 프로는 아마존 베드록의 각 인텔리전스 등급의 최고 성능을 보이는 모델과 비교해 최소 75% 더 저렴하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의 각 인텔리전스 등급에서 가장 빠른 모델이다. 모든 아마존 노바 모델은 주요 AI 기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FM을 단일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과 통합돼 있다. 고객들은 아마존 베드록을 사용하여 아마존 노바 모델과 다른 FM들을 쉽게 실험하고 평가하여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모델은 맞춤형 파인튜닝을 지원하여, 고객들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레이블이 지정된 자체 데이터의 예시들을 모델에 지정할 수 있다. 아마존 노바 모델은 고객의 자체 데이터(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포함)에서 핵심 요소를 학습하고, 그 후 아마존 베드록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 파인튜닝 모델을 훈련시킨다. 파인튜닝뿐만 아니라, 더 큰 고성능 '교사 모델(teacher model)'에서 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로 특정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증류(distillation)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델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실행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WS는 “아마존 노바 모델이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와 통합돼 있으며, 조직의 자체 데이터에 기반하여 응답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는 RAG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 노바 모델은 다단계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여러 API를 통해 조직의 자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상호 작용해야 하는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한편, AWS는 아마존 노바 모델이 통합된 안전 조치와 보호 장치로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AWS는 아마존 노바를 위한 AWS AI 서비스 카드(AWS AI Service Card)를 출시해 사용 사례, 제한 사항, 책임 있는 AI 사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로힛 프라사드(Rohit Prasad) 인공 일반 지능(AGI) 수석부사장은 “아마존 내부적으로 약 1000개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개발 진행 중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아마존 노바 모델은 내부 및 외부 개발자들의 이러한 과제 해결을 돕고, 지연 시간, 비용 효율성, 맞춤화, 검색 증강 생성(RAG), 에이전트 기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면서 강력한 인텔리전스와 콘텐츠 생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3-07
어도비 포토샵,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용 '포토샵' 출시
어도비가 포토샵(Photoshop)을 모바일에 도입하며 웹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제부터 아이폰에서도 포토샵을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는 올해 말부터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레이어링, 마스킹 및 파이어플라이(Firefly) 구동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등 포토샵의 대표적인 이미지 편집 및 디자인 역량이 모바일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제공되어, 무료 및 프리미엄 플랜을 통해 이동 중에도 그 어느 때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용 포토샵 앱은 차세대 이미지 및 디자인 전문가가 사용하기 쉬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포토샵의 무한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도비의 새로운 모바일 및 웹용 포토샵 플랜은 정밀한 선택 및 조정, 고급 색상 보정을 위한 툴 뿐만 아니라,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AI 툴 등을 통해 상업적으로 안전한 AI에 대한 접근 확대, 포토샵 파일 열기 및 편집을 위한 전체 포맷 지원 등 고급 이미지 편집 및 디자인 역량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및 웹 환경 간의 원활한 통합으로 크리에이터가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프로젝트를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용 포토샵(Photoshop on the web)의 강력한 업데이트에는 웹과 모바일 간 원활한 전환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의 방대한 무료 에셋 라이브러리와의 직접 통합,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등 브라우저에서 확장된 가용성 등이 포함된다.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포토샵의 무한한 창작 가능성을 모바일로 구현해 전문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부터 포토샵을 처음 사용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포토샵의 상징적인 이미지 편집 및 디자인 역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모바일 및 웹용 포토샵 앱은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수준의 창의력을 발휘해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사진과 풍부한 그래픽, 인상적인 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무료 포토샵 모바일 앱 사용자는 새로운 모바일 및 웹용 포토샵 플랜 구독을 통해 모바일 및 아이패드용 추가 기능 및 웹용 포토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포토샵을 구독하는 모든 사용자는 기존 아이패드용 포토샵과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등에서 쓸 수 있는 웹용 포토샵에 더해, 이제 모바일용 포토샵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용 포토샵은 현재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용은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작성일 : 2025-02-27
[케이스 스터디] 건축 산업의 혁신 지원하는 지리 공간 플랫폼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세슘   이번 호에서는 세슘(Cesium)과 언리얼 엔진이 건축 시각화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 개발 상황을 살펴보자.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지난 몇 년 동안 3D 사진 측량 기술이 크게 발전해 전 세계 많은 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매우 방대한 데이터세트가 만들어졌다. 전통적으로 시뮬레이션이나 방위 산업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세트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맞춤형 플랫폼과 도구를 개발해 왔지만, 일반적인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산업의 개발자는 대규모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2021년 언리얼용 세슘(Cesium for Unreal) 플러그인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바뀌었다. 처음으로 게임 엔진 기술을 사용하여 방대하고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나 기성 설루션을 통해 상세하고 정확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우주, 상업용 부동산, 도시 계획, 비행 계획 및 운영, 자율 주행, 지하 및 해저 탐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앱 및 관련 경험의 개발이 급증했다. 특히, 건축 업계는 3D 지리 공간 모델링과 리얼타임 시각화를 결합하여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건축 사무소는 건축물의 디자인을 실제 건설될 정확한 환경에서 선보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세슘이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세슘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와 애셋을 대표하는 인프라 에코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슘의 지리 공간 플랫폼과 벤틀리 시스템즈의 i트윈(iTwin) 플랫폼을 통합하면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엔지니어링, IoT(사물인터넷), 현실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원활하게 연계하여 방대한 인프라 네트워크부터 개별 애셋의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에 이르는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확장되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상과 공중, 해상, 우주 그리고 지표면 아래 깊은 곳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대중을 위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 세슘은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사용하여 정밀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항공 우주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널리티컬 그래픽스(Analytical Graphics, Inc., 현재는 앤시스에 인수됨)에서 시작됐으며, 우주 공간의 물체를 시각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이자 세슘의 창립자인 패트릭 코치(Patrick Cozzi)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정확하고 성능이 뛰어난 가상 지구를 제작했다. 코치는 “항공 우주 산업 외에도 세슘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커뮤니티에 오픈 소스로 공개했고, 곧바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사례는 험난한 어드벤처 레이스인 ‘레드불 X 알프스(Red Bull X-Alps)’로, 세슘JS를 이용해 패러글라이더가 산을 통과하는 여정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세슘JS는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NORAD 트랙 산타(NORAD Tracks Santa)는 세슘JS를 사용하여 12월 24일 산타의 세계 일주 여정을 추적했다. 2019년에 세슘은 독립 회사로 분사하여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호스팅, 타일링, 스트리밍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인 ‘세슘 아이콘(Cesium ion)’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수년 동안 세슘JS 외에도 언리얼 엔진을 비롯하여 여러 플랫폼을 위한 오픈 소스 툴을 추가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스트리밍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 문제 해결 코치는 “3D 지리 공간 데이터의 문제점은 크기가 방대하고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슘은 방대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스트리밍하기 위해 개발한 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Open Geospatial Consortium, OGC) 커뮤니티 표준인 3D 타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3D 타일은 디테일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가볍게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세슘 플랫폼은 다양한 유형의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처리하고 3D 타일로 변환하여 어디에서나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사전 로드하고 관리하는 대신 로컬 데이터세트를 통해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워크플로가 훨씬 쉬워진다. 언리얼용 세슘이 출시되면서 크고 복잡한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언리얼 엔진에서 훨씬 더 간단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이 오픈 소스 플러그인은 언리얼 엔진에 정밀한 3D 가상 지구를 제공하며 방위, 정보,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급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의 목표는 3D 지리 공간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언리얼 엔진의 강점과 세슘의 글로벌 스케일, 정밀도, 성능, 상호 운용성을 결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AEC 업계의 많은 기업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슘을 사용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은 AEC 업계 전문가들이 정확한 3D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 내에서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D 이미지와 다이어그램에만 의존하는 대신 정확하고 몰입감 넘치는 3D 환경을 만들고 공유하여, 계획한 현실을 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AEC 고객 중에서 BIM 및 3D 모델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팰레이셜(Palatial)은 언리얼용 세슘을 활용하여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전 제작된 구조물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드립 비주얼(Drip Visual)은 네덜란드에서 도시 계획에 대한 일반 대중의 참여를 장려하고자 언리얼용 세슘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여 필수적인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집했다. A플레이스(APlace)는 이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잠재 2025/2고객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축물을 시각화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위한 세슘 언리얼용 세슘 외에도 세슘은 리얼리티캡처, 스케치팹,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등 에픽 에코시스템의 다른 툴과도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있다. 사진 측량 소프트웨어인 리얼리티캡처는 수백만 개의 폴리곤이 포함된 상세한 3D 모델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하드웨어에서는 이러한 모델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삼각형 수를 줄이면 모델을 56 · 단순화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디테일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제 리얼리티캡처는 모델을 세슘의 3D 타일 형식으로 내보내고 세슘 아이콘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타일은 특정 뷰에 필요한 데이터만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수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규모의 모델도 디테일을 유지하며 웹에서 공유할 수 있으며, 덕분에 링크를 공유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매우 복잡한 모델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슘과 스케치팹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스케치팹에서 70만 개 이상의 무료 모델을 프로젝트로 가져와 정확한 지리 공간 컨텍스트에서 프로젝트를 배치하고 탐색할 수 있다. 현재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는 언리얼용 세슘과 같은 C++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지만, 세슘 아이콘의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여 3D 타일의 일부를 UEFN으로 가져올 수 있다. 클리핑을 사용하면 오프라인이나 스트리밍이 불가능한 경우에 다운로드할 3D 타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할 수 있다. 세슘 아이콘을 사용하면 지정된 타일을 단일 glTF 모델로 다운로드한 다음 UEFN 등 glTF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클리핑을 이용해 정확한 현실 세계의 지형과 고해상도 사진측량 데이터를 포트나이트 섬으로 불러올 수도 있다. 이 문서에서 실제 경기장 모형을 UEFN으로 가져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축구장을 세팅하는 방법에 관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메타버스와 그 너머로 2022년 여러 보고서를 통해 건설 분야의 빠른 성장이 예측됐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안전 규정, 자금 조달과 관련된 비용의 증가로 인해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코치는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와 3D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통합하여 현재 건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치는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건설 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이미 효율성, 안전성,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여 이러한 잠재적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파트너와 함께 개발 중인 설루션은 인력 부족, 비용 관리, 환경 영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설 산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슘은 현실 세계의 건축 분야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가상 세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치는 “세슘은 세 가지 방법으로 메타버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실제 데이터를 3D 환경에 손쉽게 통합하여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로, 3D 타일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이 데이터를 전 세계에 널리 스트리밍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메타버스를 지지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요 프로젝트에서 언리얼용 세슘이 활용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최근에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의 공식 방송 파트너인 NBC 스포츠(NBC Sports)에서 3D 그래픽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생방송 도중 3D 그래픽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는 관중이 올림픽 개최지의 지리적 공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리얼타임 수중 모델링 및 몰입형 프로젝트에 언리얼용 세슘을 사용하는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이 플러그인이 사용될지 확인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슈나이더 일렉트릭,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에 전력/안전 관리 기술 및 설루션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사업을 완료하는 데에 자사의 첨단 기술과 설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이 붕괴되고 주요 구조물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프랑스 정부의 주도 하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및 안전 관리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서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성당 재건 현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술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설루션을 제공했다. 주요 설비로는 20kV 고전압 셀(HV 셀), 20kV/410V 1250kVA 변압기, 일반 및 부서 전기 스위치보드, 인버터, 안전 조명, 전기 장치 등이 있다. 또한 자동 제어 시스템, 센서, 컨트롤러, 통신 버스 등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화재 방지를 위한 최첨단 설루션도 도입되었다. 소켓 회로용 Acti9 Active AFDD 장치가 설치되어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모든 전기 캐비닛에는 히트태그(HeatTags)를 장착하여 과열 케이블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방화 시스템은 화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며, 대성당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 인프라의 엔지니어링, 유지관리, 연구, 시운전, 프로그래밍 작업을 수행하며, 향후 시스템 운영을 담당할 대성당 관리팀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복원된 대성당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약 60명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임직원이 직접 기술 이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작업자에게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을 전수하며 복원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슈나이더는 “이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대성당 복원이 미래 세대에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질 베르못 데로슈(Gilles Vermot Desroches) 시민 및 기관 업무 담당 이사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상징적이고 영적인 유산이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이 상징적인 장소의 복원에 기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프로젝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 철학을 입증한 사례로, 우리의 첨단 설루션은 지속 가능성과 안전을 결합하여 대성당이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1-07
다쏘시스템-FDA, 임상시험에서 버추얼 트윈의 사용 위한 가이드 발표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사용해 임상시험 가속화 방안을 담은 의료 기기 업계용 가이드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이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5년간의 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 임상시험을 뜻하는 인실리코(in silico) 임상시험에 관한 ‘강화된 플레이북(ENRICHMENT Playbook)’이 “환자 안전, 규정 준수 및 혁신 속도 향상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 버추얼 트윈을 규제 프로세스에 통합하기 위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다쏘시스템과 FDA의 가이드는 누구나 접근가능한 44페이지 분량의 무료학술지로, 동료 평가를 마쳤다. 아울러 인실리코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계층적 프레임워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종합적인 가이드 역할을 한다. 다쏘시스템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높은 정확도로 환자 집단을 시뮬레이션하는 버추얼 트윈을 생성해 인간 및 동물 실험을 개선하거나 축소,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업계는 임상 시험 실행, 환자 집단 구축, 결과 해석 및 측정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기기가 환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그 효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가이드는 최근 FDA가 발표한 ‘의료기기 제출 시 전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신뢰성 평가’ 권장 사항을 기반으로 신뢰성 평가 과정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며, CDRH/OSEL 규제 과학 도구 카탈로그에 수록됐다. 이 가이드는 FDA의 과학 및 공학 연구소, 임상 실무, 학계, 의료 기기 업계 및 규제 과학 분야의 리더들이 광범위하게 협력한 결과물로, 저자들은 10달 말 파리에서 열린 다쏘시스템의 국제 버추얼 휴먼 트윈 익스피리언스 심포지엄에서 그 성과와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다쏘시스템의 클레어 비옷(Claire Biot) 생명과학 산업 부문 부사장은 “의료 산업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지금, 다쏘시스템과 FDA가 협업한 가이드북은 인실리코 임상시험 방법론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다양한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은 우리의 플레이북이 최고의 과학 및 규제 표준을 충족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다쏘시스템은 환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1-26
아비바, 산업 인텔리전스를 위한 엔지니어링, 운영, 퍼포먼스 주요 제품 업데이트
아비바는 산업용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주요 제품인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 Unified Engineering)’,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AVEVA Operations Control)’, ‘아비바 PI 시스템(AVEVA PI System)’의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연례 행사 ‘아비바 월드(AVEVA World)’에서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비바는 고객 및 파트너들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진일보할 수 있도록 이끄는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에 분산된 여러 분야의 여러 조직이 공통된 환경에서 최신 버전의 동일한 프로젝트 데이터를 가지고 협업할 수 있게끔 돕는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1D, 2D, 3D 등 작업 방식에 관계 없이, 기존의 문서 기반 워크플로로 사일로화된 애플리케이션 대신 보다 민첩하고 지능적이며 협업이 수월한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협업 기반의 투명한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최적화된 플랜트 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이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태그, IO(입출력), 서버 제한이 없는 완전한 구성의 운영 솔루션으로, 프로세스부터 플랜트,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아키텍처 유연성을 제공한다. HMI/SCADA 시각화, 히스토리언, 보고 및 팀 협업 기능에 대한 무제한 액세스가 가능하다.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품질 및 생산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분석이 포함된 새로운 에코시스템 및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구독에 주요 커넥트 기능이 포함된다. 이 조합을 통해 프로세스와 MES 데이터 모두에 대한 쿼리를 지원하는 인더스트리얼 AI 어시스턴트로부터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사전 정의 및 편집이 가능한 셀프 서비스 대시보드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복잡한 상호 작용을 전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으며, AI와 시각화의 결합을 통해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하여 생산 및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아비바 PI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를 통해 신규 기능을 더했다. ‘커넥트’의 새로운 ‘역방향 쓰기(write-back)’ 기능을 통해 운영 전문가와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 등 기타 이해관계자 간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여, 운영자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와 기존 워크플로에 고급 분석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성능 향상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를 이동, 관리, 조작하여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커넥트’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 DX 선도 기업들이 도입해 에지, 공장 및 클라우드에서 산업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생산성, 품질, 가동 시간 및 비용 절감이라는 결과를 얻고 있다. 아비바는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새로운 릴리스 외에도 ‘커넥트’ 플랫폼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제너레이티브 엔지니어링 설계, 향상된 플래닝 기능, 생산 운영(MES), 성능,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바의 롭 맥그리비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아비바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존 제품군 내 통합을 강화하며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해가는 한편 커넥트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고객의 기존 투자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공유, 디지털 트윈 시각화, AI 및 분석과 같은 광범위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하는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및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제품을 강화함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엔지니어링 효율성, 운영 성과 및 향상된 의사 결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0-21
다쏘시스템, “패러사이클 기네스 신기록 달성에 버추얼 트윈이 기여”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직원이자 일본의 패러사이클 선수인 칸노 카즈히코가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칸노는 지난 10월 3일 프랑스 파리의 부아 드 불로뉴 공원에 위치한 롱샴 사이클링 트랙 3.541km를 1시간 동안 8바퀴 완주하며 총 28.331km의 주행기록을 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칸노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시내 11km의 사이클링과 롤러스케이트 라이딩 행사인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개최했다. 칸노의 기록과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는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현대 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상 세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모두가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필요성과 버추얼 트윈 경험이 보다 포용적인 기술과 도시를 창출하는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전과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를 활용한 이동성은 자원, 고용,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의 인프라와 기술은 다양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도시 계획, 건축, 교통 시스템, 여행, 스포츠, 헬스케어 제품 설계에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요소가 개인의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보다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수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의 혁신가들이 보조기구, 열악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휠체어, 아웃도어 애호가를 위한 자전거, 최적화된 교통 계획,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스템과 같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용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12가지의 브랜드가 쓰인다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의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모든 사람은 신체적 능력과 관계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즈히코 칸노의 성취는 단순한 속도와 지구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의 놀라운 강인함과 의지를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행사와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인간 정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촉진하는 버추얼 트윈 경험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0-15
[칼럼] PLM에 AI를 품다
현장에서 얻은 것 No.18   “미래의 성공은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 챗GPT   PLM에 AI 도입 본격화 지난 2022년 11월 챗GPT(ChatGPT)가 시장에 출시되고 난 후,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2023년 4월 하노버 메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 보고, 시각적 품질 검사를 통해 공장 자동화 AI 활용을 시장에 내놓았다. 그리고 생성형 설계(Generative Design)에 AI를 접목하는 것은 이미 상당히 현실화되었다. SAP는 2024년 6월 자사 AI 솔루션인 쥴(Joule)을 통해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비즈니스 AI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24년 7월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 AI(Mistral AI)를 AI 파트너로 선정하여 PLM에 본격적인 AI 도입을 진행 중이다.(표 1)   표 1. PLM에 AI 도입 본격화, 요약 정리(Gemini)    그리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영역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표 2)   표 2.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I 활용, 요약 정리(Gemin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창의성이 더 중요한 자산이 된다.” - 챗GPT   글로벌 PLM,ERP 기업의 AI 도입 전략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 AI와의 협업을 통해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자연어 명령만으로도 3D 모델을 생성하거나 설계를 수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버추얼 트윈 기술과 연계하여 실제 제품과 동일한 가상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는데 AI가 큰 도움을 주리라 예상된다. 지멘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애저 AI(Azure AI)를 활용하여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고도화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오픈AI(OpenAI)의 GPT 모델을 활용하여 자연어 처리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SAP는 쥴(Joule)을 통해 제품 전체에 AI를 확장하여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AI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예측 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S/4HANA와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PTC는 크레오(Creo)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능을 추가하여 엔지니어들이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설계 옵션을 빠르게 생성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증강현실) 기술과 결합하여 엔지니어가 실제 제품을 보듯이 설계를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유지보수, 품질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차이점 및 시사점을 살펴보면, 각 기업은 자사의 강점과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AI 파트너를 선택하여 협력하고 있다. 주요 기술은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AR, 머신러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화 포인트는 각 기업은 자사의 플랫폼과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SAP는 ERP와의 통합, PTC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AR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대 효과로는 모든 기업의 공통적인 목표는 AI를 활용하여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주요 PLM 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제품 개발 과정을 혁신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각 기업은 자사의 강점과 시장 환경에 맞는 AI 전략을 추진하며, 경쟁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제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도구다.” - 챗GPT   미래를 설계하는 AI : 다쏘시스템의 PLM 혁신 전략 다쏘시스템의 AI 전략은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의 접목은 기업이 제품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그리고 고객 경험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24년 7월 ‘다쏘시스템-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 체결… 3D익스피리언스에 LLM 제공해 고성능 생성형 AI 경험 제공’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미스트랄 AI는 프랑스의 언어 모델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양적은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유럽권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업체이며, 아파치 라이선스 기반의 오픈소스 정책을 통한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활성 매개변수를 통한 높은 효율성을 위주로 홍보하고 있다. 2023년 4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의 파리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임직원들이 설립했다. 2023년 6월, 에릭 슈밋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2억 4000만 유로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1억 500만 유로 투자를 조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쏘시스템과 미스트랄 AI 두 회사가 어떤 전략을 시장에 내어 놓을지 알아보고자, 전략과 주요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서 찾아서 기업 성장 맵으로 만들어 보았다.    그림 1. 기업 성장 맵 ‘다쏘시스템의 AI 협업 전략’(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쏘시스템과 미스트랄 AI의 협업 전략 : LLM 기반의 혁신 미스트랄 AI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결합하여 PLM 솔루션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 협업을 통해 다쏘시스템은 PLM 솔루션 내에서 AI를 활용한 예측 분석, 데이터 통합, 그리고 사용자 정의 경험을 가능하게 하여, 제조 및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미스트랄 AI의 LLM은 대규모 언어 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어 처리 및 생성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고객들은 제품 설계와 개발 단계에서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I는 방대한 설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설계 방안을 제시하거나, 공급망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웃스케일(OUTSCALE)을 통해 AI 솔루션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웃스케일은 미스트랄 AI와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쏘시스템은 고객들에게 고도의 데이터 보호와 동시에 신속한 처리 능력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아웃스케일의 보안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군에서 특히 중요하다. 이는 생명 과학, 헬스케어, 금융 등과 같은 분야에서 AI의 활용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아웃스케일의 성능 최적화와 더불어, 다쏘시스템의 고객들은 다양한 AI 응용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I와 PLM의 결합 :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AI와 PLM의 결합은 미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쏘시스템의 전략은 이 두 기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는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은 특히 복잡한 공급망 관리,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그리고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는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기업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상업적 적용과 라이선스 문제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 다쏘시스템의 AI 전략은 상업적 적용 및 라이선스 문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스트랄 AI의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된 법적,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다쏘시스템이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필수 요소이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AI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사용 조건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고객들에게 명확하고 투명한 라이선스 정책을 제공함으로써,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로서의 AI 다쏘시스템의 AI 전략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로서 작용하고 있다. PLM 솔루션과 AI의 결합은 제조업 및 설계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으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도구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한다. “변화에 대한 저항이 아닌, 변화에 대한 준비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다.” - 챗GPT   마무리하면서 이 글을 쓰면서 또 한 번 씁쓸하지는 마음이 있다. 생성형 AI가 나왔을 때, 한국에서는 지구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게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2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여전히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미궁 상태로 보인다. 기업이든 솔루션 회사든 결단이 필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용기가 필요해 보인다. 정부 지원이나 작은 스케일로 접근하는 우리나라의 접근 방식이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맞는가 하는 의문은 계속 생긴다. 생성형 AI 역시 외국 기업에서 또 다시 큰 비중을 차지해 나가며, 만들어지는 솔루션을 또 다시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도입해야만 할 것 같아 보인다. 뭐가 문제일까? 세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우리의 소프트웨어는 게임 외에는 없을까? 여전히 따라가야만 할까?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저력은 디테일함에서 온다고 믿는다. 떄론 무모한 질문 때문에 한국을 ‘도깨비 나라’라고 부르던 외국인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지금은 질문을 많이 그리고 디테일하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하는 시대임에는 분명하다. 변화의 준비, 그리고 무모함이 우리를 또 한 번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0-04
아식스-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맞춤형 운동화 만드는 스튜디오 오픈
다쏘시스템과 아식스가 개개인의 발 모양에 맞춘 주문제작 삭라이너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ASICS Personalization Studio)를 프랑스 파리에 공동 개설했다. 초소형 생산시설인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는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아식스의 스포츠 기술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발 부품을 현장에서 맞춤제작한다. 아식스는 다쏘시스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한 개인 발 모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삭라이너 모양을 설계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설계한 제품을 고급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유연한 소재로 만든 두꺼운 격자 구조로 높은 통기성과 푹신함을 지닌 삭라이너를 제작한다. 발 부위에 따라 푹신한 정도를 조절해 긴장감을 줄이고 신체 회복을 돕는 동시에 운동 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 아식스는 광범위한 상업적 출시를 위한 시험 운영의 일환으로 실행 테스트를 수행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추가 테스트를 위해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를 일본으로 이전하며, 향후 해당 기술을 삭라이너 외 다른 풋웨어 제품에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식스의 토미나가 미츠유키(Mitsuyuki Tominaga) 대표이사 사장은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 설립에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기쁘다”라며 “이 파트너십으로 두 선도기업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고, 개별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CEO는 “다쏘시스템과 아식스는 건강과 웰빙을 향상하기 위한 혁신에 대한 노력과 의지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소비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제조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방식을 잘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아식스와의 협업은 가상 세계가 21세기 경제를 촉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과학을 기반으로 산업이 제품의 성능과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