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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탄소발자국"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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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 플랫폼으로 EV 배터리 시장 공략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순환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배터리 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주된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전기자동차의 성장과 함께 EV 배터리 시장도 성장이 예상된다. 맥킨지 배터리 인사이트의 2022년 분석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총 4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와 4.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이런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둘러싸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용 핵심 광물재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공급망의 다각화가 요구된다. 배터리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원효율성과 순환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가치사슬의 최적화에 주목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cois Verkindt) EV 배터리 세일즈 리더는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산업은 다양한 도전과제를 안게 되었다고 짚었다. 원재료의 가격변동성, 채굴 공정의 지속가능성, 원재료 품질 관리 등 채굴 단계부터 배터리 제조 과정의 에너지 소비량, 제조 투명성, 폐 배터리의 수거와 재활용 등의 폐순환 구조 등 많은 고려사항이 존재한다. 여기에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채굴부터 제조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 베르킨트 리더는 “배터리 업계의 주요 목표는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설계하고 완료할 수 있는지 ▲어떻게 생산성을 높여 kWh당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어떻게 품질을 개선해서 폐기 비율을 줄일 수 있을지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지 등에 있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배터리 및 생산 플랜트의 퍼포먼스를 최적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산업을 대상으로 컨트롤러, 협동로봇, 디지털 트윈 등 폭넓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위한 플랫폼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생산의 전체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이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 스레드를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결이 필요하다. 3D 설계/시뮬레이션/데이터 시트/디지털 트윈 등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센서/SCADA/컨트롤러 데이터 등 공장 운영 과정의 시계열 데이터, 시계열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는 ERP(전사 자원 관리)/자산 관리 시스템 등의 관계형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기반으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정 기업/기술에 종속되지 않은(agnostic) 데이터 플랫폼을 내세운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ERP, 생산 관리 시스템(MES), 빌딩 관리 시스템(BM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물류 추적 시스템 및 여러 회사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연결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공장 전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베르킨트 리더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활용하면 품질 및 생산 공정 관리에서 이점을 얻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체 공급망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나 재활용률 등의 실시간 정보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고, 공장의 가용성이나 에너지 조달에 이르기까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 PI 시스템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통합 솔루션으로 배터리 시장 공략 EV 배터리 분야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경쟁력에 대해 베르킨트 리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에너지 관리와 프로세스 관리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비바의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PI 시스템(PI System)을 포함해 다양한 회사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강성연 배터리 세그먼트 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를 포함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중심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정한 단일 공정보다는 전체 공정에 집중하면서 재료 및 장비업체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와도 파트너십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사례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포커스] SAP,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돕는 핵심 전략으로 AI/지속가능성/네트워크 제시
SAP 코리아는 지난 7월 4일 ‘SAP NOW Seoul 2023’을 개최하고, 새로운 AI 시대를 대비하여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계획과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SAP는 생성형 인공지능, 탄소 추적을 위한 장부 기반 회계,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SAP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 혁신 로드맵과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SAP 폴 매리엇 아태 및 일본지역 사장은 “한국의 5대 기업이 SAP의 고객이며, 국내 GDP의 55%를 차지한다. 또한, 중소기업에서도 SAP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생성형 AI, 그린 렛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최근의 주요한 기술 개선점을 소개했다.   ▲ SAP의 폴 매리엇 APJ 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비즈니스 가치 위해 AI의 효율적인 활용 지원 인공지능은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AP는 기업에서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고려하면서 기술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SAP의 루돌프 호이스 S4/HANA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우선 소규모로 AI 기술을 적용해 가능성을 탐색한 후에 본격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특히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SAP는 S4/HANA를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빠르게 AI를 적용해 수익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하면서, 기업의 AI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가치를 소개한 SAP의 루돌프 호이스 S4/HANA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괄   탄소배출 관련 재무 관리 위한 그린 렛저 서비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SAP의 군터 로테르멜 지속가능성 엔지니어링 총괄은 “특히 한국 시장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산업이 선도하고 있는데, SAP는 이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탄소발자국 개선과 탄소 중립 추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AP가 소개한 ‘그린 렛저’는 탄소 배출과 관련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린 렛저는 은행 계좌에서 입출금을 관리하고 잔고를 정리하는 것처럼 탄소 크레딧을 관리할 수 있고, 지속가능성 활동과 함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탄소 관련 재무제표를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대해 재무적/비재무적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SAP의 설명이다.   ▲ SAP의 군터 로테르멜 지속가능성 엔지니어링 총괄은 “지속가능성 활동은 시작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에서도 그린 렛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산업별 비즈니스 혁신 지원하는 생태계와 플랫폼 구축 폴 매리엇 사장은 “SAP는 50년 이상 BPA(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성해 파트너십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AP는 파이낸스와 제조 등 산업별로 고유한 운영방식에 맞춰 자동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국내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도 소개했다. SAP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혁신의 이니셔티브로 삼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 SAP의 포부이다. SAP의 요 바일바흐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엔지니어링 총괄은 “SAP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그 근간에는 지속가능 기업을 달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이 있다”고 설명했다.   ▲ SAP의 요 바일바흐 BTP 엔지니어링 총괄은 한국 고객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SAP 코리아, "IT 기술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
SAP 코리아는 지난 8월 13~14일 진행된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에 맞춰,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2022 서울 E-프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이다. 지난 8월 14일 SAP 코리아가 진행한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Mercedes-EQ Formula E, 이하 MFE)팀에 제공 중인 다양한 솔루션과 활용 사례도 처음 국내에 소개했다. SAP의 하겐 호이바흐(Hagen Heubach) 자동차 산업 총괄 및 부사장은 “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며, 미래의 모든 비즈니스 결정을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운영 중단을 관리하는 데 있어 엄청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MFE 팀과 같은 최고의 팀으로부터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필수적이면서도,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함께 협업하며 산업 전체적으로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SAP 하겐 호이바흐 자동차 산업 총괄 및 부사장   지능형 기업을 위한 SAP 클라우드 프레임워크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향한 회복탄력성, e모빌리티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핵심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SAP가 ‘카테나-X 오토모티브 네트워크(Catena-X Automotive Network)’를 설립한 이후 여러 기업이 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개방성, 상호운영성, 협업 그리고 보안에 초점이 맞춰진 네트워크에서 자동차 산업이 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부품, 원자재, 탄소 배출량 등을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뿐 아니라 규제를 준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SAP는 SAP 자동차 인더스트리 네트워크(SAP Industry Network for Automotive)를 출시하고 카테나-X 인증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추적성(Traceability) : SAP 자동차 인더스트리 네트워크는 원재료 원산지부터 완제품까지 폭넓은 자재 데이터를 수집하는 양방향 엔드투엔드 신뢰 사슬(Trust Chain)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정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품질 관리(Quality Management) : SAP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품질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품질 사용 사례(Quality Use Cases)의 핵심은 제품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치 사슬에 걸쳐 근본 원인을 함께 찾아내며, 영향을 받는 차량, 구성요소 및 비용을 식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 비용을 절감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수요 및 생산능력 관리(Demand and Capacity Management) :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 비용을 절감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에서 수요 및 공급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조성하고, 잠재적인 공급 부족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파악하며,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솔루션을 결정할 수 있다. 탄소 데이터 교환(Carbon Data Exchange) : 공급망을 따라 제품의 탄소발자국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탄소발자국을 계산 및 공유한다. 탄소 데이터 교환을 통해 탄소 배출 관련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공동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목표를 공동으로 달성할 수 있다.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 각 공급업체, OEM 그리고 해체 및 재활용 기업 등 전체 자동차 가치 사슬이 협업해 원자재와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프로세스 및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제고한다.   SAP가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의 결과물은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서 엿볼 수 있다. SAP는 포뮬러-E 팀 중 하나인 MFE의 공식 비즈니스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SAP S/4HANA 클라우드를 비롯해 SAP 컨커,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및 경험관리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FE 팀은 SAP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받고 이를 기반으로 재무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 분야를 미리 예측하고 있다. SAP S/4HANA 클라우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MFE 팀에 제공한다. MFE 팀은 이를 바탕으로 전체 계획 및 구매 프로세스와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다. SAP S/4HANA는 자동차 부품 배송 과정을 추적하고 경주를 위한 화물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마감일을 관리하고 재무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해 MFE가 보다 지속가능하고 인텔리전트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FE는 레이싱 카 관련 탄소 배출량은 물론 임직원 이동에 따른 탄소 배출을 추적해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달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SAP는 MFE 팀과의 협업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1년 9월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인 SAP E-모빌리티(SAP E-Mobility)를 출시했다. SAP E-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겐 호이바흐 부사장은 “어디에서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모빌리티 산업의 일부분일 뿐이다.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지능적이며 자동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해당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충전소에서 차량의 프로필을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다른 모빌리티 관련 업무와 상호 연결되어 있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8-16
아비바, ESG 경영 위한 지난 한 해 성과 및 향후 목표 소개
아비바가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삼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아비바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아비바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탄소발자국 저감, 친환경 기술 활용, 포용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사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아비바의 2021년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아비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요도 세부 평가를 실시하여 각각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이렇게 준비된 아비바의 ESG 프레임워크는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위한 로드맵으로써, 글로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진실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아비바의 의지와 노력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아비바의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30년까지 운영시설 내 연료 연소부문과 전기, 난방, 증기 및 냉각 사용부문 관련 순탄소 배출량 제로(0) 달성 목표 수립 -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따라 모든 영역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며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 및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참여 - 글로벌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초점을 둔 사내 방침 도입 - 2030년까지 임원급 30%, 관리자급 40%의 여성 임원 비율 확보 및 성별임금격차 1% 미만 유지 -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 비용 최대 30% 및 탄소 배출량 최대 15% 절감 지원 -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경제포럼 이니셔티브인 2030비전(2030 Vision) 참여 아비바 피터 허웍(Peter Herweck) CEO는 "유엔총회에서 결의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 기한인 2030년이 다가옴에 따라, 아비바는 정의로운 사회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아비바는 기업 성과에서 ESG가 갖는 중요성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성과 ESG 요소를 기업 전략과 문화에 보다 면밀히 적용하기 위해 활동했던 아비바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1-12-08
[칼럼] ESG, 메타버스 시대 PLM의 역할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5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Small Change can make Big difference.)” - 파울 폴먼 회장, 유니레버   ESG는 짧게 끝날 유행이 아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테러로 이스라엘 선수 희생된 후 경기가 재개되면서, “경기는 계속돼야 한다”는 스포츠계의 명언이 나왔다. 기업도 ‘계속기업’을 당연한 전제로 삼는다. 당장 내일 또는 내년에 영업을 접을 생각이라면 진정한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기업을 둘러싼 리스크는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글로벌 화두는 단연 ESG(환경·책임·투명경영)다. ESG를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다. 극단적으로 ESG를 못해서 망하는 기업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1 ESG가 실제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의 기후 변화,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변화, 전기차의 점유율 상승과 내연기관의 중단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기업들의 행보도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경쟁기업에 판 돈으로 국외 공장을 짓는다는 것은 이전의 경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폭스바겐의 CEO는 자사 임원단 회의에 경쟁사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였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을 우리는 매체를 통해 갈 수록 자주 접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연 ESG는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가? 이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ESG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본다.   그림 1. 글로벌 기준 ESG 중요도(출처 : 전경련)2   그림 2. ESG 평가지표 중요도 비교(출처 : 전경련)2   전경련 보도자료2에 의하면, ESG로 타격을 받을 수출주력산업, 전망이 밝은 수출주력산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타격 받을 산업 : 석유제품(28.9%), 석유화학(26.7%), 철강(26.7%), 자동차(6.7%), 기타(11%) 전망 밝은 산업 : 반도체(28.9%), 이차전지(26.7%), 자동차(11.1%), 바이오(11.1%), 기타(22.2%) 자동차 부분에서는 타격이 6.7%, 밝은 전망은 11.1%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진다.   ESG란 무엇인가 ESG라는 단어는 2004년 6월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20개 대형 금융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 특히 주주들의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기업의 환경적인(E), 사회적인(S) 그리고 거버넌스(G) 측면의 이슈를 관리해야 한다”라고 밝히면서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ESG 경영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비재무적 요인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Environment, 환경은 기후변화, 온실가스 배출, 자원 고갈, 폐기 및 오염, 산림 파괴 등을 고려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Social, 사회는 노동 환경, 건강 및 안전, 노사 관계 및 다양성,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Governance, 지배구조는 뇌물 및 부패, 이사회의 다양성 및 구조 등 기업을 운영하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활동이다.3 “양념으로 얼룩진 흰 쌀밥을 감싸줄 수 있는 건 김 한 장이다.” - 김갑생할머니김 이 말을 인용해 “김 for Prime Life, ESG for Green Life”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SG 평가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가 ESG 평가 기준은 국가별, 기관별로 다르다. 해외 지수로는 MSCI의 ESG Leaders 지수, DJSI의 S&P ESG 지수, FTSE Russell의 FTSE4Good 지수 등이 있다. 국내의 ESG 평가 기관으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서스틴베스트, 대신경제연구소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KCGS의 경우 투자자가 투자 의사결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등급 및 분석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은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ISO26000 등 국제기준 및 국내 법제 및 경영환경 등을 반영해 개발된 평가모형이다. KCGS는 기업공시나 뉴스 등을 통해 회사별 900개 이상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의 ESG 위험 회피 시스템, 기업가치 훼손 이슈 등을 확인한다. 여기에 한국거래소 ESG 테마지수 5종의 종목 구성에 활용되기 때문에 기업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KCGS의 ESG 기본 평가는 기업 특성별로 분류 후에 가점방식을, 심화 평가는 부정적 ESG 이슈에 대한 감점 방식을 적용한다. 총 18개 대분류와 281개 핵심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평가에서 환경(E)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업종별 차이에 따른 환경경영 관리능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환경 민감도를 적용한다. 사회(S)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사회적 책임 세계 표준(ISO 26000)을 바탕으로 한다. 경영활동과 직·간접적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하고, B2C, B2B, B2B IT 등의 업종으로 구분한다. 지배구조(G)는 상법 및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법률,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등을 고려해 지배구조 주요 장치별로 분류한다. 또한, 일반 상장사나 금융회사에 특화된 지배구조 요건을 고려하기도 한다. ESG 평가는 평가준비, 평가수행, 등급부여, 결과 분석 및 등급 조정 절차로 구성된다. ESG 평가는 각 3, 6월에 시작돼 모든 정기 등급은 10월에 부여된다. 평가 후 차년도 1, 4, 7월에 ESG 등급 위원회를 개최해 ESG 이슈를 반영한 등급으로 수시로 조정된다.4 “경기는 계속돼야 한다.” - 뮌헨 올림픽(1972)   ESG를 위한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는 다쏘시스템은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European Green Digital Coalition, 이하 EGDC)’에 창립 멤버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은 유럽 안팎에서 녹색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자는 공동 미션을 가진 선도적인 기술 기업들이 최초로 설립한 유일무이한 형태의 연합이다.5 다쏘시스템은 자사 및 그룹사의 ESG에 대한 대응을 기반으로 얻은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이니셔티브를 물리적 실행의 가상화로 정의하고, ESG에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6 환경(Environment) 기후변화 : 탄소배출, 탄소발자국 자연자원 : 물 소비 친환경 기회 : 친환경 기술, 그린빌딩 오염/폐기물 : 독성물질, 포장/전자 폐기물 사회(Social) 인적자원 : 건강&안전, 인적자원 개발 제조물 책임 : 제품안전/품질, 화학물질 안전, 개인정보 보안 기회 평등 : 커뮤니케이션, 건강 거버넌스(Governance) 관리 방식 : 이사회, 임직원 급여, 지배구조, 회계 행동 양식 : 비즈니스 윤리, 세금 투명성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인 물리적 실행의 가상화의 일환으로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제시한다. 버추얼 트윈 기술은 자동차부터 도시, 인간의 심장까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링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다. 폭넓은 설계 옵션과 신속한 시제품 제작, 생산 프로세스 효율성 및 품질 대폭 개선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바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버추얼 트윈 기술 스터디 노트 정리5 효과 : 생산비용 및 자원소모,탄소 배출량 절감 및 고객중심의 지속가능한 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활용처 :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와 상위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 90%에서 활용 전망 : 버추얼 트윈 시장 향후 5년간 36%의 연평균 성장률 예상(액센츄어)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 및 모빌리티, 생명과학, 첨단기술 등 5개 사용 사례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2030년까지 약 1조 3000억 달러 (약 1450조원)의 경제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운송부문 1년 배출 CO2량과 유사) 감소 예상 “메타버스를 도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활용한다.” - 김회천 CEO, 남동발전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저감 사례 다쏘시스템과 액센추어는 공동백서를 통해 실제 적용사례들을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같이 정리해 보았다.5   건설 및 도시 산업 분야 현상 : 상업 & 주거용 건물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40% 사용.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1 차지 효과 : 건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내 에너지 관리를 개선해 건물 내 에너지 소비량을 30%~80%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사례 : 아덴그룹(Aden Group)은 중국 청두 상업 중심지에 버추얼 트윈 도입. 에너지 소비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를 20% 감축 목표   소비재 분야 효과 : 친환경 설계 제품이 80%의 개선 효과 사례 : 암코(Amcor, 호주)는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여 견고하고 안전한 플라스틱병을 설계하고, 페트(PET) 수지 필요량을 연간 1억 파운드  (약 4500만kg, 쓰레기차 3500대 이상에 달하는 양) 이상 절감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분야 현상 : 자동차 제조업체의 65%가 시뮬레이션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과 자산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 효과 : 차량의 출시 시간 단축. 새로운 구동계, 경량 차체 설계 및 EV 배터리의 제작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 제조 과정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감소시킬 있다는 것을 입증 사례 : 유럽 OEM은 버추얼 트윈 기술의 가상 설계와 검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수 개월 단축, 연결 장애와 같은 내부 결함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품질 개선   생명과학 산업 분야 효과 : 여러 시나리오의 생산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작 공정과 정확성을 높이고,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음 사례 : 사노피의 프레이밍햄 공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캡처 및 분석이 가능해져 원격 제조를 최적화.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보다 80배 증가했으며, 연간 에너지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물 소모량 91% 감소, 화학물질 사용량 94% 감소, 폐기물 321톤 감소   첨단기술 분야 현상 : 2019년 전 세계 전자 폐기물 5360만 톤 중 겨우 17.4%만이 수거 및 재활용 효과 : 순환경제 원리 적용으로 전자 폐기물 증가 완화. 리퍼브 제품 및 재사용 증가로 추가 수익 창출. 폐기물 감소, 도시 에너지 효율 향상, 도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소, 도시 대기 질 향상 및 건강 위험요인 감소 사례 : 싱가포르 정부는 도시 전체의 3D 가상현실 구현으로 모든 도시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 진행. 버추얼 트윈을 통해 도시 내 움직이는 모든 부분을 캡처하고 실시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추적. 도시 계획가들이 자원관리에서부터 건축패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채택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제시카 린들 부사장, 유니티   ESG와 메타버스의 관계 “자동차, 건축, 조선 등 어떤 산업군에 속한 비즈니스라도 가상 도구(virtual tools)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에 기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구축하고 이를 강화하거나 개선하는 방식으로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죠. ESG 경영에 ‘메타버스(metaverse)’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의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소셜임팩트 부사장은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8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도입해 ESG 경영에 활용한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기존의 업무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업무 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 개발에 나섰고, 제페토(Zepeto)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KOEN Village'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는 회의장, 행사장 등을 구현한 남동발전의 최초 메타버스로 최근 2호점까지 확대됐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9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공기업 중 처음으로 디지털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통해 ‘ESG 경영’을 선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친환경 기업활동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경영전략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JDC 실현’이라는 비전의 3대 추진전략으로 ▲안전·환경부문 선도(E) ▲사회적책임 확대(S) ▲투명경영 실현(G)을 발표했다.10 대부분 ESG 경영전략 수립 시 메타버스를 도입해 경영전략에 활용하다고 한다. 앞으로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새로운 사례를 통해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림 3   ESG와 메타버스 관계 학습 맵 ESG, 메타버스 시대의 PLM 역할에 대해 한 장의 학습 맵으로 정리해 보았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자료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사례들도 새롭게 등장하리라 생각된다. 현재 언론이나 세미나에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관점으로 정리해 보았다. 각 기업별 DX 이니셔티브에 의해 결과물들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PLM의 역할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넘어 ESG가 시장에서 중요하게 떠오른다. ESG에서는 특히 PLM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ESG 지표, 평가, 기업가치 창출 경영을 하기 위하여 기업의 핵심 기술 정보들을 디지털로 PLM에서 잘 쌓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강화된 ESG를 위한 PLM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SG의 지표, 평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PLM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Virtual Twin Experience의 내용처럼 사물, 공간, 인간/자연의 버추얼 트윈 모델을 통하여, 팬데믹이 가속화한 가상세계에서의 삶으로 메타버스의 4가지 핵심 역량으로 이어져서 증강현실, 거울세계, 가상세계, 일상기록 등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해 보고,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이 담긴 맵으로 만들어 보자.   참고자료 ‘[기자24시] ESG는 짧게 끝날 유행 아니다’, 매일경제 ‘글로벌 ESG 경영ㆍ투자 확산 대비 한국 기업 대응현황 및 주력산업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 ‘[2021 경영 트렌드] ESG 경영, 'ESG'란 무엇인가?’, 월드투데이 ‘ESG, 무슨 기준으로 평가하고 어떻게 검증하나’, 그린포스트코리아 ‘[ESG를 위한 DX] 지속가능경영 해법, 다쏘시스템의 ESG 전략은?’, 디지털 데일리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 창립 멤버로 가입… ESG 경영 강화’, 다쏘시스템 보도자료 ‘지속가능혁신을 위한 현실세상과 가상세상의 협응’, 다쏘시스템 양경란 상무, 2021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한국산업지능화협회) ‘메타버스의 대중화, 세계 기업들의 사회공헌 토대될 것’, 조선일보 ‘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 ESG 경영에 '메타버스' 도입’, 뉴스토마토 ‘“ESG, 기업 생존과 직결”…JDC, 메타버스 통해 '착한기업' 선포’, 파이낸셜뉴스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헨켈, 아비바 디지털 솔루션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발자국 대폭 감축 예정
아비바가 소비재 및 산업용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헨켈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자사 공급망에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헨켈은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 아비바 히스토리안(AVEVA Historian), 아비바 생산관리시스템(AVEVA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의 솔루션 활용을 통해 2020년 전년 대비 약 800만 유로(한화 약 110억원) 상당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3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헨켈 세탁&홈케어 사업부는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모든 생산 현장을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ISO 50001)에 따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부는 핀란드 엔지니어링 기업 EMP Etteplan GmbH이 설치한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내 공급망 전반의 에너지 소비량 및 탄소배출 데이터 정보수집을 최적화하고 이를 활용해 결과적으로, 생산 현장 공급망 내 자원 활용도를 매년 5~6% 이상 향상시켰다.  헨켈 세탁 & 홈케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엔지니어링 담당 디렉터 울프강 웨버(Wolfgang Weber)는 “2013년 헨켈이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을 막 도입하기 시작한 직후에도 제품 1톤 생산 시마다 전년 대비 에너지 절약률이 3%나 되었다. 이후 솔루션 도입이 완료되었을 때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대폭 상승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일례로 아비바 솔루션 기반의 환경관리시스템(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EMS)을 활용하자 2020년에는 에너지 효율성(kWh/t)이 전년 대비 16%나 증가했다. 이때 절약된 에너지의 양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오스트리아의 빈 시민 300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정도로 매우 놀라운 수준이다”고 말했다.  헨켈의 세탁&홈케어 사업부는 아비바의 유연한 솔루션을 활용해 탄소배출 감축 정책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보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성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비용적인 효과를 실제로 확인하기까지 1년 반이 채 되지 않는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과 아비바 히스토리안을 활용한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이 함께 운영되었다.  아비바 APM 및 MES 부사장 킴 쿠스토(Kim Custeau)는 “최근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사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비바는 산업 기관들의 환경 발자국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기술 솔루션들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비바는 고객이 지속가능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6-29
AMD, 최신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로 PC의 온실가스 배출 절반으로 감축
AMD는 자사의 6세대 A시리즈 APU ‘카리조(Carrizo)’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MD의 발표에 따르면 자사의 신제품 사용으로 전 세대 APU 제품 대비 50%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 후원으로 진행된 에너지 효율성 정보 기술 관련 미디어 토론을 통해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s Institute)와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수립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온실가스 프로토콜(GHGP, Greenhouse Gas Protocol)을 기반으로 산출되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중 60%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AMD의 최고기술경영자인 마크 페이퍼마스터(Mark Papermaster) 부사장은 "전력 소모가 적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AMD의 사업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우리는 고객사와 함께 성능향상과 생태발자국 감소를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MD의 최신 APU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연구 결과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 낮은 운영비를 실현하고자 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AMD의 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를 10만 대 가량 보유한 기업의 경우, 이번 6세대 A시리즈 APU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3년 이상의 제품 서비스 주기 동안 약 49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량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3350미터톤(metric tons)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는데, 이는 일반 가정 461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14년 AMD는 2020년까지 자사 모바일 APU 제품군의 일반 사용 에너지 효율을 당해 대비 25배까지 향상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실 이러한 급격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은 무어의 법칙을 통해 수립된 전통적인 전망치를 최소 70% 가량 웃도는 수준으로, 본 25×20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력 관리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 개선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이는 쉽게 설명하자면, 2020년에는 컴퓨터의 작업 소요 시간과 전력 소비를 2014년 대비 각각 5분의 1 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티리아스 리서치(Tirias Research)의 케빈 크레웰(Kevin Krewell) 수석 애널리스트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은 환경 개선뿐 아니라, 개인과 기업의 전력 사용을 감소시키는 이점도 있다”며 “AMD는 1년 3개월 전, 2020년까지 자사 프로세서의 에너지 효율을 25배까지 향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6세대 AMD A시리즈 APU 제품으로 50%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는 이번 조사 결과 발표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전력 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AMD의 노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15-10-05
한국지멘스, 제 2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개최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www.siemens.co.kr)는 지난 8월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제 2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12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지멘스는 2014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 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지멘스그린스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올해 지멘스그린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현장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친환경 미니카를 작동시키고, 미니카 경주용 '골드버그 트랙'을 직접 제작하여 경연을 벌였다. 경기 종료 후에는 탄소발자국 측정을 통해 자가용, 버스, 지하철, 기차 이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지수를 확인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지멘스그린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멘스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친환경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진행하는 지멘스그린스쿨은 지멘스 임직원, 전문강사, 대학생 서포터즈가 초등학교 일일 교사로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 횟수를 지난 해보다 2회 늘려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1000여 명이 지멘스그린스쿨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에 참여했다. 한편,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매칭 그랜트로 모금되는 '아이사랑기금'으로 전액 운영된다.
작성일 :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