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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컴포저"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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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신 LLM 라마 3.1 최적화 업데이트 지원
인텔은 메타(Meta)의 최신 LLM(대규모 언어 모델)인 라마 3.1(Llama 3.1)에 데이터센터, 에지 및 클라이언트 AI 제품 전반에 걸친 성능 데이터 및 최적화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AI 에브리웨어’ 전략을 위해 AI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이 인텔의 AI 하드웨어에 최적화되도록 보장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4월 라마 3 출시에 이어, 7월에는 현재까지 가장 성능이 뛰어난 모델인 라마 3.1을 출시했다. 라마 3.1은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가장 큰 파운데이션 모델인 라마 3.1 405B(4천 50억개 모델)를 포함해 다양한 규모와 기능에서 여러 새로운 업데이트 모델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모델들은 파이토치(PyTorch) 및 인텔 파이토치 익스텐션(Intel Extension for PyTorch), 딥스피드(DeepSpeed), 허깅 페이스 옵티멈 라이브러리(Hugging Face* Optimum libraries), vLLM 등 개방형 생태계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텔 AI 제품에서 활성화 및 최적화된다. 또한 생태계 전반에서 최고의 혁신을 활용하는 개방형, 멀티 벤더, 강력하고 컴포저블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LF AI 및 데이터 재단(LF AI & Data Foundation)의 새로운 오픈 플랫폼 프로젝트인 OPEA(Open Platform for Enterprise AI) 역시 이 모델들을 지원한다. 라마 3.1 다국어 LLM 컬렉션은 8B, 70B, 405B 크기(텍스트 인/텍스트 아웃)의 사전 학습 및 조정(인스트럭션 튜닝)된 생성 모델 컬렉션으로, 모든 모델은 8개 구술어에 걸쳐 긴 컨텍스트 길이(128k)를 지원한다. 라마 3.1 405B는 일반 지식, 조작성, 수학, 도구 사용 및 다국어 번역에 있어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는 합성 데이터 생성 및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인텔은 생성형 AI 및 대형 언어 모델(LLM)의 고성능 가속을 위한 가우디(Intel Gaudi) 가속기 및 일반 컴퓨팅의 유비쿼터스 백본 역할을 하는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 클라이언트와 에지에서 높은 온디바이스 AI 추론 성능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프로세서 및 인텔 아크(Intel Arc) 그래픽이 탑재된 AI PC를 포함해 인텔 AI 제품 포트폴리오 상에서의 라마 3.1 모델 초기 성능 측정 결과를 소개했다.   ▲ 16대의 인텔 가우디 가속기 상에서의 라마 3.1 405B 추론 결과   ▲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상에서의 라마 3.1 추론 지연 시간   ▲ 인텔 아크 GPU가 내장된 인텔 코어 울트라 7 165H 기반의 AI PC에서 라마 3.1 추론 다음 토큰 대기 시간
작성일 : 2024-07-26
[포커스] 멘딕스, 디지털 트윈/생성형 AI와 결합한 로코드 개발 사례 및 비전 소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8년 로코드 플랫폼 개발 기업인 멘딕스(Mendix)를 인수한 이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앱 개발 기술로 로코드(low code)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2일에는 캐디언스, 웅진과 함께 진행한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트윈 및 ERP 연계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트렌드와 전략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하는 로코드 기술 로코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데이터의 입출력, 워크플로와 로직 등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과정을 시각적 요소의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앱의 개발 비용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빠르게 출시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로코드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새롭게 개발되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70%가 로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국내서도 지난 몇 년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로코드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지멘스의 로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는 컴포저블(composable)”이라면서, 기업의 목표에 맞게 템플릿이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을 조합해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는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에서 로코드 기술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인공지능)가 앱을 생성하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석 툴, 생성형 AI 등을 융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코드 3.0’ 비전을 제시했다. 휴리스틱(heuristics) 기반 로코드가 1세대, AI가 로직을 추천하고 디버깅하는 로코드가 2세대라면, 다음 세대의 로코드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로직을 생성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로코드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 지멘스 DISW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앱 개발 환경 혁신 멘딕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비용 절감, 민첩성 향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로코드를 지향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앱 개발/운영/배포를 빠르게 진행 및 자동화하는 ‘비즈니스 데브옵스’ 구현 ▲기업의 코어 시스템에 패키징된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결합하는 형태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구축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결합 등의 접근법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지멘스는 여러 산업의 멘딕스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수백 개의 앱을 현대화하려는 글로벌 기업이 멘딕스를 활용해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앱을 이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에서는 멘딕스 로코드 및 쿠버네티스를 도입해 3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1만 4000명 사용자로 확장할 수 있었다. 에너지 기업에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전기 충전기 유지보수나 컴퓨터 비전 기반 품질 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클라우드와 로코드로 구현함으로써, 개발 속도는 12배 높이고 개발 비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김종수 영업대표는 “많은 기업의 공통된 요구사항은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 관리”라면서, 이를 위해 AI 서비스의 조합, 시뮬레이션과 결합된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멘딕스는 지멘스 솔루션뿐 아니라 AWS, SAP 등의 솔루션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커넥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로코드 3.0을 대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앱 개발/운영/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 킷을 배포하면서, 로코드가 추구하는 비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멘딕스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연계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연계 및 기업 시스템 현대화 사례 소개 이번 세미나에서 캐디언스는 제조 솔루션과 멘딕스를 연계해 교반기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교반기는 모터와 블레이드 등의 구성요소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 반면에 내부의 유동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기가 어렵고 시험을 반복하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이 드는 어려움이 있어서, 설계 초기부터 CAE 해석이 쓰인다. 캐디언스는 교반기를 축소한 시스템을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하고, 멘딕스를 통해 해석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만들었다. 교반기의 형상과 부품 정보를 3D 모델로 확인할 수 있고, 아메심(Amesim)/스타-CCM+(STAR-CCM+)/심센터 3D(Simcenter 3D) 등의 해석 데이터 및 데스트 데이터를 연결해 교반기의 작동과 교반기 내 유동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전수 등 최적의 제어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캐디언스의 이원재 주임은 “디지털 트윈의 이점은 공정의 잠재적인 문제나 비효율을 사전에 확인하고, 설계를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투입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웅진의 신상철 DCS 사업본부장은 SAP와 멘딕스를 연계한 기업 시스템의 현대화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한 에너지 기업에서는 웹 UI와 백엔드 서비스를 포함한 레거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이전하기 위해 멘딕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신상철 본부장은 “주요 로코드 플랫폼을 비교했을 때 멘딕스가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다양한 환경을 지원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한 개발이 가능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로코드 개발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상철 본부장은 “로코드 플랫폼은 순서도 형태로 개발 과정을 시각화해 결과물의 예측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시스템 개발에 드는 시간을 줄이면서 기존 시스템의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소개했다. 또한, “로코드 플랫폼으로 제작하는 코드의 품질에 관한 우려도 있는데, 일정한 수준의 코드 표준화가 가능하며 우려했던 것보다 코드의 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 멘딕스와 SAP 솔루션을 연계한 시스템 현대화 사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IoT 트윈메이커 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7)   지난 호에서는 AWS IoT 트윈메이커(AWS IoT TwinMaker)의 기본적인 개념 및 네 가지의 주요 기능 중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디지털 트윈에 연동하기 위해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데이터 커넥터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호는 연재의 마지막 회로, AWS IoT 트윈메이커의 나머지 세 가지 핵심 기능에 대해 소개하도록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AWS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의 구현 제2회 AWS IoT의 핵심 서비스, IoT 코어 제3회 AWS의 에지 컴퓨팅 서비스, IoT   그린그래스 Ⅰ 제4회 AWS의 에지 컴퓨팅 서비스, IoT   그린그래스 Ⅱ 제5회 산업용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분석하게 해주는 AWS IoT 사이트와이즈 제6회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IoT 트윈메이커 Ⅰ 제7회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IoT 트윈메이커 Ⅱ   ■ 조상만 AWS코리아에서 AWS 클라우드를 통해 제조 대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술적으로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mcho@amazon.com 홈페이지 | https://aws.amazon.com/ko   물리적 자산의 가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 빌더’ 지난 호에서 외부 소스 데이터를 AWS IoT 트윈메이커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데이터는 보통 현실 세계의 설비와 같은 물리적 자산에서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유체의 흐름으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터빈(turbine)에서는 온도, RPM, 파워와 관련된 데이터가 센서를 통해 수집된다. 따라서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터빈과 같은 자산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이러한 데이터는 엔터티(entity)에 연결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 안에서 터빈의 특징이 표현된다. 엔터티는 가상 공간 내의 실제 물리적 자산, 자산들의 집합, 또는 프로세스 등을 의미하며, 바로 이러한 개별 엔터티들이 지난 10월호에 소개한 개념인 컴포넌트를 통해 데이터와 연결돼야 한다.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공간 안에 가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AWS IoT 트윈메이커에서 제공하는 모델 빌더(Model Builder)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예를 들어, 공장-라인-설비-센서 등과 같이 계층적 구조를 가지는 일반적인 공장 환경을 모델 빌더 기능을 통해 가상 공간 안에 구성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자산 구조는 일종의 그래프 모델을 통해 표현된다. 가상 공간에서 물리적 자원에 대한 모델링의 개념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9월호에서 소개한 바 있다. <그림 1>은 과자를 만드는 쿠키 공장을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 일종의 자산 그래프다. <그림 1>의 상단에는 ‘쿠키 팩토리(cookie factory)’라는 최상위 레벨의 엔터티가 존재하며, 이 최상위 엔터티 밑에는 과자의 원료를 섞는데 사용되는 ‘믹서1(mixer1)’과 ‘믹서2(mixer2)’라는 2개의 하위 레벨의 엔터티가 존재한다. 이러한 개별 믹서는 컴포넌트를 통해 AWS IoT 사이트와이즈(AWS IoT SiteWise)나 아마존 S3(Amazon S3) 등 3개의 데이터 소스에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믹서를 동적으로 가상 공간에서 표현하기 위해 3개의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때, 데이터 소스의 종류에 따라 빌트인 또는 커스텀 컴포넌트 커넥터가 요구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러한 컴포넌트들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데이터 소스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AWS IoT 트윈메이커 내의 가상의 디지털 자산인 엔터티에 연결할 수 있다.   그림 1. 쿠키 팩토리의 자산 구조화   3D 장면의 구현, ‘신 컴포저’ 디지털 트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공간에 표현하는 3D 이미지일 것이다. 디지털 트윈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다양한 벤더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3D 이미지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 물리적 자산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가상의 모델을 3D 형태로 시각화하고 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3D 환경에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추세이다. AWS IoT 트윈메이커는 신 컴포저(Scene Composer)라고 불리는, 콘솔(console) 기반의 3D 장면(scene) 구성 도구를 제공한다. 이 신 컴포저 기능을 통해 AWS IoT 트윈메이커 내에서 3D 장면을 구성하고 배열도 가능하다. 만약 독자 여러분이 공장과 같은 물리적 자산에 대한 CAD, BIM 등과 같은 3D 파일을 확보하고 있다면, AWS IoT 트윈메이커의 신 컴포저로 이러한 파일들을 임포트(import)해서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3D 파일을 확장자와 관계없이 있는 그대로 AWS IoT 트윈메이커에 임포트할 수는 없으며, 라이선스 제약이 없는 GLTF 또는 GLB 포맷으로 변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AWS IoT 트윈메이커에서 파일을 변환할 때는 이미지의 경량화를 위해 JSON 기반의 GLTF보다는 주로 GLTF의 바이너리 버전인 GLB 포맷으로 변환한다. 예를 들어, STEP 형태의 3D 이미지 포맷을 가지고 AWS IoT 트윈메이커를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이미지 포맷을 GLTF 또는 GLB 형태로 변환해야 한다. GLTF/GLB 확장자 포맷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가 불필요하다. 또한 배우기 쉽고 웹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웹을 통한 디지털 트윈 배포에 용이하다.   그림 2. GLTF 방식의 3D 이미지(https://xeogl.org/docs/classes/GLTFModel.html)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엔비디아 옴니버스, 생성형 AI와 오픈USD 포함해 대대적인 업데이트
엔비디아가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플랫폼의 주요 릴리스를 발표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오픈USD(OpenUSD) 프레임워크와 생성형 AI로 3D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옴니버스는 3D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설명하며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오픈USD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가상 세계와 첨단 워크플로우의 구축을 가속화한다. 이제 세슘(Cesium), 컨베이(Convai), 무브 AI(Move AI), 사이드FX 후디니(SideFX Houdini),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가 오픈USD를 통해 옴니버스에 연결된다. 플랫폼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으로는 네이티브 오픈USD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엔진인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 엔비디아 옴니버스 오디오투페이스(Audio2Face™) 기반 앱, 공간 컴퓨팅 기능의 발전이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인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은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픈USD를 지원하는 상호 운용이 가능한 커넥티드 3D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신 옴니버스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오픈USD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도구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 더 크고 복잡한 월드 스케일의 시뮬레이션을 구축해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지털 테스트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개발자와 기업이 오픈USD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리소스, 서비스를 발표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오픈USD 파이프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새로운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 API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챗USD(ChatUSD)는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코파일럿으로, USD 지식 질문에 답변하거나 파이썬(Python)-USD 코드 스크립트를 생성할 수 있다. 오픈USD를 통한 새로운 옴니버스 연결이 가능해짐으로써 복잡한 생산 파이프라인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기회가 열렸다. 어도비와 엔비디아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Substance 3D), 생성형 AI, 오픈USD 이니셔티브 전반에 걸쳐 협업을 확대했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옴니버스에서 API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자체 플랫폼인 원더 스튜디오(Wonder Studio)를 통해 옴니버스와 연결돼 새로운 오픈USD 내보내기 지원을 받는다. 원더 스튜디오는 컴퓨터로 생성한 캐릭터에 자동으로 애니메이션, 조명, 구성을 입혀 실사 장면으로 구현하는 AI 플랫폼이다. 아티스트는 새로운 오픈USD 내보내기 지원을 통해 단일 카메라 영상에서 완전한 3D 장면을 생성하고 내보낼 수 있다. 루마 AI(Luma AI)의 현실 캡처 모델을 옴니버스에 USDZ 형식으로 쉽게 가져올 수 있다. 아바타 회사인 컨베이(Convai)와 캐릭터 엔진 회사인 인월드 AI(Inworld AI)의 도구가 옴니버스에 연결된다. 크리에이터는 컨베이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다. 이런 캐릭터들은 환경과 사물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투어 가이드나 가상 로봇이 될 수 있다. 무브 AI는 무브 원(Move One) 앱을 통해 단일 카메라 모션 캡처를 지원하며, 이로써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 다음 오픈USD로 내보내고 옴니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옴니버스 사용자는 AR 키트와 리얼리티키트(RealityKit)와 같은 다른 오픈USD 기반 공간 컴퓨팅 플랫폼과 호환되는 콘텐츠, 경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의 오픈XR(OpenXR) 개방형 표준에 대한 새로운 지원을 통해 HTC 바이브(HTC VIVE), 매직 리프(Magic Leap), 바르요(Varjo)와 같은 제조업체의 보다 많은 헤드셋으로 옴니버스 사용이 확대된다. 또한 사이드FX 후디니 사용자는 이제 후디니 디지털 에셋을 옴니버스 뷰포트에 직접 로드함으로써 후디니 기반 커넥티드 워크플로우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를 위한 세슘의 확장 기능인 '옴니버스용 세슘(Cesium for Omniverse)'은 가상 세계에서 방대한 지리공간 데이터 세트를 스트리밍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인 3D 타일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오픈USD에서 제공되는 것도 포함된다.  CGI.백그라운드(CGI.Backgrounds)는 이제 USD 컴포저에서 여러 가지 초고화질 HDRi 맵을 사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를 통해 제공되는 케이던스 데이터센터 디자인 소프트웨어(Cadence DataCenter Design Software™)는 디지털 트윈의 전체 맥락에서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케이던스 데이터센터 확장 기능을 통해 설계와 운영 고려 사항을 구현하기 전 미리 계획, 테스트, 검증을 진행해볼 수 있다. 또한 블랙샤크.AI(Blackshark.AI) 월드 디지털 트윈 플랫폼도 새롭게 옴니버스에 연결된다.
작성일 : 2023-08-09
3D 콘텐츠의 표준화 위한 연합체 결성… 애플, 어도비, 엔비디아, 오토데스크, 픽사가 참여
애플, 어도비, 엔비디아, 오토데스크, 픽사가 리눅스 재단의 JDF(Joint Development Foundation)가 주관하는 오픈USD(OpenUSD) 얼라이언스(AOUSD)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OUSD는 픽사의 유니버설 신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 이하 USD)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3D 생태계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3D 툴과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면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대규모 3D 프로젝트를 묘사, 구성,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OUSD는 향후 다양한 3D 지원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픈USD는 도구, 데이터,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3D 장면 묘사 기술이다. AOUSD에 참여한 업체들은 오픈USD가 성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하는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픈USD는 예술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영화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하는 기능으로 알려져 있다. AOUSD는 오픈USD의 기능을 상세히 담은 사용 설명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채택, 통합, 구현이 가능해지며, 다른 표준 기관에서도 이를 표준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관 기관으로는 리눅스 재단의 JDF가 선정됐다. JDF는 오픈USD 설명서를 개방적이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해 인증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AOUSD는 업계 전반의 기술 향상에 대한 공동 규정 수립을 위해 포럼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과 조직이 오픈USD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OUSD의 위원장인 스티브 메이(Steve May) 픽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USD는 픽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최첨단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토대이다. 오픈USD는 픽사 영화 제작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와 응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다. 2016년에 공개한 오픈USD의 영향력은 영화, 시각 효과, 애니메이션을 넘어 미디어 교류를 위해 3D 데이터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AOUSD의 탄생은 오픈USD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국제 표준으로서 입지 강화라는 기대되는 행보의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 비전 제품 그룹 부사장은 "오픈USD는 예술적인 창작부터 콘텐츠 전달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AR 경험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은 오픈USD 개발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이는 획기적인 비전OS 플랫폼과 새로운 리얼리티 컴포저 프로(Reality Composer Pro) 개발자 도구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같은 오픈USD가 광범위하게 채택되는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도비의 귀도 쿼로니(Guido Quaroni) 3D&I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디렉터는 "어도비는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유연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작 과정에서 공통의 3D 데이터 표현을 활용하면 각 패키지와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오픈USD는 이러한 '멀티플라이어' 중 하나가 되기 위해 개발됐으며, 여러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가이 마틴(Guy Martin) 오픈소스 및 표준화 담당 디렉터는 "오픈USD는 3D 개발자,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에게 광범위한 멀티 앱 상호운용성을 통해 대규모 산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뮬레이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3D 세계와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 전반의 공식 표준과 이니셔티브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오픈USD 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의 고든 브래들리(Gordon Bradley)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펠로우는 "CG 세계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든 3D 웹을 준비하든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도구, 서비스, 플랫폼 전반에서 협업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일관된 방법이 필요하다. 시각 효과, 애니메이션 등을 위한 3D 상호운용성을 촉진하고 고객이 더 나은 세상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뒷받침하는 오픈USD 동맹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8-02
엔비디아, "BMW 그룹이 가상 공장 구현 및 디지털 전환 위해 옴니버스 도입 확대"
엔비디아는 BMW 그룹이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의 사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BMW 그룹은 2025년 가동을 시작할 헝가리 데브레첸(Debrecen)의 전기차 공장을 비롯해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옴니버스를 활용해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운영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GTC 2023의 기조연설에서 BMW 그룹 경영진의 일원인 밀란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와 함께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BMW 그룹 최초의 완전 가상 공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는 "BMW 그룹이 옴니버스를 통해 이룬 진전이 매우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의 차세대 스마트 커넥티드 공장을 위한 가상 통합 및 가상 툴링의 경계를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은 실제 생산을 시작하기 수년 전부터 가상 세계를 활용해 레이아웃, 로봇 공학,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라는 새로운 제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는 BMW 그룹의 가상 데브레첸 공장이 AI 기반 산업 제조 공장을 계획함에 있어서 옴니버스 플랫폼의 강력함과 민첩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GTC 2023의 기조연설 데모에서는 BMW 그룹의 데브레첸 전기차 공장을 위한 가상 계획 세션을 다루었는데, 옴니버스를 활용해 어디서나 데이터를 대규모 고성능 모델로 통합하고, 도메인별 소프트웨어 도구 연결, 여러 지역에서의 다중 사용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였다.     BMW 그룹은 공장 개장 2년 전부터 가상 공장에서 작업을 시작함으로써 원활한 운영과 최적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었는데, 데모 영상에서는 BMW 팀이 제한된 바닥 공간에 로봇을 배치하는 업데이트 현장을 소개했다. BMW 팀은 물류 및 생산 계획자가 이상적인 배치를 시각화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큰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기존 시설물에 변경 주문 및 흐름 재적화를 적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생산의 다운타임(downtime)을 초래한다. 하지만 사전 최적화 기능이 있으면 이러한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BMW 그룹은 생산 네트워크에 걸쳐 옴니버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세계 각지에 공장과 공장 기획자들을 보유한 BMW 그룹은 복잡한 계획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지리적, 시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인력들을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프로세스를 사용하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다. BMW 그룹은 소프트웨어 제품군 간 상호 운용성을 생성하는 3D 언어인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반 개발 플랫폼 옴니버스를 사용해 지멘스 프로세스 시뮬레이트(Siemens Process Simulate),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벤틀리 시스템 마이크로스테이션(Bentley Systems MicroStation) 등 주요 산업용 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저장소를 연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통합된 관점을 통해 BMW 그룹은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가 협업해 기존 공장의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공장의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BMW 그룹은 옴니버스와 함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인 ‘팩토리 익스플로러(Factory Explorer)’를 비롯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팩토리 익스플로러는 옴니버스 USD 컴포저(composer)를 기반으로 하며, 옴니버스 플랫폼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다. BMW 그룹은 USD 구성도구의 핵심 구성 요소를 사용하고 공장 데이터 검색, 구성, 탐색 및 분석 등 공장 기획 팀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확장 기능을 추가했다. BMW 팀은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 공장끼리 협업할 수 있다.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접근 방식은 BMW 그룹이 전체 팀에 대해 실시간으로 글로벌 변경 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여러 팀이 새로운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BMW 그룹은 가상 세계에서 완전한 검증 및 테스트를 거쳐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모든 공장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3-27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술 상호 운용성 우선시
리미니스트리트, CXO 대상 IT 전략 및 투자 현황 조사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 발표   - 1,000명 이상의 영국, 아일랜드, 노르딕 및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CX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CXO는 혁신과 상호운용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거시경제, IT 리소스 및 비용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새로운 투자의 필요성을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사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 Inc. www.riministreet.com/kr )는 독립적인 리서치 기관인 ‘센서스와이드 바이어스 센티멘트 서베이(Censuswide Buyers Sentiment Survey)’에 의뢰하여 전세계 CIO와 CTO의 IT 전략, 이니셔티브, 도전 과제 및 초점을 조사한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IT Leaders: The Future Outlook Report 2023)" 결과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이번 연구는 영국, 아일랜드, 북유럽,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국가의 7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IT 리더들은 전략, 재무 및 운영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과 기술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of technologies)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또한 CXO들이 인재 부족, 공급망 중단, 세계화, 거시 경제적인 관점에서 비용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 등과 같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다양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디지털 혁신 투자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IT Leaders: The Future Outlook Report 2023)" 의 주요 설문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응답자의 62%는 디지털 전환이 2023년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하지만 이 그룹 중 77%는 프로젝트의 계획 단계에 있으며 56%는 현재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 응답자의 76%가 구성하여 사용 가능한 컴포저블(composable) ERP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 그룹의 84%가 2023년에 컴포저블 ERP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응답자의 47%는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신입 및 기존 직원의 급여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 응답자의 67%는 3자 지원으로 전환하여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지원 비용을 줄이기를 원하고 있다.   컴포저블(Composable) ERP를 위한 디지털 혁신 대부분의 IT 리더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바로 추진해야 하는 단기 로드맵에 있다는 데 동의하지만 예산, IT 기술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응답자의 43%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가능한 보안 및 구현상의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었다. 올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가장 큰 동인은 기존 IT 기술 스택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쉽게 확장 가능하며 민첩한 조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는 구성 가능한 컴포저블(Composable) ERP 전략을 채택할 때에는 직원 동의가 필요한 변경 관리 프로그램(change management program)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응답자의 43%는 새로운 기술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인재 및 재정 자원을 계획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치가 낮은 벤더 지원 서비스(Low-Value Vendor Support)에 대해 조치에 나서는 CXO들 올해 IT 예산 증액은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IT 리더의 44%는 이사회로부터 기술 지출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예산의 상당 부분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CIO와 CTO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구매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총소유비용(TCO), 특히 높은 벤더사로부터의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불만적스러운 지원으로 인해 추가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소요되는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언급한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벤더사의 유지보수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에 묶여 있음(20%), 문제 해결을 위한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요구(51%), 지원을 받기 전에 벤더에게 근본 원인을 입증하기 위해 문제를 재현해야 함(40%) 등이었다.   대다수의 IT 리더(67%)는 3자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기존의 완성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며, 응답자의 거의 절반(48%)은 IT 팀이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 중심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원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아웃소싱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인재 및 기술 부족 문제 해결 위해 혁신적인 고용 방식, 재교육 전략 수립 전 세계적 조직의 42%는 주요 직원들이 업무량 과다로 인한 번아웃을 겪어 퇴사하면서, 인재 및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응답자의 46%는 IT 로드맵을 최적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신, 당장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집중하게 됨으로써 업무량은 크게 늘어나고 생산성은 떨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지만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인재 채용(60%)을 포함하여 고용 모델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한 격차를 메우기 위해 취한 추가적인 조치에는 기존 직원의 교차 교육(39%), 주 4일 근무와 같은 고유한 특전 및 혜택 제공,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위해 3자 서비스 및 아웃소싱 서비스(47%)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IT Leaders: The Future Outlook Report 2023)"의 주요 내용은 다음 연결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SAP 소프트웨어 제품을 위한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소유한 기업들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위한 리소스를 확보함으로써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응대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통합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성일 : 2023-01-30
오라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클라우드 ERP 부문 리더로 선정
오라클이 자사의 '퓨전 클라우드 ERP(Oracle Fusion Cloud Enterprise Resource Planning)'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제품 중심 기업 전용 클라우드 ERP’ 부문에서 4회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매직 쿼드런트의 평가 항목 중 ‘비전 완성도’ 및 ‘실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11개 업체를 평가한 이번 매직 쿼드런트에는 ‘컴포저블(Composable) ERP’에 대한 가트너의 정의가 반영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컴포저블 ERP는 구성 가능한(컴포저블)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미래의 현대적인 기술 환경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높은 구성성, 상호 운용성과 유연성을 지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 중심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및 프로세스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통해 어떻게 더욱 지원 및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비전을 증명해낸 기업들이며, 제품, 서비스 및 시장진입(Go-to-Market) 전략으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낼 명확한 ‘실행 능력’을 갖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Oracle Fusion Cloud Applications Suite)는 고객의 급변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 및 구축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이다. 해당 제품군의 하나인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기업들이 비대면 운영과 예측 인사이트, 내장된 협업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머신러닝, 인공지능 및 고객 중심의 혁신 기술이 90일마다 새롭게 추가되어 조직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 및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에 따르면, 전세계 1만 1000여 곳 이상의 기업이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ERP 및 클라우드 HCM(인적자원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재무, 회계 허브, 조달과 프로젝트 관리, 전사적 성과 및 위기관리, 구독관리, 공급망 관리 및 제조 등 종합적인 기업 재무 및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갖춘 해당 플랫폼들은 90일마다 업계 최첨단 기술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구축, 혁신, 자동화, 도입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의 론디 응(Rondy Ng) 애플리케이션 개발 총괄 부사장은 “제품 및 서비스 중심 산업의 주요 기업들은 생산성 개선, 비용 절감, 지속적인 혁신 기회 모색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ERP를 선택했다”면서, “이번 가트너의 평가는 오라클 클라우드 ERP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백오피스 혁신을 통해 얻은 비즈니스 가치, 그리고 강력히 연결된 고객 커뮤니티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2-10-12
[케이스 스터디] GS건설, 소각 플랜트의 자체 기술 역량 강화
솔리드웍스 및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이용한 환경 플랜트 설계 및 제작   GS건설은 WtE(Waste to Energy) 기술에서 국내 수위의 기업으로 소각 플랜트 20여건을 건설한 최대 수준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에서는 소각 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소각로 기술을 자체 역량화하는데 솔리드웍스를 활용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다쏘시스템코리아   과제 : 주문생산 방식인 대규모 플랜트 설비의 설계/제작/설치 과정에서 3D 설계를 통해 설계 오류 최소화 및 정확한 정보 전달로 교육의 효율 향상 및 비용/기간단축을 실현 솔루션 : SOLIDWORKS, SOLIDWORKS Composer 기대 효과 솔리드웍스 3D 모델링을 통해 사전 설계오류 개선, 제작 및 시공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의 계획 수립 명확한 정보 전달, NC/레이저 커팅 머신 등과의 데이터 호환을 통한 에러 제거     필자는 GS건설에 근무한다. 지인들은 아파트를 건설하는 줄 안다. 아무래도 우리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 Xi가 잘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아파트 외에도 여러 가지를 건설하며 그 중에는 ‘플랜트’라는 것도 있다. 플랜트는 특정 목적을 가진 대규모 공장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여러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필자는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근무하며, 그 중에 WtE(Waste to Energy)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 독자 여러분이 생활하며 배출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전기/열 에너지로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공장으로, 기능적으로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림 1. 제주자원순환센터 전경   WtE 플랜트 구조 WtE 플랜트는 소각 플랜트라고도 한다. 그렇다고 군대에서 쓰레기를 태워 없애던 소각로와는 다르다. 우선 규모에서 대형화되어 있고, 각종 안전장치와 환경오염 방지 장치 등이 관련 법규에 따라 엄격하게 적용되어 있다. 기능적으로 외부에서 폐기물 차량을 통해 폐기물 저장조에 폐기물을 저장한 후, 모아진 폐기물은 크레인에 의해 소각로로 투입되고 소각로 내에서 연소를 통해 무해한 재로 변신한다. 연소 과정 중에는 열과 연소가스가 발생하는데, 연소가스는 연소가스 처리 설비에서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발생된 열은 보일러에서 회수하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발생한 스팀은 지역난방 또는 발전에 재사용하게 된다.   그림 2. WtE 플랜트 구조   배경 및 목적 그러나, WtE 플랜트의 핵심설비인 소각로는 높이가 약 40~50m 이상으로 소각시설 내에서 폐기물이 고온에서 이동하며 완전연소가 되도록 여러 장치가 구성되어 있는 시설로 지금까지 외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었다. 20여년 전에는 전량 수입하여 설치했는데, 지금은 외국에서 도입한 도면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제작하고 있으나 중요 부품은 수입하여 조립하는 실정이다.  핵심 기술에 대한 해외 기술의 의존도가 높다 보니, 나날이 높아지는 수입 비용과 늘어지는 공급 기간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기술 자립을 추진하였다.   그림 3. 소각설비 구조   진행 방법 1단계 : 소프트웨어 검토 및 선정 우리는 우선 세부 구조부터 파악하기로 했는데, 관련 자료는 2D DWG 파일이 전부였다.  2차원적인 정보를 이용해 분석하기가 어려워 3D로 그려보고, 파트로 정의해 맞춰보면 구조 파악은 물론 오류도 직관적으로 확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우선 전문 소프트웨어를 선정해야 했다. 시중에 여러 3D CAD 소프트웨어가 판매되고 있으며 각 소프트웨어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사용자층이 두텁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성과물인 3D 제작 설계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솔리드웍스를 3D CAD로 선정하였다.  또한 솔리드웍스 컴포저(SOLIDWORKS Composer)를 기술 문서 작성 솔루션으로 선택했는데, 3D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종 기술 문서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으며 CAD 원본 파일 수정 시 기술 문서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기능을 갖춘 것이 선택의 이유 중 하나였다.   2단계 : 3D 설계 수행 2D 도면을 이용해 3D 설계를 진행했고 3차원 형상과 어셈블리 구조를 통하여 설비에 대한 구조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에 시공 시에 발생할 수 있던 간섭 또는 여유값들을 평가의 다양한 피처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2D 기반 설계에서는 부품이 하나 변경될 때 관련 도면들을 모두 수정해야만 했기에 휴먼 에러가 발생할 확률이 빈번했다.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면서부터는 3D 설계와 2D 도면의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중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설계자들이 다른 업무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솔리드웍스 컴포저는 만들어진 3D 파트를 데이터 변환하고 가상으로 조립/분해하였으며, 하위 어셈블리에서 상위 어셈블리까지 단계적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기준 도면의 오류를 해결하고, 조립 순서를 개선하여 조립과 분해 순서를 최적화하는데 활용되었다. 이후 해당 솔리드웍스 컴포저 자료를 설비 제작 협력사에 제공하였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2D 도면보다 3D 설비 모델을 통하여 훨씬 직관적으로 설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4. 파트-어셈블리 구조   3단계 : BOM 작성 솔리드웍스에서는 BOM(Bill of Materials) 정보를 파트, 어셈블리, 도면 속성과 연동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설계나 모델의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 중복이나 추가 작업 없이 기존 속성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도면에서부터 BOM 테이블까지 한 번에 수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파트 파일이 4362개가 작성되었고, 사용되는 총 인스턴스 수(사용된 정보)는 3만 6519개나 되었다. 이는 웬만한 중형 자동차보다 부품 수가 많은 규모로 알고 있다.   그림 5. BOM 정보   4단계 : 설치/조립 매뉴얼 작성 3D 설계 과정 중 파악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기록이 필요했기 때문에, 설치 및 조립에 대한 별도 매뉴얼을 작성하였다. 이때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통해 변환된 솔리드웍스 어셈블리 파일을 이용하였는데 임의 분해, 조립 및 확대도 기능을 활용하여 3D 입체 분해 조립도를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만약 기존 2D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적용했다면 매우 복잡하고,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림 6. 설치/조립 매뉴얼 예시   5단계 : 설치/조립 동영상 제작 또한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이용해 제작 및 조립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전시 또는 설치/조립 동영상 제작의 경우, 디자인 팀 또는 외부 디자인 업체에 의뢰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좋은 업체를 선정하여 완성된 영상을 받고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지만, 업체 선정부터 완성품을 받는 시간까지 지체되는 일이 많았기에 이러한 시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통해 기존의 솔리드웍스 모델을 바로 사용하고, 원하는 카메라 뷰와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효과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전문가 수준의 영상 품질까지 고려할 수 있었고 볼트/너트까지도 조립 순서대로 세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지면 관계 상 일부분의 캡처 화면만 공개할 수 밖에 없으나, GS건설의 기술공유 포럼에서는 약 2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림 7. 설치/조립 영상 예시   6단계 : 검증 이러한 플랜트 관련 사업은 기성품이 아닌 의뢰 제작품의 형식이 많다. 물론 대다수는 반복되는 형식이지만 늘 이러한 제작/조립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제작 시 2D 도면을 통한 조립도 또는 제작 시공서 등을 별도로 작성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조립 및 현장 설치 시 알기 쉽고 명확한 작업 지침 전달이 가능하여 재작업이 최소화되었고, 시공 품질 확보도 가능해졌다. 결과적으로 소각 플랜트 지식이 없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시공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이 가능함을 검증하였다.   그림 8   또한 일부 정밀 부품 제작 시 3D 설계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여 시간 절약 및 오류를 미연에 방지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그림 9   맺음말 선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의 자동차 회사나 중공업 회사는 처음부터 3D로 설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GS건설도 플랜트 설계를 위해 PDS 또는 PDMS 등 3D 플랜트 설계 툴을 사용하지만 이는 일반 기계 설계를 위한 솔루션으로,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솔리드웍스와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사용하여 2D 및 3D 설계를 다른 동종업계보다 빠르게 도입 및 사용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3D CAD 데이터를 직접 사용하여 고품질의 벡터 이미지 및 일러스트레이션, 사실적인 이미지 및 대화형 애니메이션을 생성하고 설계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그림 10   이러한 기능과 효과로 인해 부서별로 필요한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예를 들어, 제조 어셈블리 지침, 제품 매뉴얼, 설치 지침, 서비스 매뉴얼, 교육 교재, 마케팅 브로셔 및 영업 입찰 키트 등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에서 프로세스 및 절차를 쉽게 설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목표로 하고자 했던 외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었고, 일반적인 기성 제작품이 아닌 제작 의뢰품이 많은 업무의 제작 및 시공 일정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림 11   GS건설은 이번 업무를 진행하면서 솔리드웍스를 처음 접하였다. 초급 사용자의 시각에서 예상하지 못한 효과를 말한다면, 업무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참여 인원은 기계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3D 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이 되었고, 생각보다 쉽게 관련 제작 도면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2D 도면을 읽고 이해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에는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먼저 설비에 대하여 전체를 이해한 후 2D 도면을 보니 쉽게 이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 2D 도면으로 동일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휠씬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거라고 예상된다.   또한 설계 이외에도 업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단일화된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이미지, 문서 그리고 영상까지 작성이 가능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해당 영역에 대한 인력 양성과 교육 시 우리 회사의 이러한 경험을 참고해 본다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진석 GS건설 환경솔루션팀의 책임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제주자원순환센터를 포함해 다수의 소각 및 환경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9-01
CAD&Graphics 2021년 9월호 목차
  17 THEME.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짚다   스마트 제조를 위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 정종기 데이터 중심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길 / 이주석 기업에 진정 필요한 PLM & AI (1) / 서귀현 철 구조물 제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및 사례 / 손창영 설문조사 : 가장 큰 PLM의 체감 효과는 품질 향상, 전사적인 인식 변화에 대한 요구 높아   INFOWORLD   Focus 37 글로벌 장비산업, 디지털 전환 대응과 함께 제조공정 혁신 가속화 40 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필요성도 커진다 42 오라클, “폭넓은 클라우드 시장 공략과 함께 성장 속도 높일 것” 4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돕는 협업지원센터 개소   Case Study 46 GS건설, 소각 플랜트의 자체 기술 역량 강화 / 엄진석 솔리드웍스 및 솔리드웍스 컴포저를 이용한 환경 플랜트 설계 및 제작 50 고객 경험 개선에 3D 시각화 활용한 가구 전문업체 플록 유니티 아트엔진으로 제작하는 극사실적인 제품 시각화   New Products 56 엔지니어링 탐색·협업 및 자동화 향상 앤시스 2021 R2 58 다양한 산업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능 추가 및 향상 언리얼 엔진 4.27 63 이달의 신제품   Column 66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혁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 데일 터트 6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혁명과 디지털 진화 70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3 / 류용효 메타버스는 기지개를 펴다   On Air 7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74 News 80 New Book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2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인공지능 기반 건설 시스템 디자인의 미래 86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2) / 장동수 여러 개의 요소를 일정 간격으로 빨리 복사하기 89 BIM 건축 표준 라이브러리 확장 및 기타공종 라이브러리 기반 구축 / 김승록, 심정아, 이지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 설계 라이브러리 개발 96 새로워진 캐디안 2021 살펴보기 (12) / 최영석 치수 스타일 관리자의 기능 110 어드밴스 스틸과 함께 하는 철골구조물 BIM 설계 실무 (11) / 유상현 도면과 넘버링의 상관관계 115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15) / 천벼리 아레스 캐드 2022 : 문자 스타일 기능   Reverse Engineering 99 보이는 것과 보는 것 (9) / 유우식 보여주는 것의 위험성   Analysis 106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김은자 플루언트를 이용한 전투기 S-Duct 해석   Mechanical 118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4) / 김주현 새로운 드로잉 기능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9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