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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진화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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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도체 초진화론 - 반도체 민주화 시대의 대응 전략
구로다 다다히로 지음, 박정규 옮김 / 값 15,000원 / 북스힐 일본 반도체 연구의 핵심 인물인 구로다 다다히로(黒田忠広) 도쿄대 교수의 『반도체 초진화론(半導體超進化論): 반도체 민주화 시대의 대응 전략』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도쿄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시바에서 일한 뒤 2007년 미국 버클리대학 교수, 게이오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도쿄대 d.lab 센터장, RaaS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구로다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학자로서, TCI(ThruChip Interface) 분야를 처음으로 제안하고 이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여러 연구를 선보이는 등 3D 집적 분야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구로다 교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수행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동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또한 반도체 산업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제시한다. 저자는 미래의 반도체는 녹색 성장, 즉 저전력 및 3D 집적이 중요하며 데이터 중심, 인간 중심의 AI 반도체칩을 중심으로 발전하리라 전망한다. 시간이 곧 경쟁력이므로 초스피드로 칩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개발을 강조하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민주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인류 공통의 과제인 에너지 효율 개선과 개발 효율 개선을 위해, 사람들이 모여 공생과 공진화(共進化)를 일으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TSMC의 소수의 대형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칩을 만들 수 있게 되면 혁신이 일어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기존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과 방법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인 ‘반도체의 민주화’이다. 이 변화가 일어난다면, 반도체 산업에서 30년 뒤처진 일본의 현 상황은 단번에 바뀌어 새로운 형태의 혁신이 꽃피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격변하는 반도체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그리고 그 변화에 맞춰 일본의 반도체 산업계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살아남을지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지만, 메모리에서 세계 1위 및 파운드리에서 세계 2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미래 반도체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선도해 나가야 할지 전략을 고민하면서 이 책을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반도체 관련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및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일 : 2024-04-22
[칼럼] 디지털 전환과 혁신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우리는 일상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혁신(innovation)에 대해서 말하지만, 이것을 정확하게는 모르고 사용한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정보통신기술(ICT) 배경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정보통신기술 분야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 지식 그리고 경영과 혁신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한다.    그림 1. 디지털 기술 산업혁신(digit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     디지털 전환은 사회 현상인 메가트렌드이다. 컨설팅을 해야 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의 방법론이다.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기술 지식 30% 그리고 혁신 지식 70%, ‘혁칠기삼’이다.  미래에는 사이버 변환(cyber transformation) 또는 AI 변환이 될 것이다. 이것도 메가트렌드이다. 여기서도 AI 전환(AI transformation)의 방법론이 컨설팅 대상이 된다. AI 혁신 역시 AI 기술 지식 30% 그리고 혁신 지식 70%가 될 것이다. ‘혁칠인삼’이다. 디지털 전환 방법은 디지털 전환의 메가트렌드에 대한 생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이 왜 중요하냐 하면, 혁신은 그동안 어떤 메가트렌드에도 살아 남는 방법에 대해서 기반 지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림 2. 디지털 변혁(digital disruption)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으로 혼용해서 사용된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혁신으로 변한 세상에서 생존하고 번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총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디지털 혁신이란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나 재분배하는 것이다. 혁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디지털 다음은 디지털 트윈이나 인공지능이 될 수 있다.   혁신의 속성과 유형에 대해서  우선, 혁신의 정의와 속성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디지털 변환과 디지털 혁신은 중복되는 점이 많다. 혁신이란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거나 재분배하는 것이다. 디지털 혁신이란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나 재분배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새롭고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디지털의 다음은 인공지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혁신의 성격과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혁신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 ISO52000에서 혁신(innovation)의 속성(attributes)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혁신 대상이나 정도를 설명하는 속성이다. 대상 유형 : product innovation, service innovation, process innovation, business model innovation or management innovation 정도 유형 : incremental innovation or radical and breakthrough innovation 두 번째는 참여자, 상황, 자원의 혁신 방법을 설명하는 속성이다. 참여자 유형 : user innovation, employee innovation, crowd-based innovation or cross unit innovation 상황 유형 : internal innovation(using resources within an organization), open innovation(using resources within and outside of an organization), collaborative innovation(involving one or multiple partner organizations) or ecosystem innovation 자원 유형 : technology innovation or digital innovation 세 번째는 혁신 이유를 설명하는 속성이다. 실현가치 유형 : growth innovation, sustaining innovation, strategic innovation, productivity innovation, environmental innovation or social innovation 변화 또는 영향 유형 : disruptive innovation  or transformative innovation   그림 3. DT와 이노베이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이론적 근거는 단속평형설(punctuated equilibrium)이다. 자연적 진화론에서 생존 패턴을 발견하여 기업과 경영과 조직에 적용하자는 것이다. 진화론에서는 생물이 꾸준히 진화되었다고 하지만, 급작스러운 천재지변이나 일정한 시간 동안의 생태계 대변환에 의해서 다른 변종이 살아 남는 것이다. <그림 4>처럼 진화론은 2가지로 나눠지는데, 계통점진설 (phyletic gradualism)과 단속평형설(punctuated equilibrium)이다. 디지털 변환은 단순평형설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다. 적응주의(adaptationism)는 진화에서 자연선택의 중요성을 밝히는 생물철학 이론이다.   그림 4. 진화론의 종류   현재 진화론적 적응론은 다원의 전통적 계통점진설보다 단속평형설이 더 우세하고 이러한 진화론을 경영에 적용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디지털 변환의 정신적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기술 진화에서 단속평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촛불에서 백열등이 점차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고 마차에서 자동차가 점차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다. 아주 다른 변종으로 진화했고, 백열등이나 자동차가 존재하는 시점에도 촛불과 마차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톰 시벨(Tom Siebel)은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영에서, 저는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패턴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상황에서 여러분이 인식하는 기본적인 진실을 찾기 위해 복잡성을 분류하는 능력입니다. 정보 기술 분야에서 추구하는 방식에 접근할 때, 저의 결정과 선택은 역사적 맥락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림 5.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종류   디지털 자료화, 디지털화 그리고 디지털 변환 컴퓨터가 대중화된 이후 기업은 끝 없이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거나 디지털 자료화(digitization)를 했다. 디지털 자료화만이 컴퓨터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는 기존의 물리적 세계의 자료 또는 아날로그 자료도 디지털 자료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스캐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는 디지털 변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연구의 적용이 나오고, 성공사례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많은 자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 사례의 패턴이 필요하다. 성공은 미래에 있는 것이지, 현재의 성공 사례를 안다고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지털 변환이나 디지털 혁신이나 디지털 DNA(마인드셋)를 관찰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지식과 이노베이션 경영 그리고 산업 분야의 특성과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4-01
[칼럼] 미래를 만드는 인맥, 가치 인맥 그리고 루나 소사이어티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인맥의 허상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자기계발서 중에 인맥을 강조하는 책들이 아주 많다. 사실 인맥이라는 것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공통점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에서 일하면서 만든 인맥은 Net-Work 인맥이다. 이 인맥은 당신의 현재 타이틀이 없어지면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한때 브릿지 피플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이런 인맥은 한 번 도움을 받으면 한 번 도움을 줘야 하는 Net-Broker 인맥이다. 같은 비전이나 취미나 열정으로 모이는 인맥은 Net-World 인맥이다. 요즘 많이 선호하는 인맥이지만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 가수이며 연예기획자인 박진영은 젊은 연습생들에게 인맥을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인맥을 쌓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결국 사람들은 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서로 필요할 때는 도와준다.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 자신의 실력과 몸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우선적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짧게 보면 인맥이 도움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자신 있게 인맥을 쌓으려고 술자리에 가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을 소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참 놀라운 인사이트이다. 인맥은 당신을 지켜줄 수 없다. 당신의 실력과 몸관리만이 당신의 지위를 지켜줄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세 가지 종류의 친구와 인맥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친구는 운명적으로 만난 친구이다. 동네 친구, 어린 시절 친구, 학교 친구, 군대 친구, 입사 동기 등 성장 과정에서 만난 친구와 인맥이다.(Fate friends, Net-Fate) 이런 친구는 수십 년 만에 만나면 그 때로 돌아간다. 주로 비슷한 거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다.  두 번째는 이해관계나 사업 등 업무로 만나는 친구와 인맥이다.(Social friends, Net-Work) 인생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비슷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며, 경쟁자이고 협력자이다. 회사를 퇴사하거나 이해관계가 없으면 멀어진다. 세 번째는 비전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인맥이다.(Vision friends, Net-World) 사회봉사나 취미나 가치관이 같은 친구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나이와 학연 지연 혈연과 관계 없이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가치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같이 할 수 있는 친구이다. 꿈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친구이다. 옛날에는 평생에 아주 친한 친구들은 세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같은 동네에서 같이 자라서 비슷한 지역 학교를 다니고 비슷한 꿈을 가지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요즘은 동네친구도 없고 이사도 많이 다녀서 거의 불가능하다. 첫 번째 종류의 인맥(Net-Fate)은 만나면 반갑지만, 계속 만나면 항상 같은 옛날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과거의 순수한 시간으로 돌아가서 즐겁지만, 매일 만나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두 번째 종류의 인맥(Net-Work)도 일하며 만나서 일이 없으면 서먹하다. 선후배가 만나도 이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서로 이해관계로 모여서 그런 이해 관계가 없으면 동기부여가 사라진다. 세 번째 종류의 인맥 (Net-World)은 비전과 취미나 가치관을 공유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뿐 생산적이지 않다.    새로운 미래 인맥인 가치 인맥을 찾아라. 네 번째의 새로운 인맥 가치 인맥(Net-Value)은 자신의 전문분야와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맥이다. 단지 만나서 과거의 이야기를 자랑하는 모임도 아니고, 서로의 이익 때문에 만난 인맥도 아니며, 시간과 비용만을 소비하는 취미 모임도 아닌,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 인맥이다. 이런 인맥의 한 예가 있다. 그것은 후에 역사학자들로부터 ‘루나 소사이어티’라고 불렀던 모임이다.    그림 1. 버밍엄의 루나 소사이어티 주요 회원들(출처 : '만월회에서 실리콘밸리까지: 혁신과 연구자들의 문화', SlideShare)   1760년대 후반, 영국 버밍엄 교외의 한 저택에서는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남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들을 루나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보름달이 뜨는 날 모인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는데, 그들이 보름날에 모인 것은 당시에 가로등이 없어서 밤늦게 돌아가려면 달빛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765년에 영국에서 작가, 의사, 발명가인 에라스무스 다원(Erasmus Darwin)에 의해 역사적인 모임이 결성되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화론’의 주인공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이다. 그 멤버로는 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James Watt), 산소를 발견한 화학자인 조셉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ey), 도자기 사업가인 조사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 기업가이면서 부자인 매튜 볼턴(Matthew Boulton) 등이 있다. 매번 모일 때마다 ‘루나맨’을 선정해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함께 토론했다고 한다. 그 주제는 경계가 없어서 새로운 가치를 탄생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  이 모임을 주최한 사람은 영국 산업혁명을 시작한 기업인 매튜 볼턴이다. 그는 제임스 와트를 발굴해서 연구실을 만들어주고, 루나 소사이어티에도 같이 참석하게 만든 사람이다. 그는 1759년에 영국의 버밍엄 북쪽에 있는 소호(Soho)에 최초의 현대식 공장을 지었다. 현재 우리 경제 활동의 핵심인 근대 제조업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루나 소사이어티는 영국 산업혁명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지만, 일을 바르게 보는데도 한 가지 방법뿐이다. 곧 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 존 러스킨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1-29
[포커스] 한국CDE학회, 변화에 대응하는 설계/제조 기술 연구 내용 소개
한국CDE학회가 8월 18~19일 ‘2020 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설계 및 제조 기술뿐 아니라 변화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까지 폭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한국CDE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한국CDE학회장인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닥쳐 올 변화에 학회가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는 2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10개 세션에서 54편의 논문이 발표된 기획 세션과 43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된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었다. 또한, 6개의 튜토리얼 세션 및 가헌학술상 논문 발표와 시상, 연구윤리 워크숍 등 다양한 내용이 선보였다.   ▲ 한국CDE학회 김인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했다”고 소개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안성훈 교수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전중환 교수가 과학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방법과 글로벌 팬데믹 이후의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적정기술,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제조의 기반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적정기술을 고려한 설계: 공학에 적용한 예’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쓰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기술을 가리킨다. 규모가 작고 비용이 적게 들거나 노동집약적 또는 친환경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고, 구매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도 중요하다. 고비용의 첨단기술과 달리 하루 소득이 1달러 이하인 저소득 인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물, 에너지, 위생, 환경,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성훈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는 2011년부터 사회 봉사와 제품 개발 교육의 용도로 적정기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제품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교수가 코칭하는 적정기술 관련 DFM(Design for Manufacturing) 교육을 여러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성훈 교수는 적정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소수력/태양광/풍력 발전기와 LED 조명 및 전력 저장을 위한 배터리 등으로 이뤄진 네팔 고산지대의 오프 그리드 발전 시스템, 오토바이의 발전기로 작동하는 냉장고와 2G 네트워크를 활용한 백신 전달 모니터링 시스템, 전기 없이 트램펄린으로 작동하는 치과용 드릴 등이 있다.  특히 안성훈 교수가 소개한 ‘아두이노 기반의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 고사양의 기술이나 비싼 장비가 아니어도 제조산업을 개선할 수 있는 적정기술 사례로 눈여겨볼 만하다. 아두이노는 오픈소스 기반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보드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드의 가격이 대부분 100달러를 넘지 않는다.  4000~5000명 규모의 인도네시아의 봉제 공장에서 일어나는 진행상황을 한국에서 파악하기 위해 전기콘센트에 이 아두이노 보드를 결합하고 통신 기능을 넣었는데, 이를 통해 재봉틀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전기 신호의 패턴을 분석하면 옷을 몇 벌 만드는지를 통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전력 사용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한국으로 전송하면 현지 공장의 제조 상황이나 생산량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지연 시간이 5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생산 라인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적정기술의 가치와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시대를 바라보는 진화론적 관점 제시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와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류의 진화상을 짚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염병의 원인이라는 과학적 지식을 알기 전에도 인류는 전염병을 막기 위한 노력을 본능에 가깝게 기울여 왔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사망 원인이었다. 14세기에 유행한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1/3을 죽였고, 최근의 코로나19를 보더라도 현대까지 전염병은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중환 교수는 “동물의 사체나 배설물, 부패한 음식 등을 멀리 하고 혐오를 느끼는 것은 병원체가 잠복한 대상을 피하게 만들고 전염병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감정이 진화한 결과이며, 인간의 감정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류는 550만년 전 침팬지와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후에도 오랜 기간 소규모 집단에서 수렵 채집 생활을 지속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비춰보면 농업사회와 산업사회를 이룬 것은 극히 짧은 기간의 일이다. 전중환 교수는 “인류의 생존 본능과 지식 중에는 여전히 수렵 채집 생활에 기반한 것이 대부분이다.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인류의 심리적인 적응 도구는 먼 과거의 문제를 잘 풀게끔 만들어진 해결책”이라고 짚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인구가 밀집된 현대의 도시 환경은 진화론적으로 볼 때 인류에게 여전히 낮설다. 대면 접촉에서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얻고 재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회적 접촉을 더 갈망하게끔 진화한 인류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을 강조하는 지금의 상황은 일시적인 대응이고, 인간의 본성이나 사회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는 쉽지 않다는 뜻이 된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전중환 교수는 “재난의 한 가운데서 부정적 요인에 따른 효과를 과장해서 예측하는 경향은 위험을 회피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라면서, “선진국을 시작으로 감염병에 의한 전세계적 피해 규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역시 마찬가지이며, 백신이 보급되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는 인류의 진화 역사에서 전염병을 막기 위한 본능의 진화를 짚었다.   설계/제조 분야의 다양한 기술 연구 및 개발 내용 소개 이번 한국CDE학회 하계학술대회의 기획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다양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개방형 개인화 제조서비스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설계 적법성 평가 자동화 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 개방형 BIM 기반의 기존 건축물 유지관리 기반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가시화와 5G 구현 방법론 디지털 트윈 가시화와 5G 구현 사례 이미지 도면 인식 기술 중소형 플랜트 형상관리 시스템 개발 사례 친환경, 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산학협력 IT 통합 건축설계 구현을 위한 개방형 BIM 표준 플랫폼 구축 및 응용 기술개발 또한,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3D 프린팅 산업과 신뢰성 공학’, ‘드론 매핑에 대한 이해’, ‘인공지능 Modern CNN 및 전이학습 소개’, ‘언택트 시대의 AR/VR 트렌드’, ‘이미지 생성 및 변환 기술’, ‘비정형 커튼월 구현을 위한 Digital Fabrication과 3D Printing의 활용 사례’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연구윤리 워크숍에서는 ‘연구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연구윤리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JCDE(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 등재된 ‘On condition based maintenance policy(홍익대학교 전홍배 교수, 조선대학교 신종호 교수)’가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예지보전 기법 중 하나인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의 개념과 절차, 국제 표준화 활동 등을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0-09-01
PLM 미래진화론
PLM 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 PLM 지식 연구소(PLMBOK) 대표E-Mail : hyongsikcho@korea.com홈페이지 : http://www.plmbok.com트위터 : @hyongcho PDM이란 것을 처음 본 것은 1993년 대형 컴퓨터인 메인프레임(Mainframe)의 PIM(Product Information Management) 시스템이었다. 지난 30년동안 엄청나게 발전한 PLM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1990년대 수많은 PDM 시스템이 출현했는데 이제는 모든 PDM 시스템의 주인들이 CAD 벤더사가 되어 버렸다. 앞으로 30년동안 어떤 진화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지난 해 2014년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새로운 화두를 던져 주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스마트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인더스트리 4.0 등… PLM은 이제 다시 새롭게 진화해야 살아 남을 수 있게 되었다. PLM의 미래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PLM과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2020년에는 500억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물 인터넷은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매킨지(McKinsey)는 사물 인터넷이 2025년까지 6조 2000억 달러(6640조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PLM 회사 중에서 PTC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물인터넷 연계 PLM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말에 씽웍스(ThingWorx)을 전격 인수하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행보를 시작했다. PTC 자료에 의하면 하단 부분은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V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상단은 사물인터넷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연결(Connected) 부분이다. PTC의 전략은 사물인터넷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가정과 기존 솔루션과 사물 인터넷의 통합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다음의 먹거리로 사물인터넷을 지목하고 있는데, PTC가 과연 삼성전자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인가도 흥미롭다. 두 번째의 PLM 진화 방향은 제조업 중심이라는 PLM 한계를 다른 산업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진화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전략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지난 20년간 제조업의 3D CAD 와 PLM 구조를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은 검색엔진을 인수하고 강력한 4가지 플랫폼 전략을 가지고 그동안 PLM의 고유영역인 제조업에서 자연, 생명 공학처럼 비전통적인 제조업 PLM으로 진화하려고 한다. 새로운 다쏘시스템의 변신이 기대된다. 세 번째의 PLM 진화 방향은 모델 중심의 기업전략이다. 지멘스 PLM 시스템이 선택한 3D 자료 중심의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MBE: Model-Based Enterprise)이다. PLM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서 3D Model 중심의 사업 전략이다. 제품의 모든 정보의 중심에는 3D 모델 데이터 베이스를 기준정보로 사용한다. 그 동안 PLM의 발전은 3D 모델링의 공헌이 지대하다. 이제는 PLM을 MBE에 엔진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미래에 기업들의 3D 프린팅과 MBE 생산과 연계도 흥미롭다. 또한 지멘스의 장점은 인더스트리 4.0에서 유리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PLM 빅3의 전략은 각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즈니스 전략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동안 PLM 벤더들이 그러하듯이 성공모델이 나오면 모두 비슷한 생존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아직 미약하지만 세계시장에서는 오라클과 SAP 그리고 오픈소스 PLM도 새로운 진화를 시도할 것이다. 새로 진화하는 PLM 전략에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한국기업의 역량이다. 새로운 PLM 전략을 받아 들이기는 고사하고 현재의 PLM 전략을 최적화하기도 힘들어 하고, 중소기업들은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PLM 투자 순위가 다른 순위에 밀려서 각 벤더들의 과열경쟁과 기업의 PLM 전략의 부재로 인한 PLM의 미래 위상이 염려된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기계 제조업 배경의 PLM 관련 인력들도 문제이다. 최근에 새로운 인력이 유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기계산업이나 중공업 중심의 산업구조 인력과 비슷하다. 새로운 미래 PLM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PLM 분야의 젊은 인력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수혈이 필요한 시점이다. 초기에만 해도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PLM이 선도를 하였는데 이제는 이런 새로운 PLM 진화에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 한, 이미 갖고 있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제임스 론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1-30
CAD&Graphics 2015년 2월호 목차
  78   Theme 1. 2014 국내 CAD/CAM/CAE/PDM 시장 총결산  Part 1.   총론Part 2.   MDA, PDM 분야Part 3.   CAE 시장Part 4.   CAM 분야Part 5.   범용/AEC/플랜트Part 6.   PLM 업계 인터뷰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이상훈 전무 지멘스PLM소프트웨어코리아 정철 사장 PTC코리아 조용원 사장 쓰리디시스템즈 허정훈 사장    120 Theme 2. BIM 솔루션 소개 Part 1. BIM 솔루션 소개건축 환경에 적합한 통합 BIM 소프트웨어    Allplan 30 YEAR EDITION(2015)설계, 엔지니어링, 건설을 위한 솔루션    오토데스크 BIM 관련 주요 소프트웨어 소개설계에서 시공까지 활용되는 BIM 솔루션    Tekla Structures건축 환경에 적합한 통합 BIM 소프트웨어    ArchiCAD 18 Part 2. BIM 실무 적용 사례제일모직 BIM 적용 사례 / 권은선, 김종훈    BIM 보배를 얻기 위해서는 잘 꿰어야 한다 InfoworldColumn26    한석희의 린 디지털 경영 이야기 / 한석희    BMWi3가 몰고 올 변화31    가치 있는 상품개발 경영(10) / 김명섭    드림하이, 꿈을 실현하는 위기 관리34    PLM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PLM 미래진화론 118    쪽지... 비즈니스 워커 Chapter 29 /류용효    미생에서 인생을 듣다 70    News  65    New Products  68    New Books   Focus39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정부지원 3대 유망 산업전문전시회    금형, 플라스틱, 냉난방산업 등 3대 산업 부분 전시회 동시 개최40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5 개최    플랜트/조선해양 산업의 위기, IT에서 돌파구 찾는다58    제3회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페스티벌 - 에듀케이션데이 개최    3D 프린팅 산업 발전 위한 인력 양성… 한국3D프린팅협회 강사인력 300명 배출59    인텔코리아, 5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공개    14나노 공정 기반의 신제품 대거 발표… 빠른 PC 세대 교체 노린다 Hot Window60    2015 IT 시장 트렌드    제조 IT 서비스, 반도체, PC, 태블릿, 기업 데이터 관리, 보안 분야 IT 시장 결산과 전망 Case Study28    3D 프린팅 자동차 분야 활용 사례    재규어 랜드로버의 3D 프린터 도입36    QDM 및 양산금형 전문 업체, ㈜파랑    CAM 솔루션의 활용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도모38    자동차 프레스 금형 기업, 진명정밀    NX 도입으로 높은 수준의 금형 설계 풀 3D 시스템 구축 Software Review44    주조 전 공정 시뮬레이션 가능한 CAE 소프트웨어 서비스    ISC(Internet Simulation Center)46    희박기체 거동 해석 솔버    KDSMC48    구조 & 다분야 통합 해석 솔루션    MSC Nastran 201450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위한 차세대 운영체제    Windows 1052    차세대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Parallels Desktop 10 온에어57    캐드앤그래픽스 C&G TV 특집방송 지상 중계    캐드/PLM/BIM/3D프린팅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137    캐드앤그래픽스 C&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아바쿠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소개와 오토캐드 기반의 2D 설계 문서 관리 자동화 Interview54    ‘제1회 크리에이티브 3D 프린팅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 문준규 씨    직접 3D 프린터 만들기에서 RC카 제작까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3D 프린팅56    서울 중심가 위치한 IT인재양성기관, 솔데스크학원    체계적인 캐드 자격증 교육 과정으로 취업률까지 향상 탐방42    제조기반 설계기술 교육의 선두주자, 사이버연수원    제조기반설계기술 관련 종사자 및 취준생은 열공 중 Directory171    국내 주요 CAD/CAM/CAE/PDM 관련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utoCAD138    오토캐드 유레카(16) / 맹영완    치수선 관련 시스템 변수 총 정리 AEC 141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건설 개체 역설계 기술 세번째 이야기162    신경수의 BIM과 건설 IT 동향 칼럼 / 신경수    건설에서의 레이저 스캔 활용과 BIM166    Intergraph CADWorx Plant Professional Basic 따라하기(3) / 김준홍, 주태환    파이프 넘버 설정 및 수정 그리고 BOM 산출 Medical152    Medical CAD를 이용한 의료 3D 콘텐츠 활용 및 전망(3) / 손홍문 외    사실적인 의료영상을 위한 텍스터 매핑 Mechanical144    Creo Parametric 3.0 업데이트 소개 / 김성철    Creo Mold Analysis(CMA) 사용하기149    ZWCAD 적용 사례 – 기계분야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기계 분야에서의 ZWCAD 적용 Manufacturing154    PowerMILL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최고나    레버 상코어 가공 Ⅳ Analysis158    ANSYS Workbench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김명민    설계자 관점에서 CFD를 활용한 열 교환기 최적화  
작성일 : 2015-01-27
쉽고 빠른 컨셉 디자인 제작 지원 솔루션, INSPIRE 9.5
■ 개발 : solidThinking, Inc, http://www.solidthinking.com■ 주요 특징 : 위상 최적화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솔리드 기반 구조물의 효율적인 디자인 도출 및 탐색 가능, 타 CAD 포맷과의 유연한 호환성, 쉽고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사용 환경(OS) : 윈도우 XP/비스타/7/8(32비트 또는 64비트), 맥 OS X 10.6 이상■ 시스템 권장사양 : RAM 1GB 이상(4GB 이상 권장), 1GB 이상의 하드 여유 공간, 256MB 이상의 OpenGL 그래픽 카드, 맥 OS X의 경우 인텔 x64 기반 프로세서 지원(인텔 코어 듀오, x86 기반 미지원)■ 공급 : 알테어, 070-4050-9200, http://www.altair.co.kr INSPIRE 9.5는 설계 엔지니어와 제품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효율적 구조의 컨셉 디자인을 보다 빠르고 손쉽게 창조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기존의 구조 시뮬레이션이 하나의 '설계안'을 만들고 이 설계안이 특정 하중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반복적으로 설계안의 변경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면, INSPIRE는 대략적인 '설계 공간'에 하중을 부여하는 것만으로 구조적 성능을 만족하는 형상을 찾아낸다. INSPIRE는 사용법이 쉽고 기존의 CAD 툴과 연동되어 부품 구조 설계의 초기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원가 및 개발 기간, 재료, 제품 무게 등을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알테어의 앤디 바르텔즈(Andy Bartels) INSPIRE 책임자는 "INSPIRE 9.5는 제품 디자이너와 구조 엔지니어들이 디자인하는 방식을 시작부터 바꿀 것"이라면서 “INSPIRE는 진화론적인 디자인 제안으로 인간의 창의성을 자극하여 최종 결과물로 발전시키고 이를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CAD 툴로 쉽게 불러온다."고 말했다. 또한 "INSPIRE 9.5의 새로운 기능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설계 세트들이 적용되어 고객들이 보다 빠른 디자인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SPIRE 9.5의 새로운 주요 기능 ■ 질량 최소화 : 사용자는 최적의 디자인 형상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전 버전에서는 구조물이 가지는 변형에 대한 저항 정도를 뜻하는 강성(Stiffness)을 최대화하는 것만을 고려할 수 있었으나 질량 최소화의 도입으로 주어진 조건 하에서 가장 재료를 절약할 수 있는 형상도 함께 고려할 수 있게 됐다. ■ 응력 구속 : 질량 최소화를 목적으로 할 경우 외부 하중에 의해 구조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전체적인 응력을 제한할 수 있다. ■ 변위 구속 : 모델 내 특정한 포인트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형의 크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한할 수 있다. ■ 압출 방향 제어 : 디자인 생성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는 제조 공정 조건으로 기존 주조와 단조 조건에 새롭게 압출 조건이 추가되었다. ■ 다국적 언어 지원 :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 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3-07-30
알테어, 솔리드씽킹 인스파이어 9.5 공개
알테어는 솔리드씽킹 인스파이어(solidThinking INSPIRE) 9.5를 공개하고, 설계 엔지니어와 제품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효율적인 구조의 컨셉 디자인을 보다 신속하고 손쉽게 창조해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구조적 시뮬레이션은 설계에 필요한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엔지니어에게 확인하도록 요구했지만, 인스파이어는 부하 입력 기능을 활용하여 패키지 공간 내에 새로운 재료 레이아웃을 생성함으로써 이 과정을 지원한다. 인스파이어는 사용법도 쉽고 기존의 CAD 툴과 연동되어 부품 구조 설계의 초기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원가 및 개발 기간, 재료, 제품 무게 등을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알테어의 앤디 바르텔즈(Andy Bartels) 인스피아어 책임자는 “인스파이어 9.5는 제품 디자이너와 구조 엔지니어들이 디자인하는 방식을 시작부터 바꿀 것”이라면서 “인스파이어는 진화론적인 디자인 제안으로 인간의 창의성을 자극하여 최종 결과물로 발전시키고 이를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CAD 툴로 쉽게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스파이어 9.5의 새로운 기능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디자인 세트로 적용되어 고객들이 보다 빠른 디자인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리드씽킹 인스파이어 9.5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질량 최소화 : 최적화 수행시 강성을 최대화하거나 질량을 최소화하는 것 중에서 선택 가능■ 응력 구속 : 최적화 중인 모델에 대해 최대 응력을 제한하기 위하여 전체적인 응력 제한 조건을 두는 기능■ 변위 구속 : 원하는 위치와 방향으로 변형을 제한하기 위하여 모델에 대한 변위 구속 부여■ 압출 방향 : 새로운 압출 형상 제어 기능을 사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일정한 단면의 위상을 생성 기능■ 다국어 지원 :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가 제공 인스파이어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solidThinking.com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9.5 버전에 추가된 최신 기능, 인스파이어의 제품 설계 과정에 대한 개요를 담은 신규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다. 고객들은 웹사이트에 인스파이어 9.5 버전용으로 만든 사용법을 참고할 수 있는데, 신규 사용자라도 한 두 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인스파이어가 내세우는 장점 중의 하나다. 심데이터의 시뮬레이션 및 분석팀의 실행 담당 매니저인 케이스 메인체스(Keith Meintjes) 박사는 “인스파이어는 제조 기업의 생산과정에 대하여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이고 심오한 이해를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인스파이어는 제품 설계 담당 엔지니어의 요구사항을 해결해주는 툴일 뿐 아니라,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덕분에 익히고 사용하는 것이 간단하여 디자이너들이 효율적이고 간단한 구조물들을 재빨리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파이어는 개발 과정 초기부터 재료의 배치가 제품의 성능에 미치는 효과 지표를 제공하는데, 이는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이 얼마나 민주적인지, 또 기반 기술에 대한 상세한 이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예"라고 덧붙였다. 알테어는 2009년 위상 최적화라고 하는 기반 기술을 인스파이어 내에 구현하여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였는데, 이 과정은 주어진 패키지 공간과 재료 특성, 하중에 대해 이상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이는 알테어의 옵티스트럭스(OptiStruct)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토폴로지 최적화 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고객은 이를 활용하여 단순한 스케치 기법으로 패키지 공간을 형성하고, 3차원에 적용되는 다중 하중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알테어는 또한 이볼브 9.5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제품은 산업 디자이너들이 윈도우즈 PC 또는 맥을 활용하여 형상을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볼브는 초기 스케치 내용을 캡처하여 대체 스타일링을 탐색하고, 실제 환경에서 생성되는 고급 렌더링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시각화한다. 이볼브는 유기적 표면의 자유로운 모델링과 ConstructionTree 히스토리 기능이 있는 파라미터 솔리드 제어 기능이 결합되어 있다. 이볼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모델의 불러오기 기능을 지원하면서, 공학 중심의 CAD 툴의 제약을 없애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작성일 : 2013-06-28
솔리드 엣지를 통한 동기식 기술의 활용(1)-CAD 기술의 발전과 미래 &#8211; 동기식 기술
CAD 프로그램은 현재 새로운 기술적 변혁기를 거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히스토리 기반과 파라메트릭 기법이라는 두 개의 기술을 표준으로 발전하여 거의 기술적인 정점에 도달해 있다. 그러나, 제품 개발자는 더 나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새로운 기술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기식 기술(Synchronous Technology)이 출현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동기식 기술이 어떠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 박원덕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문위원으로 솔리드 엣지를 담당하고 있다. LIG Nex1(구 엘지정밀)에서 설계 업무를 했으며 현대중공업, 대림자동차, 엘지전자, 삼성전자 등에서 CAD 관련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였다.E-Mail │ wd.park@siemens.com홈페이지 │ http:// http://www.plm.automation.siemens.com/ko_kr 1. CAD 기술 발전의 역사컴퓨터의 태동 이후 계속된 45년 간의 CAD(Computer Aided Design)의 역사에서 보면 기술적으로 많은 진보를 거듭하였다. 흡사 다윈의 진화론을 보는 것과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항상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 발전하고, 새로운 기술과 접목되거나 새로운 기술에 대체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더욱더 편리하고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된다.이러한 현재까지의 CAD 역사를 간단히 보면 다음과 같다. 최초의 CAD는 1963년 이반 서덜랜드(Ivan Sutherland)가 MIT에서 스케치패드(SKETCHPAD)를 구현하며 탄생되었다.초기의 CAD는 2D 개념의 도면 작성 도구로 사용되었다. 기존의 잉크와 제도판이 경쟁자였던 것이다. 이 분야는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만들어지고 경쟁하며 계속 진화하여 건축, 기계 등의 도면 작업에 특화된 CAD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다. 이후 1970년대 초에 기존 2D CAD에 Z축 개념을 도입한 3D 와이어프레임 기술로 발전하며 3D CAD로의 분화를 시작한다. 이는 2D의 확장 개념이며, 3D로의 진화를 위한 발판이 된다. 1970년대 중반에는 3D 와이어프레임에 면의 개념을 추가한 3D 곡면 모델링 기술로 이루어진 3D CAD가 탄생하게 된다. 이 기술은 직선과 곡선으로 구성된 3D 모델의 외부 경계를 수정하여 지오메트리의 형상을 직접 수정하기 때문에 명시적 모델링(explicit modeling)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기술 기반 하에 다양한 CAD가 발전하게 되며, 오늘날까지 플랜트, 조선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980년대 초에 이르러서는 체적 개념이 적용된 상용 솔리드 모델링 프로그램들이 출시된다. 결합, 빼기, 교차와 같은 부울 연산(Boolean operation)으로 형상을 이용하여 직접 작업을 수행한다. 여기까지가 3D CAD 역사에서 첫 번째 혁신기라고 볼 수 있다. 1980년대 중반 CAD 역사에 두 번째 혁신기라고 불리는 기술적인 변화가 출현한다. 순차적인 히스토리 기반 아키텍처에 내장된 특징 형상(feature)의 개념과 파라메트릭 모델링 기술의 출현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을 이용하여 3D CAD는 파라메트릭 기법을 통한 수정과 히스토리 기반의 작업성을 이용한 상용 CAD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1990년대에서 최근까지, 대다수의 상용 CAD 프로그램은 몇몇 산업 부분의 특수성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파라메트릭 및 특징 형상, 히스토리 기반 방법을 채택했다.이 부분을 명시적 모델링과 히스토리 모델링이라고 구분하여 설명하겠다.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