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 ‘하’ 등급 인증 획득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AWS는 한국 정부가 규정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공기관이 AWS 상에서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CSAP 인증은 정부 및 공공 기관에게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KISA는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 개의 가용 영역을 갖춘 서울 리전은 수만 명의 국내 고객을 지원한다. 고객이 민감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면서 고객 콘텐츠를 로컬에 저장할 수 있도록 AWS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는 “2016년 AWS 서울 리전 운영을 시작으로 증가하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프라 및 서비스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AWS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전 세계 조직의 엄격한 보안 요구 조건을 충족하도록 구축된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24시간 모니터링, 다중 장애 격리 기능, 포괄적 데이터 암호화, 300개 이상의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서비스를 통해, AWS는 PCI-DSS, HIPAA/HITECH, FedRAMP, GDPR, FIPS 140-2, NIST 800-171을 포함한 143개의 보안 표준 및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지원하고 전 세계 거의 모든 규제 기관의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WS코리아의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정부 및 공공 기관은 이제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수백만 활성 고객이 신뢰하는 AWS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과 혁신을 완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AWS는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통해 정부 기관과 규제 산업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AWS의 엄격한 보안 조치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한국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WS는 국내 전역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국내 시장 확장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WS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 8500억 원(58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투자는 2027년까지 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에 15조 600억 원(112억 8000만 달러)을 기여하고, 매년 한국 기업에 약 1만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AWS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AWS 에듀케이트(AWS Educate) 및 AWS 리스타트(AWS re/Start)와 같은 교육 이니셔티브를 통해 2017년부터 30만 명 이상의 개인에게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해 왔으며, 클라우드 전문 지식에 대한 중요한 필요성을 해결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윈즈, 디딤365 등 국내 유수 기업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는 국내 조직이 안전하게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성일 :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