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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조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8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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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디지털 트윈 발전 전망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메타버스 트렌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관점에서의 디지털 트윈의 역할은 실 체계에서 수집한 실제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으로 얻어진 가상 데이터의 융합을 통하여 실제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에 유용한 빅 데이터 생성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활용은 안정성에 부담이 적고 신속/가시적 성공사례 확보가 가능한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SOC(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등이 대상이지만 기술성숙도가 높아지고 안정성이 보장됨에 따라 자율주행, 의료/인공장기, 식물공장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철도 네트워크의 디지털 트윈 구축하는 독일 디지털 철도(이미지 출처 : 엔비디아)   1.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은 비즈니스 전 과정에 ICT 기술을 도입하여 전사적 업무, 생산 기술, 제품 등을 디지털화 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가상 실험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 이윤 극대화에 필요한 업부/생산 효율성 및 제품 부가 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창의적 대안들을 가상 실험을 통해 평가한 후 그 결과를 비즈니스 전 과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의 디지털 전환은 조달 시스템, 생산 시스템, 물류 시스템 등 스마트 팩토리 구성요소들의 자원 할당 및 운용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가상 실험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전 과정을 가상 실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상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상 실험 대상(예: 제조 공장)을 선정하고, 다음으로, 가상 실험 시나리오(예:새로운 제조 장비 도입)가 필요하며 시나리오를 수행할 모델(예: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모델)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상 실험을 위한 모델이 디지털 트윈이며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트윈을 DX의 Key(Richard Marchall, 2017), DX의 Enablers(Reterto Saracco, 2019), DX의 Central(Vijay Ragjumathan, 2019), DX의 Steppingstone(Harry Forbes, 2020), DX의 Pillar(Fransesco Belloni, 2020)라고 지적하였다.   2. 디지털 트윈의 정의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및 시스템에 대한 복제본으로 정의[Wiki 사전]되며, 복제본이란 대상 체계의 운용 데이터, 지형/공간/형상 정보 및 동작/운용 법(규)칙을 컴퓨터 속에 디지털화 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제조 공장의 디지털 트윈은 제조 공장의 운용 데이터, 제조 공장의 공간/형상 정보, 그리고 제조 장비 동작 및 공정 모델이 컴퓨터 속에 복제된 것이 될 것이다. 디지털 트윈과 대상 체계가 쌍둥이기 때문에 쌍둥이 중 누가 먼저 태어났느냐에 따라 디지털 트윈의 이름을 다르게 붙이기도 한다. 대상 체계가 존재하기 전에 만들어진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Prototype) 그리고 대상 체계가 만들어진 후 복제된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윈 인스턴스(Instance)라고 부른다.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은 대상 체계 설계 단계에서 활용되며 디지털 트윈 인스턴스는 대상 체계의 운용 분석에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지털 트윈 인스턴스(실 체계의 복제본)와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실 체계의 설계 모델)이 모두 존재할 수도 있지만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 없이 디지털 트윈 인스턴스만 존재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 프로토타입과 인스턴스가 모두 존재한다면 인스턴스는 프로토타입에 실 체계 운용 정보가 반영되어 진화(성장)된 트윈으로 볼 수 있다. 3. 디지털 트윈 구축 목적 디지털 트윈의 구축 목적은 대상 실 체계와 디지털 트윈을 연동 운용함으로써 실 체계 관련 이해 당사자에게 지혜 수준의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도구/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관점에서의 디지털 트윈의 역할은 실 체계에서 수집한 실제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으로 얻어진 가상 데이터의 융합을 통하여 실제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에 유용한 빅 데이터 생성이라 할 수 있다. 융합 빅 데이터는 AI-통계/공학 분석도구들을 이용하여 실 세계의 구성요소인 자산, 사람, 운용 프로세스들의 다양한 결합에 대한 분석/예측 및 체계 운용 최적 대안(최적화)을 찾는데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융합 빅 데이터는 실 세계를 가상 환경에서 현실감 있게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장치와 VR/AR/XR/메타버스 관련 ICT 기술과의 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오락, 관광, 교육 훈련, 체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의 복제 대상은 실 체계의 운용 데이터, 공간/형상 정보 및 실 체계에 포함된 객체들의 행위 모델 등 3가지이다. 운용 데이터는 실 체계에 설치된 IoT 장비로부터 획득이 가능하다. 공간/형상 정보는 서비스 목적에 따라 GIS, BIM 혹은 3D CAD 중 한 가지 이상을 결합하여 사용한다. 객체 행위 모델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상 실험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하지만 서비스 목적에 따라서는 운용 데이터를 학습한 데이터 모델을 사용할 수도 있다. 구성요소 중 일부만을 사용한 디지털 트윈은 나머지 구성요소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한 한계점에 봉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실 체계 운용 데이터 복제만으로 구성된 IoT 기반 디지털 트윈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는 있지만, 실 체계를 시각화한 지형/공간 상에 데이터를 표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 체계와는 다른 가상 데이터를 입력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지형/공간 정보 만으로 구성된 디지털 트윈은 실 체계에서 일어나는 지형/공간 정보의 변화를 실 시간으로 반영할 수 없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 체계의 현상 분석 및 미래 예측이 불가능 하다.      디지털 트윈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위의 세 가지 구성요소 모두를 개발 및 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바람직하지만 국내외적으로 표준화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는다. 디지털 트윈의 특성 상 3가지의 디지털 트윈 구성요소 각각을 개발하는 독립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구성요소를 개발한 후 이들을 연동하여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디지털 트윈 개발 목적에 맞게 운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플랫폼, 지형/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지형/공간정보 플랫폼 및 모델링 시뮬레이션 플랫폼들을 이용하여 각 구성요소를 개발한다. 다음으로, 개발된 세 가지 구성요소를 실행하는 플랫폼들을 연동 운용하는 PoP(Platform of Platforms) 구조를 사용할 수 있다. PoP 구조는 디지털트윈의 목적에 부합되는 모든 디지털트윈을 개발/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신뢰성 및 경제성(개발 기간 및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구조이다. PoP 구조를 사용할 경우 플랫폼들 사이의 연동을 위한 데이터 모델과 API의 국제적인 표준화가 요구되며 데이터 모델의 표준은 대상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을 실제 시스템에 대한 문제 해결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상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답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OR 이론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경영 과학 이론가인 R.L.Ackoff 교수는 사람이 생각하는 내용을 데이터, 정보. 지식, 지혜 등 4가지로 분류하였다. 데이터는 단순한 심벌(숫자나 문자)을 말하지만 정보는 ‘who’, ‘what’, ‘where’, ‘when’을 답할 수 있고, 지식은 ‘how’를 답할 수 있고, 지혜는 ‘why’를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의하였다. 디지털 트윈의 서비스 수준을 Ackhoff 교수의 분류법에 매핑 시킨다면 정보 수준 서비스는 시스템 분석(현상, 기능 등), 지식 수준 서비스는 시스템 예측(행위, 성능 등) 그리고 지혜 수준 서비스는 시스템 최적화(운용 최적화 등) 및 진단(수명 진단 등)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교통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답하기 위해 교통 디지털 트윈을 만들었다고 하자. 정보 서비스의 예는 현재 교통 시스템의 현상을 분석하는 것으로 어느 위치의 현재 시간대에 단위 시간당 교차로 통과 차량 대수가 얼마인지에 대한 답을 하는 서비스이다. 지식 서비스의 예는 현재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이 얼마가 되는지를 예측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서비스이다. 지혜 서비스의 예는 현재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이 최소가 되는 최적화된 경로가 어떤 것인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서비스이다.    4. 디지털 트윈의 구성요소 디지털 트윈의 3 가지 구성요소 중 행위 모델은 목적에 따라 데이터 모델과 시뮬레이션 모델로 대별된다. 데이터 모델은 실 체계에서 수집된 데이터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기계학습하여 얻어진 모델(예: 인공신경망)로서 지식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행위 예측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 영역에서는 미래 예측이 가능하지만 학습된 영역 밖의 데이터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 하다. 뿐만 아니라 학습 시와 예측 시의 시스템 운용 조건이 달라질 경우에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앞서 예시한 교통 디지털 트윈으로 데이터 모델을 사용할 경우 학습 시 도로 상황(운행 시간, 사고 발생 유무 등)이 예측 시 도로 상황과 동일하지 않으면 소요 시간 예측의 정확도가 보장되지 않는다. 더욱이, 시스템 변수 사이의 상관 관계로 표현된 데이터 모델은 변수 사이의 인과 관계가 필요한 시스템의 최적화 및 고장 진단 등에는 활용할 수 없다. 이러한 데이터 모델의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모델은 구축은 대상 시스템에 대한 도메인 지식과 이를 표현하는 지배 법칙에 대한 수학적/논리적 표현 방법을 이해해야 하므로 데이터 모델에 비해 고 비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디지털 트윈의 행위 모델은 대상 시스템의 서비스 목적과 수준에 따라 다르게 선택될 수 있다.    5. 디지털 트윈의 발전 전망  디지털 트윈의 향후 발전 전망은 문제 해결과 가상 체험 및 빅 데이터 분야로 대별할 수 있다. 문제 해결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의 대상은 분석, 예측, 최적화/진단 대상이 되는 모든 시스템 분야로서 산업(제조, 생산, 물류, 식물공장 등), 공공(교통, 환경, 금융 등), 의료(진단, 인공장기, 가상수술 등), 재난안전(안전점검, 피해분석, 대피훈련 등), 국방(군사훈련, 국방분석, 무기체계 획득 등)등을 포함한다.  현재 디지털 트윈 활용은 안정성에 부담이 적고 신속/가시적 성공사례 확보가 가능한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SOC(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등이 대상이지만 기술성숙도가 높아지고 안정성이 보장됨에 따라 자율주행, 의료/인공장기, 식물공장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상 체험 분야는 디지털 트윈이 실 세계 혹은 가상 세계를 움직이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정형화한 지배 법칙(모델)을 실행(시뮬레이션)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지배법칙 실행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구별 없는 가상 체험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의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메타버스 발전을 위해서 메타버스의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발전이 필수적으로 향후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은 동시에 발전할 전망이다.  빅 데이터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의 가상 실험을 통해 실 체계에서는 물리적/경제적 이유로 수집 불가능한 다양한 빅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유의미한 빅 데이터 생성을 위해서는 실 체계에서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디지털 트윈 모델의 검증이 선행된 후 실 체계에서 수집 불가능한 데이터 생성을 위한 가상 실험이 설계되어야 한다. 디지털 트윈을 사용한 빅 데이터 생성은 시스템 기능 검증, 예지 진단 및 기계학습 등과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생성에 집중되어 미래 데이터 구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탁곤 명예교수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작성일 : 2025-05-05
[온에어] 디지털 공급망 관리로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 해소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3월 27일 CNG TV는 ‘Digital Supply Chain 새로운 패러다임 :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을 넘어 스마트한 미래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공급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성을 극복하여 스마트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캐드앤그래픽스 박경수 부장, 헥사곤 ALI 남궁진 영업이사   산업 건설 프로젝트와 공급망의 특징 산업 건설 프로젝트는 다른 산업과 달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우며, 데이터 사일로(silo) 현상과 구매·조달 중심의 공급망 관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 데이터 연결, 자동화, AI 기반 예측,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도입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디지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려면 현업 중심의 애자일(agile) 방법론 적용, 비즈니스 가치 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결정, 검증된 시스템과 최신 기술의 활용이 중요하며, 정량적인 효과 측정을 통해 투자 대비 가치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헥사곤 ALI의 남궁진 영업이사는 산업 건설 프로젝트와 다른 산업 간 공급망의 차이에 대해 “다른 산업은 수요 예측과 공급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반면, 산업 프로젝트는 디자인, 구매, 물류, 시공 단계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패스트트랙 스케줄링 기법이 사용된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프로젝트에서 자재 관리는 전통적인 에너지·화학 플랜트와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로 나뉘며, 내부적으로는 수작업 기반의 프로세스와 사일로 조직 구조가 문제로 지적된다. 외부 요인으로는 서브컨트랙터와 영세 기업의 참여가 어려운 점이 있다. 남궁진 영업이사는 디지털 공급망 구축 전략과 관련하여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가 중요하며,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데이터 연결과 관리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동화 과제 자동화는 프로세스 및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IoT 센서를 통해 자재의 위치와 상태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예측 기법이 자재 관리와 공급망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공급망 설루션의 효과는 자재 관리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즉, ROI 평가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사례로 유럽의 한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룬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 기업은 메가 프로젝트에서 자재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 영업이사는 디지털 공급망 관리의 미래에 대해 “공급망 관리는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디지털 하이테크와 인적 역량을 결합하여 성공적인 공급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5-02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로 기업의 ESG 목표 달성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사의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자리잡았다.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net-zero) 정책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소비자 역시 ESG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도입, 공급망 탈탄소 전략 수립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문적인 컨설팅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 수립(Strategize), ▲디지털화(Digitize), ▲탈탄소화(Decarbonize)라는 3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고 있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Scope 1, 2, 3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함께 각 기업 맞춤형 감축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과 기후 리스크 평가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디지털화 단계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소스 어드바이저(Resource Advisor)’와 ‘PME(Power Monitoring Expert)’ 솔루션을 활용해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DC 배전 설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AC 기반 설비 대비 최대 70%의 배전 손실 효과를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AC/DC 방식의 미래형 공장 및 빌딩 설계 적용 시 최대 10%의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위해 AC/DC 컨버터, 솔리드 스테이트 차단기, DC 부스웨이(Busway), DC MCCB 등 핵심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DC 배전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탈탄소화 단계에서는 전사 에너지 효율 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 전반의 재생에너지 도입 및 공급망까지 확장된 재생에너지 조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 및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에코프로비엠과 협력해 헝가리 사업장의 PPA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자문을 지원했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사업장에 대한 PPA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자문을 수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김민영 부문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 수립부터 실행, 디지털 기반 ESG 관리까지 전 주기적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돕고, 한국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4-22
대전환 시대,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응 전략과 시사점: 트럼프 2.0 시대와 모빌리티 DX 전환 시대
#일본 #자동차 #트럼프 #모빌리티 #전기차 목차 제1장 일본 자동차 산업의 최근 실적      제1절 일본 자동차 산업의 생산 및 판매 실적 제2절 일본 자동차 산업의 기업이익과 수출 실적          제2장 트럼프 2.0 시대,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응 전략 제1절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한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응 전략 제2절 트럼프의 EV 정책과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응 전략 제3장 디지털 전환 시대, 일본의 모빌리티 DX 전환 전략 제1절 일본 정부의 모빌리티 DX 전략      제2절 일본 자동차 산업의 모빌리티 DX 전환 전략 제4장 결론 및 시사점 ◈ ‘24년 일본 자동차 산업의 생산·판매 실적은 감소세로 전환,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에 직격탄으로 작용 ㅇ (생산) 일본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생산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지속했으나, ‘24년 전년대비 6.6% 감소한 2,410만 대를 기록 ㅇ (판매) 일본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판매 실적은 ‘24년 전년대비 1.1% 감소한 2,453만 대를 기록. 이 중 해외 판매 비중이 83.5%를 차지 ㅇ (영향) 트럼프 신정부가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의 실질 수출은 2년간 0.22%, 실질 GDP는 0.08% 하락할 전망(NRI)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신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EV 의무화 폐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화 ㅇ (관세 부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미 수출에 직격탄으로 작용, 일본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강화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대멕시코 투자 연기·생산 축소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원하며 관세 회피를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 - 장기적으로 생산지와 판매지를 조정하면서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를 억제하는 대응을 강화 ㅇ (EV 정책)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단기적으로 HEV 강점을 활용하여 수익을 확보하면서 중장기 EV 정책 전환을 추진 - 도요타는 수익력을 확보하기 위해 HEV 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EV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하며 단계적 전환을 추진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기가 캐스트‘ 신기술을 도입하여 차량 경량화와 원가절감을 달성하여 뒤쳐졌던 EV 경쟁력 확보 전략을 강화 ◈ 자동차 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체 플랫폼 개발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 ㅇ (정부 주도) 일본 정부 주도로 SDV 시장 점유율 목표를 제시하며,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연구와 협업을 주도 ㅇ (파트너십)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체 플랫폼 개발하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 ㅇ (미·중 분리) 미·중 갈등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과 중국을 분리하여, 대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 ◈ 대전환 시대, 한일 자동차 업체 간 경쟁과 협력 구조가 복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 ㅇ (트럼프 2.0시대)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미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부품 조달을 미국내 거점으로 전환 - 미국 시장과 별도로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강화 ㅇ (모빌리티 DX 전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간 협력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 ㅇ (경쟁력 제고) EV 및 신흥국 자동차 시장에서 한일 간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신흥국 맞춤형 제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임. ㅇ (협력 기회)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제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게시일: 2025-04-01 페이지  : 45
작성일 : 2025-04-06
이에이트, 주가 하락 속 경영진 지분 확대와 함께 책임경영 강화
디지털트윈 선도기업 이에이트가 주가 하락 국면에서도 주요 임원들의 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4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이에이트의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와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살펴보면 김진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은 대부분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진현 대표는 유상증자 참여 이전 248만 3102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유상증자로 배정된 6만 5000주를 추가 확보해 총 254만 8102주로 지분을 늘렸다. 사내이사이자 경영전략본부장인 정준희 전무도 기존 30만 9513주에서 36만 2726주로 확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와 함께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은영 상무도 300% 이상, 사업본부장인 류수영 전무 100% 이상 유상증자에 청약하며 이에이트 임원들의 높은 책임경영 의식을 보였다.   이에이트 주가와 향후 계획 이에이트는 2024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당시 공모가는 주당 20,000원이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3일 현재 2,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86.5%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주가 하락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에이트는 2024년 12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약 180억 원을 조달했으며, 해당 자금은 전환사채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에이트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부채비율은 기존 235%에서 56%로 낮아졌으며, 차입금 의존도 또한 51%에서 22%로 감소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시장 성장에 대응하여 말레이시아 건설 산업 발전 위원회(CIDB) 및 홍콩 BIM 기업 Manly-Tech Engineering Ltd와 협력하여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500만 달러(약 345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에이트는 상장 당시 연 매출 100억 원을 예상했지만, 지난해 실제 매출은 23억 원에 그쳤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경영진이 회사에 대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4-03
태블로, 나라장터 통해 공공기관에 데이터 분석 설루션 공급 시작
세일즈포스가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의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신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태블로는 정부 기관, 지자체, 공공 연구소 및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과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라장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만여 개 수요기관과 57만 개 기업이 이용하는 범정부 공공 조달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번 나라장터 신규 등록을 통해 수요기관과 기업들이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설루션을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데이터 개방 확대와 함께 AI, 공간정보 등 신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리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지리 공간 인공지능(GeoAI), 빅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 민간 데이터와의 협력 등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데이터 품질 관리와 윤리적 고려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태블로는 이번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정책 수립, 행정 서비스 개선, 공공 데이터 활용 촉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블로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정립 ▲공공 데이터 기반의 AI 혁신 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효율적인 IT 예산 확보 및 집행 등의 측면에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태블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태블로 유저 그룹’이라는 자체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데이터 민주화’와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태블로는 빠른 시각화,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 시각적 분석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데이터도 클릭 몇 번으로 대시보드로 쉽게 시각화할 수 있어 데이터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시보드 공유, 알림 설정 기능은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 등 공공부문 내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전 세계 공공부문에서는 태블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태블로 기반의 헬스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80여 개국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과 보건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였다. 호주 금융보안국(AFSA)은 태블로를 통해 전사 인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인력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했다. 국내에서는 남양주시청,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태블로를 도입 및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블로의 공식 조달 대행 파트너사인 플랜잇파트너스는 공공인포랩을 오픈하였으며,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각종 웨비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태블로 코리아의 위장영 사업총괄은 “태블로의 나라장터 등록은 국내 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 환경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공부문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 강화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태블로는 공공부문에서도 누구나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민주화를 선도하는 한편, 추후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촉진하고,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4-02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글로벌 그린 수소 생산 가속화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중국의 수소 에너지 통합 설루션 공급업체인 구오푸 하이드로젠(Guofu Hydrogen) 및 독일 기반의 수소 시스템 및 서비스 공급업체 RCT GH 하이드로젠과 수소 산업 가치 사슬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이번 협력이 전해조 및 그린 수소 생산의 개발과 제조를 중점으로 하며, 글로벌 그린 수소 기술 확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는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전해조 제조 및 수소 생산 확대 계획 전반에서 우선 공급업체이자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협력은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전해조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 및 엔지니어링, 독일을 시작으로 하는 새로운 전해조 제조 시설 구축, 새로운 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건설 및 운영 등 크게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된다. 기술 파트너인 RCT GH 하이드로젠은 첨단 수소 생산 시설의 설계, 조달 및 건설(EPC)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제품, 설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포함된 주요 기술은 산업 자동화 및 계측, 전력 및 빌딩 기술, 산업 통신 및 사이버 보안 설루션 등이다. 또한 지멘스는 전해조 제조부터 수소 플랜트 운영에 이르는 전체 수소 가치 사슬의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표준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글로벌 수소 파트너 생태계 구축이다. 이는 공급업체, 기술 제공업체, 최종 사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여 수소 산업 전반에서 혁신과 표준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생태계는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가치 사슬 전반에서 원활한 통합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악셀 로렌츠(Axel Lorenz) 공정 자동화 부문 CEO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그린 수소 생산의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지멘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멘스의 포트폴리오와 전문성이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비전, RCT GH 하이드로젠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결합해 전해조 제조의 효율성과 확장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핀팡 우(Pinfang Wu) 이사회 의장은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및 디지털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그린 수소 설루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함께 미래 수소 생산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에서 RCT GH 하이드로젠은 수소 플랜트 구축 및 시스템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전해조 제조 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RCT GH 하이드로젠의 페터 파트(Peter Fath)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RCT GH 하이드로젠이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설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2-21
이에이트, TYM에 디지털 트윈 팩토리 플랫폼 공급
이에이트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설루션 NDX PRO를 기반으로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인 TYM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이트가 밝힌 목표는 협력사, 제조사, 딜러사 등 공급망 가치사슬(value chain) 파트너사 간 실시간 협업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실시간 디지털 공급망의 통합 연계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 간의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비효율적인 소통 및 업무를 줄여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에이트의 TYM 협업 공급망 설루션은 협력사-제조자-딜러사가 통합 연계된 플랫폼을 지향한다. 협력사는 공급망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RTLS(Real-time Location Systems :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기반 납품을 관리하고, 품질 정보, 공정 이상, 재고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사는 자재 및 물류, 생산, 품질, 출하 등 제조 전반적인 과정을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을 판매하는 딜러사 역시 실시간으로 실판매 처리 및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이에이트는 “운영비용의 경우 10분의 1로, 재고수량의 경우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으며 TYM의 경우 협력사와 딜러사 간의 소통 비용이 91억 수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NDX PRO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연계할 수 있으며, 웹 기반의 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인 시각화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생산 공정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나아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 물류, 조달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제조사는 적극적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력사 및 딜러사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디지털화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이에이트는 이번 공급망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와 딜러사도 점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이트의 김진현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조 공급망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B2B 제조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2-20
3D 시스템즈-다임러 버스, 예비 부품 생산을 위한 3D 프린팅 설루션 개발
3D 시스템즈와 상용차 제조업체 다임러 트럭의 버스 부문인 다임러 버스(Daimler Buses)가 원격 예비 부품 인쇄 설루션을 발표했다.   이 설루션은 다임러 버스의 상용차를 위한 적층제조(AM) 부품 생산 및 유지보수 관련 전문성과 3D 시스템즈의 3D 프린팅 기술, 소재, 응용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한다. 여기에 옥톤(Oqton)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위부 시스템즈(Wibu-Systems)의 디지털 권한 및 지적 재산(IP) 관리 기술이 더해져, 다임러 버스가 인증된 적층제조 파트너에게 강화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중요한 지적 재산 보호 및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설루션을 활용하면 다임러 버스의 인증 3D 프린팅 파트너가 실린더 핀, 덮개, 인서트 등 엔진룸 내부 및 실내 부품을 현지에서 즉시 제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파트너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품 조달 시간을 최대 75%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상용차, 버스, 투어링 코치 기업은 유지보수로 인한 차량 비가동 시간을 줄여 간접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특정 부품이 부족할 경우 차량의 긴급 수리가 필요하더라도 상당한 가동 중단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예를 들어, 인서트 3개와 퓨즈 박스 덮개 같은 소량의 부품이 없어도 현지 공급망 및 재고 문제로 인해 몇 주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임러 버스의 새로운 설루션을 활용하면 서비스 제공업체는 가까운 서비스 허브와 협력하여 필요한 부품을 즉시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 3D 시스템즈의 SLS 380 3D 프린터   버스 및 모터코치 회사 또는 서비스 기관은 다임러 버스의 3D 프린팅 인증 파트너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3D엑스퍼트(3DXpert)의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3D엑스퍼트는 부품 설계부터 프린팅까지 전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올인원 적층제조 소프트웨어이다. 준비 및 인쇄 라이선스를 통해 고객이나 서비스 파트너는 특정 수리 작업에 필요한 부품의 디자인 파일을 해독하고, 필요한 만큼만 제조할 수 있다. 현재 이 설루션은 3D 시스템즈의 SLS 380 3D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임러 버스는 향후 3D 시스템즈의 다른 폴리머 및 금속 3D 프린터와 연결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및 버스의 랄프 안더호프슈타트(Ralf Anderhofstadt) 적층제조 전문 센터장은 “디지털 권한 관리를 통해 분산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용차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산업용 3D 프린팅을 현명하게 활용하면 공급망 복잡성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D 시스템즈, 옥톤, 위부 시스템즈와의 협력을 통해 분산형 3D 프린팅 생산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3D 시스템즈의 하이메 가르시아(Jaime Garcia) 자동차 및 상용 운송 부문 적층 설루션 매니저는 “이 디지털 서비스 설루션을 상용화함으로써 다임러 버스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여 더 큰 회복력과 효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SLS 380은 전례 없는 생산성과 일관성, 성능, 수율을 제공하는 고효율 적층제조 설루션이다. 앞으로 폴리머 및 금속 3D 프린터를 추가하면서 기술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2-05
[케이스 스터디] 건축 산업의 혁신 지원하는 지리 공간 플랫폼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세슘   이번 호에서는 세슘(Cesium)과 언리얼 엔진이 건축 시각화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 개발 상황을 살펴보자.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지난 몇 년 동안 3D 사진 측량 기술이 크게 발전해 전 세계 많은 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매우 방대한 데이터세트가 만들어졌다. 전통적으로 시뮬레이션이나 방위 산업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세트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맞춤형 플랫폼과 도구를 개발해 왔지만, 일반적인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산업의 개발자는 대규모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2021년 언리얼용 세슘(Cesium for Unreal) 플러그인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바뀌었다. 처음으로 게임 엔진 기술을 사용하여 방대하고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나 기성 설루션을 통해 상세하고 정확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우주, 상업용 부동산, 도시 계획, 비행 계획 및 운영, 자율 주행, 지하 및 해저 탐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앱 및 관련 경험의 개발이 급증했다. 특히, 건축 업계는 3D 지리 공간 모델링과 리얼타임 시각화를 결합하여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건축 사무소는 건축물의 디자인을 실제 건설될 정확한 환경에서 선보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세슘이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세슘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와 애셋을 대표하는 인프라 에코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슘의 지리 공간 플랫폼과 벤틀리 시스템즈의 i트윈(iTwin) 플랫폼을 통합하면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엔지니어링, IoT(사물인터넷), 현실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원활하게 연계하여 방대한 인프라 네트워크부터 개별 애셋의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에 이르는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확장되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상과 공중, 해상, 우주 그리고 지표면 아래 깊은 곳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대중을 위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 세슘은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사용하여 정밀한 인터랙티브 3D 지리 공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항공 우주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널리티컬 그래픽스(Analytical Graphics, Inc., 현재는 앤시스에 인수됨)에서 시작됐으며, 우주 공간의 물체를 시각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이자 세슘의 창립자인 패트릭 코치(Patrick Cozzi)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정확하고 성능이 뛰어난 가상 지구를 제작했다. 코치는 “항공 우주 산업 외에도 세슘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커뮤니티에 오픈 소스로 공개했고, 곧바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사례는 험난한 어드벤처 레이스인 ‘레드불 X 알프스(Red Bull X-Alps)’로, 세슘JS를 이용해 패러글라이더가 산을 통과하는 여정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세슘JS는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NORAD 트랙 산타(NORAD Tracks Santa)는 세슘JS를 사용하여 12월 24일 산타의 세계 일주 여정을 추적했다. 2019년에 세슘은 독립 회사로 분사하여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호스팅, 타일링, 스트리밍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인 ‘세슘 아이콘(Cesium ion)’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수년 동안 세슘JS 외에도 언리얼 엔진을 비롯하여 여러 플랫폼을 위한 오픈 소스 툴을 추가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스트리밍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 문제 해결 코치는 “3D 지리 공간 데이터의 문제점은 크기가 방대하고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슘은 방대한 3D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스트리밍하기 위해 개발한 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Open Geospatial Consortium, OGC) 커뮤니티 표준인 3D 타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3D 타일은 디테일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가볍게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준다. 세슘 플랫폼은 다양한 유형의 3D 지리 공간 데이터를 처리하고 3D 타일로 변환하여 어디에서나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사전 로드하고 관리하는 대신 로컬 데이터세트를 통해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워크플로가 훨씬 쉬워진다. 언리얼용 세슘이 출시되면서 크고 복잡한 지리 공간 데이터세트를 언리얼 엔진에서 훨씬 더 간단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이 오픈 소스 플러그인은 언리얼 엔진에 정밀한 3D 가상 지구를 제공하며 방위, 정보,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급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의 목표는 3D 지리 공간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언리얼 엔진의 강점과 세슘의 글로벌 스케일, 정밀도, 성능, 상호 운용성을 결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AEC 업계의 많은 기업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슘을 사용하고 있다. 코치는 “세슘은 AEC 업계 전문가들이 정확한 3D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 내에서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D 이미지와 다이어그램에만 의존하는 대신 정확하고 몰입감 넘치는 3D 환경을 만들고 공유하여, 계획한 현실을 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AEC 고객 중에서 BIM 및 3D 모델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팰레이셜(Palatial)은 언리얼용 세슘을 활용하여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전 제작된 구조물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드립 비주얼(Drip Visual)은 네덜란드에서 도시 계획에 대한 일반 대중의 참여를 장려하고자 언리얼용 세슘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여 필수적인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집했다. A플레이스(APlace)는 이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잠재 2025/2고객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축물을 시각화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위한 세슘 언리얼용 세슘 외에도 세슘은 리얼리티캡처, 스케치팹,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등 에픽 에코시스템의 다른 툴과도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있다. 사진 측량 소프트웨어인 리얼리티캡처는 수백만 개의 폴리곤이 포함된 상세한 3D 모델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하드웨어에서는 이러한 모델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삼각형 수를 줄이면 모델을 56 · 단순화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디테일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제 리얼리티캡처는 모델을 세슘의 3D 타일 형식으로 내보내고 세슘 아이콘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타일은 특정 뷰에 필요한 데이터만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수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규모의 모델도 디테일을 유지하며 웹에서 공유할 수 있으며, 덕분에 링크를 공유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매우 복잡한 모델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슘과 스케치팹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스케치팹에서 70만 개 이상의 무료 모델을 프로젝트로 가져와 정확한 지리 공간 컨텍스트에서 프로젝트를 배치하고 탐색할 수 있다. 현재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는 언리얼용 세슘과 같은 C++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지만, 세슘 아이콘의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여 3D 타일의 일부를 UEFN으로 가져올 수 있다. 클리핑을 사용하면 오프라인이나 스트리밍이 불가능한 경우에 다운로드할 3D 타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할 수 있다. 세슘 아이콘을 사용하면 지정된 타일을 단일 glTF 모델로 다운로드한 다음 UEFN 등 glTF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클리핑을 이용해 정확한 현실 세계의 지형과 고해상도 사진측량 데이터를 포트나이트 섬으로 불러올 수도 있다. 이 문서에서 실제 경기장 모형을 UEFN으로 가져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축구장을 세팅하는 방법에 관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메타버스와 그 너머로 2022년 여러 보고서를 통해 건설 분야의 빠른 성장이 예측됐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안전 규정, 자금 조달과 관련된 비용의 증가로 인해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코치는 지리 공간적 컨텍스트와 3D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을 통합하여 현재 건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치는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건설 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이미 효율성, 안전성,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여 이러한 잠재적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파트너와 함께 개발 중인 설루션은 인력 부족, 비용 관리, 환경 영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설 산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슘은 현실 세계의 건축 분야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가상 세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치는 “세슘은 세 가지 방법으로 메타버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실제 데이터를 3D 환경에 손쉽게 통합하여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로, 3D 타일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이 데이터를 전 세계에 널리 스트리밍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메타버스를 지지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요 프로젝트에서 언리얼용 세슘이 활용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제공   최근에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의 공식 방송 파트너인 NBC 스포츠(NBC Sports)에서 3D 그래픽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생방송 도중 3D 그래픽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는 관중이 올림픽 개최지의 지리적 공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리얼타임 수중 모델링 및 몰입형 프로젝트에 언리얼용 세슘을 사용하는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이 플러그인이 사용될지 확인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