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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절삭가공"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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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코엑스, ‘2024 산업지능화 선도기업 현장 견학’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는 지난 11월 22일 부산 및 창원에서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선도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 12일~14일 진행되는’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부스 신청 조기마감에 따라,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협회와 코엑스에서 참가사 및 참관객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 선도기업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X 수요·공급기업,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DX 전문지식, 기술 노하우, 도입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전에는 부산의 글로벌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 본사를 방문하여, 협동로봇을 도입하여 공정 자동화를 구현한 사례 및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을 살펴보았다. 파나시아는 대기·수질·수소 사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부산시 최초로 스마트 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후에는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 창원 남산공장에서 가공 생산, UNIT 생산 및 TC 조립라인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DN솔루션즈는 절삭가공 산업의 디지털 트윈 및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AI 자율제조 공장 구축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DN솔루션즈는 66개국 141개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 반도체, 항공우주, 에너지 등 산업별 제조 기술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DX 기술 도입이 기업 관계자의 의지와 역량에 크게 좌우되며, 각 산업 현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혁신기획센터의 김태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공장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교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22
PTC Creo 9.0의 강력한 설계 기능을 라이브 이벤트에서 만나보세요!
PTC Korea 공식 홈페이지 | 온라인으로 보기   대규모 업데이트된 Creo 9.0는 개선된 사용성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이제 최고의 설계를 보다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나 이번 기능들의 대부분은 고객의 피드백을 직접 적용시켜 구현되었습니다. CAD 모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문서화하는 새로운 도구가 추가되었으며, 향상된 서피스 분할 기능과 강력한 서피싱 도구로 업무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모델 기반 정의(MBD), 적층/절삭 제조, 시뮬레이션 그리고 제너레이티브 설계를 통해 설계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Creo 9.0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CAD 설계 데이터를 전 제조 프로세스 과정에 활용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 거듭난 고객 사례도 본 이벤트를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Creo 9 라이브 이벤트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모든 것을 확인해 보세요! Time Topic Speaker 09:00 - 09:05 Opeaning PTC 김상건 지사장 09:05 - 09:35 Keynote : 설계정보의 전사 활용을 위한 Creo 로드맵 PTC 박정호 부장 09:35 - 09:55 일상 업무에 중요한 설계 생산성 향상과 설계 정보 전달 개선 -새로운 설계 기능 Digitek 김성철 이사 09:55 - 10:25 더욱 강화된 동시 제조 프로세스 – 적층가공, 절삭가공 관련 기능 DMOA 김민수 선임연구원 10:25 - 10:35 Break Time 10:35 - 11:05 설계 검증 강화로 설계 역량 확보 - 시뮬레이션 및 제너레이티브 기능 3Pchain 박성미 과장 11:05 - 11:15 CSL 유체 시뮬레이션 적용 고객사례 – 씨앤지하이테크 Digitek 임동재 상무 11:15 - 11:20 Closing PTC 박정호 부장   김상건 지사장 / PTC Korea 박정호 부장 / PTC Korea CAD Segment 박정호 부장은 PTC 코리아에서 CAD 비즈니스 영업 총괄을 담당합니다. 풍부한 CAD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3D CAD 솔루션이 국내 대기업 및 파트너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박성미 과장 / 3PCHAIN 컨설팅서비스팀 박성미 과장은 3PCHAIN에서 CAD 관련 기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군의 고객이 제품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지원, 세미나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민수 선임연구원 / DMOA DT팀 김민수 선임연구원은 DMOA에서 PTC 제품군의 기술지원과 교육 및 Pre-sale을 담당합니다. 다수의 기업 교육 경험과 및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솔루션은 PTC의 Creo Parametric과 Windchill PDM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성철 이사 / DIGITEK 기술지원팀 김성철 이사는 디지테크 창원사무소에서 CAD관련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합니다. 풍부한 CAD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3D CAD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Creo의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임동재 상무 / DIGITEK 기술지원팀 임동재 상무는 디지테크에서 CAD 관련 기술지원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CATIA, NX를 거쳐 Creo(구, Pro/E)을 담당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CAD 지원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3D CAD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본 이벤트는 PTC Korea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됩니다. - 사전 등록자 분들께는 라이브 이벤트 주소를 전일 또는 당일 SMS 문자 및 이메일 주소로 안내 드립니다. - 본 이벤트에 불법 또는 편법으로 참여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세미나 관련 문의   |    ptc@willbecomm.com  |    02-514-1991
작성일 : 2022-06-20
PTC, 크레오 8.0에서 설계 생산성을 위한 기능 강화
▲ 이미지 출처 : PTC 웹사이트   PTC는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의 8.0 버전을 출시했다. 크레오 8.0은 MBD(모델 기반 정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및 앤시스와 협력을 통한 시뮬레이션 기능 확장 등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엔지니어링 임원, 최종 사용자 및 관리자가 겪는 설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크레오 8.0는 CAD 전반의 가치 사슬을 강화해 설계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적화한다. 크레오 8.0의 개선사항은 사용자가 설계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성 및 생산성 : 구멍 피처, 라우팅 시스템, 판금 및 렌더 스튜디오(Render Studio)와 같은 핵심 모델링 환경의 여러 영역이 업데이트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개선된 대시 보드 및 모델 트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설계를 더 쉽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MBD : MBD 워크플로가 개선되어 품질 저하없이 출시 시간, 오류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어셈블리에서 검증된 기하학적 치수 및 공차의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설계 검증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Creo Simulation Live) 및 크레오 앤시스 시뮬레이션(Creo Ansys Simulation) 제품군에서 정상 상태(steady state) 유체해석 기능과 메시 제어 기능이 향상되었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 설계 초안 및 좁은 반경의 제조 요구사항을 더욱 광범위하게 처리하면서 자체 솔루션 범위를 자동으로 결정한다. 적층 및 절삭가공 : 시뮬레이션 결과를 사용해 래티스(lattice) 구조를 최적화하고, 제작 시간과 부품 중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고속 밀링 공구 경로 기능이 5축까지 확장되어, 가공 설정 및 가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PTC의 브라이언 톰슨 CAD 부문 부사장은 "크레오 8.0은 시뮬레이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적층제조 등 주요 기술영역에서 기능을 확장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생산성 향상의 이점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크레오 8.0은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TC코리아의 박혜경 대표는 "새롭게 발표된 크레오 8.0은 시뮬레이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적층 가공의 주요 기술 영역에서 확장된 기능들과 더불어 모든 사용자가 인정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을 균형 있게 이끌어 낸 혁신 제품"이라면서,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제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설계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1-05-04
[피플&컴퍼니] 3D 시스템즈 프린터 사업부 백소령 본부장
형상 목업에서 기능성 부품의 자동화 및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적층제조     올해 전세계에 걸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은 제조산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한편으로 3D 프린팅 기술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3D 시스템즈는 신속한 현장 생산 대응, 유연 생산 시스템, 다양한 소재 라인업 등을 중심으로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의 기술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D 시스템즈의 최근 주요 활동에 대해 3D 시스템즈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의 의료 분야에 대한 신속 현장 생산 대응’ 및 ‘새로운 제조 환경 재편에 따라 제조산업을 위한 유연 생산 시스템 및 다양한 신소재 라인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 3D 시스템즈가 보유한 다수의 의료 인증 소재와 프린팅 시스템을 동원하여 진단 의료 디바이스, 호흡기, 보호 마스크 등 50 여종이 넘는 긴급 의료 부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조 현장에서 기능성 검증이 가능한 물성의 산업용 소재들을 대거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모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제품이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면 과거 2년여간 3D 프린터 기술은 형상 검토를 위한 시제품 제작 수준에서 기능성 시제품 제작 및 현장 생산 툴 제작 등으로 그 활용성이 확장되었다. 또한, 부분적으로 구조 기능 부품의 양산을 위한 맞춤형 양산 프로젝트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시장의 적층제조 양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3D 시스템즈에서는 Figure 4, MJP, SLA 및 SLS의 플라스틱 프린터용으로 의료 소재, 고온 내열성, 고강성, 내마모성 및 고탄성 소재 그리고 타이타늄 캐스팅이 가능한 신규 주조 소재를 신규 론칭하여 고기능성 시제품 제작, 생산툴 제작 및 부품 양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산업 현장의 상용화 양산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론칭하고 있다.   그림 1. 3D 시스템즈의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또한, 2020년 3D 시스템즈에서는 적층제조 관리모듈, 적층가공과 절삭가공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제조 솔루션, 품질 검수 모듈을 업그레이드 강화하여 적층제조를 위한 전공정 토털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금속 부품의 공정 관리 지원을 위한 DMP 컨트롤, 빌드 시뮬레이션을 통한 열변형 형상 보상 설계지원,(그림 2) 기존에 출시된 실시간 금속 부품 품질검사 시스템인 DMP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속 제품 단층 영상 및 3D 형상 분석 솔루션인 DMP 인스팩션, 적층가공과 절삭가공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생산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AM 엑셀러레이터 등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다.(그림 3) 주요 고객의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림 2. 3D 시스템즈의 열변형 해석기반 보상설계   그림 3. 3D 시스템즈의 하이브리드 적층제조: 적층 + 절삭가공   3D 프린팅 시장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 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로 유발된 위기는 그동안 수 많은 담론과 도전에 답보하던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상용화 기술의 장으로 응급 호출하고 있다.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내연기관 에너지 시스템을 그린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생산-소비의 글로벌 분산 제조 생산 환경을 보다 유연한 근거리 생산 환경으로 신속하게 재편성해 나가고 있다.   최근 3D 프린팅 분야의 주요한 동향은 어떤 것인지 올해는 기술 동향보다는 산업 동향이 더욱 부각되는 한 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글로벌 제조산업 및 공급망이 셧다운되었을 때 의료뿐만 아니라 산업 부문에서도 3D 프린터를 이용한 부품 생산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였다.  신속한 부품 공급을 위한 적층제조 부품 서비스의 경험은 글로벌 제조기업 내부에서 적층제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확장을 가져 왔다. 제조 산업의 구조 재편, 그린 에너지 모빌리티 그리고 5G 시대를 맞이하는 ICT 융합형 신제품을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적층제조의 요구와 수요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그림 4. 3D 시스템즈의 금속 프린팅 솔루션으로 임플란트 생산 라인을 구축한 의료기기 업체 누바시브(NuVasive)   금속 3D 프린터는 고도 부가가치 부품에 대한 생산 연구 및 의료 디바이스 양산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으로 과거 2년동안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금속 3D 프린터는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정밀 형상 성형이 가능한 PBF 프린터의 비중이 80%를 차지하며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프린터의 경우 이미 72%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LA(Stereolithography) 및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린팅 기술이 시제품 제작을 넘어 의료, 전자, 소비재 등 다양한 양산 라인에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후처리 장비의 전문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후처리 장비의 전문화는 스마트 공장과 연계하여 새로운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5. 카본 파이버 부품 성형   향후 3D 프린팅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3D 프린팅의 궁극적 목표인 ‘양산이 가능한 생산 설비’로서 위상 정립이 필요한 단계이다. 이를 위해 과거 5년간 위상 최적화 및 공정 연구에 대한 폭넓은 도전과 응용사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이제 진정한 양산 부품 생산, 실제 양산 제품과 동급의 고기능성 시제품 제작, 생산 현장에서 실시간 생산 툴 제작과 활용을 위한 고속 주행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양산급 슈퍼 엔지니어링 소재의 공급과 검증, 적층제조 양산 관리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시스템화, 후처리/표면 마감 등 후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완성해야 하는 단계이다.   그림 6. 의료인증 생체 적합 폴리머, 엘라스토머 및 고내열성 소재   3D 시스템즈의 향후 계획에 대해 2020년 3D 시스템즈는 양산급 소재와 물성 데이터 공급, 품질 제어와 관리 그리고 적층제조의 생산성 검증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향상된 신기술로 적층제조의 다음 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제조 기업 고객들과 함께 올해 신규 론칭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적용 검증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품질 제어 및 관리를 위해 사전 품질 관리 기술인 빌드 시뮬레이션, 실시간 품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솔루션, 실시간 및 사후 품질 관리를 위한 인스펙션 솔루션이라는 전주기 품질 관리 솔루션의 공급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셋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레이어링이 없는 연속 성형 기술, 멀티 레이저 및 양방향 적층기술을 장착한 프린터 기술의 공급을 통해 속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금속 부품 제작에 있어서 절삭 가공과 적층제조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제조 공정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생산 타당성 검증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추가로, 제조 현장에서 3D 프린팅 적층제조 솔루션을 보다 쾌적하게 사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장비 제조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후처리 전문화, 자동화 설비 개발 작업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   그림 7. 실리콘 몰딩을 지원하는 Eggshell 소재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피플]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
복잡한 제품 개발 위해 포트폴리오 강화한 솔리드 엣지 2019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솔리드 엣지의 최신 버전인 솔리드 엣지 2019(Solid Edge 2019)에서 전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기술 문서화 및 데이터 관리까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폭 넓게 향상시키는 기능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은 솔리드 엣지가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제품 설계 및 개발에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고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솔리드 엣지의 새 버전이 ST11이 아닌 2019가 되었다. 버전 이름이 바뀐 배경은 무엇인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지난 몇 년간 CAD 분야에서 핵심적 강점을 넘어 솔리드 엣지 기능의 폭을 대대적으로 넓히는 데에 투자해 왔다. 일례로 2017년에 열/유동 시뮬레이션(솔리드 엣지용 FloEFD)과 기술문서(솔리드 엣지 일러스트레이션 및 솔리드 엣지 3D 퍼블리싱)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최신 버전을 통해서는 솔리드 엣지 배선 설계, 솔리드 엣지 하네스 설계 및 솔리드 엣지 PCB 설계 등 멘토 그래픽스의 기술과 요구사항 관리, 모듈형 플랜트 설계 등을 활용한 전기 설계를 위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장시켰다. 솔리드 엣지 브랜드 아래 한층 확대된 영역과 수 많은 우수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이름과 버전을 채택할 적기라고 생각했다. 솔리드 엣지 2019의 주요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한다면 솔리드 엣지 2019는 기계 설계, 전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및 데이터 관리 분야의 주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기계 설계에서 솔리드 엣지 2019는 엔지니어들이 그저 외형만 바꾸는 것이 아닌, 설계 작업 흐름에 메시 모델을 통합해 실제 설계를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설계 도구를 제공한다. 새로운 제조 제약요건은 제너레이티브 설계(Generative Design)와 3D 프린팅, 절삭가공 등을 지원하며, 이들 모두 중량 및 강도 요구사항을 최적화할 수 있다. 원가 산정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서는 원가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 작업이 가능하다. 전기 설계에서는 멘토 그래픽스의 기술을 사용해 업계에서 검증된 배선과 하네스, PCB 설계를 솔리드 엣지 제품군에 도입할 수 있으며, 더불어 전기와 기계 부문을 긴밀히 통합할 수 있다. 이는 기계 및 전기설계 작업을 하는 고객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시뮬레이션 영역에서 솔리드 엣지 2019는 열 전달을 포함해 향상된 구조 및 열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제조 분야에서는 간단한 NC 프로그래밍부터 고속 및 다축(multi-axis) 기계 가공에 이르기까지, CNC 머신 도구를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 주는 솔리드 엣지 캠 프로(Solid Edge CAM Pro)를 출시했다. 솔리드 엣지 2019는 기존 제조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3D 프린트 사전준비 및 적층 제조용 컬러 프린팅을 고객의 프린터나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솔리드 엣지 2019는 제품 설계 요건을 관리 및 추적하고 규정 준수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솔리드 엣지 요구사항 관리(Solid Edge Requirements Management)를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2017년에 솔리드 엣지 포털(Solid Edge Portal, www.siemens.com/plm/portal)을 비공개 베타로 발표했는데, 이번 솔리드 엣지 2019에서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솔리드 엣지 포털을 사용하면 동료나 고객, 공급업체와 협업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크롬북, 맥, PC 등에서 솔리드 엣지 파일 뿐만 아니라 이기종 CAD 파일을 조회 및 마크업할 수 있다. 지금 솔리드 엣지 포털에 등록하면 5GB 보안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받을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19의 많은 기능들이 여타 3D CAD 소프트웨어에서도 비슷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솔리드 엣지 2019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솔리드 엣지의 차별화 요소와 이점은 상당하다. 솔리드 엣지는 진정한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 기술의 핵심인 지멘스의 파라솔리드 커널(Parasolid kernel)은 모든 전문 CAD 도구의 구축 기반이 되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상호 운용성 면에서 솔리드 엣지에 고유한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멘스가 특허 출원한 동기화 기술(Synchronous Technology)과 통합된 솔리드 엣지는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사실상 모든 시스템에서 CAD 파일을 지멘스 솔리드 엣지로 불러와 작업할 수 있도록 해 편집 및 설계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19는 이러한 토대에 기반해 제너레이티브 설계, 리버스 엔지니어링,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부문의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즉, 솔리드 엣지에서 작업하는 엔지니어들은 스캔된 데이터/메시 모델을 설계 작업 흐름에 원활히 통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기식 기술과 함께 이 기능은 높은 수준으로 빠르고 사용이 간편한 설계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자면, 지멘스의 고객사 중 하나인 홀 디자인(Hall Design)의 크레이그 홀(Craig Hall)은 차세대 설계를 사용해 오프로드 레이싱 업계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제너레이티브 설계를 사용해 고객을 위한 가스 페달 조립라인을 재설계하여, 용접 부품 5개를 기존보다 65% 가볍고 성능은 더욱 우수한 3D 프린팅 단일 부품으로 교체했다. 여분의 부품과 용접을 제거함으로써 현장의 제품 신뢰성을 더욱 높인 반면, 조립 라인 및 재고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홀 디자인의 사례와 같이 솔리드 엣지는 차세대 설계 기능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가 생산하는 제너레이티브 설계 메시 모델은 제조단계에서 그대로 사용될 수 있다. 단순히 ‘영감’을 제공하는 다른 제너레이티브 설계 솔루션은 며칠이 걸리는 지루한 b-스플라인(b-spline) 표면 모델링 기법으로 모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멘스의 기술을 사용하면 별도의 모델링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홀 디자인은 컨버전트 모델링을 활용해 메시 모델에서 직접 기존 솔리드 엣지 명령을 사용해 돌출부와 구멍을 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 이제는 이러한 조합에 동기식 기술을 추가하였다. 지멘스는 이러한 차세대 설계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이다. 적층제조를 위한 설계 또는 DfAM에서 솔리드 엣지 2019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CNC 가공에서 3D 프린팅까지 솔리드 엣지는 오늘날의 복잡한 제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고급 툴을 제공한다. 지멘스의 새로운 제너레이티브 설계 기능은 엔지니어들이 적층제조용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와 솔리드 엣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프로(Solid Edge Generative Design Pro)는 모양과 무게, 재질, 심지어 비용까지 고려하여 설계하고 최적화하여 로컬 또는 서비스 부서를 통해 솔리드 엣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바로 3D 프린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적층제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최적화하거나 간단하게 ‘밀어서 인쇄하기(push to print)’ 방식을 택해야 한다. 또한 솔리드 엣지 2019가 출시되면서 설계 최적화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러한 고유의 제너레이티브 설계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3D 프린팅보다는 일반 절삭 가공을 사용해서도 제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솔리드 엣지 2019는 HP 멀티 젯 퓨전(Multi Jet Fusion) 프린터를 통해 풀 컬러 3D 프린팅 기능을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설계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멘스는 최근 EDA,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인수했다. 이들 기술이 솔리드 엣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인수한 기술과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 간에 시너지가 발생하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 고객들에 가치를 제공할 때 우리는 이를 통합해 신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들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가 주는 이점을 누리고, 업계는 선도적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 엣지 2019에는 새로운 요구사항 관리 솔루션을 포함해 이러한 전략에 성공한 많은 사례가 있다. 열 및 냉각 성능을 위한 열 전달 및 시간 기반 히스토리 분석을 포함해 구조 및 열 시뮬레이션을 추가하여 시뮬레이션 부문에서 강력한 성능 개선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솔리드 엣지 2019는 자유 표면 및 LED 조명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며, ‘what if’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은 설계 초기에 다양한 디지털 분석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능력은 솔리드 엣지의 생명선과도 같다.   향후 솔리드 엣지의 업데이트 계획이나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솔리드 엣지는 실제 현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고객 피드백과 업계의 요구 사항,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 2019에 멘토의 전기 제품을 통합한 사례가 바로 그러한 모니터링이 반영된 경우이다. 또 다른 예로는 솔리드 엣지 P&ID 설계(Solid Edge P&ID Design) 및 솔리드 엣지 파이프 설계(Solid Edge Piping Design)를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한 사례도 있다. 지멘스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차세대 설계 기술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며, 고객은 지멘스의 기계 설계 역량이 더욱 심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두 번의 출시에서 선보인 것처럼 포트폴리오의 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는 솔리드 엣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2016년 미국과 영국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솔리드 엣지 프로그램(Solid Edge for Startups Program)’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을 설계하거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는 신생 기업이 온라인 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을 포함해 지멘스의 프리미엄 소프트웨어와 리소스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30여개 이상 국가로 확장되었고 지난 7월에는 인도에 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여 곳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도입 계획을 논의 중이며, 정확한 발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자세한 소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08-31
[포커스] 한국기술, 3D 프린터 전시장 및 교육장 오픈
교육 서비스로 3D 프린팅 저변 확대에 앞장 3D 프린터 보급을 주도한 한국기술(www.ktech21.com)이 11월 8일 ‘3D 프린터 교육장 및 전시장’을 오픈했다. 한국기술은 3D 프린팅 교육을 통해 최적의 3D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3D 프린터 전시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예지 기자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절삭가공 공정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면서 제조방식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핵심 수단으로, 산업현장이나 제조업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맞춤형 제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소비자가 곧 제조자인 개인 메이커 출현이 증가하면서 소비행태도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3D 프린팅 기술 교육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3D 시스템즈의 한국 리셀러인 한국기술은 두산벤처다임 서관에 ‘3D 프린터 교육장 및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한국기술은 그 동안 쌓아 온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에게 3D 모델링, 3D 프린터의 이론과 실무, 후처리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시제품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3D 프린터 교육장 및 전시장 한국기술 송종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관련 초보자들이 산업현장에 나갔을 때 3D 프린터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장을 개소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교육장을 통해 산업용 3D 프린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한국기술 송종하 대표  대형 제품 생산을 위한 금속 프린팅 솔루션  한국기술은 개소식과 더불어 3D 시스템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DMP 8500 팩토리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확장형 팩토리 솔루션  고품질의 부품을 반복으로 출력하는데 최적화된 DMP 8500 팩토리 솔루션은 각 기능별 모듈로 구성되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각 모듈은 제어 가능한 프린터와 파우더 모듈 사이를 이동하도록 설계된 RPM(Removable Print Module)과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어 연속생산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파우더 관리 모듈(PMM)은 빌드 플랫폼에서 부품을 효율적으로 분해하고 미사용된 파우더 재료를 자동으로 재활용하여 다음 빌드를 위해 RPM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생산 워크플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최적의 수와 유형의 모듈로 공장을 구성할 수 있다.  통일된 일정 수준의 품질  생산과 관련해서는 반복 가능한 부품 품질이 필수적인데, DMP 8500의 RPM은 일관된 파우더 제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DMP 8500 프린터 모듈은 산소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공 챔버가 장착 되어 있어 고품질의 3D 인쇄 금속 부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낮은 비품 비용의 금속 3D 프린팅  DMP 8500 팩토리 솔루션의 모듈식 디자인은 금속 3D 프린팅 및 파우더 관리 모듈의 지속적인 기능을 통해 가동 시간, 처리량 및 운영가치를 극대화한다. 또한 생산 워크플로에 필요한 모듈의 수와 유형을 일치시키는 기능은 투자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수동 프로세스를 최소화하면 소유권 및 운영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원활한 대형 부품 생산  DMP 8500 팩토리 솔루션의 지능형 레이저 구성 및 3DXpert 구동 스캔 기술을 통해 전체 빌드 볼륨 크기의 매끄러운 대형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그 결과 우수한 소재 특성을 지닌 금속 3D 인쇄 부품의 표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DMP 8500 팩토리 솔루션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12-01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보다···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25일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전과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열다’라는 주제로 27개 발표 세션 마련돼 스마트제조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제조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제조 방식은 물론 관리, 유통 등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조업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혁신적인 변화에 큰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의 방향을 제시하는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2017’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2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기계전(KOMAF 2017)의 행사 가운데 하나다. 25일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 27개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통 트랙인 키노트 세션에서는 먼저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서비스화’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다음으로 다쏘시스템과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를 통한 혁신 방안과 전략을 발표한다. 다쏘시스템 조영빈 대표는 ‘경험의 시대에서의 과학과 산업’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가 ‘Ecostuxure-Smart Factory’를, 지멘스코리아 슈레터러 디터 부사장은 ‘Digitalization in Machine Manufacturing-Digital Twin’을 주제로 각각 30분씩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손우형 상무는 ‘DHI’s Digital Transformation Journey’를 발표하고, 이어서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팩토리ICT사업단 송병훈 단장이 ‘글로벌 표준기반 스마트공장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 오후 세션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제조기술/산업IoT, 스마트머신, 정부 정책/R&D 등으로 트랙이 구분돼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 트랙에서는 △스마트제조에서의 Engineering의 역할 및 Smart Factory 구현의 Engineering Model(SK(주) C&C 권대욱 수석) △스마트팩토리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포스코ICT 홍승민 그룹장) △마르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마르포스 윤태원 차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딥러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수아랩 이동희 이사)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모터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사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등의 바람직한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다양한 주제발표가 계획돼 있다. 스마트제조기술/산업IoT 트랙은 △제조업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실현 전략(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산업 사물인터넷(IIoT) 최신 동향 및 활용 사례(SAP코리아 김중찬 본부장) △3D 프린터와 제조혁신 프로세스(3D시스템즈 백소령 본부장)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중소 제조공정 빅데이터 분석 적용 방안(충북대학교 빅데이터센터 김재성 책임연구원) △4차 산업혁명에서 중소기업이 가야 할 길(위즈코어 박덕근 대표)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 구현을 위한 개방형의 가상화 기술 도입 방안 및 사례(윈드리버 한상호 부장) 등의 제조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 이어 스마트머신 트랙에는 △스마트 제조 대응을 위한 공작기계 솔루션(현대위아 김동환 책임연구원) △FANUC의 Smart Factory Solution인 FIELD System에 대하여(한국화낙 박상효 차장) △넥스트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기계 제조산업의 트렌드(SBCK Technology 김지훈 부장) △3D프린팅 기술 동향 및 산업 분야 적용 사례(프로토텍 최범식 과장) △산업부 레이저 발전 전략 +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한국광기술원 한수욱 책임연구원) 등의 CNC, 공작기계, 레이저 등 기계산업의 트렌드와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음으로 정부정책/R&D 트랙에서는 △건설 및 농기계 산업에서의 스마트 기술(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첨단기계PD실 김낙인 PD) △스마트제조 기계시스템 기술 개발: Virtual Machine & Mobile Machining System(한국기계연구원 노승국 책임연구원) △중국ICT산업과 스마트제조 도입 현황, 그리고 한국 기업의 기회(KOTRA 김삼수 센터장) △로봇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능형로봇PD실 김경훈 PD) △가상가공 기반의 절삭가공 모니터링/제어 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동윤 수석연구원) 등의 스마트제조 분야의 정부 정책과 주요 R&D 동향 및 기술개발 사례 등의 각각 발표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리딩 기업들이 참여해 앞으로 기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발표로 구성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번 컨퍼런스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작성일 : 2017-10-24
[포커스] ‘4차 산업혁명시대, 3D 프린팅의 역할과 미래’ 정책토론회 개최
3D 프린팅 기술 통해 제조업 혁신 및 신시장 창출   3D 프린팅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는 상황에서 6월 21일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www.k3dprinting.or.kr)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3D 프린팅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3D 프린팅의 육성정책 방향 및 성공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3D 프린팅 기술, 산업, 정책, 성공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3D 프린팅’   최근 한국 사회에서 주요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들이 회자되면서 새로운 문명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초로 한 산업이 크게 발달하고 있다. 이 중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업 혁신과 신시장을 창출할 지능정보사회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7년 3D 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신규 수요창출, 기술경쟁력 강화, 산업확산 및 제도적 기반 강화 등에 총 4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3D 프린팅 산업의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국방·재난 안전 등 공공분야에 대한 단종·조달 애로부품에 대한 3D 프린팅 시범제작 및 현장적용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 3D 프린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   ▲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안영배 협회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은 축사에서 “스페인은 3D 프린팅으로 다리를 건설하고, 영국에서는 3D 프린팅으로 가구와 접시를 만들어 팔며 서비스하는 레스토랑도 등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3D 프린팅 산업진흥법을 만들었지만,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과 정책, 예산 등 모든 제반 사항이 함께 가야 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정부, 대학교, 국회, 기업이 서로에게 진심전력의 충언을 주고받는 자리가 되어 대한민국 3D 프린팅 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안영배 협회장은 “대한민국 3D 프린팅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는 상황에서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제조업계가 3D 프린팅을 활용한 사업기회 및 창업과 고용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협회는 3D 프린팅 기술이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관련 산업의 기술을 선도하고 3D 프린팅 산업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산업 특성에 맞춘 전략 제시   패널토론에 앞서 진행된 전문가 발표에서는 중앙대학교 권혁인 교수가 ‘3D 프린팅 산업발전을 위한 생태계 전략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권혁인 교수는 "3D 프린팅 산업이 생각보다 발전이 더딘 것은 개별적 산업으로 발전하기보다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3D 프린팅 산업의 특성 때문"이라면서 "자동차와 의료, 건설, 항공·우주, 산업기계, 사무기계 등 여러 산업의 준비 부족이나 기존 법, 관행 등 제도와의 충돌, 산업 상호 간의 충돌 등이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때 기존 가치의 총량보다 더 높은 가치의 총량을 이룰 수 있도록 ‘융합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D 프린팅 산업은 과거 제품 중심의 산업이 형성된 것과는 달리 현재는 서비스 시장과 제품 시장이 결합된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융·복합 서비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이를 검증할 체계가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에 “3D 프린팅은 융합 산업적 특성 및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증제도 관점 역시 중요하다”고 전한 권혁인 교수는 “다양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천백민 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3D 프린팅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천백민 이사는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의 소재를 이용해 한층씩 쌓아올려 제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절삭가공 대비 소재를 절약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아주 복잡한 형상이나 구조의 디자인도 만들어 낼 수 있어 금형을 비롯한 뿌리산업, 우주항공분야 에너지발전분야, 자동차산업, 의료산업 등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요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여러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의적 산업으로 재편,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산업용 3D 프린팅 실무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고 산업에서 많이 쓰이는 3D 프린터 자격을 획득을 통해 취업 기회의 확대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중앙대학교 권혁인 교수(왼쪽),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천백민 이사(오른쪽)   융합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력 육성 강조   국내 3D 프린팅 시장은 2014년 1815억원에서 2015년 223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19년까지 5082억원으로 연평균 2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단시간 내에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만 제조업에서의 활용도 부족과 시장 미성숙, 주요 기술 미확보 등 부족한 점이 산업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더불어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갖고 3D 프린팅 진흥법, 로드맵 작성 등을 통해 정책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각 부처가 통일성있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혼란한 상황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국내 중공업, 의료, 우주항공 등 수요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인식하고 적용처 발굴에 나설 수 있도록 부품 인증 및 수출산업화 지원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3D 프린팅에 관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정책, 산업, 기술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3D 프린팅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보았다.   먼저 패널토론의 사회를 맡은 신근순 국장은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임에 틀림없다. 이와 관련해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정부는 3D 프린팅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것을 기획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 박태완 과장은 “2년여 동안 정부 및 관련기관들이 힘을 실어주면서 기본 계획이 설립되고, 지역센터도 만들어지면서 3D 프린팅에 관한 기반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3D 프린팅을 접할 수 있는 기술이나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개발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3D 프링팅 관련 기술이나 환경을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은 “현재까지는 조선, 건설 등의 부분에서 지원을 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조하여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3D 프린팅 산업발전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일형 박사는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3D 프린터와 소재 개발이 시급하다. 기업은 먼저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3D 프린팅 원천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기업연계 지원을 위해서는 중장기 중·대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기업에서 당장 진입하기 어려운 바이오 분야와 국방분야에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인 R&D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패널토론에서는 정책, 산업, 기술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3D 프린팅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는 많은 3D 프린터가 종류별, 금액대별, 지역특화 산업별로 다양한 곳에 포진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공공기관은 포화상태라고 할 정도로 많은 3D 프린터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지원이나 연구개발 등의 목적으로 3D 프린터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해외기업과 같은 이목을 끌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씨이피테크 임수창 대표는 “3D 프린터가 소재에 따라 장비 구동방식이 다르다는 특징 때문에 대부분 한 3D 프린터를 도입하면 해당 재료로 적용할 수 있는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활용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기 힘들다”면서 “한정적인 활용목적 외에 다른 활용방안을 위한 R&D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가공 장비나 공정에 3D 프린터로 만든 어떤 제작물을 융합하여 적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질 것”이라며 “단순히 3D 프린터를 하나의 장비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거시적으로 전체 공정의 범위로 새로운 공정을 적용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상임이사는 “3D 프린팅이란 용어 대신 적층·제조 산업이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될 정도로 3D 프린팅은 단순한 시제품을 만드는 차원을 뛰어넘어 산업용 부품을 제조·양산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국내 3D 프린팅 기술 위치를 살펴보면, 장비제작은 선진국과 격차가 분명히 있다. 일부 국내업체에서도 장비개발은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는 고가의 외산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용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 아닌 연구나 시제품 개발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 3D 프린팅의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각종 기계 분야나 금형, 주조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중점·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D 프린터는 단순히 부품을 복사하는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인력이 절실하다”며 “정부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인력양성사업을 심화시켜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내 의료 분야 3D 프린팅 활용 사례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질문에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문영래 교수는 “최근 고정밀 3D 프린터가 상업화되고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프린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 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인체 내에 삽입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 일부 및 장기를 만드는 바이오 프린팅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의료 3D 프린팅은 더 효율적인 공정개발 및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확장범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약물 방출 및 전기적 기능성을 추가함에 따라 단순 프린팅을 넘어서는 활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