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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일조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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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 일조권 사선제한 기능의 소개
복잡한 모델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설계 의사결정을 돕는 직스캐드 (6)   직스캐드(ZYXCAD)는 2022년 처음 출시한 국내 자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으로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 마지막 회로 직스캐드의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 기능이 어떻게 건축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 이소연  직스테크놀로지 기술지원팀의 대리로 직스캐드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맡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zyx.co.kr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은 건축물이 일정 높이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북쪽 방향의 일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사선 형태로 높이 제한을 두는 규정이다. 이는 주로 주거지역에서 적용되며, 이 규정을 통해 주거 환경의 질을 유지하고, 이웃 간의 일조권 침해를 방지한다.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자동 계산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기능은 설계 도면에 일조권 사선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건축물이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사선 제한선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기능 사용하기 명령어 ‘SUNCK’를 입력한다. 실제 층고를 설정한 후 층수를 추가한다. 평면 버튼을 누르고 대지경계선을 선택한 후, 진북 경계 교차점을 지정해준다.   그림 1. 기능 실행 후 층수 입력 화면   그림 2. 진북 경계 교차점 선택 화면   각 층에 맞는 사선 제한선이 평면도 상에 표시된다. 이 선을 이용하여 건축물이 사선 제한에 걸리지 않도록 검토할 수 있다.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9M 이후 높이는 1/2로 거리가 표시된다. 정북각을 선택 후 정북 방향과 대지 경계선을 선택하면 정북각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그림 3. 사선 제한선 및 정북각 산출 화면   입면 버튼을 누르면 입면도에서 정북 사선 제한 각도를 확인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9-03
CAD&Graphics 2024년 9월호 목차
  Infoworld   Editorial 17 인맥 다이어트 시대, 당신의 인맥은 안녕하신가?   Focus 18 AWS, 앱 개발부터 비즈니스 창출까지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 소개   People&Company 21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제조산업의 성공적인 혁신 위한 디지털 스레드 기술과 전략 제공 24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 디자인 방식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 생성형 AI와 발전방향 26 비트리 갤러리 정유선 대표 마음 맞는 좋은 작가, 컬렉터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New Product 29 AI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능 및 워크플로 강화 하이퍼웍스 2024 30 AI 기반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24 R2 32 BIM 수량산출 작성 위한 엑셀 애드인 셀빔 35 500개 이상의 무료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공 게임 애니메이션 샘플 프로젝트 52 이달의 신제품   On-Air 3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테클라와 스케치업으로 건설 프로세스 혁신 39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 및 트렌드 40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산업 프로젝트를 위한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구현   Column 41 프로토타입을 넘어선 3D 프린팅 / 요르겐 로더스 적층제조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은 산업 전반의 책임 44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스마트 엔지니어링과 스마트 기술 46 책에서 얻은 것 No. 22 / 류용효 부를 창출하는 ChatGPT 활용전략   50 New Books   Directory 115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Reverse Engineering 53 문화유산 분야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와 활용 사례 (9) / 유우식 금속활자본 고서 데이터베이스   AEC 66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공간정보 GIS 기반 IoT 데이터 분석 스타일 대시보드 만들고 서비스해보기 71 새로워진 캐디안 2024 살펴보기 (9) / 최영석 가져오기 기능 소개 74 모델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설계 의사결정을 돕는 직스캐드 (6) / 이소연 정북 일조권 사선제한 기능의 소개 77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5 (5) / 천벼리 협업 및 공유를 개선하기 위한 DWG 도면의 QR 코드   Analysis 82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13) / 나인플러스IT 항공 음향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지니어 가이드 Ⅱ 86 가상 엔지니어링을 통한 디지털 R&D / 오재응 MBSE 적용을 위한 디지털 트윈과 가상 제품 개발 92 복잡한 구조물의 안전성 및 성능 검증 / 권순재 효율적인 구조 설계를 위한 SDC 베리파이어   Mechanical 99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1.0 (4) / 김성철 판금 기능 소개 107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기 설계 발전 모델 / 구형서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설계 발전 모델, ROI, 전기 CAD 도입 방안   Manufacturing 104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버추얼 트윈 (4) / 황성수 델미아 오르템즈 : 효율적이고 정확한 생산 계획 및 스케줄 관리       캐드앤그래픽스 2024년 9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4-08-27
직스캐드 : 편의성 및 안정성 확보한 국산 CAD
개발 및 공급 : 직스테크놀로지, https://zyx.co.kr 주요 특징 : 국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도면 오픈/객체 처리 등에서 빠른 속도 제공, 국내 시장에 맞춘 기능 및 업그레이드 제공 등   직스캐드(ZYXCAD)는 2022년 직스테크놀로지에서 출시한 국내 자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외산 제품이 국내 CAD 시장을 80% 가량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기술로 만든 경쟁력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개발되었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으로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직스캐드의 특징이다.   직스캐드의 주요 기능 다중 CPU 지원 : 여러 개의 CPU에서 연산을 지원하여 프로그램 속도 향상 파일 및 프로그램 호환성 : DWG, DXF, PDF, DWT 등 다양한 파일과 호환 지원. 3D 제품군, 그래픽 디자인 제품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 가능 메모리 최적화 : 큰 용량의 도면도 빠르게 열리며 장시간 작업에도 프로그램 속도 유지 블록 정렬 : 외부 참조, 블록을 불러와서 정렬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블록 삽입 기능 제공 3D 모델링 및 화면 표시 : 3차원 작업 시 객체 회전을 위한 3D 궤도 표시 기능 제공 리스프(LISP) 디버그 : 리스프로 프로그램 작업 시 오류 확인을 위한 디버깅 가능 응용 프로그램 : 다양한 언어로 개발이 가능하며 VBA. LISP, .NET, SDS 내장 프로그램 개발 지원 Works(서드파티 플러그인) : 토목 설계, 도면, 엑셀, 출력 작업을 위해 기존에 없던 부가 기능을 제공하며, CAD 엔진 API를 이용하여 개발 및 선탑재 및 자동 업데이트 정북일조권 사선제한 기능 : 건축 법규에 맞는 도면 검토 기능으로 설계 편리성 제공 도면 분할 기능 : 공공기관 납품 형식에 맞는 도면 분할 저장 기능 제공   ▲ 직스캐드의 3D 모델링 및 화면 표시   빠른 속도 기반의 효율적인 작업 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 시험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은 직스캐드는 도면 오픈 속도, 객체 표현 수량 등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70MB 도면의 오픈 속도는 5회 평균 15초를 기록하였으며, 객체 복사 테스트에서 약 126만개의 객체 복사 시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직스캐드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 시장 맞춤형 업그레이드도 함께 지원한다. CAD 유저가 편리하게 도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타 제품군에서 공급하지 않거나 유료화한 230여 가지의 기능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요청한 기능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에 지원하고, 문제가 생겼을 시 빠르게 1:1 원격 지원 및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경험 기반의 편의 기능 제공 작업 속도와 편의성, 안정성을 높여 고객 경험(CX) 기반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타 제품군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다수 개발하고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 조달 우수품목 직스캐드는 GS인증에서 1등급(99.8점)을 획득한 바 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프로그램의 기능과 사용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직스캐드는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공공 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직스캐드 웍스의 다중 플롯 플러그인   ▲ 다중 CPU 지원   관련 산업 파급 효과 직스캐드는 AEC/매뉴팩처링/엔지니어링 등 국내 산업군 전반에 필요한 설계 소프트웨어인 CAD 국산화 및 수입 대체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CAD 시장은 90% 이상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00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스캐드를 도입하면 외산 제품의 1/3 가격인 국내 제품을 산업군에 제공함으로써, 원가 절감 및 경쟁력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직스캐드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해 외산 CAD 제품보다 빠르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머 기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향후 발전 과제에 적응하고 업계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향후 전망 및 계획 직스테크놀로지는 K-컬처의 성공적인 모습을 벤치마킹해, 국내 시장 공략을 넘어 인공지능 CAD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인 동남아 시장을 1차 타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중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지닌 베트남 진출을 계획 중이다. 베트남의 경우 약 1조원 규모의 CAD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중 75% 이상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저작권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폭발적 성장이 있었던 20년 전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발맞춰 성공적인 수출 모델 로드맵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도면을 학습시켜 2D에서 3D로 전환하는 AI 기반 설계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 시간을 더욱 단축하고 편의성은 높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5
[포커스]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가 CAE의 가능성을 넓힌다
CAE 컨퍼런스 2021 발표 내용 정리 (3)   ‘CAE 컨퍼런스 2021’이 지난 11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제3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CAE 컨퍼런스는 ‘디지털 트윈과 VPD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CAE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 : 가상 제품 개발)를 집중 조명했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트윈과 가상 제품 개발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CAE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이트의 류수영 실장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적용될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모델을 기반으로 물리 현상을 가상 환경에 구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시뮬레이션이 한정된 영역에서 지배방정식을 통해 현상을 재현하는 것이라면, 디지털 트윈은 실시간 정보를 모델에 반영해 현실의 다양한 상황을 물리적으로 모사하고, 이런 데이터를 축적해 미래를 깊이 있게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류수영 실장은 이런 디지털 트윈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 디지털 트윈이 3D 공간 정보를 조회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에이트는 전체 도시 자산과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제 모니터링, 도시 공정 시뮬레이션,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일조권 확인 등 맞춤형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류수영 실장은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모사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것에서 나아가, 궁극적으로 복수의 디지털 트윈이 연계되고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도시의 디지털 트윈을 위해서는 많은 모델을 빠르게 가시화해 경향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모델의 표준화, 현실 피드백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외에 CAD 모델뿐 아니라 기간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되는 인터페이스, VR/AR과의 연동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에이트의 류수영 실장은 전체 도시의 현상을 디지털화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메이븐의 황동순 유동해석 컨설턴트는 ‘전통적 CFD 해석방법의 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유동해석 프로그램의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기체나 액체의 흐름 등 연속적인 유체 운동을 파악하기 위한 유체역학은 전통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공학 영역으로 꼽혀 왔는데, 황동순 컨설턴트는 “최근에는 해석 전문가가 아닌 설계자가 복잡하고 어려운 유체역학에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CFD 소프트웨어가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CFD 소프트웨어는 전처리-해석-후처리로 이뤄지는 전통적인 해석 과정을 거친다. 이 가운데 특히 전처리와 해석 과정은 계산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해석 신뢰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혔다.     황동순 컨설턴트는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측면의 해결책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들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연산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빠르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하거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업무 개선과 협업, 계산 리소스 절감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한 가지 기술은 입자 기반의 유동해석 기법인 LBM(래티스 볼츠먼 방법론)이다. LBM은 가상의 격자 상에서 입자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유동 흐름을 분석한다.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과 함께 LBM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는데, 황동순 컨설턴트는 ▲유동 계산에 필요한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고 ▲병렬 해석에 적합해 시간 단축에 유리하며 ▲액체-기체의 다상유동해석에 유리하고 ▲작은 스케일의 유동해석에 유리하다는 점을 LBM 기법의 장점으로 꼽았다.   ▲ 메이븐의 황동순 컨설턴트는 CFD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LBM을 꼽았다.       같이 보기 : 디지털 트윈과 가상 제품 개발로 제조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CAE 같이 보기 : 자동차 개발부터 모빌리티 서비스까지 CAE의 역할 확대 같이 보기 : 가상 제품 개발로 공작기계 설계를 혁신하다 같이 보기 : 자율주행, 배터리, 전기모터 개발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CAE 같이 보기 : 생산 효율 향상과 친환경 제조산업에 기여하는 CAE
작성일 : 2021-11-30
[케이스 스터디] 2D 설계의 한계를 극복한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
BIM 프로세스로 건축 설계 오류를 줄이고 수익성 강화   2D CAD로 건축의 모든 요소를 표현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는 건축에 최적화된 툴의 필요성을 느끼고 BIM 워크플로를 구축하였다. 무원은 BIM을 도입해 프로젝트 수행 환경을 바꾸면서, 인건비 절감 및 작업 효율 향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무원의 김인열 소장은 “BIM은 실제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수익구조와도 연결되어 현재 수익을 배로 증대시킬 수 있는 성장 매개체”라고 전했다. ■ 자료 제공 : 오토데스크코리아, 상상진화   ▲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제주포레 조감도(이미지 제공: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   2D 설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BIM의 필요성 입체적인 건축물을 2D로 표현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무원은 BIM을 도입하였고, 패밀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 3D 모델링을 제작함으로써 모델링과 실제 완공 후의 결과에 차이가 나는 리스크를 줄였다. 또한 BIM 도입 후 제한된 인원을 유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하나의 BIM 팀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2D 설계의 경우 인원 수와 업무의 양이 비례하는 구조였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에 투입되는 인원이 프로젝트의 규모별로 거의 일정하게 정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필요한 인원을 투입하여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 배치의 유동성이 떨어지고,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에는 특정 인원의 업무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와 달리, BIM은 설계 작업이 단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필요한 정보가 미리 기입된 템플릿과 패밀리 등의 사전 준비 작업을 통해 하나의 BIM 팀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이것은 결국 수익률과 이어진다.  김인열 소장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2D 설계에서는 5~10%의 수익률이 일반적이라면, BIM 기반에서는 20% 이상의 수익률이 발생한다”면서, BIM 도입을 통한 인건비 절감 및 작업 효율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다양한 BIM 툴을 활용한 프로세스 구축 무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도면 작성을 레빗으로 진행할 수 있는 BIM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는 CAD 설계납품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에서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무원이 레빗을 선택한 이유는 오토캐드와 호환성뿐만 아니라 건축사가 건축의 관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등 건설사업 분야에서 장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빗에 더해 모델링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무원은 다양한 서드파티 제품을 검토했고, 오토데스크의 파트너사인 상상진화가 개발한 레빗박스(RevitBOX)를 도입하여 설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기 계획 및 제안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나비스웍스(Navisworks)와 인프라웍스(Infraworks)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들 솔루션은 일조권, 주변 경관, 타 건물과의 적합성 등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 소규모 건축 BIM 프로세스(제공: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   예측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BIM 모델링 2D 설계의 경우, 건축주나 발주처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사항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BIM은 3D 모델로 미리 계획하고 이후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데이터만 간단히 적용하면 되어서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예측하여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정 속성이 정해지지 않아도 이미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김인열 소장은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스케줄에 따라 모든 직원을 효율적으로 업무에 배치할 수 있다. 이것은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건축설계사무소에게 가장 현실적인 이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건비 리스크를 줄이는 것 외에도 변경사항이나 수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무 대응성 향상’이 BIM 도입의 큰 장점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정보 기반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건축이 개념을 설계하고 구조를 계획하는 단계라면, 실제 시공에서는 구조물을 구성하고 마감재를 시공하는 작업을 한다. BIM은 실질적으로 시공 프로세스를 따라가지만, 초기 설계는 건축의 관점에서 매스 모델링부터 진행하게 된다. BIM에 비해 2D 설계의 경우 입면도, 평면도, 단면도를 모두 작성한 후 확인 및 수정하는 작업에 공수가 적게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면 수정 시에는 정합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BIM 설계는 실존하는 정보와 시공사가 알아야 하는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실무와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원활해지고 설계 오류를 최소화한다. 또한, 점과 선이 아닌 파라미터 기반이기 때문에 설계 변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한 BIM 정착 보통 경력이 많지 않고 어린 직원들이 레빗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지만,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건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력이 풍부한 직원이 필요하다. 이런 직원의 경우 BIM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새로운 툴을 도입하는 것에 소극적이어서 이를 설득하는 것이 무원의 중요한 과제였다. 무원은 기존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2D 설계를 하는 팀과 2D+BIM 설계를 하는 팀을 따로 구성하여 작업 시간과 효율을 비교했다. 2D 설계의 경우 직원들이 익숙하기 때문에 초기작업은 쉽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반복되는 수정작업과 오류 누락으로 업무가 과중하게 된다. 반면에 레빗은 구조계획이 끝난 후 데이터를 적용한 후속작업이 쉽기 때문에 설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BIM의 효과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었고, 직원들 스스로 BIM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큰 저항 없이 BIM 설계 비중을 늘릴 수 있었다.  무원은 BIM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서 보름동안 하나의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레빗을 전체 프로세스에 무리하게 적용하기보다는 오토캐드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특히 BIM 설계 후 2D로 전환하는 도면화 과정은 기존 설계 결과물과 동일한 형식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하지만 해당 과정에서 주석 및 스타일 설정과 결과물 산출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까다로웠고, 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치면서 팀원들이 노하우를 익히게 되어 현재까지 잘 활용하고 있다.   ▲ 제주포레 컷 이미지(이미지 제공: 무원엔비건축사사무소)   BIM의 도입보다 더 어려운 것은 꾸준함 무원은 “BIM 도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BIM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BIM을 도입하였다가 실패했을 때 비용이나 인력의 리스크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BIM이다. BIM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BIM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주는 것이 꼽힌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수익과 연결이 되지 않고, 오히려 BIM 도입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무원은 “건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구성원들이 BIM 도입 시 발생하는 수익구조를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하고, 장기적으로 플랜을 세워야 무리한 도입과 실패를 방지하고 꾸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서드파티를 통한 BIM 활용성 확장 무원은 BIM을 도입한 이후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서드파티 제품을 검토하였고, 상상진화의 레빗박스를 접하게 되었다. 레빗박스는 설계에 유용한 기능들이 매년 추가 개발되고, 개발자와의 1:1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원은 단순한 반복작업을 줄여주는 주심도 기능이나 형상 결합, 바닥 작성 기능의 업데이트 등 추가 기능 개발을 상상진화에 요청하였으며, 협업을 통해 기능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무원은 “레빗박스는 모델링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줄 뿐 아니라 설계 로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현재까지도 만족하며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1-30
국토부,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 발표- '스마트 건축 기술개발' R&D 통해 BIM, IoT 등 건축 핵심기술 개발
규제혁신으로 창의적 건축물 양성, 정보혁신으로 건축정보 서비스 확대, 일자리 혁신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방안 소개 앞으로는 창의적 건축물의 경우 건폐율 산정 특례가 적용되고, 신기술·신제품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성능 인정제도가 시행되는 등 건축규제 시스템이 개선된다. 또한, 핸드폰으로 건축물의 외관이나 건물번호판을 촬영하면 건축연도, 에너지 사용량, 점검이력, 위반 여부 등 건축물 주요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축물 정보를 빅데이터·AI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롭테크’가 활성화되도록 건축도면 등 건축물 정보를 개방한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을 8월 22일 제8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국무조정실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발표하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통적인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을 바꾸고, 이제는 미래 건축기반을 마련할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건축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IT와의 융합 기술을 통해 새로운 건축산업을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행정 서비스 혁신 기본방향 그러면 이번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의 내용은 무엇일까. 1.  규제 혁신 창의적 건축물이나 건축기술이 활성화 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건축성능 인정제도’를 도입하여 신기술 등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는 경우 전문위원회를 통해 성능을 평가하고, 평가기준 이상 성능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기술·신제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는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경우에도 관련 기술기준에 반영 또는 KS 제정 이후 채택이 가능하여 기술 인정까지 1-2년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었던 문제가 개선된다. 성능인정제도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분야에서 우선 실시할 계획이며, 방화재료 등 안전 분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건축물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폐율 산정에 관한 특례를 부여한다. 건축물 지상층을 민간에 개방하거나, 특수한 외관의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폐율(도시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기준을 완화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창의적 건축물을 계획하는 경우 일조권, 높이 등의 특례가 부여되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는 지자체만 지정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민간이 제안하면 허가권자가 45일 이내에 심의 개최여부를 신속히 회신한다. 도시재생과 건축리뉴얼 지원 제도가 강화된다. 도시재생지역 밖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하여 재정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된 건축물은 총 387개동으로, 10년이상이 62%에 달한다. 인접대지간 용적률을 이전할 수 있는 ‘결합건축’*은 2개 대지간 결합만 인정하고 있으나, 공공건축물과 결합하거나 빈집을 공원 등 공익시설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3개 이상 대지를 결합할 수 있다. * 100m 이내 2개 대지의 건축주가 합의한 경우 용적률을 통합적용(용적률 이전) 허가도서의 한국건축규정* 준수여부를 기술사 등이 배치된 지역건축센터**에서 검토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 신속 허가토록 하여 허가 관청의 과도한 재량, 숨은 규제 등으로 허가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였다. 지구단위계획, 경관계획이 수립된 지역 등에서 관련계획에서 정한 기준대로 설계하는 경우에는 건축디자인에 대한 심의를 폐지한다. 앞으로 건축심의는 인센티브 인정, 건축안전 관련 사항 위주로 운영한다. 친환경건축물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에너지효율 등급 인증 등 녹색 관련 인증기준은 ‘스마트건축인증(가칭)’으로 통합하고, 먼저 인증 접수창구를 단일화하여 인증비용·기간단축을 유도한다. 2. 정보 혁신 지자체별로 분산·관리되고 있는 건축허가시스템(세움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시스템으로 개선하여 2022년까지 건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한, 건축허가(세움터), 유지관리(생애이력), 에너지 관리, 건축규정 확인 시스템 등 분산된 건축 서비스는 하나의 창구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건축통합 포털(가칭)’을 구축하여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축 기술개발'  R&D를 통해(3천억원, ‘21∼’27, 예타예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BIM, IoT 등 건축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최근 주된 정보 이용매체가 PC에서 모바일기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건축정보서비스를 모바일기기로도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통해 ① 인허가·위반 여부 등 현황정보 ② 노후도, 소방·가스 점검이력 등 안전정보 공개공지 등 편의정보 ④ 업종·건축 가능규모 등 특화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구축하여 건축물을 촬영만 하면 옥상정원 위치정보, 준공연도 등 건축물 주요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19년 마포구 시범사업을 통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제공되는 정보는 타분야 정보 융복합을 통해 수익모델로 연결되도록 민간에 개방한다. 이를 통해 노후 건축물 정보와 리모델링/인테리어 업체와 연계하는 플랫폼앱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3. 청년 일자리 혁신 건축 도면정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건축과 IT가 융합된 다양한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해 우선 제공하고, 공개방식, 수준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현행) 건축주의 승인이 있는 경우 공개 → (개선) 다중이용·집합 건축물은 도면공개를 원칙, 보안·안전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비공개 청년인력의 창업 아이디어는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을 지원(건설기술연구원 창업지원센터,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한다. 필요 시 국가 R&D 등 기술개발 지원, 창업공간 제공, 신기술 무료이전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청년 건축인력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및 현대한옥 설계·시공 등에 대한 기초 및 현장교육 등을 실시(‘20년 제로 500명, 한옥 150명)하고, 예비건축가를 기존 총괄·공공건축가와의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건축기획 등 디자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 총괄건축가 사업 지자체 공모시 멘토-멘티 프로그램 제출 요구(40명) 혁신적 디자인이 필요한 일정규모 이하 등 일부 공공건축 설계를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발주하여 재능있는 젊은 건축가를 육성할 예정이며, 국내 젊은 건축가(건축사 자격취득 3년이내 등)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 설계사무소에서의 직무연수도 지원(‘20, 10억원)한다.   참고자료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 (파일 첨부)  
작성일 : 2019-08-25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전문 기업, 유앤미도시계획기술사사무소
도시계획 수립 및 설계에 BIM 활용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개발 제안 업무를 수행하는 유앤미도시계획기술사사무소는 도시계획의 수립과 분석 및 프로젝트 제안 과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모색해 왔다. 그 해결방안으로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Autodesk Infrastructure Design Suite)를 활용해 지형 분석에서 프로젝트 제안, 3D 시각화까지 단일 환경에서 일관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계획 및 설계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 축적 유앤미도시계획기술사사무소(이하 유앤미)는 2011년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자’는 이념 하에 설립된 기업으로, 개발계획 및 기본계획에서부터 단지계획/설계, 도시설계, 지구단위계획 등의 세부 개발계획 및 설계에 초점을 두고 시작하였다. 개발계획, 도시재생, 도시특성화 계획 등에 개발 제안 업무를 수행하는 유앤미는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2개의 도시계획 전담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 부문 및 교통/환경/토목(부대토목) 부문은 전문 업체와 협업하여 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공공분야에서는 서울시 정비계획(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과 재정비 촉진계획(변경), 지구단위계획(재정비)변경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에서는 주택단지 개발사업,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앤미의 강승범 대표이사는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계획으로, 토지 및 건축물의 입지와 용도를 계획하면 이에 맞춰 건축계획이 이뤄진다. 유앤미에서는 이를 위해 토지와 건축물의 입체적인 계획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효율적 공간 데이터 분석 및 호환성 확보 필요 도시계획/설계 분야에서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제안서 작업은 모든 자료가 전산화되면서 수치지도, CAD, 공간 데이터,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파일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게 된다. 유앤미에서는 도면 작업을 위한 설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제안서 작성을 위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보고서 작업을 위한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특히 GIS 및 CAD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업 파일들이 프로젝트 및 제안서 작업에 사용되는데, 공간 데이터 파일은 GIS 소프트웨어에서 데이터 입력이나 수치분석 작업을 해서 가져오고, CAD 소프트웨어에서는 분석된 내용을 기반으로 도면 및 도식화 표현을 하는 작업을 하여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부분을 만들어낸다. 강승범 대표이사는 “이 과정에서 GIS 데이터 파일을 CAD에서 직접 수정하거나 분석하는 작업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고, 데이터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작업에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도시계획 속성 데이터를 포함한 도면화 및 분석을 위해 토지 속성과 건축 도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GIS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앤미는 이런 작업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작업 시간의 단축 및 파일의 호환성을 위해 공간 데이터 파일을 직접 이용하여 입력, 편집 및 분석을 하고 시각화하는 일관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고, 그 결과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Autodesk Infrastructure Design Suite)를 도입하게 되었다. AutoCAD Civil 3D로 3D 지형 생성 및 분석 유앤미에서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지형을 구축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AutoCAD Civil 3D(오토캐드 시빌 3D)를 활용하고 있다. 토목분야의 계획 수립에서 토목 설계를 검토하고 토사량 분석과 향/경사 분석, 계획 검증 등에 오토캐드 시빌 3D를 활용함으로써 이전에 이원화되고 불편했던 작업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우선 구역계에 해당하는 수치지도에서 등고선 데이터를 추출한 후, 이 데이터를 가지고 지구계의 3D 지형 정보를 구축하였다. 3차원 지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을 수행하고 구역계 현황 파악에 필요한 분석 정보들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산출할 수 있었다. 유앤미는 이렇게 산출된 2D, 3D 분석 데이터와 더불어 각 분석별 항목 범례 및 면적 테이블까지 자동으로 추출하여 프로젝트 진행에 활용하였다. 또한 이렇게 구축된 지형은 LandXML로 작성하여 구역계 검토를 위한 3D 모델 구축에 활용하였다. AutoCAD Map 3D로 지역 특성 분석 및 프로젝트 제안 이전에는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CAD 데이터와 구역계 내의 기존 시설물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하여 오토캐드(AutoCAD)와 GIS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였다. 유앤미는 AutoCAD Map 3D(오토캐드 맵 3D)를 활용해 CAD 데이터와 공간 데이터를 단일 환경 내에서 편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하였고, 비용 투자도 절감할 수 있었다. 오토캐드 맵 3D 환경 내에서 구역계 내 건물 등의 공간 데이터 쉐이프(shape) 파일을 DWG 데이터와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쉐이프 파일의 속성 정보를 확인하고 검토 후 이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주제도 작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건축물 용도별, 구역별, 면적별, 층별, 구조별, 연도별 등으로 다양한 주제도 자료를 산출하여 제안자료로 활용하였다. Autodesk InfraWorks로 개발계획 검토를 위한 3D 모델 시각화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Autodesk InfraWorks)는 정확한 좌표와 수치,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3D 모델을 구축하는 장점을 가진 솔루션이다. 또한 CAD, GIS, BIM 데이터, 이미지 데이터 등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3D로 구축할 수 있다. 유앤미는 지구현황과 개발계획 변경안 분석 및 검토에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를 활용하였다. 먼저 오토캐드 시빌 3D에서 작성된 지형의 LandXML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항공 사진 및 쉐이프 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구역계의 현재 콘텍스트(Context)를 구성하였다. 특히 속성정보 활용 및 수치입력 등 간단한 작업을 통해 쉐이프 데이터 등 2D 데이터를 3D 요소로 변환할 수 있었다. 이렇게 2D로 작성된 데이터를 3D 계획안으로 표현함으로써 현황과 계획안의 실제적인 비교 검토가 가능해졌다. 또한 지형 및 속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3D 주제도 산출, 날짜 및 시간에 따른 일조권 분석, 효과적인 시각화 결과물 산출 등을 수행할 수 있었다. 강승범 대표이사는 “도시계획에서 환경 요소에 대한 고려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를 활용하면 심의 과정에서 건물을 이동해 보는 등의 작업도 쉽게 시각화할 수 있어, 향/일조분석 등 환경요소를 검토하는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통합 솔루션으로 데이터 호환성 및 자료 활용 가능성 확보 공간 데이터 입력 및 분석 작업, 도식화에 대한 부분을 이전까지는 단일 소프트웨어로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제품군은 작업이나 파일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프로그램 간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제품 간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분석 및 도식화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시범 프로젝트 적용성 검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유앤미가 얻은 성과였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제품군에 포함된 오토캐드 맵 3D, 오토캐드 시빌 3D,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는 공간 데이터 파일을 이용하여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표현된 자료를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제안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를 이용하면 보고 시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이미지나 동영상 자료를 쉽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 강승범 대표이사는 “오토캐드 시빌 3D를 활용하면서 기존에 도면 속성 분석에서 도면화까지 여러 소프트웨어를 거쳐야 했던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와 기업 운영 측면에서도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일관된 작업 프로세스 개선 유앤미는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2~3명의 인원이 작업했던 도시계획 분야의 기존 작업을 1~2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쉐이프 및 도면 작업에 1일, 시각화 작업에 1일이 소요되는 작업을 투입인원 1명이 수행하면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강승범 대표이사는 “GIS 공간 데이터의 쉬운 편집과 다양한 활용 또한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모델 구축을 통해 제안서 품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데이터 호환성 향상이라는 부분과 업무 시간의 단축을 가져오는 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프로젝트 품질 향상과 사업분야 확대 유앤미는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를 이용하여 CAD와 GIS 소프트웨어간 데이터 전달 및 변환에 드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간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 능률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고서나 제안서 제작 작업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더욱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의 공간 데이터에 기반한 3D 모델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유지보수관리에도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앤미는 도시계획 및 설계 등 대부분의 유사 프로젝트에 제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단지계획 및 조경 등의 토목 BIM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기술력 향상 위해 소프트웨어 활용 확대 추진 도시계획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공간 데이터를 활용하지만, 그 결과물은 단순한 표현으로만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유앤미는 이를 개선하고자 분석한 자료를 계획에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대안을 설정하는데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에 포함된 제품들은 상호간 데이터를 연결하여 작업할 수 있어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솔루션 활용 역량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 등의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승범 대표이사는 “프로젝트의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소프트웨어의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활용 수준도 꾸준히 강화해 유앤미의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3-02
글로벌 3D기술포럼 2013 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산·학·연 3D 기술과 연구 결과 논의… 3D융합분야의 전문 컨퍼런스로 발돋움 3D융합산업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공동으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메리츠 타워에서 3D 분야 세계 주요 석학 및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3D기술포럼 2013 컨퍼런스(www.3dfia.org)’를 개최하였다. ■ 김태현 기자 kth@cadgraphics.co.kr 이 행사에서는 3D 건설, 3D 프린팅, 3D 의료, 3D 엔터테인먼트 등 3D 융합 분야와 3D 디스플레이 & 처리, 콘텐츠, 휴먼팩터 등 3D 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현황 및 미래 전망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Carnegie Mellon 대학의 Computer Vision 분야 석학인 Takeo Kanade 교수, 3D 의료 분야의 애니메이터로서 TED 강연에서도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e*mersion studio의 David Bolinsky, Computer Vision & Graphics 분야 전문가 영국 Surrey 대학의 Adrian Hilton 교수, Digital media processing, Multimedia compression 분야 전문가 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Jay Kuo 교수, 국내·외 3D 프린팅 산업의 대가 카이스트(KAIST) 양동열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의 키노트는 고려대학교 김성도 교수가 인문학 관점으로 보는 3D 기술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조선대학교 문영래 교수는 3D 의료 분야에서 Tennis elbow 치료를 위한 입체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3D 건설 트랙에서 자하 하디드 설계사무소(Zaha Hadid Architects)의 에디 캔(Eddie Can) 씨는 디지털 작업으로서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설계에 대해 발표했다.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서울시에서 발주하여 자하 하디드에서 비형상 데이터 정보를 BIM으로 설계하여 이슈를 일으키고 있으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원건설, 삼성물산, 게리 테크놀로지에서 시공 중이다.에디 캔 씨는 프로젝트의 디자인 프로세스, 특히 디자인과 기술의 접목, 서로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 간의 인터페이스, 프리패브리케이션 기술을 통한 프로젝트의 실질적 실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에디 캔 씨는“ 서울시장은 동대문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촉매를 원했다. 서울에 공원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녹지대를 조성하는 안을 제출하여 패션, 건축의 도시계획뿐만 아니라 환경 지향적인 프로젝트도 채택되었다”라며,“ 이 지역을 조사하면서 발견한 유적을 공원 디자인의 일부로 포함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사물의 조화를 이루는 지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수리학적 모형과 함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접합했으며, 특수한 주변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1.6 * 1.2 사이즈로 된 4만 5천 개의 각각 다른 패널로 만들었는데, 자하 하디드는 이를 위해 제조 분야에서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사용하던 멀티 핀 스트레치 시스템을 이용해 몰드를 만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고, 로봇팔을 이용해 메탈을 여러 타입으로 만들어주는 로봇틱스, 보안을 위한 RFID 택 등을 활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 패널에 네이밍 시스템을 통해 각 패널의 정보를 관리하여 최종적으로 패브리케이션 정보가 되고, 모델링 로직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게리 테크놀로지(Gehry Technologies) 조 리(Joe Lee) 씨는 일반적인 프로세스와 BIM 툴에 따른 추가적인 활용도를 설명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소개했다.조 리 씨는“ 디지털 프로젝트(Digital Pro ject)는 다쏘시스템 제품으로 카티아 엔진을 기반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에서 복잡하고 기하학적 형상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데에 최고 성능을 내는 3D 모델링 툴이다”라며,“ BIM 협업을 위해 많은 팀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기술과 프로세스가 사용되었다. 디지털 프로젝트, 테클라, 라이노를 통해 생성된 BIM 모델을 디지털 프로젝트로 임포트해서 최종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센트럴라이제이션을 이루었다”라고 전했다. eGIS 김대욱 센터장은 ‘3차원 시뮬레이터로 본 제2롯데월드와 미래의 잠실’에 대해 발표했다.김대욱 센터장은 3D 시뮬레이터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으로서, 효과적인 도시 환경 및 경관에 대한 계획과 모니터링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차원 시뮬레이터라고 정의하고, 정책 결정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초고층 빌딩의 규제 완화로 인해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로 많은 지자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3D 시뮬레이터는 정량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케이스 스터디로서 제2롯데월드를 소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는 용적률 410%로 6성급 프리미엄 호텔이 추가되고, 주위에는 5층 ~ 7층 규모의 백화점과 쇼핑몰, 그리고 문화&레저 시설들이 어우러진다. 세종대학교 김영욱 교수는 건물 및 도시의 공간 활성화 평가방법론으로서, 2D 기반의 공간 분석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를 설명했다.스페이스 신택스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개발한 것으로서 세종대학교에서 추가 개발하였다. 이는 공간 배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회, 경제, 문화 현상 분석 및 건축, 도시, 조경, 교통 계획 및 설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그는 공간의 배치에 따라 공간활성화도 분석을 설명하며, 모델링 중인 코엑스, 서울 시청 광장 리노베이션 등 실제 적용했던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매장가치가 85%까지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센트럴 시티 13, 코엑스 60, 타임 스퀘어 80으로 복합쇼핑몰의 상권활성화 지수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2롯데월드의 경우, 건물 간 약 200m의 브릿지를 통해 20%의 매출액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욱 교수는 9번째 스페이스 신택스 인터내셔널 심포지엄(www.sss9.or.kr)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홍보하였다.한진정보통신 김승용 연구소장은 제2롯데월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공에서 3D 포지셔닝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측량 분야에서 상징성이 큰 건물이라고 말했다. 김승용 연구소장은 SHM(Structure Health Monitoring)을 소개하고, GPS, 경사계, 가속도계, 풍속도계와 같은 변화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도 하고, 지반 침하계, 지하 수위계, 토양계, 변형률계와 같은 센서를 이용하여 위험이 감지되었을 때 알람을 울려 관리자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3D 프린팅 섹션에서는 1992년부터 3D 프린팅 연구를 시작한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양동열 교수가 현 기술 현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근 교수는 엔지니어링 설계교육분야의 3D 프린팅 응용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서울과기대의 학과 과정을 소개하였다. 3학년까지 캐드에 대해 배우고, 4학년부터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을 통해 CAE, 로보틱스(Robotics) 등을 학습하는데, 이 단계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했다고 전했다. 그밖에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한국 및 오세아니아 총괄 매니저가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을 주제로 발표했고,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안동규 교수는 진보된 금형/주형을 위한 하이브리드 금속 래피드 툴링 기술을 소개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글로벌 3D기술포럼은 국내외 3D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영어로 3D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결과를 논의함으로써 3D융합분야의 국제적인 전문 컨퍼런스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세 내용은 PDF 파일을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3-11-01
한계를 넘어선 설계 워크플로우 지원, SolidWorks 2014
■ 개발 : Dassault Systems SolidWorks, http://www.solidworks.com■ 주요 특징 :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도구 제공,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성능 향상, 제품 이해를 돕는 시각화 향상, 설계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워크플로우 제공■ 공급 : 다쏘시스템코리아, 02-3270-8500, http://www.solidworks.com 솔리드웍스(SolidWorks)는 매년 수천 건의 SR(Service Request, 서비스 요청) 및 ER(Enhancement Request, 신규 기능 추가 요청)을 전 세계에서 접수받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버전의 제품을 매년 만들어내고 있다. 올 해에도 수백 건의 기능 개선과 신기능으로 무장한 SolidWorks 2014가 2013년 10월 출시되었고 이 중 90%는 고객의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솔리드웍스 2014는 '한계를 넘어선 설계'라는 주제로 출시되었다. 이는 ▲ 설계자가 CAD가 아닌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설계 집중 도구 ▲ 설계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해진 성능 ▲ 설계된 제품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이해를 돕는 향상된 시각화 ▲ 그리고 설계와 관련되어 회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우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솔리드웍스는 CAD만을 연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기계 설계, 전기 설계, CAE, 데이터 관리,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이런 다양한 제품군의 모든 신기능을 나열하려면 200여 페이지의 내용이 되므로 이중에서 몇 가지 기능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설계 집중 도구 설계자의 설계 의도는 평면에 구성되는 스케치에서 많이 표출되고, 설계의 고민이 많아질수록 컨셉 단계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 이를 도와주기 위한 솔리드웍스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스케치 치수 자동 배율 조정 최초 스케치를 할 때는 형상의 치수는 크게 고려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가 이후에 치수를 부여하는 일이 많은데, 원래 설계의 스케치가 과도하게 작거나 클 경우에는 스케치 형태가 의도하지 않게 흐트러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수가 부여되지 않았을 때에는 배율을 전체적으로 자동적으로 조정해서 스케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컨셉 설계를 실제로 반영하는데 형상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자유 곡선 기능 개선 경로 길이 치수를 통해 임의의 자유 곡선이나 직선과 곡선 조합에 길이를 부여함으로써 벨트(belt)나 자유곡선의 정의를 한층 더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스타일 자유곡선을 통해 곡선의 정의를 명확하게 해 주고 미세한 제어가 편리해졌다. 여기에 요소대치 기능을 통해 기존에 있던 스케치를 삭제하고 대치하는 데에도 업데이트 에러를 현격하게 줄인다. 판금 및 용접구조물 기능 개선 판금에는 고품질의 전개 및 형상 구현 기능, 보강판 추가, 편리해진 코너 릴리프 처리 등이 반영되어 설계 의도를 빠르게 반영한다. 또한 용접 구조물은 프로파일 정리가 편리해져서 프로파일 형상 변경시 더 매끄럽게 처리되고, 속성의 하부 전달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파트 설계 일반 구멍 가공 마법사가 기존의 원형 구멍 외에도 슬롯(slot, 홈 형상)을 지원하여 다양한 슬롯 형상을 빠르게 정의하며 도면에서의 활용도 역시 상당히 증대되었다. 또한 참조점의 정의가 한층 더 자유로워짐으로 인해 설계의 자유도가 증가되었다. 또한 수식의 활용이 설정(Configuration)과 맞물릴 때의 처리는 복잡한 설계를 훨씬 더 직관적으로 처리하게 해 준다. 필렛의 경우는 기존의 원형 단면에서 ρ(rho)나 원추 반경을 도입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필렛 형상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그림 1) 강력해진 성능 성능은 두 가지 면에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제품 자체의 성능 개선이다. 예를 들어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SolidWorks Electrical)의 Routing(2D 설계 정보를 바탕으로 3D 상에서 기구 부품과 결합하여 배선을 하는 기능)은 멀티 코어 활용 및 제품 최적화로 5~8배의 작업 속도 향상을 이루었다. 또 다른 하나는 설계자가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설계의 완성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사출 해석 솔리드웍스는 사출 해석용 도구인 솔리드웍스 플라스틱스(SolidWorks Plastics)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여기에는 신규로 추가된 마법사를 통해 마법사에서 지시하는 사항을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사출 해석의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러너 시스템 설계 역시 자동화되어 일일이 작업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잔류 응력의 결과를 다른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것 역시 한 번의 클릭으로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사출 해석을 도출하고, 이를 다른 시뮬레이션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 역시 매우 편리해졌다. 어셈블리 작업 메이트(mate, 부품간의 연관을 정의해 줌으로써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은 혁신적으로 그 작업이 빨라졌다. 메이트의 상황 내 메뉴를 통해 빠르게 설정 가능해져서 대량의 메이트 작업이 필요할 때 작업을 매우 빨리 구현할 수 있고, 스크류 등의 부품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회전 잠금' 기능을 통해 메이트해야 할 대상 수를 줄여준다. 어셈블리의 분해도에서 회전 기능이 추가되어 좀 더 사실감 있는 분해도를 적용 가능하여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또한 원 구형 및 홈(slot) 메이트를 지원하여 기계 부품에 대한 메이트 정의가 다양해졌다. 어셈블리의 패턴 작업은 곡선 이용 패턴, 패턴 이용 패턴 등이 추가되어 기계설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Flow Simulation과 CircuitWorks의 통합 일반적으로 <그림 2>에 표시된 PCB의 경우 많은 수의 전기 부품들이 사용되는데 이 전기 부품들은 많은 다양한 종류의 속성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 전기 컴포넌트에 대한 유동 해석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러한 속성 정보들을 솔리드웍스 플로우 시뮬레이션(Solidworks Flow Simulation)의 재질 정보나 경계 조건으로 입력해줘야 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고 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솔리드웍스의 서킷웍스(CircuitWorks)는 대부분의 전기 CAD (ECAD) 시스템에 의해 작성된 파일 형식을 솔리드웍스로 불러와서 3D 모델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과 플로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전기 CAD 시스템에서 작성된 모델에 대한 열유동 해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 솔리드웍스 2014 버전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ECAD 시스템에서 입력한 각 부품에 대한 속성 정보를 솔리드웍스 플로우 시뮬레이션이 자동으로 인식하여 재질 및 열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불러와서 열 유동 해석의 재질이나 경계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게 되면 유동 해석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으므로 보다 빠르게 설계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SolidWorks Toolbox의 볼트 자동 매핑 많은 수의 볼트로 체결되어 있는 제품에 대한 설계를 검증할 때 체결기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정의해줘야 했기 때문에 작업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또한 입력 시에 많은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툴박스(Toolbox)의 '볼트 자동 매핑'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볼트와 같은 체결 부품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형상 및 크기, 재질 정보, 예비 하중과 같은 정보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커넥터 형태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체결기 부품에 대한 속성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향상된 시각화 시각화는 두 가지 활용도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설계된 데이터의 이미지화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렌더링 등을 통해 제품 소개자료 등에 사용되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전형적인 예이다. 두 번째는 시각화를 통해서 제품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결국에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렌더링 기능 개선 렌더링의 핵심은 사실감 높은 이미지를 빠르게 구현하는 것이다. 높은 사실감을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바닥 전개는 <그림 3>과 같은 사실감 높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태양광 및 일조권 스터디를 통해 실제와 같은 태양광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태양전지 등의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렌더링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강력한 장비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솔리드웍스는 네트워크 렌더링(Network rendering)을 지원하여 여러 장비의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렌더링의 속도를 혁신적으로 빠르게 하였다. 설정에 따른 결과 비교 제품 설계 시에 여러 개의 설계 대안을 생성하고 이 중에서 가장 최적화된 설계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설계 검증 시에 여러 가지 경계 조건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의 제품 설계에 대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 결과들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결과 비교' 기능이다. 기존에도 강력한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SolidWorks Simulation)의 기능이었는데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2014에서는 각각의 설정에 대해 결과들을 비교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각 설정에 대한 해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하여 각 설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강화된 단면도 <그림 5>와 같이 단면도에서 일부 부품만을 단면화하든가 일부 부품의 단면도를 배제하는 단면도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좀더 정확한 제품의 분석이 가능해져 설계 검토가 한층 더 강력해졌다. 또한 매우 지능적으로 움직여서 이전에 했던 단면 작업을 그대로 기억하여 다음에 단면도로 확인할 때는 그 조건을 모두 기억한다. 통합 워크플로우 솔리드웍스는 설계의 여러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는데, 이 제품들의 특징은 각각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나 아니면 하나로 완전히 통합이 된다는 것이다.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SolidWorks Electrical), EPDM, 시뮬레이션, 솔리드웍스 컴포저(SolidWorks Composer) 등이 그 예이다. 또한 도면은 생산 현장과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데 여기에도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SolidWorks Electrical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2D(SolidWorks Electrical 2D)는 전기설계 전용 도구이다. 전기설계자들이 손쉽게 다이어그램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선도 작업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2014는 편리한 위치(location) 지정 도구가 추가되었고 스페셜 붙여넣기 기능을 통해서 복사 명령에 자유도를 더욱 확장시켰다. 전기 계산 보고서는 최대 전류 용량, 와이어 및 케이블의 전압 강하와 같은 계산을 테이블을 작성 가능하다. 하네스(Harness) 작업 역시도 작업이 매우 편리해서 2D 상에서 도면을 작성하고, 3D 상에서 커넥터를 배치하면 와이어링(wiring)이 자동으로 구현된다. 이를 도면화하는 것 역시 거의 자동화되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즉시 생산에서 활용 가능한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스파츠(traceparts)의 라이브러리를 직접 접근하여 2D, 3D 및 스펙 데이터까지도 다운로드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뷰어인 이드로잉(eDrawings)과도 바로 연계가 된다. 이를 통해서 전기 설계 데이터의 공유까지도 편리하게 되었다. EPDM 솔리드웍스의 설계 데이터뿐만 아니라 설계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의 관리 도구인 EPDM 역시 2014 버전에서 그 기능이 많이 개선되었다. 자동 캐시 관리는 특정 폴더를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게 함으로써 툴박스 등의 폴더에서 구 버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EPDM의 핵심 기능 중에 하나인 워크플로우(Workflow)는 전체적으로 속도가 개선되었고, 결제 상신 시에 그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filter) 기능이 추가되어 반복적인 결제 업무 시에 더 편리하게 해 준다. 그 외에도 참조 파일의 버전 비교는 참조되는 파일의 버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트리 구조 탐색 버튼은 복잡한 어셈블리의 구조를 파악하기 쉽게 해 주며, 경고 메시지의 탐색 기능은 어셈블리 내에서 경고 메시지가 중간에 있을 경우 찾기 편리하게 해서 경고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편리하게 해 준다. 도면 기능 확장 특히 제조 현장과의 협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도면이다. 설계자가 실제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도면 작업인데 솔리드웍스 2014는 이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된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도면에서 개선된 기능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BOM에 열이 많을 때 한 테이블에 모두 나열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솔리드웍스 2014는 자동으로 열을 분리하는 기능이 생겨서 필요에 따라 관리 가능하다. 또한 소팅(sorting) 역시 그 기준을 미리 저장해 놓았다가 언제든지 이 기준으로 정렬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각도실행치수는 <그림 7>과 같이 방사형 형상에서 각도치수를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형상 역시도 제어가 편리하게 가능하다. ■ 모델대치는 미리 도면의 배치를 구성해 놓고 이에 맞춰 모델을 배치할 수 있게 해 준다.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템플릿(template)외에도 배치 역시도 체계화할 수 있어 표준화에 더 도움을 준다. 파트에서 상위 어셈블리로 모델대치를 할 경우 모든 치수 정보 역시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 2D 도면에는 많은 기호가 사용되는데 기호 라이브러리 체계가 완전히 변경되어 삽입 및 관리가 매우 편리해졌다. 자주 사용되는 기호는 별도로 관리된다. ■ 그 외에도 치수 배열의 자유도가 개선되었고, 업데이트되지 않은 도면을 별도로 표기해 주는 기능이라든가 관련 지오메트리의 하이라이트 기능, 가상 꼭지점 찾기 기능, 단면도의 편집, 홈 속성 표시기, 두 번째 페이지의 다른 템플릿 사용 등으로 설계자의 반복 업무를 줄여주기 위한 기능이 많이 추가되어 설계자가 창조적인 설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네 가지의 주제로 솔리드웍스 2014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실제 하나하나의 기능은 설계 작업의 시간을 마우스 클릭 한 번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양이 많을 경우 며칠 밤을 새야 하는 일까지 다양하게 개선된 점을 찾을 수 있다. 솔리드웍스 사용자라면 '솔리드웍스 메뉴 → 도움말 → 새기능 설명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글에 소개한 것 외에도 많은 새 기능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새 버전의 기능을 몰라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각종 우회법으로 작업하는 설계자를 가끔 볼 때면 마음이 정말 안타깝다. 약간의 투자로 조기 퇴근의 기쁨을 누려보기 바란다. 더 많은 정보를 위해서는 http://www.solidworks.co.kr/launch 페이지나 솔리드웍스 공인 리셀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Innovation day 행사에 참여하기 바란다. 행사 정보는 http://www.solidworks.co.kr에서 일정과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 이승철 /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차장으로 프로페셔널 채널 Territory Technical Manager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3-10-02
특별기획 - BIM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각화 솔루션과 그 활용 Ⅲ
BIM 시각화 트렌드와 솔루션 동향 최근 BIM 시각화 트렌드BIM 시각화의 정의는 무엇일까. 기존의 CG 시각화와 BIM 시각화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현재 BIM 시각화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오토데스크코리아 정태승 이사는 “BIM 시각화는 협업이라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어야 하는데 너무 시각화에만 치우쳐서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 v1.1 5.3.1에는 디자인 검토를 위한 BIM 활용 기준을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디자인 검토에 투시도 및 조감도, 동영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투시도 및 조감도의 이미지는 BIM 데이터 작성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적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조감도, 외부 투시도 등에는 BIM에서 표현된 건물정보를 변경하지 아니하는 상태에서 부가적으로 추가가 가능하다.”디자인 검토를 위해 실시설계적격자는 감독원의 요청에 의하여 BIM 데이터를 활용하여 발주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제작 및 제공을 할 수 있다면서도, BIM 데이터는 모든 건물 요소의 크기와 위치를 변경하지 아니한 상태로 제작해야 하고, 동영상 규격은 해상도 640×480 이상이라고 정의하였다. 다시 말해, 조달청은 30만 화소 이상만 되면 발주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지침서에 이러한 문구가 들어가게 된 배경에는 CG 작업에 의한 조감도 등이 건설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단지 멋있게만 보일 수 있도록 제작하여 현실과 괴리가 있었던 것이 한 몫 했다. 소위 전문 CG 외주업체는 실질적인 데이터 없이 가공을 해서 제작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물론 과거 2D 기반 환경에서 설계자가 그 느낌을 파악하고 혹시 있을 오류를 찾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며, 무엇보다 건축주를 설득하는 데 매우 주효했다.그러나 바야흐로 3D 시대가 되어 CG 작업에 의한 조감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실 환경과 맞지도 않는 CG 작업에 굳이 비싼 비용을 책정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이제 조감도는 광고용 옵션 정도가 되어 가고 있다.무엇보다 발주자가 설계변경을 원하는 경우에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 반면에 BIM 툴로 하면 설계변경에 바로 대응할 수 있고, 전달하는 영역이 현실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업 비용이나 인원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소요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고, 발주자와 소통하고 결정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순한 에러를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BIM 시각화 툴 기능까지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유리벽 제작에 의한 에너지 효율 문제나 123층 롯데 슈퍼타워 같은 초고층 빌딩의 주거지역 일조권 침해에 따른 소송 제기도 이제 구글 지도를 통해 햇빛의 위치를 파악하여 건물의 방향을 돌려 반사율을 조정하고, 에너지 사용량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등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게 되었다. 한 마디로 BIM은 지속가능한 설계를 지향하고 있다. BIM 시각화 솔루션BIM 시각화 솔루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오토데스크의 대표적인 BIM 솔루션인 레빗을 비롯하여 나비스웍스, 3ds Max 등이 이에 속하며 시각화 전문 솔루션으로 요즘 또오르고 있는 루미온, 트윈모션,Modo 등도 들 수 있다.아키캐드는 아틀란티스를 이용하여 시각화 작업을 다양화 하고 있고, 실시간 렌더링 시각화 솔루션으로 게임엔진에서 출발한 퀘스트3D,UDK 등도 들 수 있다. 이와함께 실시간 시각화 솔루션으로 다쏘시스템의 3DVIA 등도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건물 설계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단계에서 버츄얼빌더스는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관련 공급사들로부터 솔루션 동향에 대해 들어보았다.오토데스크, BIM을 이용한 시각화 작업 워크플로우 건축, 건설, 관리 전 과정에서 해당 전문가들은 하나 이상의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작업한다. 오토데스크의 Building Design Suite(BDS) 제품은 이러한 작업과정을 염두에 두고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Revit으로 BIM 설계를 한 건축사가 설비, 구조 전문가에게서 받은 Revit 파일을 Navisworks에서 열어 건축, 설비, 구조 파일을 하나로 합쳐 검토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전문가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을 BDS 워크플로우라고 한다.오토데스크의 시각화 솔루션으로는 레빗, 맥스, 쇼케이스, 나비스웍스 등을 들 수 있으며, BIM 360 등을 통해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총 11쪽 분량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