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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유병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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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구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3일~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DX를 위한 디지털 트윈, AI와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산업 전반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디지털 트윈과 AI 등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PLM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LM/DX 컨퍼런스 2024 관련 기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설계/제조 정보의 생성, 관리, 활용 등이 구조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편, 최근 생성형 AI 특히 GPT의 출현으로 인해 PLM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짚었다. GPT의 기반인 생성형 초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통하여 유연적이고 비정형적인 방법이 가능해지고,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져 설계/제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효원 교수는 “LLM을 기반으로 설계/제조 현장의 핵심 이슈인 데이터의 연결, 하이퍼링크 통합 등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과거 PLM 적용에 있어서 문제로 여겨졌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아젠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은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첨부한 파일에는' PLM/DX 컨퍼런스 2024' 가이드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plm@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PLM/DX 컨퍼런스 2024]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plm@cadgraphics.co.kr 문의 : PLM컨퍼런스사무국 (02-333-6900)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아젠다 1일차 [개회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 Automotive Industry의 새로운 지평선에서 / HL만도 배홍용 CTO 개발 · 양산 Lifecycle 품질 관리의 발전 방향 /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 LS 일렉트릭 디지털 스레드 적용 사례 및 PTC AI 혁신 전략 /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Digital Twin 적용 사례 / 아비바코리아 강창훈 상무 PLM/DX/디지털 트윈 사례 / TYM (티와이엠) 김대용 CDO AI 및 Cloud 기술을 활용한 Teamcenter의 미래 PLM: 디지털 쓰레드의 역할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석주 본부장 [기조연설] 모빌리티 혁명, UAM 현황과 미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UAM연구부장 2일차 [격려사]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조연설] AI를 품은 제조업의 서비스 혁신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기조연설]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는 Vision AI의 현재와 미래 / 씨이랩 이문규 책임리더  기업과 부서에서 3D 데이터 활용을 통한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 /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 MULTI-CAD 환경에서의 협업방안 / 다쏘시스템코리아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정유선 대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성장 실현 방안 / 스노우플레이크 박경호 영업대표 디지털 트윈을 위한 지능형 경량화/최적화 모델 생성 방안 / 팀솔루션 서경진 상무 생성형 AI 동향과 제조엔지니어링 적용 방법 / 연세대학교 송경우 교수
작성일 : 2024-07-11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2)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가 지난 6월 1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었으며, 제품/제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함께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폭넓게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국내 PLM 분야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조업계의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의 도입을 통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주도의 변화는 제조업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하면서 함께 성장해 온 한국CDE학회는 CAD/CAM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번 행사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 DX 전략(6월 13일)’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6월 14일)’이라는 두 개의 트랙에서 14편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 함께 읽기 :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AI가 가져 올 제조산업의 새로운 가치 행사 둘째 날인 6월 14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의 김지현 부사장이 ‘AI를 품은 제조업의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가 생성형 AI와 결합될 때 새로운 고객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짚었다. 기존에도 빅데이터나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은 존재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차이점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으로 사람의 말을 이해해 대화가 가능하고, LMM(대규모 멀티 모달 모델)을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지현 부사장은 “사람처럼 눈과 귀가 달려서 상황의 변화를 인식하고 사람의 말을 명확하게 이해해서 이를 기반으로 공장에서 작동하는 로봇이 향후 몇 년 사이에 확산된다면 제조 공정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제조 공정 혁신과 함께 디바이스 즉 하드웨어의 변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하드웨어가 AI를 품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의 성능과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는 것이다.  김지현 부사장은 “AI 칩과 SLM(소형 언어 모델)이 내장된 디바이스는 더욱 다양한 사용자 경험과 편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제조업체로서는 새로운 기술 혁신과 제품 혁신의 기회를 얻는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현 부사장은 “지난 30년간의 디지털 전환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따로 놀았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에서 구현된 것이 아날로그에서도 구현되고, 아날로그에서 반영된 것이 디지털로도 구현되면서 양쪽이 긴밀하게 결합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짚으면서, “제조업의 향후 과제는 공장을 어떻게 디지털 트윈이나 스마트 팩토리로 만들 것인가, 그리고 AI를 활용을 해서 어떻게 제품을 온디바이스 AI화할 것인가가 되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비전 AI 분야의 발전과 전망 소개 씨이랩의 이문규 책임리더는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는 비전 AI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비전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제조 물류 분야에서 비전 AI 모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비전 AI(vision AI)는 컴퓨터가 시각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부분에 관한 인공지능 분야이다. 비전 AI의 발전은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 기술과 같이 진보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문규 책임리더는 “비전 AI 시장은 연평균 21.5%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4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비전 AI의 성장은 심층 학습,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대립 네트워크, 컴퓨터 비전의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 발전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멀티 모달 AI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응용 서비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방대한 데이터셋, 광대규모의 데이터셋, 광범위한 데이터에 대한 증강,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훈련 체계 등의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대형 비전 모델의 발전은 이미지 객체의 탐지 및 인식뿐 아니라 복잡함 이미지를 인간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이런 기술 발전은 물류, 제조, 자율주행, 의료 이미지 분석,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비전 AI의 확장을 뒷받침하는 추세이다. 이문규 책임리더는 “씨이랩은 영상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AI 모델의 학습/추론 영역에서 GPU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하는 기술, 소량 또는 얻기 어려운 데이터에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비전 AI 모델을 만들고 실시간 영상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만드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씨이랩 이문규 책임리더   디지털 트윈부터 AI까지 기술 활용 방안 짚다 아이지피넷의 윤정두 차장은 ‘기업과 부서에서 3D 데이터 활용을 통한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많은 기업이 한 가지의 CAD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멀티 CA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제품 설계, 금형 설계, 해석, 가공 시뮬레이션 등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툴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OEM과 다른 CAD 환경을 구축한 경우도 있다.  윤정두 차장은 “이런 멀티 CAD 환경에서 3D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변환이 아니라 각 부서에 맞게 데이터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립 포맷 대신 이기종 CAD 환경에 맞춰 설계 의도와 의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변환해야 한다. 또한 3D 데이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에러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서 품질을 확보하면 다운스트림 공정에서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준비 및 최적화 작업의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품질 체크, 자동 데이터 힐링 및 최적화, 속성 및 PMI 정보의 변환, 데이터 비교 리포트 작성 등 데이터 변환 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유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대표는 ‘멀티 CAD 환경에서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제품 개발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제품 개발에서 AI 적용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AI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제품 개발의 새로운 이슈가 된 것이다. 정유선 대표는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습 모델이 필요하고, AI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셋을 수집해야 한다”면서,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의 모든 데이터가 원활하게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설계부터 검증/해석, 생산, 판매 이후 서비스 단계까지 모든 데이터를 연속성 있게 연결하는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정유선 대표는 “플랫폼 기반으로 협업을 하면 모든 데이터가 연결 구조를 갖기 때문에, 이슈를 빠르게 추적 및 조치할 수 있고 재사용도 쉬워진다. 결과적으로 개발 기간을 줄일뿐 아니라 인력이나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유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대표   스노우플레이크의 박경호 영업대표는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공급망 관리의 복잡성과 예측이 어려운 글로벌 환경 변화 등이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로 여겨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고 외부 데이터를 받아오는 데에 많은 비용이 드는 등의 어려움도 커졌다. 박경호 영업대표는 “새로운 데이터 원본을 통합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레거시 파이프라인을 관리 및 유지하는 데에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한다”고 짚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러한 제조기업의 변화에 맞춰 유기적인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프로세스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변화하는 제조업의 환경에 알맞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스노우플레이크 박경호 영업대표   팀솔루션의 서경진 상무는 ‘디지털 트윈을 위한 지능형 경량화/최적화 모델 생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제조산업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은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도구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수많은 3D CAD 모델을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작업과 개별 프로그래밍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효율이 존재한다. 서경진 상무는 “3D 기반의 플랫폼에서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정보를 취합하고 활용 목적에 맞게 가공 및 전달하는 디지털 트윈을 가장 빠르게 구축하는 방법은 3D 캐드를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3D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묶어서 빠르게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경량화된 3D 데이터는 3D 엔진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높였으며, 웹과 VR/MR/XR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팀솔루션 서경진 상무   연세대학교의 송경우 교수는 ‘생성형 AI 동향과 제조 엔지니어링 적용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특정한 단어가 주어졌을 때 그 다음에 어떤 단어가 올 것인지를 예측하도록 학습된 모델이다. 이런 특성으로 번역을 하거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지만,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도 이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송경우 교수는 전문 용어가 많은 IT 개발 문서를 기반으로 GPT-4의 답변 테스트 내용을 소개하면서, “단순히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여러 단계로 순차적인 질문을 할 때 답변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알고리즘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조 엔지니어링이 특화된 언어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데이터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전한 송경우 교수는 “특정 작업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만드는 데에는 생각보다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관건은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연세대학교 송경우 교수   한편, 5월 30일에는 엘타워에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VIP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PLM/DX 업계를 리드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PLM 기술의 발전과 현재 상황, 그리고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업의 핵심 요소인 PLM은 DX, AI와 결합하여 새로운 도전과제를 받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차세대 시스템과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관련기사 함께 보기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소개 (1)
작성일 : 2024-07-02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6.13~14, 온라인) - 사전등록 무료 선착순 이벤트
■ 행사명/주제 :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 산업별 DX/PLM 전략과 생성형 AI 혁신  ■ 주최 :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DX 컨퍼런스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4  아젠다 1일차 [인사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 Automotive Industry의 새로운 지평선에서 / HL만도 배홍용 CTO 개발 · 양산 Lifecycle 품질 관리의 발전 방향 / LG CNS SINGLEX 정현길 위원 LS 일렉트릭 디지털 스레드 적용 사례 및 PTC AI 혁신 전략 / PTC코리아 이봉기 상무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Digital Twin 적용 사례 / 아비바코리아 강창훈 상무 PLM/DX/디지털 트윈 사례 / TYM (티와이엠) 김대용 CDO AI 및 Cloud 기술을 활용한 Teamcenter의 미래 PLM: 디지털 쓰레드의 역할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석주 본부장 [기조연설] 모빌리티 혁명, UAM 현황과 미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UAM연구부장 2일차 [격려사] 한국CDE학회 유병현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조연설] AI를 품은 제조업의 서비스 혁신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기조연설]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는 Vision AI의 현재와 미래 / 씨이랩 이문규 책임리더  기업과 부서에서 3D 데이터 활용을 통한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실현 /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 MULTI-CAD 환경에서의 협업방안 / 다쏘시스템코리아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부문 정유선 대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성장 실현 방안 / 스노우플레이크 박경호 영업대표 디지털 트윈을 위한 지능형 경량화/최적화 모델 생성 방안 / 팀솔루션 서경진 상무 생성형 AI 동향과 제조엔지니어링 적용 방법 / 연세대학교 송경우 교수
작성일 : 2024-05-09
[포커스]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 AI 시대의 엔지니어링을 전망하다
한국CDE학회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휘닉스 평창에서 'AI 시대의 CDE : 새로운 프론티어를 향한 탐험'이라는 주제로 2024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CDE학회가 29번째 개최하는 동계학술대회로, 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1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3D 프린팅, BIM, CAD/CAM, 모델링&시뮬레이션, 최적화, PHM(건전성 예측 및 관리), IoT, 기계학습,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합 분야의 연구 성과가 소개되었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튜토리얼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학술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의 첫째 날인 1월 30일 기조연설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한동윤 리더가 ‘ChatGPT 1년, 초거대 Al가 가져온 변화와 우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1월 31일에는 LG전자 송시용 상무가 ‘Long Journey for Smart Factory’라는 제목으로 LG의 스마트 공장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 제25회 가헌학술상 : 오민재 교수(울산대학교)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포상도 이루어졌다. 제25회 가헌학술상은 오민재 교수(울산대학교)가 수상하였고, 대상으로는 2023 한국CDE학회 회장으로 수고한 이주행 회장(페블러스 대표)이 수상했다. 공공, 민간, 대학/연구소 등 세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CDE DX 어워즈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송재주 연구소장이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CDE DX Awards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한국전력공사 송재주 연구소장   2024 동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우종훈/정연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표어는 ‘AI 시대의 CDE : 새로운 프론티어를 향한 탐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CDE 분야가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한 도전과 탐험을 상징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CDE 분야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CDE학회는 올해 회장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병현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2024년 사업으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6월 13~14일, 공동 주최), 하계학술대회(8월), 첫 국제 행사로 진행되는 i3CDE(Computational Design & Engineering 관련 4개 부문의 콘퍼런스로 구성), CDE DX 어워즈, DX 산학연 포럼, 연구회/부문 학술대회, 논문집 및 영문지 발간(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 웹진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2023 JCDE 시상식   2023년 CDE DX 어워즈 수상자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 한국전력공사 금상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민간기업 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 엑스알솔루션 금상 : 현대엔지니어링 은상 :  에스에이치아이엔티 대학/연구소 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  김상우(금오공과대학교) 금상 : 김동욱(한국과학기술원) 은상 : 이진국(연세대학교) 동상 : 서영훈(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장려상 : 장수형(연세대학교) 장려상 : 이상수(명지대학교) 장려상(특별상) : 김형중(건국대학교)   ▲ 포스터 세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한국CDE학회, 2018 하계학술대회 진행
  한국CDE학회는 지난 8월 21일~24일 제주도 섭지코지 휘닉스 리조트에서 '2018 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CDE학회장은 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이상헌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융합 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의 튜토리얼과 피칭(pitching)을 결합한 포스터 위주의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에서는 큐픽스의 배석훈 대표가 ‘세 번의 창업과 컬쳐코드’라는 주제로 토종 공학자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경험한 성공담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전달했고, 큐픽스의 금창섭 대표가 '블록체인 신세계로의 초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의 개념을 설명했다. ETRI 이정원 박사는 '생각의 기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튜토리얼에서는 ETRI 이정원/김승현 박사의 '인공지능과 강화학습 기초와 심화', 아주대학교 김하영 교수의 'Introduction to Deep Learning For Computer Vision',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의 ‘건축물 중심 제로 에너지 도시’, 대구대학교 이재현 교수의 ‘BPMN 프로세스 모델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채호 박사의 ‘금속소재 엔지니어링 기술현황' 등 강연이 진행됐다.  구두발표로 진행된 네 개의 기획세션에서는 개방형 BIM,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의료 딥러닝을 주제로 발표되었고, 플랜트 분야의 포스터 기획세션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115편의 일반 포스터 발표 및 1분의 구두발표(Poster Pitching)로 진행된 두개의 피칭 세션 등을 통해 학회원들의 다양한 연구분야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 학술발표상 시상식에서는 ▲비전문가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 사이의 WebXR 기반 비대칭 협업 방법(이용재, 유병현, 고희동) ▲혼합현실 관리 시스템의 대상설비 선택 자동화를 위한 DNN 기반 객체 인식 방법에 대한 연구(김민지, 이경호, 이원혁, 한영수, 여현빈) ▲OpenSim 3.3을 활용한 지면 반력 예측 알고리즘 개발(김영욱, 이건우) ▲기계학습 기반 BIM 개별 부재 자동 분류(구본상, 나선민, 조남욱, 유영수) 등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작성일 : 2018-09-10
한국CAD/CAM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제조업 위기 돌파 위한 CAD/CAM 기술의 미래 찾는다 한국CAD/CAM학회(www.cadcam.or.kr)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14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8개 세션에서 12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제품 설계 및 생산에 관한 다양한 기술 연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학술 연구 내용 강화로 학술대회 위상 높여 한국CAD/CAM학회의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는 CAD/CAM을중심으로 생산 및 제조 기술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향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한국CAD/CAM학회는기존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던 하계학술대회를 확대해 동계/하계의 연 2회 학술대회 체제를 갖추고 학술 연구 위주로 내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CAD/CAM학회 최영 회장은 “CAD/CAM 기술과 기존 기술을 융합한 세계 일류 기술을 개발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데 학회의 새로운 역할과 의무가 있다고 본다”면서“ 내년 학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건설 BIM, 국방 M&S 등 새로운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더 많이 소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CAD/CAM 기술 및 산학협력의 달라지는 패러다임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무소의 이필훈 대표이사는 ‘건축 및 건설 분야의 혁신을 위한 컴퓨터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건축 설계의 변화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에서는 빌더(builder)와 아키텍트(architect)의 구분이 없었고, 도면이 없이 모형을 만들고 그에 따라 건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건축의 표준화와 규격화가 이뤄지면서 도면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혁명 시대와 철학적인 배경을 제거한‘ 시스템 아키텍처’가 시작된 근대를 지나 현대 건축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건축 설계가 보편화되었다. 컴퓨터가 없이는 구현하기 어려운 비정형 디자인이 등장하고, 3D로 설계와 건축을 진행하는데 있어 컴퓨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건축 분야에서 주요한 흐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에 영역별로 나뉘어 있던 역할을 통합하고 있으며, BIM과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의 통합을 통해 3D 기반으로 건물의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나아가 건축과 IT의 융합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필훈 대표이사는 “건축을 포함한 제품 개발과 설계가 2D에서 3D로 넘어가면서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3D로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확대될 것이며, 컴퓨터가 설계를 보조하는 CAD(Computer-Aided Design)에서 컴퓨터가 설계의 중심이 되는 CCD(Computer-Centered Design)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박희재 교수는‘ 창조경제를 위한 산학연활성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산학연계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력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으로 산업 구조의 ‘허리’가 될 중소기업의 부족과 고용 구조의 불안정성 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 많지 않으며 그나마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위기의식을 불러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품/소재 산업이 취약해 대외 의존도가 높고, R&D 투자 규모에 비해 성과가 적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박희재 교수는 “독일은 1300여 개의 기술 혁신 기업을 육성하며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영국도 강력한 산학협력 정책을 추진하면서 제조업 지수를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R&D 역시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주목해야 한다. 또한 산/학/연이 함께 시장을 분석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CAD/CAM 기술 연구의 과거와 미래 짚는 기회 마련 올해 하계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창설 20주년을 앞두고 학회의 초창기에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틀을 잡는데 일조한‘ 펠로우(fellow)’의 초청 강연도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건우 교수는 ‘SNU CAD Lab’의 지난 30년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건우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의 3D 모델링 커널인 SNUMOD를 개발한 이외에도 어셈블리 모델링 시스템, 캐스팅/인젝션 몰딩 시스템, 멀티 레졸루션 모델링 등 다양한 설계/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인간 중심의 CAD에 관심을 갖고 커스텀 테일러 디자인 소프트웨어, 메디컬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휴먼 모델링, CAD와 HCI의 융합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의 이수홍 교수는 미래를 이끌 기계 관련 설계 기술에 대한 전망을 소개했다.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의 확산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은 상상 속의 기술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바탕을 제공하며, CAD/CAM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이수홍 교수는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바뀌면서 행복과 경험을 중심에 두는 디자인이 주요한 흐름이 되고 있다. 엔지니어 또한 디자이너로 그 역할이 달라질 것”이라고 짚었다. KAIST 해양시스템공학과 한순흥 교수는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고용 없는 성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이 문제를 겪은 해외의 사례를 통해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리쇼어링’, 일본의 ‘모노즈쿠리’ 등 선진국의 제조업 활성화 트렌드에 주목했다. 또한 제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CAD뿐만 아니라 CAM 분야에 대해서도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논문 발표와 경진대회 시상 등 진행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28개 발표 세션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다양한 CAD/CAM 관련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 개방형 BIM 기반 설계품질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국방M&S■ 증강현실 동향 및 산업체 응융■ 디지털 생산■ 건축물 BIM 정보 통합을 위한 정보표준 프레임워크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BIM 협업 시스템 구축■ 개방형 BIM 기반의 설계도서 최적화 기준 및 적용기술 개발■ BIM 공통 원형 라이브러리, 기술 콘텐츠 유통체계 및 지식정보체계 구축■ BIM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건축설계 단계의 설계-엔지니어링-인허가 통합연계 협업시스템 개발■ Shipbuilding Industry 4.0■ 제조 플랜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매뉴팩처링■ BIM 적용을 위한 제도/정책 연구■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운영단계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 개발■ Human-Machine Interaction■ Computer Graphics■ Digital Manufacturing■ 분자기하■ Human-Computer Interaction■ 공학해석■ 산업 데이터 표준 기반 응용 SW 개발■ 전산설계■ High Performance Manufacturing 또한 제 15회 CAD/CAM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소프트웨어 부문과 CAD 모델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경진대회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부문 ■ 대상 : VIZZARD Manager(소프트힐스/대우조선해양 - 박진표, 양상욱, 여창훈, 김광중, 장재홍, 지영범, 이성천, 정종열, 김대중, 이지훈)■ 금상 : 선박 블록 조립의 효율화를 위한 Pin Jig 도면 생성 소프트웨어(캐드윈시스템 허진헌, 이영석, 허준호)■ 은상 : 3DIY-holic: DIY를 위한 HTML5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AR-3D 프린팅 시스템(유병현, 전성국, 이주현, 김정빈, 김진우 -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동상● 삼차원 볼륨드로잉 인터페이스(서울대학교 조성민, 백동엽, 방현우)● Lego CAD : 2D& 3D 매쉬모델의 복셀 데이터 생성 및 LEGO 알고리즘을 적용한 변환 프로그램(서울대학교 우성경, 감동욱, 장성제, 백승엽, 이건우)■ 장려상● 베타컨셉트(BetaConcept): 2차원 평면의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및 응용 프로그램(한양대학교 김재관, 조영송, 유중현, 이목원, 차제현, 송찬영, 김덕수)● SNU Homestyler(서울대학교 이정환, 김대욱, 전영재, 오수정, 나상철, 백승엽, 이건우) CAD 모델링 부문 ■ 금상 : Automatic Elbow Welding System (경남정보대학교 오세명, 이대국, 김민준, 오병주, 장재갑, 전재현)■ 은상 : 개폐식 지붕 경기장 3차원 설계 및 해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성민, 강범찬, 이종혁, 최창해)■ 동상● 다기능 탐사 로봇(부산대학교 문정민, 강진훈, 권준호, 유소영, 반경미)● CATIA DMU를 활용한 캠 최적화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갑을오토텍 이영훈)●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카트 자전거(성균관대학교 선휘종, 정창준, 최원석, 권보영, 한민수, 김종민, 오다예)● Smart Phone Case 금형 FULL 3D Modeling(공주대학교 김동욱)■ 장려상● 가변피치를 활용한 군사 목적 정찰용 트윈콥터(인하대학교 정상훈, 강원중, 김현빈, 강석현)● 궤도식 전동 휠체어(유한대학교 고선철, 문찬호, 나유채, 양청명, 성주호, 오은주, 정대중, 이재현)● 연어 슬라이스 기계(동명대학교 박석화, 구명준, 박인호, 신윤한, 장익진)● 철거용 지중케이블 자동절단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연표, 우현준, 정제헌, 채상은, 신향수, 이현아, 송현아, 신경진)● 쓰레기 자동 수거 배(동의대학교 명노황, 구민회, 김재형)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9-02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CAVE 시설 방문기
-유병현(KAIST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지난 1월 29일 한순흥 교수(본 센터 제4총괄 과제 책임자)를 비롯하여 센터 연구원 5명은 경기도 남양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연구소를 방문하여, 최근 도입한 CAVE 등 가상현실 연구시설을 탐방하고 산학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이번 방문은 2001년 7월의 영상품평회장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의 참관을 위한 방문에 이은 것으로, 현대자동차에서 2001년 12월에 도입한 CAVE 시설의 설치 완료와 함께 산학 협력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현대자동차에서 도입한 CAVE 시설은, 후면을 제외한 총 5면의 영상투사가 가능한 시설로, active 방식의 stereo projection을 지원한다. 이 시설은 자기장을 이용한 tracker를 사용하기 위하여, 모든 프레임을 목재와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특히 이 CAVE 시스템은 이제까지 국내에 도입되었던 CAVE 시스템과는 달리, CAVE의 바닥면까지 영상을 후면에서 투사하기 때문에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3 채널의 영상품평회장과, active stereo projection이 가능한 2채널의 CAD Wall 시설을 디지털 디자인에 활용하고 있다.이번 방문으로 현대자동차와의 다양한 산학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햅틱 장비인 CyberTouch를 활용하여, 자동차 인테리어에서 3D 공간감을 실험하는 내용으로, 핸들이나 자동차 내부의 스위치, 천정 높이 등이 불편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CyberTouch 장비를 CAVE Lib에 연결시키는 문제와, 현실감이 나도록 모델을 Scaling하는 문제가 어려운 부분으로 예상된다. 연구과제 수행상 지역적인 문제점(CAVE 장비를 사용하며 수행해야 하는데, KAIST는 대전에 위치하여 교통에 2시간 30분이 소요됨)을 해결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는, KAIST 캠퍼스에 위치한 KISTI(4.25면 CAVE 시설 보유)와의 협력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 단계에서 사용하는 CAD 모델을, CAVE에서 사용하기 위한 모델로 단순화 시켜 주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현재 스타일 디자인 용 모델은 Surface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나, 엔지니어링 CAD 모델은 내부까지 정밀하게 모델링 되어, CAVE에서 처리하기에 부적합하다. 이를 CAVE에 적합한 모델로 단순화 하는 작업은, 매우 번거롭고 3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따라서 엔지니어링 CAD 모델을 시각화 하기 위하여, CAVE용 모델로 단순화 시키는 작업을 도와주는 SW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참고로 이와 관련하여 가상현실연구센터(ERC) 4총괄 연구팀에서는 가상환경의 재생 및 검증, 그와 관련된 여타 가상현실 연구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CAVE 시설을 개발하여 KAIST 기계공학동에 설치할 예정이다.http://www.vrrc.org/newsletter/vol2_no5_sub.htm#lab출처 : VRRC 뉴스 레터
작성일 :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