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플랜 2023, 설계·계획·건설 등 BIM을 위한 폭넓은 기능 강화
AEC 솔루션 제공업체인 올플랜(ALLPLAN)이 BIM 소프트웨어인 올플랜 2023(Allplan 2023)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플랜 2023은 건축가, 엔지니어, 프리캐스트 플랜트 및 건설 회사 간의 협업을 위한 연결 플랫폼으로서, 효율적인 조정 및 협업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올플랜 2023의 다중 재료 솔루션은 석공, 주조 콘크리트부터 철강 및 목재 건설까지 폭넓은 영역을 포함하는데, 최신 버전에는 프리 캐스트 콘크리트에 대한 지원이 추가됐다.
올플랜 2023은 초기 아이디어부터 프로젝트 완료까지 전체 프로세스에 걸친 워크플로를 지원하여 시간, 비용 및 자재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하나의 공통 모델에서 다양한 재료 및 건설 방법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건축가가 환경 요구 사항에 따라 건축 자재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경제성을 추구하면서 건설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게 돕는다. 엔지니어와 건설 회사는 건축가의 설계 내용을 구조 분석 및 세부 사항, MEP 엔지니어링, 조립식 및 건설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올플랜 2023의 속성 팔레트는 벽과 슬래브의 개구부를 보다 편리하고 유연하며 신속하게 만들고 조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다. 팔레트에서 치수와 상인방(lintel), 라벳(rabbet) 등 하위 객체를 지정하면 올플랜 2023이 나머지 작업을 수행한다.
올플랜 2023은 수백만 개의 포인트가 있는 지형 조사 또는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그래픽 카드에서 직접 처리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시간 지연이나 메모리 제한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보강재의 설계와 디테일링 속도 또한 빨라졌다. 올플랜 2023은 여러 개의 동일한 벽과 기둥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자동 보강 모델링(automated reinforcement modeling) 기능을 향상시켰고, 새로운 릴리스 관리자(release manager)는 린 건설 프로젝트에서 보강의 주기적 정확한 순서를 지원한다.
올플랜 2023은 새롭게 통합된 프리캐스트 디자인과 디테일 기능을 내세운다. 기존에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복잡한 프리캐스트 부품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 조정을 간소화하면서 더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조 프레임 요소의 시작 및 끝 각도를 사용자 정의하고 구멍과 끝 조건을 지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틸 프레임워크를 더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고객을 설득하는 것은 종종 프로젝트의 대기 시각화로 가장 잘 달성됩니다. 올플랜 2023에서는 시각화 옵션이 더욱 향상되어, 애니메이션 전역뿐만 아니라 실시간 렌더 및 시네렌더(CineRender)에서도 시각화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루미온 라이브싱크(Lumion LiveSync)의 연결 기능이 통합돼 올플랜의 신(scene)과 루미온의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시각화 워크플로를 개선한다.
올플랜 2023은 건축 설계뿐 아니라 인프라 설계, 건설 계획, 다분야 협업 등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여기에는 ▲지형 및 도로 계획 렌더링의 자동화 ▲교량의 파라메트릭 모델링 기능 확장 ▲건설 현장 계획을 위한 타워 크레인, 파운데이션 등 제조업체 데이터 연결 강화 ▲IFC, DWG, DGN 및 구조 엔지니어링, 지적정보, 프리캐스트 콘트리트 등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라이브러리 강화 등이 있다.
올플랜의 데트레프 슈나이더(Detlef Schneider) CEO는 "우리의 비전은 올플랜을 글로벌 AEC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중앙 플랫폼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지속 가능하고 기능적이며 뛰어난 건물 및 인프라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올플랜 2023을 통해 초기 설계부터 현장 및 프리캐스트 설계에 대한 실행 계획에 이르기까지 전체 설계 및 시공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효율적인 조정 및 다분야 협업을 위한 포괄적인 플랫폼을 갖추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