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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설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78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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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코엑스, ‘2024 산업지능화 선도기업 현장 견학’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는 지난 11월 22일 부산 및 창원에서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선도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 12일~14일 진행되는’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부스 신청 조기마감에 따라,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협회와 코엑스에서 참가사 및 참관객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 선도기업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X 수요·공급기업,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DX 전문지식, 기술 노하우, 도입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전에는 부산의 글로벌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 본사를 방문하여, 협동로봇을 도입하여 공정 자동화를 구현한 사례 및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을 살펴보았다. 파나시아는 대기·수질·수소 사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부산시 최초로 스마트 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후에는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 창원 남산공장에서 가공 생산, UNIT 생산 및 TC 조립라인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DN솔루션즈는 절삭가공 산업의 디지털 트윈 및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AI 자율제조 공장 구축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DN솔루션즈는 66개국 141개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 반도체, 항공우주, 에너지 등 산업별 제조 기술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DX 기술 도입이 기업 관계자의 의지와 역량에 크게 좌우되며, 각 산업 현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혁신기획센터의 김태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공장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교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22
엔비디아, 폭스콘에 옴니버스 지원해 블랙웰 생산 설비 최적화 및 생산성 확대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팅 2024(SC24) 콘퍼런스에서 폭스콘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통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은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블랙웰(Blackwell)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산업용 AI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현재 미국, 멕시코, 대만의 생산 설비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폭스콘은 생산 설비와 장비 레이아웃을 가상으로 통합하는 데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자율 로봇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에는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을, 비전 AI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활용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산업 개발자가 실제 환경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변경 사항을 배포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에서 테스트와 최적화를 거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스콘은 멕시코 공장에서만 큰 폭의 비용 절감과 연간 30% 이상의 전략 사용량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폭스콘의 공장 기획자들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AI를 사용해 물리 AI 기반 로봇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옴니버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폭스콘은 지멘스의 팀센터 X(Teamcenter X)와 오토데스크 레빗(Revit)과 같은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생산 설비와 장비 정보를 가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평면도 레이아웃은 디지털 트윈에서 먼저 최적화된다. 그리고 기획자는 메트로폴리스 시각 AI 에이전트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는 방법을 측정하고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최적의 카메라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 폭스콘 팀은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데이터 소스로 사용해 장비의 정확한 레이아웃과 배치를 전달하고 검증한다. 옴니버스의 가상 통합은 실제 운영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변경 사항을 줄임으로써 공장 기획자에게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공장의 디지털 트윈이 구축되면, 공장은 산업용 매니퓰레이터와 자율 주행 로봇을 비롯한 폭스콘의 자율 로봇을 위한 가상 훈련장이 된다. 폭스콘의 로봇 개발자는 실제 로봇에 배포하기 전에 엔비디아 아이작 심에서 AI 로봇 모델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검증을 진행한다. 폭스콘은 옴니버스를 사용해 로봇 AI를 시뮬레이션한 후, 엔비디아 젯슨(Jetson) 기반 자율 주행 로봇에 배포할 수 있다. 그리고, 조립 라인에서는 아이작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을 사용해 자동 광학 검사, 물체 식별, 결함 감지, 경로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설비 기획자는 옴니버스를 통해 실제 환경에 설치하기 전에 인텔리전트 카메라 배치를 테스트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장 현장을 파악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고 시각적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의 기반을 마련한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AI를 사용해 전 세계에 걸쳐 정밀 생산 라인을 복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스콘은 통합 표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생산설비를 신속하게 배포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와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폭스콘의 신속한 복제 능력은 생산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하고 리소스를 재할당해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연속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생산시설 구축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중단에 대한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폭스콘의 멕시코 공장은 2025년 초에, 대만 공장은 12월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1-21
2023년 기계·로봇연구정보센터 연감
2023년 기계·로봇연구정보센터 연감 [1] 분야별 연구동향 1) ICRA 2023 논문을 통해 본 로봇분야 연구동향 1 2) Journal of Fluids Engineering 논문을 통해 본 유체공학 분야 최근 연구동향 26    [2] 기계·로봇 연구동향 1) 키리가미 구조를 이용한 스트레처블 에너지 하베스터 / 송지현 교수(단국대 기계공학과) 48 2)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의 메카 나로우주센터의 추진기관 시험설비 / 김채형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57 3)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 동향 / 김채형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62 4) 기계 상호작용에 따른 신경계 질환 후 운동제어(근육 간 협응)의 차이 / 박정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68 5) 롤투롤 (Roll-to-Roll) 연속생산제조시스템 정밀 웹 이송 및 디지털 트윈 핵심기술개발 / 김재영 박사(한국기계연구원)    76 6)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근육 간 협응 기반 훈련 및 관련 기계 기술 / 박정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81 7) 로봇을 이용한 뇌성마비 환자의 재활 연구 / 강지연 교수(GIST융합기술원)    89 8) 임상 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계 및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 박정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94 9) 재사용 우주 발사체 개발 동향 / 김채형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1 10) 빛에서 찾는 감아차기 슛, 광스핀홀 효과의 기초와 연구 동향 / 김민경 교수(GIST 기계공학부)    106 11) 소프트 로봇의 웨어러블에서의 적용 / 정화영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생체기계연구실)    113 12) 반도체 패턴 웨이퍼 전면적 계측검사를 위한 분광 타원계측기술의 패러다임 변화 / 황국현박사(전북대학교)    120 13) 종이접기 트랜스포머블 휠 프로젝트 / 이대영 교수(KAIST 항공우주공학과)    130 14) 랜드마크를 활용한 차량 위치 추정 / 김주희 교수(창원대학교 로봇제어계측공학전공)    135 15) 스마트미터링을 이용한 지역난방 온수 사용량 분석 / 임태수 교수(한국폴리텍대학 기계시스템과)    143 16) 열화학 열저장의 개념 및 TCM 반복 실험을 위한 장치 설계 / 임태수 교수(한국폴리텍대학 기계시스템과)    150 17) 소형 발사체 시장 변화와 개발 동향 / 김채형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156 18) 발사체 상단 엔진 개발 동향 / 김채형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162    [3] M-Terview 1) 원자력 안전안보 연계를 위한 원전 통합 관리 연구 / 임만성 교수(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168 2) 투명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와 태양광 발전소자와의 집적 / 조대현 교수(경상국립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176 3) 정적응축 축소기저요소법을 사용한 신속 정확한 대규모 구조 해석 / 이경훈 교수(부산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180 4) 자기장 구동 및 초음파 통합시스템 / 박석호 교수(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185 5) 폐기물 열적변환기술을 통한 재활용 기술 연구 / 남형석 교수(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192 6) 국제 4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 우승, 보행로봇의 자율이동 기술 연구 / 명현 교수(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198 7) 미래 기술을 향한 도전, 가스터빈/스텔스 원천기술 국산화에 기여 / 조형희 교수(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205 8) 제어공학을 통해 보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개발과 모션의 구현 / 오세훈 교수(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214 9) 다양한 환경에서의 로봇의 매니퓰레이션 및 모션 제어 연구 / 황면중 교수(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220    [4] 스페셜 인터뷰​   1) 유연 압전 물질 기반의 생체신호측정 센서 제작 및 특성 평가 / 이건재 교수(KAIST 신소재공학과) 229 2)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전자 소자, Oxide TFT / 박상희 교수(KAIST 신소재공학과) 239    [5] 신진연구자 인터뷰 1) 열전 효율과 신축성 동시 향상을 위한 소재 및 소자 연구 / 장두준 박사 (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243 2) 소프트 다공성 물질 연구 / 정소현 교수 (서울대학교 미래인재 교육연구단)    250 3) 마이크로/나노 소재 조립을 위한 본딩 및 디본딩 공정 연구 / 강수민 박사(한국기계연구원)    255 4) 융복합적인 신뢰성 평가 연구 / 이용석 교수(명지대 기계공학과/반도체공학과)    261 5) 수소에너지 기기용 박막 전극의 기계적 신뢰성 / 표재범 교수(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267 6) 미세유체를 이용한 자유롭게 변형하는 모핑 시스템 / 하종현 교수(아주대 기계공학과)    272 7) 웨어러블 열적 전자 피부 연구 / 이진우 교수(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277 8) 수술로봇 및 정밀조작 연구 / 황민호 교수(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282 9) 족형 로봇의 자율 운용을 위한 기초 연구 / 이인호 교수(부산대 전자공학과)     286 10) 금속 3D 프린팅 기술의 공정 모니터링 및 제어 연구 / 정지훈 박사(Northwestern University 기계공학과)    291 11) 재생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연구 개발 / 최원재 교수(이화여자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95 12) 인간중심 인터랙티브 기술 연구 / 윤상호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    300 13) 극한 열전달 냉각기술 및 열메타물질 / 이남규 교수(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304 14) 유연하고 자율적인 제조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 윤희택 교수(KAIST 기계공학과)    312 15) 고해상도 실시간 3D 복원기술을 위한 스캐닝 시스템 개발 연구 / 현재상 교수(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316 16) 항공용/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원천기술 연구 / 방민호(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321    [6] 2023 학술행사 참관기 1) 하노버메세 (Hannover Messe) 2023 산업박람회 참가기 328 2) International Symposium on Special Topics in Chemical Propulsion-13 (ISICP-13) 참관기    334 3) HPC 2023 (14th IEA Heat Pump Conference 2023) 학술대회 참관기 340    [7] 생활 속의 공학이야기 1) 적층형 3차원 메타 물질 제작 345 2) 3차원 메타 물질 제작을 위한 공정 기술 중 정렬 마크 디자인    345 3) 3차원 메타 물질 제작을 위한 공정 기술 중 스테이지 정렬 오차 보정    346 4) 3차원 나노공정법을 이용한 메타 물질 제작    348 5) 커피 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를 쏟는 이유    349 6) 스트레처블 디바이스(Stretchable devices)의 기술동향    352 7) 융복합적 연구의 신축성 디바이스(Stretchable devices)    359 8) 스트레처블 디바이스(Stretchable devices)에 담긴 기계공학    364 9) 오레오 크림을 반으로 나누는 방법 371     
작성일 : 2024-11-05
도자기 데이터베이스
문화유산 분야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와 활용 사례 (11)   지난 호에서는 근대의 활판인쇄 기술로 인쇄된 근대 서지의 연구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근대문학유산으로 등록된 1925년에 인쇄된 ‘진달래꽃’ 초간본의 비교연구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근대에 도입된 활판인쇄로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쇄 기술의 변화에 관한 이해가 근대서지 연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한지 인쇄물보다 수명이 짧은 양지에 인쇄된 근대서지 정보의 기록과 전달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도 생각해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목감정에 의한 축적되기 어려운 도자기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할 것인지 살펴본다. 도자기를 대상으로 한 각종 분석법의 원리와 한계에 관해서도 소개하도록 한다. 도자기의 분류, 명명법, 각종 분석법의 원리와 한계에 관해서 소개하면서 도자기 감정, 진위 감정의 의미, 한계와 문제점에 관하여 생각해 본다. 도자기를 제작한 시대, 지역, 재료, 제조방법에 따른 도자기의 특징을 어떻게 데이터베이스에 담아내야 할 것인가 고민해 보도록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이미지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  제2회 서화, 낙관, 탁본 데이터베이스  제3회 옛 사진 데이터베이스  제4회 한지 데이터베이스  제5회 고지도 데이터베이스  제6회 고서 자형 데이터베이스  제7회 필사본 고서 데이터베이스  제8회 목판본 고서 데이터베이스  제9회 금속활자본 고서 데이터베이스  제10회 근대 서지 데이터베이스  제11회 도자기 데이터베이스 제12회 안료 데이터베이스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설비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참기름 병으로 재활용되었다가 국보가 된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모티브로 상품화를 상상해본 국보 참기름 디자인   고물과 보물 사이  고물(古物/故物)과 보물(寶物)은 한 글자 차이지만 우리에게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로 느껴진다. 금전적인 가치는 물론이려니와 대상에 대한 애착의 정도 또한 그렇다. 국어사전에서 고물과 보물의 정의를 찾아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고물은 ‘옛날 물건, 헐거나 낡은 물건’을 뜻한다. 보물은 ‘썩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배로운 물건’ 또는 ‘예로부터 대대로 물려 오는 귀중한 가치가 있는 문화재(문화유산)’를 의미한다. 문화유산분류의 등급상으로는 국보 다음으로 중요한 유형 문화유산을 이른다.  하나의 물건을 놓고 고물인지 보물인지는 어떻게 구별될까? 물건을 바라보는 이의 입장에서 소중한 것은 보물이고 하찮은 것은 고물로 취급될 것이다. 고물과 보물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인 것으 로 획일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누군가의 고물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보물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고물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물과 보물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판단 기준으로 구 별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아마도 일반 상품처럼 금전적인 가치를 매긴다면 그 가격에 상응하는 대우는 받지 않을까 싶다. 올해 크게 화제가 되었던 디올 백처럼 명품 대우를 받게 될 지도 모른다.  고물로 버려져 잊혀졌던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우가 있다. 액면가가 정해져 있는 우표, 지폐, 기념주화를 수집하는 사람은 액면가보다 비싼 금액을 치루고라도 원하는 물건을 소장하고 싶어한다. 한번 시가가 형성되고 나면 액면가로 거래되는 일은 없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하나 있다. 그 조건 중 하나는 같은 물건이 대량으로 유통될 수 없어 희소성이 있어야 한 다는 것이다. 과거에 대량으로 유통되었던 것이라도 역사성이 있고, 수집할 만한 가치가 있고, 희소성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림 1>처럼 백자 도자기 병을 참기름을 담은 용기로 디자인하여 대량으로 판매한다면 참기름 값과 용기 값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고물과 보물의 분기점이 된 사례를 소개한다. 2014년에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이 애플-1(Apple-1) 컴퓨터를 경매에 부쳤는데,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정도의 낙찰가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90만 5000 달러(약 12억원)에 낙찰되었다. 1976년에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대를 만든 것 중 하나로, 첫 배치로 만든 50대 중의 하나였다. 1976년에 도매가격으로 500 달러에, 소매가격으로 666.66 달러에 판매한 것이었으니 인플레이션을 무시하면 38년만에 구매가의 1350배로 되판 셈이다. 단순한 중고 컴퓨터였다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최초의 데스크톱 컴퓨터 한정판이었기 때문에 매겨진 금액이다. 적어도 한 사람은 그 금액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경매가가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데스크톱 컴퓨터의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지금의 기준에서 보면 걸음마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물과 보물을 가른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사례에서 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났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11월 23일자 경성일보가 일본어로 대서특필한 기사에 따르면, 이조시대 철사대병, 즉 백자 병이 1만 5000원이라는 사상 최고 경매가로 팔렸다.(그림 2) 1920년대 초에 1원에 구입한 것이 불과 20년만에 1만 5000배의 금액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자는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이다. 고물이 보물로 재탄생한 일대 사건이다. 이 백자 병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그림 2. 일제 강점기인 1936년 경성일보에 경매사상 최고가로 낙찰된 참기름 병을 대서특필로 소개한 기사(오른쪽은 문화유산청이 제공하는 국보 사진)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포커스] 헥사곤 ALI, “디지털 혁신의 핵심은 데이터의 가치 확장”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가 주최한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 행사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이 어떻게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건설, 제조, 에너지, 석유화학 등의 산업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헥사곤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받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 박경수 기자   ▲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의 핵심은 데이터의 가치 창출에 있었다. 현대 산업에서는 데이터가 단순한 정보 자원을 넘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헥사곤 ALI는 이를 위해 기업들이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HxGN SDx 플랫폼은 헥사곤의 대표적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분석하여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줄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며, 데이터 기반의 운영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이 제시되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의 가상 복제본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자산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설비 유지보수와 운영 최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 역시 산업계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헥사곤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예측 모델을 만들어 기업이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는 또한 자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여, 인적 자원의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 헥사곤 ALI 마티아스 스텐버그(Mattias Stenberg) 글로벌 CEO의 기조연설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성 전략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은 이제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헥사곤 ALI의 솔루션은 자산의 전 수명주기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HxGN SDx와 같은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하여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자산 운영을 최적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며, 더 나아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지속가능성’이었다. 헥사곤 ALI는 자사의 기술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그리고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헥사곤 ALI는 자사의 ‘R-Evolution’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바하마의 해양 식물 연구 프로젝트에서 헥사곤의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포집과 저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전 세계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기술 세션 및 네트워킹 기회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에서는 다양한 기술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헥사곤 ALI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 기술적 질문을 하고, 산업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헥사곤 라이브 서울 2024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이 미래 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 준 행사였다. 데이터는 이제 단순한 정보 자원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결정되는 중요한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헥사곤 ALI는 자사의 기술을 통해 이를 실현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또한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헥사곤 ALI는 AI, 디지털 트윈, 자율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략과 기술은 앞으로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와 같은 헥사곤 ALI의 디지털 혁신 기술은 국 내외 산업계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빌딩스마트협회, BIM 어워즈 2024 수상작 발표
빌딩스마트협회는 연례 BIM 공모전인 ‘BIM 어워즈(BIM AWARDS) 2024’의 수상작 2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BIM 어워즈 2024의 일반분야 대상으로는 ▲Asset Management 부문 ‘빌딩 운영 디지털 트윈, THYNC(삼성물산 건설부문)’ ▲Small and Medium sized Project 부문 ‘담바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사이다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움)’ ▲Construction 부문 ‘파나마 최대 국책사업을 BIM으로 완성하다 : 한국 건설업계 최초 해외 철도 EPC성공사례(현대건설 컨소시움)’ ▲Design 부문 ‘철도안전은 설계부터, 철도역사의 체계적 BIM 적용과 BIM을 활용한 안전검토(국가철도공단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또한, 학생분야 대상으로는 ▲Design 부문 ‘세운 셰어링 스페이스(동국대학교 지민웅, 박종인)’ ▲Design 부문 ‘자연과의 교감, 환대의 장면을 그리다(청주대학교 최우령, 김병주, 박건희)’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분야 Asset Management 부문 대상을 수상한 ‘빌딩 운영 디지털 트윈, THYNC’ 작품은 빌딩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및 활용에 대하여 소개하고, 효과적인 빌딩 운영을 위해 개발된 BIM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소개하였으며, 그 활용 사례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BIM 어워즈 2024에서 일반분야 Asset Management 부문 대상을 받은 ‘빌딩 운영 디지털 트윈, THYNC’   일반분야 Small and Medium sized Project 부문 대상인 ‘담바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작품은 기존 대형 공사에서 활용되고 있는 BIM 역설계를 중소규모에 적용한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BIM 역설계 데이터와 BIM 전환설계 데이터의 비교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 단계활용에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작업 환경(도면 표준화,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확장함으로써, BIM 데이터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확장 적용의 기본 콘셉트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야 Construction 부문 대상인 ‘파나마 최대 국책사업을 BIM으로 완성하다 : 한국 건설업계 최초 해외 철도 EPC 성공사례’ 작품은 한국 건설사의 첫 해외 철도 EPC 도전 프로젝트로 BIM을 활용한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게 구현되었으며, 5개국의 협력 하에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자산 관리 모델 구축, 터널 굴착기 3D 모델링, 현장 스캐닝 등의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정밀도를 높이고 표준화된 구조 설비 모델을 통한 협업 체계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철도안전은 설계부터, 철도역사의 체계적 BIM 적용과 BIM을 활용한 안전검토’ 작품은 국가철도공단이 BIM을 철도 인프라 및 역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증축구조물에 대한 시공 안정성을 BIM 기반으로 검토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해당 역사 모델링을 위해 자체 라이브러리 제작, 패러매트릭 자동 모델링과 신규로 들어서는 승강장 기둥 등의 구조 검토를 BIM 기반으로 수행한 사항도 구체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세운 셰어링 스페이스’ 작품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BIM 애플리케이션을 표준적이라 할 만큼 효과적으로 적용하였고 지능형 자동화 방법, 언어 모델 기반 코딩 등을 활용하여 접근하고 효과적으로 건축물 및 정보 시각화까지 매우 적절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자연과의 교감, 환대의 장면을 그리다’ 작품은 특정 설계 주제에 대해 BIM 기반 접근의 방식이 갖춰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해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곡면 형태의 매스에 대한 BIM 기반 구조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또한 공정에 대한 이해, 협업을 위한 도서 관리, 디자인 시뮬레이션, 효과적인 시각화 등이 BIM 기반 설계접근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건설 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향상,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BIM 어워즈 2024는 그라피소프트, 아키소프트, 트림블의 후원으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주최하였으며, 10월 22일 심사위원 심사 및 심층 논의를 통하여 ▲대상 일반분야 4점, 학생분야 2점 ▲최우수상 일반분야 4점, 학생분야 2점 ▲우수상 일반분야 4점, 학생분야 3점 ▲특별상(아키캐드상, 트림블상) 일반분야 2점, 학생분야 1점으로 총 2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BIM 어워즈 2024의 시상식은 11월 19일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빌드스마트 콘퍼런스(buildSMART CONFERENCE) 2024’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수상 작품은 시상식 당일 행사장에 전시되며, 추후 빌딩스마트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0-29
로크웰 오토메이션-조광페인트, 스마트 공장 위한 MOU 체결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와 조광페인트가 조광페인트 충북 음성공장에 스마트 공장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건축부터 중방식, 자동차, 공업, 선박 산업에 적용되는 다양한 페인트(도료)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제조기업이다. 이외에도 전기 전자 재료, 점착제 및 접착제,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제품과 친환경 발전 설비 등에 적용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조광페인트는 충북에 위치한 조광페인트의 음성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추진하는 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조광페인트 음성공장에 MES(생산 관리 시스템)를 도입하고 이후 네트워크 통합, OT 마이그레이션 등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추진한다. 조광페인트 음성공장은 도료 생산, 수지, 분체, 가공, 품질, 검사, 물류, 보전 등 다양한 파트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표준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비 개발에 참여한 조광페인트의 양성아 대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 등 솔루션을 통해 조광페인트 음성공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이용하 대표는 “이번 조광페인트 음성공장이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 공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사의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더 나은 생산 환경을 갖추는 데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4-10-23
이에이트, "홍콩 및 콜롬비아에 디지털 트윈 기술 수출"
이에이트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홍콩, 콜롬비아 기업과 협력하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이에이트는 스마트시티 콜롬비아(SmartCity Colombia)와 협력하여 도시 계획 및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콜롬비아는 스마트시티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시 내의 스마트 인프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스마트시티 콜롬비아와 함께 도시 개발 계획을 시뮬레이션하고, 도시 성장에 따른 인구 변화, 교통 흐름, 환경 영향 등을 예측하여 최적화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의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 인프라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여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피해 규모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콜롬비아 정부 및 도시 관계자들에게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을 지원하며 콜롬비아 도시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홍콩의 맨리 테크놀로지 그룹과도 손잡고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권 디지털 트윈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맨리 테크놀로지 그룹은 건축 정보 모델링(BIM)과 전기 및 기계 설비(E&M)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에 지사를 두는 등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맨리 테크놀로지 그룹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2024년은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해당 국가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0-10
슈나이더 일렉트릭, 석유화학 및 에너지 산업군 위한 ‘이노베이션 데이 울산 2024’ 개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10월 23일 ‘에너지∙화학 산업을 위한 에코스트럭처’를 주제로 하는 ‘이노베이션 데이 울산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유 화학 및 배터리, 자동차 산업군의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세션과 데모 전시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전문가들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최신 기술과 응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의 오정훈 매니저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 신제품 ‘ISEM ll’과 이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성호 팀장이 EOCR-Edge 솔루션을 활용한 모터 예지보전 및 MCC 집중 관리 방법과 EOCR의 저항성분 누설전류 측정 기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의 신윤수 매니저가 분전반 표준화를 위해 최신 전력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분전반을, 이승윤 매니저가 산업 현장에서의 감전 및 화재를 예방할 배전반 아크(arc) 보호 및 예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서비스 사업부 박기덕 매니저가 ETE 변압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하며, 다음으로 박승훈 매니저는 비상전력 공급 솔루션인 CTTS(무정전 자동 절체 스위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신 기술 데모 전시를 마련했다. 아비바(AVEVA), 이탭(ETAP)과 함께 선보이는 데모존인 ‘이노베이션 허브’는 ‘디지털 혁신(Digital)’, ‘효율성 개선(Efficiency)’, ‘자산 성능 향상(Asset Performance)’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각 섹션에 맞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이 전시된다. ‘Digital’ 섹션에서는 차세대 스마트 공장, 디지털 트윈, 공정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효율성 분석을 다루며, ‘Efficiency’ 섹션에서는 스마트 운영, 에너지 활용 최적화, 고품질 전원 공급 보장, 제로 다운타임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등의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Asset Performance’ 섹션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사전 예지 정비 솔루션,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24/7 온라인 상태 측정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설비와 인력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 산업 종사자들이 우리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