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산업AI"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산업부, 산업AI 확산 위한 10대 과제 발표
이미지 제공 : OpenAI DALL·E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내놨다. 1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에서는 민간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과 이를 바탕으로 한 10대 과제가 발표됐다. 이번 과제는 AI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해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는 크게 성공모델 구축, 필수요소 확보, 인프라 조성의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선도 프로젝트 자율제조, 디자인, 유통, 에너지, 공급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6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활용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산업 전반에 공유한다.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자율제조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 자율선박 등 피지컬 AI 제품을 개발·실증하며 관련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 AI 컴퓨팅 인프라 주요 권역별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AI 활용을 지원한다. 업종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통해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기업 간 데이터 연계·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제조 공정, 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반도체 개발 고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춘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관련 생태계를 강화한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비롯해 설계·검증·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 AI 인재 양성 산업별 전문지식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아카데미, 사내대학원, 융합 전공 트랙 등을 확대한다. 제조업 현장의 장인 지식과 경험을 AI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전력 인프라 강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AI 데이터센터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액침 냉각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산업 AI 자본 조성 기업의 초기 AI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산업 AI 기금을 조성하고, 벤처캐피털과 사내 벤처를 활성화한다. 또한,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AI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AI 생태계 구축 산업 AI 바우처 지급으로 AI 수요를 창출하고,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 AI 활용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하는 포럼도 계획 중이다. 산업 AI 제도 정비 AI 활용 촉진을 위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규제 개선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 AI 진흥센터를 지정해 지원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산업 AI는 인구 감소, 기술 추격, 공급 과잉 등 우리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이자 혁신의 수단"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남 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이번에 발표된 10대 과제는 민간 전문가들이 8개월간 논의해 도출한 실효성 높은 제안"이라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10대 과제를 기반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신설된 산업인공지능혁신과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AI를 산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발표자료 등 상세 자료는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5-01-23
[포커스]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발족 세미나 개최
데이터가 핵심 자원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기술이나 데이터스페이스는 글로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제조 선진국들은 ‘디지털 심화 시대’ 속 데이터 주도권과 주권 확보를 위한 산업지능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의 발족 세미나가 2024년 12월 10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협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 이성숙 기자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는 디지털 경제에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한 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협회’)는 산업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데이터 커뮤니티 중심의 신산업 비즈니스 협력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이하 IDS 기술위원회)의 발족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AIX)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업, 중소·스타트업,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개별 기업의 데이터가 아니라 업종, 산업 전체의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의 회복력이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설루션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AI, 산업데이터에 데이터스페이스를 포함하면 또 다른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DS 기술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모여 데이터스페이스 영역 확대에 대응할 설루션을 찾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 참석자 사진   IDS 기술위원회는 산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며, 국내 산업데이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IDS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이영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데이터가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계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데이터스페이스 협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기술위원회의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발족식에 이어 IDS 기술위원회는 위원회 운영 방안 소개와 함께 융합데이터 선도형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이 될 산업데이터스페이스의 최신 트렌드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김인숙 부위원장은 ‘EU 산업데이터 시장동향 및 대응전략 발표’를 주제로 유럽의 데이터스페이스 진출사례와 산업데이터 시장 동향, 커뮤니티 비즈니스 설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가 의료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했으며, IDS기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포엠디엑스 김형국 대표가 모빌리티 산업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김인숙 부위원장   ▲ 포엠디엑스 김형국 대표   주제발표 이후에는  AI 및 SW 소유자, 데이터 제공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소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태훈 디지털전환PD는 “산업부에서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라는 용어 대신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국가적 관심 증가로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에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일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IDS 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홍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산업계의 협력 또한 따라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하 위원회로 정식 출범한 IDS 기술위원회는 산·학·연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전문가와 협회 회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데이터 제공자와 소비자, 인프라 제공자와 개발자 등)를 확보하여 IDS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혁신 위원회, 디지털트윈위원회, 산업AI 기술위원회 등을 발족하며 회원사와 산업계 간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IDS 기술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 활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데이터 커뮤니티 중심 비즈니스 협력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발족
「KOIIA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발족 세미나 개최 산업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가 12월 10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의  협업지원센터에서 발족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발족 세미나에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AIX)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스타트업,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협회 산하 위원회로 정식 출범하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는 산학연의‘산업데이터스페이스’전문가와 협회 회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데이터 제공자와 소비자, 인프라 제공자와 개발자 등)를 확보하여 IDS 생태계 활성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발족식과 더불어 IDS 기술위원회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한다포럼 김인숙 대표의 EU 산업데이터 시장동향 및 대응전략 발표와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가 의료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AI 및 SW소유자, 데이터 제공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소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IDS기술위원회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이영환 교수는 “데이터가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계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데이터스페이스 협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태훈 디지털전환PD는 "산업부에서는 산업데이터스페이스라는 용어 대신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국가적 관심 증가로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에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일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IDS 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홍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산업계의 협력 또한 따라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혁신 위원회, 디지털트윈위원회, 산업AI 기술위원회 등을 발족하며 회원사와 산업계 간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IDS 기술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 활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DS 기술위원회는 산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심으로성공사례로 자리 잡으며, 국내 산업데이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2-11
[이슈] 산업 혁신의 성공방정식, AI 중심으로 새로 쓴다!(2)
산업AI 비전 및 세부 추진 과제 (1) AI 내재화+공급산업 육성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 수요기업 핵심설비‧공정(Pain Point)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수요-공급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내재화+글로벌 수준의 AI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3년은 기존 사업을 활용해 지원(프로젝트당 10억원 내외, 5개)하며, 2024년부터는 신규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업 임팩트가 큰 프로젝트는 국가선도사업으로 선정해 R&D, 자금, 인력, 규제개선 등 관계 부처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주기로 지원할 방침이다. (2) AI 활용 촉진 기술(Accelerator) 확보 수요기업의 AI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공급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AI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처리 부분에서는 수요기업 Raw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AI 활용 디지털 협업 Tool 측면에서는 현장 작업자의 AI 활용 및 협업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AR/VR 개발을 통해 공장간‧기업간 데이터 이동‧협업 가능한 가상공장을 구현할 계획이다(2023~2025년, 288억원). 또 비전문인력이 AI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노코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3) 잠재력을 갖춘 수요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 수요기업 타기팅 및 AI 활용 기반 구축 1단계는 자발적 DX 투자와 성과 창출 가능한 수요기업 타겟팅이다. 이중 중견기업은 DX 투자 진행 중인 500개사를,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우수기업(고도화 단계) 500개 사를 타기팅할 계획이다. 2단계는 전사적 DX 역량을 분석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역량 분석은 데이터 생성-수집-연계-분석 정도, 자동화·통합화 수준,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끝으로 3단계는 수요기업 스스로 데이터 수집‧처리‧가공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구축(데이터 처리 플랫폼, IoT시스템)하는 것이다.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 인력양성은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고급교육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기본교육은 산업 도메인 전문인력 대상으로 데이터‧AI 이해도 증진부터 기본적인 AI 기술 활용까지 맞 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또 전문교육은 AI 非전공 인력(대학생‧구직자‧재직자) 대상으로 산업 AI 대학원 필수과정을 단기 압축 교육(4~6개월)하고 이수자에게 마이크로 디그리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 협업하에 ‘산업인공지능 교육센터’(IAEC, Industrial AI Education Center) 운영을 통해 AI 이론 교육 및 현장 문제해결형 실습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KAIST‧한국공학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24년부터 참여대학을 확대해 연간 400여 명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 AI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AI 투자 확대 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DX 관련 설비투자, M&A 등 자금지원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산업 DX 펀드를 조성 및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년간(2020~2024) 매년 800억원 총 4,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운용(2호까지 조성完)해 오고 있다. (4)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DX 생태계 조성 기업 One-Stop 지원 체계 구축 정부는 기업 컨설팅, 수요‧공급 매칭, 글로벌 진출 등 기업 One-Stop 밀착 지원을 위해 협업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점진적으로 지역 거점을 확대(~2027년, 11개)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지능화협회가 협업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2021.6월~), 올해는 2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서 정부는 양질의 산업데이터를 제공‧공유‧거래가 가능하도록 이미 구축한 8개 플랫폼(전기차, 바이오 등) 등을 우선 연계하고 데이터 품질 및 AI 적합성 인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 마이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는 자동차, 가전 등 제품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련 제조‧서비스업체에 제공, 데이터 제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데이터 가공, 데이터간 연계‧교환 등 산업데이터 표준 개발도 진행한다. 산업데이터 표준화는 스마트 제조(~2024년 실증완료), 자율차(2021년~, 표준‧실증개발), 로봇(2022년~, 표준 개발) 등의 산업에서 우선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데이터 사용‧수익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해관계자간 계약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자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표 2. 주요 업종별 AI 내재화 추진 현황 철강 ▶ (공정) 고로·전기로, 가열·압연 등 탄소 多배출 공정의 효율화(Steel-AI) ▶ (생태계) 철강 상-하공정, 원료·제품 유통 등 데이터 연계·협력 기반 조성 미래차 ▶ (플랫폼) 기존 자동차 플랫폼 전환(전기·수소차, 자율차)을 위한 기술개발 ▶ (신BM) 자율주행 서비스,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등 他업종 융합 바이오 ▶ (의약품) 산업데이터·AI의 제조공정 활용 통한 의약품 생산플랫폼 고도화 ▶ (의료기기) AI기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DX 친화적 규제환경 조성 정부는 DX를 방해하는 규제, DX로 인해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DX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간 스스로 규제확인 및 대응 가능한 ‘규제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업종별 규제혁신 로드맵과 연 계하여 선제적 규제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내재화 추진 체계 민간간 자발적 ‘수요-공급기업’ 협업 촉진을 위해 정부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AI 내재화 과제 발굴‧협업, 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역량있는 수요‧공급 기업 중심으로 결성하고, 타 분야(금융, 교육 등) 공급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적으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합동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심의 및 추진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기재‧교육‧과기‧행안‧중기‧고용 등 관계부처 차관+민간 위원들로 구성된다. 그림 1. 비전 및 세부 추진 과제 
작성일 : 2023-04-05
[포커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연결된 스마트 공장’ 주제로 성료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3)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5만 5000 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다.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동시 행사로 개최된 ‘2023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역시 산업지능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경화 국장, 이성숙 기자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 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혁신 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공유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LS일렉트릭은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저압(LV) 드라이브 신제품 ‘S300’,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강화되는 산업안전에 대비한 ‘안전 솔루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물류 공정을 구현하는 ‘델타로봇’과 ‘무빙마그넷’,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또 제조 현장에서의 최적의 운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마트 통합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인공지능(AI) 예지보전·AI 비전 검사 솔루션 등을 전시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참관객들에게 미래형 물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국지멘스는 ▲Digital Enterprise(DE) ▲Design ▲Realize ▲Optimize의 각 4개의 존을 통해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DE 존에서는 지멘스의 디지털 솔루션들을 조합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후 Design 존에서는 지멘스에서 접근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방식인 OT와 IT의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여 제품과 제품 생산 공정에 대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방식의 Design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세번째 Realize 존에서는 실제 가공 라인과 장비 등을 Design 존에서 가져온 콘셉트를 이용하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적용하며 표준화하여 관리할지에 대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지막 Optimize 존에서는 Design과 Realize 존에서 만들어진 공장 및 장비를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에 대한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DT)이 고객과 함께 가는 여정임을 고객과 같이 인지하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 및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산업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는 이번 전시회에 모터 설비의 고장이나 결함을 진단 예측하는 솔루션인 ‘가디원 모터’를 출품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전시회에서는 모터 제품 중심의 전시를 했다면, 올해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터를 제공하면서 실시간 고객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확장성을 보여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알씨케이는 비주얼 콤포넌트(Visual Components)와 더불어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Nextspace, 3D 콘텐츠 제작 툴 SAP Visual Enterprise 등을 소개하고 VR체험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버넥트는 전시에서 XR 솔루션인 ▲버넥트 리모트(Remote) ▲버넥트 메이크(Make) ▲버넥트 뷰(View)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버넥트 리모트’로 전시장이 있는 코엑스와 버넥트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원격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협업해보는 체험 콘텐츠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담은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AR/VR,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독립형 카트 기술(Independent Cart Technology, ICT) 제품군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왔던 하드웨어 분야까지,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최신 솔루션과 제품군을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전시했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공급업체 노키아(Nokia)는 스마트공장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5G 특화망을 소개했다. 5G 특화망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기업이 직접 5G망을 구축해 자체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5G 특화망에 대한 기업 니즈도 커지고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5만 5000 여 명이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500개 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 320개사, 1500부스 규모였던 전해 전시회에 비해 참가업체는 56%, 부스는 33% 증가했다. 또한 281개사 1242 부스가 행사 현장에서 2024년 전시회 사전 신청을 완료, 본 전시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내년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는 2024년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4-03
[PLM 업계 신년 인터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
디지털 전환과 산업 AI 지원 통해 혁신성장 견인… 실질적인 과제로 중소기업 접근 필요   제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관련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 등이 발표되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이 수립되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과 산업AI, 탄소중립 등과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 화두와 가장 큰 변화의 흐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코로나19 이후 제조시장은 타격이 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경기침체, 중국이 코로나19로 잠기면서 삼중고를 맞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변화라면 탄소중립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 국경세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어 기업 경영환경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소경제와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디지털 전환과 산업AI, 디지털 트윈, 탄소중립 등이 올해에도 화두로 제기되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주요 변화의 내용과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06년에 만들어진 PLM컨소시엄을 모태로, 2015년 8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로 출범하였다. 2020년 7월에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로 협회명을 변경하였다.  지난 해 12월에는 ‘산업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27조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회원사도 400여개로 성장했다. 특수법인 전환의 목적은 협회가 산업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능정보기술의 산업 적용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선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통해 우리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연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IDX(Industry Digital Transformation)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산업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회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산업 AI가 화두인데,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제조 등 주력 산업 분야는 디지털 전환 수준이 낮은 상황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관련 활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기술 투자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통해 현재 1%대에 불과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 공급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 제1차 산업디지털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수립한바 있다. 그동안 정부의 AI 정책은 무게중심이 금융.행정 등 일반 분야에 편중되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이와 차별화하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업,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DX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그 일환으로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회의 주목할 만한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협회의 사업은 크게 5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산업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사업 관련해서는 산업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해 R&D 과제 기획 및 신산업을 창출하고, 협업지원센터가 콘트롤 타워로서 공급-수요기업 매칭 지원, 컨설팅 제공, 협업기반 조성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디지털 전환 홍보·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스마트공장 엑스포(3월)와 탄소중립엑스포(5월), 순환경제 산업대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6월 9일)를 비롯, 산업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해외산업시찰단 등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해서 우리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전시 컨퍼런스 등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 관련 교육, 스마트 제조 구축 운영을 위한 자격증 제도를 운영 중인데, 올해는 산업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 AI 자격증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 대학원은 아주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등 3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액셀러레이터)도 진행 중인데 기존에 창업 발굴 및 육성을 주로 했다면 펀드까지 가능해져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지능화.스마트제조 표준 및 인증 사업 등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업종, 기업을 지원하는 다배출 공정 전환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중소·중견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산업 AI도 필요하지만 대기업에서는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에서 진행하기에는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 인식전환이 중요한데 직원이나 임원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경영자가 직접 챙겨야 변화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할 수도 없고 인력, 기술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PLM, MES, ERP 등 여력이 있으면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문제점을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작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들이 모여서 큰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단초를 이룰 것이라고 본다. 협회에서도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 케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DX, 산업 AI 등 새로운 용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하다. 제조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려면 데이터가 쌓여야 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캐드, 품질, 사물인터넷 등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다. 또한 무엇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를 정의하고,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디지털의 파워라고 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산업 데이터와 ICT 인프라를 결합하고, AI와 빅데이터 기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실제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산업 AI 내재화 전략 통해 2030년 AI 활용 기업  30%로 늘린다
정부가 현재 1%대에 불과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 공급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확정했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그동안 정부의 AI 정책 무게중심이 일반 분야(금융‧행정 등)에 편중된 측면이 있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되었던 것과 차별화하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①협업 ②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③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AI 활용 기업 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공급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그 과정에서 관계 부처간 긴밀히 협업하고 민간과 폭넓게 소통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이번에 처음 개최된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는 작년 7월 시행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따른 산업부 소속 법정 위원회이다. 위원장으로 산업부 장관, 정부위원으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6인, 민간위원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의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1차 전환위원회에서는 ‘산업 AI 내재화 전략’과 ‘전환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확정하였고, 공정한 산업데이터 유통‧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보고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5조에 근거하여 산업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는 바, 제1차 종합계획으로 수립한 것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계의 데이터와 AI 활용률은 각각 8.4%와 1.6%로, 주력 산업 분야는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산업 내 기업규모별, 업종별 DX 수준 격차가 크며, 디지털 기술 투자도 클라우드에 집중된 반면, AI 투자 비중은 매우 저조하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업의 핵심 설비·공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전반에 AI를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5개 프로젝트에 각 10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신규 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함으로써 활용 기업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업의 AI 활용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 투자와 스마트 공장 우수 기업 등 중견·중소기업 각 500개사에 데이터 처리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같은 AI 활용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견·중소기업의 DX 관련 설비투자, M&A 등 원을 위해 2020∼2024년 5년간 매년 800억원씩 총 4천억원 규모의 산업 DX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AI 비전공 대학생·구직자·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압축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00명, 내년에는 400명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양질의 산업 데이터를 공유·거래할 수 있는 통합 연계 플랫폼과 자동차·가전 등 제품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제조·서비스업체에 제공하는 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정부는 이날 첫 회의를 연 민관 합동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디지털 전환 정책의 콘트롤타워로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고자료 :  산업AI  내재화 전략
작성일 :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