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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바이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2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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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생산제조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생산제조 분야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전망 소개 
한국생산제조학회가 7월 17일~20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개 학술부문과 특별세션에서 35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었으며, AI 및 데이터 기반 생산제조기술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의 특별초청강연과 포럼이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총 13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연구실 및 기업전시회와 참여 기업의 콜로퀴움, 학술부분 구두 발표 세션에서의 초청강연 등을 통해 산학연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고자 했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지성철 회장은 “학술대회의 핵심은 발표와 토론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수업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대정부 그리고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들과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23 추계 학술대회 Best student presentation award와 논문 우수발표상 시상식, 그리고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첨단장비 분야 우수 R&D 성과 공유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개발(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태곤 수석연구원), 모바일 플랫폼 기반 가공시스템 개발(한국기계연구원 노승국 책임연구원), 자율제조 및 장비 고도화를 위한 24년 첨단장비 분야 신규 과제 지원 동향(KEIT 심창섭 PD)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생산제조 분야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는 ‘생산제조 인공지능 강습회’와 생산제조 분야 박사학위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 생산제조 엔지니어 세션’이 마련되었으며, 이외에도 특별초청강연, 튜토리얼, 패널토의, 콜로퀴움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콜로퀴움에서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 정대혁 상무는 ‘공작기계의 미래 : AI, 디지털, 신가공 공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DN솔루션즈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대혁 상무는 “제조업체에서 AI와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DN솔루션즈는 정밀하게, 빠르게라는 것에서 발전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2032년까지 기본적인 공작기계 제품 라인업에 더해 자동화 시스템, AI, 데이터 등 다양한 가공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술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글로벌 톱 3 솔루션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울과 창원에 있는 R&D 센터에 연구 개발 인력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양희구 상무는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AI Transformation (AX)’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AI 및 데이터 기반의 생산 제조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계나 중소, 중견기업과 협업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생산 솔루션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양희구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히 공장 중심이 아니라 제품개발, 협력사 생산, 운영 환경, 에너지, 물류 등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제조업의 미래”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는 자동화된 로봇과 디지털 트윈으로 운영되는 공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하여 실제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AI/데이터 기반 제조 기술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광에너지응용 ▲초정밀가공 ▲프린터블일렉트로닉스 및 센서 ▲금형 및 공구 ▲나노마이크로시스템  ▲로봇 및 자동화 ▲바이오/메디컬 ▲설계 및 CAE ▲폴리머 ▲진동 및 제어 ▲첨단공작기계 ▲그린생산시스템 ▲탄소융합 및 경량소재 ▲3D 프린팅 ▲제조 엔지니어링 ▲AI 융합 탄소중립 제조 ▲융합 생산 시스템 ▲DX FOMs 등 다양한 생산제조 기술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한편 행사 부스에는 강원대, 단국대, 스팀솔루션, DN솔루션즈,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이지테크, 네오나노텍,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등이 참여,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 한국생산제조학회 역대 회장단 기념촬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7개 신규 과제 공모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7개 신규과제를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지원규모는 총 700억원(4년간, 국비기준)으로, 2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 과제> 반도체 :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 및 기반구축 디스플레이 :  OLED용 고기능 코팅/필름 실증 기반구축 자동차 :  미래차용 고출력 전력변화장치의 국산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구축 전기전자 :  차세대 통신부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기반 구축 기계 : 자율 협업 제조 공정용 제어 모듈 평가 인프라 구축 금속 : 수소산업용 고인성·내수소취화 금속소재 실증 기반구축 기초화학 :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기반구축   동 사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품목의 성능·신뢰성 향상, 시제품 생산 지원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7개 신규과제는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산학연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자율협업 제조공정, 친환경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장비구축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도출되었다. 올해 과제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산업부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의 내재화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 변화를 반영한 전략적인 장비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유효한 장비구축 추진을 위해 글로벌 시장동향과 기업의 수요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계 : 자율 협업 제조 공정용 제어 모듈 평가 인프라 구축   상세 과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첨부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4-07-26
ABB-삼성E&A, 건설 산업용 공장 자동화를 위해 협업
ABB는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와 새로운 협약을 맺고 로봇 자동화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ABB 로봇은 삼성E&A 스마트숍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조립식 모듈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이름을 바꾼 삼성E&A는 에너지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신재생 자원으로 전환, 오일&가스 처리, 정유, 석유화학, 환경, 산업 및 바이오 플랜트를 포함한다. 삼성E&A는 자동화된 스마트숍을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을 혁신하고 건설 산업의 자동화 주도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삼성E&A는 파이프 부품과 지지 구조물을 무인으로 제작해 절단, 홈질, 용접 등의 작업에 ABB 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는 2단계로 ABB가 자동 철근 조립을 위한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ABB의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은 현재 EPC(설계·조달·시공) 산업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다. 건설 부문이 전 세계 총폐기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동화는 생산 중 불량률을 낮춰 상당한 개선 기회를 제공하며 생산성을 높인다”면서, “ABB 로봇은 정확하고 유연하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며 삼성E&A 스마트숍 사용을 지원한다. 부품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고 품질을 개선하며 폐기물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E&A의 스마트 자동화팀 책임자인 이상윤 상무는 “EPC 산업은 기술 부족 증가, 더 높은 품질 요구, 짧은 납기 요구에 직면한 상황이다. 용접 및 리프팅과 같은 대형 생산 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사용은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면서, “스마트숍은 생산라인을 자동화된 공장에 도입함으로써 EPC 프로젝트 실행 경쟁력을 높이고, 파이프 및 강철 구조물 제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06-19
에이수스, 향상된 쿨링 솔루션 갖춘 ‘TUF Gaming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는 견고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 향상된 쿨링 솔루션을 갖춘 ‘TUF Gaming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TUF Gaming 지포스 RTX 4090은 3.2 슬롯 디자인과 326mm의 길이로 기존 제품보다 두께와 길이를 줄이고 높은 케이스와 호환성을 가졌으며, 향상된 쿨링 솔루션으로 높은 그래픽카드 성능, 냉각 및 효율적인 전원 관리를 지원한다. 3개의 엑시얼 테크(Axial-tech) 팬을 통해 더 많은 공기가 유입되며, 듀얼 볼 팬 베어링을 채택하여 일관된 성능과 향상된 수명을 보장한다. 중앙의 팬은 양쪽의 팬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여 난류를 최소화하고 방열판을 통해 공기 분산을 최대로 높인다. 또한, GPU 온도가 50℃ 미만일때 3개의 팬 모두 작동을 멈춰 조용하게 구동되며, 온도가 55℃를 넘으면 팬이 다시 구동된다.     슈라우드의 TUF Gaming 로고는 아우라 싱크(Aura Sync)와 호환되는 ARGB 조명을 제공하여 호환 가능한 시스템과 함께 튜닝 효과를 제공한다. 온보드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로 성능 모드,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GPU 트윅 III(Tweak III) 소프트웨어를 통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또한, 20K 정격의 커패시터와 10+4 구성으로 배열된 고전류 파워 스테이지를 갖춘 강력한 전원 공급 시스템을 제공하는 PCIe 5.0 표준의 16핀 전원 커넥터를 사용한다. 에이수스의 그래픽카드는 자동화 제조 공정 시스템인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Auto-Extreme Technology)를 통해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여 균일한 품질의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과정으로 납땜이 이루어져 열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하며, 제품 제작에 줄어든 시간을 제품 1:1 검수에 사용하여 제작 단계부터 완성도가 높으며,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에이수스의 설명이다. 3세대 RTX인 지포스 RTX 4090 시리즈 GPU는 고효율의 새로운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게이머와 제작자에게 성능, 신경 렌더링 및 더 많은 주요 플랫폼 기능에서 도약을 제공한다. GPU 기술의 발전은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 놀라운 AI 기능 및 빠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향상시킨다. ROG Strix 및 TUF Gaming 그래픽카드는 강력한 처리 능력과 혁신적인 스택을 결합하여 작업과 여가를 위한 더 높은 성능, 더 낮은 온도 및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24-06-14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 선임
아비바코리아는 김상건 대표를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상건 대표는 인더스트리얼 시장에서 폭넓은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비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국내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아비바는 “김상건 대표는 24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제조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아비바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이 어떻게 산업 성과를 변화시키고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고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건 대표는 아비바에 합류하기 전 PTC코리아에서 지사장을 역임하며 2016년부터 주요 제조 고객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수립했다. PTC 이전에는 IBM에서 10여년 이상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데이터 분석 및 스마트 시티 사업부를 이끌었다.     아비바코리아는 조선, 화학, 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철강 등을 포함한 주요 인더스트리얼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3D 설계, 운영 데이터 관리와 클라우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수익성 및 규정 준수를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은 에너지 생산, 운송, 정제 등 모든 단계에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비바는 이러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도한다는 비전을 내세운다. 김상건 대표는 “연결된 정보 생태계에서 산업 환경의 인텔리전스를 확보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경쟁 우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강한 해양, 조선, 중공업, 오일, 가스를 비롯해서 EPC,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항공 우주,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폭넓은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아비바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해 빠르고 안전하게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6-03
[주영섭 칼럼] CES 2024가 우리 제조업에 던진 시사점
주영섭 특임교수 /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前 중소기업청장)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전자쇼)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라는 면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시작하여 초기에는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열렸으나, 2000년대 들어 자동차 및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되고 최근 AI(인공지능), 5G/6G 통신,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물론 우주, 스마트 시티, 푸드테크, 블록체인 및 웹3.0 등 사실상 첨단기술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세계가 디지털·그린·문명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과학기술이 국가와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기술패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술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과 발전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CES가 기업인은 물론 정부 관계자들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중요한 전시회가 되고 있는 이유다. 특히 작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챗(Chat)GPT 등 생성형 AI가 CES 2024의 핵심 화두가 되면서 새해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 바 있다. 올해 CES 2024에는 153개국에서 4,300개사가 전시업체로 참여하여 작년 3,200개를 훨씬 상회하고 참관 인원도 13만 5천명으로 작년의 11만 5천명을 대폭 초과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국가별로 전시업체 수를 비교해 보면 1위는 주최국인 미국으로 1,201개, 2위는 중국으로 1,115개, 3위가 한국으로 784개다. 우리나라는 올해 작년의 598개 대비 대폭 증가한 역대 최다 전시업체 참여로 CES 주관기관이 올해 핵심 키워드가 ‘Korea’라며 향후 CES의 주도국으로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과거 우리 기업의 CES 참가는 삼성, LG,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스타트업‧벤처 기업 참여의 증가세가 괄목할 만하다. 올해 600개사 참여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 세계 1,200개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 기술 경연장이 된 유레카관에 우리 스타트업 기업이 443개 참여하여 프랑스 180개, 일본 60개, 네덜란드 60개 등 다른 나라를 압도하였다. 향후 많은 개선의 여지는 있으나 우리 기업과 정부의 다년간의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화 의지에서 나온 고무적 성과다. CES를 주도하고 있는 첨단 기술분야가 사실상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망라하고 있다. 전자·ICT,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우주항공 등이 모두 첨단 제조업이다. 구조적으로 수출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절대적인 만큼 CES의 중요성도 대단히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CES에서 우리 대기업 및 스타트업‧벤처 기업의 존재감과 활약의 대폭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큰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CES 2024  전시회    CES 2024가 제시한 기술 트렌드 및 패러다임 혁신은 우리 기업에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먼저 ‘기술 중심’에서 ‘기술의 목적(Purpose)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즉, 기술을 위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이어야 한다는 목적 중심으로의 관점 전환이 중요하다. CES는 작년부터 ‘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 (Human Security for All)’라는 핵심 슬로건을 제시하며 세계가 모두 함께 기술 혁신으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고 역설했다. 환경, 식량, 의료, 경제, 개인 안전 및 이동, 공동체 안전, 정치적 자유의 7개 분야에 올해 AI 등 기술이 추가된 8개 분야에서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큰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제조업의 당면과제인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선도자(First Mover)’로의 전환에 성공하려면 세계인에 새로운 시대정신 기반의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CES의 핵심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는 우리 제조업의 기술 혁신이 지향할 목적으로 의미가 크다. 다음으로 CES 2024의 핵심 키워드인 ‘AI 전환(AX)’과 ‘지속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AX는 디지털 전환(DX)의 핵심으로 기존의 분류형·예측형 AI에 생성형 AI가 가세함으로써 모든 산업 및 기업에 AX는 필수적 기본이 되고 있다. AX는 연결·데이터·AI가 3대 핵심요소인 DX의 핵심이지 별개가 아님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우리 모든 기업, 기관 및 정부의 AX가 시급하다. 기업의 AX는 두 가지로 추진되어야 한다. 하나는 AI를 기반으로 개인화 및 맞춤화 등을 포함한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이고, 또 하나는 AI를 통한 업무 및 작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획기적 제고다. 올해 AI 기반의 제품 혁신에서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가 크게 부각되었다. 스마트폰, PC 및 노트북, 자동차, 로봇, 가전제품에 AI를 올리기 위한 ‘온 디바이스 AI’가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 센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 디바이스 등 AI 생태계 구축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환경’과 ‘사회’의 두 방향으로 추구되고 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은 그린 대전환(GX)의 핵심이며 CES 2024에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소, 핵융합 등 대체에너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 축이며 사회 양극화, 젠더, 노소, 인종, 소외계층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포용적 기술 혁신이 크게 부상하였다. 이 역시 우리 제조업에의 시사점이 크다. 끝으로, 협력의 중요성이다. 속도가 너무 빠른 기술 혁신과 목적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협력 및 융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CES 2024에서도 이종 업종 간은 물론 동종 업종 내에서도 다양한 협력 사례가 제시되었다. AI 생태계 구축, 연결의 상호호환성 표준 등이 좋은 예다. 역시 우리 제조업계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할 대목이다.  
작성일 :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