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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밀링"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8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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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주최한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7월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7월 16일 온라인 가상 플랫폼에서 진행된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로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프로그래밍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멘스 CNC(컴퓨터 수치 제어) 가공 프로그램 ‘시누트레인(SINUTRAIN)’을 활용한다. 객관식 시험 및 창의형 도면 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컴퓨터 응용 밀링(milling) 및 터닝(turning) 가공 역량을 쌓고, 공작기계 및 지멘스 관련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멘스DI는 가장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참가자에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이어서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비롯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대학부 홍충기(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생, 고등부 천유준(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은 대학부 이경준(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생과 고등부 안지성(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한국지멘스 DI 부문의 김지완 모션컨트롤 공작기계사업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젊은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멘스의 CNC 소프트웨어인 시누메릭(SINUMERIK)을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기술적 능력 함양에 기여하는 등 국내 산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작성일 : 2024-07-26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6’ 및 ‘TUF 게이밍 A14’ 게이밍 노트북 출시
에이수스(ASUS)가 AMD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강화한 새로운 AI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G16’과 TUF 시리즈 최초로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UF 게이밍 A14’를 출시했다.   ▲ ROG 제피러스 G16 이클립스 그레이   ROG 제피러스 G16은 1.64cm 및 1.85kg으로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의 높은 휴대성을 갖추었으며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 직장인 등 AI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한 게이밍 AI 노트북이다. 전작 대비 최신 사양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402TOPs의 업그레이드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12코어, 24스레드, 50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내장형 AMD 라이젠 AI XDNA 2 NPU(신경망 처리 장치)와 31TOPs의 AMD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가 장착돼 더욱 강력한 AI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최대 321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통해 사진 및 비디오 편집, 이미지 생성 등 복잡한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고사양의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전용 코파일럿(Copilot) 키가 탑재돼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자막 지원 ▲그래픽 품질 개선 ▲코크리에이터 등의 AI 기능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 사용 경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6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는 ROG 네뷸라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선명하고 풍부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16:10의 화면비에 500니트 밝기, 2.5K 해상도, 240Hz 주사율과 더불어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해 보다 생생하게 색을 구현하며, 돌비 비전(Dolby Vision) 및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받아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명암 디테일을 보여준다. 신제품은 플래티넘 화이트와 이클립스 그레이의 두 가지 색상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CNC 밀링 알루미늄 마감으로 가볍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노트북 상판에 구현된 슬래시 라이트 어레이(Slash Light Array)에는 15가지 애니메이션이 포함, 사용자 취향의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공식 출시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3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 TUF 게이밍 A14   TUF 게이밍 A14는 기존 TUF 라인업과 달리 제품 무게 및 두께에서 혁신이 가미된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풀 알루미늄 소재로 완성된 1.46kg의 무게와 1.69cm의 두께의 경량형 제품으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16:10 비율의 2.5K의 14인치 디스플레이는 165Hz 고주사율 및 400니트 밝기와 sRGB 100% 색 재현율을 비롯해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는 G-Sync 기능을 지원해 게임, 창작 등의 작업에서 더욱 생생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180도 개방되는 힌지가 적용돼 디스플레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7 8845HS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를 장착해 게임, 스트리밍, 멀티태스킹 등의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실행한다. 제품에 내장된 MUX 스위치는 그래픽 카드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기술도 적용됐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을 받아 TUF 시리즈에 맞는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공기역학적 쿨링 설계 ‘아크 플로우 팬(Arc Flow Fans)’ 냉각 기술을 통해 발열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예거 그레이 한 가지이며, 공식 가격은 1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신제품 2종은 ‘에이수스 퍼펙트 워런티 서비스’를 통해 물 침수, 낙하, 감전, 바이러스 등의 소비자 과실로 인한 제품 파손에 대해 제품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1회에 한 해 수리비 전액을 보상한다.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11번가, G마켓, 쿠팡, 옥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유니브스토어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프로모션 일정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작성일 : 2024-07-15
적층 가공 시뮬레이션, VERICUT Additive 
적층 가공 시뮬레이션, VERICUT Additive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CGTech, www.cgtech.com ■ 자료 제공 : 씨지텍(CGTech), 031-389-6070, www.cgtech.co.kr   1. 주요 특징  절삭 가공과 적층 가공이 모두 이루어지는 하이브리드 공정 시뮬레이션 2. 주요 기능 및 도입 효과  ■ Laser activity, 전기, 소재 가공, 기체 흐름 등 검증: Additive 모듈은 CNC 장비 시뮬레이션을 통해 레이저 클래딩과 소재 디포지션을 검증한다.  VERICUT은 레이저의 파라미터를 읽고 각 작업/소재 종류에 맞는 레이저 전력량, 운반기체의 흐름, 금속 파우더 등을 제어한다. ■ 하이브리드 장비와 적층 가공 형상 간의 충돌 감지: VERICUT은 기계와 적층 가공 형상 간의 충돌 가능성을 감지한다.  적층 가공물이 제조되는 과정을 따라 하이브리드 레이저 장비와의 충돌을 검증을 진행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방지할 수 있다. ■ 에러, 보이드, 소재의 부적절한 위치 등 확인: VERICUT의 적층 모델은 단순한 ‘소재 디포지션’이 아니다. ‘Droplet’ 기술 덕분에 각 ‘drop’은 소재가 어떻게 쌓이는지에 대한 기록 정보를 담고 있다. 그래서 에러, 보이드, 소재의 부적절한 위치 등을 검증해 내는 시간을 클릭 한 번으로 단축할 수 있다. ■ 소재 디포지션과 장비 동작의 현실감 있는 시각화: Additive 모듈은 소재 디포지션 시뮬레이션이 절삭 공정과 구분되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소재가 어떻게 어디에 놓이는지 공정의 단계별로 확실하게 볼 수 있어 성공적 적층 가공이 진행되도록 돕는다. ■ 5축 밀링, 터닝, 적층 레이저 신터링 지원: VERICUT의 검증 과정은 밀링, 터닝, 적층 레이저 신터링 등 모든 5축 장비의 복잡한 가공 과정을 확인한다. ■ 사용자가 적층 기능이 허용 범위 내인지 확인할 수 있다. VERICUT은 적층 가공과 절삭 가공을 자유롭게 순서와 상관없이 간단하게 교차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기술 파트너  BeAM, HYBRID Manufacturing Technologies, MAZAK, OKUMA, Thermwood, 3D Hybrid Solutions 외 다수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4-02-12
절삭 해석 소프트웨어, Production Module
절삭 해석 소프트웨어, Production Module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Third Wave Systems Inc., www.thirdwavesys.com ■ 자료 제공 : 오비피이엔지, 031-287-4078, www.obp.co.kr TWS(Third Wave Systems) Production Module은 가공 툴패스의 절삭력 분석과 최적화를 제공한다.  Production Module(프로덕션 모듈)은 전체 가공 툴패스와 공구 정보 그리고 피삭재 모델을 통해 절삭 공정을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하고 절삭력, 온도, 가공동력, 토크 등의 다양한 물리량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가공 툴패스를 물리량 관점에서 분석하고, Production Modul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통해 더 진보되고 개선된 가공 툴패스를 획득할 수 있다. 2003년 출시된 이래로 Production Module은 가공 툴패스의 절삭력 분석과 최적화의 가장 선두의 기술을 보이고 있다. 현재 8.4 버전인 Production Module은 3축, 5축 가공의 밀링, 드릴링뿐만 아니라 선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공공정의 절삭력 분석 및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1. 주요 특징 (1) 파라미터를 이용한 표준 공구 및 피삭재 모델 적용 : Production Module은 공구의 형상정보를 파라미터로 손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DWG, STEP, STL 등의 외부 CAD 데이터도 입력 가능하다. 사용자는 툴패스의 검증 절차에서 기존에 작성해둔 VERICUT 셋업의 공구 정보를 바로 Production Module 내로 불러들일 수 있다. (2) 140여 종 이상의 피삭재 라이브러리 : 절삭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삭재의 물성이다. Production Module은 기존에 개발된 140여 종 이상의 피삭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재료는 탄소강, Al 합금, Ni 합금, Ti 합금 뿐만 아니라 주철계의 물성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실험을 통해 커스텀 물성을 입력할 수 있다. (3) 툴패스 포맷 G-code vs. CL-data :  Production Module은 크게 두 가지 형식의 가공 툴패스 분석과 최적화를 지원한다. 하나는 ISO 규격의 G-code 포맷이며, 다른 하나는 CATIA CAM, NX CAM, MasterCAM 등에서 사용되는 CL-data 포맷이다.  두 포맷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G-code 계열은 많은 사용자가 사용해 온 만큼 읽기 쉬우며(가독성 우수) 때로는 매뉴얼 수정도 가능하다. 반면 5축 툴패스일 경우 올바른 작업좌표계 인식을 위해 공작기계의 정보를 더 요구하기도 한다.  CL-data의 경우는 공구의 중심 정보로부터 공구의 위치 및 위상이 결정된 raw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CAM 화면에서 보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툴패스 포맷이다. 또한 공구의 방향벡터를 포함하고 있어서, 별도의 셋업 없이 바로 5축 코드를 인식할 수 있다. (4) 기타 기능  Production Module 2D는 선반 작업 시 제품에 생성되는 표면 거칠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며, 최신의 Production Module 8.4는 밀링 작업시 Radial Force에 발생하는 Tool Deflection의 값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가공 후의 피삭재 형상을 voxel mesh 포맷으로 출력하여 외부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한 FEA를 수행할 수 있다.  2. 도입 효과 (1) 절삭력 밸런싱 및 가공시간 단축 Production Module의 절삭력 분석 및 최적화의 기본 목표는 바로 절삭력 및 동력 그리고 주축 토크 등으로 대표되는 가공부하의 밸런싱이다. 유저가 선정한 절삭변수에 결정된 가공 툴패스는 최종 형상의 복잡성, 툴패스의 방법론 등에 따라 절삭력의 변화가 극심하다. Production Module은 사용자가 처음 작성한 베이스라인(Baseline) 툴패스의 변화무쌍한 절삭력을 분석하고 최적화하여, 높은 절삭력 수준은 이송속도를 낮추어 공구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동시에 낮은 절삭력 수준은 충분히 이송속도를 높여 가공시간을 확보한다.  (2) 공구 수명 증대 Production Module의 주요 특징으로 Force Spikes라고 칭하는 극히 짧은 시간 절삭력이 크게 증감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에 있다. 유저가 의도치 않은 가공속도와 절입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Force Spikes는 공구의 이상 마모(Abnormal wear)나 치핑(Chipping)의 주요한 원인인데, 바로 절삭력의 분석을 통해 이 Force Spikes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저는 추후 CAM 툴패스의 재수정이나 Production Module의 최적화 기능을 통해 이 Force Spikes를 제거할 수 있으며, 공구 수명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3) 가공 툴패스 개발 노력 단축 가공 툴패스를 개발하는 기간은 제품에 따라 짧게는 수 일에서 길게는 몇 달이 소요되기도 한다. 특히 항공업계에서는 개발기간이 그 복잡성에 따라 개발 기간이 크게 소요되는데, 동시에 제품의 시제 가공(Pilot Test)을 통해 가공 툴패스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한다.  Production Module은 가공 툴패스의 개발과 시제 가공 등의 일련의 과정속에서 절삭력 분석을 통해 미리 위험한 절삭력 영역을 포착하여 툴패스를 CAM에서 수정토록 유도하거나, 그 자체의 최적화 기능을 이용하여 위험영역을 안정토록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획기적인 방법으로서 이전의 개발되어 성공적인 양산이 진행된 또는 이미 완료된 프로젝트의 툴패스를 Production Module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기존 프로젝트의 담보된 데이트를 훌륭히 벤치마크(Benchmark)할 수 있다. (4) R&D 역량 확보 최근 Production Module은 전통적인 가공부하 및 가공시간 단축의 목표를 넘어서 다양한 연구개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장 크게 활용되는 영역은 공구 안정성을 위한 구조해석 분야와 Fixture 설계 영역이다.  기존의 가공분야에서 절삭력은 항상 공구동력계나 로드셀 등의 센서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었으나, Production Module은 가공 툴패스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체 툴패스의 절삭력을 상당 수준의 정확도로 획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실험적인 방법보다 훨씬 값싸며 짧은 시간을 소요하는 장점이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31
[무료다운로드]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에서 향상된 제조 기능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5)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Creo Parametric 10.0)에서 향상된 제조 기능을 알아보자.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은 3D 프린팅을 위한 격자 기능에 새로운 격자 유형과 보조 셀이 추가되어, 좀 더 구조 효율이 높은 격자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고속 밀링에서는 새로운 배럴 공구를 이용하여 벽과 바닥 마무리 가공 시퀀스를 생성할 수 있고, 밀링 볼륨으로 황삭 시퀀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성철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이사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ckim@digiteki.com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새로운 빔 기반 격자 셀 유형 추가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에는 격자 셀 유형으로 각도로 팽창, 마름모 십이면체와 늘린 십이면체의 새로운 유형이 추가되었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 → 격자(Lattice)를 선택하고 격자 유형과 형태를 정의한다.     격자 유형을 빔(Beam) 격자로 지정한 후, 셀 유형에서 두 개의 새 팽창 셀과 새로운 마름모꼴 십이면체 셀을 지정하고 형태를 정의할 수 있다.     새로운 팽창 셀은 X 각도 매개변수만 제어하는 균일 팽창 격자와 X와 Y 두 각도 매개변수를 제어하는 비균일 팽창 격자를 선택하여 셀 형태를 정의할 수 있다.     이 두 개의 팽창 셀을 적용하면 하중에 대하여 음의 푸아송 비를 갖는 빔 구조를 생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정사각형 구조에서는 압축 하중에 대하여 수직한 단면이 늘어나지만, 팽창 셀을 적용하면 X 혹은 Y 각도에 의해 내측으로 줄어들어 강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져 높은 에너지 흡수가 필요한 방탄 소재나 골정 저항이 필요한 의료 기기 분야에 사용되는 메타 재료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셀 유형에서 셀 형태를 마름모, 다이아몬드 구조의 마름모 및 늘린 십이면체의 새로운 형태로 지정할 수 있다.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5
ZW3D 2024 : 구조해석 및 다양한 설계 모듈이 추가된 CAD/CAE/CAM 솔루션
개발 : ZWSOFT 주요 특징 : 기계/제조 분야에서 설계, 해석 그리고 가공까지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IGES/STEP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 포맷 지원 업데이트, 대용량 데이터의 불러오기 및 디스플레이 처리 속도 향상, 구조해석 전용 시뮬레이션 툴 추가, 2축 선반과 3축 밀링 가공을 위한 CAM 기능 개선 등   공급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지더블유캐드코리아가 기계/제조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 CAD/CAE/CAM 소프트웨어인 ZW3D 2024(지더블유쓰리디 2024)를 출시한다. ZW3D는 지더블유소프트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공급/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3D 데이터 호환성을 바탕으로 3D CAD/CAM 소프트웨어군을 지난 5년간 국내에서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ZW3D 2024는 기계, 설비 및 제품 등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한요소법(Finite Elements Method) 기반의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지더블유쓰리디 스트럭처럴(ZW3D Structural) 제품군을 애드온(Add­on) 형태로 첫 선을 보인다. 이로써 단일 소프트웨어로 설계, 가공 분야뿐 아니라 구조해석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면서 전체적인 올인원 CAD/CAE/CAM 솔루션 제품군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론칭할 CAE 해석 소프트웨어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 브랜드는 ‘지더블유심(ZWSIM)’이 있다. ZWSIM에는 고정밀 기술을 활용한 지오메트리 기반의 효율적인 메싱 처리 및 전처리/후처리 그리고 개발형 플랫폼을 지닌 메시웍스(ZWMeshWorks), FDTD(Finite-Different-Time-Domain)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EIT를 통한 고주파 전자기장 시뮬레이터 일렉트로마그네틱(ZWSIM ElectroMagnetic),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기계/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구조해석 전용 제품인 스트럭처럴(ZWSIM Structural) 제품 등이 속해 있다. 이번 2024 버전에서는 기존 CAD 모듈인 Lite, Standard, Professional 그리고 CAM 모듈인 2X, 3X, 5X 외에 추가적인 Advanced 모듈이 추가되어 파이프(pipe), 튜브(tube), 하네스(harness) 설계와 같이 MCAD를 위한 라우팅 설계에 특화된 기능들이 대거 포함된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 방향을 통해 2D CAD 소프트웨어인 ZWCAD(지더블유캐드)와의 연계성 및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여 국내에 공급 및 개발할 계획이다.   ▲ ZW3D 2024에서 추가된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CAD 기능 개선 ZW3D는 설계 기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과 필요사항들을 추가 및 개선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3D CAD 소프트웨어와 ZW3D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용 확장자인 IGES, STEP을 포함한 다양한 이기종의 데이터 포맷에 대한 업데이트가 2024 버전에서 완료되었다. 이와 더불어 약 3만 개 이상의 컴포넌트가 포함된 대용량 데이터의 불러오기 및 디스플레이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지더블유쓰리디 2024에서 포함된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대용량 데이터를 위해 향상된 디스플레이 엔진   파트/어셈블리 부품과 같은 파트 설계 기능에서는 스퍼(spur), 베벨(bevel), 웜(worm)과 같은 기본 기어 형상에 대한 자동 설계 기능이 기본 적으로 지원되어, 사용자는 입력 값으로 쉽게 설계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 정의 변수의 최적화로 파라메트릭 기반의 자동화 설계를 위한 설정이 개선된다. 제품 설계 측면으로는 자유 표면 곡률을 고려한 서피스 필렛 기능과 고차함수의 와이어프레임(wireframe), 래핑(wrapping) 및 패턴 피처 등의 효율성이 개선된다. 한편 어셈블리 트리의 내부 알고리즘 로직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대용량의 어셈블리에서 2023 버전 대비 평균 77%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하향식(top-down) 설계의 편의성을 위해 사용자가 레이아웃 모델을 활용하여 설계 목적 혹은 전체 제품에 대한 아키텍처 정보를 정의할 수 있도록 마스터 레이아웃(Master Layout) 기능을 추가한다. 이와 동시에 레이아웃에 필요한 설계 정보를 일반 어셈블리에서 각 하위 어셈블리 또는 하위 부품으로 전송하여, 레이아웃이 수정되면 연계된 하위 형상으로 반영되어 설계 변경에 대한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 하향식 설계 최적화를 위한 마스터 레이아웃   시트메탈(SheetMetal) 플랜지(flange), 딤플(dimple), 립(rip) 등 시트메탈 설계를 위한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여러 교차되는 구간이 있는 판금 모델에서 다중 플랜지를 통해 옵셋과 갭의 값을 조정하여 마이터(Miter) 컷이 가능하고, 복잡한 스케치 형상을 가진 딤플 형상과 2D 스케치의 단면 곡선으로 자유롭게 리핑도 가능하다.   용접(Weldments) 용접물 설계 과정에서 V, U, Bevel, J, Flared Bevel 총 5가지의 새로운 용접 유형을 생성하고, 표면/라이트/솔리드 용접 및 PMI 치수를 생성하여 설계자의 처리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폿(spot) 용접에서 패턴이 추가되어 패턴 피처가 생성될 수 있고, 동시에 PMI 치수가 자동 생성되어 다중 스폿 용접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 추가된 그루브 용접의 5가지 유형   라우팅-파이프, 튜브, 하네스 설계 이번 버전에서는 기계/설비/중장비와 같은 기계류 설계에 필요한 파이프/튜브, 하네스 모듈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파이프/튜브 설계는 ASME 규격이 포함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국가별 라이브러리를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레이아웃 위치에 배치된 모델을 기준으로 시작/종료 위치를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배관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 과정에서 배관 사이에 피팅, 밸브, 엘보 등 여러 부품을 삽입할 수 있고, 스풀(spool) 단위의 2D 도면 시트와 더불어 각 부분에 해당하는 개별 도면이 추출된다. 하네스 설계는 각 파트에 해당하는 유형에 따라 커넥터의 연결 포트, 와이어/케이블에 따른 코어(core) 및 색상을 포함한 상세 옵션 설정, 그리고 그 외 레퍼런스 옵션을 설정하여 필요한 전기 배선 을 생성하고, 생성된 와이어/케이블 모델을 관리할 수 있다.   ▲ ZW3D를 활용한 파이프 설계   ▲ ZW3D를 활용한 하네스 설계   금형(Mold) 제품 모델을 통해 파팅(parting) 서피스를 전개하고 코어/캐비티 생성이 완료된 이후, 모델이 수정될 경우에도 이전에 생성된 코어/캐비티 형상에 자동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금형 설계 프로세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설계 수정사항에 대해 대응되도록 설계 수정에 대한 전체적인 개선사항이 반영된다. 금형 프로젝트 관리자(Mold Project Manager)를 통한 저장 경로를 설정하 면, 통합 데이터가 파트/어셈블리 단위로 자동 저장된다. 이 외에도 MBSE에서 활용되는 제품관리정보(PMI), 2D 도면 시트(drawing sheet), 전극(electrode) 등 약 150개 이상의 개선 및 추가기능이 포함되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국내 신규 및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업데이트된다.   CAE 기능 개선   ▲ NAFEMS에서 제공하는 결과값의 비교 데이터   지더블유쓰리디 스트럭처럴(ZW3D Structural)은 새롭게 추가된 구조해석 전용 시뮬레이션으로 선형(linear), 비선형(nonlinear), 주파수(frequency), 피로(fatigue), 열(thermal) 해석 및 그에 따른 정적(static), 동적(dynamic) 유형을 포함한 13가지의 해석 유형을 지원한다. 작업 프로세스는 ZW3D 내에서 설계된 데이터 혹은 외부 데이터를 불러오고, 해석 유형(analysis type), 재질(material), 경계 조건, 메시(mesh) 등을 설정하고 연산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어드밴싱 방식을 접목한 메싱 기법은 고품질과 고효율 처리를 위해 자동 분할 유형으로 삼각/사면체(Triangle/Tetrahedron), 사각/육면체(Quad/ Hexahedron) 등 2가지 유형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VX Overdrive Kernel을 활용하여 자체 개발된 지더블유 솔버(ZW Solver)를 통해 최종적인 결과값을 산출한다. 결과값에 대한 신뢰성은 NAFEMS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한요소법 결과범 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CAM 기능 개선 지더블유쓰리디의 CAM 가공 모듈은 2축 선반(turning)과 3축 밀링(milling) 가공을 위해 다양한 개선사항이 포함되었다. 선반의 경우, ISO 규격의 다양한 공구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기 위해 인서트 팁과 홀더 종류 및 공구인선 보정을 위한 추적점(tracking point) 옵션 등이 새롭게 변경되었다. 이를 통해 선반 가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응용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춰 사용자의 작업 프로세스의 자율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3축 밀링의 경우, 금형가공에서 필수적인 코너 잔삭, 펜슬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효율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디스플레이 엔진 변경을 통해 3축 툴패스 연산, QM 배치 연산 등 계산시간이 추가적으로 향상되었다. 앞으로 ZW3D CAM은 3축 밀링 가공을 위한 특화된 기능들을 대거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공급·지원 중인 2축 밀링 분야에서는 ZW3D 전용 솔루션인 캠포커스(CAM Focus)를 2024에서도 업데이트하여, 부품 가공 시장에서 필수적인 2D 도면 및 3D 모델링을 활용한 특화된 CAM 데이터 생성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가공분야에서 필요한 CAM 소프트웨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기획하고 있다.   ▲ ZW3D 2024의 코너 잔삭 연산영역 개선 향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6-01
[포커스] 3D시스템즈코리아, 생산성 향상과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의 가능성 제시
적층 기술과 소재의 발전에 힘입어, 3D 프린팅은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제조 프로세스의 향상을 목표로 시뮬레이션 및 생산 관리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3D 프린팅과 연계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나 클라우드 플랫폼 등도 활발히 접목되는 추세이다. 3D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4월 27일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는 적층제조(AM) 기술에 기반한 제조 혁신 프로세스와 함께 항공우주/국방, 반도체, 헬스케어, 해양, 자동차, 의료 등 폭넓은 산업에서 적층제조 기술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술에서 프로세스 혁신으로, 3D 프린팅의 핵심 가치 변화 3D 프린팅 기술은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점차 다양한 산업,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3D시스템즈는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조 기업의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 공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자사의 핵심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3D시스템즈코리아의 정원웅 대표이사는 “3D시스템즈는 ‘나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목표로 전세계 80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일 2만대 이상의 프린터가 100만 개 이상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D 프린터, 소재, 소프트웨어 등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를 벗어나,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와 활용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3D시스템즈는 산업과 의료 분야를 자사 3D 프린팅 비즈니스의 중심 축으로 놓고 있다. 이에 맞춰 시뮬레이션, 절삭가공과 적층가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공,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꾸준히 인수합병하면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3D시스템즈는 자동차, 우주항공, 바이오,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 정원웅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적층제조의 활용 폭을 넓히면서 더 많은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항공우주/방위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소량생산, 경량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목업을 제작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에 3D 프린팅이 유용하게 쓰이고, 의료 분야에서는 바이오 3D 프린팅, 임플란트, 수술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시스템즈는 적층제조가 일찌기 생산 프로세스로 자리잡은 귀금속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 장비,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으로 3D 프린팅 기술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 3D시스템즈코리아 정원웅 대표이사는 “실질적인 3D 프린팅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화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제조 패러다임 바꾸는 3D 프린팅 및 소프트웨어 기술 3D시스템즈코리아의 이지훈 이사는 3D 프린팅의 활용이 프로토타이핑에서 적층제조로 진화하고 있으며, 시제품뿐만 아니라 대량생산으로 패러다임이 넘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3D시스템즈는 콘셉트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통한 3D 프린팅 최적화 및 생산 준비, 부품과 최종 제품의 생산을 위한 3D 프린터 제품군, 대량생산을 위한 배치 프로세스와 통합 워크플로 등에 걸쳐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예를 들어, 3D시스템즈의 피겨 4(Figure 4) 플랫폼은 고품질의 소형 부품을 빠르게 생산하는 데에 유리한 3D 프린팅 솔루션이다. 여러 대의 피겨 4 3D 프린터를 병렬로 연결해 동시 생산하는 배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제품을 쌓는 형태로 동시 출력하는 스태킹(stacking)도 지원하며 탄성, 내구성, 열내성을 갖추거나 의료 분야에 적합한 생산 등급의 다양한 소재를 지원한다. 이지훈 이사는 “피겨 4 플랫폼과 3D 스프린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서포트 최적화로 후처리 속도를 높이고, 후처리 프로세스에서 자동화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LS 380와 SLA 750은 중대형 플라스틱 부품/제품 생산에 적합한 3D 프린터이다. 3D 프린팅 작업이 진행되는 챔버(chamber)의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품 성능과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데, SLS 380은 이를 위한 실시간 열관리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조작을 최소화하고, 4대의 프린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 3D 프린터 - 후처리의 통합 워크플로로 대량생산을 지원한다. 최종 생산에 적합한 연성과 강성을 갖춘 듀라폼 PAx(DuraForm PAx) 소재를 지원하는 것도 SLS 380의 특징이다. 광조형 방식의 SLA(Stereolithography) 기술은 표면 품질이 높지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소재의 장기 안전성도 단점으로 꼽힌다. 3D시스템즈는 SLA 750 듀얼 모델에서 듀얼 레이저를 사용해 적층 속도를 높이고, 최대 8년까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생산 등급의 소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LA 750 3D 프린터는 원격 VPN 네트워크 연결로 여러 대의 장비를 한 번에 컨트롤하도록 지원하고, 3D 프린팅 챔버 내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출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3D시스템즈는 플라스틱뿐 아니라 금속 3D 프린터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지훈 이사는 “금속 3D 프린팅에서는 빌드 시간 단축, 다양한 두께의 레이어 적층, 소재의 원가 절감 등이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면서, “3D시스템즈는 소재 분말의 재활용성을 높이고, 진공 챔버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금속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DMP Factory 500 모델은 3개 레이저를 사용해 적층 과정에서 심라인(seam line)을 없애거나, 여러 개의 작은 제품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3D 프린터, 이송 장치, 파우더 제거 장치, 파우더 재사용 장치 등을 모듈 형태로 통합한 시스템을 구성해 3D 프린팅 프로세스 전반을 커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훈 이사는 이런 시스템을 의료,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3D 시스템즈는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폭넓은 산업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제조 운영 플랫폼 및 대형 3D 프린팅까지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3D시스템즈는 제조 영역에서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그 한 가지 사례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조 운영 시스템(MOS) 공급사인 옥톤(Oqton)이다. 옥톤의 김영태 이사는 “3D시스템즈가 지난 2021년 인수한 옥톤은 전체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며, 중립성/가속화/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면서 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옥톤의 MOS는 적층제조가 대량생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동화, 워크플로의 가시성과 추적 가능성, 확장성 등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통합 UI/UX를 제공하는 옥톤 MOS는 AI 및 머신러닝으로 반복되는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MES(제조 실행 시스템)를 포함해 AM 생산 프로세스의 수립부터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빌드 준비 단계에서는 제작 제품의 파일 가져와 메시를 수정하고, 가공 프로세스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CAM을 위해서는 가공 프로세스 준비 과정을 자동화하며, IIoT(산업 사물인터넷)을 통해 장비의 연결, 데이터의 공유/수정, 프로세스 과거 기록의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허브를 제공해 모든 생산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옥톤 MOS는 기하형상을 제작하기 위한 딥러닝,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신경유도 검색, 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학습 등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다. 3D시스템즈가 작년 인수한 업체 가운데에는 펠릿 압출 기술에 기반한 3D 프린팅 솔루션 업체인 타이탄(Titan)이 있다. 3D시스템즈의 라훌 카사트(Rahul Kasat) 타이탄 사업부 부사장은 “3D시스템즈는 타이탄과 합병을 통해 산업용 대형 3D 프린팅 플랫폼 영역의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타이탄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소재의 대형 부품을 빠르게 적층하면서 소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탄은 항공우주, 제조, 의료 ,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작 시간과 소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대형 빌드 볼륨을 지원하면서 빠른 3D 프린팅 속도로 산업용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소재와 함께 0.4mm부터 9mm까지 노즐을 교환해 다양한 레이어 높이로 출력이 가능하며, 3축 스핀들 밀링 기능을 통합했다. 이외에도 모듈 구성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조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옥톤은 제조 공정 전반의 자동화와 연결을 지원하는 제조 운영 시스템을 지향한다.   ▲ 타이탄은 펠릿 압출 기술 기반의 대형 3D 프린팅에 초점을 맞춘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6-01
깁스캠 2023, 샌드빅과 협업으로 핵심 가공 기능 강화
캠브리오(CAMBRIO)는 깁스캠 소프트웨어의 새 버전인 깁스캠 2023(GibbsCAM 2023)을 발표했다. 새 버전은 작년 캠브리오를 인수한 샌드빅 코로만트(Sandvik Coromant)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ibbsCAM 2023은 샌드빅 코로만트의 '프라임터닝(PrimeTurning) 전략을 구현하는 것과 함께 선삭(turning) 가공과 관련해 주요한 개선점을 제공한다. 새로운 선삭 방법론을 기반으로 모든 방향으로 선삭 및 단면(facing) 가공을 할 수 있도록 해 대량생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캠브리오는 "프라임터닝은 사이클 타임을 최대 50% 줄이고 인서트 공구 수명을 500%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임터닝은 칩 시닝(thinning)을 위해 인서트의 기울기를 사용하여 헤비 컷(heavy cut)을 하고, 절삭날의 더 넓은 영역으로 절삭력과 열을 분산시켜 공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프라임터닝은 이송 속도를 조정하여 칩 두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므로 대용량 및 무인 환경에 적합하다. 프라임터닝은 정삭 및 미세 황삭/홈 체결, 대량 황삭/중절삭을 위한 두 가지 새로운 공구 유형을 지원하며, 이들 모두 낮은 리드각을 사용하여 표면 조도를 개선한다. 또한, 깁스캠 2023은 대부분의 선삭 공정에서 공진 유도 채터(resonance-induced chatter)를 억제하고 CNC 기계의 칩 브레이킹을 개선하기 위해 절삭 하중 변동을 제어하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절단 깊이의 변화에 따라 순간적으로 이송 속도를 변경하여 절단 중 칩 두께의 능동적 제어를 관리하도록 VoluTurn 기능을 확장했다. 면 스레딩, 가변 피치 스레딩, 다중 피치 및 위치 공구 전면 옵션을 통해 나사 선삭 가공을 확장한 것도 변경점이다. 사용자는 공구 대화상자에서 정확한 시작/끝 사양을 쉽게 제어하여 부품 표면에 나선형 나사산을 생성하거나, 회전당 피치 나사산을 점진적으로 변경하거나, 연속 나사산에서 다른 피치를 생성할 수 있다. 깁스캠 2023은 공구 인서트의 3D 형상을 더욱 정확하게 정의하여 사용자가 경험하는 것과 일치하는 공구 표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타원형 컨투어 프로세스는 이제 솔리드 부품 내부의 타원형 보어에 사용할 수 있으며, 내경(ID) 및 외경(OD) 가공 모두에 대해 반경 방향(Xr) 스톡 오프셋을 지원한다. 깁스캠 2023의 원통 밀링은 CS 깊이 축에서 '슬라이스'를 직접 선택하여 원통형 보스 또는 포켓을 가공하거나, 두 개의 루프를 선택하여 홈 또는 링을 더 쉽게 가공할 수 있다. 새로운 스파이럴 보링 기능은 각 Z 단계에서 전체 직경까지 나선형을 절단하여 보다 일관된 공구 부하로 절삭 이송 속도와 깊이를 늘릴 수 있게 했다. 또한 밀링 황삭은 캐비티 영역을 생략하여 플런지 또는 램프가 불가능한 고속 밀링 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깁스캠 2023에는 가공기계 지원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 여기에는 부품, 부품 스테이션, 기계 또는 도구 그룹을 기반으로 공구 변경 홈 위치를 설정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이송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공구 동작에 플래그를 지정하고 작업자에게 안전 경고를 제공할 수도 있다. 픽스처 가시성과 같은 새로운 시뮬레이션 모드를 추가하는 등 시뮬레이션 기능도 향상됐다. 깁스캠 2023은 부품 내에서 작업 그룹과 좌표계를 분류 및 구성하고 활성 및 비활성 작업을 지정하여 사용자가 크고 복잡한 가공의 전체 CAM 워크플로에서 부품 정보를 파트에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포스트 프로세서 대화상자 내의 작업 픽스처(Work Fixtures) 탭에서는 작업 좌표계별로 사용 중인 오프셋을 그룹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단일 픽스처 오프셋에 여러 좌표계를 사용할 때 가시성과 프로그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작성일 : 2022-11-03
오토데스크, 퓨전 360의 기능 확장하는 익스텐션 및 파트너십 발표
오토데스크가 자사의 연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에서 퓨전 360(Fusion 360) 관련 파트너십과 함께 익스텐션으로 진보한 제품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CAD, CAM, CAE 및 PCB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퓨전 360 용의 익스텐션을 제공하기 위해 앤시스, 모듈웍스 등과 협력한다. 한편 메이커사이트 및 클라우드NC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퓨전 360에 지속가능성 및 제조의 미래를 위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능도 제공하게 됐다.   ▲ 퓨전 360용 시그널 인테그리티 익스텐션   앤시스의 새로운 시그널 인테그리티 익스텐션(Signal Integrity Extension)은 퓨전 360의 PCB(Printed Circuit Board) 설계 능력을 보완하고, 스마트 제품을 좀 더 효율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도록 돕는다. 이는 PCB 설계자에게 설계가 제품 성능에 미치는 전자기적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이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퓨전 360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도록 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설계-테스트-재설계 주기의 횟수, 출시 시간,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토타입을 줄여줘 제품의 실행 가능성과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여 준다. 모듈웍스(ModuleWorks)는 디지털 제조 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의 공급 업체로, 공구 경로 생성 및 시뮬레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머시닝 익스텐션에 모듈웍스의 향상된 5축 머시닝으로 발전된 공구 경로 생성 알고리즘과 오토데스크 파워밀(PowerMill)의 복잡한 제조 워크플로를 결합했다. 그 결과, 효율적인 다축 밀링을 위해 성능이 더욱 좋으면서도 충돌이 없는 공구 경로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새로운 로터리 포켓(rotary pocket), 로터리 컨투어(rotary contour) 및 다중 축 자동 디버링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퓨전 360용 머시닝 익스텐션   이외에도 오토데스크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공급망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및 데이터 관리 기업 메이커사이트(Makersite)와 함께 초기 단계 설계 프로세스에 지속가능성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커사이트의 환경적 영향 및 비용에 대한 데이터와 퓨전 360의 제품 설계 데이터를 결합한다. 설계자는 새로운 플러그인(plug-in)으로 퓨전 360 작업 공간 내에서 버튼을 눌러 메이커사이트가 구조, 재료 및 중량에 기반하여 제품 또는 구성요소 설계의 환경 및 비용 영향을 즉시 계산하도록 할 수 있다. 설계자들은 지구온난화지수, 예상 비용 및 조직의 자체 자재 마스터와 조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체 자재에 관한 권고 사항을 받게 된다.    ▲ 메이커사이트 플러그인을 활용한 지속 가능성 분석   또한, 오토데스크는 자율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라우드NC(Cloud NC)와의 파트너십으로 공구 경로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작업을 제거하여 CAM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시켜 나갈 예정이다. 설계에서 제조로 넘어가는(design-to-make) 과정에서 부품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부품 자체를 설계하는 것만큼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화된 제조 분석을 위한 설계 파일을 퓨전 360에서 클라우드NC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클라우드NC는 퓨전 프로젝트 내부에서 퓨전 360 공구 경로를 사용해 부품을 제조하는 전략을 제공한다. 이는 클릭 한 번으로 제조를 완성하기 위한 주요 과정 중 하나다.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자동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기존 CAM API를 개선해 클라우드NC와 미래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와의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오토데스크의 제프 킨더(Jeff Kinder) 제품 개발 및 제조 솔루션 담당 총괄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좋고, 더 스마트하고, 더욱 지속가능한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출시되도록 도와준다”며,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CAD, CAM, CAE 및 PCB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퓨전 360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한 번 클릭으로 우수한 생산성부터 비용 절감, 환경 영향 최소화까지 이룰 수 있는 제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퓨전 360의 기능을 확장하여 제품 설계에서 제조 프로세스까지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생산성과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계속 늘리고 있다”며, “국내 퓨전 360 사용자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퓨전 360의 혁신으로 국내 설계 및 제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10-12
[피플] 오토데스크,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제조산업 트렌드 위한 폭넓은 기술 소개"
오토데스크 스리나스 조나르가다 부사장   오토데스크에서 설계 및 제조(D&M) 업계 전략을 담당하는 스리나스 조나르가다 부사장이 자사 CAM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내한했다. 스리나스 부사장은 기계 설계 CAD 업계에서 24년 이상의 경험이 있으며, 오토데스크의 D&M 업계 전략 책임자로서 퓨전 360(Fusion 360)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냈다. 스리나스 부사장으로부터 오토데스크가 바라보는 제조 업계 트렌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 최경화 국장     제조업 트렌드와 성장의 기회 제조업계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3가지 경향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인력 부족으로 2030년까지 한국에서는 제조업 일자리 50만개가 결원이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원자재 등 공급망 차질이다. 세 번째는 비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고객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잘 이용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경쟁의 속도보다 앞서 공급망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고, 디지털의 이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다른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전기차가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이다. 부품 제조시에도 밀링, 터닝, 3D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문서로 관리하기보다는 디지털화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서 공급망 차질에 잘 대응할 수 있다. 시장에 현존하는 기회가 있으나 비효율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분절된 소통, 여러 개의 파일 형식, 비효율성이 존재하고 있다. 여전히 오래된 방식을 고수하는 조직에는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까. 우선 제조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일 소프트웨어 상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토데스크가 지향하는 것은 분야에 상관없이 단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고객과 협업을 하면서 최신 기술에 언제든지 접속해서 활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퓨전 360 퓨전 360은 CAD/CAM, PLM, PDM, MES의 어떠한 한 부분을 의미하지 않는다. 퓨전 360은 제품 설계 및 제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CAD, CAM, CAE, PCB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하나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퓨전 360은 3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익 실현이 빠르고 자동화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며, 속도 측면에서 200~300% 빨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퓨전 360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서, 전체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고객사가 원하는 만큼 조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퓨전 360은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CAD/CAM 패키지가 아니라 모든 것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퓨전 360을 공급하는 방식은 서브스크립션과 익스텐션 방식이 있는데,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익스텐션을 추가 구입할 수 있어 니즈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오토데스크의 전체 매출에서 퓨전 360의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 근거는 시장 내 다양한 주체들이 액세스하기 쉽게 만들어줄 것이고,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데스크의 제조 제품군과 관련 시장 상황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제조 관련 제품에 대해 소개하면 밀링, 터닝, EDM, 레이저와 워터젯을 이용한 판금제작, 적층 및 하이브리드 제조, 머신 시뮬레이션, CMM 머신을 사용한 검사 및 품질 관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물론 금형 설계 및 제조, 생산현장 계획 및 일정 관리, 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본사의 분야별 사업 비중을 보면 제조 분야가 35%,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가 40~45%,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한국의 경우 제조 분야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며, AEC의 성장과 맞물려 향후 5년동안 제조산업 비중이 커질 것이다. 오토데스크는 동종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로의 변화를 집도하고 투자를 해 왔다. 오토데스크는 연구 개발, 설계, 해석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대부분의 기업에 고객이 있다. 설계 쪽으로는 산업용 기계를 만드는 많은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고, CAM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금형 부문, 현대자동차의 클레이 모델이나 금형 제작, 나이키 OEM인 태광산업 등도 사용하고 있다. 학생부터 스타트업, 중견 기업, 대기업까지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대기업은 혁신적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고,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투자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투자는 부족하다. 반면, 중소기업의 고민은 빠른 납기에 대응해야 하는데 인력 이탈 상황에서 생산성 확보가 필요하고, 누적된 지식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다.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투자 여력이 적어서 가능한 범위에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플랫폼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유연하며, 개방적이다. 타사의 ERP, PLM과도 구동이 가능하고, 여러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고객의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의 솔루션과 차별성이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convergence)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오토데스크 CAM 비즈니스의 변화 최근 CAM 관련 오토데스크 채널 비즈니스에 변화가 있었다. 파워밀(PowerMill)을 공급해 오던 HD솔루션즈(한국델켐에서 사명을 변경)의 오토데스크 제품군 사업 종료와 관련,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전무는 “오토데스크는 2014년에 델켐을 인수했고, 이후 한국델켐이 오토데스크 리셀러로 역할을 해 왔다. 오토데스크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드라이브해 왔고, 델켐은 다른 전략이 있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AM 시장은 한국델켐이 기여한 바가 있지만 종료 후에 다우데이타, 단군소프트 등 CAM 전문 파트너들이 기술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진행한 오토데스크 CAM 파워유저 세미나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찬주 전무는 “HD솔루션즈의 기존 고객 지원 부분은 회사 대 회사의 계약으로 유지될 것이고, 향후에는 오토데스크 전문 CAM 파트너로 이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