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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메타버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1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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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2025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일정은 예정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5  날짜 : 2025년 2월 14일(금)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https://www.kapit.or.kr   2.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   날짜 : 2025년 6월 12일(목) ~ 13일(금) 장소 : 코엑스 3층 컨퍼런스 E http://www.plm.or.kr   3. 코리아 그래픽스 2025 날짜 : 2025년 9월 11일(목) ~ 12일(금) 장소 : 온라인 주요 분야 : 제조시각화, 산업디자인, 건축시각화, BIM, 메타버스. 3D 프린팅 http://www.koreagraphics.org   4. CAE 컨퍼런스 2025(오프라인) 날짜 : 2025 11월 7일(금), 예정 장소 : 수원컨벤션센터 http://www.cadgraphics.co.kr/cae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02-333-6900, event@cadgraphics.co.kr ------------------------------- 홍보/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캐드앤그래픽스 지원 서비스 안내  - 홍보/ 마케팅/콘텐츠/영상 서비스/광고/방송/취재     1. 캐드앤그래픽스 온오프 광고  - 캐드앤그래픽스 잡지 및 홈페이지 배너, 뉴스레터 배너 등 2. CNG TV 인터넷 방송    * CNG TV (웨비나) 연계약 4회 이상시 할인 혜택 * 온라인 컨퍼런스 등도 진행 가능(행사 기획 및 운영, 홍보) www.cngtv.co.kr 3. 캐드앤그래픽스 회원 이디엠   - 이메일 발송, 이메일 마케팅 - 리드 제너레이션, 리드 개런티(백서, 설문조사. 이북, 온디맨드 웨비나 등)  - 설문조사 패키지 진행 가능 4. 캐드앤그래픽스 공동 기획  (온오프 행사 진행 + 관련 기획 기사 + 책자 발간)   5. 케이스 스터디 발굴(취재, 동영상 제작, 잡지 지면 게재 및 별도 인쇄 가능)  6. 관련 서적 발간 - 자비 출판 외 7. 잡지 및 홈페이지 기고 및 취재, 보도자료   - 직접 문의 (보도자료 수신메일 : cadgraphpr@gmail.com ) 8. 디지털 트윈 가이드 - 디지털 트윈의 모든 것 집대성한 단행본, 이북 병행 - 2025년 3월 발간 예정 - 관련 기고 및 광고, 스폰 진행 중 관련 참여 안내 보기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bbs&sub=bbs01&catecode=29&num=75660 문의 : 02-333-6900, event@cadgraphics.co.kr
작성일 : 2024-12-19
[피플&컴퍼니] 시각화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토털 설루션 제공하는 맥슨
지브러시, 시네마 4D, 레드 자이언트로 만나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경험   맥슨(Maxon)이 주최하는 ‘맥슨 유저 커넥트 2024’가 11월 1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브러시(ZBrush), 시네마 4D(Cinema 4D), 레드 자이언트(Red Giant)의 최신 도구를 직접 체험하고, 업계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맥슨의 총판인 마루인터내셔널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영화, 게임, 영상, 디자인 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관련 분야에 열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지원차 내한한 맥슨 본사 관계자로부터 최근 맥슨의 현황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  최경화 국장   ▲ 맥슨의 사이먼 워커 교육 책임자, 이안 로빈슨 지브러시 마스터 트레이너, 플로렌스 리채널 세일즈 관리자)   맥슨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린다 맥슨은 2D/3D 디자인, 모션 그래픽, 시각 효과 및 시각화 분야에서 일하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강력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맥슨 원(Maxon One)은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애니메이션 기술의 시네마 4D(Cinema 4D) 제품군, 이동 중에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포저(Forger) 모바일 조각 앱, 혁신적인 편집, 모션 디자인 및 영화 제작 도구인 다양한 레드 자이언트(Red Giant) 라인업, 최첨단의 초고속 레드시프트(Redshift) 렌더러, 산업 표준 디지털 조각 및 페인팅 설루션인 지브러시(ZBrush)와 같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도구를 특징으로 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맥슨은 사용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고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2D/3D 디자인, 모션 그래픽, 시각 효과, 제품 및 건축 시각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티브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도구는 올해의 오스카 수상 영화인 ‘고질라 마이너스 원’과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에미상 수상 타이틀 시퀀스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호평을 받은 게임인 ‘스파이더맨 2’, 그리고 나이키(Nike), 멀버리(Mulberry), 삼성과 같은 최고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 등 많은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었다.   맥슨의 주요 제품군은 어떤 것이 있고,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가 시네마 4D에서 최근 초점은 시뮬레이션과 파티클에 맞춰져 있으며, 이제 아티스트는 완전히 GPU 기반 통합 시뮬레이션 툴셋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천, 로프, 소프트 및 리지드 보디 시뮬레이션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연기, 불 및 파티클도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시네마 4D의 직관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레드시프트는 최근 비사실적 렌더링을 추가하여 아티스트가 선과 음영을 렌더링하여 만화나 기술 도면처럼 3D 객체를 표현할 수 있다. 동시에, 유리를 믿을 만하게 보이게 하는 초점이 맞춰진 빛인 Caustics를 렌더링하기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사실성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 레드 자이언트는 모션 그래픽 템플릿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각 효과를 위한 강력하고 아티스트 중심적인 소스인 맥슨 스튜디오(Maxon Studio)를 출시했다. 수백 개의 사용자 정의 가능한 캡슐 카탈로그를 갖춘 맥슨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제목, 하단 3분의 1, 구독 버튼과 같은 모션 요소부터 레드 자이언트 플러그인으로 구동되는 효과 및 전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에 엄청난 프로덕션 가치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보케와 픽셀 디더 효과로 몽환적인 렌즈 블러와 레트로 게임 미학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지브러시가 이제 아이패드에도 출시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터치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함께 지브러시 아티스트의 모든 힘을 활용하여 영감을 받은 모든 곳에서 창작하고 아이패드에서 프로젝트를 쉽게 전송하여 지브러시 또는 시네마 4D에서 데스크톱에서 추가 마무리할 수 있다.     시각화 분야에서 최근 주요한 시장 트렌드나 기술 트렌드가 있다면? 이와 관련해 맥슨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시각화 아티스트는 실시간 속도를 기대하지만,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옵션도 유지하고 싶어한다. 레드시프트는 아티스트가 모션 그래픽과 필름 시각 효과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소재 시스템을 활용하는 실시간 설루션 ‘RT’를 반복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빠르고 고품질의 미리보기로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최종 시각화를 위해 렌더링을 쉽게 다듬을 수 있다. 아티스트는 또한 다양한 사전 설정 객체 및 소재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며, 이를 Cloud Capsules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리얼타임 렌더링, 메타버스 등 최근 트렌드가 맥슨 제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러한 모든 추세는 3D 아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슨의 도구는 항상 워크플로의 속도를 강조했으며, 아티스트가 빠르고 쉽게 창의적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계속해서 우리의 초점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육 데이터를 소싱하고 도구 자체가 예술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도록 하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날의 까다로운 타임라인에서 아티스트가 아름다운 시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는 렌더링 설루션에 전념하고 있다.   맥슨이 제품/기술 개발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타사의 소프트웨어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맥슨의 경쟁 우위는 디자이너가 기술의 지루함에 빠지지 않고 창의적인 개념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직관적인 워크플로를 통해 아티스트를 진정으로 고려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광고에서 주택, 장난감, 보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혁신적이고 견고한 설루션과 이러한 디자인 우선 사고방식을 계속 결합할 것이다.   ▲아이패드용 지브러시 출시   맥슨은 아이패드용 지브러시를 출시함으로써 아티스트가 어디에 있든 도구를 제공하고, 재구성되고 고도로 사용자 정의 가능한 UI,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러시 시스템, 애플의 펜 및 터치 기반 기능을 통해 이동 중에도 지브러시의 힘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어디에서나 조각하고, 페인트하고, 창작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여 디지털 조각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지브러시가 높은 평가를 받는 파워와 기능을 아이패드의 휴대성과 직관적인 기능과 결합한 이 획기적인 제품은 아티스트가 데스크톱에서 벗어나 영감을 받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창의적일 수 있도록 해준다. 세트에서 고품질 3D 모델을 만들든, 여행 중이든, 단순히 스튜디오의 한계를 벗어나든 상관없다. 데스크톱 시스템의 기존 제약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산성으로 이어지고 아티스트가 창의성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줄여 자동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맥슨의 비즈니스에서 한국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 한국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동향이나 최근 주요 고객사례에 대해 소개한다면 맥슨은 한국 사용자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 모든 제품을 한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오래 지속되어 온 커뮤니티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배출되어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활동 중이며, 아울러 맥슨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다양한 이벤트에서 그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노하우를 세계 여러 아티스트와 공유하고 있다.   한국 유저를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지원 계획, 마케팅 전략 등이 있다면 이번에 방한하게 된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는 한국 유저를 지원하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아울러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튜토리얼 및 유저 가이드 등을 한국어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한국 유저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조만간 한국 내에 공인 트레이너(Certified Trainer)와 공인 교육센터(Certified Training Center) 및 공인 프로 아티스트(Certified Pro Artist)가 많이 배출되어 더욱 풍성한 교육 및 학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맥슨의 총판인 마루인터내셔널을 통해 주요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맥슨의 사이먼 워커 교육 책임자와 마루인터내셔널 김종효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4,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이끄는 디자인 혁신 비전 소개
‘생성형 인공지능과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한 ‘코리아 그래픽스 2024’가 지난 9월 27일 진행됐다. 5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에서는 산업 분야의 시각화 기술 동향 및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접목에 관한 내용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개회사에서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술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metaverse), 확장현실(XR) 등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회는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혁신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를 통해 산업 분야의 시각화, 생성형 AI, 3D 프린팅 활용과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간 컴퓨팅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 행사의 시작은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연구위원의 ‘공간 컴퓨팅 혁명이 가져올 변화 : 디지털 공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이었다. 이승환 연구위원은 “지난 30년간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그래픽스 분야에서도 몇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짚으면서, 최근의 변곡점은 ‘공간 컴퓨팅’이라고 전했다. 최근 애플의 비전 프로나 메타의 퀘스트같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았는데, 올해는 이전과 다른 운영체제(OS)가 등장해 공간 컴퓨팅 생태계 및 수익모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 공간 컴퓨팅 혁명에 대해 소개한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연구위원    공간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보이는 또 한 가지 기술이 바로 인공지능이다. 수많은 데이터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의 인텔리전스가 공간 컴퓨팅과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승환 연구위원의 전망이다. 이승환 연구위원은 “AI와 공간 컴퓨팅이 결합된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은 현실 기반의 문제를 가상화와 연결해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상환경과 결합해 내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방향으로 컴퓨터를 학습시킨다면, 컴퓨터 그래픽스를 만들어 온 전통적인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고 짚었다.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혁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의 유훈식 교수는 ‘생성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미지와 영상 등 영역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인 ‘미드저니’는 2022년 2월 첫 버전이 등장한 이후 빠르게 발전하면서 만들어내는 그림의 수준이 크게 높아져, 현재는 사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생성을 위한 AI도 언어 모델의 학습 방법을 적용하면서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오픈AI가 올해 발표한 ‘소라’의 경우에는 사물의 움직임과 대상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변화를 짚은 SMIT 유훈식 교수   생성형 AI는 비주얼을 만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찾고 있다. 생성형 AI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도가 필요한데, 이를 줄이려면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요구된다. 유훈식 교수는 “생성형 AI의 발전은 제조와 건축 디자인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프롬프트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디자이너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인 생태계에 더 큰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 중심 AI 시대를 위한 기술의 진화 세 번째 기조연설로는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이 ‘멀티모달이 열어가는 세상과 AI PC’에 대해 소개했다. 이주석 부사장은 “AI 기술이 ‘캐즘(chasm : 얼리 어댑터와 대중 소비자 사이의 정체기)’에 빠진 것처럼 보였지만, 생성형 AI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10년이 개발자 중심의 AI 시대였다면 향후 10년은 사용자 중심의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생성형 A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을 합성해 활용하는 멀티모달 융합을 통해 더욱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짚었다.    ▲ 사용자 중심 AI로의 변화를 소개한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   챗GPT(ChatGPT) 등장은 AI 모델 개발이 빅테크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채팅, 문서, 이미지, 디자인, 동영상/음성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파이썬(Python)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챗GPT로 코드를 생성해 원하는 앱을 만들 수도 있게 됐다. 이런 변화가 사용자 중심,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시장을 열고 있다는 것이 이주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아직 생성형 AI의 활용에는 수많은 시도와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인텔은 NPU(신경망 처리장치)를 탑재한 들어간 프로세서 제품을 클라이언트 에지, AI PC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 2024’에서는 3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11편의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제조/건축 디자인과 시각화,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시각화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에 관한 발표도 이뤄지면서, 최근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활동과 향후 전망까지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 함께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비전을 공유한 VIP 간담회 및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 이어서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4 발표 내용 정리   ▲ VIP 간담회    ▲ 3D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소개한 플러스플라스틱 부스    ▲ 최신 워크스테이션 CPU를 소개한 인텔 부스    ▲ AI 영상 분석 기술을 소개한 씨이랩 부스    ▲ 3D 렌더링 및 VR 시각화 설루션을 소개한 인코스 부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생성형 AI와 함께 한 '코리아 그래픽스 2024' 성황리 개최
국내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행사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4’가 9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코리아 그래픽스 2024에서는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제조 및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신 시각화 기술과 XR, AI, 공간컴퓨팅, 3D 프린팅,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 동향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통해 제조 및 건축 업계의 다양한 스토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AI, XR(확장 현실),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들이 어떻게 제조 및 건축 산업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는지 사례들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거나, 가상세계에서 몰입적인 스토리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AI와 결합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스토리 전개가 향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시각화 기술이 제조는 물론 건축, 산업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미래를 새롭게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들이 공유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이승환 연구위원은 ‘공간 컴퓨팅 혁명의 가져올 변화 : 디지털 공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공간컴퓨팅과 AI 융합의 미래와 그에 따른 변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생성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제조 및 건축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사례를 소개했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은 ‘멀티모달이 열어가는 세상과 AI PC’라는 주제로,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과 최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어도비코리아 3D 사업부 김태원 총괄상무는 ‘Adobe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몰고온 디자인 프로세스의 변화’를 주제로, 어도비의 생성형 AI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서브스턴스(Substance) 3D 기술의 통합이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에 미친 변화와 어도비 에코시스템의 사례를 소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강력한 리얼타임 렌더링’을 주제로, 건축과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에서 포토리얼한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을 트윈모션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는 ‘AEC에서 AI를 활용한 만들기와 의미하기’라는 주제로, 고도화된 가상현실 기술과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조태용 AXLab 본부장은 ‘건축설계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실무 사례’를 통해 BIM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소개했다. 아키페이스건축사사무소 정은길 소장은 ‘건축 시각화, AI, BIM, VR 적용으로 건축설계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건축 설계 단계별 시각화와 홍보 최적화 방법을 제시했다.  KAIST Move Lab 박현준 교수는 ‘Beyond image generation : 모빌리티 디자인과 생성형 AI’를 주제로, 모빌리티(자동차) 디자인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는 ‘AI-driven Design : 프로세스와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아키페이스, KAIST, 국회미래연구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인텔, 어도비, 에픽게임즈, 에스엘즈, 스트라타시스, 플러스플라스틱, 씨이랩, 인코스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발표와 부스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동향 등을 공유했다.
작성일 : 2024-09-29
오토데스크, 게임 업계 콘퍼런스 ‘게임 어드밴스 서밋’ 개최
오토데스크가 9월 11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게임 기업의 혁신 사례와 업계 트렌드를 공유한 ‘게임 어드밴스 서밋(Game Advance Summit)’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게임 어드밴스 서밋을 통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 및 방법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임 개발 업계 관계자와 게임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글로벌 게임 기업의 혁신 사례를 통한 시장 주도 방법, 시장 대응을 위한 고품질 게임 개발의 새로운 기술과 성공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주도 게임교육기관인 게임인재원과 함께 진행했다.     행사는 오토데스크 김건준 영업 대표의 오프닝과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이와부치 에이타로 리드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세션으로 시작됐다. 김건준 영업 대표는 최근 게임 개발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 증가 ▲고품질 게임에 대한 수요 및 기대 증가 ▲지속적인 게임 복잡성 증가 ▲투자 시간 및 비용 증가 등을 제시하며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통한 효율적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인력, 워크플로 및 데이터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오토데스크 플로우(Autodesk Flow)와 오토데스크 AI(Autodesk AI) 등을 활용해 작업 속도를 향상하고, 반복 작업의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촬영된 영상 속 사람의 움직임을 AI가 분석해 3D 캐릭터에 반영하는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 등을 예로 들었다. 이와부치 리드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16’의 제작 과정에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작업량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었던 효율적인워크플로우 구축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파이널 판타지 16 제작에는 방대한 양의 장면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 프로세스를 12단계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작업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시각화 및 구체화함으로써 각 공정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물과 바람처럼 특수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 영상 제작을 위한 자체 편집 프로그램인 컷 에디터(Cut Editor)를 비롯해 오토데스크의 모션 빌더(Motion Builder)와 마야(Maya)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모션 빌더와 마야는 3D 작업 및 미디어 제작을 위한 DCC(디지털 콘텐츠 제작) 도구로, 모션 캡처 데이터나 환경 데이터는 주로 모션 빌더와 마야에서 생성된다. 이와부치 리드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게임 엔진에서 필요한 데이터는 컷 에디터 내에서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중심 위치나 동작 타이밍 컷을 맞추기 위해서는 DCC 툴인 모션 빌더, 마야와 컷 에디터를 긴밀하게 연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플로 프로덕션 트래킹(Flow Production Tracking)의 사용 사례를 소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시니어 에반젤리스트인 권오찬 부장은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를 시각화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의 리얼타임 기술이 가져올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의 혁신과 메타버스,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오찬 부장은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플레이브’ 등을 언급하며 게임 산업과 비게임 산업에서의 언리얼 엔진 도입 사례를 통해 리얼타임이 어떻게 미래의 콘텐츠를 변화시킬 지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에픽게임즈와 오토데스크가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콘텐츠 다양성 및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만큼 더욱 정교하면서도 AI 기반 워크플로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게임 어드밴스 서밋이 업계에 대한 이해와 산업 트렌드에 대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나눌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오토데스크는 향후 게임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이들의 창의성을 구현하는 도구를 제공하여, 게임 산업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9-13
코리아 그래픽스 2024, 9월 27일 aT센터에서 개최…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 및 트렌드 소개
국내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콘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4’가 9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4는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제조 및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신 시각화 기술과 XR, AI, 공간컴퓨팅, 3D 프린팅,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한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이승환 연구위원은 ‘공간 컴퓨팅 혁명의 가져올 변화 : 디지털 공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공간컴퓨팅과 AI 융합의 미래와 그에 따른 변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생성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제조 및 건축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사례를 소개한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은 ‘멀티모달이 열어가는 세상과 AI PC’라는 주제로,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과 최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트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어도비코리아 3D 사업부 김태원 총괄상무는 ‘Adobe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몰고온 디자인 프로세스의 변화’를 주제로, 어도비의 생성형 AI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서브스턴스(Substance) 3D 기술의 통합이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에 미친 변화와 어도비 에코시스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강력한 리얼타임 렌더링’을 주제로, 건축과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에서 포토리얼한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을 트윈모션의 최신 기능을 통해서 알아본다.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는 ‘AEC에서 AI를 활용한 만들기와 의미하기’라는 주제로, 고도화된 가상현실 기술과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조태용 AXLab 본부장은 ‘건축설계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실무 사례’를 통해 BIM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키페이스건축사사무소 정은길 소장은 ‘건축 시각화, AI, BIM, VR 적용으로 건축설계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건축 설계 단계별 시각화와 홍보 최적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KAIST Move Lab 박현준 교수는 ‘Beyond image generation : 모빌리티 디자인과 생성형 AI’를 주제로, 모빌리티(자동차) 디자인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는 ‘AI-driven Design : 프로세스와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아키페이스, KAIST, 국회미래연구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인텔, 어도비, 에픽게임즈, 에스엘즈, 스트라타시스, 플러스플라스틱, 씨이랩, 인코스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발표와 부스로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유훈식 위원장은 최근 그래픽 분야의 트렌드에 대해 “생성형 AI 도입으로 그래픽 분야 전반에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그래픽 작업의 앞단에 생성형 AI 등을 사용해 디자인 기획을 하고, AI 디자인 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새롭게 생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가 바뀌고 있다. 누구나 쉽게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되다 보니, 크리에이터들은 생성형 AI와 디자인 툴,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 모두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춰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 콘퍼런스에서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생성형 AI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그래픽스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는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코리아 그래픽스는 그래픽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산∙학∙연이 함께하는 축제”라면서, “5년만의 오프라인 콘퍼런스인 만큼 직접 현장에 오셔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9-06
[신간] 한 권으로 끝내는 블렌더 교과서
김영일 지음 / 값 37,500원 / 도서출판 길벗        입문부터 실무까지 3D 프로그램  블렌더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for Modeling, Rigging, Animation, Substance Painter) 최근 생성형 AI(Generative 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메타버스 (Metaverse) 등 스마트 IT 분야의 디지털 이미지는 현재 우리 앞에 바짝 다가와 있다. 이와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3D 도구 가운데 블렌더(Blender)는 3D 콘텐츠 제작에 있어 다방면의 기술을 최적화된 집합체로 제공하는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블렌더는 애니메이션(Animation), 리깅(Rigging) 등의 기능이 한번에 수행될 수 있는 영화 VFX 분야부터 3D프린팅(3D Printing),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산업 디자인 분야와 건축 인테리어 등 환경 디자인 분야, 게임 개발 및 가상공간 콘텐츠 구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게임엔진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과 함께 사용하면 게임 개발과 특수촬영을 위한 VFX 및 가상 XR 콘텐츠를 매끄럽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끝내는 블렌더 교과서》를 통해 강력한 블렌더의 기능을 3D 콘텐츠 영역에서 구현할 수 있다.   3D 디자인의 시작, 블렌더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 3D 디자인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그중에서도 블렌더는 오픈소스 3D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으로 스케치, 텍스처, 모델링, 애니메이션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게임, 영화, VR/AR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사용된다.  《한 권으로 끝내는 블렌더 교과서》는 3D 입문을 위해 블렌더의 기본 환경부터 시작해서 모델링, 텍스처, 애니메이션, 리깅 등 3D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다루어 보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하게 예제가 구성되어 있다. 3D 입문을 《한 권으로 끝내는 블렌더 교과서》와 함께 차근차근 시작해 보기 바란다. Step1 3D 모델링을 위한 블렌더 환경 이해와 기초 입문 Step2 블렌더에서 알아보는 이론과 핵심 기능 학습 Step3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수준의 모델링 따라하기
작성일 : 2024-09-05
2023년 메타버스 시장 및 동향 분석
1. 조사 목적 및 필요성 메타버스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메타버스 시장과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커머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 시장의 초기 단계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산업 창출과 프로젝트 기획에 필요한 메타버스 동향과 이슈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정보와 인사이트를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제공하고 확산시키고자 한다. 메타버스 산업은 XR, 인공지능 등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생활의 증가로 인해 몰입형 경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게임, 교육,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메타버스 시장 규모와 전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동향과 주요국의 정책을 분석하여 국내 정책 입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동향 정보를 산학연 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연구의 구성과 범위     본 연구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 산업 및 권역별 메타버스 시장 현황,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동향, 주요국 메타버스 정책 동향 그리고 최근 메타버스 주요 10대 이슈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본 연구의 개요 및 메타버스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제2장에서는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조사 배경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동향을 세계 시장 규모에 대한 전망, 산업별 및 주요 권역별로 살펴본 후, 국내 메타버스 시장 규모와 전망을 확인하였다. 시장 통계 자료는 특정 자료 한가지에 의존하는 것을 지양하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Emergen Research, Markets and markets, Statista, Grand View Research에서 2023년 발간한 자료를 활용 및 다양한 기관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이밖에 소비자 수요, 산업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글로벌 컨설팅기관 Accenture, Deloitte, EY등이 수행한 보고서도 자료로 활용하였다. 제4장에서는 2023년 국내외 메타버스 시장의 주요 사업자들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제5장은 2023년 중국, EU,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등 주요국에서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발표한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이어서 한국의 메타버스 관련 정책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앞선 내용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2023년 메타버스 산업 10대 주요 동향을 제시하고, 메타버스 관련 정책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3. 연구 내용 및 결과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을 분석하기 위해서 글로벌 주요 시장조사기관(Emergen Research, Markets and Markets, Statista, Grand View Research, 360iResearch)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XR,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코로나19 이후의 몰입형 세계에 대한 수요 증가, 다양한 산업에 메타버스 도입 증가로 인해 고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XR,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인공지능, 블록체인, 컴퓨터 비전,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미래 모바일 네트워크 등과 같은 기술 성장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몰입형 세계에 관한 관심 증가로 XR 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확대되고, 기업과 개인이 몰입형 가상경험의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XR 기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가상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타, MS, 애플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조사기관별 메타버스 시장 산정 및 방법론의 차이로 전망 수치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연평균 30%~40% 내외 수준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예상한다. 산업별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 산업별 메타버스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3년 메타버스 관련 주요 시장 조사기관들의 공통 산업의 전망치를 비교·분석하였다. 교육 분야의 메타버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1)들은 공통으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약 30%~50% 사이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예측한다. 최근 메타버스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수요 증가로 메타버스의 교육 분야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향후 교수자와 학생의 메타버스 활용 역량 향상, 메타버스 교육 및 훈련 콘텐츠와 XR 디바이스의 개선 등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다양한 형태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 콘텐츠를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 중이며,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공통으로 이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약 35%~42% 사이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메타버스 소셜 시장은 현실과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소셜미디어 기업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모색하고 기업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성장 동인으로 인해 전망이 긍정적이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의 높은 수요로 높은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시장 규모 및 전망은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가 도입 중이며, 공연, 콘서트,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가상으로 재현되고 있기에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한다.   메타버스 업무지원 분야에 대한 시장 및 규모 전망은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체계가 확산하면서 생산성 높은 몰입형 근무 환경에 대한 필요성 증대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0%~40% 사이로 꾸준히 성장할 것을 예측한다.   메타버스 제조 분야에 대한 시장 및 규모 전망은 생산성, 안전성, 효율성,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제조업체의 디지털 트윈, AR/VR 등 주요 메타버스 기술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요 세계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4%~52% 사이로 꾸준한 성장을 예측한다. 메타버스 유통 분야는 몰입형 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버스 기반 가상 쇼핑몰 및 쇼룸 플랫폼 증가, 사용자의 디지털 아바타 활용 증가, 개인 맞춤형·상호 작용 경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요인을 바탕으로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5%~46% 사이로 꾸준히 성장할 것을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금융 분야에 대한 시장 규모 및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플랫폼 확대, 몰입형 가상 뱅킹 수요 증가 등 성장요인을 기반으로 시장 기반 확대가 예측되며,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5%~48%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를 크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북미 지역은 메타버스 기술 개발 및 혁신 분야의 선두 주자이며, 주요 기술 기업의 개발 및 투자 확대로 지속하여 성장 중이다.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향후 이 지역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5%~45% 사이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한다. 유럽지역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기술 개발 분야의 선도 국가들은 제조 산업 응용 분야의 오랜 전통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조사 기관들은 향후 해당 지역의 CAGR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6%~46%의 고성장을 예측한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적극적인 정부 지원, 주요 제조업체를 비롯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 활동의 증가, 소비자의 높은 신기술 수용도, 안정적인 인터넷 인프라 등의 성장 동인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은 향후 해당 지역의 CAGR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43%~49%의 고성장을 예측한다 한편, 북미 및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남미 지역의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높은 젊은 인구 비중, 현지 기업의 투자 및 파트너십 확대, 인터넷 보급률 증가, 정부의 다양한 지원 등 시장 촉진 요인으로 인해 2030년까지 연평균 34~43% 사이의 성장을 예측한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국가의 주도로 메타버스 정책 및 투자 확대, 높은 젊은 인구의 비중, 인터넷 보급률 증가, XR 기술 수용도 증가 등의 성장 동인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36~45% 사이의 성장을 예측한다. 국내의 메타버스 시장 규모 및 전망으로는 글로벌 IT 인프라 및 기술, 정부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개발 지원 정책, 주요 기업 및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관련 기술 투자, 소비자의 XR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여 국내 지역의 CAGR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36%~52% 성장할 것이다.   메타버스 기업 동향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메타버스 주요 기업의 2023년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올해에는 다양한 XR 기기 공개 및 출시, 메타버스와 생성 AI와의 융합, 산업메타버스 추진 등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투자를 지속 중이다. 한편, 국내 주요 메타버스 기업들은 소셜, 교육, 제조업 등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 메타버스x생성AI 접목 등 고객 경험 고도화 및 수익모델 모색 중이다.     주요국 메타버스 정책 동향 주요 국가들은 XR 등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에 중장기적 투자를 진행 중이며,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한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사업환경 조성을 지원 중이다.  
작성일 : 2024-08-08
메타버스의 진화 : 공간컴퓨팅과 AI융합
공간컴퓨팅과 AI의 메타버스 융합은 현재 메타버스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버스가 가상과 물리세계의 융합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로블록스, 제페토 등 일부 가상세계에 국한된 인식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는 공간기반의 생활 방식 변화와 함께 “디지털 공간경제”가 디지털 경제의 주요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간컴퓨팅과 AI가 메타버스에 융합되면서 나타나는 메타버스의 진화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예상된다. 첫 번째는 “공간의 진화”이다. 물리적 공간은 가상 공간과 접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리적 공간이 가상의 공간이나 객체를 위한 배경(Canvas) 역할을 하면서 공간 기반의 새로운 경제, 문화적 가치의 창출이 기대된다. 빈 공터에 거대한 가상 조형물을 세워 하늘이나 숲 등 현실 배경과 조화된 전시 무대가 되는 “신공간화”, 모든 공간이 개인이 원하는 디지털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초개인화”로의 공간 진화가 예상된다. 두 번째는 “기기의 진화”이다. 기존 AR이나 VR로 용도가 구분되었던 기기들은 AR과 VR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공간컴퓨팅에 특화된 기기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고정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기기, 플랫폼, 부품 제조업체 간 협력과 경쟁이 이루어지는 “복합 경쟁화”가 예상된다. AI 기능이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확산되면서 이미지, 영상, 음성, 제스처 등 다양한 형태의 입출력이 가능해지고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달리티의 변화, 즉 “멀티모달화”로의 기기 진화가 예상된다. 세 번째는 “경제의 진화”이다. 디지털 공간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경제, 문화적 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가상세계와 아바타 중심으로 시도되었던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현실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는 서비스로 확장되거나, 디지털 공간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념과 수익모델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가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일하고, 생활하고, 배우며 노는 전반적인 삶의 행동 양식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간 경험이 재창조되는 “디지털 공간경제”가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진화 방향은 공간컴퓨팅과 AI의 메타버스 융합이 가져올 변화의 범위와 깊이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본 보고서에서는 다음의 3가지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언한다. 첫 번째는 “공간컴퓨팅과 AI의 메타버스 융합 강화” 지원이다. 정부는 공간컴퓨팅과 AI의 메타버스 융합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설립 지원, 기술혁신을 위한 기업 간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을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보조금 제공을 확대하여 공간컴퓨팅과 AI의 메타버스 융합의 선도적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국제 협력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술 개발을 공유하고 관련 국제 표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두 번째는 “기기 생태계 조성” 지원이다. 현재 공간컴퓨팅 기기 생태계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공급 물량, 킬러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배터리/센서 등 중요 기술의 성숙도 측면에서 아직 초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합적인 경쟁 구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기기 완제품뿐만 아니라 소재, 부품, 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국제 경쟁력 분석에 기반하여, 공간컴퓨팅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기기 생태계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기회 모색과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 교육 기관, 병원, 제조업 등 민간/공공 수요부문과 국내 디바이스 공급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특화 기기를 제조·확산하는 방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디지털 공간경제” 육성 지원이다. 공간컴퓨팅, AI 등 메타버스 구현 기술의 급속한 발전,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경계가 사라지며 디지털 공간 기회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디지털 공간에 특화된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업과 개인에게 무한한 기회를 열어주는 거시적 관심의 경제 전략으로써 “디지털 공간경제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 검토가 필요하다. 이 전략은 디지털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관련 기술혁신을 포괄하고, 차세대 웹으로서의 디지털 공간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주도권 확보 방안도 포함할 필요가 있다. 공간컴퓨팅과 AI 융합을 지원하기 위한 R&D, 공간컴퓨팅과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육성 지원, 안전한 공간컴퓨팅 기술 사용 등 관련 제도 정비/규제 방안도 수반되어야 한다.   출처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작성일 :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