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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마이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54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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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 64GB 고용량 메모리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DDR5-5600 64GB 용량 메모리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고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용량 메모리 구성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스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AI 연산, 빅데이터 분석, 4K·8K 콘텐츠 제작, 금융 및 연구개발(R&D)과 같은 연산 집약적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원씨티에스가 공식 유통한 제품에 한해,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환경, 대규모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머신러닝 및 AI 트레이닝 등 메모리 의존도가 높은 작업 환경에서는 충분한 용량 확보가 필수이다. 기존 16GB 또는 32GB 메모리는 처리 속도와 확장성에서 한계를 보였지만, 크루셜 DDR5-5600 64GB 모듈은 2개 구성으로 기본 128GB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4K·8K 영상 편집 및 3D 모델링과 같은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작업 파일이 메모리에 상주해야 하므로 고용량 메모리가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머신(VM) 운영 환경에서도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시스템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기존 32GB 모듈을 사용할 경우 128GB 메모리 구성을 위해 4개 슬롯을 모두 채워야 했으며, 풀뱅크 구성으로 인해 속도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그러나 64GB 모듈을 사용하면 단 2개 슬롯으로 동일한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대형 오픈월드 게임이나 고사양 e스포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와 향상된 로딩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DDR5 메모리는 기존 DDR4 대비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넓어진 대역폭으로 다중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한다. 신제품 크루셜 DDR5-5600은 5600MT/s 전송 속도와 CL46-45-45 램타이밍으로 구동해,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32비트 채널 설계를 적용해 기존 단일 64비트 채널 대비 병렬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했으며, 온다이 ECC(On-Die Error Correction) 기능을 통해 연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실시간으로 정정해 장시간 작업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전력 효율성 또한 DDR4 대비 향상됐다. DDR4가 1.2V로 동작하는 것과 달리 DDR5는 1.1V 저전력 설계를 적용해 시스템 발열을 줄이고 전력 소비를 최적화했다. 또한, PMIC(Power Management IC) 전력 관리 칩을 내장해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서도 안정적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설계부터 생산까지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최신 인텔 및 AMD 플랫폼과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메모리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크루셜 DDR5-5600은 XMP 3.0 및 AMD EXPO 기술을 지원해 사용자가 시스템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론의 1β(1-bet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AI 연산 환경에서 장시간 연속 작업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속 연산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대원씨티에스의 남혁민 본부장은 “AI, 빅데이터, 콘텐츠 제작, 금융 및 연구개발(R&D) 등 데이터 집약적인 산업에서 고용량 메모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64GB 용량의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은 고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 및 기업 사용자에게 최적의 설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3-13
델, ‘생성형 AI 메가 런치’ 행사에서 데이터센터부터 PC까지 인공지능 비전 소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3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생성형 AI 메가 런치(GenAI Mega Launch)’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made easy’를 주제로 AI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전략부터 업계 전반의 최신 AI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의 환영사와 조용노 전무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소개로 막을 열고, 엔비디아코리아 정소영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서동훈 매니저의 세션 발표가 이어진다. ‘델 AI 팩토리’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설루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AI 데이터의 규모나 위치에 관계 없이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다. 오후에는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컴퓨팅, AI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클라이언트 설루션 등을 주제로 델의 최신 기술과 에코시스템 협력이 집약된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전하는 테크 세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산업군별 AI 도입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AI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AI 가치 실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 부스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이루는 스토리지 및 서버 신제품과,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브랜딩을 적용한 PC 및 클라이언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생성형 AI 메가 런치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델의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주요 협력사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작성일 : 2025-03-11
AWS, 아시아·태평양 및 EU 지역에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광범위한 작업에서 최첨단 인텔리전스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FM)인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연합(EU)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AWS 고객들은 서울, 도쿄, 뭄바이, 싱가포르, 시드니, 스톡홀름, 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파리 리전을 통해 교차 리전 추론(Cross-Region Inference)을 이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교차 리전 추론은 고객이 요청을 보낸 소스 리전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면서 여러 리전에 걸쳐 아마존 노바에 대한 요청을 자동으로 라우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추가 라우팅 비용 없이 소스 리전 기준으로만 요금이 부과되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노바 마이크로(Amazon Nova Micro)는 텍스트 전용 모델로, 낮은 지연 시간의 응답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노바 라이트(Amazon Nova Lite)는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입력을 처리하여 텍스트 출력을 생성하는 저렴한 멀티모달 모델이다. 아마존 노바 프로(Amazon Nova Pro)는 광범위한 작업에 대해 정확성, 속도, 비용의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는 고성능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들 모델은 2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 및 영상 미세 조정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의 다양한 기능, 예를 들어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Amazon Bedrock Knowledge Bases)를 활용하여 조직의 자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아마존 노바 모델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고객의 시스템 및 데이터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마존 노바 마이크로, 아마존 노바 라이트, 아마존 노바 프로는 아마존 베드록의 각 인텔리전스 등급의 최고 성능을 보이는 모델과 비교해 최소 75% 더 저렴하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의 각 인텔리전스 등급에서 가장 빠른 모델이다. 모든 아마존 노바 모델은 주요 AI 기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FM을 단일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과 통합돼 있다. 고객들은 아마존 베드록을 사용하여 아마존 노바 모델과 다른 FM들을 쉽게 실험하고 평가하여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모델은 맞춤형 파인튜닝을 지원하여, 고객들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레이블이 지정된 자체 데이터의 예시들을 모델에 지정할 수 있다. 아마존 노바 모델은 고객의 자체 데이터(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포함)에서 핵심 요소를 학습하고, 그 후 아마존 베드록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 파인튜닝 모델을 훈련시킨다. 파인튜닝뿐만 아니라, 더 큰 고성능 '교사 모델(teacher model)'에서 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로 특정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증류(distillation)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델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실행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WS는 “아마존 노바 모델이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와 통합돼 있으며, 조직의 자체 데이터에 기반하여 응답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는 RAG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 노바 모델은 다단계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여러 API를 통해 조직의 자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상호 작용해야 하는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한편, AWS는 아마존 노바 모델이 통합된 안전 조치와 보호 장치로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AWS는 아마존 노바를 위한 AWS AI 서비스 카드(AWS AI Service Card)를 출시해 사용 사례, 제한 사항, 책임 있는 AI 사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로힛 프라사드(Rohit Prasad) 인공 일반 지능(AGI) 수석부사장은 “아마존 내부적으로 약 1000개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개발 진행 중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아마존 노바 모델은 내부 및 외부 개발자들의 이러한 과제 해결을 돕고, 지연 시간, 비용 효율성, 맞춤화, 검색 증강 생성(RAG), 에이전트 기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면서 강력한 인텔리전스와 콘텐츠 생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3-07
엔비디아, GTC 2025서 업계 선구자와 함께 AI의 미래 소개
엔비디아는 자사의 AI 콘퍼런스인 GTC 2025를 3월 17일~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AI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물리 AI, 에이전틱 AI(agentic AI), 과학적 발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GTC에서는 2만 5000명의 참석자, 30만 명의 온라인 참석자가 참여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창립자 겸 CEO는 현지 시간으로 3월 18일 오전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되며 온디맨드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별도의 등록 없이 기조연설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일찍 도착해 팟캐스트 ‘어콰이어드(Acquired)’ 가 진행하는 라이브 프리게임 쇼와 기타 깜짝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돼 온라인 참석자들도 프리게임 쇼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AI는 이제 주류가 돼 사람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일상적인 브랜드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GTC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들과 혁신적인 스타트업, 주요 학계의 석학들이 모여 업계 전반에 걸쳐 AI가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1000개 이상의 세션, 2000명의 연사, 400여 개에 이르는 전시업체 규모로 열리는 이번 GTC에서는 엔비디아의 AI와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 기후 연구부터 의료, 사이버 보안,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에 이르는 크고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수십 개의 데모, 실습 교육, 자율주행차 전시와 시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UC 버클리 로봇 학습 연구소, 웨이모, 오픈AI, 펩시코, 메타, 미스트랄AI, 액센츄어, 마이크로소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리비안, 델타항공,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그리고 어도비, Arm, 에어비앤비, AWS, BMW 그룹, 코카콜라 컴퍼니, 델 테크놀로지스,포드, 폭스콘, 구글 클라우드, MLB, NFL, OCI, 화이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세일즈포스, 삼성, 서비스나우, SK하이닉스,소프트뱅크, TSMC, 우버, 볼보, 폭스바겐 등 900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물리 AI부터 클라우드 컴퓨팅과 과학적 발견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풀스택 플랫폼이 차세대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젠슨 황 CEO는 “AI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제의 꿈을 오늘의 현실로 만들고 있다. GTC는 최고의 과학자, 엔지니어, 개발자,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GTC에 참여해 새롭게 진화한 엔비디아 컴퓨팅을 비롯한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킬 AI, 로보틱스, 과학, 예술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가장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3월 20일 GTC에서 첫 번째 퀀텀 데이(Quantum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와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양자 컴퓨팅 업계의 리더들은 젠슨 황 CEO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해 양자 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 패널 토론회는 생중계되며 온디맨드로 제공된다. 
작성일 : 2025-03-07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서울에서 비즈니스 혁신하는 AI 비전 소개
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AI, AI 혁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조직과 파트너,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등에게 AI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비롯해 AI 인프라 및 비즈니스 혁신에 관심 있는 관계자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과 설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세션도 진행된다.     키노트 세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깃허브의 토마스 돔케(Thomas Dohmke) CEO,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AI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생활과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AI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국내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한층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AI 산업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다루는 총 25개 세션이 진행된다. 생성형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AI 에이전트,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산업별 활용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임원과 기술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AI 혁신 전략과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코파일럿을 활용한 비즈니스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금융·의료·제조·소매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가 창출한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각 산업에 최적화된 AI 활용 전략을 탐색할 기회를 얻게 된다. 워크숍 세션에서는 AI 기술 실습을 중심으로 총 1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Azure AI Agent Service)와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를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AI 기반 분석을 실습할 수 있다. 또한,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한 생성형 AI 설루션 구현 및 최적화 기법을 익히는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임원 및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 구축을 위한 코파일럿 기반 비즈니스 AI 인프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커넥션 허브에서는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네트워크 쇼케이스, 인터랙티브 씨어터 세션 등의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애저(Azure), 서피스(Surface), 시큐리티(Security) 부스를 비롯해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조원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 비즈니스 리더, IT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라면서,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전략을 탐색하고, AI 비전을 현실로 구현할 인사이트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3-07
Virtual Test Drive X : 클라우드 기반 ADAS 및 AD 개발 및 검증 설루션
개발 및 공급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주요 특징 : ADAS 및 자율주행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가상 프로토타이핑으로 ADAS 테스트 효율 향상, ADAS 알고리즘 테스트 자동화 지원, SaaS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직관적 웹 인터페이스 제공 등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버추얼 테스트 드라이브(Virtual Test Drive X, VTDx)'를 출시했다. VTDx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실제 도로 이벤트 상황을 기반으로 ADAS와 자율주행(AD)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검증하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킨다.     SDV, 고도화된 기술 통합으로 개발·테스트 과정이 관건 최근 화두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는 센서, 다양한 칩, 고도화된 AI 알고리즘 등 복잡한 기술이 통합되면서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이 주요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ADAS 소프트웨어의 경우 생산 이후 결함 수정 비용이 개발 단계의 15배에 이르기 때문에, 출시 전 품질과 안전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 프로토타이핑으로 ADAS 테스트 효율성 높여 헥사곤이 선보인 VTDx는 가상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물리적 테스트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용량 기반 서비스다.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Nexus)’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지속적인 테스트 및 통합 검증이 가능하다. VTDx는 전장 아키텍처(E/E 아키텍처)의 중앙집중화와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하며,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맞춘 SDV 테스트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 소프트웨어의 ADAS 부문에 특화된 물리적 안전 테스트를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팀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VTDx는 해외 자동차 OEM 및 1차 부품 공급업체에서 쓰이고 있으며, 직관적인 UX, 자동화된 코드 테스트 시뮬레이션, 사용량 기반 과금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으로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했으며, ASAM의 오픈시나리오(OpenSCENARIO)와 오픈드라이브(OpenDRIVE) 표준을 지원한다.   직관적 웹 인터페이스 및 ADAS 알고리즘 테스트 자동화 ADAS 및 AD 엔지니어는 VTDx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테스트 대상 시스템(SUT)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헥사곤의 15년 노하우가 집약된 주행 환경 시뮬레이션 엔진은 고정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SUT의 정합성 및 다양한 센서 시뮬레이션 검증을 지원한다. VTDx는 오픈드라이브와 오픈 시나리오 표준을 준수하는 소프트웨어-인-더-루프(SIL) 테스트 프로그램을 구동하며, 수천 개의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실행해 SIL 테스트 프로그램의 설정 및 계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SaaS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제공 VTDx는 자동차 제조사가 SIL 환경에서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철저히 테스트하고 검증해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넥서스 플랫폼에서 사용량 기반 요금제의 공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구 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배포가 가능하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마헤시 카일라삼(Mahesh Kailasam) 디자인 & 엔지니어링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 겸 수석 부사장은 “자동차 업계 고객들이 직면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CI/CT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ADAS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개발했다”면서, “테스트 범위 확대, 테스트 주기 단축, 작업 자동화 등 어떤 목표를 가진 고객이라도 VTDx를 통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3-06
[포커스] 오라클, “AI의 핵심은 데이터… 강력하면서 유연한 클라우드 기술로 AI 혁신 지원”
한국오라클은 지난 2월 11일 연례 콘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Oracle Cloud Summit) 2025’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은 지난 2023년 시작해 올 해 세 번째를 맞았다.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필요한 설루션을 지원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서밋에서 오라클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이 가진 장점과 최신 AI 기술의 통합 적용을 통한 경쟁력을 내세웠다. 또한, 클라우드·AI 서비스에 대한 전략 및 인사이트, 국내외 기업의 성공 사례 등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DB 기업에서 클라우드/AI 기업으로 변신한 오라클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번 클라우드 서밋에서 한국오라클의 김성하 사장은 AI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에 대한 오라클의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중심 기업에서 클라우드 및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화해 왔다. 특히,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발견함으로써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통해 AI를 잘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있다”면서, “AI 시대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것이 필수이며, 오라클은 이를 지원하는 완전한 IT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AI 예산을 확대했으며, AI가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에 20조 달러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하 사장은 “오라클은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96개 기업과 협력하며, AI 기반 혁신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빠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로 AI 구현을 돕는다. 이외에도 오라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과 협력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유연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오라클의 김성하 사장은 데이터베이스부터 클라우드 및 AI 혁신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AI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클라우드 전략 추진 오라클의 크리스 첼리아(Chris Chelliah)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술 및 고객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서 오라클의 클라우드가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의 설루션은 전 세계 주요 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에 쓰이고 있으며, 오라클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 기업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90%가 오라클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오라클은 전 세계 85개 및 한국에서 5개의 클라우드 리전(reg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리전에서 200개 이상의 인프라/플랫폼/SaaS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77개의 리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시작이 늦은 대신 기존과 다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첼리아 수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인 OCI는 소프트웨어 기반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여러 사용자가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하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보안, 성능,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AI 및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는 것이 오라클의 설명이다.   포괄적이면서 유연한 클라우드 기술 내세워 첼리아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는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번 사용해 본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워크로드를 확대하면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이 내세우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강점은 포괄적인 기술 스택, 데이터 중심의 AI 플랫폼, 고객 중심의 선택권 제공 등이다. 첼리아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이 SaaS(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 제공업체이며, 강력한 데이터 관리 기술과 AI 모델을 결합하여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하드웨어, OS(운영체제),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으며 온프레미스, 오라클 클라우드, 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첼리아 수석 부사장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AI 분야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은 고속 네트워크 및 GPU 클러스터 기반의 강력한 AI 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AI 모델을 원활하게 학습 및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정한 AI 모델을 강요하지 않으며,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한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규정 준수, 비용 최적화를 고려한 AI 설루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바탐으로 메타, 오픈AI, xAI, 코히어 등 주요 글로벌 AI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오라클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한 크리스 첼리아 수석 부사장   클라우드로 기업의 AI 혁신 지원할 것 오라클은 단순히 여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가 아니라, 클라우드 간의 원활한 연결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내부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의 보안 구조를 유지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최적의 환경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첼리아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AI 시대를 대비하여 데이터, 인프라,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서 AI 시대를 위한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오라클은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아니라, 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AI 여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하 사장은 한국오라클의 올해 주요 전략에 대해 ▲데이터 중심의 AI 통합 플랫폼 사업 강화 ▲클라우드 사업의 체질 강화 및 질적 제고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강화 및 확장 등을 소개했다. 그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와 기간계 시스템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으로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도입도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노력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3-06
[온에어]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를 넘는 차세대 몰입형 협업 설계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2월 19일 CNG TV에서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를 넘는 차세대 몰입형 협업설계’를 주제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와 소니의 XR(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한 NX 이머시브 디자이너(NX Immersive Designer)를 중심으로 몰입형 설계와 차세대 협업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택민 대표, 정영현 프로   확장현실과 몰입형 협업 설계의 융합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차세대 협업 설계 방식이 등장했다. 지멘스와 소니가 협력하여 개발한 NX 이머시브 설루션은 XR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제품 개발 단계에서 혁신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게이밍 중심으로 쓰이던 XR 기술을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로 확장하여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VR은 가상 세계에서의 완전한 몰입을, AR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요소를 추가하는 것을, MR은 물리적 환경과 가상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을 통합한 XR 기술이 이번 설루션에 적용되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김택민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NX 이머시브 설루션은 단순히 XR 기술을 게임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및 제품 개발 단계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혁신적인 협업 툴”이라고 설명했다.   ▲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택민 대표   NX 이머시브와 소니 HMD의 결합 지멘스는 소니와 협력하여 3년간 NX 이머시브 설루션을 개발했다. 200명의 소니 엔지니어가 실제 설계 과정에서 이 설루션을 테스트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NX 이머시브 설루션은 설계 검토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기존에는 VR 데이터를 변환하고 최적화하는 데 최소 10시간이 소요되었으나, NX 이머시브는 실시간 협업과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설계 검토와 피드백 과정이 더욱 원활해졌다. 소니의 새로운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는 CES 2025에서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장비는 한쪽 눈당 4K, 양쪽 눈 기준 8K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높은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링 컨트롤러와 포인트 기반 조작 방식을 적용하여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다. 소니 HMD는 8K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HMD를 벗지 않고도 NX 화면을 볼 수 있는 플립업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UI 자동 조정이 가능한 아이 트래킹, 유무선 연결 지원, 링 컨트롤러와 포인터 컨트롤러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NX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정영현 프로는 “기존 VR 검토 방식에서는 데이터 변환과 최적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NX 이머시브 설루션을 활용하면 실시간 협업과 동기화가 가능해 설계 검토의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정영현 프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3-06
슈나이더 일렉트릭,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 MEP 시스템 분야 협력 추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MWC 25에서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 MEP(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MEP 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설계 및 건설 단계에서부터 이후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하며, MEP 분야에서 부품·제품 설루션·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SKT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데이터센터 MEP 역량과 전력, 냉각, 보안을 통합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기술 등을 더함으로써,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T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설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30년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유영상 CEO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설루션 사업자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우리 회사의 AI 데이터 센터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 시큐어 파워 및 서비스 총괄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냉각 시스템, 관리 설루션 등 MEP 전반에 걸친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AIDC 운영 역량과 결합하여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3-05
AWS,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 ‘오셀롯’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늘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AWS 양자 컴퓨팅 센터 팀이 개발한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 오셀롯(Ocelot)을 발표했다. AWS는 이 칩이 기존 접근 방식 대비 양자 오류 정정 구현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으며, 현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상업적·과학적으로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한 내결함성(fault-tolerant) 양자 컴퓨터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의 오류 정정은 실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이다. 양자 컴퓨터는 외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 진동, 열, 전자 기기의 신호 등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여러 큐비트에 걸쳐 양자 오류를 정정하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존 방식은 큐비트를 대량으로 요구해 비용이 매우 높았다. 오셀롯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오류 정정에 필요한 자원을 크게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AWS는 오셀롯 아키텍처의 설계 단계서부터 오류 정정 기능을 내장하고 ‘고양이 큐비트(cat qubit)’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에서 이름을 따 온 고양이 큐비트는 비트 반전 오류(bit-flip error)를 자체적으로 억제해 오류 정정을 위한 자원을 크게 절감한다. AWS 연구원들은 오셀롯을 활용해 고양이 큐비트 기술과 추가 양자 오류 정정 구성 요소를 최초로 마이크로칩에 결합했다. 이 마이크로칩은 반도체 산업에서 차용한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제조할 수 있다.   양자 컴퓨팅의 발전에서도 하드웨어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에도 대형 전자 장치가 반도체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컴퓨팅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듯이, 오셀롯은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의 오스카 페인터(Oskar Painter) 퀀텀 하드웨어 디렉터는 “최근 양자 연구의 발전을 통해 오류에 강하고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의 등장은 이제 가능성의 문제가 아닌 시간의 문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셀롯의 등장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셀롯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양자 칩은 오류 정정에 필요한 자원이 큰 폭으로 줄어 비용이 기존 방식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의 등장을 최대 5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셀롯은 두 개의 실리콘 마이크로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칩은 약 1㎠ 크기다. 이 칩들은 전기적으로 연결된 칩 스택 형태로 결합돼 있으며, 실리콘 표면에는 양자 회로 요소를 형성하는 얇은 층의 초전도 물질이 배치되어 있다. 오셀롯 칩은 14개의 핵심 구성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요소들에는 5개의 데이터 큐비트(고양이 큐비트)와 이를 안정화하기 위한 5개의 '버퍼 회로, 그리고 오류를 감지하기 위한 4개의 추가 큐비트가 포함된다.  AWS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오셀롯은 비트 반전 시간(bit-flip times)이 1초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존 초전도 큐비트보다 약 1000배 더 긴 수명을 의미한다. 또한 위상 반전 시간(phase-flip times)은 20마이크로초를 기록했으며, 이는 양자 오류 정정에 충분한 수준이다. 고양이 큐비트는 오실레이터를 통해 계산에 사용되는 양자 상태를 저장하며, 오셀롯의 고품질 오실레이터는 탄탈륨(Tantalum) 초전도 물질의 얇은 필름으로 제작되었다. AWS 재료 과학자들은 실리콘 칩에 탄탈륨을 처리하는 특정 방법을 개발하여 오실레이터 성능을 향상시켰다. 
작성일 :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