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오넥스, 아라스 PLM 및 활용사례 소개
오픈소스 PLM으로 편리한 커스터마이징과 업그레이드
자이오넥스(www.zionex.com)는 12월 11일 '2014 아라스 커뮤니티 이벤트(ACE)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오넥스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오픈소스 PLM 솔루션 아라스 이노베이터(Aras Innovator) 및 국내외 활용사례가 소개되었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오픈소스 PLM 솔루션'을 내세우는 아라스 이노베이터(Aras Innovator)는 마이크로소프트 닷넷(,NET) 기반의 순수 XML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 124개 국가에서 월 1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자동차, 하이테크, 항공, 제약 등 산업군을 중심으로 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라스 이노베이터는 모델 기반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채택해 실시간 유연성이 높고, 커스터마이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엔지니어링(P roduct Engineering), 프로그램 관리(Program Management), 품질 계획(Quality Planning) 등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는 3개의 기본 모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유료 서비스 계약 프로그램인 '아라스 언리미티드'를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온라인 지원, 업그레이드, 요구사항 관리 모듈, 오피스 커넥터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이외에도 검색 엔진이나 기구/회로 CAD와 통합할 수 있는 CAD 커넥터 등 서드파티의 상업용 애드온 모듈을 활용할 수도 있다.
아라스는 오토뷰(AutoVue)에 기반한 '아라스 이노베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Aras Innovator Visualization)'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시각화 솔루션인 오토뷰는 2D CAD, 3D CAD, ECAD 등 450여개의 포맷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시각화 솔루션으로, 통합 프레임워크(integration framework)를 제공해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라스 이노베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은 PLM 워크플로우에 맞춰 뷰어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통합, 웹 서비스, 퍼블리싱 관리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아라스 이노베이터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자이오넥스는 "아라스 이노베이터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PLM 환경이 요구하는 시스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이오넥스는 국내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코소에서는 아라스 이노베이터를 통해 PLM과 SCM(공급망 관리)을 결합한 PLSCM 개념을 구현해 영업 초기부터 제품 출하까지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일본 SRI는 프로젝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아라스 이노베이터를 도입해 프로젝트 관리와 하위 프로젝트 생성, 자원 분석까지 수행하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DTM, Dynamic Task Manager)을 아라스 이노베이터로 구축했으며, 이를 전체 사업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인 파워로직스는 PDM 구축에 실패한 경험을 딛고 아라스 이노베이터를 도입해 제품정보 관리체계, 기술자료 관리체계, 시스템 연동 관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PDM을 도입했다. 파워로직스는 프로젝트 관리, 제품/BOM 관리, 도면/문서 관리, 샘플 관리, 변경 관리를 중심으로 2014년 11월 PDM을 오픈했고, 이후 고도화 및 ERP, 그룹웨어, MES와의 연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라스 이노베이터의 10 버전은 인터페이스 개선 및 HTML5 지원이 주요한 개선점이며, 아라스 이노베이터 11 버전에서는 보안 환경 아래서의 소셜 PLM과 비주얼 협업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구설계, 전기/회로설계, 소프트웨어, 기술문서 등의 통합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 가운데 검토와 스펙 작업을 거쳐 개발이 진행한다.
한편 자이오넥스는 아라스 이노베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PLM 템플릿인 티큐브PLM(T3 PLM), PLM과 PDS의 통합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IPD, 아라스 이노베이터와 연계해 프로젝트 관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DTM(Dynamic Task Manager) 등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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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