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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공조"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0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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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과 인공지능 융합, ‘AI 디자인 확산 전략’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월 9일 오후 2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자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디자인 산업에 AI를 빠르게 도입하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 개요 이번 전략은 4개월간 디자인 분과위 위원, 디자인 협단체, 디자인 및 AI 기업 등과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전략은 ①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 ② 핵심 경쟁력 확보, ③ 신시장 창출, ④ AI 디자인 제도 및 규범 설계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디자인 기업의 AI 도입률을 50%로, AI 디자이너를 1만 명으로, AI 디자인 혁신기업을 500개로 늘리고,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7대 분야 AI 디자인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 우선, 디자인 분야 AI 활용률이 5.5%로 저조한 현실을 감안해 7대 분야 ‘AI 디자인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4년에는 트렌드 분석, 디자인 유사도 검색, 디자인 지식․연구 특화 경량언어모델(sLLM) 등 3대 AI 서비스 개발을 시작한다. 2025년에는 소비재 디자인, 최적 공학 부품 설계, 제조 공정 설계 자동화, 디지털 디자인 자동생성 등 AI 디자인 활용 효과가 큰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AI 디자인 모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디자인 핵심 경쟁력 확보 산업부는 AI 디자인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기업, 데이터, 인재 등 4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24년 중 디자인컨셉, 디자인생성, 프로토타이핑, 디자인-생산 연동, 디자인 지식․보호 등 5대 분야에 필요한 AI 디자인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R&D를 지원한다. 또한, 6대 권역별로 디자인 창작랩을 구축해 AI 기반 디자인 신상품 및 서비스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디자인 기업의 AI 전환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K-디자인 빅데이터 허브 구축 디자인 진흥기관 및 해외 보유기관과 협력해 디자인 아카이브, 한국 전통 디자인, 색채․소재․마감(CMF), 휴먼데이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K-디자인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중심으로 AI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디자인-AI 융합 전공 트랙을 5개 개설하며, 온라인 교육용 ‘디자인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AI 디자인 시장 활성화 제조, 넛지, 엔지니어링, 패키징 등 4대 산업 분야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장 분석, 제품 디자인, 설계 자동화, 서비스 프로토타입 생성 등을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 150여 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활용․공급기업 간 매칭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구축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조기업에게 디자인․설계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파워, 설계․해석 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AI 디자인 제도 및 규범 설계 AI 디자인 확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디자인 저작권, 데이터 프라이버시, 윤리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에 민관합동 디자인 제도 개편 논의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디자인법 등 관련 법령을 선제적으로 개정하여 AI 디자인 개념․범위, AI 디자인 혁신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인 진흥기관과 AI 디자인 아시아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AI 디자인 정책 및 규범 관련 국제적 공조 방안을 강구한다. 한편, 안덕근 장관은 LG사이언스파크에 소재한 「Gen AI 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최신 기술과 국내외 솔루션 산업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산업계와 의견을 교환했다. 안 장관은 “AI 시대에 우리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누구보다 앞서 AI를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과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K-디자인이 AI를 활용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늘 발표한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출처 : 디자인진흥원    AI 디자인 확산 전략의 주요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4-07-26
[신간] Do it!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전면 개정판)
최주영 지음 / 23,000원 / 이지스퍼블리싱      건축 분야 1위 도서! 《Do it!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의 전면 개정판! 8가지 실무 프로젝트로 투시도, 아이소메트릭, 다이어그램, VR까지 완전 정복! 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엔스케이프 입문서! 《Do it!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가 2024년 최신 내용 업데이트로 전면 개정되어 돌아왔다. 이 책은 스케치업 모델링을 엔스케이프로 렌더링하는 방법을 담았다. 단순히 따라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렌더링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해 독학을 위한 교재로도 무리가 없다. 이 책에서는 가상의 오두막을 렌더링해 보며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의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건축 회사에서 실제로 다루는 프로젝트를 통해 실내 투시도와 외부 투시도를 작성해 본다. 또한 디자인 프로세스 발표에 유용한 아이소메트릭과 매스 다이어그램, 단면 투시도 등 콘셉트 디자인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렌더링에서 가장 중요한 인공조명, 재질 매핑, 빛 조절, 화각 조절 등 까다롭지만 꼭 필요한 노하우까지도 얻어 갈 수 있다. 이 책을 단계별로 따라 하다 보면 렌더링 입문자도 중급자 수준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챗GPT와 크레아 AI를 활용해 모델링·렌더링하는 방법까지 수록, 이 책 한 권으로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의 시간 절약 노하우까지도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작성일 : 2024-07-22
2024 탄소중립 EXPO,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통합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개최를 확정지으면서,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무탄소에너지 확산의 국제적 공조 강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작년에 이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무탄소에너지관을 오는 9월 4일~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무탄소에너지관은 탄소중립존과 청정에너지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미래에너지관, 기상기후산업관, 미래모빌리티관, 환경에너지관 등이 있다.   특히 무탄소에너지관 탄소중립존은 산업부문 저탄소/디지털 전환 분야 신산업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정책·기업지원, 기술이전·사업화, 금융·세제, 신산업(그린수소, CCUS, CFE), 에너지 효율, 자원순환 등 10여 개 관련 분야 기업이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9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탄소중립 EXPO netzeroexpo.or.kr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국제환경에너지전 등 전시회를 비롯하여 양자회담, 수출상담회,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콘퍼런스, 탄소중립 세미나, 에너지서밋, 산업서밋, 기후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인사이트와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신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이상진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이 필요해지고 있는 현재, 탄소중립 EXPO는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업 비즈니스 교류 및 브랜딩 강화의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공공/기관/기업/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엑스포에 참여하여 홍보를 극대화하고 기회요인을 발굴하며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6-14
[온에어] 생성형 AI 시대, AI 법률 서비스 어디까지 가능한가?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CNG TV는 지난 2월 5일 ‘생성형 AI 시대, 환경의 변화와 AI 법률 서비스’를 주제로 줌(ZOOM)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를 하고 있는 BHSN(비에이치에스엔)에서 법률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와 기술을 통해 보여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Allibee CLM에서 AI를 활용해 계약서의 핵심정보 추출   이번 방송은 CNG TV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LG CNS 안무정 책임이 사회를 맡고, BHSN 김범진 이사와 이용희 CTO가 발표자로 참석해 AI를 활용한 법률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BHSN은 변호사와 IT 전문가로 구성된 법률 도메인AI 스타트업으로 계약서부터 법무 업무 관리, 리스크 관리까지 올인원 엔터프라이즈 AI 리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인 ‘Allibee(앨리비)’를 출시했다. 법률 관련 용어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낯설게 다가오는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걸테크(LegalTech)’란 말부터 살펴보자. 이 용어는 법률을 뜻하는 ‘Legal’과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를 말한다. 김범진 이사는 “리걸테크는 한 분야에서만 활용하는 솔루션이 아니라 각종 법률 정보 리서치를 도와주는 ‘Legal Research’를 비롯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시스템 보안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한 ‘Cybersecurity’, 계약서 생성부터 보관 등 계약서의 모든 주기를 관리하는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BHSN 김범진 이사   이용희 CTO는 “정확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법률 데이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BSHN은 협력 로펌과의 공조를 통해 AI가 정확한 자문 데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리걸 OCR 기술로 다양한 포맷의 법률 문서(계약, 서면, 청구서 등)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해 분석하고 분류하고 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SN은 법률 언어모델을 독자 개발한 ‘BHSN AI’도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에는 키워드 기반의 검색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이제는 키워드, 문장의 의미, 문단과 문단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유추해내는 검색 엔진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김범진 이사는 “현업에서는 법무팀에 다양한 법률 자문 의뢰를 많이 하고 있는데, 비슷한 자문들인 경우에 키워드에 의존해 답변을 했다면 이제는 의뢰 내용을 통째로 AI가 판단을 해서 과거 유사한 자문들을 검색하고, 거기에 맞춰 AI가 자문 초안까지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BHSN은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을 통해 계약·법령·판례 등 다양한 법률 문서를 대량으로 집중 학습함으로써 법무 수행 능력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리걸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폭넓은 리걸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BHSN 이용희 CTO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피플&컴퍼니] 산업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녹원정보기술
실시간 3D 관제 위해 유니티로 디지털 트윈 구현   2011년에 설립한 녹원정보기술은 3D 항만 관제를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건물 에너지 관리와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했고, 유니티가 주최한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에서 인더스트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 정수진 편집장    ▲ 건물 내 쾌적도 유지를 위한 에너지 부하를 디지털 트윈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상 환경에서 기업의 업무 효과 높이는 디지털 트윈 개발 녹원정보기술이 처음 개발했던 기술은 항만의 컨테이너나 트럭 등 관제에 3D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2010년대 후반 ‘디지털 트윈’이라는 용어가 본격 등장하면서 그간 개발해 온 기술이 디지털 트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주목한 녹원정보기술은 항만뿐 아니라 더 넓은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접목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술 개발이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녹원정보기술도 항만, 조선, 자동차, 건설, 방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B2B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녹원정보기술 디지털트윈사업부의 홍성범 상무는 “큰 의미에서 디지털 트윈이나 메타버스는 비즈니스 용어라고 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적용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녹원정보기술은 물리적인 기업의 활동을 가상으로 옮겨서 업무 효과를 높이는 데에 디지털 트윈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 디지털 트윈으로 HVAC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공조 제어가 가능하다.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으로 MWU 어워드에서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에서 인더스트리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베모스(BEMOS)’는 건물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센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술이 쓰인 이 플랫폼의 개발에서 녹원정보기술은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으로 시각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건물에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베모스는 세 가지 유형의 건물에 대한 에너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이 움직이는 백화점의 경우 고객이 느끼는 쾌적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다. 대학교 캠퍼스는 기계실에서 여러 동의 건물에 대해 공조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데이터센터는 열을 발생시키는 서버의 냉각을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베모스는 이런 세 가지 유형의 건물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성하고, 그 위에 온도/습도/풍향 등의 센서 데이터 및 쾌적도와 공조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포함하는 동적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구현했다. 건물의 유형이나 위치,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시각화하는 데에 디지털 트윈의 초점을 맞추었다. 베모스는 센서 데이터를 입력값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시각화하는 데에 유니티를 활용함으로써 직관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전체 및 각 층별로 에너지 부하를 확인하고, 쾌적도 지표를 아이콘으로 표시하며, 이벤트가 발생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유니티로 구현했다.    ▲ 항만 인프라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위해 적절한 기술 고민해야 홍성범 상무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고 짚었다. 디지털 트윈/메타버스를 위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과제에 대응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적절한 기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홍성범 상무는 “고객의 요구사항은 기술적이지 않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세 가지의 디지털 트윈을 예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지도를 위한 GIS 엔진 기반의 디지털 트윈이다. 전국의 택배 차량을 컨트롤하는 등 넓은 지역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려면 GIS 엔진 위에서 작동하는 디지털 트윈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CAD에서 출발하는 BIM 기반의 디지털 트윈이다. 건물,공장,교량 등을 설계하는 CAD 모델은 디테일한 정보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런 대상을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하는 데에는 BIM 기반의 디지털 트윈이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게임 엔진 기반의 디지털 트윈이다. 게임 엔진의 주요한 특징은 다중 사용자와 실시간성 그리고 시각효과이다. 이런 특징때문에 스마트 시티의 교통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를 확인/처리하는 등에 유용하다. 이전에는 물리적인 객체에 대한 관제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장애 처리 절차와 같은 논리적인 프로세스의 관제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런 절차를 매뉴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뉴얼은 비숙련자가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리적 객체와 논리적인 프로세스를 3D로 시각화할 때의 장점은 사람이 이해하는 속도가 2D에 비해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특히 녹원정보기술이 주력하고 있는 B2B 분야에서 논리적인 부분을 표현하고 시각화하고자 하는 요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체적인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관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3D 시각화의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 엔진으로 출발한 유니티는 3D에 관한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니티 사용자 및 엔지니어가 많아서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유니티를 선택하는 데에 이점으로 작용했다. 홍성범 상무는 “유니티는 일반적인 시각화 쪽에 특화돼 있다 보니 색감이나 표현이 굉장히 좋다. 애셋 스토어가 활성화돼서 모든 애셋을 직접 만드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면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시각화의 연동, CAD 데이터의 최적화를 위한 컨버팅 등 B2B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이 앞으로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녹원정보기술 홍성범 상무는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각화 기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융합으로 시장 확대 추진 녹원정보기술은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관련 B2B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관제 시스템은 CCTV가 메인인데 3D로 넘어가는 추세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홍성범 상무는 “현재는 정부에서 관련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마중물을 마련하고 있는데,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본격 참여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여 향후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녹원정보기술은 ‘메타버스 허브’를 추진한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디지털 트윈 나아가 메타버스는 폭넓은 기술과 비즈니스가 요구되는데 현재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영세한 경우가 많다. 기술 플랫폼 기업과 산업별 공정에 관한 전문가, 비즈니스 역량을 가진 기업 등이 참여해 시장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 녹원정보기술의 시각이다. 항만의 크레인/트럭/컨테이너의 실시간 트래킹 및 관제, 항공기 이착륙의 실시간 시각화 및 관제, 선거 개표 현황의 실시간 시각화, 자동차 공장의 로봇 공정 제어 등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소개한 홍성범 상무는 “녹원정보기술은 시각화 기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융합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비용 절감과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고객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케이스 스터디]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11thD)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개최한 언리얼 페스트 2023 행사에서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플랫폼 구축 예시를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기술 Proposal 및 마케팅 총괄 이태관 부장과 일레븐스디 이종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S-DCIS(Samsung Data Center Information System)의 개발 배경,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S-DCIS 개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S-DCIS의 개발 배경 S-DCIS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물산과 협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EPC 사업자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PM 역할과 시공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이 추구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 방식 및 랙(rack) 부하량에 따라 기본 제안 모델 5개 타입과 특화 모델 chiller Free, Liquid Cooling, Immersion Cooling의 3가지 타입을 추가해, 실제 BIM으로 구현해 가며 삼성물산의 EPC 노하우를 반영하여 총 8개 타입의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적은 인적 오류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사업 검토 자동화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BIM을 고려하였으나, 검토하는 과정에서 BIM은 굉장히 디테일하며 강력하지만 다루기 어렵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BIM을 가볍게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면서, 실시간 규모 검토 및 사업성 분석 그리고 데이터센터 입주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언리얼 엔진 도입을 결정했다.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 S-DCIS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삼성물산은 IT 전문이 아니기에 게임 엔진을 통한 BIM 활용 가능성은 보았지만,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고민이었다. S-DCIS는 개발자가 BIM, 설계, 건설, 데이터센터 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개발이 가능하지만, 건설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IT 전문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사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상품으로 국내 건설사 중 실적이 10개 이상인 회사는 2~3개뿐이다. 이렇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설계와 BIM 전문가이면서 IT 개발도 하는 일레븐스디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엔진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IT 전문가들과 협의했고 건설 분야에 적합한, 즉 데이터센터 규모 및 사업성 분석 플랫폼 개발에 적합한 엔진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첫째는 ‘최종 결과물의 성과품이 건설에서 사용하는 투시도 즉 실사와 같이 고품질이어야 한다’, 둘째는 ‘확장성을 위해 BIM과 호환은 물론 3D 데이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데이터와도 호환이 쉬워야 하며, 수정 및 확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오픈소스여야 한다’, 셋째는 ‘건설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환경 및 BIM 환경에 적합하고,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타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선택한 엔진이 언리얼 엔진이었고, 삼성물산은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와 언리얼 엔진을 통해 S-DCIS의 개발을 진행했다.   S-DCIS 사업 개요   ▲ S-DCIS 사업 개요   S-DCIS의 개발 목표는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BIM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규모 검토 알고리즘 구축, 두 번째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성 검토 알고리즘 구축, 마지막은 규모 검토와 사업성 검토를 잘 활용하고 삼성물산과 데이터센터 발주처가 이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었다. 총 9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데이터 센터 기획, 검토 단계에서의 각 전문가들의 모든 전문 지식 활용에 대한 프로세스 정형화와 시스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는 점이다. 최종 성과물 다섯 가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기획자가 발주처와 협의 시 위치 정보, 입지조건이 포함된 대지 검토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플랫폼에서 확인하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최적의 대지, 사이트가 결정된 후에는 엔지니어들이 각자의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과 ‘Part 2’를 통해 기획, 검토, 설계를 진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검토안은 네 번째 성과물인 ‘규모 검토 보고서’로 전달되는데, 이는 앞에서 검토된 모든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이러한 절차로 결정된 사항을 마케팅, 홍보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마지막 성과물인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이다. 다섯 개의 성과물이 선형적으로 연계된 만큼 데이터의 흐름도 및 구축 시스템도 중요하다. 처음과 마지막을 구성하는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 3, 4번째에 해당되는 전문적 산식이나 보고서처럼 분석된 자료 등의 시각화 작업 등은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로 진행되었고, 3번째 설계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스템은 레빗(Revit) 애드인으로 개발되었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   ▲ GIS 정보조회 플랫폼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일레븐스디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서 자체 개발한 3D 맵 시스템에, 삼성물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를 임베드해서 만든 데이터센터 특화 플랫폼이다.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 조회를 하는 만큼, 플랫폼에서의 조회 결과에 대한 저장하기, 가져오기, 공유하기 기능까지 추가 개발했다 예를 들어, 삼성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커스터마이즈된 UI/UX와 필요한 기능에 맞춘 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는 모든 지형과 건물, 인프라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을 변환시켜 스트리밍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피드되도록 자체 개발했다. 3D 맵이다 보니 지번 조회 기능 및 맵을 둘러보다가 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선택된 대지의 건폐율과 연면적, 고도 제한에 맞춰서 최대로 개발 가능한 알고리즘 매싱(massing) 구현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프로젝트 적합성 검토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검토하고자 하는 해당 대지의 법규 검토,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 대지정합성 검토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였고, 더 필요한 정보는 토지이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해당 대지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주변 환경, 입지 조건 정보까지도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대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각 팀원들의 검토 내용을 수집, 활용하는 게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검토 사항을 북마크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 차원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우선 선택 대지’를 결정권자에게 ‘공유항목’ 기능을 통해 보고 공유하는 기능 또한 추가했다.   일레븐스디의 3D 맵 개발 배경 및 구현 프로세스   ▲ 일레븐스디의 3D 맵 구현 프로세스   3D 맵을 제작 및 개발하면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별화를 뒀던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건설산업에 필요한 설계 BIM 툴과의 연계성을 위해서 비주얼 스크립팅 외의 C++ 스크립팅까지 도입하면서 개발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환경에 맞춰서 맵과 관련된 형상 데이터 서버와 공간 함수 데이터 서버를 이원화해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나 맵 정보만 별도로 분리해서 가볍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만 저장, 활용할 수 있는 서버를 따로 구축해서 삼성의 개발 조건에 충족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세 번째는 3D 맵의 성과품 구현 최적화를 위해, 별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불러오기 위한 ‘RestAPI’ 기능을 자체 설계하여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3D 맵의 구현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면, 공공데이터 수집, 취합, 정제, 활용과 관련해 NASA의 지형(terrain) 데이터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취합하고,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 분석 기준에 맞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해서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형상 데이터와 공간 함수 데이터는 언리얼 엔진과의 통합이 잘 호환되는 조건으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했으며, 이렇게 정의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중심으로 형상화 서버와 공간 함수 서버를 이원 분리하여 작업했다.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기본으로 이원화된 2개의 서버까지 구축한 후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체 기능인 RestAPI를 설계했다. 여기에는 기능에 따라 ‘형상화된 3D 데이터 추출’, ‘지번 주소 검색 기능’, ‘선택 대지의 예상 규모 자동생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RestAPI로 설계된 기능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작성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구현하기 위해서, 자체 설계된 RestAPI을 호출할 수 있는 C++ 클래스를 개발한 후 블루프린트 노드화를 통해 일레븐스디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 RestAPI를 언리얼 엔진 내에 구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일레븐스디만의 ‘위치기반 공간정보 3D 맵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시스템 S-DCIS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특화된 추가 개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으로는 첫 번째로 선택된 대지의 건설 적합성 검토와 데이터센터만의 고유한 개발/기획 특성상 교통 인프라, 민원 우려 시설, 소방서 위치, 화재 위험 시설과 같은 주변 인프라 검토를 수반하는 개발이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매싱 자동 생성 알고리즘 작업과 결정 프로세스의 원활화를 위한 저장, 공유, 결정 내용 정보 가져오기 등의 기능 개발이었다.   규모 검토 시스템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살펴볼 점은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수행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과, 표준 모델에서 건물의 가로-세로 길이 조절을 통해 규모 검토의 세분화를 이루게 한 점, 이렇게 추출된 최종 기획안을 다시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플랫폼 안에서 검토한 내용을 컨펌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부분 등이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에서 선택된 대지 정보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예상 최대 건축 규모 매싱을 가져오는데, 이를 기준으로 삼성물산 표준 모델 중 기준 타입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받은 표준 모델 기준 타입을 선택된 대지에 이동, 회전 등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배치가 완료된 후 본격적인 규모 산정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검토가 시작된다. 규모 산정은 층수 조절부터 시작해서 가로-세로 조절을 통한 레이아웃 조정하기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랙 당 전력밀도’, ‘랙 개수’ ‘수전용량’을 계속 확인하면서 규모 검토를 진행할 수 있게 개발했다는 점이다. 또한, 엔지니어가 검토, 기획하는 중에 최적의 규모 산정 조건을 초과했을 경우 경고가 나오도록 개발됐다. 이렇게 레이아웃 조정이 마무리된 후 MEP 용량 검토하기를 진행한다. 규모 검토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구조 등 모든 공종의 검토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인 작업까지 마무리된 최종 규모 검토 모델을 다시 언리얼 엔진 기반 플랫폼에 가져와서 대지 정보와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검토한다.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결정된 검토 결과를 BIM 데이터로 전환 및 MEP 장비 배치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BIM 데이터 자동 생성 및 장비 배치 시 인적 오류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레빗 애드인은 시스템상에서 검토된 기획안을 레빗이라고 하는 BIM 툴로 가지고 와서 건설 환경에 필요한 설계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시스템 내에서 규모 검토를 마친 기획안을 레빗으로 불러오기하면 가져오기를 함과 동시에 대지경계선, 건축한계선, 각 층고 레벨, GIS 기반 정북방위, 그리드 등이 검토안에 맞춰 자동 생성된다. 그리고 검토된 데이터에 맞춰 층별 라이브러리가 조정되고, 건물 전체 가로-세로 길이도 조정돼 자동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동으로 배치된 건물에 필요한 실을 구성한 후에는 데이터센터 장비를 배치하는데, 일레븐스디에서 자체 개발한 BIM 라이브러리 매니징 시스템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체크하는 동시에 선택한 장비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각 층, 각 실에 배치할 수 있다. 레빗 애드인의 주요 목적은 어려운 건축 설계 BIM 툴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작업하면서 정확한 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간에 사람의 수작업이 조금은 필요한데 이는 장비 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개수가 초과했을 경우 경고 빨간색 창이 뜰 수 있도록 개발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적 오류를 방지하면서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설계 검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규모 검토 보고서   ▲ 규모 검토 보고서   규모 검토 보고서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에서 생성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검토 내용과 설계안을 지능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클릭·조회하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물산의 노하우 및 데이터센터의 SDCPET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CAPEX, OPEX, 공기까지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초기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앞서 설명한 네 가지의 시스템은 선형적으로 데이터 흐름이 연결되면서 각 시스템이 연계되지만, 마지막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규모 검토 보고서가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라면,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추가 작업이 된 대시보드 형태의 ‘규모 검토 체험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 UI 제작을 위한 UMG 등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살려서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최적 의사결정 지원 및 마케팅,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성과물인 언리얼 기반의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는 다르게 고품질화, 안정화, 경량화 작업을 통해서 스트리밍 상태에서도 문제 없이 실사와 같은 검토 자료 및 기획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정보 전달이 더욱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타일셋(tileset)으로 자동 배치되는 대지와 공공데이터로 구성된 건물/인프라 모델은 스트리밍으로 피드되며, 주변 GIS 정보 및 주변 환경 정보 또한 자동으로 피드되도록 했다. 중요한 검토 자료 중 하나인 선택된 대지로부터 변전소 간의 거리 표현도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자체 제작됐으며, 이러한 기본 정보 위에 데이터센터만의 특화된 규모 검토 자료와 검토를 통한 최적화된 설계안이 선택된 대지 위에 배치된다. 또한,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에서 시작된 규모 검토안이 어떻게 대지 조건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었는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층별 검토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로 BIM 데이터를 가져와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UMG 등을 활용해 구현했으며, 층별 레이아웃을 3D Axon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실에 지정된 장비들 개수와 스펙까지도 클릭하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을 통해 렌더링이나 동영상의 개념이 아닌 게임과 같이 최종사용자가 카메라를 돌려보기도 하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볼 수 있는 일종의 체험형 가상공간 대시보드로 개발할 수 있었다.   S-DCIS를 통해 보는 향후 비전   ▲ 일레븐스디의 향후 비전   일레븐스디는 삼성물산과 규모 검토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현재 다섯 개의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는 플랫폼을 몰입형 연결 경험을 위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원 플랫폼 제작을 추후 개발 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글로벌 위치정보 및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개발’이란 소신을 갖고 있는 일레븐스디는 대지 정보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또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헥사곤, 한국몰드의 초정밀 사출 금형 생산 시스템 현대화 지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 MI)는 국내 사출 금형 제조사인 한국몰드에 자사의 워크엔씨(WORKNC)와 m&h 프로브, 레이저 트래커 및 다관절 측정기 등 토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정밀 측정 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워크엔씨는 금형 산업에 특화된 자동화 CAM 소프트웨어로, 3축부터 5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서피스 또는 솔리드 모델의 CNC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국내외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PC에서 손쉬운 조작으로 고효율, 고품질의 툴패스를 제공해 설계 및 가공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한국몰드는 헥사곤과의 협력을 통해 가공조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재 워크엔씨 이용률을 평균 80% 이상으로 높였다. 워크엔씨의 조도와 편집 기능은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한 형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시간 단축으로 제조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이 헥사곤 MI의 설명이다. 한국몰드 NC 가공팀은 ”헥사곤과의 협력으로 약 50% 가량의 가공 시간 절감이 가능했다”면서, “시간과 정밀도가 중요한 제조업의 특성상 워크엔씨는 일반 CAM 소프트웨어보다 조도, 편집, 황삭 및 잔삭 가공에 뛰어난 성능으로 초정밀 금형과 제품 생산에 이점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품질 정밀 측정에 사용된 레이저 트래커와 다관절 측정기는 1초당 120만 포인트의 속도와 함께 20㎛ 이내의 정밀도를 통해 작업을 지원한다. 한국몰드 품질관리팀은 “헥사곤의 장비는 단기 교육 이수만으로 바로 실무에 활용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제조 데이터를 누적해 보다 나은 공정과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헥사곤 MI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한국몰드의 생산공정 고도화에 헥사곤의 제조 공정 최적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큰 성과를 도출하였다”며, “보다 많은 국내 우수 제조사들이 헥사곤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역량 향상, 효율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10-10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Easy5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eXstream Engineering, www.e-xstream.com ■ 자료 제공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1899-2920, https://blog.naver.com/hexagonmi 항공기, 자동차, 기계류 등 복합적인 시스템은 부품, 서브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 레벨에서도 시스템 엔지니어링적 접근을 통해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 엔지니어들은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적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출시해야 한다는 요구와 직면해 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제작 및 시험 방법으로는 이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Easy5는 동적 시스템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다중 도메인 모델링 및 해석 기능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선도기업들은 Easy5를 이용해 시스템 레벨의 성능을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의 축소, 비용 절감 및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가속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시간에 따라 거동이 달라지는 동적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1차 미분 방정식으로 정의된다. Easy5는 사전에 부품 단위로 정의된 광범위한 응용 대상별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공하는 그래픽, 도식화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이용해 시스템의 구성을 간이화하고 해석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스템 설계자는 도식화된 익숙한 그래픽 환경에서 부품 간의 연결을 추가하거나 정의할 수 있고, 또한 다층 구조의 시스템 모델링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Easy5는 제어 시스템, 열을 고려한 유압, 공압, 가스 유동, 열, 전기, 기계, 냉동, 공조, 윤활, 연료 시스템 및 불연속 시간에 따른 거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Easy5는 그림과 같이 다섯 가지 응용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1. 주요 기능  ■ 사전 준비되어 있는 수백 개의 시스템 부품을 이용해 시스템 모델을 쉽게 구성  ■ 도식화 기능을 이용하여 1D 시스템 모델링 및 해석, 분석 용이  ■ Easy5와 다른 MSC 제품과의 연동으로 완전한 가상 시제품 완성  ■ Windows 및 Linux OS 환경에서 64비트 해석 지원  ■ SimManager와의 연동으로 모델과 결과의 편리한 공유 사용  ■ 부품 라이브러리의 커스터마이징 가능  ■ Windows 스타일 기능들로 구성된 편리한 GUI 환경 제공  ■ Adams, MSC Nastran, Simulink 등 다양한 CAE 솔버와 연동  ■ FMI(Functional Mockup Interface) 지원으로 편리한 Co-Simulation 가능    2. 적용 효과  ■ 복잡한 다층 시스템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  ■ 설계 프로세스 초기 단계에서 제품 개선  ■ 문제점 파악 및 효과적인 설계 개선안 도출  ■ 공유 가능한 라이브러리 사용으로 CAE 비용 감소  ■ 다른 툴과의 통합으로 CAE 효과 향상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06-24
[신간] Do it!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
최주영 지음 / 22000원 / 이지스퍼블리싱   부제: 8가지 실무 프로젝트로 배우는 건축·인테리어 렌더링   엔스케이프로 5초 만에 끝내는 렌더링! 8가지 실무 프로젝트로 투시도, 아이소메트릭, 다이어그램, VR까지! 이 책은 스케치업 모델링을 엔스케이프로 렌더링하는 방법을 담았다. 단순히 따라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렌더링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해 독학을 위한 교재로도 무리가 없다. 가상의 오두막을 렌더링해 보며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의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건축 회사에서 실제로 다루는 프로젝트를 통해 실내 투시도와 외부 투시도를 작성해 본다. 또한 디자인 프로세스 발표에 유용한 아이소메트릭과 매스 다이어그램, 단면 투시도 등 콘셉트 디자인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렌더링에서 가장 중요한 인공조명, 재질 매핑, 빛 조절, 화각 조절 등 까다롭지만 꼭 필요한 노하우까지도 얻어 갈 수 있다. 이 책을 단계별로 따라 하다 보면 렌더링 입문자도 중급자 수준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챗GPT를 활용해 모델링하는 방법까지 수록했으니, 이 책 한 권으로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의 최신 기능까지도 한 번에 배워 가길 바란다.  
작성일 :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