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경계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6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정북 일조권 사선제한 기능의 소개
복잡한 모델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설계 의사결정을 돕는 직스캐드 (6)   직스캐드(ZYXCAD)는 2022년 처음 출시한 국내 자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으로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 마지막 회로 직스캐드의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 기능이 어떻게 건축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 이소연  직스테크놀로지 기술지원팀의 대리로 직스캐드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맡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zyx.co.kr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은 건축물이 일정 높이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북쪽 방향의 일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사선 형태로 높이 제한을 두는 규정이다. 이는 주로 주거지역에서 적용되며, 이 규정을 통해 주거 환경의 질을 유지하고, 이웃 간의 일조권 침해를 방지한다.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자동 계산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 기능은 설계 도면에 일조권 사선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건축물이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사선 제한선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기능 사용하기 명령어 ‘SUNCK’를 입력한다. 실제 층고를 설정한 후 층수를 추가한다. 평면 버튼을 누르고 대지경계선을 선택한 후, 진북 경계 교차점을 지정해준다.   그림 1. 기능 실행 후 층수 입력 화면   그림 2. 진북 경계 교차점 선택 화면   각 층에 맞는 사선 제한선이 평면도 상에 표시된다. 이 선을 이용하여 건축물이 사선 제한에 걸리지 않도록 검토할 수 있다.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9M 이후 높이는 1/2로 거리가 표시된다. 정북각을 선택 후 정북 방향과 대지 경계선을 선택하면 정북각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그림 3. 사선 제한선 및 정북각 산출 화면   입면 버튼을 누르면 입면도에서 정북 사선 제한 각도를 확인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9-03
[케이스 스터디]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11thD)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개최한 언리얼 페스트 2023 행사에서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플랫폼 구축 예시를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기술 Proposal 및 마케팅 총괄 이태관 부장과 일레븐스디 이종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S-DCIS(Samsung Data Center Information System)의 개발 배경,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S-DCIS 개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S-DCIS의 개발 배경 S-DCIS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물산과 협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EPC 사업자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PM 역할과 시공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이 추구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 방식 및 랙(rack) 부하량에 따라 기본 제안 모델 5개 타입과 특화 모델 chiller Free, Liquid Cooling, Immersion Cooling의 3가지 타입을 추가해, 실제 BIM으로 구현해 가며 삼성물산의 EPC 노하우를 반영하여 총 8개 타입의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적은 인적 오류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사업 검토 자동화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BIM을 고려하였으나, 검토하는 과정에서 BIM은 굉장히 디테일하며 강력하지만 다루기 어렵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BIM을 가볍게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면서, 실시간 규모 검토 및 사업성 분석 그리고 데이터센터 입주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언리얼 엔진 도입을 결정했다.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 S-DCIS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삼성물산은 IT 전문이 아니기에 게임 엔진을 통한 BIM 활용 가능성은 보았지만,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고민이었다. S-DCIS는 개발자가 BIM, 설계, 건설, 데이터센터 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개발이 가능하지만, 건설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IT 전문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사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상품으로 국내 건설사 중 실적이 10개 이상인 회사는 2~3개뿐이다. 이렇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설계와 BIM 전문가이면서 IT 개발도 하는 일레븐스디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엔진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IT 전문가들과 협의했고 건설 분야에 적합한, 즉 데이터센터 규모 및 사업성 분석 플랫폼 개발에 적합한 엔진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첫째는 ‘최종 결과물의 성과품이 건설에서 사용하는 투시도 즉 실사와 같이 고품질이어야 한다’, 둘째는 ‘확장성을 위해 BIM과 호환은 물론 3D 데이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데이터와도 호환이 쉬워야 하며, 수정 및 확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오픈소스여야 한다’, 셋째는 ‘건설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환경 및 BIM 환경에 적합하고,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타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선택한 엔진이 언리얼 엔진이었고, 삼성물산은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와 언리얼 엔진을 통해 S-DCIS의 개발을 진행했다.   S-DCIS 사업 개요   ▲ S-DCIS 사업 개요   S-DCIS의 개발 목표는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BIM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규모 검토 알고리즘 구축, 두 번째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성 검토 알고리즘 구축, 마지막은 규모 검토와 사업성 검토를 잘 활용하고 삼성물산과 데이터센터 발주처가 이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었다. 총 9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데이터 센터 기획, 검토 단계에서의 각 전문가들의 모든 전문 지식 활용에 대한 프로세스 정형화와 시스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는 점이다. 최종 성과물 다섯 가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기획자가 발주처와 협의 시 위치 정보, 입지조건이 포함된 대지 검토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플랫폼에서 확인하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최적의 대지, 사이트가 결정된 후에는 엔지니어들이 각자의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과 ‘Part 2’를 통해 기획, 검토, 설계를 진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검토안은 네 번째 성과물인 ‘규모 검토 보고서’로 전달되는데, 이는 앞에서 검토된 모든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이러한 절차로 결정된 사항을 마케팅, 홍보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마지막 성과물인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이다. 다섯 개의 성과물이 선형적으로 연계된 만큼 데이터의 흐름도 및 구축 시스템도 중요하다. 처음과 마지막을 구성하는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 3, 4번째에 해당되는 전문적 산식이나 보고서처럼 분석된 자료 등의 시각화 작업 등은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로 진행되었고, 3번째 설계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스템은 레빗(Revit) 애드인으로 개발되었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   ▲ GIS 정보조회 플랫폼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일레븐스디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서 자체 개발한 3D 맵 시스템에, 삼성물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를 임베드해서 만든 데이터센터 특화 플랫폼이다.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 조회를 하는 만큼, 플랫폼에서의 조회 결과에 대한 저장하기, 가져오기, 공유하기 기능까지 추가 개발했다 예를 들어, 삼성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커스터마이즈된 UI/UX와 필요한 기능에 맞춘 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는 모든 지형과 건물, 인프라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을 변환시켜 스트리밍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피드되도록 자체 개발했다. 3D 맵이다 보니 지번 조회 기능 및 맵을 둘러보다가 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선택된 대지의 건폐율과 연면적, 고도 제한에 맞춰서 최대로 개발 가능한 알고리즘 매싱(massing) 구현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프로젝트 적합성 검토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검토하고자 하는 해당 대지의 법규 검토,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 대지정합성 검토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였고, 더 필요한 정보는 토지이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해당 대지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주변 환경, 입지 조건 정보까지도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대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각 팀원들의 검토 내용을 수집, 활용하는 게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검토 사항을 북마크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 차원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우선 선택 대지’를 결정권자에게 ‘공유항목’ 기능을 통해 보고 공유하는 기능 또한 추가했다.   일레븐스디의 3D 맵 개발 배경 및 구현 프로세스   ▲ 일레븐스디의 3D 맵 구현 프로세스   3D 맵을 제작 및 개발하면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별화를 뒀던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건설산업에 필요한 설계 BIM 툴과의 연계성을 위해서 비주얼 스크립팅 외의 C++ 스크립팅까지 도입하면서 개발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환경에 맞춰서 맵과 관련된 형상 데이터 서버와 공간 함수 데이터 서버를 이원화해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나 맵 정보만 별도로 분리해서 가볍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만 저장, 활용할 수 있는 서버를 따로 구축해서 삼성의 개발 조건에 충족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세 번째는 3D 맵의 성과품 구현 최적화를 위해, 별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불러오기 위한 ‘RestAPI’ 기능을 자체 설계하여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3D 맵의 구현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면, 공공데이터 수집, 취합, 정제, 활용과 관련해 NASA의 지형(terrain) 데이터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취합하고,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 분석 기준에 맞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해서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형상 데이터와 공간 함수 데이터는 언리얼 엔진과의 통합이 잘 호환되는 조건으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했으며, 이렇게 정의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중심으로 형상화 서버와 공간 함수 서버를 이원 분리하여 작업했다.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기본으로 이원화된 2개의 서버까지 구축한 후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체 기능인 RestAPI를 설계했다. 여기에는 기능에 따라 ‘형상화된 3D 데이터 추출’, ‘지번 주소 검색 기능’, ‘선택 대지의 예상 규모 자동생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RestAPI로 설계된 기능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작성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구현하기 위해서, 자체 설계된 RestAPI을 호출할 수 있는 C++ 클래스를 개발한 후 블루프린트 노드화를 통해 일레븐스디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 RestAPI를 언리얼 엔진 내에 구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일레븐스디만의 ‘위치기반 공간정보 3D 맵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시스템 S-DCIS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특화된 추가 개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으로는 첫 번째로 선택된 대지의 건설 적합성 검토와 데이터센터만의 고유한 개발/기획 특성상 교통 인프라, 민원 우려 시설, 소방서 위치, 화재 위험 시설과 같은 주변 인프라 검토를 수반하는 개발이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매싱 자동 생성 알고리즘 작업과 결정 프로세스의 원활화를 위한 저장, 공유, 결정 내용 정보 가져오기 등의 기능 개발이었다.   규모 검토 시스템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살펴볼 점은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수행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과, 표준 모델에서 건물의 가로-세로 길이 조절을 통해 규모 검토의 세분화를 이루게 한 점, 이렇게 추출된 최종 기획안을 다시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플랫폼 안에서 검토한 내용을 컨펌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부분 등이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에서 선택된 대지 정보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예상 최대 건축 규모 매싱을 가져오는데, 이를 기준으로 삼성물산 표준 모델 중 기준 타입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받은 표준 모델 기준 타입을 선택된 대지에 이동, 회전 등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배치가 완료된 후 본격적인 규모 산정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검토가 시작된다. 규모 산정은 층수 조절부터 시작해서 가로-세로 조절을 통한 레이아웃 조정하기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랙 당 전력밀도’, ‘랙 개수’ ‘수전용량’을 계속 확인하면서 규모 검토를 진행할 수 있게 개발했다는 점이다. 또한, 엔지니어가 검토, 기획하는 중에 최적의 규모 산정 조건을 초과했을 경우 경고가 나오도록 개발됐다. 이렇게 레이아웃 조정이 마무리된 후 MEP 용량 검토하기를 진행한다. 규모 검토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구조 등 모든 공종의 검토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인 작업까지 마무리된 최종 규모 검토 모델을 다시 언리얼 엔진 기반 플랫폼에 가져와서 대지 정보와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검토한다.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결정된 검토 결과를 BIM 데이터로 전환 및 MEP 장비 배치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BIM 데이터 자동 생성 및 장비 배치 시 인적 오류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레빗 애드인은 시스템상에서 검토된 기획안을 레빗이라고 하는 BIM 툴로 가지고 와서 건설 환경에 필요한 설계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시스템 내에서 규모 검토를 마친 기획안을 레빗으로 불러오기하면 가져오기를 함과 동시에 대지경계선, 건축한계선, 각 층고 레벨, GIS 기반 정북방위, 그리드 등이 검토안에 맞춰 자동 생성된다. 그리고 검토된 데이터에 맞춰 층별 라이브러리가 조정되고, 건물 전체 가로-세로 길이도 조정돼 자동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동으로 배치된 건물에 필요한 실을 구성한 후에는 데이터센터 장비를 배치하는데, 일레븐스디에서 자체 개발한 BIM 라이브러리 매니징 시스템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체크하는 동시에 선택한 장비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각 층, 각 실에 배치할 수 있다. 레빗 애드인의 주요 목적은 어려운 건축 설계 BIM 툴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작업하면서 정확한 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간에 사람의 수작업이 조금은 필요한데 이는 장비 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개수가 초과했을 경우 경고 빨간색 창이 뜰 수 있도록 개발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적 오류를 방지하면서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설계 검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규모 검토 보고서   ▲ 규모 검토 보고서   규모 검토 보고서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에서 생성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검토 내용과 설계안을 지능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클릭·조회하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물산의 노하우 및 데이터센터의 SDCPET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CAPEX, OPEX, 공기까지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초기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앞서 설명한 네 가지의 시스템은 선형적으로 데이터 흐름이 연결되면서 각 시스템이 연계되지만, 마지막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규모 검토 보고서가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라면,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추가 작업이 된 대시보드 형태의 ‘규모 검토 체험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 UI 제작을 위한 UMG 등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살려서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최적 의사결정 지원 및 마케팅,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성과물인 언리얼 기반의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는 다르게 고품질화, 안정화, 경량화 작업을 통해서 스트리밍 상태에서도 문제 없이 실사와 같은 검토 자료 및 기획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정보 전달이 더욱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타일셋(tileset)으로 자동 배치되는 대지와 공공데이터로 구성된 건물/인프라 모델은 스트리밍으로 피드되며, 주변 GIS 정보 및 주변 환경 정보 또한 자동으로 피드되도록 했다. 중요한 검토 자료 중 하나인 선택된 대지로부터 변전소 간의 거리 표현도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자체 제작됐으며, 이러한 기본 정보 위에 데이터센터만의 특화된 규모 검토 자료와 검토를 통한 최적화된 설계안이 선택된 대지 위에 배치된다. 또한,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에서 시작된 규모 검토안이 어떻게 대지 조건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었는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층별 검토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로 BIM 데이터를 가져와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UMG 등을 활용해 구현했으며, 층별 레이아웃을 3D Axon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실에 지정된 장비들 개수와 스펙까지도 클릭하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을 통해 렌더링이나 동영상의 개념이 아닌 게임과 같이 최종사용자가 카메라를 돌려보기도 하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볼 수 있는 일종의 체험형 가상공간 대시보드로 개발할 수 있었다.   S-DCIS를 통해 보는 향후 비전   ▲ 일레븐스디의 향후 비전   일레븐스디는 삼성물산과 규모 검토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현재 다섯 개의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는 플랫폼을 몰입형 연결 경험을 위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원 플랫폼 제작을 추후 개발 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글로벌 위치정보 및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개발’이란 소신을 갖고 있는 일레븐스디는 대지 정보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또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칼럼] NFT의 모든 것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0   “다른 사람의 마음은 잘 몰라도 크게 불행하지는 않다. 하지만 내 마음을 모르면 불행해진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NFT는 FOMO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 즉 후회하는 마음, 소외당한 마음을 의미한다. 막연한데 모르면 나만 기회를 잃을 것 같고, 또 들여다 보니 투자를 할지 말지 경계선에 서 있는 느낌이 있는 NFT에 대해 우리는 스터디를 통해서 NFT FOMO에서 벗어나 보자. 요즘 등장하는 신기술들의 특징이다. 공부를 해야 하고 나만의 시선으로 정리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정리기법도 필요할 테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나를 맡겨보는(동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이다. 첫 번째 NFT 출현은 2014년 5월 3일 뉴욕의 New Museum에서 열린 ‘Seven on Severn’ 콘퍼런스의 라이브였다. 대체 불가능하고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마커가 온 체인 메타 데이터(Namecoin에 의해 활성화됨)를 통해 한 예술작품에 연결되어 처음으로 나타났다. 암호화 토큰처럼 작동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와는 달리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NFT 소유권을 추적하는데 사용되는 디지털 서명을 제공하여 각 디지털 파일의 인증을 보장한다. 그러나 예술품이 저장된 위치와 같은 세부 정보를 뜻하는 데이터 링크는 사라질 수 있다. 소유권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저작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의 작품에 NFT를 판매할 수 있지만 NFT의 소유권이 변경될 때 구매자가 반드시 저작권을 얻지는 못하므로, 원래 소유자는 동일한 작품에 더 많은 NFT를 만들 수 있다. ERC-721은 고유 식별자의 소유자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과 소유자가 자산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ERC-721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NFT의 성질을 최초로 나타냈다. 그래서 NFT는 이더리움 기반이라고도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NFT를 공부하기 위해 NFT wiki 내용과 NFT 관련 서적 한 권을 읽고 두 장의 맵을 만들어 보았다.   그림 1. NFT Wiki Map(by 류용효)   NFT ‘대불토’이다. NFT는 ‘Non-Fungilbe Token’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정의한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한다.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가상의 진품 증명서 역할을 하므로 대체 불가능하고 사본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러한 디지털 사본은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NFT는 블록체인에서 추적되어 소유자에게 저작권과 소유권 증명을 해야 한다. 디지털 아트와 관련된 NFT는 일반적으로 용량이 크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파일을 저장할 수 없다. 그리고 NFT 구매 및 판매는 높은 에너지 사용과 그에 따른 온실 가스 배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인다.   “경험은 소중한 선생님, 바보는 경험하면서도 배움을 얻지 못한다.” (Experience is a dear teacher, but fools will learn at no other.) - 벤저민 프랭클린   가치 부여가 핵심 저자와 함께 토론하는 무경계북살롱과 머쉬룸 인사이트 포럼의 호스트이신 마케터 김영미 님이 주최하는 무경계북살롱에 참여하게 되었다. ‘NFT, 디지털 자산의 미래’의 저자인 이임복 작가와 함께 토론하게 되었는데, 토론 준비를 위해서 한 장의 서평 맵을 만들었다. 한 장의으로 저자의 시선을 쭈욱 따라가 보았다. NFT에 대한 FOMO에서 벗어나 보자. 돈 버는 법이 눈에 확 들어온다. 한 장의 맵을 공유하는 이유는 책을 읽고 자신만의 뷰로 정리해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고 있다. 즉,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돈이 되는지, 왜 알아야 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책에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NFT 거래에는 4가지 요소가 있는데, 콘텐츠, 크리에이터(판매자), 컬렉터(구매자) 그리고 거래소가 있다. 책에서는 각 영역별로 자세한 설명과 예시가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NFT로 돈을 버는 법에는 수집욕구, 컬렉션, NFT 아트, 게임 속 재화 등이 있고 과세, 저작권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콘텐츠의 저작권, 게임 속에서 샀던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에서 명품가방의 인증서까지 눈에 보이지 않았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 부여가 핵심이다. NFT는 기차에 올라타기 위한 티켓이며, 메타버스는 미래를 향해 달리는 기차라고 ‘NFT, 디지털 자산의 미래’의 저자인 이임복 작가는 책에서 언급했다. 작품을 민팅(minting)할 때, 판매할 떄, 구입할 때는 비용(가스비)이 발생한다. 또한 NFT에는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한다. 이런 용어들은 상식으로 한 번쯤 알아보고 이해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 측면에서 좋을 것 같다. NFT에 대한 적절한 명언을 찾아보니 인디언 속담이 생각났다. “함께 가는 동행인이 있을지라도 그가 당신이 선택한 길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역시 현명한 투자만이 정답이다.   그림 2. ‘NFT, 디지털 자산의 미래’(이임복 저) 서평 맵(by 류용효)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4-01
델 테크놀로지스, 새로운 디자인의 XPS 13 플러스 노트북과 화상회의용 울트라샤프 4K 모니터 신제품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XPS 13 플러스(Dell XPS 13 Plus)’와 향상된 협업 기능으로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를 공개했다. 28W급 인텔 12세대 코어 i5/i7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XPS 13 플러스(XPS 9320)는 최대 32G 5200MHz LPDDR5 메모리와 최대 2TB SSD의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2개의 썬더볼트 4(USB 타입-C) 포트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 대비 더 큰 사이즈의 팬이 장착되어 온도나 소음을 높이지 않으면서 향상된 방열 효과를 구현하며, 내장된 익스프레스차지(ExpressCharge) 2.0 기능을 통해 20분 만에 35%까지, 40분에 최대 80%까지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엣지-투-엣지(edge-to-edge) 키보드’를 채택한 것이 눈에 띈다. 노트북 본체에서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없애 버린 대신 키 캡의 크기는 키웠다. 키보드의 맨 윗줄의 기능키(function key)는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되어, 미디어키(media key)와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심리스(seamless) 글래스 터치패드를 탑재해 터치패드의 경계선이 눈에 띄지 않는다. 13.4인치형 노트북인 이 제품은 약 1.24kg부터 시작하는 무게와 15.28mm의 두께에 CNC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네 면에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기술이 적용돼 베젤 두께가 얇은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고,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최대 500니트 밝기의 Full HD+(1920×1200)와 4K Ultra HD+(3840×2400) 외에도 최대 400니트 밝기와 DCI-P3 100%를 충족하는 3.5K(3456×216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0.5%의 빛반사방지(Anti-Reflective) 코팅 처리가 된 디스플레이는 야외나 밝은 실내 조명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을 없애고, 블루라이트 방출을 낮추는 아이세이프(Eyesafe) 기술을 적용해 눈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이외에도 쿼드 스피커 설계와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통한 오디오 성능 향상, 키보드 아래의 업 파이어링(up firing) 스피커 2개와 베이스에 탑재된 다운 파이어링(down firing) 스피커로 또렷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 구현 등도 특징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조 및 패키징에도 미니멀리즘 설계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제조공정을 생략하고 재활용 가능한 부품과 포장재를 도입했다. XPS 13 Plus는 친환경적인 수력발전 공장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섀시로 제작되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포장재는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XPS 13 Plus는 3월 17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U3223QZ)’는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지능적인 웹 캠과 IPS 블랙(IPS Black) 패널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31.5인치 4K 모니터이다. 이 제품은 2000:1 명암비와 높은 선명도를 지원하는 IPS 블랙(IPS Black) 패널 기술과 VESA DisplayHDR 400 및 sRGB 100%, Rec 709 100%, DCI-P3 98%를 충족하고,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하여 풍부하고 생생한 화질을 담아냈다. 아울러,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눈에 해로운 청색광(블루라이트) 방출을 최소화하는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가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모니터에 내장된 웹 캠은 4K HDR 소니 스타비스 CMOS(Sony STARVIS CMOS) 센서를 장착하고 자동으로 초점 및 조명을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의 각도로 기울일 수 있다. ‘AI 오토-프레이밍(Auto framing)’ 기능은 사용자의 모습이 잘 촬영되도록 자동으로 최적의 앵글을 찾아내며, 에코 캔슬링(echo cancelling)을 지원하는 듀얼 어레이 마이크와 한 쌍의 14와트 스피커를 장착했다. 이 모니터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인증을 취득하여 모니터 하단에 위치한 터치 버튼만 누르면 화상 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손쉽게 음소거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카메라 센싱 기반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Sign-in) 기능을 통해 신속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웹 캠 셔터를 자동으로 열고 닫는 ‘세이프 셔터(SafeShutter)’ 기능도 탑재했다. 다양한 포트와 연결 옵션을 통해 업무 공간의 생산성 허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 스탠드 뒷면에 코드를 넣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다. 이 모니터는 85%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으며, 제품이 담기는 포장재는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출시는 3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기술 발전에 맞춰 최고의 성능과 매력적인 외관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적 정책을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구현함으로써 PC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1-12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 : BIM, 구조 설계, 철골 제작 관리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 트림블솔루션즈코리아 주요 특징 : 개선된 간섭 검토 및 복제 도구로 변경사항 관리 간소화, 제품 가이드 제공과 제품의 현지화 통해 사용성 개선, 개선된 도면 및 개체 처리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모델링 가능, 비계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링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 확대, IFC 및 기타 포맷 개선으로 향상된 상호운용성 제공, 협업 플랫폼인 트림블 커넥트와 통합 강화, 테클라 모델셰어링 기능 향상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2021 버전부터 새로운 라이선스 구독 옵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매년 갱신 가능한 세 가지 구독 옵션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은 줄이면서, 필요에 따라 라이선스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2021 버전부터 새로운 라이선스 구독 옵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델 불러오기 및 프로젝트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지원하는 카본(Carbon) ▲시공가능한 지능형 BIM 제작 및 구조 문서화를 위한 그래파이트(Graphite) ▲모델 설계, 구체화 및 제작을 지원하는 다이아몬드(Diamond)를 비롯한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새로운 기능들을 각 요구에 맞게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은 보다 단순화된 사용자 경험과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통해 프로젝트 팀 간의 생산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을 제공한다.   도면 치수 연결성 개선 새로운 버전에서는 치수 태그 콘텐츠 지원 기능이 추가되어 도면 치수 연결성이 향상됐다. 치수 생성 과정에서 객체로 치수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확대된 제어를 통해 모델에 변경사항이 발생하거나 도면을 복제할 경우, 그에 대응하는 도면 치수를 적용할 수 있다.   간편한 도면 액세스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의 상황별 도구 모음은 관련 제작 도면에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바로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델 객체를 선택하면 관련 도면이 목록으로 표시되어 바로 열어볼 수 있으므로 문서 관리자 기능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 간편한 도면 엑세스   타설 성능 개선과 속도 향상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 버전의 개선된 타설 성능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큰 혜택을 제공한다. 특허받은 테클라의 공유 타설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개선사항으로 보다 신속하고 간단하게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다. 개선사항에는 타설 작업을 사용하는 모델 불러오기, 타설 경계선 처리, CIP 객체 변경, 작업 효율성과 수익성 증대를 위한 타설 유닛 계산 등이 포함된다.   일괄 변경 기능을 통한 어셈블리 및 콘크리트 부재 수정 간편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일괄 변경 기능은 시간을 절약하고 반복 작업을 줄여 준다. 설계 과정 후반에 프로젝트 변경이 발생할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같은 번호 시리즈 내의 동일 어셈블리나 콘크리트 부재에 일일이 변경 사항을 적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이제 비슷하거나 동일한 어셈블리의 변경은 클릭 한 번으로 간단히 복사할 수 있다.   ▲ 일괄 변경 기능으로 동일한 어셈블리 및 콘크리트 부재 수정이 간편해졌다.   볼트 옵션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은 볼트 명령 기능이 확대되어 블라인드 홀과 부분 깊이 홀 옵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옵션은 알루미늄 커튼월이나 다른 특수 재질의 구조물을 모델링할 때 특히 유용하다.   트림블 커넥트 시각화 새로운 트림블 커넥트 시각화(Trimble Connect Visualizer)는 기본 설정이 아닌 자체 텍스처, 사용자 정의 색상의 렌더링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시하거나 프로젝트에 적용하고자 하는 특별한 설계 의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각화 기능은 표면 마감, 콘크리트 마감, 페인트, 그 외 자재의 구체적인 선택과 사용자 지정 여부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재질을 표현해준다.   ▲ 프로젝트 의도 설명을 지원하는 새로운 트림블 커넥트 시각화   새로운 방식의 콘크리트 계단 모델링 콘크리트 계단 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확장 기능은 직선형, L자형, U자형, 나선형 등 일반적인 계단 형태를 모두 포함한다. 또한, 사용이 쉬워 원하는 계단 형태를 간단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도구다.   ▲ 새로운 방식의 콘크리트 계단 모델링   개선된 크레인 도구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에 새롭게 추가된 크레인 도구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크레인 용량 확인 도구이다. 신규 기능을 제공해 가설 공사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오류 감소, 안정성 증대를 지원한다. 타워 크레인, 이동식 크레인, 크롤러 크레인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크레인을 지원하여 리프팅 시뮬레이션이나 지원 리프팅 확인(용량, 거리, 높이, 공급 지점), 가설 소요 시간 계산이 가능하다.  엔지니어나 가설 계획 담당자 모두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도구 모음으로 설계 및 가설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프로젝트 예산의 상당량이 가설 단계에서 소요되는 만큼, 크레인 운영을 어떻게 계획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비용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수익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크레인 임대 업체는 이 도구를 사용하여 각 장비에서 지원하는 리프팅 성능을 쉽게 확인하고 고객에게 공유할 수 있다.   ▲ 개선된 크레인 도구   스캐폴딩 툴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 버전의 최신 확장 프로그램인 스캐폴딩 툴은 이전 버전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스캐폴딩 시스템은 모델에 직접 연결되며, 직관적인 배치 자동화를 통한 컴포넌트의 배치가 가능하다. 수평 거푸집을 받치는 버팀목으로 스캐폴딩을 사용하거나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캐폴딩을 사용하는 경우 특히 유용한 툴이다.   ▲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의 스캐폴딩 툴   객체 목록 작성을 간소화해주는 목록 관리자 목록 관리자 확장 기능은 추적 가능한 속성을 지원해 테클라 모델 객체의 목록 작업과 레포트를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도록 한다. 테클라의 모델 관리를 통해 정확도는 보장하면서 인적 오류는 최소화할 수 있기에, 생산적인 상세 설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개선된 간섭 체크 기능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1에서 제공하는 강력한 ‘간섭 체크’ 기능은 더 정확하고 빠르게 간섭 요소를 검색한다. 특히, 참조 모델을 통해 검사를 수행할 경우 지원 기준점을 추가할 수 있어 확실한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간섭 체크 관리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어 참조 모델 간 간섭이나 참조 모델 내 간섭 객체를 검사에 포함할지 등의 여부를 선택하는 고급 옵션 확인란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진행률 표시줄이 추가되어 수행 중인 간섭 체크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작업의 취소 또한 가능하다.   더욱 강력해진 솔리드 객체 처리 더욱 강력해진 테클라 소프트웨어는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중복 객체의 지오메트리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모델링, 불러오기, 도면 열기, 넘버링 및 내보내기 작업이 더 빨라졌으며, 개선된 솔리드 객체 처리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동일 부재 넘버링 작업 시 높아진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4-01
파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 선정
파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비대면 서비스 및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 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수는 재택근무 분야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보안 및 협업을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2월 중순부터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파수의 핵심 솔루션인 PC문서보안, 문서 관리, 외부 협업 솔루션을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다.     파수의 PC문서보안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포 노드(Fasoo Enterprise DRM for Node)’는 회사 내·외부에서 업무 PC로 작업하는 문서들을 자동 암호화하고, 열람, 편집, 인쇄, 화면 캡쳐 등 문서 사용 권한을 통제한다. 또한 모든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있어, 정보 유출 시 사후 추적이 가능하다. 문서 관리 솔루션인 ‘랩소디(Wrapsody)’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의 위치에 상관없이 최종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해 문서 내용을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한다. 문서의 사용 이력, 연관 관계, 유통 경로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문서 생성 시점부터 버전 별로 서버에 자동 백업해 랜섬웨어에도 완벽 대응할 수 있다. 외부 협업 솔루션인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는 문서 공유, 협업,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메일, FTP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문서 공유 및 최신 버전 확인이 가능해 생산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특히 PC, 메일 서버 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보관할 때도 보안을 지원해 안전하게 외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파수 조규곤 대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보안의 경계선이 무너지면서,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안과 효율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및 협업 솔루션을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1-02-04
델 테크놀로지스, "원격근무의 장기화에 대비해 직원들이 느끼는 문제를 파악해야"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조사전문기업 칸타(Kantar)와 함께 원격근무와 관련된 현황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을 조사한 ‘원격 근무 준비 지수(Remote Work Readiness Index, 이하 RWR)’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 국가에서 성인 직장인 71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것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77%)이 장기적인 원격근무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원격근무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에 답한 한국 직장인의 77%가 ‘장기적인 원격근무에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지만, ‘자신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원격근무가 잘 운영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설문에 참여한 국내 직장인들은 ‘장기적인 원격근무 시에 업무시간과 사생활간 경계선이 불분명해질 것(36%)’을 가장 걱정했다.   ▲ 인포그래픽 : 델 테크놀로지스   또한, 국내 응답자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 측에서 업무용 기기, 소프트웨어, 협업용 툴, IT 기술지원, 새로운 정책과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서 원격근무를 위한 IT 기술을 충분히 지원했다’는 답변은 35%였으며, ‘원격근무에 필요한 업무용 IT 기기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거나 성능 및 기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 응답자는 27%, ‘회사 측에서 성공적인 원격근무를 위해 적절한 HR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답한 비율은 30%였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직원들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장기 원격 근무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회사 측의 기술 지원으로는 ‘원격근무 시 회사 시스템에 원활한 접속(38%, 아태지역은 36%)’이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원격근무를 위한 IT 기기의 신규 지급이나 업그레이드(37%, 아태지역은 39%)’, ‘화상회의 등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툴(33%, 아태지역은 29%)’의 순서로 나타났다. 원격근무를 위한 HR(인사) 관련 프로그램이나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 44%의 국내 응답자가 ‘원격근무를 위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책 및 가이드라인이 없다(아태지역 38%)’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 인포그래픽 : 델 테크놀로지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대 및 조직 규모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Z세대(만18~23세)의 81%와 밀레니엄 세대(만24~34세)의 74%가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도 원격근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X세대(만35~54세)의 40%와 베이비붐 세대(만55세 이상)의 절반 가량은 이전에는 단 한번도 원격 근무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HR과 관련해 Z세대는 ‘팀원간 협업 및 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부재’를 가장 큰 문제로 꼽은 반면, X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는 ‘원격근무를 위해 업데이트된 정책 및 가이드라인의 부재’를 가장 큰 문제로 봤다. 그리고, 직원 수 1000명 이상의 기업은 응답자의 40%가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전에 원격 근무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답한 반면,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에서는 응답자의 37%가 일주일에 최소 하루 이상 원격근무를 해 왔다’고 답했다. 성공적인 원격근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한 질문에 한국 직장인들은 ‘회사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접속 및 사용(42%)’을 첫 번째로 꼽았는데, 500~1000명 규모의 회사에서는 이 비율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상당수 기업들이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갑자기 원격 근무 체재를 시행하면서 조직과 직원들 모두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직원들이 뉴 노멀에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원격 근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IT 환경, HR 정책, 다양한 직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근무하는 ‘장소’가 아니라 업무의 ‘성과’이다. 미래지향적인 기업은 근무 장소와 상관없이 직원들이 회사에서의 역할과 개인적인 삶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1-21
[칼럼] 인간지능과 인공지능 그리고 디지털 경험과 지식의 융합
디지털 지식 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차이는 오렌지 주스와 환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오렌지의 맛을 알지 못하면 환타를 오렌지 주스라고 착각할 수 있다. 환타의 장점은 물리적 조건에 관계 없이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천연 오렌지 주스를 재배하고 보관 유통하려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 그러나 환타는 화학물질로 만드는 음료이다. 배합비율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만들 수 있다.   1990년대 초 미국 유학시절에 인공지능은 두 번째 황금기를 맞고 있었다. 필자는 특히 두 가지 컴퓨터 전공 수업을 들었는데, 하나는 신경망(Neural Network) 컴퓨팅 수업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이었다. 현재 신경망은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발전해 돌아왔고, 전문가 시스템의 개념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발전해 돌아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 모두를 인공지능으로 간주한다.   그 당시 기업들은 신경망 컴퓨팅보다 전문가 시스템이 관심 분 였다. 전문가 시스템은 인공지능 분야에 최초로 비즈니스 가치를 찾아 준 중요한 사건이었다. 필자가 공부했던 전문가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VP-Expert였는데 기억이 새롭다. 이 솔루션을 가지고 처음 만든 전문가 시스템은 포도주를 가격이나 취향으로 선택하는 시스템이었다. 쉽게 말하면 어린시절 많이 했던 스무고개 문제 놀이이다. 교육용은 책을 사면 플로피 디스크가 있었고 프로페셔널 버전은 따로 120달러 정도에 구입한 것 같다. 프로페셔널 버전은 외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림 1. 전문가 시스템 화면   이 소프트웨어는 속도가 느려서 대규모로 사용하려면 프롤로그(Prolog) 언어로 ‘날코딩’했다. 학문 연구용 과제는 리스프(LISP)를 사용했는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PC 용 리스프인 mu-LISP를 출시했다. 요즘에 최신 인공지능 자료를 읽다 보면 그 당시 인공지능 과목 교수님들이 생각난다. 다들 현재의 인공지능 열기를 느끼기 전에 은퇴하거나 돌아가셨을 것이다. 항상 선각자들은 외로운 것일까?  현재의 인공지능은 1차 산업혁명 당시 증기 기관차의 시작과 비슷하다. 아직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가 막 시작하려고 한다. 이 시점에서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은 우리의 지식과 경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은 기억의 산물이다. 사실의 경험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체험이고 다른 하나는 경험이다. 체험은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보는 것이고, 경험은 누군가가 실지로 보고 들었거나 겪은 일 그리고 독서나 영화나 수업처럼 일반적인 간접 경험을 포함한다.    오랜 전 영화 중에 화성 여행의 기억을 이식하는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토탈 리콜(Total Recall)’이라는 영화가 있다. 언젠가는 기억 이식 기술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디지털 기술과 자료만 가지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번에 페이스북에서 디지털 지리학(Digital Geography Bok) 그룹을 만들었다.   그림 2. PLM 분야   이 그룹의 목적은 여행과 지리에 디지털 경험 지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요즘 해외와 국내 여행 그리고 오지 여행이 유행이다. 그러나 실제의 여행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리스크가 크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물리적인 제약들이 많다. 요즘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정교한 동영상들이 풍부해서 이런 디지털 경험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분야처럼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을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미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서 현지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요즘은 유튜브에 올라 오는 동영상을 보면 실시간 스트리밍 웹카메라로 전세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여행가는 드론을 띄워서 제주도 남단 형제섬의 영상을 보여준다. 어떤 사람들은 북미 대륙을 횡단하는 기차나 자동차의 영상을 보여준다. 어떤 유튜버는 현지의 생활과 외국인 아내와 친구들과 문화적 경험들을 영상으로 알려준다. 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디지털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오지 모험가는 우리가 갈 수 없는 오지나 섬의 디지털 경험지식을 알려준다. 어떤 사람은 2019년 자전거 국토종주를 액션 카메라의 기록으로 보여준다.  이제는 힘들게 비행기로 수십시간 타고 파리에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오거나 수백만원을 들여서 힘든 오지 트레킹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엄청나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경험을 활용할 때이다. 그렇다고 개인의 체험지식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며, 체험지식은 아직도 이런 디지털 경험의 기초가 된다. 이전에 여행경험이나 외국어 능력이 더 많은 디지털 지식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인공지능 역시 인간 지식을 기초로 발전하는 것이다. 일본 속담에 후지산을 한번도 못 간 사람도 바보이고 두 번 이상 간 사람도 바보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한 번으로 충분한 경험을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이런 것은 디지털 경험과 인공지능이 해결해 줄 것이다. 이제는 가상현실과 같은 디지털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경험과 지식을 얻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직접과 간접의 경험과 체험의 경계선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미래에는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이 서로를 보완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디지털 지식과 경험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9-01
즐거움을 더하는 솔리드웍스 실무 레시피 Vol.2 (1)
솔리드웍스 활용 팁 Ⅰ 캐드앤그래픽스에 '즐거움을 더하는 솔리드웍스 실무 레시피'를 연재한 지도 벌써 일년이 되었다. 2017년 2월호부터 시작된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솔리드웍스 2017 버전과 2018 버전의 신기능에 대한 소개, 그리고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정리하여 소개했다. 이번 호를 시작으로 연재되는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솔리드웍스에 숨겨진 다양한 작업 도구들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구들에 대한 개념 정리와 함께, 작업 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보았다. 독자 여러분에게 솔리드웍스의 새로운 도구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실무 작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마치 기고의 타이틀처럼 말이다.  원동현 E-mail | DNTRLSP24@NAVER.COM 홈페이지 | www.SWUGN.kr 1. 파트 분할 솔리드웍스로 부품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개별 부품을 각각의 작업창에서 생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형상을 단일 파트로 완성한 후 특정 도구를 사용하여 여러 개의 솔리드 보디로 나누어 작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디를 나누는 대표적인 도구로 파트 분할 도구를 꼽을 수 있는데, 파트 분할 도구는 스케치나 곡면, 기존의 평면 등으로 생성된 솔리드 보디를 여러 개의 덩어리로 잘게 나누어주는 도구이다. 분할 도구는 솔리드웍스의 피처 도구모음에 표시되어 있지 않고,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솔리드웍스 교재 중에서도 특정 교재에서만 소개되어 있는 도구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구이기도 하다.  그림 1. 솔리드웍스의 분할 도구를 사용하여 여러 개의 솔리드 보디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그림 2>의 예제처럼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파일을 솔리드웍스로 불러오기하여 여러 개의 부품으로 재구성해야 할 경우에도 분할 도구를 사용하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우리는 불러온 파트 파일을 상부와 하부 두 개의 부품으로 나누어 재구성하려고 한다. 그림 2. 솔리드웍스로 불러온 외부 파트 파일을 두 개의 부품으로 재구성하려고 한다. 불러온 파트의 표면에 상부와 하부로 나누어 줄 경계선 스케치를 작성한다. 그리고 다음의 경로를 따라 숨겨져 있는 분할 도구를 실행해 보자. 메뉴바 → 삽입 → 피처 → 분할 그림 3. 잘라내기 도구로 사용할 요소를 생성하고 분할 도구를 실행한다.
작성일 : 2018-01-03
시만텍, 클라우드 보안 과제 해결 위한 업계 최고의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발표
시만텍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시만텍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Symantec Cloud Security Platform)’의 새로운 혁신을 발표하고,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오퍼링을 제공하는 보안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기업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수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만텍은 핵심 자산과 사용자, 데이터를 보다 강력하게 보호하고, 향상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세대(Cloud Generation)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시만텍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가장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일련의 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기업들은 직원과 고객의 기술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넘쳐나는 개인 기기들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고속 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플랫폼은 전통적인 IT 산업 지형도를 재정의하며 한층 진화된 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완전히 아웃소싱을 통해 도입하면서, 핵심 자산과 데이터, 사용자는 전통적인 기업 보안의 경계선을 쉽게 넘어서게 된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을 보호하는데 클라우드 세대에 걸맞은 새로운 통합 보안 모델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보안 기업들은 여전히 개별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시만텍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기업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도입하고빈틈없는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과 전통 온프레미스 환경을 통합 보호하는 완벽한 보안 수단을 제공한다. 시만텍은 핵심 보안 프레임워크와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를 통합한 강력한 오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고, 가장 포괄적인 통제를 제공해 사용자와 기업 조직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마이크 페이(Mike Fey) 시만텍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로의 전환이 기업에 상당한 가치를 가져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시에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도 이 국경 없는 새로운 인프라는 차세대 먹거리”라며, “시만텍은 가장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업계 선두 보안포트폴리오와 세계 최대 민간 사이버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세대의 보안 문제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n
작성일 :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