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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애저에서 RHEL AI의 AI 모델 개발 및 배포 간소화 지원
레드햇은 클라우드에서의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배포를 간소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최적화되고 검증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으로써 제공되며, 애저 마켓플레이스(Azure Marketplace)를 통해 BYOS(Bring-Your-Own-Subscription)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괴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산업 환경에서 조직이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통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적응형 기술 스택을 도입하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특히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지원 기술을 필요로 하는 AI 기반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조직에 더욱 중요하다. MS 애저용 RHEL AI는 조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더욱 원활하게 구축, 테스트, 배포하는 데 필요한 일관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라이선스 그래니트(Granite) 모델로 생성형 AI 혁신을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으로,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도구를 통해 기업의 프라이빗 데이터와 사용 사례에 맞춘 모델 조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RHEL AI는 동일한 도구와 개념을 사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대규모로 조정(tuning)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로 바로 이동 가능한 경로를 제공한다. MS 애저에서의 RHEL AI 제공은 조직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오픈소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레드햇과 MS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RHEL AI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턴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및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zure Red Hat OpenShift) 등 다른 제품들처럼 MS 애저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AI 최적화 레드햇 제품이다.
작성일 : 2024-11-22
퓨어스토리지,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생성형 AI 포드’ 발표
퓨어스토리지가 자사 플랫폼 기반의 턴키 설계를 제공하는 풀스택 설루션인 새로운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GenAI Pod)를 발표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생성형 AI 프로젝트 구축에 필요한 시간, 비용, 전문 기술력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와 검색 증강 생성(RAG)을 배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본 모델, 개발 도구를 적시에 비용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복잡성을 포함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AI로 인해 진화하는 모든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이 필요로 한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에 구축된 생성형 AI 포드는 새로운 설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위한 턴키 설루션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이들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포드는 원클릭 구축과 벡터 데이터베이스 및 기반 모델에 대한 간소화된 2일차(Day 2) 운영을 통해 기업의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한다. 포트웍스(Portworx)와 통합된 생성형 AI 포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밀버스(Milvus)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엔비디아 네모 (NeMo) 및 NIM 마이크로서비스(NIM microservices)의 배포 자동화를 지원하며, 2일차 운영을 더욱 간소화한다. 이러한 검증된 설계의 초기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신약 개발, 무역 조사 및 투자 분석, 시맨틱 검색, 지식 관리 및 챗봇을 위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갖춘 검색 증강 생성(RAG)이 포함된다. 퓨어스토리지의 풀스택 설루션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본 모델은 물론, 업계 주요 AI 공급업체의 전문 서비스가 포함된다. 초기 검증 설계를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아리스타, 시스코, KX, 메타, 엔비디아, 레드햇, 슈퍼마이크로 및 WW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는 2025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블레이드//S500(FlashBlade//S500)가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NVIDIA DGX SuperPOD)의 이더넷 호환성 인증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AI를 구축하는 기업은 복잡한 아키텍처 설계와 성능, 전력, 공간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퓨어스토리지는 이더넷 기반의 플래시블레이드//S500에 대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을 통해 고객은 향후 증가하는 AI 요구사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공간 및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고성능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AI 트레이닝을 가속화할 수 있다. 새로운 생성형 AI 검증 설계는 플래시블레이드//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과 함께,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 받은 에이리(AIRI with NVIDIA DGX BasePOD), 검증된 엔비디아 OVX 서버, 시스코와 공동 설계한 AI용 플래시스택(FlashStack for AI with Cisco) 등 퓨어스토리지의 AI 설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막 AI 여정을 시작한 고객부터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집약적인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퓨어스토리지의 댄 코건(Dan Kogan) 엔터프라이즈 성장 및 설루션 부문 부사장은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전 영역에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사일로화된 데이터 플랫폼과 복잡한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의 확장된 AI 설루션 포트폴리오는 생성형 AI 및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클러스터를 위한 검증된 턴키 설계를 통해 고객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검증된 설계는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요구사항을 총체적으로 해결해 AI 프로젝트의 가치 실현 시간과 운영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인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토니 백데이(Tony Paikeday) AI 시스템 부문 수석 디렉터는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고 검증된 설루션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래시블레이드//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은 기업들이 인프라 복잡성을 제거하고, 구축 속도를 높이며,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1-22
트림블코리아, ‘BIM 어워즈’ 및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잇달아 수상
트림블코리아가 ‘BIM 어워즈 2024’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IM 어워즈 2024(BIM AWARDS 2024)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건설 산업의 BIM 기술 적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BIM 어워즈에는 특별상으로 ‘트림블상’도 신설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 산업 내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건설업체와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트림블의 수상작은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적용’ 프로젝트로,  현장의 철골과 PC 공사 과제 해결을 위해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는 2024년 4월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체결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철골과 PC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BIM 데이터 재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했다. 트림블 코리아는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7개 현장에 도입했다. 이 중 네 개 현장에서 피드백을 마치고 플랫폼 적용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업자 한 명 당 업무량이 40% 감소하고 기존 실적 데이터 대비 정확도가 24% 향상되었으며, 지연된 철골 공사는 계획 대비 125% 실적으로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트림블코리아의 설명이다. 현재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는 골조 공정에 적용 중이며, 향후 전 공정으로의 확대와 자동화, 모델 일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철골, PC공사 시에는 공장 자재 수급 파악, 제작 현황 파악, 공정 관리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보다 스마트한 건설을 위한 양사의 노력과 그 우수성을 검증하는 사례이며, 앞으로도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의 현장 적용을 더욱 확장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BIM 활용의 활성화 및 건설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21
매스웍스,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지원 협약 체결
매스웍스코리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의 ‘2024 CO-SHOW’ 행사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COSS 사업은 지역 및 대학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학교는 지난 2021년 이 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어 계명대학교, 대림대학교, 선문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협력해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매스웍스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혁신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에는 교육 과정 개발 및 연구 지원,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매스웍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세미나 제공 등이 포함된다. 매스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율주행 및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솔루션의 실무 경험과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은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운영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인 '위밋(WE-MEET) 프로젝트’에서 ‘실사고 분석을 통한 자율주행 기능 개발’을 주제로 종횡 방향 제어기설계에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제어 분야 교과목에서 무인 비행체의 궤적 설계를 위한 시각화, 자세제어 시뮬레이터 개발에도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다양한 툴박스를 활용 중이다.      매스웍스코리아의 김경록 교육 기관 세일즈 매니저는 “매스웍스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6500개 이상의 대학의 교육 과정 및 2000권 이상의 공학 및 과학 전공서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과 협력해 국민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대학 사업단장인 국민대학교의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오토모티브 및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된 매스웍스의 솔루션을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7개 대학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되는 매스웍스 솔루션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알고리즘 구현 및 시각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21
엔비디아, 폭스콘에 옴니버스 지원해 블랙웰 생산 설비 최적화 및 생산성 확대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팅 2024(SC24) 콘퍼런스에서 폭스콘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통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은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블랙웰(Blackwell)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산업용 AI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현재 미국, 멕시코, 대만의 생산 설비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폭스콘은 생산 설비와 장비 레이아웃을 가상으로 통합하는 데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자율 로봇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에는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을, 비전 AI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활용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산업 개발자가 실제 환경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변경 사항을 배포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에서 테스트와 최적화를 거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스콘은 멕시코 공장에서만 큰 폭의 비용 절감과 연간 30% 이상의 전략 사용량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폭스콘의 공장 기획자들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AI를 사용해 물리 AI 기반 로봇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옴니버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폭스콘은 지멘스의 팀센터 X(Teamcenter X)와 오토데스크 레빗(Revit)과 같은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생산 설비와 장비 정보를 가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평면도 레이아웃은 디지털 트윈에서 먼저 최적화된다. 그리고 기획자는 메트로폴리스 시각 AI 에이전트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는 방법을 측정하고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최적의 카메라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 폭스콘 팀은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데이터 소스로 사용해 장비의 정확한 레이아웃과 배치를 전달하고 검증한다. 옴니버스의 가상 통합은 실제 운영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변경 사항을 줄임으로써 공장 기획자에게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공장의 디지털 트윈이 구축되면, 공장은 산업용 매니퓰레이터와 자율 주행 로봇을 비롯한 폭스콘의 자율 로봇을 위한 가상 훈련장이 된다. 폭스콘의 로봇 개발자는 실제 로봇에 배포하기 전에 엔비디아 아이작 심에서 AI 로봇 모델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검증을 진행한다. 폭스콘은 옴니버스를 사용해 로봇 AI를 시뮬레이션한 후, 엔비디아 젯슨(Jetson) 기반 자율 주행 로봇에 배포할 수 있다. 그리고, 조립 라인에서는 아이작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을 사용해 자동 광학 검사, 물체 식별, 결함 감지, 경로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설비 기획자는 옴니버스를 통해 실제 환경에 설치하기 전에 인텔리전트 카메라 배치를 테스트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장 현장을 파악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고 시각적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의 기반을 마련한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AI를 사용해 전 세계에 걸쳐 정밀 생산 라인을 복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스콘은 통합 표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생산설비를 신속하게 배포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와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폭스콘의 신속한 복제 능력은 생산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하고 리소스를 재할당해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연속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생산시설 구축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중단에 대한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폭스콘의 멕시코 공장은 2025년 초에, 대만 공장은 12월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4-11-21
연세대,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 국내 최초 공개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IBM 퀀텀 시스템 원(IBM Quantum System One)'이 설치됐다. 연세대학교와 IBM은 11월 20일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대학으로서는 전 세계 두 번째인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전격 공개했다. ▲ IBM 퀀텀 시스템 원 제막식 ▲ IBM 퀀텀 시스템 원 ​​​​​​​ 이날 기자간담회는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해 양자 컴퓨팅과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자 분야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세계적인 양자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연세대학교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연세대에서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재호 단장은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양자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산업계의 양자컴퓨티 수요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세대는 양자 연구 및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자생태계운영센터, 양자컴퓨팅기술지원센터, 양자컴퓨팅센터를 포함하는 ‘양자사업단’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양자 사업단은 향후 ▲글로벌 협력기관 유치를 위한연구 시설 확충 ▲IBM 자원을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지원 및 기술 프로젝트 자문 ▲양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 ▲워크숍, 세미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지식 교류 활성화 및 양자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양자컴퓨팅 분야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55억 달러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양자컴퓨터의 공동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양자 문해력’을 증진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병원 등에서 양자컴퓨팅 활용 사업을 준비하는 다양한 기관 및 연구 협력에 관심 있는 기관은 언제든지 연세대 양자사업단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BM 표창희 상무는 퀀텀 컴퓨팅 센터에 마련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의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표창의 상무는 "앞으로 IBM은 양자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기존 컴퓨터를 양자컴퓨터와 연동을 통해 기존 슈퍼컴퓨터와의 상호보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IBM 표창희 상무 이날 브리핑 이후 언론에 실물이 공개된, 127 큐비트 IBM 퀀텀 시스템 원은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전 단계로, 양자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에 있어 기존 수퍼 컴퓨터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연세대에 설치된 제품은 과학적 도구로서의 ‘유용성’을 제공하는 ‘양자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로, 연세대를 비롯해 주변 연구기관에서도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연세대와 협력하는 국내 학술 기관과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자 우위’에 도달한 양자 컴퓨터는 중첩, 얽힘 등의 양자의 특성을 활용한 엄청난 성능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컴퓨터로 풀 수 없거나 어려운 문제를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더 저렴한 비용으로 풀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위한 차세대 과학 기술로 연구 개발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IBM은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12기 이상의 양자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와 60만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6년 이후 JP 모간, 엑손 모빌, 메르세데스 벤츠, LG 전자, 두산 그룹 등 대기업 및 연구소,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250 개 이상의 회원사를 둔 IBM 퀀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전 세계 5번째 국가가 되었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연세대 네트워크의 연구자,학생, 조직 및 파트너들만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 단계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2023년 IBM은 IBM 이글 프로세서가 기존 컴퓨팅을 사용한 무차별 대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양자) 유용성 단계’로 알려진 이 성능은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팅 방식을 능가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위해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및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양자 우위에 도달하여 양자 연산이 무차별 대입이나 근사치 계산 방식을 뛰어넘는 실질적으로 중대한 이점을 제공하게 되면 기존 컴퓨팅보다 더 저렴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의 답을 계산할 수 있게 된다. ▲ IBM 퀀텀 시스템 원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연세대와 함께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를 한국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연구 기관과 단체, 기업 그리고 인재들이 양자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사업적 가치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라며, IBM 퀀텀 시스템 원이 한국의 미래 양자 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5년 3월 연세대 창립 140주년 및 유네스코 ‘국제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양자 연구동을 포함한 ‘양자컴퓨팅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도 국제캠퍼스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연세대는 세계 최초의 양자·바이오 융합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인천광역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 클러스터 개발의 일환으로 2024년 7월, 연세대학교와 IBM은 국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바이오-퀀텀 이니셔티브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작성일 : 2024-11-20
지멘스-인피니언, 차세대 자동차용 임베디드 ECU 개발 위해 협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과 협력을 통해 지멘스의 임베디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사 클래식(AUTOSAR Classic) 플랫폼 R20-11과 인피니언의 오릭스(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결합한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필요한 차세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준비 상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 주행, ADAS, 전기화, 승객 편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성능,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이 요구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흐름에 맞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오릭스 TC4x와 같은 고급 MCU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멘스의 캐피탈 임베디드 AR 클래식(Capital Embedded AR Classic) 소프트웨어는 고성능 MCU를 지원하는 오토사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릭스 TC4x의 멀티코어,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사전 검증된 증거와 함께 풍부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OEM의 승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오릭스 TC4x와 같은 MCU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리, ADAS, 레이더와 섀시 등 자동차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인피니언의 오릭스 TC4x MCU는 가상화, AI 기반 모델링,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기능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전력, 성능 향상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E/E 아키텍처와 차세대 SDV를 위한 길을 개척한다.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팀과 인피니언은 주요 고객인 BMW와 협력해 임베디드 ECU(Electronic Control Unit)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지멘스와 OEM은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사용해 SDV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프랜시스 에반스(Frances Evans) 라이프사이클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인피니언과의 협력은 오랜 기간 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다. 선도적인 자동차 고객에게 오토사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고급 MCU를 제공해 SDV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초의 오릭스 TC4x 구현은 보다 통합된 전체론적 접근 방식이 SDV 업계가 고객이 요구하는 고급 기능을 제공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토마스 슈나이드(Thomas Schneid) 소프트웨어/파트너/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디렉터는 “인피니언은 2004년부터 오토사 표준에 기여해 왔으며, 오릭스 TC4x와 같은 MCU 포트폴리오에 오토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협력은 오토사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첨단 MCU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OEM이 SDV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1-20
건설로봇 기술 건설산업 미래 핵심 축으로… '스마트건설을 위한 건설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 워크숍' 성료
스마트건설 시대를 선도할 건설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스마트건설을 위한 건설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 워크숍'이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건설회관에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스마트건설융합학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기술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운대학교 유정호 교수(워크숍 위원장)는 개회사를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건설로봇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계, 산업계, 연구계가 협력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스마트건설의 중심에 있는 건설로봇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밭대학교 김성진 교수는 ‘공동주택 시공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로봇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각국에서 개발된 첨단 건설로봇의 사례와 기술적 진보를 소개하며, 국내 로봇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국내 연구단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실제 건설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빌딩스마트협회 조찬원 소장은 ‘건설로봇 기술의 국제표준 현황 및 선도 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건설로봇 표준화의 필요성과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는 ‘실효성 높은 건설로봇의 설계와 운용을 위한 국내외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설계와 운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을 제시하며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광운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진은 ‘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의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로봇공학 기술의 발전이 건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건설로봇 기술의 실용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건설 시대를 준비하며 건설로봇 기술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조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건설을 향한 국내 연구와 기술 협력이 강화되는 속에서 건설로봇 기술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일 : 2024-11-19
AMD 기반 ‘엘 캐피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재
AM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선정하는 톱500(Top500) 리스트에 AMD 기반 슈퍼컴퓨터가 6회 연속 등재되면서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AMD 인스팅트(Instinct) MI300A APU로 구동되고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구축한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 슈퍼컴퓨터는 최신 톱500 리스트에서 1.742 엑사플롭스의 HPL(High-Performance Linpack) 스코어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되었다.  미국 핵안보국(NNSA)의 첫 번째 엑사스케일급 시스템인 엘 캐피탄은 NNSA의 트리랩스(Tri-Labs)인 LLNL과 로스앨러모스(Los Alamos) 및 샌디아(Sandia) 국립 연구소의 최고 컴퓨팅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엘 캐피탄은 과학적 탐구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데 사용되며, 핵실험 없는 안전한 핵 억지력과 보안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방대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노후 핵 비축물 인증과 같은 NNSA의 핵 비축물 관리 프로그램(Stockpile Stewardship Program)을 비롯해 확산 방지 및 대테러와 같은 주요 핵 안보 임무에 필수적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LLNL과 NNSA의 다른 연구소들은 엘 캐피탄과 함께 AI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투올러미(Tuolumne) 시스템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 불확실성을 정량화할 수 있는 과학 모델을 생성하기 위한 LLNL의 AI 기반 목표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엘 캐피탄은 AI를 적용하여 관성 봉입 핵융합(Inertial Confinement Fusion) 연구와 같은 고밀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되고, 투올러미는 기후 모델링과 방역 및 신약 개발, 지진 모델링 등 비분류 공개 과학(Unclassified Open Science) 응용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AMD의 최신 에픽 9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엔터프라이즈, AI 및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서버 CPU로, 고성능 컴퓨팅 및 AI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7% 향상된 IPC(Instruction Per Cycle)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세서는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과학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3.9배 더 빠른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제공한다. AMD 인스팅트 가속기는 AI 설루션에서 엑사스케일급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AMD 인스팅트 MI300X 및 MI325X 가속기는 높은 AI 성능과 메모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CPU 및 GPU 코어와 적층형 메모리를 단일 패키지로 통합한 AMD 인스팅트 MI300A APU는 고성능 컴퓨팅 및 AI 워크로드를 위한 향상된 효율과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이외에도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의 엘 캐피탄과 프론티어(Frontier) 시스템이 그릭500(Green500) 리스트에서 각각 18위와 22위를 차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AMD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의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AMD의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엘 캐피탄이 엑사플롭의 장벽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AMD 기반 두 번째 슈퍼컴퓨터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AMD 인스팅트 MI300 APU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한 이 획기적인 컴퓨터는 AMD와 LLNL 및 HPE 간의 헌신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 “AMD는 고성능 컴퓨팅과 AI의 컨버전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선도적인 성능과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LNL의 리버모어 컴퓨팅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브로니스 R. 드 수핀스키(Bronis R. de Supinski)는 “AMD 인스팅트 MI300A APU를 활용하여 절대적 한계치를 넘어서는 컴퓨팅 성능과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엘 캐피탄은 더욱 보편화되고 있는 AI를 기존의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워크로드와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과학적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