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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가트너"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1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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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오라클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2024 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부문의 리더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실행 능력 및 비전 완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분석 분야의 미래 기술로는 AI가 접목된 솔루션과 향상된 자동화 등이 있으며, 특히 맥락에 부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 탐색, 대시보드, 스토리텔링을 지원하는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Fusion Data Intelligence) 등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과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OCI 생성형 AI(OCI Generative AI),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와 같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를 활용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이자 AI 솔루션이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AI 및 머신러닝 기능은 일상적인 트랜잭션 보고를 능가하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재무, 공급망, HR, 고객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하는 데 기여한다. 오라클은 이미지에서 얼굴을 감지하는 OCI 비전(OCI Vision),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OCI 도큐먼트 언더스탠딩(OCI Document Understanding) 등의 OCI AI 서비스를 통합하여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애널리틱스 어시스턴트(Analytics Assistant)는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혁신하여 모든 사용자가 본인의 기술적 수준과 상관없이 인사이트 중심의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여 다양한 AI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사의 AI 아바타 기능을 사용하여 데이터 스토리를 흥미로운 뉴스캐스트 형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정보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 오라클의 T.K. 아난드 애널리틱스 담당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의 양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데이터 및 AI 기반 의사 결정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AI 기반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는 고객이 단순한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수행하고 보다 효율적인 조치를 취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이번 가트너 리더 선정은 고객의 직관적인 의사 결정에 기여하는 동급 최고의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 온 오라클의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7-10
알테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과학·ML 플랫폼 리더 선정
알테어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이번 평가에서 ▲기업의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도입에 대한 시장 이해도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데이터 과학 적용 확대 ▲유연한 가격 책정 구조 측면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래피드마이너(RapidMiner)'는 실행력(ability to execute)’ 및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측면에서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플랫폼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받았다.   래피드마이너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의 머신러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이다.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분석, 시각화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트너 보고서에서는 “선정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합하고 활용하는 것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알테어는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알테어의 짐 스카파 CEO는 “가트너 최신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우리가 수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알테어는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시장에서 가장 독특하고 포괄적인 제품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6-21
[칼럼] 기업 성장 맵 - 엔비디아 편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20   “It just works.(그냥 잘 됩니다.)”  - 젠슨 황(엔비디아 CEO)    생성형 AI의 일상화 - 비서를 두다 이제는 글 쓰는 데에 일상화된 질문과 답변이다. 그 전에는 없던 비서가 2년만에 생겼다. 그리고 그 비서의 역할로 인해 폭풍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의 가치를 높인 기업이 바로 엔비디아이며, 그 중심에 젠슨 황이 있다. 최근 비즈니스 업그레이더 이재훈 Bzup 대표의 ‘챗GPT 10배 활용하기’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노하우가 담긴 몇가지를 학습하고 적용해 보았다.  질문 : “너는 엔비디아 전문가야. 기술, 경영 전반에 걸쳐 두루두루 잘 분석하는 전문가야. 내가 질문하는 것에 대답 잘 해 줄꺼지? 엔비디아 기업 성장 맵을 만들려고 해. 엔비디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초창기, 성장기, 성숙기 등 하이프루프 방식으로 정리해줘.” 답변 : “엔비디아의 기업 성장 맵을 만드는 것은 흥미로운 과제군요! 먼저, 초창기 성장기, 성숙기 및 하이프루프 단계를 정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각 단계에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또한 이 단계들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나타낼지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시작할까요?“ 질문 : “가트너가 해마다 전략을 정의하듯, 그리고 가트너가 기술을 정리하듯이 써줘.” 답변 : “가트너의 전략과 기술 정의를 따라 엔비디아의 성장 맵을 만들어 보는 건 탁월한 아이디어입니다! 각 단계를 적절히 정의하고, 초창기 성장기, 성숙기 및 하이프루프 단계에서의 특징과 필요한 전략을 명확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가트너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할까요?“  실제로 자세한 사실관계에 대한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볼 수 있다. 엔비디아 기업 성장 맵을 써 보려고 한 것은 전세계가 열광한 엔비디아 GTC(GPU 기술 콘퍼런스) 이벤트 때문이다. 어떤 내용이길래, 어디서부터가 시작점이고 어떤 과정을 밟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출발한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 젠슨 황(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GTC 2024  엔비디아 GTC 2024는 2024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발전 사항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제품 및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GTC 2024의 기조 연설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옴니버스(Omniverse), 드라이브(DRIVE), RTX, HGX 등 엔비디아의 4가지 주요 플랫폼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구축,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옴니버스는 실시간 3D 디자인 및 협업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다. 또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액세스와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인 드라이브는 새로운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 SoC와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8(DRIVE Hyperion 8) AI 센서를 공개했다. 또한,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엔비디아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인 RTX는 새로운 RTX 40 시리즈 GPU를 출시했다. 또한, DLSS 3.0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영화 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네 번째,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인 HGX는 새로운 HGX 폴라리스(HGX Polaris) 시스템을 공개했다. 또한, AI, 머신러닝, 과학적 컴퓨팅 등 첨단 컴퓨팅 분야에서 HGX 플랫폼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화의 주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 젠슨 황(엔비디아 CEO)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정리한 엔비디아 성장 스토리텔링 엔비디아의 초창기와 성장기에서 기술 혁신은 GPU로 시작되었다. 그래픽 처리 분야에서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경영 측면에서는 기술 혁신을 통해 게임 산업에 진입하고, 과학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의 전략을 펼쳤다. 트렌드 측면은 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대한 대비가 중요했다.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기술 측면은 기술 성숙과 더불어 딥러닝 및 가속화 기술을 강화하여 다양한 시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경영 측면에서는 성장한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트렌드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중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하이프루프 관점으로 살펴보면, 기술 측면은 에지 컴퓨팅, 혼합현실 및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 측면은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산업 파괴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트렌드 측면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확장된 협력 모델 및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이 중요한 트렌드이다. 흥미로운 분야의 성장으로 살펴보자. 기술 측면으로 볼 때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분야에서의 GPU 가속화 기술을 향상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 측면은 AI 및 ML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트렌드 측면은 데이터 중심의 AI 및 ML 기술은 미래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엔비디아는 이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략을 구현하는 방안으로는 첫 번째, 글로벌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이다. 기술 측면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 측면은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협력 기회를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 측면은 글로벌 경제 통합과 디지털화의 추세에 따라 경쟁력 강화, 지역적인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 번째, 에지 컴퓨팅 및 혼합현실 분야 진출이다. 기술 측면은 에지 컴퓨팅 및 혼합현실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경영 측면은 이러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트렌드 측면은 에지 컴퓨팅 및 혼합현실이 미래의 주요 기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비전 실현을 위한 미래 전망으로 보면, 기술 측면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에지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측면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트렌드 측면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엔비디아의 전망은 매우 밝다.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미래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첫째,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이다.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둘째,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컴퓨팅 시장의 확대이다. 데이터 중심의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컴퓨팅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는 이러한 시장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셋째, 산업 파괴적 혁신과 새로운 시장 탐색이다.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여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지 컴퓨팅, 혼합현실 및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장에서 성공을 이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이다. 엔비디아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보호, 다양성 증진, 사회 공헌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곧 망한다는 심정으로 일하라.” - 젠슨 황(엔비디아 CEO)   기업 성장 맵 - 엔비디아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TC에서 젠슨 황 CEO는 “저는 항상 우리 회사가 30일 안에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이런 생각은 우리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라고 말했다. 2018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우리는 항상 위기 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현상에 만족하고 안주한다면, 곧 뒤처질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인 2023년 11월에는 “기술 산업은 변화가 매우 빠릅니다. 우리가 앞서 나가고 싶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한다면, 곧 시장에서 사라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젠슨 황 CEO는 여러 차례 “곧 망한다는 심정으로 일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놀라운 성장과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곧 망한다는 심정으로 일하라”는 어록이 탄생했는지도 모르겠다. 엔비디아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8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PC용 외장 GPU 리테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도 8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이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대 이후로 AI 광풍이 불었고, 엔비디아는 GPU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AI 칩을 생산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수혜주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 2023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에 등극했다 그들의 스토리는 1993년에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엔지니어였던 커티스 프리엠과 젠슨 황, 크리스 말라코스키의 세 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CPU 생산을 기획했으나, 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비디오 게임으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그래픽 칩셋으로 눈길을 돌렸다.(출처 : 위키백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 어떤 가치로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을지 흥미롭게 지켜보면 좋겠다. 나는 그를 ‘대만에서 온 가죽 재킷을 입은 미래소년’이라고 부르고 싶다. 구글 제미나이(Gemini)에게 다음의 질문과  답변을 들어 보았다.  “앞으로의 전망과 엔비디아 GTC가 미래에는 뭘 하면 지구를 위해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스타일처럼 젠슨 황의 미래는 어떨 것 같아?” 제미나이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그는 ‘엔비디아의 기술은 전 세계 수 십억 명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의료, 교육, 환경 분야에서도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래에 지구를 위해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AI 의료 플랫폼 구축 : 엔비디아의 강력한 GPU는 의료 영상 분석, 질병 진단, 맞춤형 치료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며,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 구축 : 엔비디아 기술은 실시간 교통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자율 주행 자동차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 문제 해결 : 엔비디아 기술은 기후 모델링, 환경 모니터링, 재난 예측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마치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처럼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기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gemini.google.com)   ▲ 기업 성장 맵 - 엔비디아편(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5-02
대원씨티에스-딥엑스, AI 솔루션 확산 위해 ‘맞손’, 딥엑스 총판 계약 체결
  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가 AI 솔루션 확산을 위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대원씨티에스 정명천 회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 대원씨티에스는 4월 11일, 국내 최대의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딥엑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씨티에스는 11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정명천 대원씨티에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 B2C 비즈니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창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LG, 삼성, HP 등 국내외 IT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해왔으며, 작년 7,200억의 유통 매출을 달성했다.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과 더불어 AI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추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인공신경망(NPU) 알고리즘을 저전력,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는 디지털 4차 혁명과 더불어 어느 산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트너는 오는 2027년 AI 반도체 시장이 1194억 달러로 현재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AI 일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7대 주력산업이 참여하는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출범시켰다. 이런 상황에 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의 전략적 유통 협력 계약 체결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양사의 계약 체결로 대원씨티에스는 기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NPU 서버,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서 더 나아가 엣지 인프라 환경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는 딥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AI를 위한 단일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의 협업은 딥엑스의DX-V1 및 DX-M1과 같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을 양산 초기부터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딥엑스가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글로벌 서버 개발사들인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의 국내 총판 유통사이기 때문에 딥엑스의 서버 시장 공략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의 하성원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서버 업체들의 총판을 담당하면서 GPU 서버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을 타깃으로 해왔다”면서 “이번에 딥엑스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명실상부한 국내 AI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대원씨티에스의 탄탄하고 폭넓은 유통망과 딥엑스의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AI 일상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4-14
가트너, 올해 전 세계 AI PC와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 총 2억 9,500만 대 전망
AI PC와 생성형 AI 스마트폰, 각각 PC·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의 22% 차지 전망 PC·스마트폰 시장 성장 전망에도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는 어려워 … 온디바이스 AI의 확실한 이점 증명과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필요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2023년 2,900만 대였던 전 세계 AI 탑재 PC 및 생성형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4년 말까지 총 2억 9,5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에서 정의하는 AI PC란, 디바이스에서 AI 작업을 최적화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전용 AI 가속기 또는 코어, 신경 처리 장치(NPU), 가속 처리 장치(APU) 또는 텐서 처리 장치(TPU)가 장착된 PC 다. 이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도 AI 및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있어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에서 생성형 AI 기반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갖춰 설계된 스마트폰이다. 즉, 새롭게 파생된 콘텐츠, 전략, 디자인, 수단 등을 생성하는 기본 또는 미세 조정된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관련 예시로는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 바이두의 어니(ERNIE), 오픈AI의 GPT-4 등이 있다. 가트너는 2024년 말까지 2억 4,000만 대의 생성형 AI 스마트폰과 5,450만 대의 AI PC가 출하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각각 2024년 일반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22%, 전체 PC의 22%를 차지할 전망이다 (그림 1 참조). 그림 1. 2023-2025년, 전 세계 AI PC 및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 가트너 (2024년 2월)   PC에 AI가 통합되더라도 최종 사용자 지출은 예상 가격 인상 수준을 넘어서는 정도로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디바이스 구매자들은 설득력 있는 투자 이유를 요구하는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온디바이스 AI의 힘을 동력화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이점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PC 시장은 8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3년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가트너는 2024년 전체 PC 출하량이 2023년보다 3.5% 증가한 총 2억 5,0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온디바이스 AI는 2024년까지 PC 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의 예상 교체 주기를 유지하여 불안정한 사회경제적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 2024년 성장세 회복 AI PC와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스마트폰도 2027년까지는 스마트폰 수요를 견인하지 못할 전망이다.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기능 향상은 카메라와 음성 인식을 통해 현재의 경험을 발전시키지만, 이는 새롭고 획기적이기 보다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기능에 가깝다”며, “스마트폰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면,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에 추가적인 지출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에 특화된 LLM(Large Language Model)의 소형 버전이 발전함에 따라, 사용자 경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발전은 스마트폰을 인간의 언어와 시각적 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할 수 있는 더욱 직관적인 동반자로 변화시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9분기 연속 감소 후 23년 4분기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2% 성장하여 총 12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를 본격적인 회복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2022년보다 6천만 대 가까이 줄어든 낮은 수준의 출하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2-12
오라클, “가트너의 클라우드 DB 관리 시스템 보고서에서 업계 리더로 선정”
오라클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3개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보고서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오라클은 ‘2023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부문’의 리더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데이터 웨어하우스용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오라클 ADW)는 ‘2023 가트너 분석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서’의 전통적 데이터 웨어하우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로지컬 데이터 웨어하우스 사용 사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트랜잭션 프로세싱용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오라클 ATP)는 ‘2023 가트너 운영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서’의 3가지 사용 사례 항목 모두에서 6년 연속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오라클은 “특히 오라클 ATP가 평가 대상인 16개 공급업체 중 3개의 모든 운영 사용 사례 평가 항목인 ▲ OLTP 트랜잭션 ▲ 경량 트랜잭션 ▲ 운영 인텔리전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보호하고, 특정 워크로드에 맞게 구성 및 최적화하며,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 내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동되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Oracle Database@Azure)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데이터 센터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 및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을 통해 고객사가 직접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도 실행된다.   오라클의 앤드류 멘델손(Andrew Mendelsohn) 데이터베이스 서버 기술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JSON 이원성 뷰, AI 벡터 검색 등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멀티 클라우드 비전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평가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작성일 : 2024-01-18
[포커스] 멘딕스, 디지털 트윈/생성형 AI와 결합한 로코드 개발 사례 및 비전 소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8년 로코드 플랫폼 개발 기업인 멘딕스(Mendix)를 인수한 이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앱 개발 기술로 로코드(low code)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2일에는 캐디언스, 웅진과 함께 진행한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트윈 및 ERP 연계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트렌드와 전략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하는 로코드 기술 로코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데이터의 입출력, 워크플로와 로직 등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과정을 시각적 요소의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앱의 개발 비용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빠르게 출시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로코드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새롭게 개발되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70%가 로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국내서도 지난 몇 년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로코드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지멘스의 로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는 컴포저블(composable)”이라면서, 기업의 목표에 맞게 템플릿이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을 조합해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는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에서 로코드 기술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인공지능)가 앱을 생성하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석 툴, 생성형 AI 등을 융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코드 3.0’ 비전을 제시했다. 휴리스틱(heuristics) 기반 로코드가 1세대, AI가 로직을 추천하고 디버깅하는 로코드가 2세대라면, 다음 세대의 로코드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로직을 생성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로코드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 지멘스 DISW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앱 개발 환경 혁신 멘딕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비용 절감, 민첩성 향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로코드를 지향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앱 개발/운영/배포를 빠르게 진행 및 자동화하는 ‘비즈니스 데브옵스’ 구현 ▲기업의 코어 시스템에 패키징된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결합하는 형태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구축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결합 등의 접근법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지멘스는 여러 산업의 멘딕스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수백 개의 앱을 현대화하려는 글로벌 기업이 멘딕스를 활용해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앱을 이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에서는 멘딕스 로코드 및 쿠버네티스를 도입해 3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1만 4000명 사용자로 확장할 수 있었다. 에너지 기업에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전기 충전기 유지보수나 컴퓨터 비전 기반 품질 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클라우드와 로코드로 구현함으로써, 개발 속도는 12배 높이고 개발 비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김종수 영업대표는 “많은 기업의 공통된 요구사항은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 관리”라면서, 이를 위해 AI 서비스의 조합, 시뮬레이션과 결합된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멘딕스는 지멘스 솔루션뿐 아니라 AWS, SAP 등의 솔루션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커넥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로코드 3.0을 대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앱 개발/운영/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 킷을 배포하면서, 로코드가 추구하는 비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멘딕스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연계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연계 및 기업 시스템 현대화 사례 소개 이번 세미나에서 캐디언스는 제조 솔루션과 멘딕스를 연계해 교반기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교반기는 모터와 블레이드 등의 구성요소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 반면에 내부의 유동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기가 어렵고 시험을 반복하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이 드는 어려움이 있어서, 설계 초기부터 CAE 해석이 쓰인다. 캐디언스는 교반기를 축소한 시스템을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하고, 멘딕스를 통해 해석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만들었다. 교반기의 형상과 부품 정보를 3D 모델로 확인할 수 있고, 아메심(Amesim)/스타-CCM+(STAR-CCM+)/심센터 3D(Simcenter 3D) 등의 해석 데이터 및 데스트 데이터를 연결해 교반기의 작동과 교반기 내 유동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전수 등 최적의 제어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캐디언스의 이원재 주임은 “디지털 트윈의 이점은 공정의 잠재적인 문제나 비효율을 사전에 확인하고, 설계를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투입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웅진의 신상철 DCS 사업본부장은 SAP와 멘딕스를 연계한 기업 시스템의 현대화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한 에너지 기업에서는 웹 UI와 백엔드 서비스를 포함한 레거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이전하기 위해 멘딕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신상철 본부장은 “주요 로코드 플랫폼을 비교했을 때 멘딕스가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다양한 환경을 지원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한 개발이 가능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로코드 개발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상철 본부장은 “로코드 플랫폼은 순서도 형태로 개발 과정을 시각화해 결과물의 예측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시스템 개발에 드는 시간을 줄이면서 기존 시스템의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소개했다. 또한, “로코드 플랫폼으로 제작하는 코드의 품질에 관한 우려도 있는데, 일정한 수준의 코드 표준화가 가능하며 우려했던 것보다 코드의 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 멘딕스와 SAP 솔루션을 연계한 시스템 현대화 사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가트너, 전세계 인프라 및 운영 리더들, 사이버 보안과 공급망 및 인력 관련 위협에 직면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전세계 인프라 및 운영(Infrastructure & Operation, 이하 I&O)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제 역풍 속에서 CIO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뤘다고 답한 I&O 리더는 12%에 불과했다.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인 캐머런 하이트(Cameron Haight)는 “I&O 리더는 조직의 경제적 불확실성 대응 역량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고위 경영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며, “비즈니스가 적절한 전략을 실행하지 못하면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의 운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22년과 2023년 외부 위협으로 인해 성장에 영향을 받은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122명의 I&O 리더를 대상으로 2023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되었다. 사이버 보안, 공급망 및 인력 관련 위협에 직면한 I&O 리더들 해당 설문 조사에서 I&O 리더들은 올해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협으로 사이버 보안 위험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공급망 중단과 인재 및 기술 부족이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중요한 외부 위협으로 꼽혔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림 1 참조).   그그림 1. I&O 리더들이 꼽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외부 위협 요인 출처: 가트너 (2023년 12월) 이와 같이, I&O 리더들은 다양한 위협에 대처해야 하는 동시에 기껏해야 물가 인상 수준을 뒤따르는 예산 규모로 조직의 기대치를 충족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3년 I&O 리더의 41%는 예산이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답한 반면, 37%는 예산이 실제로 감축됐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실질적인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산이 실제로 증가했으며 물가 상승에 비해서도 예산이 확대됐다고 답한 I&O 리더는 27%에 불과했다. 하이트는 “2024년 예산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현재까지 관찰된 실질적 자금 증가율의 부족으로 미루어 봤을 때 프로젝트들이 그 다음해로 연기되어 연쇄적인 예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시나리오를 고려할 때, I&O 리더는 더 적은 자원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현명하게 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역풍에 맞서는 I&O 리더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트너는 성공적인 I&O 조직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세가지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세가지 방안을 활용하는 I&O 리더들은 해당 기업이 격변하는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    복지와 포용성 향상시키는 업무 환경 조성 I&O 리더는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된 I&O 팀 중 84%의 리더가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답했다. 또한 효과가 높은 조직의 I&O 리더 중 79%는 직원들에게 개개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전체적인 직원 복지를 보장했다. 2.    분석 기능 강화로 I&O 효율성 개선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I&O 리더는 기술 및 기타 투자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효율성이 높은 I&O 조직의 리더 중 89%가 프로세스 혁신 및 최적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82%는 규모의 경제 또는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기술 비용을 절감할 기회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디지털 비즈니스 활동의 본격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한 I&O 역량 강화 I&O 리더는 IT 투자를 비즈니스 성과로 쉽게 연결하지 못해 비즈니스 리더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되기 어려울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효과적인 I&O 리더의 92%는 조직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부 또는 제품 라인 전반에 걸쳐 I&O 디지털 투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4%는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의 우선순위를 디지털 비즈니스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투자로 전환하고, 79%는 비즈니스 및 I&O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투자 결정을 조율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가트너의 고객은 “I&O 리더가 경제 역풍을 헤쳐나가기 위해 채택해야 할 3가지 증거 기반 사례” 및 “경제 역풍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하는 IT 리더”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작성일 : 2023-12-24
씨게이트,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의 증가 속에 HDD의 중요성 여전”
씨게이트가 2024년 데이터 스토리지 동향 전망을 발표하면서,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데이터의 양이 폭증하며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집적도를 높인 하드 드라이브가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AI는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와 기업이 원시 데이터 세트와 AI 및 LLM 프로세스를 통해 생성된 인사이트를 저장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씨게이트는 이에 따라 높은 집적도의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7년까지 291ZB(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는데, 데이터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데이터의 양이 폭증하면서 집적도가 높은 하드 드라이브의 수요 역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80% 이상의 기업이 생성 AI API와 AI 모델을 사용거나 생성형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생산 환경에 배포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2023년 초 5% 미만으로 예측됐던 수치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가트너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55%의 조직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을 시험 혹은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현재는 모든 데이터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2년 동안에는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2024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자신만이 가진 독점적 정보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및 내부 데이터에 대해 AI나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을 훈련시킬 것이고 이에 따라 더 많은 운영 데이터를 저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들이 AI 프로그램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용량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경쟁 우위를 달성하려고 하면서 AI가 IT 관련 비용 및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약 90%의 데이터를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자연적인 드라이브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저용량 하드 드라이브를 대용량 드라이브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한다. 현재 기존 PM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하드 드라이브의 평균 용량은 16TB다.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을 적용하면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를 높여 30TB에 달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동일한 슬롯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데이터 센터는 전력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CPU와 RAM, 플로어 공간을 비롯해 총소유비용(TCO)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적인 스토리지를 제공해 데이터 센터 사업자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며, 5360만 메트릭 톤의 전 세계 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가 폭증하며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의 수요가 증가하고, 플래시 스토리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최신 워크로드에 활용될 예정이다. IDC, 트렌드포커스(TRENDFOCUS)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최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가 용량 중심의 스토리지 업무 대부분에서 비용 효율적인 선택지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이 보관되어 있는 클라우드의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솔루션과 비교하여 비트 당 1/5 미만의 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와 관련하여 이러한 격차는 내년 또는 향후 10년 동안 거의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작성일 : 2023-12-18
오라클, 2023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부문 리더로 선정
오라클이 가트너가 발표한 2023년 ‘매직 쿼드런트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부문(Magic Quadrant for Strategic Cloud Platform Services)’의 리더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가트너가 정의하는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포함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관리형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플랫폼 서비스,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IT 제공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서비스를 통합한 표준화∙자동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이다. 오라클은 SaaS뿐만 아니라 IaaS, Paa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또는 분산형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식과 위치에 있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며, 이와 같은 유연성을 통해 기업 조직은 데이터 주권 및 기타 규제 요구 사항을 보다 손쉽게 준수할 수 있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 조직이 오라클의 OCI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OCI는 최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Oracle Database@Azure),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Oracle EU Sovereign Cloud), AWS 기반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MySQL HeatWave Lakehouse on AWS) 등의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의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 모델은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동일한 100여 개의 OC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일관된 가격에 제공하며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OCI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 분야 고객들의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다. 현재 OCI는 2개의 EU 소버린 클라우드 리전을 포함해 전 세계 23개국에서 46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 중이며,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은 해당 지역의 데이터 레지던시 및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오라클은 미국, 영국, 호주 정부용 클라우드 및 미국 국가 안보용 독립 클라우드 리전을 별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이외에도 자체 데이터 센터에서 OCI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으며, 파트너사는 오라클 알로이를 사용해 자사의 브랜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는 2023년 12월부터 미국 동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 센터에 구축된 OCI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OCI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모든 성능, 확장성, 워크로드 가용성이라는 이점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제공하는 보안성, 유연성, 동급 최강의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라클 외에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멀티클라우드 배포 및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는 OCI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다. 한편, OCI는 대규모 모델 트레이닝 및 서비스를 위한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OCI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초저지연성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네트워크와 연결된 최신 GPU 기반 수퍼클러스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OCI는 코히어(Cohere)의 최첨단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고 오라클 고유의 산업 지식 및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해 향상된 고성능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산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에 해당 생성형 AI 서비스를 내장해 고객이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내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된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포함한 OCI AI 서비스는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AI를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운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 OCI의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OCI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 모든 규모의 기업 조직이 OCI를 사용해 그들에게 필요한 유연성, 성능, 확장성, 가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기본으로 내장된 보안 세이프가드 기능과 효율적인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오라클은 앞으로도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