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가상화"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01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엑스리얼, 시네마틱 공간 디스플레이 제공하는 AR 글라스 ‘엑스리얼 원’ 출시
엑스리얼이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시네마틱 AR 글라스 ‘엑스리얼 원(XREAL One)’을 공개했다. 엑스리얼 원은 자체 개발한 공간 컴퓨팅 칩 X1을 탑재하여 물리적 스크린과 동일한 공간 디스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2025년 출시 예정인 AI 카메라로 사진 및 비디오 촬영 그리고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 TÜV 라인란드의 눈 건강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더했다. 엑스리얼 원은 글라스에 내장된 X1 칩을 사용해 3DoF 공간 컴퓨팅이 가능한 시네마틱 AR 글라스다. X1 공간 컴퓨팅 코프로세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공간 디스플레이를 생성한다. X1는 광학 투과형(OST) AR 글라스용 최초의 맞춤형 칩으로, 120Hz에서 최대 3ms에 불과한 매우 짧은 M2P(Motion-to-Photon) 지연 시간을 제공해 블러 현상이나 이미지 지연 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공간 스크린을 구현한다. 엑스리얼 원은 X1이 제공하는 M2P 지연 시간, 공간 앵커링(물리적 디스플레이와 동일하게 디스플레이를 공간에 고정하는 기능) 및 이미지 안정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나 1080p 풀 HD에 준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엑스리얼 원은 버드베스 광학 방식 렌즈 디자인을 채택하여 50도 시야각(FoV)을 달성해 엑스리얼 에어2(XREAL Air 2) 시리즈보다 20.7% 더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구현한다. 또한 수평 IPD 옵션을 통해 흐릿한 부분 없이 편안함과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IPD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3단계로 템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착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수직 IPD 설정을 찾을 수 있다. 엑스리얼 원은 120Hz의 화면 주사율과 각각 60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구현한다. 아울러 안경의 버튼을 터치해 렌즈를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절하는 엑스리얼의 일렉트로크로믹 디밍 기능이 탑재되어 몰입감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눈의 피로도를 감소하고 더 높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함을 인정받아 2개의 새로운 TÜ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다. 엑스리얼 원은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부분까지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를 보장하고 눈의 편안함(5스타)을 인증받았으며, 로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에 대한 TÜV 라인란드 인증도 획득했다. 연결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엑스리얼 원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스팀덱, 원도우 PC, 맥북 그리고 게임 콘솔 등 USB-C 포트를 통한 비디오 출력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엑스리얼 원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물리적인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공간에 고정된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오른쪽 템플 아래쪽의 오렌지색 X 버튼을 누르면 팔로 모드, 앵커 디스플레이 모드 간의 전환과 메뉴 설정을 할 수 있다. 화면은 32: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드를 지원하며, 화면 크기, 화면 거리, 스태빌라이저, 사이드 스크린, 밝기 조절, 디스플레이 최적화, 색온도, 2D/3D 전환, IPD 조정, 볼륨 및 사운드 설정, 버튼 매핑 설정, 센서 보정, 언어 설정, 튜토리얼 및 공장 초기화 등 글라스 사용자 지정 옵션이 제공된다. 엑스리얼 원의 무게는 84그램으로, 이전 세대보다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프론트 셸이 사용됐다. 교체 가능한 프론트 프레임은 사용자가 AR 글라스의 외관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세서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템플 디자인은 무게 분산에 최적화되어 콧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이전 세대보다 더욱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 AR 글라스 템플에는 근거리 및 원거리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의 마이크 레이아웃이 있어, 거리에 상관 없이 선명하게 음성을 마이크를 통하여 전달할 수 있다. 엑스리얼의 쉬츠(Chi Xu) CEO는 “이제 AR 글라스의 공간 화면은 하루 종일 실제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3년이 넘는 첨단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된 X1 칩을 통해 사용자는 가볍고 휴대 가능한 시네마틱 가상화면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엑스리얼이 항상 상상해 오고 전 세계 고객이 가장 기다려온 공간 컴퓨팅 기술의 정점”이라고 말했다. 엑스리얼 원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엑스리얼 코리아 공식 판매처를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예약 구매 기간은 2025년 1월 12일까지다. 글라스 단독 구매시 가격은 68만원이며, 예약구매 기간에 글라스 및 엑스리얼 허브 추가 구매시 2만 5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엑스리얼 글라스 시리즈 구매자는 3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작성일 : 2024-12-11
[포커스] CAE 컨퍼런스 2024, 제조 혁신을 위한 CAE와 AI의 융합 전략 소개
‘AI와 CAE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CAE 컨퍼런스 2024’가 지난 11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4) 전시회와 함께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CAE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제조산업에서 AI(인공지능)의 방향성을 짚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CAE 컨퍼런스 2024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인 KAIST 강남우 교수(나니아랩스 대표)는 개회사에서 “사전 학습된 대규모 모델의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AI로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해지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 CAE와 제조 분야에서는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의문점이 많다”면서,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의 소리를 전하는 CAE 컨퍼런스 2024에서 이런 의문을 풀고 AI와 제조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조 혁신을 위한 통섭의 중요성 에스엔에이치의 민태기 연구소장은 ‘기술독립과 통섭에서 배우는 CAE 엔지니어를 위한 판타레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애플이 ‘기술과 리버럴 아트의 교차점’을 강조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리버럴 아츠’를 인문학으로 해석해 인문학 열풍이 일었다. 하지만 ‘리버럴 아츠’는 중세 대학의 교양 과목인 문법, 수사학, 논리학, 산술, 기하학 등을 포함하며, 단순히 인문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술 혁신에 대한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의 목적은 생산성 향상이며, 이는 공정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졌다.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철기 시대로의 변환, 증기기관을 활용한 대형 철갑선과 방적기의 등장 등은 모두 생산성 차이에 따른 제조 공정의 혁신이 사회와 역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사례이다. 민태기 연구소장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제조 혁신은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AI를 활용하는 것은 기존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우리 제조산업의 미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정밀 공학과 창의적 사고의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 에스엔에이치 민태기 연구소장   AI/ML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CAE 혁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전완호 본부장은 ‘AI/ML과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을 통한 CAE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센서 기반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해석 데이터만 사용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헥사곤은 센서를 통해 실제 세계의 형상을 디지털 환경으로 가져와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다시 실제 세계로 반영하는 ‘디지털 리얼리티 설루션’을 내세운다. 전완호 본부장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축소 차수 모델(ROM)을 이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트윈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헥사곤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을 통해 CAE, 제조, 품질 관리 등 여러 팀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통합 플랫폼과 AI/머신러닝을 결합해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운영하고, 데이터의 수집부터 해석, 최적화, 협업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전완호 본부장의 설명이다.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전완호 본부   SDV 전환과 소프트웨어 품질 강화 전략 현대오토에버의 박경훈 실장은 ‘SDV 체계 전환 및 차량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자동차는 이동 수단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있다. 차량의 전자화와 함께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게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이고, 출시 시간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애자일(agile) 방식의 개발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있다. 박경훈 실장은 “오토에버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따라 국제 표준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가상 검증 및 지속적인 테스트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상 검증은 제어기를 가상화하여 테스트를 앞당기고 품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개발 뒷단에서의 문제를 앞단에서 발견하여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오토에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검증 체계를 구축했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의 자동화를 통해 시간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박경훈 실장의 설명이다.    ▲ 현대오토에버 박경훈 실장   타이어 개발의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생산 최적화 금호타이어의 김기운 전무는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타이어의 기술 진화 방향으로 IoT 센서, 빅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 로보틱스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를 짚으면서, 이를 통해 타이어 개발과 생산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짚었다. 금호타이어는 설계부터 성능 평가, 최적화까지 전체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 단면 및 트레드 패턴의 자동 설계 ▲빅데이터와 CAE 기술을 이용한 타이어 성능 예측 ▲AI와 유한 요소 해석(FEM)을 통한 설계 최적화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타이어 성능 가상 평가 등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김기운 전무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개발자가 쉽게 성능 평가 결과를 확인하고 빠르게 제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제조 공정에도 디지털 전환을 적용하고, 차량 동역학 해석을 업그레이드하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까지 예측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금호타이어 김기운 전무   ■ 이어 보기 : [포커스] CAE 컨퍼런스 2024 발표 내용 정리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포커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이끈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지난 10월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국내 고객과의 협업 사례 및 2025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을 찾은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 CEO는 이 자리에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의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CEO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기술로 전 세계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자사의 전략 및 가상화 기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에서 35년 동안 연구개발, 전략, 제품 관리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으며, 2024년 초 CEO로 취임했다.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은 물리적 특성과 가상화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전 세계 36만 5000여 고객사와 협력하며, 매년 약 20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달로즈 CEO는 “디지털화가 데이터를 파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면, 가상화는 디지털 데이터를 최적화해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차이”라면서, 가상화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제조, 헬스케어/생명과학, 도시/인프라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 다쏘시스템 파스칼 달로즈 CEO   또한, 달로즈 CEO는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품 개발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그는 “인공지능은 부품 조립 자동화, 요구사항 기반 설계 자동화 등 다양한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다쏘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제품 설계 및 성능 개선을 실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차와 같은 소프트웨어 중심 제품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 선도하며 성장 추구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취임 후 2년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며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약 2만 2000개의 국내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41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300여 명의 직원이 서울 본사와 창원, 대구에서 근무 중이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대구 지사는 다쏘시스템의 동북아시아 유일 R&D 센터로 조선 및 해양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창원 지사는 3D익스피리언스 이노베이션 센터로서 경남 지역 강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대표이사   정운성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면서 주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의 동반자 역할 강화 ▲AI 기반 버추얼 트윈 제공 ▲사람 중심의 경험 창조 등을 소개했다. 국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더욱 정교한 AI를 적용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AI를 활용해 인간과 자연, 제품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제조 분야에서 홈&라이프스타일, 식품, 소비재, 생명과학/헬스케어, 도시/인프라 등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고객사례로 현대로템과 오르비스이앤씨가 소개됐다. 현대로템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팩토리 및 AI 개발 로드맵에 기반한 혁신 제조 공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오르비스이앤씨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   ▲ 현대로템 의장연구팀 조용성 팀장   ▲ 오르비스이앤씨 김재원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칼럼] 스마트에서 혁신으로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이번 달 컬럼은 SAT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를 소개하기로 정했다. 각 SAT에는 세 가지의 방향성이 있고, 각 방향성은 세 가지 그룹을 가진다. 첫 번째인 S 그룹은 스마트(smart), 체계적인(systematic)이다. 이것은 체계적 접근을 의미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가 있다. 두 번째 A 그룹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자동화(automation)이다. 마지막 T 그룹은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s) 그리고 변환(transformation)이고, 세 개의 그룹은 혁신경영(innovation management)으로 관리된다.   그림 1. SAT 그룹과 혁신 관리   <그림 1>은 세 개의 그룹과 각 그룹의 세 가지 키워드를 보여준다. 이것은 혁신경영으로 통합되며, 각 키워드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로 연결된다. 이것을 가지고 2025년에는 자세하게 통합시켜 보려고 한다.    SAT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 S Group 스마트(Smart) 체계적인(Systematic)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A Group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자동화(Automation) T Group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s) 변환(Transformation) 혁신경영(Innovation Management) 스마트(smart)라는 용어는 스마트 공장이나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자동화되고, 데이터 중심적인 운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에서는 IoT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건설(smart construction)도 건축 현장에 사용되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건설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한다. 이런 ‘스마트’한 접근 방식은 효율성(efficiency)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의 특징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연결성(connectivity)이다. IoT 기기와 센서로 모든 요소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그 다음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다. 이 연결성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가 수집되고,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로 분석되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자동화(automation)도 중요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많은 프로세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마지막으로, 유연성과 적응성이다. 스마트 시스템은 환경 변화나 새로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최적화한다. 그러나 스마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있다. 효율성, 생산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가치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충족될 때, 진정한 스마트함이 완성된다. 결국,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 스마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시스템(smart system)을 구축하거나 도입할 때에는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먼저 명확한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현재 프로세스와 기술을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 단계별로 구현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은 스마트 시스템이 실제로 기대하는 효과를 발휘하도록 보장해 준다. 최적화가 현존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두는 반면, 혁신(innovation)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시스템에서의 최적화는 혁신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왜냐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통찰력과 가능성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 시스템의 최적화는 혁신과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된다. 그러나 스마트에서 가장 핵심 가치 중에 하나인 최적화는 혁신을 방해할 수도 있다. 혁신의 방해 요소 중에 하나가 정설(orthodoxy)이다. 이것은 그 분야에서 모든 사람이 의심하지 않고 믿는 신념적 지식이다. 이것은 혁신의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항공우주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가인 라이트 형제와 일론 머스크는 기존의 정설을 깨고 새로운 발상을 하였다. 라이트 형제는 공기보다 무거운 금속인 알루미늄을 최초로 사용해서 인류 최초의 비행에 성공하였고, 일론 머스크는 기존의 정설인 더 강력한 로켓 엔진을 연구하는 대신에 혁신적인 로켓 재사용으로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그러나 모든 기업에게 이러한 혁신적 접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혁신의 특성은 불확실성(uncertainty)과 리스크(risk)이다. 혁신 관리는 이런 위험 요소를 관리를 통해서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또는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역시 혁신적인 방법론이다. 이것은 미래를 향하는 트렌드(trends)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software-defined system)은 하드웨어의 고정된 기능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연하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TV처럼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시스템은 하드웨어의 수명을 늘리고, 사용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물리적 세계의 물리적 실체(entity)를 디지털 세상의 디지털 실체로 가상화(virtualization)할 것이다. 최근에 유행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이 통합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가상화의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이고, 수년 후에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다시 만날 것이다.   그림 2. 소프트웨어 정의와 가상화의 예시   소프트웨어 정의된 모든 것은 기존의 제한된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소프트웨어로서 모든 기술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 가상화와 소프트웨어 정의의 시작은 네트워크였지만, 이제는 자동차와 이 세상의 모든 하드웨어를 가상화하려고 한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는 자동차의 가상화이다. 가상화의 최고 기업은 애플이고, 가상화의 선구자는 스티브 잡스이다. 아이폰, 아이팟, 애플 뮤직, 애플 스토어, 애플 워치 등은 가상화의 산물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하드웨어 중심의 생각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중심의 패러다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물리적 세계를 무시할 수는 없다. 우리의 삶과 신체가 물리적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이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이 추상적이면서도 결국 물리적인 뇌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기술이 점점 발전할 수록 스마트의 핵심은 디지털이나 최적화나 자동화가 아닌 물리적이고,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혁신 관리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그림 3. 소프트웨어 정의   인공지능은 이미 모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우리의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챗GPT의 가능성은 이전의 인공지능의 역할보다 흥미롭다. 이제는 개인의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역량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에서는 가상현실과 달리 현실세계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모두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는 아주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automation) 역시 수 십 년 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자동화를 단순하게 최적화(optimization)의 개념으로 적용해서 노동자를 줄인다면, 기업이나 국가는 장기적으로는 소비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 한 세기 전에 조지프 슘페터가 주장하였다. 그는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해서 최적화는 사람은 사업가(businessman)이고, 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하는 사람은 기업가(entrepreneur)”라고 했다. 마지막 T 그룹은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s), 변환(transformation)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으나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이 세 가지의 특징은 과거보다는 미래 진행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4차 산업혁명의 진행형이기도 하고 새로운 형태이기도 하다. 이것을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관리하기에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런 것들은 기존의 관리보다는 혁신 경영이 더 적합할 수 있다.   그림 4. 기술, 트렌드, 변환   결론적으로 현재는 뷰카(VUCA), 즉 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모호한 사회 환경을 말한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복합된 환경에서 점진적인 개선이나 최적화보다는 혁신적인 생각을 보다 비중 있게 해야 한다. 미래 산업은 항상 안주하지 않고 안 가본 길을 가야 한다. 강한 자보다는 새로운 환경의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 기존의 브랜드보다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지멘스-인피니언, 차세대 자동차용 임베디드 ECU 개발 위해 협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과 협력을 통해 지멘스의 임베디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사 클래식(AUTOSAR Classic) 플랫폼 R20-11과 인피니언의 오릭스(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결합한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필요한 차세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준비 상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 주행, ADAS, 전기화, 승객 편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성능,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이 요구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흐름에 맞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오릭스 TC4x와 같은 고급 MCU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멘스의 캐피탈 임베디드 AR 클래식(Capital Embedded AR Classic) 소프트웨어는 고성능 MCU를 지원하는 오토사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릭스 TC4x의 멀티코어,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사전 검증된 증거와 함께 풍부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OEM의 승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오릭스 TC4x와 같은 MCU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리, ADAS, 레이더와 섀시 등 자동차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인피니언의 오릭스 TC4x MCU는 가상화, AI 기반 모델링,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기능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전력, 성능 향상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E/E 아키텍처와 차세대 SDV를 위한 길을 개척한다.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팀과 인피니언은 주요 고객인 BMW와 협력해 임베디드 ECU(Electronic Control Unit)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지멘스와 OEM은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사용해 SDV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프랜시스 에반스(Frances Evans) 라이프사이클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인피니언과의 협력은 오랜 기간 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다. 선도적인 자동차 고객에게 오토사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고급 MCU를 제공해 SDV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초의 오릭스 TC4x 구현은 보다 통합된 전체론적 접근 방식이 SDV 업계가 고객이 요구하는 고급 기능을 제공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토마스 슈나이드(Thomas Schneid) 소프트웨어/파트너/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디렉터는 “인피니언은 2004년부터 오토사 표준에 기여해 왔으며, 오릭스 TC4x와 같은 MCU 포트폴리오에 오토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협력은 오토사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첨단 MCU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OEM이 SDV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1-20
레드햇-소프트뱅크, AI-RAN 기술 연구 개발 협력 발표
레드햇과 소프트뱅크가 AI-RAN(인공지능 무선 접속망)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설루션은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과 최적화를 위한 AI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선된 성능과 높은 리소스 효율성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레드햇은 “이 같은 설루션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적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5G 및 미래 6G 네트워크 사용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리소스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향상된 성능과 지능형 자동화, 강화된 다층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AI 기술의 RAN 인프라 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가상화된 RAN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구축된 유연한 RAN 설루션의 최적화 및 호환성 확보와 성능 향상을 위해 ARM 아키텍처에서 AI 및 RAN 기능을 지원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의 통신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 ARM 아키텍처에서의 분산 유닛(DU)의 성능을 최적화하여 미래 네트워크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해결 ▲서비스 가용성과 민첩성, 사용자 경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하에 오케스트레이터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레드햇이 후원한 지속가능성 연구에 따르면, RAN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총 전력 소비량 중 75%를 차지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더 나은 자원 최적화와 전력 사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가까워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와 레드햇은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RAN 생태계 개발을 통해 새로운 AI 사용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이 기술을 더 광범위한 통신 산업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십을 통해 산업 생태계 파트너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AI-RAN 기술과 설루션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 추가적인 개념 증명(PoC) 테스트를 수행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성일 : 2024-11-14
PAS-Arm,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표준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PAS)와 Arm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차량용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촉진하는 업계 전반의 이니셔티브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the Embedded Edge)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AS와 Arm은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인 VirtIO를 채택하고 확장하여,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자동차 산업 개발 주기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점점 더 전자제어장치(ECU)를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DC) 또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같은 강력한 단일 ECU로 통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와 고성능 칩셋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티어 1 공급업체는 공급업체별 독점 인터페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한 공급업체 솔루션에서 다른 공급업체 솔루션으로 전환 시 비용과 배송 시간을 증가시킨다. PAS와 Arm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우선 개발 모델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스택과 이를 실행하는 기본 하이퍼바이저 및 칩셋 간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함으로써 자동차 파트너는 각자의 요구와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최신 세대의 기술을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는 ▲VirtIO 기반 통합 HMI를 활용한 영역 기반(zonal) 아키텍처 표준화 ▲클라우드부터 차량까지 환경적 동등성 보장 ▲VirtIO 표준화 확장 등과 같은 주요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PAS와 Arm은 CDC/HPC와 같은 중앙 ECU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가상화뿐만 아니라 영역 기반 ECU에 연결된 원격 디바이스에도 VirtIO를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PAS의 오픈 소스 원격 GPU 기술인 Unified HMI를 사용하여 Arm에 구축된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Display Zonal Architecture)를 구현하는 개념 증명을 시연했다. 이 아키텍처는 중앙 ECU에서 여러 영역 기반 ECU로 GPU 부하를 분산하여 중앙 ECU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발열과 하네스 무게를 줄인다. 영역 기반 ECU의 Mali-G78AE GPU의 유연한 파티셔닝은 전용 하드웨어 리소스를 다양한 워크로드에 할당하여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에서 결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PAS와 Arm은 자동차 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영역 기반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해당 작업의 SOAFEE 블루프린트 및 레퍼런스 구현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PAS의 vSkipGen은 Arm Neoverse 기반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동일한 Arm CPU 아키텍처와 VirtIO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유지함으로써 클라우드 가상 하드웨어와 차량용 하드웨어 간의 환경적 동등성을 보장한다. PAS와 Arm은 가상 하드웨어에서 VirtIO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여 가상 및 물리적 자동차 시스템 간의 격차를 더욱 해소할 예정이다. 현재 Android Automotive 및 Automotive Grade Linux와 같은 콕핏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는 PAS와 Arm은 더 많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할 수 있도록 VirtIO 표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운영 체제(RTOS)용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 종속성에서 분리하는 것이 포함된다. PAS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미즈야마 마사시게(Masashige Mizuyama) 부사장은 “Arm과의 파트너십은 VirtIO의 표준화를 촉진하고 이 업계의 참조 표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업계 리더십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협력이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실현하고 SDV를 향한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rm의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인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수석 부사장은 “SDV는 오늘날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가장 흥미로운 기회 중 하나이지만, 이 비전을 실현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물리적 실리콘이 출시되기 전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PAS와의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SOAFEE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되었으며,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파편화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파트너의 자동차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11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4,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이끄는 디자인 혁신 비전 소개
‘생성형 인공지능과 제조/건축 시각화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한 ‘코리아 그래픽스 2024’가 지난 9월 27일 진행됐다. 5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에서는 산업 분야의 시각화 기술 동향 및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접목에 관한 내용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개회사에서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술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metaverse), 확장현실(XR) 등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회는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혁신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를 통해 산업 분야의 시각화, 생성형 AI, 3D 프린팅 활용과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간 컴퓨팅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 행사의 시작은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연구위원의 ‘공간 컴퓨팅 혁명이 가져올 변화 : 디지털 공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이었다. 이승환 연구위원은 “지난 30년간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그래픽스 분야에서도 몇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짚으면서, 최근의 변곡점은 ‘공간 컴퓨팅’이라고 전했다. 최근 애플의 비전 프로나 메타의 퀘스트같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았는데, 올해는 이전과 다른 운영체제(OS)가 등장해 공간 컴퓨팅 생태계 및 수익모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 공간 컴퓨팅 혁명에 대해 소개한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연구위원    공간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보이는 또 한 가지 기술이 바로 인공지능이다. 수많은 데이터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의 인텔리전스가 공간 컴퓨팅과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승환 연구위원의 전망이다. 이승환 연구위원은 “AI와 공간 컴퓨팅이 결합된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은 현실 기반의 문제를 가상화와 연결해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상환경과 결합해 내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방향으로 컴퓨터를 학습시킨다면, 컴퓨터 그래픽스를 만들어 온 전통적인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고 짚었다.    생성형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혁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의 유훈식 교수는 ‘생성 AI와 제조/건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미지와 영상 등 영역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인 ‘미드저니’는 2022년 2월 첫 버전이 등장한 이후 빠르게 발전하면서 만들어내는 그림의 수준이 크게 높아져, 현재는 사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생성을 위한 AI도 언어 모델의 학습 방법을 적용하면서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오픈AI가 올해 발표한 ‘소라’의 경우에는 사물의 움직임과 대상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변화를 짚은 SMIT 유훈식 교수   생성형 AI는 비주얼을 만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찾고 있다. 생성형 AI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도가 필요한데, 이를 줄이려면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요구된다. 유훈식 교수는 “생성형 AI의 발전은 제조와 건축 디자인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프롬프트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디자이너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인 생태계에 더 큰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 중심 AI 시대를 위한 기술의 진화 세 번째 기조연설로는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이 ‘멀티모달이 열어가는 세상과 AI PC’에 대해 소개했다. 이주석 부사장은 “AI 기술이 ‘캐즘(chasm : 얼리 어댑터와 대중 소비자 사이의 정체기)’에 빠진 것처럼 보였지만, 생성형 AI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10년이 개발자 중심의 AI 시대였다면 향후 10년은 사용자 중심의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생성형 A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을 합성해 활용하는 멀티모달 융합을 통해 더욱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짚었다.    ▲ 사용자 중심 AI로의 변화를 소개한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   챗GPT(ChatGPT) 등장은 AI 모델 개발이 빅테크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채팅, 문서, 이미지, 디자인, 동영상/음성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파이썬(Python)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챗GPT로 코드를 생성해 원하는 앱을 만들 수도 있게 됐다. 이런 변화가 사용자 중심,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시장을 열고 있다는 것이 이주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아직 생성형 AI의 활용에는 수많은 시도와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인텔은 NPU(신경망 처리장치)를 탑재한 들어간 프로세서 제품을 클라이언트 에지, AI PC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 2024’에서는 3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11편의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제조/건축 디자인과 시각화,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시각화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에 관한 발표도 이뤄지면서, 최근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활동과 향후 전망까지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 함께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비전을 공유한 VIP 간담회 및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 이어서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4 발표 내용 정리   ▲ VIP 간담회    ▲ 3D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소개한 플러스플라스틱 부스    ▲ 최신 워크스테이션 CPU를 소개한 인텔 부스    ▲ AI 영상 분석 기술을 소개한 씨이랩 부스    ▲ 3D 렌더링 및 VR 시각화 설루션을 소개한 인코스 부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벡터, ECU 가상화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하는 설루션 발표
벡터코리아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복잡한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설루션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발표했다. 벡터의 SDV 소프트웨어 개발 설루션을 사용하면 물리적인 ECU(전자제어장치) 없이도 가상화를 기반으로 ECU 소프트웨어를 여러 환경에서 동시 테스트 가능하여, 테스트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개발을 가속화하여 비용을 절감시킨다. 특히 다중 코어 환경에서도 가상 머신 간의 시간 및 공간 분리를 구현하여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여러 시스템 간을 하나의 ECU로 통합하여 더욱 안전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현했으며,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부터 고성능 자동차 컴퓨터까지, 다양한 ECU 아키텍처 요구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이 가능하다. v버추얼타깃은 물리적 하드웨어 없이도 가상 ECU로 생산성을 높여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가상 환경에서 ECU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하드웨어가 준비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초기부터 강력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v하이퍼바이저는 SDV에서 구동되는 여러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ECU에서 통합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CROSAR vHypervisor를 사용하면 단일 ECU에서 여러 가상 머신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으며, 각 머신은 철저히 격리되어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리소스를 절약하고, 시스템 간의 강력한 보안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 내 여러 시스템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벡터코리아의 장지환 지사장은 “자동차 시스템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개발 기간이 짧아지는 오늘날,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도구가 필요하다. 벡터의 v버추얼타깃과 v하이퍼바이저 가상화 설루션은 ECU 프로젝트를 최적화하고 속도를 높이며 보안을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라면서,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차량 개발을 지원하는 벡터의 가상화 설루션으로 차량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0-30
델, AMD 최신 기술 통합한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에 AMD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광범위한 생성형 AI 제품군에 AMD 탑재 서버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기업들이 AI 관련 솔루션을 선택할 때 강력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델 파워엣지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신제품은 광범위한 AI 활용 사례와 더불어 기존 워크로드 또한 지원하며 서버 관리 및 보안을 간소화한다. 새로운 제품군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관리를 간소화하고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대한 고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델 파워엣지 XE7745(Dell PowerEdge XE7745) 서버는 4U 공냉식 섀시에서 최대 8개의 이중 폭(double-width) 또는 16개의 단일 폭(single-width) PCIe GPU와 AMD의 5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AI 추론, 모델 미세 조정 및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내부 GPU 슬롯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8개의 추가 5.0세대 PCIe 슬롯과 결합되어 기존 대비 2배의 고밀도의 DW PCIe GPU 용량을 제공한다. 델 파워엣지 R6725와 델 파워엣지 R7725 서버는 고성능 AMD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확장성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새로운 DC-MHS 섀시 설계로 향상된 공랭식 냉각과 듀얼 500W CPU를 지원하여 까다로운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확장성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엄격한 데이터 분석 및 AI 워크로드를 유지하며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AI와 같은 워크로드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R7725가 최고 성능 구성에서 최대 66% 향상된 성능과 최대 33% 향상된 효율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AMD의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R6715와 델 파워엣지 R7715 서버는 향상된 성능, 효율성 및 최대 37% 증가된 드라이브 용량을 통해 스토리지 밀도를 높였다. 다양한 구성 옵션으로 제공되는 싱글 소켓 서버로서 24개의 DIMM(2DPC)을 지원하여 2배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컴팩트한 1U 또는 2U 폼팩터에서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성능을 극대화한다. 특히 R6715는 AI 및 가상화 작업에서 더욱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대규모로 AI를 구축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을 위해 파워엣지 XE 서버에서 AMD 인스팅트(AMD Instinct) 가속기의 최신 기술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PC에서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광범위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AI 요구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기관들이 AI 투자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델 파워엣지 XE7745 서버는 2025년 1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되며, 델 파워엣지 R6715, R7715, R6725 및 R7725 서버는 2024년 11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 기반 델 생성형 AI 솔루션은 2024년 4분기부터 전 세계에 제공되며, 델 엔터프라이즈 허브 온 허깅 페이스 업데이트는 현재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은 AMD의 최신 기술을 통합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고객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말하며, “델 AI 팩토리는 AI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데이터 중심 환경에 필수적인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 솔루션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