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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연우테크놀러지와 MOU 맺고 디지털 트윈 기반 BIM 시장 진출
이에이트가 BIM 전문 기업인 연우테크놀러지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BI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 건설 분야에 디지털 트윈이 본격 적용되면서 BIM(건설 정보 모델링) 분야에서도 디지털 트윈을 접목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BIM은 3D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등에 필요한 정보를 모델링 하는 기술이지만, BIM 데이터만 활용해서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실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 사항이 BIM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 때문에 BIM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실제 건축물의 정보와 달라, 건축물 완공 후 BIM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이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BIM에 디지털 트윈 개념을 접목하여 BIM에서 바로 3D 디지털 트윈 구현이 가능하고, 3D 디지털 트윈에 건축물의 실제 시공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건물 완공 후에도 BIM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에이트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세종,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D 디지털 트윈 기반 BEMS 솔루션을 국내 대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연우테크놀러지는 국내 BIM 도입 초기부터 활동해 온 엔지니어링 기반 통합 BIM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BIM 기반 건설 공정 공사비 관리 시스템인 ABIES(아비스)를 개발하였으며, ABIES를 통해 BIM 데이터, 공정 데이터(공정표) 및 견적 데이터(자재단가 및 노무비 등)를 연계시켜 3D 모델 기반으로 현장의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 세계 건설 및 토목 분야에서 3D 디지털 트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이트와 연우테크놀러지는 협업을 통해 ‘3D 디지털 트윈 기반 BIM’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건설 및 토목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의 김진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BIM 관련 비즈니스를 당사의 신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게 되었으며,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2-18 조회수 : 345
캐디안, 안양대학교에 국산 CAD 기증 
캐디안은 안양대학교에 자사가 개발한 CAD 소프트웨어 ‘캐디안(CADian)’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AI-CAD 공동 연구, 국가 자격증 취득 학습,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마인드 구축, 그래픽 및 설계 공모전, 취업 연계 실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캐디안은 오토캐드의 DWG 파일과 양방향으로 호환되는 영구 라이선스이며, 오토캐드의 명령어와 단축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설계 엔지니어가 많이 사용하는 리스프(LISP)를 지원하며, 드림플러스(Dreamplus)를 대체하는 ‘드림2’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정확하고 신속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130개의 리스프 유틸리티를 드림2에 탑재하고, 엔지니어의 도면 설계 작업 속도를 약 60% 이상 높일 수 있는 툴과 사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양대학교의 장광수 총장은 “이번 기증식이 캐디안과의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습과 인턴십 나아가 CAD 공인 자격증 취득과 취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두 기관에서 커다란 시너지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는 “캐디안은 객체 인지(object detection)와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이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설루션을 개발했고 자동 설계, 물량 자동 산출(BOM) 및 적산이 가능한 설루션을 출시했다” 면서, “안양대 학생을 위한 CAD 실습과 활용 외에 컴퓨터공학, AI융합학, 통합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공유 및 우수 학생 고용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2-18 조회수 : 195
아비바-AWS, 지속 가능한 인더스트리얼 혁신 위해 전략적 협력
아비바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비바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설루션으로 클라우드에 제공함으로써 인더스트리얼 고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AWS와 협력하고 있다. 데이터 모델 간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면 디지털 트윈 구축이 어려워지고, 데이터 모델을 만드는 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아비바와 AWS는 데이터 사일로 및 산업 데이터 표준 전반에 걸쳐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여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핑 기능을 AWS 플랫폼에 구축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에서 경제적이고 민첩한 기술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능형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비바는 AWS와의 이번 SCA 체결이 아비바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으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화학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그 이점을 더욱 확장하여 설루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상호 운용 가능한 설루션은 고객이 더 빠르게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수개월이 걸리는 프로세스를 수 주 이내로 단축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IT 부서에서 광범위하게 관여해야 하거나 유지보수 하지 않아도 되므로, 혁신 주기를 단축하고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한편, 아비바는 산업 제조를 위한 전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AWS 제조 및 산업 역량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AWS 제조 및 산업 역량 파트너로서 모범 사례에 맞춰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비바는 신에너지(New Energies) 부문의 AWS 에너지 컴피턴시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AWS의 우웸 우크퐁(Uwem Ukpong)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은 “AWS와 아비바의 전략적 협력으로 산업 기업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업 엔지니어링과 가치 창출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함께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을 생성형 AI로 강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비바코리아의 김상건 대표는 “아비바는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며 AWS와 같은 파트너와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이 아비바의 수준 높은 서비스 역량과 맞춤형 산업용 SaaS 설루션을 활용하여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지속 가능성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2-09 조회수 : 466
[포커스]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4, AI/로봇공학/디지털 도구를 통한 건설의 미래 탐색
빌딩스마트협회가 11월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BIM 기술 활성화를 위한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4’(buidSMART Conference)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콘퍼런스는 ‘건설의 미래 : 건축과 건설에서의 AI, 로봇공학, 그리고 디지털 도구(BUILDING THE FUTURE : AI, Robotics and Digital Tools in Architecture and Constructi on)’를 주제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스마트건설융합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4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경희대 김동일 교수)가 주관했다.  기조강연에는 ‘도시 주택의 미래 : 대량 목재 제작 플랫폼’을 주제로 인텔리전트 시티(Intelligent City)의 올리버 데이비드 크릭(Oliver David Krieg) CTO, ‘창의적인 디자인과 컴퓨테이셔널 디자인’을 주제로 UC 버클리(UC Berkeley)의 카일 스타인펠드(Kyle Steinfeld) 조교수, ‘AEC의 재구성 : AI 및 신기술 도입 가이드’를 주제로 그래피소프트(Graphisoft)의 마일즈 스미스(Miles M. Smith) 솔루션 매니저가 미래의 건설산업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주제발표에는 BIM 설계,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 Assembly), AI, 로보틱스,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계, 학계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했다.  ARUP(애럽)의 신희찬 시니어 BIM 매니저는 ‘FIM(Fabrication Integrated Modeling)을 통한 엔지니어링 BIM 설계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희찬 매니저는 “BIM의 원래 개념은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리소스를 절감하는 것이었지만, 실제 현장의 프로세스는 설계/시공 단계별로 별도의 BIM 관리자와 전문가, 중첩된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BIM 데이터는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의 본체가 아닌 각 단계의 파생적인 산물로 남게 되는 비효율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FIM을 통한 설계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역전시켜 설계 단계부터 제작/시공 수준의 BIM 모델을 통해 시공 타당성을 포함한 전체 비용과 시간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준다. 신희찬 매니저는 이미 시공된 BIM 모델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미래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자동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설계 기간을 단축하고 시공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정림건축 안성우 본부장은 ’건축가를 위한 최신 설계 도구(AI, BIM, GT)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사용하는 디자인 툴들의 현황 및 선진 사례 소개를 통해 시공 및 BlM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각각의 건설 과정에서 개별 툴을 활용하되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정보의 흐름을 BIM 기반으로 호환성을 가지도록 해야 하며, 설계 과정에서 AI 기능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의 근거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기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위드웍스 권혁찬 대표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그동안 제조업 분야에서나 볼 수 있었던 DfMA를 통한 OSC(Off-site Construction : 공장제작, 현장설치) 공법의 도입은 국내 건설 환경의 문제점을 타개하고 미래 건설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권혁찬 대표는 최근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건축 과정에서 적용된 DfMA 기술의 성과와 변화될 건설산업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도 ‘공공디자인에서의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 비정형 형태의 경제적 구현‘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이창엽 조교수, ’로보틱스의 친환경적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용주 조교수, ’첨단 기술기반 건축 연구 : 로봇, AI, 바이오 프린팅‘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황 교수, ’디자인에서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엔제이스튜디오 이남주 소장 등이 다양한 스마트 건설 활용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건설 산업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 로봇공학, 디지털 트윈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전통적인 건설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안전성 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기술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설계와 시공 방법을 제시하고,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여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로봇공학은 자율주행 장비와 드론을 통해 위험한 작업을 대체하고 있으며,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제공하여 건설 현장의 관리 방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BIM 기술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건설 현장을 미리 시뮬레이션하여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세계 여러 곳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빌딩스마트협회 안대호 회장은 “빌딩스마트협회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국내 건설 산업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건설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IM 어워드 2024 수상작 시상 및 소개 한편, 빌딩스마트협회는 연례 BIM 공모전인 ‘BIM 어워즈(BIM AWARDS) 2024’의 수상작 22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건설 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향상,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BIM 어워즈 2024의 일반분야 대상으로는 ▲Asset Management 부문 ‘빌딩 운영 디지털 트윈, THYNC(삼성물산 건설부문)’ ▲Small and Medium sized Project 부문 ‘담바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사이다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움)’ ▲Construction 부문 ‘파나마 최대 국책사업을 BIM으로 완성하다 : 한국 건설업계 최초 해외 철도 EPC성공사례(현대건설 컨소시움)’ ▲Design 부문 ‘철도안전은 설계부터, 철도역사의 체계적 BIM 적용과 BIM을 활용한 안전검토(국가철도공단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또한, 학생분야 대상으로는 ▲Design 부문 ‘세운 셰어링 스페이스(동국대학교 지민웅, 박종인)’ ▲Design 부문 ‘자연과의 교감, 환대의 장면을 그리다(청주대학교 최우령, 김병주, 박건희)’가 각각 선정됐다.   ▲ 대상(빌딩스마트협회장상) - 삼성물산 건설부문   일반분야 Asset Management 부문 대상을 수상한 ‘빌딩 운영 디지털 트윈, THYNC’ 작품은 빌딩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및 활용에 대하여 소개하고, 효과적인 빌딩 운영을 위해 개발된 BIM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소개하였으며, 그 활용 사례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야 Small and Medium sized Project 부문 대상인 ‘담바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작품은 기존 대형 공사에서 활용되고 있는 BIM 역설계를 중소 규모에 적용한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BIM 역설계 데이터와 BIM 전환설계 데이터의 비교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 단계활용에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작업 환경(도면 표준화,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확장함으로써, BIM 데이터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확장 적용의 기본 콘셉트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야 Construction 부문 대상인 ‘파나마 최대 국책사업을 BIM으로 완성하다 : 한국 건설업계 최초 해외 철도 EPC 성공사례’ 작품은 한국 건설사의 첫 해외 철도 EPC 도전 프로젝트이다. BIM을 활용한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게 구현되었으며, 5개국의 협력 하에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자산 관리 모델 구축, 터널 굴착기 3D 모델링, 현장 스캐닝 등의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정밀도를 높이고 표준화된 구조 설비 모델을 통한 협업 체계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대상(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 현대건설 컨소시움   일반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철도안전은 설계부터, 철도역사의 체계적 BIM 적용과 BIM을 활용한 안전검토’ 작품은 국가철도공단이 BIM을 철도 인프라 및 역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증축구조물에 대한 시공 안정성을 BIM 기반으로 검토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역사 모델링을 위해 자체 라이브러리 제작, 파라매트릭 자동 모델링과 신규로 들어서는 승강장 기둥 등의 구조 검토를 BIM 기반으로 수행한 사항도 구체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세운 셰어링 스페이스’ 작품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BIM 애플리케이션을 표준적이라 할 만큼 효과적으로 적용하였고 지능형 자동화 방법, 언어 모델 기반 코딩 등을 활용하여 접근하고 효과적으로 건축물 및 정보 시각화까지 적절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분야 Design 부문 대상인 ‘자연과의 교감, 환대의 장면을 그리다’ 작품은 특정 설계 주제에 대해 BIM 기반 접근의 방식이 갖춰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해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곡면 형태의 매스에 대한 BIM 기반 구조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또한 공정에 대한 이해, 협업을 위한 도서 관리, 디자인 시뮬레이션, 효과적인 시각화 등이 BIM 기반 설계접근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최경화 작성일 : 2024-12-04 조회수 : 367
[온에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리비전과 GIS 통합 설루션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11월 19일, CNG TV는 ‘건설·제조업의 설계 혁신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리비전과 GIS 통합 설루션’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건설, 건축, 기계 및 제조 산업에서 두루두루 활용되고 있는 지더블유캐드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데모를 통해 실제 활용법이 소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박경수 부장, 지더블유캐드코리아 김현기 파트장   지더블유캐드코리아 김현기 파트장은 “지더블유캐드코리아가 현재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제품은 CAD/CAM/CAE 전 분야”라고 소개하며, “2D 전용 CAD 소프트웨어인 ZWCAD를 비롯하여 3D CAD/CAM 제품인 ZW3D, 그리고 해석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ZWSIM이 주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제품은 AEC산업 및 제조 산업을 포괄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클라우드 시스템 등 추가적인 설루션을 개발하며 ZWSOFT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ZWSOFT는 2D & 3D CAD/CAM/CAE 제품을 자체적인 엔진 커널로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국 광저우 및 미국 플로리다 등 총 6개 지역의 연구소를 포함하여 수 백명의 R&D 개발인력을 보유하고, 한국을 포함한 약 800여 개의 지사 및 파트너 등과 함께 제품군을 공급 및 지원하고 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ZWSOFT의 한국 벤더사로서 전체 제품군의 국내 공급 및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국내 프로세스에 알맞게 개발팀을 운영하며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김현기 파트장은 ZWCAD의 GIS 모듈이 타사의 GIS 모듈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며, GeoService를 활용한 지도 가져오기(WMS/WMTS/WFS)를 비롯해 좌표계 변환, 공간 데이터 관리 등 주요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건설 현장 및 제조 공정에서 공간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도면과의 통합 작업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를 데모 시연과 함께 설명했다.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김현기 파트장   김현기 파트장은 “ZWCAD 제품은 현재 건설 및 건축, 기계 설계 및 제조 산업 프로세스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조 전문가의 설계 표준화, 효율성 향상에 최적화된 ZWCAD MFG를 통해 ZW3D CAD와 연동해서 표준 부품, 지능형 도면 도구 및 다양한 기능과 광범위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표준화된 고품질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 분야에 한정된 특화 기능만 선별해 제공하는 ZWCAD LM으로 효율적인 작업 관리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한 ZWCAD Mobile 제품을 통해 휴대폰 및 태블릿 앱에서 외부에서도 도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및 IOS 등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Web DAV 서버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가 아닌 사내 자체 서버 공유 폴더를 이용할 수도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박경수 작성일 : 2024-12-04 조회수 : 149
아비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ES 설루션 출시
아비바코리아는 데이터 서비스 및 시각화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제조 실행 시스템(MES) 설루션을 출시하고, 산업용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 오퍼링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브리드 MES 설루션은 제조 기업이 클라우드에 있는 제조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산된 플랜트 운영에 대한 전사적 가시성을 확보하여 공급망의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에서는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시각화가 제공하는 새로운 인사이트와 지침을 통해 운영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각각의 플랜트별로 데이터가 사일로화되어 있는 경우 제조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 및 정보의 흐름을 확보하지 못해 운영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민첩성 향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아비바는 전체 플랜트의 제조 실행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컨텍스트화시켜 강화함으로써, 가치 사슬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ML, AI 및 시각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비바의 하이브리드 MES 설루션은 에지의 어드밴스드 모델 기반 MES 기능과 커넥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결합했다. 아비바 MES 설루션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보관하는데 이어, 아비바 PI 시스템(AVEVA PI System),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Operations Control)과 같은 데이터 소스를 처리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내 안전한 단일 위치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 데이터를 보다 쉽게 수집하고 컨텍스트화하여 안전하게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협업 환경을 강화할 수 있다. 최적의 중앙 컨트롤(centerlining) 방식으로 생산 설비를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셋과 품질, 처리량,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위한 소프트센서를 결합하는 한편 생산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이상 징후를 감지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아비바의 하이브리드 MES 설루션은 즉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기업은 수시간 이내에 제조 실행 데이터를 신속하게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운영 데이터는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 서드파티 시각화 및 분석 도구에 원활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협업 환경에서 데이터에 더 빠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운영 팀 및 데이터 과학자들이 중요한 데이터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비바의 롭 맥그리비(Rob McGreevy) 최고 제품 책임자는 “클라우드에서 생산 이벤트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것은 미래의 커넥티드 산업에 한걸음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 가치 사슬전반에 살아있는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더욱 복잡한 데이터 관계에서 얻은 새로운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자원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전반적인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제조 운영 환경은 비용에 대한 부담, 수요와 공급의 변동성 증가로 인해 전례 없는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제조 공장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바탕으로 민첩한 공급망 운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2-02 조회수 : 158
트림블코리아, ‘BIM 어워즈’ 및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잇달아 수상
트림블코리아가 ‘BIM 어워즈 2024’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IM 어워즈 2024(BIM AWARDS 2024)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건설 산업의 BIM 기술 적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BIM 어워즈에는 특별상으로 ‘트림블상’도 신설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 산업 내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건설업체와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트림블의 수상작은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적용’ 프로젝트로,  현장의 철골과 PC 공사 과제 해결을 위해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는 2024년 4월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체결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철골과 PC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BIM 데이터 재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했다. 트림블 코리아는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7개 현장에 도입했다. 이 중 네 개 현장에서 피드백을 마치고 플랫폼 적용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업자 한 명 당 업무량이 40% 감소하고 기존 실적 데이터 대비 정확도가 24% 향상되었으며, 지연된 철골 공사는 계획 대비 125% 실적으로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트림블코리아의 설명이다. 현재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는 골조 공정에 적용 중이며, 향후 전 공정으로의 확대와 자동화, 모델 일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철골, PC공사 시에는 공장 자재 수급 파악, 제작 현황 파악, 공정 관리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보다 스마트한 건설을 위한 양사의 노력과 그 우수성을 검증하는 사례이며, 앞으로도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의 현장 적용을 더욱 확장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BIM 활용의 활성화 및 건설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1-21 조회수 : 399
건설로봇 기술 건설산업 미래 핵심 축으로… '스마트건설을 위한 건설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 워크숍' 성료
스마트건설 시대를 선도할 건설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스마트건설을 위한 건설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 워크숍'이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건설회관에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스마트건설융합학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기술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운대학교 유정호 교수(워크숍 위원장)는 개회사를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건설로봇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계, 산업계, 연구계가 협력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스마트건설의 중심에 있는 건설로봇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밭대학교 김성진 교수는 ‘공동주택 시공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로봇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각국에서 개발된 첨단 건설로봇의 사례와 기술적 진보를 소개하며, 국내 로봇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국내 연구단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실제 건설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빌딩스마트협회 조찬원 소장은 ‘건설로봇 기술의 국제표준 현황 및 선도 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건설로봇 표준화의 필요성과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는 ‘실효성 높은 건설로봇의 설계와 운용을 위한 국내외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설계와 운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을 제시하며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광운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진은 ‘로봇 설계 및 운용 기술의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로봇공학 기술의 발전이 건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건설로봇 기술의 실용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건설 시대를 준비하며 건설로봇 기술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조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건설을 향한 국내 연구와 기술 협력이 강화되는 속에서 건설로봇 기술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화 작성일 : 2024-11-19 조회수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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